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정찬민,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우승[스포츠투데이]

 정찬민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정찬민이 2021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72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정찬민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1타 뒤진 7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중략 경기 후 정찬민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기분이 묘하다. 아마추어 당시 우승할 때보다 더욱 감격스럽다"며 "후반 막판 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좋은 코스 컨디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도와주신 솔라고CC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중략 이어 "기회가 된다면 스릭슨투어에서 1승을 추가해 2승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후략

Golf by 운영자 | Date 2021-07-17 08:08:07 | Hit 519

'320야드 장타자' 정찬민,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서 프로 첫승[파이낸셜뉴스]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정찬민. /사진=KPGA [파이낸셜뉴스] 국가대표 출신 정찬민(22)이 프로 데뷔 첫승을 거뒀다. 정찬민은 16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7234야드)에서 열린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한 정찬민은 이종수(27)의 추격을 1타차 2위로 뿌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중략 정찬민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기분이 묘하다. 아마추어 당시 우승할 때보다 더욱 감격스럽다”라며 “후반 막판 1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좋은 코스 컨디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도와주신 솔라고CC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정찬민은 187cm, 107kg의 우람한 체격에서 나오는 장타가 주무기다. 그는 “평균 320야드의 드라이브 비거리에도 프로 무대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는 소리를 들어왔다. 장점인 드라이버샷이 스트레스가 됐다”면서 “그럴 때마다 박준성 감독님이 내 옆에서 강하게 말씀해주시며 멘탈을 잡아주셨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점인 드라이버샷을 더욱 믿고 부족했던 쇼트게임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략 

Golf by 운영자 | Date 2021-07-16 17:34:34 | Hit 541

정찬민, ‘2021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우승[MK스포츠]

 플레이하는 정찬민. 사진=KPGA 제공 정찬민(22)이 ‘2021 스릭슨투어 11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중략 대회 최종일 정찬민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는 5번홀(파4)를 적어내며 위기를 탈출했고 이후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 10번홀(파4)에서 버디로 시작한 정찬민은 16번홀(파3)에서 버디, 17번홀(파5)에서 이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27타로 2위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정찬민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기분이 묘하다. 아마추어 당시 우승할 때보다 더욱 감격스럽다”라며 “후반 막판 1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좋은 코스 컨디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도와주신 솔라고CC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중략 이어 그는 “기회가 된다면 ‘스릭슨투어’에서 1승을 추가해 2승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찬민은 우승으로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2만7483.29P)와 상금순위(2726만6857원)에서 4위로 올라섰다. 현재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 1위는 4만3403.67 포인트를 쌓은 ‘2021 스릭슨투어 8회 대회’ 우승자 배용준(21.CJ온스타일)이다. 후략 

Golf by 운영자 | Date 2021-07-16 17:13:04 | Hit 544

배용준 "내친김에 3주 연속 우승해 볼래요"[매일경제]

30일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열린 제23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서윤(왼쪽)과 배용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서윤과 배용준은 각각 내년 보그너 MBN 여자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까지 받았다. [사진 제공 = 솔라고CC]   매경·솔라고배 아마골프선수권 남자부 정상2주 연속 `아마 메이저` 품어허정구배 챔피언도 노려女 김서윤 생애 첫 우승 기쁨"욕심 버리자 드디어 챔피언"  "지금 어느 때보다 스윙에 대한 자신감과 집중력,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어요. 2주 연속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니 기세를 이어 다음주에 열리는 허정구배 한국아마골프선수권에서도 2연패를 하면서 3주 연속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 남자골프 국가대표 에이스 배용준(한체대 1)이 30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파72·남자 6678m·여자 5886m)에서 열린 '아마 메이저 대회' 제23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챔피언에 올랐다. 국가대표 배용준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2위 조우영(신성고 3), 3위 원정호(오상고 2)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조우영은 원정호와 스코어가 같았지만 백카운트 방식으로 후반 9홀에서 64타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지난주 열린 송암배에서 올해 첫 아마 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이 생겼다. 이 대회에서도 적어도 톱5에 들 것 같은 생각이 있었다"고 밝힌 배용준은 "송암배에서 역전 우승을 하며 좀 더 집중하고 신중하게 플레이하는 흐름이 이번 대회까지도 잘 이어졌다. 첫날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하고 정신을 바짝 차린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후략)

