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광저우의 右측면? 수원의 左측면도 강해" [인터풋볼]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김민우가 왼쪽 측면 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수원은 3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지난 1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현재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수원은 경기 하루 전인 28일 오후 2시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2층 아잘리아 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우는 "2017년 홈에서 첫 경기인데, 꼭 승리로 가져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 매우 기대되고 설레는 경기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민우는 "저번 경기에 일본 팀이랑 했다. 일본을 잘 알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부분이 있었다. 첫 경기였기에 부담도 됐다. 그래서 하고자하는 경기를 못 보여준 것 같다. 이번엔 하고자하는 부분을 모두 보여주겠다. 광저우는 개개인 능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오른쪽 공격이 좋지만, 우리도 왼쪽이 강하다고 본다. 거기에 맞서서 공격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광저우를 분석했다.광저우전은 김민우의 홈 데뷔전이될 전망이다. 그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다. 상대가 좋은 팀이기에 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ACL 데뷔전도 치렀는데, 가지고 있는 부분을 많이 못 보여줬기에 광저우를 상대로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팀에선 잘 적응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4:32:40 | Hit 431

수원 김민우 "홈 첫경기 설렌다.. 좋은 모습 보일 것" [스타뉴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미드필더 김민우(27)가 홈 데뷔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수원 삼성은 3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홈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민우는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노보텔 수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홈에서 우선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 입단 후 처음으로 맞는 홈 경기에 대해서는 " 굉장히 설레이고 기대된다"며 "홈 데뷔전이 굉장히 강한 팀과 경기를 하게 되어 검증대에 오르는 기분"이라는 심정을 전했다. 다음은 김민우와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 홈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기간 준비 열심히 하겠다. 무엇보다 첫 홈경기라서 설레고 떨린다. - 1차전 일본구단과의 대결 소감은? ▶ 비교적 일본축구를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첫 경기라는 부담감이 컸었던 거 같다. 2차전에서 달라진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 광저우에 특별히 경계하는 선수가 있나? ▶ 팀 전체가 매우 강한 팀이다. 특별히 경계하는 선수는 없고 무조건 열심히 할 생각이다. - 수원 홈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이는데? ▶ 굉장히 설레이고 기대된다. 홈 데뷔전이 굉장히 강한 팀과 경기를 하게 되어 검증대에 오르는 기분이다. 무조건 1차전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려고 한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4:31:48 | Hit 427

김민우 "광저우, 오른쪽 공격 못하도록 만들겠다" [마이데일리]

수원의 김민우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상대로 치를 홈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김민우는 28일 오후 노보텔엠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일 광저우를 상대로 치르는 2017 AFC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올시즌을 앞두고 수원에 입단한 김민우는 홈경기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김민우는 "2017년 홈에서 첫 경기다. 홈첫경기를 승리로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굉장히 기대되고 설레이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 출전했던 김민우는 "지난 경기에서 일본팀과 경기했다. 일본을 잘알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좋은 부분도 있었다.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나 우리가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보이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선 우리팀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보일 것"이라며 "우리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상대팀은 팀 전체적으로 개개인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다. 상대 오른쪽 공격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도 왼쪽 공격이 좋기 때문에 기훈이형과 잘 맞춰 상대 오른쪽 공격이 나오지 못하도록 맞서서 잘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홈팬들 앞에서의 데뷔전을 앞둔 김민우는 "수원 홈데뷔전이 설레이고 기쁘다. 첫 데뷔전에서 좋은 상대와 하게 됐다. 나의 실력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못보였다. 내일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팀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동료들과 많이 친해졌다. 그런 부분이 긍정적이고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4:30:40 | Hit 435

석현준, 68분 출전...데브레첸은 0-1 패배[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축구선수 석현준(26)의 헝가리 무대 데뷔골은 다음 경기로 연기됐다. 헝가리 1부리그 데브레첸으로 최근 임대 이적한 석현준이 26일(한국시간) 열린 혼베드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석현준은 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데브레첸은 0-1로 졌다. 경기를 앞둔 석현준은 “상대가 선두권이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를 달리던 상대팀 혼베드는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데브레첸은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좀처럼 부진을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6 01:46:58 | Hit 387

[클래식 미디어데이] 광주 에이스 김민혁, “새로운 선수와 호흡 기대” [스포탈코리아]

