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온두라전 승리, 자신감 붙었다" [스포츠조선]

<사진: 스포츠조선>    "온두라스전 승리로 자신감이 붙었다."김민우(상주)의 말이다. 신태용호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계속된 부상으로 가라앉았던 분위기가 올라갔다. 29일 훈련에 앞서 인터뷰에 나선 김민우는 "일단 어제 경기 덕분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수비에서는 무실점을 한 경기이기에 긍정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29 17:02:21 | Hit 541

일병 김민우의 출사표 "경쟁? 군인정신으로" [노컷뉴스]

<사진: 노컷뉴스>    "저도 일병이기 때문에…."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포지션 중 하나가 바로 왼쪽 측면 수비다. 신태용 감독은 왼쪽 측면 수비수만 4명을 뽑아 테스트를 거듭하고 있다.경쟁이 치열하다. 경쟁에서 다소 우위에 있던 김진수(전북)는 아직 재활 중이다. 월드컵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다음 주자가 김민우(상주)다. 하지만 홍철(상주), 박주호(울산)라는 경쟁자들을 제쳐야 한다.28일 온두라스전에서도 홍철이 선발로 나섰고, 김민우가 후반 교체 투입됐다. 김민우 교체 투입 후 두 골이 모두 나왔다. 김민우, 문선민(인천)의 투입과 함께 왼쪽 측면이 살아났다. 본업인 수비 역시 무실점으로 마쳤다.김민우는 29일 대구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온두라스전으로 조금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수비도 무실점으로 끝내 긍정적"이라면서 "공격할 때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고, 수비할 때는 최대한 앞선부터 공을 뺏긴 후 바로 수비하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김민우의 강점은 역시 공격력이다. 왼쪽 측면 수비 뿐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하다. 소속팀에서도 왼쪽 측면 수비보다는 미드필더로 많이 뛰지만,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다.김민우도 "포백에서 왼쪽 백도 많이 해봤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29 17:01:21 | Hit 515

‘조영욱 PK골’ U-19 대표팀, 툴롱컵 첫 경기서 프랑스에 1-4 완패 [스포츠동아]

<사진: 툴롱컵 조직위원회>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 대표팀이 툴롱컵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완패했다.한국 U-19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오바뉴에 위치한 라트르 드 타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2018 툴롱컵’ 1차전에서 1-4로 크게 졌다. 이날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오세훈(울산), 양쪽 측면에 조영욱(서울)과 김규형(디나모 자그레브)을 배치했다. 중원은 전세진(수원), 정호진(고려대), 이강인(발렌시아)이 나섰고 포백 수비라인은 이규혁(동국대), 이재익(강원), 고준희(보인고), 황태현(안산)이 구축했다. 골문은 민성준(고려대)이 지켰다.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프랑스의 강한 압박에 크게 당황하면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8분 추가골을 허용하며 경기 시작 10분도 되지 않아 0-2로 끌려갔다.이후 한국은 점차 본 모습을 찾아갔다. 전반 33분 이강인이 센터서클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리고 후반 3분 조영욱이 페널티킥 골로 추격했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28 09:58:15 | Hit 525

팬들과 함께 응원, ‘팬 프렌들리’ 대구 캡틴 한희훈 [베스트일레븐]

<사진: 대구FC>    대구 FC 주장 한희훈은 팬 프렌들리를 몸소 실천하는 선수 중 하나다. 한희훈은 지난 19일 전남 드래곤즈와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4라운드 경기가 열린 광양 축구전용구장 원정석에 등장해 서포터스와 함께 대구를 응원했다. 전남전은 한희훈의 89+1번째 경기였다. 이번 경기 그의 무대는 잔디 위가 아닌 원정석이었다. 사후 징계로 인해 네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팬들과 경기에 나서는 동료들을 위해 전남전이 열린 광양을 찾았다.원정석에 등장한 한희훈은 메가폰을 잡고 팬들과 함께 뛰었다. 아쉬운 실점의 순간도, 짜릿한 동점골의 순간도 팬들과 함께 했다. 90분 내내 응원전을 펼친 한희훈은 “팬들의 열정이 이렇게 큰지 몰랐다. 이렇게 계속 소리를 내는 게 쉽지 않은 걸 느꼈다”라며 응원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24 16:48:41 | Hit 654

[SW이슈] 조영욱은 '진짜 물건'이다 [스포츠월드]

