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킹’ 김형성, 후지 산케이 클래식 2R 데일리 베스트, 3언더파 맹타 [S&B컴퍼니]

<31일 일본 후지자쿠라CC에서 열린 후지 산케이 클래식 2라운드 11번홀에서 티 샷 중인 김형성의 모습>  '스마일 킹' 김형성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 산케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로 순위가 30계단 상승하며 순위권 반등에 성공했다. 김형성(38ㆍ현대자동차)은 31일 일본 야마나시현에 위치한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ㆍ7,566야드)에서 열린 후지 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1천만엔ㆍ우승상금 2천2백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3언더파는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로 김형성의 상승세를 알 수 있었다. 1-2라운드 합계 1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오른 김형성은 컷 통과는 물론, 1라운드 공동 44위에서 30계단이나 순위를 올렸다. 1번 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김형성은 첫 홀부터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2번 홀(파3) 역시 티샷을 홀컵에 붙이는 멋진 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기록한 김형성은 2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김형성은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7번 홀까지 5홀 연속 파로 막으며 잠시 숨을 고른 후 8번 홀(파4)에서 쉽지 않은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3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버디 기회를 엿보던 김형성은 13번 홀(파3)에서 다시 한번 티샷을 홀컵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김형성은 곧이어 14번 홀(파4) 역시 과감한 그린 공략으로 2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오늘 하루만 5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까지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인 김형성은 그러나 18번 홀(파4)에서 OB를 내며 더블보기를 기록한 것이 옥의 티였다. 김형성이 이날 기록한 3언더파는 2라운드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김형성을 포함한 7명이 기록했는데, 3언더파가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라는 것은 코스가 그만큼 까다롭고 어렵다는 반증이다. 첫날 잠시 주춤했던 김형성은 2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남은 라운드를 기대케 했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컨디션 조절에 성공하면서 샷 감각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며 “마지막 홀에서의 더블보기가 너무 아쉽지만 아쉬운 점은 잊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성은 이어서 “코스 난이도가 높아 순위 변동이 많을 것 같다. 더욱 집중해서 오늘의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선두는 6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의 호시노 리쿠야(22ㆍ일본)다. 김형성과는 5타차로 언제든지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타수차이다. 2012년 6위, 2013년 8위, 그리고 2014년 4위까지 본 대회에서 3년 연속 톱10을 기록한 경험이 있는 김형성은 대회 첫날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우승을 노리고 있다. 9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JGTO 상금랭킹 5위에 올라있는 김형성 단연 우승후보 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김형성은 2018년 일본무대에서 2번의 준우승과 1번의 3위를 기록했으며, 국내무대에서 출전한 5개 대회중 3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에 끝난 이벤트 대회인 삿포로 오픈 자선 골프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근의 기세 역시 좋다. 이러한 상승세와 안정감은 통산 7승의 경험과 어우러져 김형성을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려놓고 있다. 후지 산케이 클래식은 1973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46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대회다. 2015년 김경태(32ㆍ신한금융그룹), 2016년 조민규(30ㆍ타이틀리스트), 그리고 2017년 류현우(38ㆍ한국석유)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3년 연속 대한민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시카와 료(27ㆍ일본ㆍCASIO), 마쓰야마 히데키(26ㆍ일본ㆍ렉서스) 등 JGTO의 대세 선수들이 본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후지 산케이 클래식은 최고의 선수들 중의 최고를 가리는 장이 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16점 부여된다. 현재 세계랭킹 248위인 김형성이 만약 우승하게 된다면 세계랭킹 포인트 16포인트가 가산되어 평균 1.006점으로 경우에 따라서 171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현재 JGTO 상금랭킹 5위(34,629,671엔)인 김형성은 본 대회 우승시 우승상금 2천2백만엔을 획득하여 56,629,671엔으로 JGTO 상금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PGA 진출을 노리는 김형성에게 있어서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상승과 JGTO 상금랭킹 상승까지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한편 김형성은 9월 1일 오전 10시 6분, 황중곤(26ㆍ한체대), 브라이언 정(25ㆍ캐나다)와 한 조를 이뤄 1번 홀에서 3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31 18:46:52 | Hit 506

‘골프신동’ 임채리, ‘아마 메이저’ 매경솔라고배 공동 14위, 톱15 중 유일한 중1 [S&B컴퍼니]