  광주FC 에이스이자 중원 사령관 김민혁(25)이 새 얼굴과 호흡에 기대감을 나타냈다.김민혁은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742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 남기일 감독과 함께 팀 대표로 참석했다. 그가 미디어데이에서 팀 대표로 나선 건 처음이다. 그만큼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그는 “이 자리에 와서 영광이다.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여기에 같이 온 동료들과 이야기 하다보니 긴장은 풀렸다”라며 미디어데이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민혁은 지난 2016년 환상의 호흡을 맞춘 정조국(강원FC)과 미디어데이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광주의 돌풍에 큰 역할을 했고, 서로의 부활에 큰 힘이 대준 콤비다. 그러나 정조국이 강원으로 이적하면서 적으로 만난다.   그는 “이적 소식을 들었을 때 특별한 동생이라 생각하고 이야기 할 줄 알았다. 그러나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 형님”이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현재 광주에는 정조국이 없지만, 정영총과 이우혁, 이한도를 비롯한 비슷한 또래 선수들이 그 자리를 메우려 한다. 또한 외국인 공격수 바로스까지 보강 됐기에 김민혁의 지원 사격과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그는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 알 것 같다. 새로운 선수들과 잘 맞춰가고 있고, 연습 경기하면서 나아지고 있다. 경기에 뛰면서 호흡에 신경 쓰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3 15:44:31 | Hit 388

[2월20일 세계랭킹]이덕희, 세계 135위로 개인 최고랭킹 수립[테니스코리아]

  <사진 출처: 테니스코리아>   이덕희(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가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을 수립했다. 2월 20일 세계남자테니스협회(이하 ATP)와 세계여자테니스협회(이하 WTA)가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이덕희는 저번주보다 1계단 상승한 135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랭킹을 경신했다.반면 델라이비치오픈에서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한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은 지난주보다 1계단 내려간 83위에 위치했다.   국내 여자 선수를 살펴보면 장수정(사랑모아병원 후원)이 147위, 한나래(인천시청)는 206위를 기록했다. 남자 세계 1위는 여전히 앤디 머레이(영국)가 차지했다. 톱10에서는 작은 변화가 있었다. 소피아오픈과 ABN AMRO월드테니스에서 2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다비드 고핀(벨기에)은 10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톱10진입을 달성했다. 반면 가엘 몽피스(프랑스)는 10위에서 12위로 2계단 하락했다. 여자 세계 1위는 3주 연속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2위)와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7위)는 카타르토탈오픈에서 나란히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세계 톱10까지의 순위는 지난주와 변함이 없었다. . . . 기사 원문 보기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2-23 11:30:44 | Hit 464

석현준, 헝가리에서 시작된 ‘9번째 도전’ [스포츠한국]