<사진출처: 스포츠월드>​[스포츠월드=서울월드컵 권영준 기자] 조영욱(19·FC서울)은 ‘진짜 물건’이다.​​답답한 공격진에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청량음료를 쏟아부은 조영욱이 FC서울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영욱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전북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제 몫 이상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날 FC서울은 0-4 대패로 고개를 숙였지만, 신인 조영욱이라는 유일한 위안을 얻었다.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영욱은 이날 오른 측면 수비수 이용과 맞물렸다. 이용은 2018 러시아월드컵 28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국가대표 수비수이다. 프로 1년 차 조영욱에게는 분명 버거운 상대였다. 실제로 조영욱은 이용의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견제하기 위해 수비 가담 비율을 늘려야 했다.이 가운데 조영욱은 측면을 파고드는 번뜩임으로 전북 수비진을 흔들었다. 노련한 이용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매섭게 파고들었다. 이용 역시 조영욱을 견제하기 위해 오버래핑 비율을 줄이고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21 16:23:23 | Hit 733

6년 전 통한의 눈물 김민우 “이번엔 아픔 없다” [축구저널]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올림픽 막판 탈락 아픔 딛고 성장 러시아월드컵 앞둔 대표팀에 승선“생애 첫 월드컵 반드시 출전한다”[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이번에는 아픔을 겪지 않겠다.” K리그1(클래식) 상주 상무 김민우(28)의 각오에는 한이 서려 있다. 2012년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런던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이번에는 다르다. 6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뛰어왔기 때문이다.  2012년 6월 29일, 김민우는 런던 올림픽 직전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끝내 그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가족과 친구 등 주위에서 크게 안타까워하자 김민우는 “괜찮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남몰래 눈물을 펑펑 쏟았다. 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부터 시작해 올림픽 예선까지 ‘홍명보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활약했기에 탈락은 너무 뜻밖이었다.   6년이 지났다. 그동안 실력을 쌓았고 이를 확실히 증명했다. 7년 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간판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수원 삼성으로 이적, K리그 30경기에 나와 주로 왼쪽 윙백으로 뛰며 6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8월 2년 만에 A대표팀에 복귀,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뛰어난 몸놀림으로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기여했다. 그 뒤 지난해 11월 국내 평가전, 12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과 올해 3월 유럽 평가전 등 계속해서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14일 발표된 국가대표 28명에도 포함돼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뛸 기회를 눈앞에 뒀다. 한국은 다음달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F조에 속해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김민우가 러시아의 잔디를 밟으려면 23명 최종 엔트리에 들어야 한다. 아직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 그래도 6년 전과 비교해 탈락 가능성은 적다. 오히려 본선 선발 출전도 기대할 만하다. 왼쪽 수비수 자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김진수는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않았다. 이번 대표팀 구성을 볼 때 러시아에서 스리백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김민우에게 호재다. 김민우는 포백 전형의 풀백보다는 스리백 때의 윙백 자리에서 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는 평을 듣는다. 또 수비뿐만 아니라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월드컵 같은 큰 대회에서 특히 유용하다. 하지만 김민우는 마음을 놓지 않고 있다. 6년 전 아픔이 준 교훈이다. 그는 “생애 첫 월드컵에서 뛸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스리백은 물론 포백도 문제없다. 전부터 이에 대비했다”고 강조했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눈앞에 둔 김민우는 통한의 눈물이 아닌 환희의 눈물을 흘릴 준비가 됐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5 10:52:06 | Hit 811

마침내 골맛 본 송승민 “마음의 짐 덜었다”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선두 전북 상대 이적 후 첫 득점“포항팬에 미안함 조금이나마 덜어”[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이제야 팬들 얼굴을 볼 수 있겠네요.” 포항 스틸러스의 측면 공격수 송승민(26)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졌다. 간절했던 포항에서의 첫 득점에 성공하며 그동안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송승민은 12일 K리그1(클래식) 13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전반 41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올시즌 1호골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상대 선수의 몸을 맞고 살짝 굴절돼 골문에 꽂혔다. 송승민의 쐐기골로 포항은 3-0으로 승리하며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송승민은 골을 넣은 직후 벤치로 달려가 동료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개막 후 13경기 만에 맛본 득점이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지난해 12월 광주에서 이적해 온 그는 개막전부터 빠짐없이 선발로 나왔다. ‘철인’이라는 별명답게 많은 활동량으로 포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공격수로서 가장 중요한 골이 없었다. 4라운드 울산전(2-1 승) 1도움이 올시즌 공격 포인트의 전부였다. 최순호 감독은 “팀을 옮기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포항팬은 불만이 컸다. 팬 사이에서 기록 달성 때문에 송승민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송승민은 지난 2일 인천전(0-0)에서 필드 플레이어 최초로 100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송승민도 팬의 비판을 잘 알고 있었다. 스트레스가 컸다. 구단에서는 인천전에서 100경기 연속 출전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준비하려 했지만 송승민이 만류했다. 팀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축하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다. 그는 “지금 내게 연속 출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팀과 팬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거기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할 뿐”이라고 밝혔다.  포항은 인천전에 이어 지난 5일 울산전(1-2 패)도 승리하지 못해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한때 1위까지 올랐던 순위가 어느새 8위까지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시즌 첫 패배를 안긴 선두 전북을 만났다. 포항 선수들, 특히 송승민은 이를 악물었다. 최순호 감독은 경기 전 송승민에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측면에만 머물지 말고 광주에 있을 때처럼 안으로 파고들며 공격하라”고 주문했다. 덕분에 전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뛸 수 있었고 골까지 넣었다.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덜었지만 송승민은 만족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연속골에 도전한다. 그는 “이어지는 20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도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끈 뒤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겠다”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4 16:24:33 | Hit 448