Golf by 운영자 | Date 2019-08-31 11:19:43 | Hit 754

‘골프 신동’ 임채리 시즌 2승 ”즐기면서 쳤어요” [S&B컴퍼니]

<13일 경기도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경희대총장배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임채리(사진)의 모습> ‘골프 신동’ 임채리(용인 상하중2)가 제21회 경희대학교총장배 전국 중, 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임채리는 13일 경기도 용인 골드C.C(파73)에서 벌어진 여중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5타를 기록, 합계 13언더파 133타로 방준희와(안양 신성중3) 무려 4타차로 시즌 두번째 짜릿한 우승을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부터 5언더파로 오정연(성남 삼평중1)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종 라운드에서 한때 방준희(안양 신성중3)에게 1타차까지 따라잡혔으나, 침착하고 정확한 샷을 앞세워 타수를 추가로 줄이며 4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임채리는 우승 후 “선두권 경쟁에 살짝 압박을 받았지만, 평소 하던대로 즐기면서 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며 "최근 샷감이 좋다. 곧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고 각오를 밝혔다. 시즌 2승을 기록한 임채리는 지난 3월 명지대학교총장배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임채리의 이번 시즌 목표는 골프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2020년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다.  현재 오는 11월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열리는 대한골프협회 주관 매경솔라고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임채리는 후원사인 최경주 재단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피들러 엘보CC에서 삼일간 세계 톱 주니어골퍼들의 대결의 장인 AJGA 주니어챔피언십(The KJ Choi Foundation Junior Championship presented by SK Telecom)에 출전한다. AJGA는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주니어 골프 비영리단체로 미국 50개 주 및 전세계 60개국에 걸쳐 69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PGA에서 활약하는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타이거 우즈,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이 AJGA 주니어챔피언십이 배출한 스타들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9-08-13 15:55:02 | Hit 816

U-20 대표팀 ‘맏형’ 조영욱, 간판 골잡이 면모 과시할까 [스포츠동아]

한국 U-20 축구대표팀 조영욱.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갖는다. 한국축구의 역사를 바꿔놓을 수 있는 한판 승부다. ‘막내 형’ 이강인(18·발렌시아)이 공격 2선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팀의 맏형인 조영욱(20·FC서울)의 발끝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이번이 개인 2번째 U-20 월드컵 참가인 조영욱. 18세에 참가했던 첫 대회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다르다.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고 있다. 한국의 16강 진출이 걸려 있었던 조별리그 3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는 후반 12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한국이 2-1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세네갈과 8강전에서는 연장 전반 6분 3-2로 앞서가는 골을 넣어 한국이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진출하는데도 공헌했다. 에콰도르와 4강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9분 교체로 출전해 역습 위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한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14 13:14:24 | Hit 611

리그 데뷔골 최성근, “오래 걸렸다, 이 경기력 유지할 것”[베스트일레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 부주장 최성근이 데뷔 3년 차에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팀의 3-0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넣은 최성근은 득점 후 이임생 감독에게 달려가 득점의 기쁨을 만끽했다. 수원은 29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수원은 전반 13분 한의권, 후반 7분 사리치, 후반 34분 최성근의 득점을 앞세워 포항을 3-0으로 완파하고 네 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1승을 추가한 수원은 K리그 통산 최단 400승(892경기)을 기록하며 리그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최성근은 “데뷔골 넣는 데 오래 걸렸다. 팀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데뷔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오늘 승리로 인해 우리가 상위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돼 값진 승리다. 다음 경기를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K리그 데뷔골을 넣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포항전 경기력에 대해 “선수들이 감독님 지시에 잘 따라서 원하는 축구를 한 것 같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다음 경기, 그 다음 경기에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라고 되돌아봤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5-30 10:22:06 | Hit 552