    석현준(26)이 또 다시 적을 옮겼다.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터키를 거쳐 이번에는 헝가리 무대를 밟는다. 새 소속팀은 헝가리 프로축구 1부리그에 속한 데브레첸. 프로 데뷔 이후 석현준이 9번째로 몸담는 팀이다.지난 2009년 10월 아약스(네덜란드)와 계약한 이래, 그는 한 팀에서 2년 이상 뛴 적이 없다. 지난해 1월부터는 반년 마다 소속팀이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저니맨' 혹은 `떠돌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초반에는 ‘도전’이라는 단어가 그의 행보를 밝게 비췄다. 다만 최근 상황이 점점 꼬이기 시작했다. 포르투(포르투갈) 이적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다. 헝가리에서 시작될 그의 9번째 도전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하향곡선을 반등시킬, 어쩌면 그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까닭이다.   시작부터 ‘도전’이었던 축구인생 석현준의 축구인생 키워드는 도전이었다. 프로 데뷔부터 극적이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직접 유럽으로 날아갔다. 마틴 욜(61) 당시 아약스(네덜란드) 감독을 만나 무작정 테스트를 요청했고, 테스트 끝에 계약에 성공했다. 석현준의 도전정신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다만 1군의 벽이 높았다. 좀처럼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스스로 살 길을 찾았다. 네덜란드 명문팀 소속이라는 명예보다는, 직접 뛸 수 있는 팀을 모색했다. 2011년 6월, 흐로닝언(네덜란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입지는 여전히 불안했다. 시야를 넓혔다. 1년 반의 흐로닝언 생활을 마치고 포르투갈 1부리그인 마리티무에 입단했다. 또 다른 도전이었다. 새로운 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런데 다음 시즌 돌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도전이라는 그의 키워드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는 스포츠한국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단의 반강제적인 이적이었다고 설명했다.중동에서는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시선은 여전히 유럽으로 향해 있었다. 마리티무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덕분인지, 나시오날(포르투갈) 입단 기회가 찾아왔다. 19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비토리아에서 활짝 편 날개, 포르투에서 꺾이다 반전이 시작됐다. 반년 만에 러브콜을 받았다. 2015년 1월, 비토리아 세투발(포르투갈) 유니폼을 입었다. 자신의 6번째 팀이었다. 도전으로 가득하던 그의 축구인생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첫 시즌 21경기 5골에 이어, 그 다음 시즌 20경기 11골을 터뜨렸다. 한국인 선수로는 6번째로 유럽무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상황이 달라졌다. 비토리아 세투발 이적 후 1년 만에 7번째 팀을 맞이했다. 포르투갈 최고 명문팀으로 손꼽히는 포르투였다. 앞선 이적들과는 의미가 달랐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기 위해 스스로 다른 팀을 찾다가, 명문팀의 러브콜을 받으며 당당하게 입성했다. 현지 언론들은 약 20억원을 그의 이적료로 추정했다.다만 주전 경쟁이 만만치 않았다. 출전시간이 제한적이었다. 자연스레 비토리아에서의 상승세마저 뚝 끊겼다. 결국 포르투 이적 후 그는 14경기 2골에 그쳤다. 고심 끝에 또 다른 도전을 택했다. 1년 임대 계약을 통해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의 8번째 팀이었다.자신감이 넘쳤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골을 목표로 내걸었다. 많은 기대도 받았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발 풀타임으로 나섰다. 9월에는 컵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 팀을 상대로 마수걸이골을 쏘아 올렸다. 공교롭게도 이 골은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골이 됐다. 거듭 골 침묵이 이어졌다. 결국 선발에서 조커로, 조커에서 명단제외로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하위리그 팀과의 컵대회에서조차 부진하자 비난 여론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17경기 1골의 초라한 성적표 속에 시즌 도중 짐을 쌌다. 임대 중도해지, 사실상 방출이었다.      헝가리, 명예회복 위한 마지막 무대 이 과정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트라브존스포르의 임대 해지 요청에, 원 소속팀인 포르투가 제동을 걸었다. 남은 임대기간의 급여를 지불하거나, 계약을 승계할 새로운 팀을 직접 물색하라고 답했다. 결국 트라브존스포르도, 포르투도 모두 석현준을 원치 않는 상황이 됐다.앞서 포르투갈 리그에서 보여줬던 활약 덕분에 이적설이 이어졌다. 톤델라, 벨레넨세스(이상 포르투갈) 바스티아(프랑스) 등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들로부터 전해졌다.협상은 모두 불발됐다. 울산현대 등 K리그 이적설까지 나왔지만, 2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12억원 가량의 연봉 때문에 이마저도 없던 일이 됐다. 2월 중순에야 가까스로 탈출구를 찾았다. 헝가리의 데브레첸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오는 6월까지 단기 임대를 조건으로, 석현준은 유럽 무대를 계속 밟을 수 있게 됐다. 데뷔 이후 7년 3개월 만에 맞이한 9번째 팀이다. 길지 않은 시간, 반전이 절실해졌다. 포르투 이적을 기점으로 그리고 있는 뚜렷한 하향곡선을 반드시 돌려놓아야 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는 올해 안에 국내 소속팀을 찾아야만 상주상무(군)나 아산무궁화(경찰)에서 병역을 해결할 수 있다. 헝가리가 자신의 꿈을 건 도전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는 셈이다.만약 헝가리에서조차 고개를 숙인다면, 자칫 꿈을 걸었던 그의 도전마저도 ‘실패’라는 결과에 가려버릴 수도 있다. 9번째 도전을 앞둔 그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1 14:49:09 | Hit 393

사간도스를 들썩인 김민우와 최성근...그리고 수원삼성 [S&B 컴퍼니]

