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U-20 월드컵 조영욱, "정말 잘하고 싶다…21명 안에 들겠다" [SPOTV 뉴스]

▲ 조영욱은 12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의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대한축구협회   조영욱은 지난 20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016년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언남고등학교 앞에서 만난 조영욱은 아직 앳된 고등학생, 그리고 '예비 대학생'이었다. 뜨거웠던 2016년, 축구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포부와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까지 조영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SPO톡①]'KFA 영플레이어' 조영욱이 돌아본 2016년, "한국의 아구에로 될래요"  "주전 경쟁보다 21명 엔트리 안에 드는 게 중요하다." 2017년은 조영욱에게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U-20 월드컵에서 이름을 알렸다. 조영욱은 내년 U-20 월드컵에 나설 한국의 원톱 요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6년 한국 U-19 대표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조영욱을 처음 발탁했던 안익수 감독이 팀을 떠났고, '소방수'로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조영욱은 최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제주도에서 진행한 U-19 대표팀 전지훈련에 다녀왔다. 그는 "주전 경쟁보다 21명 명단에 드는 것이 먼저"라며 힘주어 말했다. 조영욱의 눈은 확실히 U-20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해 있었다. 조영욱은 고려대에 합류해 대학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 "대학 무대의 경험을 토대로 프로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예비 대학생' 조영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U-20 대표팀 막내의 패기를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에서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조영욱과 일문일답.     - U-20 월드컵에 대해 기대가 클 것 같다. 기대가 크지만 잘하고 싶은 생각이 더 크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 대한축구협회도 많이 신경을 써줬다. 정말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 주전 경쟁에는 자신 있나. 21명 명단에 드는 것이 먼저다. 주전 경쟁은 그 다음 문제다. 지금 대표팀에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 다행인 건 다들 스타일이 다르다. 내 장점을 부각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다. - 신태용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전지훈련은 어땠나. 이번 전지훈련 때 신 감독님은 선수들 파악에 집중하셨다. 딱히 전술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으셨다. 기본적으로 많이 뛰고, 많이 생각하라고 하신다. 공격적인 전술을 지향하시는 건 알 수 있었다. - 현재 대표팀 멤버끼리 많이 친할 것 같다. U-20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자주 모이다보니 1년이 빠르게 지나갔다. 오래 보니 많이 친해졌다. 경기장 내에서도 조직력이 좋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안다. 어떻게 주면 좋아하는지, 또 어떻게 주면 안되는지. - 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난 동료를 꼽는다면. (한)찬희 형이 제일 잘하는 것 같다. 다재다능하다. 패스도 좋고 볼도 잘 다루고 슛도 좋고 기술도 좋고 킥도 좋다. 최근 K리그와 대표팀 모두에서 활약하지 않았나. - 가장 친한 선수는 누군가. 포항에 입단한 (이)승모랑 가장 친하다. 승모가 요즘 휴가를 보내고 있어서 최근 3,4일 동안 계속 봤다. 승모는 기본기가 뛰어나다. 기본이 좋으니 뭘 해도 잘한다. 볼 컨트롤, 패스, 킥 전부 다 좋다. 조금 부럽기도 하다. 플레이도 잘 맞는다. ▲ 조영욱은 내년 대학생이 된다 ⓒ선수 제공 - 프로 입단이 아니라 고려대 입학을 선택했다. 이유는 무엇인가. 프로팀의 제의가 있긴 했는데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천천히 단계를 밟자고 생각해 고려대 진학을 선택했다. 1,2년 뒤엔 프로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 - 가고 싶은 K리그팀이 있나. 목표를 세울 때 장기 목표를 세우는 편이 아니다. 눈앞에 놓인 대회에 집중하는 편이다. 지금도 어떤 팀에 가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지금은 U-20 월드컵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나중에 프로에 진출할 땐 출전 기회가 있는지 중요하게 따져보려고 한다. - 대학 무대에 대한 걱정은 없나. 지금이랑 똑같이 하려고 한다. 당장 스타일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편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거다. 지금까지 '도전하는 맛'으로 뛰었다. 1학년 땐 3학년 수비수를 뚫을 때 재밌었고, 대표팀에 와서도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 실력을 발휘할 때 재밌었다. 걱정은 하지 않는다. 걱정할 시간에 운동을 조금 더 하는 게 낫다(웃음). 어차피 부딪쳐야 하는데 겁 먹고 들어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 꼭 이기고 싶은 팀도 있을 것 같다. 연세대(웃음). 연세대는 이기고 싶다. 학교간 라이벌 관계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연세대에 아는 선배나 친구들이 많다. 경기에서 지면 창피하다. 만나면 놀리기도 하고. 정기전에선 꼭 이기고 싶다. - 대학생이 된다. 축구 외적으로도 기대가 클 것 같다. 1999년 2월생이라 아직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을 거다. (이)승우가 스페인에서 춤을 좀 배워온 것 같다. 춤으로 이길 생각은 없지만 클럽에 한 번 가보고 싶다. 딱히 뭘 해보고 싶은 건 아니다. 사람들이 '클럽, 클럽'하는데 아직 가본 적이 없으니 클럽이 어떤 곳인지, 사람들이 왜 가는지 궁금하다. - 대학생이 되면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나.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 영어 수업을 특히 들어보고 싶은데 잘해서가 아니라 얼마나 못하는지 확인해보고 싶다. 운동하는 친구들 말고 공부 잘하는 친구들하고 친해지고 싶다. 판사나 검사처럼 나와 다른 길을 가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재미있을 것 같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02 10:04:12 | Hit 454