상주 ‘왕고’ 김민우 “송시우 내무반에선 철없지만…”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전 1골 1도움 3연승 이끈 주장 후임에게 “올시즌 맹활약 보니 흐뭇”[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여전히 말 안 듣고 철도 안 든 거 같은데….” 상주 상무가 K리그1 개막 3연승을 달렸다.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상주 주장 김민우(29)는 올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후임 송시우(26)를 가리켜 내무 생활은 별로(?)지만 그라운드에선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지난해 5월 입대 후 12경기 1골에 그친 송시우는 올시즌 벌써 2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2일 강원FC와 개막전(2-0)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10일 포항 스틸러스전(2-1)에서는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가장 속 썩이는 후임으로 송시우를 꼽은 김민우는 “올시즌에는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더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며 감쌌다.  포항전 영웅이 송시우였다면 이날 인천전 히어로는 김민우였다. 후반 7분 측면에서 크로스로 박용지의 결승골을 도운 뒤 37분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영빈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시즌 개인 1호 도움과 득점. 김민우는 “개막전부터 골을 넣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꽤 이른 시기에 첫 골을 넣어서 다행”이라며 “프로 선수가 되고 ‘한 시즌 10골’을 꼭 하고 싶었는데 늘 실패했다. 올해 다시 도전하겠다”고 했다. 2010년 J리그 사간 도스에서 데뷔한 김민우는 이듬해 7골이 최고 기록이다. K리그 데뷔 시즌인 2017년에도 수원 소속으로 6골에서 멈췄다.  상주는 역대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구단 역사상 개막 3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우는 “지난해 9월부터 지금 선수단이 계속 발을 맞추면서 조직력이 좋아졌다. 동계훈련 때 공격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그때 고생한 게 그라운드에서 보답을 받는 것 같다”며 “올해 꼭 스플릿라운드 그룹A에 오르겠다”고 했다. 지난해 1월 입대한 상병 김민우는 어느덧 동기 12명과 더불어 최고참이 됐다. 그는 “군대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게 운동선수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군대 생활이지만 몸 상태를 잘 유지하면서 훈련과 경기 때 집중력을 갖고 뛰는 것 같다”고 했다.  오는 9월 17일 전역 후 수원으로 복귀하는 김민우는 “(염)기훈이형과 (홍)철이가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지금은 힘들지만 수원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전역까지 남은 날을 세고 있지는 않다. 아직 멀었다. 그때까지 상주 상무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K리그는 3월 말 A매치로 휴식기를 갖는다. 상주 선수들도 휴가를 받았다. 김민우는 선수가 모두 떠나고 안전 요원이 철수할 때까지 팬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준 뒤 경기장을 떠났다. 그는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3-18 10:38:25 | Hit 673

임대 복귀 고승범 “실패 아니라 많이 배운 1년”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에서의 아쉬움 털고 수원 컴백 이임생호 공격축구 “수비로 뒷받침”[화성=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남들은 실패라고 하겠지만 스스로는 많이 배운 1년이라 생각합니다.” 고승범(25)이 수원 삼성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임대선수로 대구FC 유니폼을 입었지만 9경기 출전에 그쳤다. FA컵 우승에도 사실상 힘을 보태지 못하고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의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올해 첫 훈련을 소화한 그가 임대생으로 보낸 지난해를 돌아봤다. 2016년 수원 신인으로 입단한 고승범은 첫해 13경기, 2017년 33경기(2골 2도움)를 뛰었다. 윙백으로 자리를 잡는 듯했다. 안주하지 않고 도전했다. 학창 시절까지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뛰려고 대구행을 결정했다. 그러나 부상 등으로 데뷔 후 최소 경기 출전에 그쳤다. 고승범은 “대구에서 많이 못 뛴 건 아쉽다. 그래도 경기와 훈련 때 자유로운 플레이를 하면서 기술적으로 발전했다. 수원에서 첫 2년은 경기를 꽤 뛰면서도 늘 움츠러들어 있었는데 그런 부분도 대구에서 좋아진 것 같다”며 임대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수원 신임 사령탑 이임생 감독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공격축구를 선언했다. 그는 “수비수들에게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팀을 위한 길”이라고 했다. 올시즌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갈 것으로 보이는 고승범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첫 훈련을 마친 뒤 고승범은 “감독님의 공격 전술이 K리그에서는 파격적인 것 같다. 감독님 축구철학에 맞춰야 한다. 올해는 수비 능력을 확실하게 키우고 유지하겠다”고 했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경남 남해,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고승범은 “신인 때 수원에서, 지난해 대구에서 FA컵 우승을 했다. 이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 같다. 더 큰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며 K리그 정상의 꿈을 전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1-08 13:58:29 | Hit 547

‘스테이지2 진출’ 정재훈, KPGA QT 스테이지1 최종 공동 4위 [S&B컴퍼니]

