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FA 수비수 김치우·이종민 동시 영입[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최윤겸(55) 감독 취임 후 전력 보강 첫 작품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클래식(1부리그)의 베테랑 수비수 2명을 동시에 영입한다. 최윤겸 부산 감독은 2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김치우와 이종민 선수와 계약 마무리 단계이며, 두 선수가 내일(3일) 훈련 소집 때 우리 팀에 합류한다"며 영입 소식을 전했다.  (중략)...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왼쪽 풀백인 김치우는 지난 시즌 FC서울에서 뛰고 FA로 풀렸고, 이종민은 광주FC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한 후 FA 자격을 얻은 뒤 부산에 합류하게 됐다.  둘은 1983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35세이다. 김치우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28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이종민은 A매치 5경기에 뛰었다. 두 선수의 동시 영입은 지난해 12월 11일 부산 사령탑에 오른 최 감독의 전력 보강 신호탄이다. 지난 시즌 상주 상무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패배로 클래식 승격에 실패한 부산은 최 감독에게 팀을 챌린지 최강팀으로 만들기 위한 리빌딩 전권을 줬다.(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3 09:26:44 | Hit 571

[단독] 'FA' 김치우, 부산 유니폼 입는다...서울과 작별[스포탈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FA 신분인 김치우(34)가 FC서울을 떠나 부산 아이파크에 합류한다. 2일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치우가 부산 입단을 앞두고 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고,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김치우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며 연령초과로 보상금 없이 이적 가능하다. 김치우는 2008년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서울에 입단했다. 상무서 병역 의무 이행 후 서울에 돌아왔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왼쪽 측면 수비로 베테랑의 품격을 더했다. 2017시즌에는 21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를 도왔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3 09:23:48 | Hit 587

현준-창훈, 프랑스 놀라게 하는데 걸린 시간 5개월[풋볼리스트]

<사진제공:트루아 공식홈페이지캡쳐> [풋볼리스트] 김완주 기자= 석현준(26, 트루아)과 권창훈(24, 디종)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2017/2018 프랑스 리그앙'은 지난 달 21일(한국시간) 19라운드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치고 3주간 휴식기에 들어갔다. 석현준과 권창훈은 시즌 초 받았던 기대를 뛰어 넘는 활약을 펼치고 휴식을 취하며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두 선수의 활약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석현준은 직전 시즌 터키와 헝가리에서 뛰며 2골 밖에 넣지 못했다. 원 소속팀 FC포르투에는 석현준의 자리가 없었고 그는 트루아로 다시 임대됐다. 권창훈은 석현준보다 반년 앞선 지난 1월 디종에 입단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발 출전은 2경기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석현준은 트루아 이적 초반 4경기 모두 교체로 나서며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팀에 늦게 합류한 탓에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고, 장 루이 가르시아 트루아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두(2부) 득점왕을 차지했던 아다마 니안느를 중용했다.(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7:06:18 | Hit 656

조영욱 “서울은 꿈꾸던 팀, 고려대 배려에 감사”[축구저널]

<사진제공 : fc서울 페이스북>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관중석에서 FC서울 경기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한국축구 최고 유망주 조영욱(19)이 프로 무대 도전에 나선다. K리그 클래식(1부) 명문 FC서울은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공격수 조영욱을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현재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 소속으로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조영욱은 “서울에서 태어나 쭉 학창 시절을 보냈다. 고려대 유니폼을 벗는 것은 아쉽지만 고향팀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 프로팀 입단 과정에서 보여준 고려대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했다.   1999년생 조영욱은 초등학생 시절 클럽팀 서대문FC에서 취미로 공을 차기 시작했다. 이후 구산중-언남고-고려대를 거치며 한국축구 차세대 간판 골잡이로 성장했다. 체격(178cm 73kg)은 다소 작은 편이지만 공간 침투와 마무리슛 능력이 탁월한 조영욱은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대표팀 내 최연소임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6년 언남고 졸업반 때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받은 조영욱은 그때부터 여러 프로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조영욱은 고려대로 진학해 1년 간 대학 무대를 경험했다. 잦은 대표팀 차출로 소속팀에 집중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지난해 11월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다. 조영욱은 “고려대에서 많은 걸 배웠다. 서동원 감독의 지도 덕에 경기력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장했다. 학교의 배려 덕분에 대표팀에서도 마음 편하게 뛸 수 있었다”고 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6:58:05 | Hit 623

FC서울,특급 유망주 공격수 조영욱 영입[스포츠동아]

