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풀백 이종민·김치우, 실전서 드러난 베테랑의 진가 [베스트일레븐]

<사진: 부산아이파크>    2018 K리그2(챌린지) 부산 아이파크의 두 노장 측면 수비수가 최근 리그 경기에서 투혼을 불태웠다. 쉽지 않은 서울 원정에서 필요한 순간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부산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이랜드 FC 홈구장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부산은 이날 이적한 베테랑들의 진가를 확인했다. 전반 21분 부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날카로운 킥이 일품인 주장 이종민이 코너킥을 올렸고 최전방 공격수 알레망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골을 완성했다. 이종민은 도움과 함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베테랑의 위엄을 과시했다.이종민과 함께 영입된 또 한 명의 베테랑인 김치우 역시 이름값을 했다. 후반 27분 팀이 1-2로 끌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시작은 코너킥이었다. 부산 미드필더 호물로가 재빨리 짧은 패스로 코너킥을 연결했다. 이재권이 기습적으로 수비 뒤 공간을 침투하며 페널티 박스 뒤쪽에 있는 김치우에게 공을 연결했다. 김치우는 특유의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서울 이랜드 골문 오른쪽 모서리를 정확히 슈팅해서 득점에 성공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2 17:50:22 | Hit 665

'83년생' 종민-치우, 실력으로 증명한 베테랑의 필요성 [풋볼리스트]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아이파크의 최윤겸 감독은 베테랑을 중심으로 팀을 새로 꾸렸다. 그 중 가장 먼저 팀에 합류한 선수가 이종민와 김치우다. 1983년생 노장 풀백은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며 팀에 승점을 안겼다.부산은 1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이랜드에 2-2로 비겼다. 2018시즌 유력한 승격후보로 꼽히는 부산에게는 아쉬운 경기였다. 부상자가 많아 공격진을 최상으로 구성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베테랑들의 정확한 킥 덕에 승점을 얻었다.이종민과 김치우는 상주 소속이던 2012년 3월 17일 경남FC전을 마지막으로 같은 팀에서 함께 선발 출전한 적이 없었다. 6년이 지나 부산에서 다시 함께 선발 출전한 두 노장 풀백은 원정 경기에서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승격에 실패한 부산은 최윤겸 감독은 선임하고 선수단을 크게 개편했다. 최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단에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단순히 경험만 많은 게 아니라 당장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이종민, 김치우, 송유걸 등을 영입했다.올해 34세로 동갑내기 절친인 이종민과 김치우는 서울E전에 좌우 풀백으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는 휴식기에 부산의 제안을 받았을 때도 함께 운동을 하고 있었고, 서로 상의 끝에 이적을 결심했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과거 FC서울과 상주상무에서 5년을 함께 뛰기도 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2 10:29:48 | Hit 684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공개한 ‘슈퍼루키’ 조영욱 활용방안 [스포츠동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의 공격수 조영욱(19)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다. 그는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이승우(20·베로나), 백승호(21·지로나)와 한국 U-20 대표팀 공격 진영을 이끌어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1월에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했다. U-23 대표팀은 1995~1996년생이 주축을 이뤘는데, 1999년생인 조영욱이 여기에 포함됐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대학무대에서도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 조영욱은 고려대 1학년을 마친 뒤 곧바로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영을 개편한 서울은 조영욱을 적극 활용해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05 12:51:46 | Hit 612

