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A대표 조영욱 "꿈인 줄... 의조형에게 배우겠다" [축구저널]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아시안컵 대비 벤투호 훈련멤버 선발“FC서울 생존 이끌고 가벼운 마음으로”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자다 깨서… 정말 꿈인 줄 알았습니다.” 19세 공격수 조영욱(FC서울)이 A대표팀에 처음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4일 오전 발표한 울산 동계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 올렸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국내 훈련을 지휘하는 벤투 감독은 유일한 10대 조영욱과 더불어 한승규(22·울산 현대) 김준형(22·수원 삼성) 장윤호(22·전북 현대) 등 신예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조영욱은 기대조차 하지 못한 태극마크라며 벅찬 설렘을 전했다.  조영욱은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골은 없었지만 좋은 움직임으로 AS모나코 등 유럽 팀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올시즌 FC서울 신인으로 데뷔해 K리그1 30경기(3골 2도움)를 뛰었다. 아시안게임 U-23 대표팀에선 아쉽게 낙마했지만 아시아 U-19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었고 이제 성인 대표팀에서 실력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 조영욱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축구를 시작하며 가슴에 품은 국가대표의 꿈이 이뤄졌다”며 “소식을 듣자마자 어머니께 연락했다. 어머니가 울먹울먹 하시는 것 같더니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어머니만큼 나도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신예들 외에도 황의조(감바 오사카)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용(전북 현대) 김승규(빗셀 고베) 등 주전 선수를 뽑았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등 유럽파는 소속팀 일정으로 빠졌지만 다가올 아시안컵을 대비해 팀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대표팀은 약 10일 동안 울산에서 훈련한다. 벤투 감독은 20일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조영욱은 “아시안컵을 욕심낼 상황은 아니다. 뛰어난 공격수 형들을 보고 배운다는 생각”이라며 “특히 황의조 형과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형을 잘 관찰하려고 한다. 승대 형은 K리그를 뛰면서 본 적이 있는데 의조형은 아직 만난 적이 없다. 어떻게 하면 골을 그렇게 잘 넣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웃었다. 대표팀에 가기 전 소속팀 FC서울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 K리그1 11위로 밀린 서울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부산 아이파크와 최후의 2연전을 한다. 6일 원정 1차전과 9일 안방 2차전에서 1부리그 생존을 노린다.  조영욱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서울은 2부리그에 있을 팀이 아니다. 1부 생존에 힘을 보탠 뒤 가벼운 마음으로 대표팀에 가겠다. 올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마무리는 멋지게 하고 싶다”고 했다. ▲ 울산 동계훈련 대표선수 명단(23명)GK – 조현우(대구FC)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DF – 김민재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헝다) 권경원(톈진 취안젠) 박지수(경남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박주호(울산 현대) 홍철(수원 삼성)MF – 황인범(대전 시티즌)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한승규(울산 현대) 김준형(수원 삼성) 장윤호(전북 현대)FW –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나상호(광주FC)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영욱(FC서울)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2-04 14:56:12 | Hit 853