<31일 현대솔라고CC에서 열린 매경솔라고배 최종 라운드에 앞서 퍼팅 연습 중인 임채리의 모습>  임채리가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인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골프신동’ 임채리(13ㆍ상하중1)는 31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현대솔라고CC 솔코스(파72ㆍ6,295야드)에서 열린 제22회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공동 14위에 오른 임채리는 3, 4라운드에서 각각 4언더파씩 치며 무서운 뒷심으로 상위권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번 홀(파4)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임채리는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한타를 잃고 시작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2번 홀(파5)에서 특유의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이날의 첫 버디를 잡은 임채리는 4번 홀(파4)과 5번 홀(파3)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7번 홀(파3)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은 끝에 보기를 범한 임채리는 9번 홀(파4)에서 쉽지 않은 거리의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2언더파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11번 홀(파5)과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2타를 더 줄인 임채리는 이날만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인 본 대회에서 공동 14위의 성적은 중학생 중 4번째로 높은 순위이자, 중학교 1, 2학년 중 가장 좋은 스코어다. 임채리는 생애 첫 매경ㆍ솔라고배에서 쟁쟁한 언니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지난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달린 에비앙 아시아 챌린지에서 최연소로 출전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골프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정신력으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임채리는 지난 2일, 제35회 일송배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단독 5위를 기록하며 2019년 KGA 주관 대회 풀시드를 확보하기도 했다. 경기 직후 임채리는 “재밌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목표했던 톱10 진입은 실패했지만, 내 스스로의 플레이에 자신감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리는 이어서 “지금의 좋은 기세로 앞으로 몇 개 남지 않은 2018시즌을 잘 마무리해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임채리는 이번 대회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포인트 40점을 획득했다. 2018년 제주도지사배에서 11위로 획득한 20점과 일송배에서 5위에 오르며 획득한 68점을 더해 현재 국가대표 포인트 128점을 획득 중이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끈기로 입문한지 3개월만에 스윙을 습득하면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높은 집중력으로 안정된 스윙 궤도와 정확한 타점이 장점이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목표의식이 뛰어난 임채리는 어린 나이부터 돋보이는 골프 실력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한편 본 대회 여자부 우승은 20언더파를 기록한 서어진(수원방통고2)이 차지했다. 임채리는 당분간 컨디션 조절과 개인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 9월 11일부터 열리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31 18:44:46 | Hit 538

‘루키’ 정재훈, JGTO QT 2차 공동 47위, 아쉽게 마감 [S&B컴퍼니]

<31일 일본 나라현 나라야규CC에서 열린 JGTO QT 2차 최종 라운드에 앞서 퍼팅 연습 중인 정재훈의 모습>  정재훈이 일본프로골프투어(이하 JGTO) 퀄리파잉 테스트(이하 QT) 2차 최종 라운드에서 한타를 줄였지만, 아쉽게 QT 3차 진출에 실패하며 일본 진출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루키’ 정재훈(21∙타이틀리스트)은 30일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나라야규CC(파72∙7,150야드)에서 열린 JGTO QT 2차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로 1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언더파로 공동 47위에 오른 정재훈은 상위 38명만이 진출할 수 있는 QT 3차 진출에 실패하며 일본 진출의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정재훈에게 있어서 QT 다음 단계로의 통과 여부를 떠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였다. 좋은 샷 감각을 보여주며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었던 정재훈이지만, 첫날부터 문제가 됐던 퍼팅이 다시금 정재훈의 앞길을 막아섰다. 12번 홀(파4)에서 좋은 샷을 선보이며 2온에 성공한 정재훈은 3미터 정도 거리의 퍼팅을 놓치며 버디 찬스를 놓쳤다. 이런 식으로 버디 기회를 여러 번 놓쳤지만, 노보기 플레이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퍼팅 감각만 돌아온다면 향후 정재훈을 주목해봐도 좋을 것이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숏게임, 특히 퍼팅에 애를 먹으면서 찾아온 기회들을 아쉽게 살리지 못했다”면서 “한국으로 돌아가서 퍼팅을 포함하여 이번에 느낀 문제점들을 보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년 최종 스테이지인 JGTO QT 4차까지 진출했던 경험이 있는 정재훈은 2018년 다시 도전하며 최종 통과를 목표로 했지만, 3차 진출이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한편, JGTO QT는 총 4차례의 스테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4차전(파이널) 본선 진출자 중 상위 35명에게 메이저 대회 및 아시안투어 공동 주최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 시드권이, 나머지 55명에게는 조건부 시드권이 부여된다. KPGA 투어프로로써 1차전을 면제 받은 정재훈은 2차전부터 출전했다. QT 2차전은 10개의 대회장에서 열리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컷 탈락 없이 각 대회장마다 출전인원 중 상위 지정 수의 인원이 3차전으로 올라간다. 정재훈이 출전한 나라야규CC에서는 총 96명이 출전했으며, 최종 상위 38명이 3차전에 진출한다. 한편, 정재훈은 일본 진출의 꿈을 잠시 뒤로 미루고 국내로 돌아와서 당분간 개인훈련에 전념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31 18:43:07 | Hit 514

