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언은 목표는 2021년 KLPGA 1부(정규투어) 입성이다. 2019년 부상을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치료 및 재활을 통해 완쾌 판정을 받고 복귀를 위해 남들보다 훈련량을 배로 늘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제 땀의 결실을 맺을 차례이다. 2021년 전반기 KLPGA 2부(드림투어)에서 상위 성적을 달성하며 하반기 KLPGA 1부(정규투어) 입성할 예정이다.
[류가언의 시작, 독학 골프]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클럽을 잡은 그는 레슨도 받지 않고 독학으로 골프를 배웠다. 골프 입문 2년 차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2016년 KLPGA 세미 프로 자격을 얻었고 3부 투어(점프투어) 시드권을 따냈다. 2017년 4월, KLPGA 영광CC배 점프투어 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 KLPGA 정회원 자격과 2부(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KLPGA 무대에 들어선지 9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그는 이제 1부 투어를 향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