이덕희, 인도 첸나이 챌린저 16강 진출![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2-12 17:49:22 hit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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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12일 인도 첸나이 SDAT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인도 첸나이 챌린저 단식 1회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 = S&B 컴퍼니> 

 

이덕희가 인도 첸나이 챌린저 16강에 올랐다.     

 

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12일 인도 첸나이 SDAT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인도 첸나이 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 1회전에서 엔 비제이 썬더 프라샨스(31세•인도•530위, 이하 엔 프라샨스)를 최종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 날 이덕희의 상대 엔 프라샨스는 복식 전문 선수로 복식 랭킹 238위에 올라있다. 단식 경기에서 눈에 띄는 성적은 없지만 복식 전문 선수의 강점인 네트 플레이와 발리에 능해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이덕희는 엔 프라샨스와 지난 해 11월 인도네시아 F8 자카르타 퓨처스 준결승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쳤었다. 당시 이덕희가 먼저 한 세트를 내준 뒤 역전승을 거뒀고 분위기를 이어나가 그 대회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경기 초반 이덕희는 침착하게 상대를 분석했다.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차분하게 대응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1-0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한 이덕희는 파죽지세로 스코어를 벌려 나가며 6-3으로 1세트를 마무리 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 초반에서 두 선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랠리가 이어졌다. 먼저 정적을 깬 것은 이덕희였다. 2-2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게임 브레이크에 성공한 이덕희는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최종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승리했다.

 

경기 뒤 이덕희는 "승리해서 기쁘다. 경기 시작 전엔 긴장했지만 내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하며 "첫 단추를 잘 꿰었으니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태국 방콕 챌린저에 이은 이덕희의 올시즌 두 번째 챌린저 대회 출전이다. 방콕 챌린저에서 이덕희는 8강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이덕희는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과 함께 본인의 생애 첫 챌린저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로 출전한 이덕희는 1번 시드 톰슨 조던(23세•호주•103위)과 2번 시드 유키 밤브리(25세•인도•112위)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덕희는 이반 네델코(31세•러시아•275위)와 샨무감 아비나프 산지에프(19세•인도•1367위) 경기의 승자와 16강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