‘골프신동’ 임채리, 매경솔라고배 순위권 반등 성공, 4언더파 맹타 휘둘러 [S&B컴퍼니]

<KGA 메이저 아마추어 대회인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대회 여자부에 출전한 임채리(사진)>  임채리가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인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전날 공동 27위에서 9계단 상승한 공동 18위에 올랐다. ‘골프신동’ 임채리(13ㆍ상하중1)는 30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현대솔라고CC 솔코스(파72ㆍ6,295야드)에서 열린 제22회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서 맹타를 휘두르며 1-3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오른 임채리는 전날 공동 27위에서 순위가 9계단이나 상승했다. 생애 첫 매경ㆍ솔라고배에서 쟁쟁한 언니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목표로 세운 톱10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10번 홀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임채리는 14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파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15번 홀(파4)에서 임채리는 특유의 정확한 아이언 샷을 구사하며 두번째 샷을 홀컵 가까이 붙여 첫 버디를 기록했다. 16번 홀(파4) 역시 2타만에 온그린에 성공했지만 홀컵과 거리가 멀어서 버디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긴 거리의 퍼팅을 성공시키며 2연속 버디를 기록한 임채리는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하며 1언더파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임채리는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또다시 쉽지 않은 거리의 퍼팅을 성공시키며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후반 9홀을 시작했다. 이후 6번 홀까지 5연속 파로 세이브하며 잠시 숨을 고른 임채리는 7번 홀(파3)에서 멋지게 티샷을 홀컵 가까이 붙이며 이날의 4번째 버디를 기록했다. 이날 라운드의 마지막 홀이었던 9번 홀(파4)에서 임채리는 또다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채리가 우승권에 다가가기 위해선 3라운드 결과가 매우 중요했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에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승부사 기질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지난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달린 에비앙 아시아 챌린지에서 최연소로 출전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골프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정신력으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임채리는 지난 2일, 제35회 일송배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단독 5위를 기록하며 2019년 KGA 주관 대회 풀시드를 확보하기도 했다. 경기 직후 임채리는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것이 주효했다”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퍼팅 감각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리는 이어서 “챔피언 조가 경기를 끝낼 때까지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최선을 다해서 타수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끈기로 입문한지 3개월만에 스윙을 습득하면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높은 집중력으로 안정된 스윙 궤도와 정확한 타점이 장점이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목표의식이 뛰어난 임채리는 어린 나이부터 돋보이는 골프 실력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한편 22회째를 맞는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역사와 역대 우승자, 국가대표 포인트 부여 등 여러모로 봤을 때 명실상부한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김효주,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김세영, 김민선, 고진영, 성은정 등이 이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모두 LPGA와 KLPGA의 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선수들의 믿음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2017년부터 새로이 생긴 ‘투어대회 출전권’이라는 우승자 특전은 선수들에게 또다른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남자부 우승자에게는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을,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2019년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좀 더 큰 무대를 미리 경험해 '톱 프로골퍼'의 꿈에 한 발짝 더 빨리 다가갈 수 있게 만든 주최측의 선물이다. 매경ㆍ솔라고배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꿈인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선수들에게 놓칠 수 없는 대회이기도 하다. 프로대회와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큰 배점인 150점짜리 대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국가대표 포인트 150점을 부여하며, 20위까지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국가대표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자격이 주어지므로 선수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대회이다. 이렇듯 다양한 동기부여는 선수들의 실력과 집중력의 향상을 이끌어내기에 여기서 우승하는 선수는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할 확률이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한편, 대회코스인 충남 태안의 현대 솔라고CC는 서해안 바닷가에 위치하여 해풍의 영향이 크다. 페어웨이가 드넓지만 워터 해저드와 비치벙커를 포함한 벙커 역시 넓게 분포되어 있어 쉽지 않은 난이도의 코스다. 전략적인 골프를 시험할 최적의 코스인 것이다. KPGA 챌린지투어와 프론티어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코스인 만큼 성장 중인 아마추어 및 학생들의 경험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임채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31일 오전 8시 30분, 아웃코스에서 홍정민(대전체고1), 이제영(형석고2)과 함께 티 오프 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30 17:05:21 | Hit 499