 <사진제공:스포츠 동아>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U-20, U-23 대표팀 출신 조영욱(19)을 영입하며 2018시즌 힘찬 전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FC서울은 대학무대 최고 유망주로 평가 받는 ‘제 2의 박주영’ 조영욱을 영입했다. 조영욱은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대학무대 최고의 공격수이자 차세대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특급 유망주다.  지난해 치러진 FIFA 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프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지난해 소집된 U-23 대표팀에도 당시 만 18세의 나이로 선발되며 그 잠재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중략)  한편, FC서울은 군복무를 마무리하고 이번 달 중순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신진호와 재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신진호의 복귀와 정현철의 영입 등으로 짜임새 있는 미드필더진 구성과 함께 박동진의 합류로 안정된 수비진을 구축한 FC서울은 이번 조영욱의 가세로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 확보는 물론 팀의 공ㆍ수 전력의 짜임새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재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조영욱은 휴식기인 4일 메디컬을 실시 할 계획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6:54:19 | Hit 716

FC서울, '제2의 박주영' 조영욱 영입[스포츠조선]

 <사진제공:스포츠조선>  K리그 우승 재탈환을 위해 변신 중인 FC서울이 대학 최고의 유망주를 영입했다. FC서울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제2의 박주영' 조영욱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조영욱은 휴식기인 4일 메디컬을 실시 할 계획이다. 조영욱은 차세대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특급 유망주다. 지난해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프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또 지난해 말 소집된 23세 이하(U-23) 대표팀에도 당시 만 18세의 나이로 선발되며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1m78, 73kg의 조영욱은 빠른 스피드와 타고난 골 감각까지 보유했다. 각급 대표팀을 거쳐 엘리트 코스도 밟아왔다. 지난 2016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언남고를 거쳐 지난해 고려대에 입학, 첫 해부터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며 U리그 12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6:41:13 | Hit 723

FC서울, U20 월드컵 스타 FW 조영욱 영입[뉴스엔미디어]

 <사진제공: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기자] FC 서울이 U-20, U-23 대표팀 출신 조영욱(19)을 영입하며 2018시즌 힘찬 전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FC 서울은 1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시즌 K리그 우승 재탈환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준비중인 FC서울이 대학무대 최고 유망주로 평가 받는 조영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영욱은 대학무대 최고의 공격수이자 차세대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특급 유망주다. 지난해 치러진 FIFA 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프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지난해 소집된 U-23 대표팀에도 당시 만 18세의 나이로 선발되며 그 잠재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중략)한편 FC 서울은 군복무를 마무리하고 이번 달 중순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신진호와 재계약을 마무리했. 신진호의 복귀와 정현철의 영입 등으로 짜임새 있는 미드필더진 구성과 함께 박동진의 합류로 안정된 수비진을 구축한 FC서울은 이번 조영욱의 가세로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 확보는 물론 팀의 공수 전력의 짜임새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조영욱은 휴식기인 4일 메디컬을 실시 할 계획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6:41:13 | Hit 726

FC서울, 고려대 조영욱 영입…"제2의 박주영으로 만들 것"[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인 조영욱(19)이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FC서울은 고려대 재학 중인 조영욱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U-23 대표팀에 소집돼 있는 조영욱은 오는 4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178㎝, 73㎏의 조영욱은 구산중과 언남고를 거쳐 지난해 고려대에 입학한 후 U리그 12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대학 무대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6:41:13 | Hit 490

데얀과 작별, 조영욱 영입… 서울의 팀 리빌딩 의지 [골닷컴]

<사진출처: FC서울>  [골닷컴] 서호정 기자 = FC서울이 대학 무대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조영욱을 영입했다. 팀의 간판이었던 외국인 공격수 데얀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서울은 젊은 유망주 영입의 기조를 이어가며 2018년의 팀 목표가 리빌딩에 맞춰져 있음을 알렸다. 서울은 2일 오후 조영욱 영입을 발표했다. 고려대 1학년을 마친 조영욱은 프로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끝에 1년 앞당겨 프로에 진출하게 됐다. 2017년 U-20 월드컵에서 이승우, 백승호와 함께 신태용호의 공격을 이끈 조영욱은 단단한 체격 조건에 영리한 문전 플레이, 준수한 연계 능력으로 호평 받았다.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검증이 끝났다. 각급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고 언남고 소속이던 2016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대에 입학해 U리그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1999년생, 만 19세임에도 이미 23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은 조영욱에게 제2의 박주영을 기대하고 있다. 2005년 고려대 재학 중 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20세 이하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K리그에서도 이어가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서울은 “조영욱을 ‘제2의 박주영’으로 만들어 침체된 한국 축구와 K리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4:51:06 | Hit 601

