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 뛰어도...” 끝까지 대구만 생각한 한희훈 [축구저널]

▲ 대구 주장 한희훈.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교체 멤버로 한 시즌 보낸 캡틴최종전 벤치-사이드라인서 독려“우리 팀 내년에는 더 발전할 것” [대구=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대구FC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 무산됐다. 1일 안방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최종전에서 FC서울과 0-0으로 비기며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한 대구 주장 한희훈(29)은 벤치와 사이드라인에서 계속 소리를 내지르며 그라운드의 동료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만년 하위팀 대구는 지난해 후반기부터 확 달라졌다. K리그1 강등권에서 헤매다 7위까지 올랐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계기가 있었다. 한희훈이 선수 대표로 팬들 앞에서 “반드시 반등할 것”이라고 공언한 뒤 놀라운 질주가 시작됐다. 올해도 대구는 ACL과 K리그를 병행하며 좋은 내용의 경기를 했다. 정작 한희훈은 지난 시즌 막판부터 후보로 밀렸고, 올시즌도 벤치에서 킥오프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K리그 22경기 중 절반이 교체 출전. 10분도 뛰지 못할 때도 있었고 몸만 풀다 끝나는 경기도 적지 않았다.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지만 팀 분위기를 해칠까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다. 묵묵하게 준비하며 기회를 기다릴 뿐이었다. 대구는 이날 서울을 꺾으면 2년 연속 ACL 진출이 가능했다. 올해 중국 최강팀 광저우 헝다를 꺾는 등 선전하고도 아쉽게 16강이 좌절됐지만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각오였다. 그러나 수비에 집중한 서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교체 카드로 김선민, 박기동, 신창무 등 공격수를 투입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12-03 16:01:25 | Hit 779

매 순간 최고 성적 대구, 한희훈 “노력으로 이룬 결과, 만족하지 않겠다” [골닷컴]

[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창단 후 첫 파이널 라운드 A에 진출한 대구FC. 1년 전 주장 한희훈은 극심한 부진에 직접 팬 앞에 서서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1년 만에 반전을 이룬 소감을 들어보았다. 대구는 지난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울산 현대와 34라운드 맞대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대구는 우승 경쟁 중인 울산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압도적인 슈팅 수에도 승리하지 못해 아쉬웠는지 대구 선수들은 경기 후 쉽게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달리해 본다면 팀 창단 후 첫 파이널 라운드 A라는 점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대구는 지난 시즌 역대 리그 최고 성적인 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 파이널 라운드 A에 진출해 최소 6위를 확보하면서 기존의 최고 기록을 깼다. 무엇보다 감회가 남다른 선수는 주장 한희훈이다. 대구는 지난 시즌 전반기 1승 4무 9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리그 휴식기를 앞둔 5월, 주장 한희훈은 팬들 앞에 다가가 확성기를 잡았다. 그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려 하는데 현실이 어렵다. 휴식기에 준비 잘해서 반드시 반전에 성공하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대구 팬들은 주장의 진심 어린 말에 박수로 화답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대구는 후반기 13승 4무 7패로 7위에 올랐고, 기세를 몰아 FA컵에서 우승하며 창단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 진출했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10-22 10:24:26 | Hit 703

“전북도 몸 날린다” 대구 일깨운 한희훈의 한마디 [축구저널]

대구 주장 한희훈.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주장으로 투지·근성 강조하며 솔선수범성남전 승리로 5경기 연속무승 벗어나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다들 옐로카드 한 장씩 받자고 했다.” K리그1 대구FC가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늪에서 탈출했다. 14일 적지에서 성남FC를 1-0으로 눌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무실점 승리를 이끈 주장 한희훈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절실함을 갖고 강하게 부딪치자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지난달 2일 포항전(2-0)을 마친 뒤 부진에 빠졌다. 강원(2-2) 서울(1-2) 제주(1-1) 경남(1-1) 전북(1-4)을 상대로 매 경기 실점했다. 그 사이 리그 최소실점 1위에서 3위로 밀렸다(울산 15골, 전북 17골, 대구 18골). 전체 순위도 4위에서 한 계단 떨어졌다. 이유가 없진 않았다. 대구는 에드가, 홍정운, 정승원, 츠바사, 김대원 등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중원과 후방에서 중심을 잡던 츠바사와 홍정운은 크게 다쳐 올시즌 복귀가 불가능하다. 또 간판 수문장 조현우가 유럽 진출 관련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이런 배경을 감안하더라도 지난 10일 전북전은 상처가 컸다. 장맛비에도 약 1만 명이 모인 홈경기에서 4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한희훈은 “창피한 경기였다. 리그 1위팀 전북 선수들이 우리보다 더 많이 뛰었다. 베테랑 신형민 선수가 몸을 던지며 세징야를 막는 걸 보고 많은 걸 느꼈다”고 했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7-15 10:24:19 | Hit 688