‘루키’ 정재훈, JGTO QT 2차 3R서 주춤, 최종일 순위권 반등 노려 [S&B컴퍼니]

<30일 일본 나라현 나라야규CC에서 열린 JGTO QT 2차 3라운드에 앞서 퍼팅 연습 중인 정재훈의 모습>  정재훈이 일본프로골프투어(이하 JGTO) 퀄리파잉 테스트(이하 QT) 2차 3라운드에서 한타를 잃어, 공동 5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루키’ 정재훈(21∙타이틀리스트)은 30일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나라야규CC(파72∙7,150야드)에서 열린 JGTO QT 2차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를 기록했다. 1-3라운드 합계 이븐파로 공동 52위에 오른 정재훈은 4언더파를 기록한 2라운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주춤했다. 정재훈은 전반 9홀을 2언더파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플레이를 이어갔다. 특유의 장타와 높은 페어웨이 안착률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고, 퍼팅 감각 역시 좋아서 전날의 상승세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하지만 급작스레 스윙 밸런스가 깨지며 정확한 샷을 구사하기 어려워진 정재훈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어려웠다. 결국 후반에만 보기 3개를 기록했지만 파5인 후반 마지막 홀에서 정확한 샷을 구사하여 버디를 기록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좋았던 전반의 분위기를 후반까지 이어가진 못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정확한 샷으로 버디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며 최종 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후반 9홀을 어렵게 플레이했지만, 자칫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경기 중 스윙 밸런스를 찾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모습에서 정재훈의 강한 정신력을 엿볼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전반의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면서 “후반에 들어가면서 갑자기 밸런스가 무너져 힘들었지만 마지막 홀에서 밸런스를 되찾은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정재훈은 “선두와 타수 차이가 크지만 최대한 타수를 줄여서 3차 QT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6년 JGTO QT 4차전인 최종 스테이지까지 진출했던 경험이 있는 정재훈은 대회 최종일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2018년에는 꼭 마지막까지 살아남겠다는 각오다. 한편, JGTO QT는 총 4차례의 스테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4차전(파이널) 본선 진출자 중 상위 35명에게 메이저 대회 및 아시안투어 공동 주최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 시드권이, 나머지 55명에게는 조건부 시드권이 부여된다. KPGA 투어프로로써 1차전을 면제 받은 정재훈은 2차전부터 출전한다. QT 2차전은 10개의 대회장에서 열리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컷 탈락 없이 각 대회장마다 출전인원 중 상위 지정 수의 인원이 3차전으로 올라간다. 정재훈이 출전한 나라야규CC에서는 총 96명이 출전했으며, 최종 상위 38명이 3차전에 진출한다. 현재 공동 52위인 정재훈이 38명만이 3차 QT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종일 분위기 반전을 통해 막판 대역전을 이끌어내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훈은 31일 오전 7시 41분에 10번 홀에서 대회 최종 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30 17:03:40 | Hit 510

‘스마일 킹’ 김형성, 후지 산케이 클래식 1R 공동 46위 [S&B컴퍼니]