‘특급 전사’ 홍철-김민우, 러시아 좌측 책임진다 [OSEN]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상주 상무의 김민우-홍철이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태극 전사 28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 서울시청에서 다가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WC)에 출전할 대표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이날 명단 발표를 앞두고 신태용 감독은 여러 가지 변수에 장고를 거듭해야만 했다. 4월과 5월 힘든 리그 일정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겹쳤다. 결국 신태용 감독은 23인의 최종 명단 확정을 유보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일단 15일까지는 35명의 예비엔트리를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이후 오는 6월 4일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통보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은 남은 한 달여 동안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경기 컨디션을 점한 이후 최종 명단을 결정할 예정이다.신태용호의 수비 라인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대표팀 수비의 중심인 전북 현대의 김진수-김민재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수비 안정화를 위해 전북의 포백 라인을 그대로 대표팀에 이식했던 신태용 감독으로서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결국 신태용 감독은 상주 상무의 홍철-김민우를 발탁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상주의 고공 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상병’ 홍철은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하고 1개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로 측면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신병’ 김민우도 팀 적응을 마치고 홍철과 호흡을 맞춰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으며 상주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홍철과 공존을 위해 김민우는 윙어로 출전하며 멀티 포지션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국제대회에서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는 크게 도움이 된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4 13:10:13 | Hit 520

'일병' 김민우의 바람 'NO 부상·첫 WC 출전·외질과 만남' [SPOTV뉴스]

<사진: 상주상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35일 앞둔 현재. 구성에 가장 이견이 많은 포지션 중 하나는 측면 수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풀백난'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 가운데엔 첫 월드컵 무대를 꿈꾸는 '일병' 김민우(28·상주상무)도 있다."월드컵 나가는 게 목표인데…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어요."휴대전화를 빌려 목소리를 들려준 김일병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월드컵을 향한 기나긴 여정 속, 꾸준히 발탁 돼 왔지만 마지막 관문서 더욱 조심스럽게 말했다.현재 대표팀 측면 수비 경쟁은 말그대로 열려있다.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진수가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다치면서 승선이 불투명해진 상황. 큰 틀에서 김민우, 박주호, 홍철, 윤석영 등이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김민우는 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훈련소에 다녀오면서 떨어진 컨디션을 100%까지 끌어 올리는 단계다. 깨워 주고, 제때 먹여 주니 자연스럽게 부지런해 지고 부쩍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평가전에서 갑작스럽게 입대 뒤 가장 많은 시간을 뛰게 되며 스스로도 활약에 아쉬움을 삼킨 것도 잠시. 이젠 "많이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고 스스로도 느낀다"고 했다.선의의 경쟁자, 김진수의 부상에 김민우도 마음은 편치않다. "최대한 포기하지 말고 할 수있는 것 해보라고 말해줬다"면서 "알고 지낸 게 오래된 사이다. 경쟁도 하면서 같이 성장, 발전해나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진수 부상이 아쉽다. 빠른 회복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상주상무 합류 이후 곧바로 윙어로 변신한 그는 측면 수비도 잊지 않기 위해 열심히다. 멀티 플레이어 능력은 장점으로 가져가면서 대표팀이 원하는 수비 감각도 놓지 않을 생각. 김민우는 "늘 수비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 쉴 때도 하고 ,다른 나라 축구 볼 때도 한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하고 있다"고 어필했다.우승 후보 독일, 그 가운데서도 메수트 외질이 가장 기대된다는 김민우는 한 발 앞서간 월드컵 각오에 대해서 조심스러워했다. 거의 달래다시피해 들은 한 마디. "나가게 된다면"이라는 단서를 단 그는 "일단 팀이 16강에 드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론 한 경기라도 뛰고 싶다"고 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0 14:46:02 | Hit 497