"현우를 응원하지만, 팀엔 큰 손해죠" 대구 캡틴 한희훈의 책임감 [스포티비뉴스]

▲ 한희훈[스포티비뉴스=대구, 유현태 기자] "제 사진 찍으시면 다들 욕하실 거에요." 한희훈은 책임감 때문에 사진 촬영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대구FC는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1-4로 완패했다. 전반 5분이 지나기도 전에 2실점을 하면서 무너진 경기였다. 한희훈은 "저도 홈에서 이렇게 쉽게 골을 줄지는 몰랐다. 비디오 분석을 해봐야겠지만 수비 조합이 바뀌면서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아쉬운 감정을 표했다. 최강의 팀 전북을 상대로 대구는 주전이 대거 빠졌다. 조현우마저 벤치에 앉으면서 심리적으로도 먼저 지고 들어간 경기. 한희훈은 "멘탈, 자신감에서 지고 들어간 경기였다. 홈 팬들분들께 말할 수 없을 만큼 창피하다. 다음에는 이런 경기를 하지 않도록 선수들을 다독여서 준비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7-11 13:27:52 | Hit 645

[현장 리액션] 대구 주장 한희훈, "울산-전북-서울 따라잡을 수 있다"[인터풋볼]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대구] 이명수 기자= 대구FC의 주장 한희훈이 선두권 도약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지난해와 격세지감인 상황에서 A매치 휴식기 후 상위권 팀들을 따라 잡겠다고 말했다. 대구FC는 26일 오후 5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대구는 홈 7경기 무패행진(4승 3무)을 이어갔고, 4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희훈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72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장성원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감했다.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를 앞세워 수원의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지만 수원의 단단한 수비를 넘지 못하며 결국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만난 한희훈은 "오랜만에 경기를 뛰다보니 90분 뛸 체력이 안됐던 것 같다. 열심히하다보니 70분 쯤 쥐가 난 것 같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좋은 찬스가 많았다. 기회를 살렸으면 승점 3점 가져올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희훈에게 수원은 의미가 남다른 상대이다. 지난해 대구는 부진을 거듭했고, 수원 원정에서 0-2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경기 후 주장 한희훈은 확성기를 들고 대구 팬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고, 월드컵 휴식기 후 대구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5-27 10:43:20 | Hit 563

대구 주장 한희훈 “남은 ACL 2경기 반드시 승리해 16강 이룰 것” [골닷컴]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의 주장 한희훈이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히로시마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지만 “남은 2경기를 반드시 승리하여 팀의 첫 ACL 16강 진출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대구는 23일 포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ACL F조 4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맞대결에서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조3위로 내려 앉은 대구는 16강 진출을 위해 남은 2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풀타임으로 활약한 대구의 주장 한희훈은 경기 후 “열심히 준비했는데 히로시마도 강했다.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골이 들어가지 않아 많이 아쉽다. 마지막까지 모든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도전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아직 2경기가 남았고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충분히 16강에 올라갈 수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패배의 아쉬움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한희훈은 2013년부터 3년간 에히메FC와 도치기SC 등 J리그 디비전 2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일본에서의 경험이 이번 히로시마전에 상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그는 “히로시마는 항상 1부리그에서 우승을 다투는 팀이었다.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일본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런 부분이 감독님이 저를 선발로 내세운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름 잘 막았는데 세트피스에서 실점해 너무 아쉽다”고 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4-24 14:38:44 | Hit 565