<30일 일본 후지자쿠라CC에서 열린 후지 산케이 클래식 1라운드 9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고 아쉬워 하는 김형성의 모습>  '스마일 킹' 김형성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 산케이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46위를 기록했다. 김형성(38ㆍ현대자동차)은 30일 일본 야마나시현에 위치한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ㆍ7,566야드)에서 열린 후지 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1천만엔ㆍ우승상금 2천2백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로 공동 46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김형성은 첫 홀부터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11번 홀(파4) 역시 긴 거리의 버디 퍼팅을 놓치지 않으며 2홀 연속 버디에 성공한 김형성은 14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2번씩 번갈아가며 기록한 김형성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로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어진 후반에서 4번부터 6번 홀까지 3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2오버파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4번 홀부터 갑작스럽게 샷이 흔들리며 범한 3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1라운드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아 어려운 경기였다”며 “오늘 기록한 보기 모두파로 막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성은이어서 “코스 난이도가 높아 선두와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컨디션 조절을 통해 2라운드부터 순위권 반등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2년 6위, 2013년 8위, 그리고 2014년 4위까지 본 대회에서 3년 연속 톱10을 기록한 경험이 있는 김형성은 대회 첫날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우승을 노리고 있다. 9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JGTO 상금랭킹 6위에 올라있는 김형성 단연 우승후보 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김형성은 2018년 일본무대에서 2번의 준우승과 1번의 3위를 기록했으며, 국내무대에서 출전한 5개 대회중 3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에 끝난 이벤트 대회인 삿포로 오픈 자선 골프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근의 기세 역시 좋다. 이러한 상승세와 안정감은 통산 7승의 경험과 어우러져 김형성을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려놓고 있다. 후지 산케이 클래식은 1973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46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대회다. 2015년 김경태(32ㆍ신한금융그룹), 2016년 조민규(30ㆍ타이틀리스트), 그리고 2017년 류현우(38ㆍ한국석유)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3년 연속 대한민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시카와 료(27ㆍ일본ㆍCASIO), 마쓰야마 히데키(26ㆍ일본ㆍ렉서스) 등 JGTO의 대세 선수들이 본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후지 산케이 클래식은 최고의 선수들 중의 최고를 가리는 장이 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16점 부여된다. 현재 세계랭킹 248위인 김형성이 만약 우승하게 된다면 세계랭킹 포인트 16포인트가 가산되어 평균 1.006점으로 경우에 따라서 171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현재 JGTO 상금랭킹 5위(34,629,671엔)인 김형성은 본 대회 우승시 우승상금 2천2백만엔을 획득하여 56,629,671엔으로 JGTO 상금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PGA 진출을 노리는 김형성에게 있어서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상승과 JGTO 상금랭킹 상승까지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한편 김형성은 31일 오전 11시 55분, 카와무라 마사히로(25ㆍ일본ㆍ안테나), 카미이 쿠니히로(36ㆍ일본ㆍ미요시CC)와 한 조를 이뤄 1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30 17:00:49 | Hit 516

‘골프신동’ 임채리, ‘아마추어 메이저대회’ 매경솔라고배 2R 공동 27위, 가뿐히 컷 통과[S&B컴퍼니]

<지난 7월 열린 일송배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경기중 이동중인 임채리 모습>   임채리가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인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27위에 오르며 가뿐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골프신동’ 임채리(13ㆍ상하중1)는 29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현대솔라고CC 솔코스(파72ㆍ6,295야드)에서 열린 제22회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1-2라운드 합계 2언더파로 공동 27위에 오른 임채리는 가뿐히 컷 통과에 성공하며 생애 첫 아마추어 대회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임채리는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위기를 잘 넘기기도 하며 전반 9홀을 모두 파로 세이브했다. 타수를 줄이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후반에 돌입한 임채리는 그러나 11번 홀(파5)에서 티샷부터 실수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보기를 기록한 임채리는 그러나 바로 이어진 12번 홀(파3)에서 환상적인 아이언 티샷으로 홀컵 가까이 붙이며 버디를 낚아챘다. 이후 13번 홀(파4)에서 퍼팅 난조로 인해 보기를 기록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홀컵 가까이 공을 붙인 3온에 성공하며 버디를 기록했다. 남은 2번의 라운드를 생각한다면 자칫 좋지 않을 수 있는 흐름에서 마지막 홀 버디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지난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달린 에비앙 아시아 챌린지에서 최연소로 출전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골프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정신력으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임채리는 지난 2일, 제35회 일송배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단독 5위를 기록하며 2019년 KGA 주관 대회 풀시드를 확보하기도 했다. 경기 직후 임채리는 “샷 감각이 그다지 좋지 않아 고전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오버파가 아닌 이븐으로 2라운드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리는 이어서 “선두와는 차이가 벌어졌지만 3라운드부터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끈기로 입문한지 3개월만에 스윙을 습득하면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높은 집중력으로 안정된 스윙 궤도와 정확한 타점이 장점이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목표의식이 뛰어난 임채리는 어린 나이부터 돋보이는 골프 실력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한편 22회째를 맞는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역사와 역대 우승자, 국가대표 포인트 부여 등 여러모로 봤을 때 명실상부한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김효주,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김세영, 김민선, 고진영, 성은정 등이 이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모두 LPGA와 KLPGA의 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선수들의 믿음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2017년부터 새로이 생긴 ‘투어대회 출전권’이라는 우승자 특전은 선수들에게 또다른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남자부 우승자에게는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을,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2019년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좀 더 큰 무대를 미리 경험해 '톱 프로골퍼'의 꿈에 한 발짝 더 빨리 다가갈 수 있게 만든 주최측의 선물이다. 매경ㆍ솔라고배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꿈인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선수들에게 놓칠 수 없는 대회이기도 하다. 프로대회와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큰 배점인 150점짜리 대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국가대표 포인트 150점을 부여하며, 20위까지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국가대표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자격이 주어지므로 선수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대회이다. 이렇듯 다양한 동기부여는 선수들의 실력과 집중력의 향상을 이끌어내기에 여기서 우승하는 선수는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할 확률이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한편, 대회코스인 충남 태안의 현대 솔라고CC는 서해안 바닷가에 위치하여 해풍의 영향이 크다. 페어웨이가 드넓지만 워터 해저드와 비치벙커를 포함한 벙커 역시 넓게 분포되어 있어 쉽지 않은 난이도의 코스다. 전략적인 골프를 시험할 최적의 코스인 것이다. KPGA 챌린지투어와 프론티어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코스인 만큼 성장 중인 아마추어 및 학생들의 경험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임채리는 대회 3라운드가 열리는 30일 오전 8시 30분, 아웃코스에서 손예빈(신성고1), 강민지(비봉고3)와 함께 티 오프 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29 18:15:50 | Hit 457

