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에 없던 우승, 올해만 2번이나 경험한 정재희 “FA컵 우승이 좀 더 와닿아요” [스포츠경향]

<사진: 스포츠경향>    인생에서 찾아올 것 같지 않던 우승이 올해에만 2번이나 찾아왔다. 각각 다른 팀에서 맛본 우승으로 이번 시즌 유일한 ‘더블러’가 된 전남 드래곤즈 정재희(27)는 2번의 우승 모두 소중해 기쁨의 우열을 매길 수 없다고 하면서도 속마음은 전남에서 거둔 우승이 아주 조금 더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 11일 열린 전남과 대구 FC의 2021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은 역대급 명승부였다. 한 쪽이 달아나면 또 한 쪽에서 쫓아가는 양상으로 치열하게 진행된 경기는 결국 전남이 4-3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4-4 균형을 맞추고 원정 다득점으로 FA컵 사상 첫 2부리그 우승 팀이 됐다. 이 경기의 주인공이 바로 정재희였다. 정재희는 전반 39분 박찬용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38분 결승골을 작렬하는 등 1골·1도움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정재희는 11일 저녁 기자와 통화에서 “우승해서 너무 좋다. 무엇보다 동료들이 결승전까지 와준 덕분에 나에게도 뛸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12-14 11:11:57 | Hit 720

유일한 '더블' 정재희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죠"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tv>    (중략) "제가 결승골 넣고 우승을 확정 짓던 그 순간. 아직 조금 거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2016년 안양에서 프로 데뷔한 정재희는 2020시즌부터 군 복무를 위해 상무축구단에서 뛰며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잡았습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상무에서 그라운드에 서는 간절함을 알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측면 공격수로 4골 3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친 정재희는 김천 상무의 1부 리그 직행에 힘을 보태며 생애 첫 우승을 맛봤습니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12-14 11:09:07 | Hit 684

눈물 흘린 정상빈, 포효한 김민우…11경기만에 웃은 수원, 마음고생도 털어냈다 [스포츠서울]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이 그간의 마음고생까지 털어냈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지난 5월29일 FC서울전 승리(3-0) 이후 무려 11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수원(승점 39)은 파이널 A 잔류에도 청신호를 켰다. 수원은 올 시즌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전반기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를 위협하는 ‘대항마’로 꼽혔으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내리막길을 걸었다. 김건희, 권창훈, 전세진 등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박 감독의 애를 태웠다. 박 감독도 포메이션을 바꾸며 변화를 단행했다. 그만큼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럼에도 승리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고, 팀을 둘러싼 여러 구설에도 시달렸다. 베테랑 염기훈이 직접 나서 SNS에 자신을 둘러싼 불화설과 이적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이날도 경기장에는 수원 팬들의 항의 걸개가 걸려 있었다.(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9-24 13:25:47 | Hit 657

수원 최성근, “팀 향한 헌신으로 최고의 해 만들겠다” [경기일보]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쁩니다. 팀 우승을 이끌고 태극마크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최성근(31)은 올 시즌 팀의 상승세와 헌신의 가치를 설명하며 후반기에도 맹활약을 펼칠것을 다짐했다. 최성근은 지난 2017년부터 수원에 입단해 풀백, 센터백, 수비형ㆍ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는 팀의 ‘살림꾼’이다. 지난 2009년 서울 언남고 재학시절 2년이나 월반해 U-20(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했으며, 이후에도 2011년 U-20 월드컵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며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왔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고려대 시절인 2012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반포레 고후에 입단해 사간 도스와 FC 기후 등을 거쳐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고등학교 선배인 ‘캡틴’ 김민우를 비롯해 조성진, 박형진 (이상 32), 이기제(31) 등과 함께 J리그 복귀파 출신들이 수원 입단 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데 함께했다.(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7-10 13:27:13 | Hit 625

'한국 8년차' 닐손 주니어, K리그 통산 200경기 대기록 달성 [잡포스트]