    <사진: 사간도스 제공>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김민우와 최성근이 전 소속팀 J리그 사간도스를 방문하여 도스 팬들을 흥분시켰다.   김민우(27)와 최성근(26)의 도스 방문은 현 소속팀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전 소속팀 사간도스 간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성사되며 이루어졌다.   수원삼성과 사간도스는 지난 1월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클럽하우스에서 '프리시즌 매치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사진: 수원삼성 제공>      그리고 지난 18일(토), 양 구단은 사간도스 홈 구장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격돌했다. 1-2로 수원삼성이 사간도스에 패했지만 김민우는 이 날 감각적인 패스로 조나탄의 득점을 도와 경기장을 찾은 약 5,000여 명의 친정 팀 팬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 축구저널 제공>     사실 경기 외적으로 주목할 만한 부분이 많았다. 김민우와 최성근의 매니지먼트사인 S&B컴퍼니는 수원삼성이 도스에 체류한 기간(2/16~20)동안 현지에 함께 머물며 김민우와 최성근, 그리고 수원삼성에 대한 도스의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사간도스는 수원삼성에게 항공, 숙박, 식사, 교통 등 체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지원했다. 약 한 달간의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친 후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대비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 수원삼성 선수단을 최대한 배려했다. 큰 비용을 투자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았다. K리그 명문 수원삼성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갖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도스 팬들에게 김민우와 최성근을 직접 다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삼성은 사간도스의 초청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ACL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일본 도스-일본 가와사키로 이동하는 일정이 강행군이었지만, 사간도스와의 경기를 통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대비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22일(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를 만난 것이다.  게다가 사간도스의 초청으로 비용 없이 전지훈련을 진행한 셈이 됐다.   일각에서는 사간도스가 수원삼성을 '무료'로 초청한 것이 전 주장 김민우 그리고 최성근에 대한 예우가 아니겠느냐 하는 관측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민우는 프로 데뷔 후 사간도스에서 7년 간 활약했다. 특히 구단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주장으로 선임되며 많은 도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성근도 3시즌(2014~16)을 사간도스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우와 최성근의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는 사간도스 홈 구장 <사진: 축구저널 제공>     아니나 다를까 18일(토) 경기 당일, 사간도스 팬들은 김민우와 최성근에 열광했다. 수원삼성 선수단 버스 주변에는 김민우와 최성근을 보기 위해 많은 도스 팬들이 몰려들었다. "민우", "성근"을 외치며 반겨 주는 도스 팬들에게 두 선수는 미소로 화답했다.     김민우와 최성근을 기다리고 있는 사간도스 팬들 <사진: S&B 컴퍼니>      경기장 주변에서는 이번 친선경기을 기념하는 머천다이징 상품은 물론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삼성 유니폼이 판매되었다. 두 선수의 유니폼은 약 1시간 반만에 완판됐다.   경기장을 찾은 사간도스의 팬들은 두 선수가 경기를 뛰는 내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일본 언론들도 주목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많은 언론들이 김민우와 최성근의 일본 컴백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한 사간도스의 팬은 "민우와 성근을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도스 유니폼을 입던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던 항상 두 선수를 응원할 것이다"며 "빨리 민우와 성근이 도스에 또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사간도스 제공>       또한 사간도스 구단 관계자는 "많은 팬들이 이번 경기를 즐거워했다. 그동안 외국 팀과 친선경기가 많지 않았는데, 팬들이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특별하게 느꼈던 것 같다. 게다가 김민우와 최성근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바람을 이루었다"고 도스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 사간도스 제공>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삼성 이적으로 인해 성사된 이번 프리시즌 매치는 양 구단은 물론 선수,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겼다. 특히 김민우와 최성근은 각각 7년, 3년 동안 생활한 도스를 방문하며 소중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사간도스에서 큰 사랑을 받은 두 선수는 이제 국내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도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두 선수가 사간도스 팬들에게 받은 사랑 그 이상으로 수원삼성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0 20:04:56 | Hit 486

김민우의 일시 귀환, 도스가 들썩이다 [축구저널]

