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투어에서 뛰는 이덕희, 실업연맹전 데뷔한다 [스포츠 경향]

이덕희가 12일 양구실업연맹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S&B컴패니 제공  이덕희는 지난 1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막한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이하 실업연맹전)에 출전한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이덕희는 개인전 단·복식에 모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실업대회로, 단체전은 지난 11일, 개인전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덕희는 13일 이번 대회 첫 경기로 복식 32강에 출전한다. 현대해상의 강호민과 짝을 이뤄 안동시청의 유정운 이승훈 조와 겨룬다. 이덕희는 지난해 서울시청 소속으로 서울시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한 바 있다. 그렇지만 실업 선수들의이 뛰는 연맹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덕희는 어린 시절부터 전세계 곳곳에서 매주 개최되는 ITF 퓨처스와 ATP 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하면서 국내 대회에 많이 나설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실전 공백이 길어지면서 실업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ATP 투어 중단으로 이덕희는 지난 3월 초 이탈리아와의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무려 4개월 동안이나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후략)   

Tennis by 운영자 | Date 2020-07-13 12:05:54 | Hit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