 <16일 태광CC(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KPGA QT 1차 스테이지 최종 라운드 4번홀에서 어프로치에 성공한 정재훈(사진)의 모습. 사진 = S&B컴퍼니>  '루키' 정재훈이 KPGA 퀄리파잉 테스트(이하 QT) 2차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정재훈(21ㆍ타이틀리스트)은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태광CC 북ㆍ동코스(파72ㆍ6,954야드)에서 열린 KPGA QT 1차 스테이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오른 정재훈은 가뿐히 1차 스테이지를 통과해 2차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정재훈은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를 기록한 1라운드의 기세를 최종 라운드까지 이어갔다. 좋은 샷 감각을 바탕으로 버디를 6개나 잡으며 폼이 완전히 올라왔음을 입증했다. 비록 퍼팅 실수로 보기를 2개 기록했지만 정재훈의 상승세를 막을 수 없었다. 1차 스테이지를 마친 정재훈은 “1라운드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서 기분이 좋다”며 “연속해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이 오랜만이라 이 기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훈은 이어서 “2차 스테이지를 넘어서 최종 스테이지까지 좋은 성적으로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모든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5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120명의 출전 선수 중 29명이 2차 스테이지로 진출했다. 1차 스테이지는 총 7개조로 치뤄지며, 200명이 2차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KPGA 코리안투어 QT는 1차부터 3차 스테이지까지 진행된다. 최종 상위 40인에게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 KPGA 투어프로로써 1부 투어인 코리안투어에서 뛰기 위한 필수 코스인 것이다.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정재훈은 데뷔 첫 해 SK텔레콤오픈 공동 11위, 대구경북오픈 톱10 진입 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대형 루키’로 불렸다.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 부침을 겪었지만 아직 21세인 정재훈이 이번 대회에서의 상승세를 계기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재훈은 당분간 컨디션 조절과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KPGA QT 2차 스테이지에 출전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10-16 18:03:57 | Hit 600

최종일 순위권 반등 노린다. 김형성 JGTO 아시아 퍼시픽 다이아몬드컵 3라운드 공동 56위 [S&B컴퍼니]

<22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GTO 아시아 퍼시픽 다이아몬드 컵 3R, 10번 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는 김형성의 모습> '스마일 킹' 김형성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아 퍼시픽 다이아몬드 컵 3라운드에서 공동 56위에 올랐다. 김형성(38ㆍ현대자동차)은 22일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무사시 컨트리클럽(파71ㆍ7,060야드)에서 열린 아시아 퍼시픽 다이아몬드 컵(총상금 1억5천만엔ㆍ우승상금 3천만엔) 3라운드에서 보기 2개로 합계 2오버파, 1-3라운드 합계 4오버파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김형성에게는 계속되는 퍼팅 난조로 힘들었던 3라운드였다. 10번 홀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김형성은 연속 5개 홀에서 파세이브를 성공했다. 그러나 15번 홀에서 퍼팅 난조로 인해 보기를 기록했고, 아쉽게 전반 홀을 마무리했다. 김형성은 이어진 후반 홀, 2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이후 타수를 유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3라운드를 마친 김형성은 “계속되는 퍼팅 난조에 힘들었던 날이었다. 타수를 줄이지 못했는데 하루밖에 남지 않아 아쉽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고 오늘 있었던 실수를 만회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성은 2013년 본 대회에서 준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비록 같은 코스는 아니였지만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형성은 현재 일본투어 상금 랭킹 7위로, 상금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올해 좋은 성적을 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형성은 앞으로 남은 하반기를 일본 투어에 집중하며 JGTO 상금 랭킹 1위에 도전한다. 다이아몬드 컵은 1969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50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대회다. 2014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골프연맹(APGC)과 일본골프협회(JGA),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등 4개 단체의 공동 주관으로 대회 규모가 확장됐다. 이로써 이 대회를 통해 JGTO 뿐 아니라, 아시아의 실력자가 함께 출전해 우승을 겨루게 됐다. 이날 이케다 유타(일본)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66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12언더파 201타)에 올랐다. 한편 김형성은 오는 23일 열리는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오전 7시 5분 티오프해 순위권 반등에 나선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9-22 18:29:02 | Hit 567

본격적인 선두 그룹 추격 발판 마련! 김형성 JGTO 아시아 퍼시픽 다이아몬드 컵 본선 진출[S&B 컴퍼니]