  ▲ 수원과의 친선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도스 서포터스. 도스-수원 친선전 팬 “김민우” 연호 유니폼 구입 등 변함없는 애정 표시   [도스=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김민우(27)가 도스로 돌아왔다. 하늘색이 아닌 짙은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래도 팬들은 그를 환영했다.    18일 일본 인구 7만의 사가현 도스시가 오전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긴 겨울잠을 깨고 오랜만에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홈팀 J리그 사간 도스의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것도 상대가 지난해 도스의 주장 김민우와 최성근(26)이 있는 K리그 클래식(1부) 수원 삼성이다. 5000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민우는 지난 시즌까지 도스에서 7년 동안 활약하며 ‘도스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2011년 클럽 사상 첫 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고 지난해는 도스 창단 후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 주장 완장을 찼다. 그런 그가 수원으로 이적하자 지난해 10월 고별전에서 많은 팬이 눈물을 흘렸다.          ▲ 도스 홈구장 입구에서 판매된 김민우의 수원 유니폼.     김민우의 인기는 여전했다. 도스 구단은 이날 경기 기념 상품과 함께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 유니폼을 판매했다. 김민우의 경우 상의 한 장에 1만7000엔, 우리돈으로 17만 원이 넘는 유니폼 15장이 판매 개시 1시간 반도 되지 않아 다 팔렸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수원 선수단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자 도스팬들은 김민우와 최성근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버스에서 내린 두 선수가 인사를 하자 팬들은 환호했다.          ▲ 김민우의 팬 하츠무라 도모에가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김민우의 팬이라는 하츠무라 도모에(32)는 “김민우를 다시 볼 수 있어 정말 좋다”며 “그가 오늘 우리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다면 기쁠 것이다. 일본에 있든 한국에 있든 언제나 김민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전 김민우가 양팀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도스 서포터스는 “민우, 민우”하며 상대팀 선수의 이름을 열렬히 외치는 보기 드문 광경을 보여줬다.     이런 환대에 김민우는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며 편안해 했다. 그는 “모든 게 익숙해서 원정 경기 온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원정 라커룸은 처음 쓰는 데 어색하다”고 밝혔다.          ▲ 김민우(둘째줄 오른쪽 두번째)가 도스와의 친선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우는 프로 선수였다. 분위기에 취해 있지 않았다. 일부러 옛 동료들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수원은 22일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올시즌 수원의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경기다. 도스전이 친선경기지만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김민우는 경기 시작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기 직전에야 도스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경기서 도스에 가장 위협적인 수원 선수는 김민우였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온 김민우는 강력한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줬다. 전반 40분에는 운동장을 가르는 스루패스로 조나탄의 동점골을 도왔다. 경기는 2-1로 도스가 승리했다.    경기에서는 거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치열했지만 경기 후에는 친선전의 분위기를 되찾았다. 김민우를 비롯한 양팀 선수들은 친선전을 알리는 현수막을 들고 운동장을 돌며 관중에게 인사했다. 많은 팬이 김민우의 이름을 다시 연호했다. 김민우는 수원 유니폼을 산 팬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그의 도스 귀환은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0 17:49:00 | Hit 497

김호의 아이들에서 광주 리더로…격세지감 이종민[조이뉴스24]

"이제는 팀에서 유부남이 저 혼자에요." 2002년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은 측면 수비수 이종민(34, 광주FC)에게는 ''김호의 아이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김두현(35, 성남FC), 조병국(36, 경남FC), 조성환(36, 전북 현대) 등과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민이 거친 구단은 화려했다. 수원에서 2004년 우승을 맛보고 2005년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2008년 FC서울로 또 한 번 적을 옮긴 뒤 상주 상무에서 군전역 후 2013년 잠시 수원으로 돌아왔다가 2014년 시민구단 광주FC와 인연을 맺었다.     <사진 출처: 조이뉴스24>   ◆기업구단에서 시민구단 4년째, 이종민의 자세도 많이 변했다 부자구단들만 다니다가 가난한 시도민구단에서 주장까지 맡은 이종민은 흐르는 시간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광주에서 기혼자는 이종민이 유일하다. 지난해 함께 유부남이었던 정조국(33, 강원FC)이 팀을 떠나 더 고립(?)됐다. 바로 아래 연령대가 FC안양에서 온 미드필더 조성준(27)으로 이종민과도 상당한 나이 차이다. 광주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지 포르티망에서 만났던 이종민의 표현을 빌리면 후배들은 모두 ''활활 불타오르는 나이''다. 이들의 욕망을 제어하려면 후배들과 같은 마음을 먹고 즐겁게 생활해야 한다. 훈련 중에는 부쩍 성장한 2년차 골키퍼 윤보상(24)과 페널티킥 내기를 벌이는 등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고 있다. "어느새 광주에서 4년째더라고요. 진짜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몰랐을 정도로 빨리 가더라고요. 어느 순간 나이를 먹었어요. 팀에서 혼자 기혼자예요. 작년에는 (정)조국이랑 둘이 기혼자였고 서로 의지했는데 이제는 아니에요. 둘 빼고 모두 숙소 생활을 했었으니까요." 정조국의 부재는 이종민에게도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팔아야 선수 영입 자금이 생기고 이를 바탕으로 가능성 있는 자원을 또 영입하는 구단의 현실을 모르는 바 아니어서 이종민도 참아내고 있다. "그나마 작년에는 (정)조국이와 분배를 했고 의지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또래가 없으니 대화할 사람이 없어요. 내가 스트레스받은 것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게 힘들어요. 후배들에게 괜히 말하면 명령처럼 느껴질 수 있어서 더 조심하고 있어요. 수원에서 막내 시절에 서정원 감독님 등 선배들이 말하면 상당히 크게 느껴졌거든요. 지금 광주에서 제 위치가 그래서 말도 조심해서 하고 있어요" 기업구단에서만 뛰다가 다가 클럽하우스가 없어 광주에서 원룸 생활을 했다. 이후 목포축구센터로 옮겨 임대 생활을 하는 광주에서의 생활은 그에게 격세지감이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9 11:03:38 | Hit 439

