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공영 방송사 BBC, 이덕희 집중 조명[BBC]

 <사진 출처 : BB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지난 24일 영국 대표적인 공영 방송사인 BBC에서 이덕희를 집중 조명했다. BBC는 영국뿐만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영 방송 기업이기도 하다.  본 기사는 지난 22일 진행된 서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테니스 코트 위에서 경기를 하며 심판의 판정 소리와 관중들의 환호 소리를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프로 테니스 선수로써 코트 위에서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기사는 위 두 문장으로 시작되며 이덕희가 들리지 않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지만, 프로 테니스 선수로써 활약이 남다르다며 이덕희의 커리어에 대해 설명했다.  이덕희는 2017년도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랭킹 130위까지 도달했으며, 2018년도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예선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다는 내용과 함께 이덕희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출처 : BB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덕희의 인터뷰를 인용해 기사를 이어 나갔다.  테니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 들리지 않는다는 것으로 인해 경기 중에 불편한 점, 향후 목표 등의 여러 질문을 받았다.  인터뷰 중 이덕희는 향후 목표가 무엇이라는 질문에 "작은 목표로는 올해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 진출과 챌린저 우승이다. 그리고 꾸준히 훈련하고 성장한다면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당찬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14년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인 라파엘 나달과 함께 훈련 당시 라파엘 나달이 이덕희의 도전 정신에 대해 극찬한 일화를 소개하며, 2018년도 하반기 이덕희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6-27 18:12:57 | Hit 502

이덕희, 예선 1회전에서 아쉬운 패배 끝에 윔블던 마감 [S&B 컴퍼니]

 이덕희가 26일 영국 런던 윔블던 예선 경기장에서 발리샷을 구사하고 있다. <사진=S&B 컴퍼니> 이덕희가 2018 윔블던을 예선 1회전으로 마감했다. 이덕희(20세•현대자동차)는 한국 시각 26일 새벽(현지 시각 25일, 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윔블던(총상금 1598만 2천 유로) 남자 단식 예선 1라운드에서 아틸라 바라츠(29세•헝가리•185위)에게 세트스코어 1-2(3-6, 7-5, 1-6)로 패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이 날 이덕희는 다소 긴장한 듯 첫 세트를 3-6으로 먼저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경기 막판 상대를 흔들어 세트올을 만드는데 성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마지막 세트를 내주면서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 이번 대회는 이덕희의 두 번째 윔블던 출전이었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윔블던 무대를 밟았다. 당시에도 예선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이덕희가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컸었다. 올해 유난히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덕희는 이번 윔블던에 앞서 1월 호주 오픈과 5월 프랑스 오픈에서 모두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두 대회 모두 본선 문턱에서 져 아쉬움을 남겼지만 메이저에서의 연이어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선수 본인도 자신감이 붙었기에 이번 대회에서 내심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하지만 자주 접할 수 없는 잔디 코트에서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메이저 대회 본선 진출 도전은 9월 US 오픈으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이덕희는 27일 귀국하여 차기 대회를 준비하며 국내에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6-26 04:48:06 | Hit 489

이덕희, 안탈리아 오픈 마감 [S&B 컴퍼니]