‘철인’ 송승민 “팀 위해 개인기록 욕심 버렸다”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100경기 연속출장 바라보는 포항 공격수“필드 플레이어 최다 기록으로 우선 만족”[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죠.”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송승민(26)은 팀을 위해 연속 출장 기록에 대한 마음을 비웠다.  송승민은 지난 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대구와의 개막전에서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포항은 브라질 출신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레오가말류의 2골과 김승대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겨 올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송승민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많은 활동량으로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공격 활로를 뚫는 데 기여했다. 특히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 판정을 받지는 못 했다.  지난해 12월 말 광주에서 온 송승민은 포항 선수로서 첫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에 걸린 내 유니폼부터 시작해 모든 게 새롭고 마음에 들었다. 특히 상대팀일 때는 무서웠을 정도로 열정적인 포항 팬이 이제 나를 응원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든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전 선발 출전은 충분히 예상됐다. 송승민의 포항 합류를 가장 반긴 이가 최순호 감독이다. 대구전 도중 송승민이 다리를 조금 절뚝이자 “괜찮냐”고 물은 뒤 “철인이 쥐가 나면 안 되지”라고 격려하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송승민을 가리켜 “포항의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MF)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민과 벨기에 국가대표 데 브라위너의 공통점은 많은 활동량이다. 특히 송승민은 ‘철인’으로 불린다. 2015년 8월 23일 제주전부터 시작해 이날 대구전까지 90경기 연속으로 출전했다. 역대 5위이자 필드 플레이어로는 최다 기록이다. 10경기만 더 뛰면 조준호(94경기)를 제치고 4위에 오르는 건 물론 100경기에 도달한다. 송승민도 지난해까지 “100경기까지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포항으로 둥지를 옮긴 뒤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다. 송승민은 “포항은 주전 경쟁이 심하다. 광주에서처럼 내가 붙박이 주전이라는 보장이 없다. 필드 플레이어 최다 기록으로 만족하겠다”고 밝혔다. 무리한 기록 욕심이 행여 팀에 악영향을 끼칠지 모른다는 우려도 담겨 있다.  2시즌 연속 그룹B(하위 6팀)로 떨어져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가 난 포항은 개막전 완승으로 상위 스플릿은 물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봤다. 송승민은 “앞으로가 중요하다. 아직까지 나를 비롯해 우리 팀 선수 간 호흡이 완벽히 맞는 건 아니다”라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05 12:35:20 | Hit 476

'베테랑' 김치우, "서울 가슴에 묻고, 부산 승격위해 싸운다" [인터풋볼]

<사진: 부산아이파크>   "서울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도 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저도 서울을 가슴에 묻고 영원히 기억하겠다. 그리고 이제는 부산의 승격을 위해 싸우겠다."분명 김치우는 FC서울의 레전드다. 일찌감치 한국 축구의 재능으로 손꼽히며 연령별 대표를 모두 거치며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08년 서울의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서울의 영광을 함께 했다.이제는 아름다운 이별을 할 때였다.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머물며 실패한 서울은 자연스레 리빌딩을 했고, 이 가운데 김치우는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싶었다.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 서울은 끝까지 김치우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특히 이재하 단장은 마지막까지 김치우를 위해 배려했다.사실 김치우는 서울에서 더 뛸 수도 있었다. 일부 팬들이 생각하는 쫓겨나듯 이별은 아니었다. 그러나 김치우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마음껏 뛰면서 끝내고 싶었고, 결국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바로 부산 아이파크. 부산의 지휘봉을 잡은 최윤겸 감독은 승격을 위해 베테랑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김치우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 김치우는 최윤겸 감독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렸고, 서울 팬들에게 작별 인사도 할 시간 없이 부산으로 이적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02 16:53:24 | Hit 433

'비 내리는 날' 견딘 한희훈, 대구FC의 무지개를 기다린다 [SPOTV뉴스]

<사진: SPOTV뉴스>   '비 내린 뒤 땅이 굳는다' 그리고 '비 내린 뒤 무지개가 뜬다.' 한희훈의 축구 인생을 압축할 수 있는 말이다. '비 내린 뒤 땅이 굳는다.' 시련이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뜻. 대구FC에서 가장 든든한 수비수 한희훈은 강등, 승격 실패, 1부 리그 잔류까지 모두 경험했다. 그래서 축구를 대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비가 내린 뒤엔 무지개가 뜬다.' 궂은 일 뒤엔 보람이 있다는 뜻의 중국 속담. 그래서 2017시즌은 한희훈에게 의미가 깊었다. 꿈에 그리던 1부 리그 팀에 합류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또다시 증명했다.  대구는 2017 시즌 8위로 K리그1(클래식) 잔류에 성공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도 한희훈은 누구보다 성실하게 준비했다. 이제는 주장으로서 자신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다잡으면서 앞으로 간다. 한희훈은 힘겨웠지만 보람을 발견했던 2017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대구의 하늘에 무지개가 뜨길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대구의 마무리 훈련이 한창인 제주 서귀포에서 한희훈을 만났다.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프로 정신이 투철한 한희훈의 매력을 흠뻑 느낀 시간이었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02 16:52:24 | Hit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