 <21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GTO 아시아 퍼시픽 다이아몬드 컵 2R, 13번홀 깊은 러프에서 트러블 샷중인 김형성의 모습> '스마일 킹' 김형성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아 퍼시픽 다이아몬드 컵 본선에 진출해 순위 반등에 발판을 마련했다. 김형성(38ㆍ현대자동차)은 21일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무사시 컨트리클럽(파71ㆍ7,060야드)에서 열린 아시아 퍼시픽 다이아몬드 컵(총상금 1억5천만엔ㆍ우승상금 3천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합계 2오버파, 1-2라운드 합계 2오버파 공동 51위로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올 시즌 일본투어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김형성에겐 좀처럼 쉽지 않은 하루였다. 이날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13, 14번홀 연속 짧은 파 퍼팅을 놓치며 보기를 범하며 주츰했다. 이어진 15, 16번홀에선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했으나, 18번(파4)홀에서 다시 아쉬운 보기를 범하며 전반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후반홀을 맞이했다.  18번홀에서의 안타까운 보기 때문 이였을까, 이어진 후반홀에서 김형성은 샷 난조를 보이며 2, 4번홀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6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긴 했으나, 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하루였다. 비까지 내려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른 선수에 비해 잘 방어한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남은 이틀 선두권 그룹 추격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타수를 줄여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성은 2013년 본 대회에서 준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비록 같은 코스는 아니였지만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이아몬드 컵은 1969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50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대회다. 2014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골프연맹(APGC)과 일본골프협회(JGA),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등 4개 단체의 공동 주관으로 대회 규모가 확장됐다. 이로써 이 대회를 통해 JGTO 뿐 아니라, 아시아의 실력자가 함께 출전해 우승을 겨루게 됐다. 이날 선두는 이날 2타를 줄인 이와타 히로시(일본)이 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편 김형성은 오는 22일 열리는 대회 3라운드에서 오전 7시 50분 티오프해 본격적인 선두 그룹 추격에 나선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9-21 17:57:43 | Hit 595

이덕희 앞세운 한국 테니스, 뉴질랜드 꺾고 데이비스컵 1그룹 잔류[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을 유지했다. 정희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경북 김천 국제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데이비스컵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 이틀 째 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 전날 1승1패를 합쳐 종합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2년 복귀 후 8년 연속 1그룹을 유지하게 됐다. 전날 한국은 1단식에 출전한 홍성찬(641위‧명지대)이 호세 스테이덤(518위)에 0-2(6-7 2-6)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동메달리스트 이덕희(231위)가 2단식에 출전, 마이클 비너스(복식 17위)를 2-1(7-5 6-7 6-2)로 꺾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후략)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9-16 01:23:06 | Hit 543

김형성, 동아회원권그룹 부산 오픈 3R 공동 13위.. 시즌 첫 승 발판 마련해[S&B컴퍼니]