이덕희가 터키 안탈리아 오픈을 마감했다. 이덕희(20세•현대자동차)는 23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ATP 월드투어 250 안탈리아 오픈(총상금 48만 6천145유로 ) 1회전에서 필립 호란스키(25세•슬로바키아•302위)에게 세트스코어 0-2(5-7, 2-6)로 패했다.   첫 세트에서 이덕희는 게임스코어 5-5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11번째 본인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지 못하고 5-6을 허용했고 이어 상대 서브게임에서도 져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 이덕희는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2-6으로 져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경기에서 패했다. 이 날 이덕희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잔디 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25일부터 열리는 윔블던을 대비한 워밍업으로는 충분했다. 하지만 빠른 공스피드를 보이는 잔디코트에 대한 적응력은 더 키워야할 과제다.   사실 이번 대회는 이덕희가 주력적으로 출전하는 챌린저 대회보다 한 단계 윗 등급의 대회다. 챌린저는 단어 그대로 도전의 무대다. 모든 테니스 유망주들이 챌린저를 거쳐 투어 무대에 진출한다. 그에 반해 월드 투어는 그야말로 테니스 프로 선수들의 각축장이다. 우승포인트에 따라 ATP 월드 투어 250, 500, 마스터즈1000로 나뉜다. 이날 이덕희가 출전한 대회는 250 대회로 본선은 주로 10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한다. 간혹 나달, 조코비치 등 탑10 선수들도 포인트방어 및 차기대회 컨디션 점검차 출전하기도 한다. 예선은 100~200위 사이의 랭커들이 출전하며 16명의 선수들이 겨뤄 그 중 4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덕희의 투어무대 도전은 지난 2015년 첫 출전 이후 이번이 5번째다. 그 중 예선 결승은 3회 진출했지만 본선에 오르진 못했다.   한편 이덕희는 윔블던이 열리는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25일부터 시작하는 윔블던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덕희의 윔블던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6-23 23:34:54 | Hit 522

이덕희, 페르가나 챌린저 16강서 마감 [S&B 컴퍼니]

이덕희가 페르가나 챌린저를 16강에서 마감했다.  이덕희(20세•현대자동차)는 20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이스티크롤 테니스클럽에서 열린 페르가나 챌린저(총상금 7만 5천달러+H) 16강에서 알딘 세트키치(30세•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289위)에게  세트스코어 0-2(2-6, 3-6)로 졌다. 이덕희는 이 날 상대 세트키치는 신장 190cm의 장신으로 서브가 강하고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이덕희와는 이번이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해 7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챌린저 8강에서 만나 이덕희가 0-2로 패한 바 있다. 이 날 이덕희는 설욕을 다짐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첫세트늘 2-6으로 내준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에서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 노련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0-2로 져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덕희는 터키 안탈리아로 이동해 ATP 월드투어 250 안탈리아 오픈(예선)에 출전한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6-20 22:42:00 | Hit 514

이덕희, 우즈벡 페르가나 챌린저 16강 안착 [S&B 컴퍼니]

 18일 페르가나 챌린저에서 이덕희가 상대를 가볍게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전 대회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 S&B 컴퍼니>  이덕희가 페르가나 챌린저 1회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이덕희(20세•현대자동차)는 18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이스티크롤 테니스클럽에서 열린 페르가나 챌린저(총상금 7만 5천달러+H) 1회전에서 타카하시 유스케(20세•일본•312위)를 세트스코어 2-0(7-6<3>, 6-1)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덕희의 이 날 상대 타카하시 유스케는 170cm의 단신 선수로써 빠른 발을 갖고 있고 베이스라인에서의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하는 이덕희와 비슷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이덕희는 오늘 경기까지 타카하시와 총 네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모두 이겼다.  이 날 첫 세트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이덕희가 따냈다. 상대와 치열한 스트로크 대결이 이어졌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덕희가 세트를 가져왔다. 첫 세트 승리로 승기를 잡은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에서 더욱 상대를 몰아붙였고 결국 6-1로 가볍게 이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실 이덕희는 개인 통산 첫 챌린저 대회 준결승 진출을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달성한 바 있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거기에 더해 4번 시드를 배정받아 초반 라운드 강자와의 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경기 뒤 이덕희는 "남은 라운드에서도 집중해서 경기하겠다.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덕희의 16강 경기 상대는 알딘 세트키크(30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 289위)로 정해졌다. 알딘 세트키크와는 지난 해 7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챌린저 8강에서 만나 0-2로 패한 바 있어 이덕희가 설욕에 성공할지도 기대된다. 16강 경기는 20일 있을 예정이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6-18 19:52:28 | Hit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