<사진: K리그 브라질 인스타그램>   'FC안양 중원의 핵심' 닐손 주니어(32, 브라질)가 K리그 통산(1부,2부 포함) 2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일 부산아이파크와 경기서 K리그 통산 2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5대 4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로 한국무대에서 8년차인 닐손 주니어는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185cm의 큰 키와 압도적인 피지컬로 K리그2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고 있다.(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6-28 13:23:01 | Hit 603

완벽한 5월 꿈꾸는 김민우 “서울을 이겨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 [스포츠경향]

<사진: 스포츠경향>    “서울을 이겨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 수원 삼성의 캡틴 김민우는 슈퍼매치 승리로 완벽한 5월을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우는 27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슈퍼매치 화상 기자회견에서 “좋은 분위기에서 슈퍼매치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 좋은 흐름을 서울을 이겨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민우와의 일문일답. -슈퍼매치 각오가 남다를 듯 한데? “감독님이 체력적 부분 말씀하셨는데 시합날 그런 부분 걱정 안되고 좋은 모습 보이도록 준비 잘하겠다. 좋은 분위기에서 슈퍼매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 좋은 흐름을 서울 상대로 이겨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졌다. 이번 대결 앞두고 선수단 내에 분위기는 어떠한가? “우리가 리그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5월 한 달간 훈련과 경기했다. 이번 달 마지막 경기가 서울인데, 좋은 분위기를 마지막까지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5-27 10:39:36 | Hit 626

수원 최성근, 벌금 모금해 준 서포터스와 함께 300만원 기부 [연합뉴스]

 <사진: 수원삼성 블루윙즈>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최성근(30)이 자신의 벌금을 모금해 준 서포터스들과 함께 수원시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13일 수원 구단에 따르면 최성근과 수원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는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시에 기부했으며, 이 금액은 취약계층의 냉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지난달 21일 대구FC와 수원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에서 경기 재개를 지연시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벌금 150만원 징계를 받은 최성근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5-13 10:34:41 | Hit 705

맹성웅-닐손 주니어, 안양 '1위'로 이끈 언성 히어로들 [인터풋볼]

<사진: FC안양>   맹성웅(23), 닐손 주니어(32)는 FC안양에서 대체불가한 언성 히어로들이다.  안양은 현재 K리그2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이다. 시즌 초반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5경기에서 5연승을 따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승점 20점으로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위치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우형 감독은 4월 이달의 감독상까지 받으며 역량을 인정 받았다. 안양 상승세 원동력은 효율적인 축구에 있었다. 많은 골을 넣어주는 확실한 득점원이 없지만 김경중, 모재현, 조나탄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넣어줬다. 적재적소에 터진 득점이 나오면 물샐틈없는 수비진이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이를 통해 안양은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K리그2 팀 최다득점 3위(12골), 최소 실점 1위(7실점)에 오른 모습이 안양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이 중심에는 맹성웅과 닐손 주니어가 있었다. 우선 맹성웅은 안양 중원의 핵이다. 올 시즌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공수 양면 영향력이 대단하다. 10경기 동안 패스 371개를 기록했는데 후방 패스(90개)보다 전방 패스(148회), 횡패스(133회)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다시 말해 안양 빌드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5-06 10:36:20 | Hit 609

'수원 주장' 김민우, "서울 주장이 (기)성용이형, 비교 안되려면 이겨야죠" [인터풋볼]