‘루키’ 정재훈, JGTO QT 2차 2R서 4언더파,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S&B컴퍼니]

<29일 경기 종료 후 즐겁게 어프로치 훈련을 하고 있는 정재훈의 모습>  정재훈이 일본프로골프투어(이하 JGTO) 퀄리파잉 테스트(이하 QT) 2차 2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루키’ 정재훈(21∙타이틀리스트)은 29일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나라야규CC(파72∙7,150야드)에서 열린 JGTO QT 2차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다. 1-2라운드 합계 1언더파로 공동 41위에 오른 정재훈은 1라운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0번 홀부터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정재훈은 1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특유의 장타로 상대적으로 짧은 비거리의 두번째 샷이 가능했고, 이것을 홀컵에 붙이며 완벽한 버디를 잡았다. 곧바로 이어진 13번 홀(파4)은 2온 이후 쉽지 않은 거리의 퍼팅을 남겨뒀지만, 침착하게 1퍼트에 성공하며 다시한번 버디를 잡았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파 행진을 이어간 정재훈은 전반을 2언더로 마무리했다. 후반에 접어든 정재훈은 2번 홀(파5)에서 또다시 특유의 장타를 선보이며 2온에 성공했다. 이글 찬스를 잡았지만 한번에 넣기 어려운 롱 퍼트를 홀컵 가까이 붙이는데 성공하며 이날의 세번째 버디를 잡았다. 이후 6번 홀(파4)에서 이날의 마지막 버디를 잡은 정재훈은 이날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다. 1라운드 때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았던 어프로치와 퍼팅 등 숏 게임에서 더욱 집중하며 무너지지 않는 정재훈의 모습에서 강한 정신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로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정재훈은 무엇보다 노보기 플레이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했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어제 부진을 떨치기 위해 샷 하나 하나 최선을 다해 쳤다”면서 “오늘 보기 없는 플레이를 보인게 가장 만족 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정재훈은 “아직 이틀이 남았고, 상위 선수들과는 타수 차이가 꽤 있지만, 오늘 같은 플레이로 기복 없이 꾸준히 순위를 끌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6년 JGTO QT 4차전인 최종 스테이지까지 진출했던 경험이 있는 정재훈은 대회 최종일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2018년에는 꼭 마지막까지 살아남겠다는 각오다. 한편, JGTO QT는 1~4차까지 4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인원을 축소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인원이 2019년 JGTO 시드권을 얻는다. KPGA 투어프로로써 1차전을 면제 받은 정재훈은 2차전부터 출전한다. QT 2차전은 10개의 대회장에서 열리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컷 탈락 없이 각 대회장마다 출전인원 중 상위 지정 수의 인원이 3차전으로 올라간다. 정재훈이 출전한 나라야규CC에서는 총 96명이 출전했으며, 최종 상위 38명이 3차전에 진출한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공동 41위까지 순위가 오른 정재훈이 38명만이 3차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해 남은 2일 동안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훈은 30일 오전 8시 11분에 10번 홀에서 대회 3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29 16:04:49 | Hit 526

‘루키’ 정재훈, JGTO QT 2차 1R 아쉬운 출발 [S&B컴퍼니]