‘철인+강팀 킬러’ 송승민이 광주에 만들 꽃길[스포탈코리아]

  <사진 출처: 스포탈코리아>   광주FC 공격수 송승민(25)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철인 또는 강팀 킬러다. 올 시즌도 젊은 패기를 앞세울 송승민의 2017년 발 끝도 점차 날카로워지고 있다.송승민의 2016년은 특별한 해였다. K리그 클래식 12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전 경기인 38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 시즌 모든 경기를 출전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부상은 물론 컨디션 저하, 경고 누적과 퇴장 등 징계를 모두 피해야 이룰 수 있는 기록이다. 물론 팀에 필요한 실력을 갖추는 건 물론이다.그는 “예상은 못했다. 중간에 부상도 있었고, 혹시 한 경기라도 못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졌는데, 잘 버텨왔다. 남기일 감독님께서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라고 남기일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2017년 광주의 3년 연속 클래식 잔류와 더 나아가 창단 후 첫 상위 스플릿 진출에 있어 송승민의 역할은 중요하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는 선수가 아니지만, 폭 넓은 움직임과 많은 활동량, 공격 어디서든 제 몫을 해줄 선수이기에 광주에서 그의 존재감은 크다. #광주 내 몇 안 되는 원클럽 맨광주는 타 팀과 다르게 매 시즌마다 선수 변화 폭이 크다. 광주를 대표하는 수 많은 선수들이 떠났지만, 송승민은 지난 2014년 프로 데뷔 후 현재까지 광주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5년 클래식 승격 후 맹활약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챌린지에 머물 때부터 승격 멤버 인데, 2014년 같이 뛰었던 선수는 (김)영빈이 형, (이)종민이 형 밖에 없다.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 나가는 걸 봤을 때 ‘그래도 잘했고, 이겨냈구나’ 그런 생각도 든다. 시간이 빠르다. 광주와 프로 4년 차가 됐는데 그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올해 많은 기록들도 앞두고 있어서 기분이 남 다는 것 같다. 원클럽 맨으로 100경기도 얼마 안 남았다.”(현재 송승민의 K리그 통산 출전 기록은 92경기다.)#철인의 비결? 편안한 마음송승민이 지난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체력도 빼 놓을 수 없다. 평소 챙겨 먹는 보약이 있지만, 그가 꼽은 가장 큰 비결은 마음가짐이다.“보약을 잘 챙겨먹지만, 팀 동료들과 웃고 떠들면 마음이 편해지고 컨디션도 좋아지는 것 같다.”    <사진 출처: 스포탈코리아>    # 적은 공격포인트? 높은 순도+강팀 킬러송승민이 2015년 클래식 승격 이후 두 시즌 동안 기록한 공격포인트 7골 7도움을 기록했다.(2015년 3골 4도움, 2016년 4골 3도움). 그 중 수원 삼성에 2골 1도움, 전북 현대전 1골, FC서울전 1골 1도움으로 절반 정도가 강팀을 상대로 뽑아냈다. 광주가 우승권 팀을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은 이유다. “강팀과 맞붙으면 더 보여줘야 하는 의지가 생긴다. 긴장도 더 되고 준비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특히 그 때마다 컨디션이 좋다. 세 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면, 자부심도 생기고 자신감이 올라오는 것 같다. 올해도 자신 있다.”더구나 지난 2016시즌 포항 스틸러스와의 37라운드에서 극적인 도움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승격을 확정 짓는데 큰 공을 세웠다. 승부처에서 강함까지 갖췄지만, 정작 포항을 상대로 승리한 기억은 없다. 올 시즌 송승민에게 포항전이 기다려질 수 밖에 없다.“지난해 포항을 이길 수 있었던 경기가 있는데, 유독 약했다. 올해는 포항을 잡아서 구단 기록도 새로 만들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송승민이 새로 도전할 기록송승민은 올 시즌 8경기를 더 뛰면, K리그 개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프로 데뷔 5시즌 만에 세우게 되는 기록이다. 또한, 현재 그는 51경기 연속 출전했으며, 역대 K리그 선수 중 5번째로 많다. 앞으로 11경기 연속 소화하면 필드 플레이어 최다 기록(김치곤 62경기), 15경기 연속 뛰면 권정혁(66경기)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아직 두 자리 수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이루지 못했기에 욕심이 나는 건 당연했다.“지금 1위와 15경기 차이 나는데, 운이 좋아 기록이 깨진다면 좋을 것 같다. 욕심이 나고, 동기 부여가 생긴다. 공격 포인트를 두 자리 수 기록하는 것이 목표인데 잘 안 되더라. 안고 가야 할 숙제이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욕심이 난다. 올해는 특별한 시즌이 될 것 같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9 11:01:02 | Hit 434