 <18일 경남 양산 통도파인이스트CC 에서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3라운드. 김형성이 4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후 응원해준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스마일킹' 김형성이 2018 시즌 마지막 국내 출전 대회인 부산 오픈에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시즌 첫 승에 대한 디딤돌을 놓았다.  김형성(38∙현대자동차)은 18일 경남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CC(파72∙7,348야드)에서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3라운드에서 2타를 추가로 줄여, 1-3라운드 합계 5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4타차. 결과적으론 2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김형성 본인에겐 아쉬운 하루였다.  3라운드 한때 7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까지 올랐던 김형성은 3라운드 후반홀에서 염려했던 그린 상태로 인해 제대로 된 퍼트를 했으나, 불운하게도 공이 모래 더미를 맞고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상황을 여러차례 겪으며 아쉽게 최종 5언더파로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됐다.  1번홀 아웃코스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최근 상승세에 맞게 전반홀에서 좋은 샷 감을 보이며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김형성은 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어 다음홀인 7번홀(파5)에서 바로 만회하며, 전날 보다 1타를 줄인 합계 4언더파로 후반홀을 맞이 했다. 후반홀 김형성의 본격적인 선두그룹 추격이 시작됐다. 10번홀(파4)에서 버디 찬스를 맞았으나, 아쉽게 버디를 실패한 김형성은 다음홀인 11번홀(파3)를 시작으로 12(파5), 13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신들린 버디 행진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톱 5'에 오르며 선두그룹을 바짝 추격했다.  선두와는 단 2타차, 하지만 아쉽게도 대회내내 김형성의 발목을 잡았던 그린상태가 김형성의 발목을 잡았다. 15번홀(파4)에서 1미터 거리의 파 퍼팅이 솟아올라 있던 돌에 맞아 공의 방향이 바뀌었고, 끝내 파퍼팅에 실패 두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다음홀에서도 김형성은 전 홀의 여파로 인해 추가 보기를 기록하며 연속 2타를 잃었다. 심기일전한 김형성은 마지막홀에서 40cm 거리의 버디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이번에는 흙더미에 걸려 공의 궤도가 바뀌면서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아쉬움 속에 3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좋은 샷 감을 유지하고 있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 냈는데 내 실수가 아닌 다른 이유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게 아쉽다" 고 소감을 밝히며 "다른 선수들도 같은 코스에서 플레이하고 있고, 좋은 스코어를 내는 선수들도 분명 있기에 최종 라운드에서는 불평 보다는 내 플레이해 최대한 집중할 계획이다. 선두와는 4타차로 적은 타수차이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이준석(30∙호주)과 변진재(25∙JDX멀티스포츠)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08년까지 국내에서 3승을 거둔 김형성은 2009년부터 일본에 진출해 2015년까지 4승을 쌓았다. 특히 2012년 바나H컵KBC 오거스타 대회부터 2015년 톱 컵 토카이 클래식까지 4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2015 톱 컵 도카이 클래식 대회 이후 잦은 부상으로 인해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김형성은 지난해 말부터는 샷 감을 회복했고, 이번 대회 준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4월 JGTO 파나소닉 오픈에서 2위, 5월 JGTO 메이저 대회인 일본 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5월부터 7월까지 출전한 국내 메이저 급 대회에서도 출전 4개 대회중 3개 대회에서 ‘톱 10’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이후 국내 대회에서 우승이 없는 김형성의 10년만의 국내 대회의 우승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김형성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2018시즌 모든 국내 일정을 마치고 일본골프투어(JGT)에 전념해 생애 첫 시즌 상금왕에 도전한다.  부산오픈 최종일, 김형성은 디펜딩 챔피언 김홍택(25∙AB&I)과 코리안투어 메이저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문도엽(28∙테일러메이드)와 한조로 오전 10시 4분 티오프 해 10년만에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18 18:19:17 | Hit 489

김형성, 부산오픈 2라운드 공동 17위 기록…부산 오픈서 시즌 첫 승 노려[S&B컴퍼니]

<11번 홀에서 파로 마무리한 후 인사하는 김형성/사진출처=이데일리> ‘스마일킹’ 김형성이 부산오픈 2라운드에서 좋은 샷감을 유지하며 공동 17위에 올랐다.  김형성(38∙현대자동차)은 16일 경남 통도 파인이스트CC(파72∙7,348야드)에서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 1-2라운드 합계 3언더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오전 7시 50분에 10번 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어제의 컨디션을 잘 끌어와 좋은 기세로 2라운드를 마쳤다.  12번 홀(파5), 13번 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성공하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1라운드 후반 홀에서 조금 아쉬웠던 퍼팅을 잘 잡아낸 듯 했다. 그러나 오늘 통도에 강한 바람이 불어 샷이 조금 흔들렸던 탓인지 1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옆의 러프로 굴러가 보기를 추가했다.  남은 후반 홀을 파세이브로 마무리한 김형성은 전반 홀로 이동했다. ‘베테랑’ 프로답게 강한 바람에 잘 적응한 김형성은 4번 홀(파5)에서 멋진 티샷을 보여줬다.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킨 강한 티샷은 버디에 가까워졌다. 김형성은 두번째 샷에서 곧장 그린 앞으로 공을 보내 마침내 버디를 하나 추가했다.   K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형성은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 일본 투어에 데뷔해 2012년 바나나 H컵 KBC 오거스타부터 2015년 톱 컵 도카이 클래식까지 4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지난 12일, 삿포로 오픈 자선 골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일본 무대에서 총 3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김형성은 좋은 샷감을 더욱 끌어올리며 JGTO 상금랭킹 1위에 도전한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대체로 평탄하게 흘러간 경기였다. 그래서 더 아쉬운 것 같다. 오늘은 순위를 끌어올렸으니 내일은 더 올라가도록 하겠다. 올해 계속해서 좋은 샷감을 유지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1라운드가 끝난 현재 고태욱(24∙호주)이 오늘 9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형성은 18일 대회 3라운드에서 오전 11시 10분에 10번 홀에서 티오프해 순위권 반등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8-17 14:07:21 | Hit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