대구 캡틴 한희훈 "멜버른전, 승점 3점 가져간다" [스포츠조선]

 <사진: 스포츠조선> "승점 3점을 가지고 돌아가겠다."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치르는 대구 FC 주장 한희훈이 필승의 각오를 드러냈다. 한희훈은 4일 호주 멜버른에서 ACL 조별리그 첫 경기 멜버른 빅토리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양팀은 5일 호주 멜버른 아미파크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FA컵 우승으로 창단 후 첫 ACL 진출에 성공한 대구는 떨리는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3-05 12:06:24 | Hit 634

"전북 때려잡겠다"…대구 한희훈은 '가슴 운동'에 한창이다[스포티비뉴스]

<사진 출처 : 스포티비뉴스>대구FC는 2019시즌을 행복하게 시작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첫 출전하는 설렘이 있고, 동시에 새로운 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 둥지를 틀었다. FA컵 우승으로 마무리했던 2018시즌에 이어 새 시즌도 기대감이 충만한 이유다.26일 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선 한희훈의 얼굴에도 기대감이 뚝뚝 묻어났다. 한희훈은 경기장에선 투사의 이미지로 비춰지지만, 피치 밖에선 솔직한 언변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곤 한다. 세련된 색감의 새 유니폼을 입은 한희훈은 "유니폼 맘에 든다. 색감도 좋은데 옷이 몸에 딱 맞는다. 가슴 운동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더 멋있을 것 같다. 계속 운동하고 있다"면서 웃었다.새로운 '안방'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기존에 쓰던 대구스타디움이 규모가 지나치게 크고, 도시 외곽에 있다는 단점이 있다. 1만 2천 석 규모로 아담한 데다가 피치까지 거리가 아주 가까워 경기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더구나 도심에 있는 'DGB대구은행파크'는 대구 팬들을 불러모을 준비를 마쳤다. "일단 시설이나 로커룸, 관중석까지 나무랄 데 없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새로 깐 잔디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서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어 염려스럽다. 그래도 개막까지 시간이 있고 원정 팬들도 대구에 오셨다가 반해서 대구 팬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3-01 08:30:36 | Hit 579

주장 한희훈이 말하는 '반전 우승' 대구의 힘 [대한축구협회]

<사진: 대한축구협회>    “솔직히 우리 대구FC가 FA컵 우승을 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대구가 울산현대를 3-0으로 누르고 합계 스코어 5-1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역사를 근사하게 장식한 것이다. 이날의 주인공은 최우수선수(MVP)이자 득점왕인 세징야와 김대원, 정승원 등 영건들이었다. 하지만 시즌 내내 풍파가 가득했던 대구를 꿋꿋이 뒤에서 받쳐온 선수가 있었다. 바로 주장 한희훈이다. FA컵 결승전 두 경기 모두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한희훈이지만 그는 시즌 내내 팀의 정신적 지주였다. 시상식에 이은 팬들과의 만남에서 주장 한희훈은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한희훈은 “휘슬이 딱 불리고, 시즌 초반 힘든 시간이 머릿속에서 스쳐지나갔다. 우리 선수들이 진짜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서야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땄다는 게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대구는 시즌 초만 하더라도 K리그1의 강력한 강등후보였다. 리그 7경기 만에야 승전보를 전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전반기에 기록한 승리는 단 1회에 불과했다. 시즌 초 부진을 떠올리며 한희훈은 “선수단 분위기나 경기 내용면에서는 부족함이 전혀 없었다”면서 “다만 공격력이 아쉬웠다. (에드가 영입 전) 원톱의 부재에 갈증을 많이 느꼈다. 하지만 우리는 후반기에 반전에 성공했고 그 기세를 몰아 FA컵 우승이라는 영예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2-10 11:07:52 | Hit 582

강해진 대구, 캡틴 한희훈은 자신감을 채웠다 [SPOTV뉴스]