서울, '특급 유망주' 조영욱 영입 완료[스포탈코리아]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FC서울이 '특급 유망주' 조영욱(18)을 품었다.  서울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U-20, U-23 대표팀 출신 조영욱을 영입하며 2018시즌 전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구단과 선수 측은 4일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둔 상황.  조영욱은 이미 전국구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프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만 18세 나이에 U-23 대표팀 부름도 받는 등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4:32:14 | Hit 556

서울, U-20 WC 공격수 조영욱 영입[OSEN]

 <사진출처:osen> [OSEN=우충원 기자] FC서울이 U-20, U-23 대표팀 출신 조영욱(19)을 영입하며 2018시즌 힘찬 전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무대 최고 유망주로 평가 받는 ‘제 2의 박주영’ 조영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중략)  한편, FC서울은 군복무를 마무리하고 이번 달 중순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신진호와 재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신진호의 복귀와 정현철의 영입 등으로 짜임새 있는 미드필더진 구성과 함께 박동진의 합류로 안정된 수비진을 구축한 FC서울은 이번 조영욱의 가세로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 확보는 물론 팀의 공ㆍ수 전력의 짜임새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재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조영욱은 휴식기인 4일 메디컬을 실시 할 계획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4:27:19 | Hit 556

포항, 성남 주력 MF 이후권 FA로 영입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포항스틸러스>포항 스틸러스가 중원 강화를 위해 성남 FC에서 활약하던 수비형 미드필더 이후권을 FA(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포항은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통산 91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중인 이후권을 은퇴한 황지수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보고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후권은 180㎝ 75㎏이라는 탄탄한 체격 조건과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살림꾼 구실을 하는 선수다. 프로 데뷔 초기에는 풀백으로 뛰었으나 지금은 스피드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한 선수기도 하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0:15:13 | Hit 447

[오피셜] 포항, FA로 수비형 미드필더 이후권 영입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포항스틸러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성남FC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후권을 FA(자유계약)로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이후권은 프로통산 91경기 4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며 은퇴한 황지수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략) 이후권의 합류로 포항의 중원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아시아쿼터 올리버 보자니치를 비롯해 브라질 CRB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김현솔, 대학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신인 양태렬 등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이후권은 3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4일 시작되는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2 10:12:30 | Hit 622

이덕희, 2018 시즌 첫 대회 첫 경기서 완벽한 승리! [S&B 컴퍼니]

이덕희가 1일 태국 방콕 라마가든호텔 테니스 경기장에서 단식 1회전 경기 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S&B 컴퍼니>  이덕희가 새해 첫 날 태국 방콕에서 낭보를 전했다. 이덕희(19세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는 1일 태국 방콕 라마가든호텔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방콕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H) 단식 1회전(32강전)에서 대만의 양충화(26세 • 264위)를 최종 세트스코어 2-0(7-5, 6-4)으로 완파 하고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덕희는 올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 하게 됐다. 첫 번째 세트 2-2상황에서 상대에게 서브게임을 브레이크당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것도 잠시 이덕희는 상대의 서브에 침착하게 대응하며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기세를 몰아 상대를 몰아붙이며 7-5 접전 끝에 첫번째 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두번째 세트 역시 서로의 서브게임을 착실하게 지키며 접전을 펼쳤다. 5-4 상황에서 이덕희가 패싱샷을 성공시키며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덕희는 "오랜만의 실전이라 경기 감각을 살리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첫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해 1월 ATP랭킹 149위로 시작한 이덕희는 2017 호주 오픈 예선 최종라운드 진출을 포함해 서울 챌린저 준결승 진출, 인도네시아 F8 자카르타 퓨처스 우승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2월 195위로 시즌을 마감해 랭킹면에서는 다소 주춤했으나 챌린저 무대 지속 출전과 투어 진출을 꾸준히 노크한 프로무대 적응기 속에 거둔 결과였다. 오히려 지난 해 ATP와 ITF는 이덕희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5월 ITF에서는 각 대륙별 유망주를 선정, 그랜드슬램 출전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GSDF)에 아시아 대륙 남자 선수로는 이덕희를 선정한 바 있다. 또한 ATP는 지난해 9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he Resilience Of Duckhee Lee Uncovered(이덕희의 긍정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이덕희를 주인공으로 한 ‘ATP Uncovered’영상을 ATP 공식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이는 2017 Best Uncovered 영상으로 선정돼 12월 다시한번 ATP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올해 첫 경기를 산뜻한 승리로 장식한 이덕희는 이번 시즌에도 세계 테니스 양대 단체의 관심속에 투어 선수로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덕희는 3일 야닉 마덴(28세 • 독일 • 147위)과 드미트리 팝코(21세 • 러시아 • 224위)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1-01 17:12:20 | Hit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