<사진: 인터풋볼>    "서울 주장이 (기)성용이형이더라구요. 비교 안 당하려면 이겨야죠."이미 자존심 싸움은 시작됐다. 수원의 새로운 주장 김민우가 새 시즌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민우는 오는 2021시즌 수원의 주장으로서 그라운드를 누빈다.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으며 주장 염기훈을 보좌했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염기훈의 부재로 임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염기훈이 구단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한 시즌 더 활약하지만 이번 시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연스럽게 부주장인 김민우에게 완장이 내려왔다.지난 시즌 핵심적인 활약도 보여줬다. 왼쪽 윙백, 공격형 미드필더 등 자리를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수원의 잔류를 도왔다. 또한 K리그, FA컵,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전 경기를 소화했다. K리그1 27경기를 비롯해 FA컵 2경기, ACL 6경기 등 총 35경기를 소화했다.이번 시즌 주장 임명으로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김민우다. 8일 저녁 8시 거제도에서 위치한 삼성호텔에서 만난 김민우는 주장 완장에 대해 ""수원이라는 팀의 주장을 맡아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부담감도 많이 되고 책임감도 커졌다. 경기장에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2-10 12:08:14 | Hit 751

수원, 올해는 날개 달까…주장 김민우 "낮은 기대치 지워야죠" [연합뉴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은 2021시즌 확실한 변화를 꿈꾼다. '명가'로 불리던 수원은 최근 2년간 하위 스플릿(7∼12위)에 머물며 리그에서 우승이 아닌 생존 경쟁을 해야 했다.특히 지난 시즌에는 추락을 거듭한 끝에 이임생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나고, 한때 리그 11위까지 떨어지면서 강등 위기를 겪는 등 휘청였다.하지만 지난해 9월 박건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로 조금씩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최종 8위로 2020시즌을 마친 수원은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8강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했고,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았다. (중략) 김민우는 "아무래도 기대치가 낮아져 속상한 부분이 있다. 팀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팀도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라며 "앞으로 치를 시즌과 경기가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한 경기 한 경기씩 그런 것들을 지워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2-09 14:09:29 | Hit 825

‘장수 외인’ 닐손 주니어, “처음부터 한국이 마음에 들었다” [베스트일레븐]

<사진: 베스트일레븐>    K리그는 경쟁이 치열한 무대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무척 험난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리그다. 문화적인 차이도 심한데다, 피지컬적인 격렬함도 동반되기에 컨디션 유지에도 대단히 신경을 써야 한다. 뿐만 아니다. 전술적 측면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바가 크다. 그래서 이 무대에서 롱런하는 외국인 선수는 그리 많지가 않다. K리그에서 오랫동안 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외국인 선수에게는 큰 성공이다.FC 안양에서 뛰고 있는 닐손 주니어은 그런 성공을 맛본 몇 안 되는 외국인 선수다. 2014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K리그와 첫 인연을 맺은 후 부천 FC와 FC 안양을 거치면서 오랫동안 활약해왔다. 햇수로만 8년이며, 닐손 주니어만큼 오랜 K리그 경력을 가진 선수는 FC 서울의 오스마르 정도를 제외하면 없을 정도다. <베스트 일레븐>은 그 닐손 주니어를 만나 K리그에서 장수하게 된 비결을 물었다.  Q. 정말 오랫동안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새 시즌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다.“한국에서 여덟 시즌째 뛰고 있는데 당연히 올해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준비하고 싶은데, 좀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이고 싶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를 꾀하겠다는 생각은 아직 없지만, 지금껏 해온 것처럼 다가오는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목표다. 멋진 한해가 됐으면 한다.”Q. FC 안양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된다는 팬들이 많다.“새 감독님이 오시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가 더 가세하게 되면 더욱 좋아질 것이다. 멋진 한해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팀이 신선해졌다는 느낌도 받아 기대가 크다. 또, 감독님이 공들여 만드실 전술과 포메이션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팬들께서도 기대와 인내심을 가져주시고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2-09 14:07:49 | Hit 718

‘성남 부주장’ 김민혁은 “중원의 지배자”를 꿈꾼다 [스포츠월드]