<28일 JGTO QT 2차전 1라운드를 앞둔 정재훈의 연습 장면>   정재훈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 테스트(QT) 2차 1라운드에서 공동 69위에 오르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루키’ 정재훈(21∙타이틀리스트)은 28일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나라야규CC(파72∙7,150야드)에서 열린 JGTO QT 2차 1라운드에서 보기 3개로 3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69위로 경기를 마쳤다. 첫 홀부터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무난하게 출발한 정재훈은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진 6번 홀(파4)에서 퍼팅 난조로 아쉽게 보기를 기록한 정재훈은 전반의 남은 3개의 홀을 파로 막으며 전반 9홀을 마쳤다. 전반의 스코어를 후반에 만회하기 위해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정재훈은 그러나 11번 홀(파5)에서 2온을 욕심내다가 오히려 벙커에 공을 빠트려 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후 18번 홀(파5) 역시 퍼팅 난조로 다시 보기를 기록한 정재훈은 3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어프로치와 퍼팅이 잘 안돼 힘든 경기를 했다”면서 “버디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어프로치와 퍼팅 실수로 계속 놓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정재훈은 “아직 3번의 라운드가 남았고, 우승이 아닌 통과가 목표이기 때문에 문제점을 보완하고 컨디션 재정비를 통해 성적 반등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6년 JGTO QT 4차전인 최종 스테이지까지 진출했던 경험이 있는 정재훈은 대회 최종일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2018년에는 꼭 마지막까지 살아남겠다는 각오다. 한편, JGTO QT는 1~4차까지 4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인원을 축소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인원이 2019년 JGTO 시드권을 얻는다. KPGA 투어프로로써 1차전을 면제 받은 정재훈은 2차전부터 출전한다. QT 2차전은 10개의 대회장에서 열리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컷 탈락 없이 각 대회장마다 출전인원 중 상위 지정 수의 인원이 3차전으로 올라간다. 정재훈이 출전한 나라야규CC에서는 총 96명이 출전했으며, 최종 상위 약 20여명, 최대 30명까지 3차전에 진출한다. 순위권 반등을 노리는 정재훈이 남은 3일 동안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훈은 29일 오전 8시 11분에 10번 홀에서 티 오프 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28 21:26:52 | Hit 562

‘골프신동’ 임채리, ‘KGA 아마추어 메이저대회’ 매경ㆍ솔라고배 1R 공동 31위로 순항 [S&B컴퍼니]

<지난 7월 열린 일송배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경기중 스윙하는 임채리 모습>  임채리가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인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31위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골프신동’ 임채리(13ㆍ상하중1)는 28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현대솔라고CC 솔코스(파72ㆍ6,295야드)에서 열린 제22회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2개를 치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여 공동 31위에 올랐다. 오전 7시 정각에 티 오프 한 임채리는 시작부터 4홀 연속 파를 기록하며 샷감을 조율했다. 이어진 5번 홀(파3)에서 1온에 성공한 후 쉽지 않은 거리의 퍼팅을 성공시키며 첫 버디를 잡은 임채리는 이후 다시 파 행진을 벌이며 안정감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7개 홀 연속 파 이후에 이어진 13번 홀(파4)에서 임채리는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세컨드 샷을 홀 컵에 붙이며 다시 한번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진 남은 5개 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한 임채리는 중학교 1학년답지 않게 흔들림 없이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첫날을 마쳤다. 지난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이 달린 에비앙 아시아 챌린지에서 최연소로 출전해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골프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정신력으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임채리는 지난 2일, 제35회 일송배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단독 5위를 기록하며 2019년 KGA 주관 대회 풀시드를 확보하기도 했다. 경기 직후 임채리는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리는 이어서 “선두와 4타차지만 아직 3일이나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싶다”며 “오늘 느꼈던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남은 라운드에 임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끈기로 입문한지 3개월만에 스윙을 습득하면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높은 집중력으로 안정된 스윙 궤도와 정확한 타점이 장점이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목표의식이 뛰어난 임채리는 어린 나이부터 돋보이는 골프 실력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한편 22회째를 맞는 매경ㆍ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역사와 역대 우승자, 국가대표 포인트 부여 등 여러모로 봤을 때 명실상부한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김효주,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김세영, 김민선, 고진영, 성은정 등이 이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모두 LPGA와 KLPGA의 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선수들의 믿음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2017년부터 새로이 생긴 ‘투어대회 출전권’이라는 우승자 특전은 선수들에게 또다른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남자부 우승자에게는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을,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2019년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좀 더 큰 무대를 미리 경험해 '톱 프로골퍼'의 꿈에 한 발짝 더 빨리 다가갈 수 있게 만든 주최측의 선물이다. 매경ㆍ솔라고배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꿈인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선수들에게 놓칠 수 없는 대회이기도 하다. 프로대회와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큰 배점인 150점짜리 대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국가대표 포인트 150점을 부여하며, 20위까지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국가대표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자격이 주어지므로 선수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대회이다. 이렇듯 다양한 동기부여는 선수들의 실력과 집중력의 향상을 이끌어내기에 여기서 우승하는 선수는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할 확률이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대회코스인 충남 태안의 현대 솔라고CC는 서해안 바닷가에 위치하여 해풍의 영향이 크다. 페어웨이가 드넓지만 워터 해저드와 비치벙커를 포함한 벙커 역시 넓게 분포되어 있어 쉽지 않은 난이도의 코스다. 전략적인 골프를 시험할 최적의 코스인 것이다. KPGA 챌린지투어와 프론티어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코스인 만큼 성장 중인 아마추어 및 학생들의 경험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임채리는 대회 2라운드가 열리는 29일 오전 12시 50분, 아웃코스에서 최가빈(영파여고1), 이슬기(신성고2), 유재원(대청중2)과 함께 티 오프 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28 16:14:32 | Hit 514