막내 조영욱의 다짐 "더 공격적인 모습 보이겠다" [스포츠조선]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프로 데뷔 3개월, FC서울의 막내 조영욱(19)이 당찬 각오를 다졌다.올 시즌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첫 발을 내디딘 조영욱은 학창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다.그는 17살 때인 2016년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뽑혔고, 올해 1월 열린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는 4살 많은 형들과 뛰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를 맡기도 했다. 조영욱은 U-20 대표팀 27경기에서 12골, U-23 대표팀 12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프로 첫 시즌. 그는 시즌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달 21일 대구와의 홈경기.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영욱은 전반 12분 에반드로의 결승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분위기를 탄 조영욱은 뒤이어 펼쳐진 전남 원정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마수걸이 골을 폭발했다.서울의 '새' 활력소가 된 조영욱은 어린이날 홈에서 펼쳐진 수원과의 라이벌 매치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조영욱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25분 대선배 박주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 곳곳을 누빈 조영욱은 팀의 2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08 18:59:21 | Hit 494

철인 김기동 “송승민, 포항의 새 철인 되길”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송, 필드 플레이어 첫 100경기 연속 출전 김 코치 “내 최다 출전 기록도 넘어서도록”[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어떻게 100경기나 연속해서 뛸 수 있는지 내가 봐도 대단해요.” 선수 시절 ‘철인’으로 불린 김기동(46)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는 꼭 20살 아래인 같은 팀의 공격수 송승민(26)을 칭찬했다. 100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어려운 일을 해냈기 때문이다.  올시즌 광주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송승민은 지난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전(0-0)에 선발로 나와 K리그 통산 4번째로 100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한 선수가 됐다. 필드 플레이어로는 유일하다. 이 부문 1~3위인 김병지(193경기) 이용발(151경기) 신의손(136경기)은 모두 골키퍼다. 송승민은 2015년 8월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4시즌에 걸쳐 쉬지 않고 뛰었다.  많은 팬이 찬사를 보냈다. 김기동 수석코치의 박수는 더 뜨거웠다. 그는 연속 출전 기록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안다. 김 코치는 선수 시절 1993시즌부터 2011시즌까지 부천(현 제주)과 포항에서 501경기를 뛰었다. 김병지(706경기) 최은성(532경기)에 이어 최다 출전 3위이고, 필드 플레이어로는 1위다. 연속 출전 기록도 13위(69경기)다. 그래서 철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김 코치는 “송승민의 연속 출전은 정말 대단하다. 자기관리를 잘하고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물론 실력도 중요하다. 감독의 신임이 없으면 뛸 수 없기 때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코치는 선수 때 밤 10시면 무조건 잠자리에 드는 등 자기관리가 철저했다. 김 코치는 “승민이에게 내 노하우를 전해주지 않았다.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내가 뛴 시절에는 영양 섭취나 체력 회복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승민이 지금처럼만 한다면 굳이 조언할 이유도 없다. 김 코치는 “나는 무릎 부상을 당하는 등 501경기를 뛰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승민이는 몸싸움을 열심히 하는데도 큰 부상도 없고 경고나 퇴장 카드도 안 받는 등 영리하다”고 말했다.  송승민은 “기록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이적 후 아직 골이 없다. 인천전에서도 잘 때린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00경기 연속 출전의 기쁨보다 공격수로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지 못해 미안할 뿐이다. 김 코치는 “승민이의 본심이 맞다. 나 또한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오로지 그라운드에 나가면 팀 승리에만 몰두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500경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래도 송승민이 오랫동안 포항에서 뛰어 자신의 최다 출전 기록을 깼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4년 프로 데뷔한 송승민은 현재까지 141경기에 나섰다. 501경기의 절반에도 미지치지 못한다. 현재 현역 선수로는 전북 공격수 이동국이 479경기를 뛰어 김 코치의 기록에 가장 근접했다.  김기동 코치는 “이왕이면 포항 선수가 내 기록을 넘었으면 좋겠다. 철인이 두 명이면 제철소가 모기업인 포항과 잘 어울린다”며 송승민이 포항의 새로운 철인이 되길 기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04 12:58:04 | Hit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