석현준, 헝가리 무대 데뷔전 교체 투입[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축구선수 석현준(26)이 헝가리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헝가리 데브레첸으로 임대 이적한 석현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서 팀이 0-0으로 비기던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골은 뽑아내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리그 12개 팀 중 10위로 강등 위기에 놓여있는 데브레첸은 3연패를 끊어내며 승점 1점을 얻었다.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와의 임대 계약이 조기 종료된 석현준은 원소속팀 포르투(포르투갈)로 돌아가지 않고 지난 10일 데브레첸에 입단했다. 트라브존스포르에서는 주전 경쟁에 밀렸고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나선 것. 임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약 25분 간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헝가리 무대 적응을 시작했다. 석현준은 오는 25일 혼베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노린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9 05:27:35 | Hit 396

아쉬운 패배, 이덕희 프랑스 세르부르옥트빌 챌린저 8강 진출 무산[S&B컴퍼니]

이덕희가 프랑스 세르부르옥트빌 챌린저 16강에서 아쉽게 패했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현지시각 15일, 한국 시각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셰르부르옥트빌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프랑스 셰르부르옥트빌 챌린저(총상금 4만 3천 유로+H) 단식 16강에서 마티아스 보르구(23세?프랑스?185위)에게 세트스코어 0-2(4-6, 4-6)로 패했다.   첫 세트에서 이덕희는 무려 네 차례나 브레이크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번번이 상대 서브 에이스에 막혀 결국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2-2 상황에서 상대에게 브레이크를 당해 리드를 뺐겼고 결국 4-6으로 첫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덕희는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끈질기게 추격을 펼쳤으나 4-6으로 세트를 내줘 결국 세트스코어 0-2로 졌다.   경기가 끝난 후 이덕희는 "최선을 다했지만 졌다. 아쉽다" 며 "다음 대회에서는 오늘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덕희는 20일부터 시작하는 이탈리아 베르가모 챌린저(총상금 6만 4천 유로+H)에 출전할 예정이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2-16 05:50:36 | Hit 428

FC서울 김치우, 새 시즌 앞둔 베테랑의 각오 [일간 스포츠]

“이제는 FC서울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유일한 목표다!”오는 21일 치러지는 상하이 상강과 맞대결을 앞둔 FC서울 김치우가 새 시즌의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25세의 나이로 서울에 입단해 8년이 지나 어느덧 33세의 베테랑이 됐다. 그가 팀에서 ‘형’이라 부를 선수도 주장 곽태휘와 데얀 단 두 명 뿐이다.김치우는 “책임감이 앞선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하기에 이제는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된다”는 진중함으로 입을 열었다.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김치우는 갑절의 땀을 쏟아냈다. 더 많은 경기를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뿐 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매 시즌 겪는 팀 내 경쟁에 대해 “베테랑이어도 프로 선수라면 출발선상은 같고, 경쟁은 어느 곳에서나 있을 수 밖에 없는 숙명과도 같다” 면서 “결국에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경쟁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주저 없이 이상호를 꼽았다. “이적과 관련해 이야기가 많았지만 본인이 훈련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고 싶은 말들을 경기장에서 플레이로 대신 하고 싶은 의지가 잘 보인다”고 칭찬한 뒤 “벌써 몇 해 째 같이 있었던 선수처럼 잘 적응했다. 분명 잘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이타마시티컵에서 터트린 골이 이미 그 시작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올 시즌의 목표에 대해서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목표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제는 개인의 성취에 기뻐할 위치가 아니다. 고참 선수는 후배들 전체와 함께 웃으며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팀의 목표로는 망설임 없이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것을 꼽았다. “K리그나 FA컵 같은 국내 대회도 또 우승하고 싶다. 국내 팀들이 정말 강하기에 그 조차 쉬운 목표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더 강하게 꿈꾸고 있는 것은 분명히 AFC 챔피언스리그”라고 말한 김치우는 “아시아의 강팀들을 다 꺾고 거의 매년 4강에 간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끝에 거의 다 가서 아쉬움을 맛보았다. FC서울의 오랜 숙원인만큼 이번엔 꼭 달성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서울은 21일 상하이와 경기를 통해 2017년의 첫 항해를 시작한다. 뒤이어 우라와 원정과 슈퍼매치로 열리는 K리그 개막전이 기다리고 있다.강 팀들과의 연이은 만남에 대해 “어차피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넘어서야 할 상대들을 일찍 만나는 것 뿐이라 생각한다”면서 “아무리 강한 상대들이어도 우선은 한 경기, 매 순간에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5 17:38:21 | Hit 444