[2018 아시안게임] 오승택-여자 단체전 은메달, 남자 단체전 동메달 [MK스포츠]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승택(20)이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오승택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개인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나카지마 게이타(일본)와는 1타차. 진쳉(중국)이 9언더파 279타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골프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중략) 각 라운드에서 국가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는 최종합계 19언더파 845타로 일본(28언더파), 중국(21언더파)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후략)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26 23:41:24 | Hit 502

[아시안게임] 골프 '1타차 銀' 오승택 "이게 끝이 아니니까요" [연합뉴스]

"처음이자 마지막인 아시안게임…이번을 계기로 더 발전하는 선수될 것"남자골프 은메달 오승택 (자카르타=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딴 오승택.(자카르타=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마지막 라운드 18번 홀(파5)을 남기고 오승택(20·한국체대)은 선두 나카지마 게이타(일본)에 2타를 뒤지고 있었다.연장 승부를 끌어내기 위해선 이글이 필요했던 오승택은 티샷을 페어웨이에 올려놓은 뒤 두 번째 샷에서 과감히 그린을 공략했다.그러나 공은 아쉽게 그린 옆 벙커에 빠졌고, 긴 버디 퍼트에 성공했지만 결국 파를 친 나카지마에 1타 뒤진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귀중한 은메달이었지만 1타 차 패배의 아쉬움 때문에 오승택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 코스에서 경기 후 만난 오승택은 "전반 8·9번 홀 실수로 타수 차가 벌어졌다가 후반에 퍼트가 잘 들어가서 많이 따라갔는데…"라며 아쉬워했다.그는 "대표 선발전 이후 매일 합숙하고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아쉬움이 더 크다.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후략)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26 23:36:55 | Hit 440

[AG]오승택, 남자 골프 개인전 은메달...日선수에 1타차 [이데일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골프 대표팀. 왼쪽부터터 김태훈 코치, 오승택, 최호영, 장승보, 김동민, 정행규 코치.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골프 기대주 오승택(20·한국체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오승택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 코스(파72·7206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이로써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오승택은 나카지마 게이타(일본)에 1타 차 뒤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중략) 매 라운드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 성적에서는 최종합계 19언더파 845타로, 일본(28언더파), 중국(21언더파)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26 23:35:04 | Hit 457

[자카르타Live]男골프 오승택, 1타차 銀, 단체전은 銅 [스포츠조선]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대표팀. 왼쪽부터 김태훈 코치, 오승택, 최호영, 장승보, 김동민, 정행규 코치. [대한골프협회 제공]  남자 골프 대표팀 오승택(20)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략) 매 라운드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는 최종합계 19언더파 845타로, 일본(28언더파), 중국(21언더파)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후략)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26 23:33:07 | Hit 474

오승택, 1타 차로 남자 골프 은메달…단체전은 동메달 [머니투데이]

오승택이 지난 6월14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7번 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최호영 공동 10위, 김동민 공동 23위, 장승보 공동 26위 올라]오승택(20·한국체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오승택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디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개인전서 4라운드에서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중략)20개국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한국은 총 19언더파 845타로 3위에 올랐다. 일본이 28언더파 836타로 금메달, 중국이 21언더파 843타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단체전의 경우 4명의 선수들 중에 상위 3명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26 23:30:43 | Hit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