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골 폭발 최성근, 상하이전 승리 이끌었다[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8-03-13 23:39:46 hit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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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K리그1(클래식)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최성근(27)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골 세리머니를 했다.

 

최성근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H조리그 4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그라운드에 들어선 지 1분 만에 페널티지역에서 왼발슛을 날려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 43분 페널티지역에서 데얀의 헤딩을 거쳐 바그닝요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최성근은 지체하지 않고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슛을 날린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그는 두 팔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로 득점을 자축했다,. 

 

최성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한 수원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3위 상하이와는 승점 4점 차로 남은 2경기에서 한번만 이겨도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날 최성근의 득점은 프로 데뷔 후 첫 골이다. 2012년 일본 J리그 반포레 고후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사간 도스와 기후를 거쳤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간 데다 전방에 나서기보다는 팀의 공수 균형과 동료들을 돕는 데 힘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원에 입단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최근에는 달라졌다. 서정원 수원 감독이 최성근에게 공격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골맛을 본 최성근은 공격 재능에 눈을 떴다. 앞으로도 그의 득점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