<사진: 스포츠월드>   “‘중원의 지배자’라는 별명, 또 듣고 싶어요.”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미드필더 김민혁(29)이 2021시즌 각오를 전했다.지난 1월 성남의 동계 1차 전지훈련지였던 제주도 서귀포시 한 호텔에서 만난 김민혁은 “지난 시즌까지 상무에 있었는데 이제는 민간인이 됐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굉장히 좋다”고 농담한 뒤 “팀에 빨리 녹아들어 도움이 되겠다는 시즌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혁은 K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첫 소속팀이었던 FC서울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광주FC, 포항스틸러스, 성남FC 등에서 활약하며 재능을 꽃피웠다. 그를 지도했던 감독들 모두 “지시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는 선수”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번에도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김민혁은 겨우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민혁이 상주상무(현 김천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소속팀 성남의 사령탑이 바뀌었다. 제주유나이티드로 떠난 남기일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남일 감독이 부임했다. 김민혁이 김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략) ​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2-09 14:06:35 | Hit 707

수원 삼성 주장 김민우 “수원 더비요? 기대되는 데요” [스포츠동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김민우(31)는 소속팀 수원 삼성이 지난해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1(1부) 27경기를 비롯해 FA컵 2경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6경기 등 총 35경기다. 리그 출전시간은 2578시간으로, 전체 4위다. 그런데 김민우보다 앞선 3명(전북 현대 송범근, 포항 스틸러스 강현무, 울산 현대 조현우)은 모두 골키퍼다. 필드 플레이어 중에선 김민우를 따라올 자가 없었다.또 ACL에선 주장 염기훈이 빠지면서 임시 주장을 맡아 솔선수범했다. 포지션도 다양했다. 측면 수비수와 공격수,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까지 팀이 필요하면 언제든 출격했던 멀티 플레이어였다. 그런 헌신적인 자세 덕분일까. 김민우는 올해 수원 주장으로 선임됐다. 프로 무대에서 주장은 3번째다. 상무와 사간도스(일본 J리그)에서도 완장을 찼었다. 김민우는 “코칭스태프에서 내린 결정인데,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면서도 “책임감이 커졌고, 부담감도 있다. 어느 순간 훈련할 때 팀 전체를 살피게 되더라”며 웃었다.    (중략) ​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2-09 14:00:27 | Hit 653

[한준의 작전판] 김민우, 수원 주장의 자격 [풋볼리스트]

<사진: 수원삼성블루윙즈>   주장은 그저 완장만 차고 선공을 결정하라고 주어지는 자리가 아니다. 수원 삼성의 2021시즌은 공식 주장으로 선임된 김민우(30)의 활약에 좌우될 수 있다. 주장은 그라운드 위의 감독이다. 자신의 플레이도 무리 없이 수행하면서 팀 전체의 플레이를 통솔해야 한다. 팀의 에이스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상징적인 의미로, 혹은 본질적 역할과 다른 이유로 완장을 차기도 한다. 그런 상황에는 그라운드 위의 진짜 리더가 따로 있다. 그런 선수들을 두고 ‘정신적 지주’라고 표현하기도 한다.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해 팀에 필요한 것은 일군의 좋은 선수들 뿐 아니라 선수들을 하나로 뭉쳐 팀으로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리더다. 축구 게임 능력치처럼 ‘객관적 전력’이라는 지표를 뛰어 넘는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감독의 전술, 그리고 팀원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화학 작용이다. 이 화학 작용의 중심에 그라운드 위의 감독, 주장의 역할이 중요하다.수원삼성은 2021시즌 주장으로 김민우(30)를 임명했다. 염기훈(37)이 매 경기 선발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에서 적절한 선임이다.(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1-25 12:15:22 | Hit 736

4년 만에 친정 광주행 ‘철인’ 송승민, “신인 자세로 쏟아붓겠다” [베스트일레븐]

<사진: 광주FC>   4년 만에 친정 팀 광주 FC로 잠시 돌아온 ‘철인’ 공격수 송승민이 신인의 마음가짐과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광주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유니폼을 입고 네 시즌 간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 송승민(29)을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송승민은 “광주는 내가 프로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감사한 팀”이라며 “4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만큼 신인의 자세와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1-01-25 12:14:11 | Hit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