<사진: 대구FC>    "예전엔 버텨야 한다고 했는데, 이젠 분위기가 완전 다릅니다." 대구FC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원FC, 수원 삼성, FC서울, 상주 상무를 연이어 이겼다. 26일 2위 경남FC와 맞대결에서도 끈질기게 따라붙은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하위까지 밀려 강등 걱정을 할 때도 있었지만 현재 순위를 7위까지 올렸다. 주장 한희훈은 상승세의 이유로 좋아진 공수 밸런스를 꼽았다. 그 이유는 적절한 외국인 선수 보강이다. 한희훈은 "지금이랑 비교하면 전반기엔 수비를 2배는 한 것 같다. 전방으로 공을 연결해도 지켜주질 못했다. 세징야, 에드가가 경기력도 좋고 파워도 있다. 공을 지켜주고 골도 넣어주니까 훨씬 편하다"고 설명했다. 목소리에선 자신감이 뚝뚝 묻어난다. 한희훈은 "예전엔 버텨야 한다고 했는데, 이젠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고 힘줘 말한다. 목표도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한희훈은 전지훈련 당시 여전히 "생존"이 목표라고 힘줘 말한 바 있다. 이제 한희훈은 최근의 경기력과 상승세라면 팀의 목표인 상위 스플릿 진출도 노릴 수 있다고 말한다. 가능하다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 4위가 목표란다. 현재 3위인 울산 현대가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K리그1 4위에게 ACL 출전권이 돌아온다. "사실 인천이 지면 좋겠다, 전남이 지면 좋겠다 하곤 했다. 이젠 수원, 포항, 강원 경기에 더 관심이 많이 간다. 이젠 상위 스플릿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직히 4위에 올라 ACL 출전권에도 도전하고 싶다. 스플릿 이후까지 포함해 기회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9-27 10:16:47 | Hit 527

대구FC 주장 한희훈, 병원에서 선수입장한 사연은? [대구FC]

<사진: 대구FC>     주장 한희훈이 병원에서 선수입장했다. 지난 5월 전남전 관중석에서 서포터즈로 경기를 치른 바 있는 한희훈의 두번째 이색 출전이다.한희훈이 병원을 찾은 것은 전북전을 앞둔 지난 26일(목)이다. 오랜 대구 팬인 신선영씨의 병문안을 위해서다. 지난 6월 말 큰 수술을 한 신선영씨는 병원에 입원해 재활운동 등 치료를 받고 있어 후반기 들어 경기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 소식을 들은 주장 한희훈은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직접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선영씨를 위해 경기장을 병원으로 옮기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경기장을 옮기지는 못했지만, 그 기분을 전달하기로 했다. 유니폼과 주장완장을 갖추고 깜짝 방문해 선수입장을 재현하기로 한 것이다. 그 외에 직접 쓴 손 편지와 친필사인 유니폼, 주장완장, 비타민 음료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동료 서포터즈들의 도움도 받았다. 대구FC 서포터즈 ‘니나노’의 김은희씨와 ‘낭띠’ 이정우씨가 한희훈의 방문을 비밀로 한채 신선영씨를 약속 장소로 데리고 왔다.먼저 구단 직원들이 신선영씨를 만났다. 한희훈이 몰래 대기하는 사이 구단 직원들은 신선영씨에게 한희훈 선수 응원 메시지 촬영을 요청했고, 평소 한희훈의 팬인 신선영씨는 의심 없이 촬영에 임했다. 촬영이 끝나갈때쯤 한희훈의 선수입장이 시작됐다. 유니폼과 주장완장을 갖춰 입은 한희훈이 몰래 다가가 신선영씨의 어깨를 두드렸다. 신선영씨는 갑작스런 한희훈의 등장에 놀람과 동시에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한희훈은 “몇 경기 째 안 오셔서 제가 찾아왔습니다. 서포터즈석이 허전하니 빨리 돌아오세요”라며, 신선영씨의 쾌유를 빌었다.한희훈은 직접 써내려간 손 편지와 함께 실착 유니폼을 선물하고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신이 찬 주장완장에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적어 전달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7-31 11:56:54 | Hit 520

조현우 빠진 대구, 돌아온 캡틴 한희훈 앞세워 전북전 승점 사냥 [OSEN]