수원 김민우가 말하는 윙백 변신과 사간도스 맞대결 [풋볼리스트]

  스페인 전지훈련을 다녀온 수원삼성 미드필더 김민우(27)의 표정은 밝았다. 7년 간의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7시즌 K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김민우는 수원 생활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습이었다.   14일 경기도 화성 수원삼성클럽하우스에서 오후 훈련을 마친 뒤 ‘풋볼리스트’와 만난 김민우는 수원에서 보낸 동계 훈련에 대해 “낯설지 않다. 형들도, 동생들도 모두 친근하게 다가와줬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실제로 훈련을 마친 뒤 올림픽 대표 시절 친하게 지냈던 서정진과 장난을 치며 해맑은 모습으로 걸어 나왔다.     전술적인 측면에서 적응할 부분이 더 크다. 수원은 올 시즌 스리백에 윙백을 두는 전술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김민우는 스페인 전훈에서 홍철이 군입대로 빠진 왼쪽 윙백 자리에 주로 기용되었다. “스리백 포메이션에서 윙백을 본적이 이전에 있지만, 다른 팀에서 해봤던 것과 수원에서의 주문이 다르다. 처음엔 어려운 게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스페인 전훈을 통해 충분히 성과가 있었다고 자시했다. “훈련을 하면서 포메이션에 대해 이해가 됐다. 게임을 통해 선수들 간 호흡도 많이 맞췄다. 좋은 전지훈련이었다.” 윙백에게 공격 가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김민우는 “팀 조직에 맞춰 플레이하는 게 우선이지만, 서정원 감독님께서 좀 더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하셨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물론 공격이 전부는 아니다. “수비는 제가 많이 부족한 부분 중 하나다. 최대한 공부하려고 하한다. 팀 조직이 무너지지 않도록 계속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 김민우의 활약에 올 시즌 수원 스리백 전술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    지난 10일 스페인에서 돌아온 수원삼성 선수단은 12일 팬 미팅 행사를 가졌고, 13일부터 15일까지 클럽하우스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한다. 16일 일본으로 이동해 18일 사간도스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22일 가와사키프론텔레와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간도스의 주장이었던 김민우에게 일본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더구나 7년 간 헌신한 친정팀과 곧바로 재회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김민우는 “일본에 가야 실감 날 것 같다”며 아직 특별한 마음은 없지만 “양 구단에 이런 자리를 저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경기 할 수 있는 것 감사하다”며 사간도스와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민우는 사간도스와 경기에서 득점할 경우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만약 사간도스와 경기에서 득점한다면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수원 입단 후 첫 득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는 않다. 그런 점에서 김민우는 “굉장히 많이 고민했지만 안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며 승부에 양보는 없다고 했다.   사간도스에서 김민우와 최성근이 수원으로 왔다. 수원에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공격수 조동건이 사간도스의 새로운 한국인 선수가 됐다. 김민우는 “조동건 선수는 이름은 알지만 같이 해본 적은 없다. 연락을 해보지는 못했다”고 했다. “K리그에서 굉장히 유명한 선수다. 좋은 선수다. 사간도스는 선수들도 좋고, 팬도 친근한 편이라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 없을 것이다. 사간도스 팬 여러분이 조동건 선수의 적응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5 10:20:29 | Hit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