부산 김치우, '친정팀' 서울과 외나무 대결 [축구저널]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K리그1 복귀 노리는 베테랑 풀백 지난해까지 몸담은 팀과 승강 PO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 오게 돼 기쁘다.”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김치우(35·부산 아이파크)는 지난해를 끝으로 약 10년 동안 몸담은 FC서울에서 나왔다. 세대교체를 계획한 서울은 베테랑 선수와 재계약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다. 서울의 전성기를 함께한 김치우는 팀 사정을 이해했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 지난 1월 K리그2 부산 유니폼을 입은 그의 소감에는 뼈가 있었다. 2004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부리거가 된 김치우는 승격을 목표로 뛰었다. 27경기(1골 2도움)에 나서 부산의 정규리그 3위에 일조했다. 지난 1일 대전 시티즌과 승격 플레이오프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쓰러지기도 했지만 투혼을 불살랐다. 부산은 4년 만의 K리그1 복귀가 눈앞이다. 승강 플레이오프 고지만 넘으면 된다. 지난 두 번은 웃지 못했다. 2015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에 패하며 2부로 떨어진 부산은 지난해 상주 상무에 무릎 꿇었다. 세 번째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서울이다. 6일 부산에서 1차전, 9일 서울에서 2차전을 한다.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김치우는 2008년 중반 서울에 둥지를 틀고 전성기를 보냈다. 군 복무 시기(2011~2012년)를 제외하고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우승 3회(2010, 2012, 2016년), FA컵 우승(2015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3년) 등에 공헌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정든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김치우에 더해 데얀(수원 삼성) 오스마르(세레소 오사카 임대) 윤일록(요코하마 F.마리노스) 등 오랜 시간 주력으로 활약한 선수와 결별한 서울은 올시즌 최악의 1년을 보내고 있다. 구단 첫 스플릿라운드 그룹B(하위 6개 팀) 추락의 수모를 겪었다. 이어 정규리그 마지막 2경기 연속 영패를 당하며 12개 팀 중 11위로 떨어졌다.  서울을 떠난 선수는 올시즌 대부분 새로운 팀에서 잘 적응했다. 데얀은 K리그(33경기 13골 3도움)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자랑했고 윤일록과 오스마르는 각각 J리그 24경기, 20경기를 소화했다. 김치우도 마찬가지. 반면 서울은 리빌딩을 주창한 황선홍 감독이 4월 물러나고 이을용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다 10월 최용수 감독이 부임하는 등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치우는 흔들리는 서울을 적으로 처음 만난다. 나이가 많아도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것을 맞대결로 증명할 기회이기도 하다. 친정팀을 겨냥한 김치우는 1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2-04 14:51:18 | Hit 640

제주 권한진, “그토록 오래 못이긴 적 처음”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베스트 일레븐)제주의 중앙 수비수 권한진이 시즌 도중 팀이 기록한 15경기 무승에 대해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수비 전술을 플랫 3(스리 백)에서 플랫 4(포 백)로 바꿔 나간 게 후반기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언급했다.  (중략) 이에 팀의 핵심 수비수 권한진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권한진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시상식 자리에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해 아쉬웠던 시즌이다. 그래도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해 70점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권한진은 제주의 핵심 수비수로 이번 시즌 32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제주 및 K리그 데뷔 시즌(37경기 5골 1도움) 이후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이번 시즌 역시 알렉스 등과 함께 핵심 수비수로서 소임을 다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2-04 10:30:34 | Hit 510

드라이버 티샷 하는 김형성 [연합뉴스]

 2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55회 JT컵' 파이널 라운드 1번홀에서 김형성이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12-03 15:49:51 | Hit 598

제주의 '언성 히어로' 권한진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멋진 선물 주고파" [stn스포츠]

<사진: 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의 '언성 히어로(Unsung hero)'를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는 이름이 있다. 어느덧 제주의 핵심 선수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권한진이 대표적이다.2016시즌을 앞두고 일본 J2리그 로아소 구마모토에서 제주로 이적한 권한진은 매 시즌 제주의 중앙 수비라인을 책임졌다. 3시즌 동안 94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영리하게 봉쇄하는 권한진은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제주 수비라인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해왔다.국내 축구 영상 및 데이터 분석 업체인 '비주얼스포츠'의 자료에 따르면 권한진은 2018시즌 통계 점수 필드 플레이어 부문에서 총점 679.0점을 기록하며 K리그1 전체 7위에 올랐다. 2018 K리그 대상 시상식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권한진은 또 다른 이름은 골 넣는 수비수다. 경희대 재학시절 공격수와 수비수를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2008년 U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권한진은 K리그 무대에서 무려 8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에도 3골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2-03 10:27:21 | Hit 548

이덕희 호주오픈와일드카드결정전 4강 진출[테니스피플]

<사진 출처 : 테니스피플>  국가대표 이덕희가 호주오픈 본선 진출 결정전 4강에 진입했다. 이덕희는 30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남자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토쿠다(298위)를 6-4 6-4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시간은 1시간 30분. 이로써 이덕희는 정윤성을 이긴 중국의 리제와 1일 결승 진출을 가린다.  이덕희는 이날 일본의 도쿠다를 맞아 1,2세트 모두 5대4에서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해 6대4로 마무리했다.  (후략)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12-01 14:23:09 | Hit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