<사진: OSEN>    대구FC가 ‘선두’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대구는 29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를 펼친다.이번 경기 대구 골문에는 조현우가 없다. 지난 19라운드 퇴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조현우는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출전해 대구의 골문을 지켰다.조현우를 대신해 ‘신인’ 최영은이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 앞서 용인대와 FA컵 경기에서 최영은을 선발 출전시켰다. 최영은은 페널티킥으로 1실점을 기록했지만 몇 차례 위기상황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최영은의 부족한 경험은 지난 울산전서 복귀한 ‘캡틴’ 한희훈이 메운다. 2년째 주장으로 대구를 이끌고 있는 한희훈은 지능적 수비와 헌신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의 믿음을 받고 있다. 울산전과 FA컵 용인대전을 통해 실전감각도 끌어올린 상태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7-27 13:50:39 | Hit 494

팬들과 함께 응원, ‘팬 프렌들리’ 대구 캡틴 한희훈 [베스트일레븐]

<사진: 대구FC>    대구 FC 주장 한희훈은 팬 프렌들리를 몸소 실천하는 선수 중 하나다. 한희훈은 지난 19일 전남 드래곤즈와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4라운드 경기가 열린 광양 축구전용구장 원정석에 등장해 서포터스와 함께 대구를 응원했다. 전남전은 한희훈의 89+1번째 경기였다. 이번 경기 그의 무대는 잔디 위가 아닌 원정석이었다. 사후 징계로 인해 네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팬들과 경기에 나서는 동료들을 위해 전남전이 열린 광양을 찾았다.원정석에 등장한 한희훈은 메가폰을 잡고 팬들과 함께 뛰었다. 아쉬운 실점의 순간도, 짜릿한 동점골의 순간도 팬들과 함께 했다. 90분 내내 응원전을 펼친 한희훈은 “팬들의 열정이 이렇게 큰지 몰랐다. 이렇게 계속 소리를 내는 게 쉽지 않은 걸 느꼈다”라며 응원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24 16:48:41 | Hit 655

'비 내리는 날' 견딘 한희훈, 대구FC의 무지개를 기다린다 [SPOTV뉴스]

<사진: SPOTV뉴스>   '비 내린 뒤 땅이 굳는다' 그리고 '비 내린 뒤 무지개가 뜬다.' 한희훈의 축구 인생을 압축할 수 있는 말이다. '비 내린 뒤 땅이 굳는다.' 시련이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뜻. 대구FC에서 가장 든든한 수비수 한희훈은 강등, 승격 실패, 1부 리그 잔류까지 모두 경험했다. 그래서 축구를 대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비가 내린 뒤엔 무지개가 뜬다.' 궂은 일 뒤엔 보람이 있다는 뜻의 중국 속담. 그래서 2017시즌은 한희훈에게 의미가 깊었다. 꿈에 그리던 1부 리그 팀에 합류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또다시 증명했다.  대구는 2017 시즌 8위로 K리그1(클래식) 잔류에 성공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도 한희훈은 누구보다 성실하게 준비했다. 이제는 주장으로서 자신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다잡으면서 앞으로 간다. 한희훈은 힘겨웠지만 보람을 발견했던 2017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대구의 하늘에 무지개가 뜨길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대구의 마무리 훈련이 한창인 제주 서귀포에서 한희훈을 만났다.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프로 정신이 투철한 한희훈의 매력을 흠뻑 느낀 시간이었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02 16:52:24 | Hit 603

INTERVIEW : 2018 대구FC 주장 한희훈 [대구FC]

<사진출처: 대구FC>한희훈이 주장완장을 차고 2018시즌 대구FC를 이끈다. 대구는 11일(목) 지난해 헌신적인 플레이로 대구의 클래식 잔류를 이끈 수비수 한희훈의 주장 임명을 알렸다. 한희훈은 안정감 있고 지능적인 수비 능력, 태클, 공중볼 장악능력이 돋보이는 수비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빠진 박태홍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건네받았으며, 시즌 내내 솔선수범하는 태도와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 특유의 파이팅으로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12 11:25:12 | Hit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