KFA 영플레이어 조영욱이 돌아본 2016년, "한국의 아구에로 될래요" [SPOTV 뉴스]

▲ 2017년 FIFA U-20 월드컵 마스코트 차오르미, 조영욱, 박예은, 차범근 U-20 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왼쪽부터) ⓒ대한축구협회 조영욱은 지난 20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016년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언남고등학교 앞에서 만난 조영욱은 아직 앳된 고등학생, 그리고 '예비 대학생'이었다. 뜨거웠던 2016년, 축구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포부와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까지 조영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SPO톡②]'목표는 U-20 월드컵' 조영욱, "정말 잘하고 싶다…21명 안에 들겠다"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다. 경험이 쌓이니 생각하면서 뛸 수 있게 됐다." 조영욱은 2016년을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라고 표현했다.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조영욱은 2016년 대한축구협회가 시상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 조영욱은 올해 처음으로 연령별 대표에 발탁됐다. 그가 2016년 한국 U-19 대표팀에서 남긴 기록은 14경기 출전에 4골이다. 5월 열렸던 2016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일본과 3차전(1-0 승)에서 득점해 팀에 우승을 안겼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도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바레인과 조별리그 2차전(2-1 승)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팀의 핵심 공격수로 떠올랐다.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뤘다. 2016년 U-19 수원 컨티넨탈컵 잉글랜드와 경기에선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겨뤄볼 기회가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아구에로가 우상이라는 조영욱은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며 2016년을 높이 평가했다. 2016년은 조영욱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해였다.       다음은 조영욱과 일문일답.     -2016년을 평가해본다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좋았던 일이 더 많았다. 연령별 대표로서 처음 경험을 쌓았다. 소속팀 언남고와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경기를 뛰느라 힘들긴 했다.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탈락이 아쉬웠을 것 같다. 2승 1패를 하고 떨어지다니 진짜 운이 없었다. 세트피스 실점도 많았고 바레인전 오프사이드 골은 말도 안된다. 태국전하고 바레인전은 라인을 올리고 압박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크게 물러나진 않았지만 전방 압박 횟수도 줄이고 포워드 라인을 좀 내렸다. 하던 대로 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본인을 발탁한 안익수 감독이 팀을 떠났는데 아쉽지 않나 안 감독님이 딱딱한 스타일로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엘리베이터 같은 데서 만나면 먼저 말도 붙이고 격려도 해주신다. 피치에서 혼났던 부분도 나중에 차분하게 알려주시고 앞으로 잘하면 된다고 어깨를 두드려주셨다. 감독님이 팀을 떠나실 때 모두 안타까워했다. ▲ 조영욱(왼쪽)은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해 2골을 기록했다. ⓒAFC       -자신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순간적인 폭발력과 수비 뒤 공간 침투다. -롤모델이 된 선수가 있나. 아구에로랑 비슷한 것 같다. 아구에로 같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다(웃음). 수비 라인을 깨면서 마무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구에로처럼 페널티박스 바깥에서도 찬스를 잡아서 슛을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사실 기회가 오면 슛은 많이 시도하고 있는데 찬스를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훈련을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다. -해외 리그 진출도 해보고 싶지 않나. 해외도 기회가 되면 나가고 싶다. 힘이나 속도를 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독일 분데스리가에 관심이 많다. 가장 좋아하는 해외 클럽은 아구에로가 뛰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다. 나중엔 외국에서도 제2의 아구에로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수원 인터컨티넨탈컵 잉글랜드전은 좀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직접 상대해보니 어땠나. 유럽 선수들이 확실히 체격 조건이 좋아 뚫기가 힘들었다. 나이도 2살 위라 차이가 더 컸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몸싸움 능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잉글랜드 U-19대표팀엔 조쉬 오누마(토트넘), 오비에 에자리아(리버풀) 등 간간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출전하는 신성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누가 제일 잘했나. 첫 느낌이 '다르다'였다. 다들 잘하더라. 토트넘의 오누마가 제일 잘했다. 압박을 벗어날 때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봤다. 큰 차이는 못 느꼈다. 정말 달랐나. 경기장 내에선 움직임만 봐도 안다. 특별히 눈에 띄진 않아도 한 번씩 속이는 동작을 한다거나 다른 점이 있다. 압박을 해보니 알겠더라. 쉽게 압박을 피했다. 이기려면 한 발 더 뛰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조금 더 빠르게 생각하고 조금 더 뛰어야 한다. -각종 대회를 오가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을 것 같다 유럽 선수들도 잘했지만 아시아 선수들도 만만치 않았다. 다들 기술도 좋고 열심히 뛰어서 상대하기 힘들었다.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뒤엔 정신없이 뛰어다니느라 바빴다. 경기 출전이 늘다보니 이제 여유가 생겨서 다음 플레이를 생각할 수 있게 됐다. 경험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U-20 월드컵을 앞두고 팀도 선수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담스럽지는 않나. 외부에서 오는 압박감은 이겨내야 한다. 사실 올해 경기력 때문에 비난받은 적이 없다. 다들 좋게 봐주셨다. 그렇지만 비난을 받아도 경기만 잘한다면 속상하지 않을 것 같다. 경기를 잘못하면 스스로 속이 상하지 다른 사람들 반응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만족할 경기를 했다면 주변 반응에 신경쓰지 않을 거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30 18:24:45 | Hit 435

석현준 터키시컵 교체 출전... 팀은 무승부[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축구선수 석현준이 터키시컵 32강 조별리그에 교체 출전했다.  석현준은 30일(한국시간) 열린 카질카볼릭스포르(4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지만 골을 뽑아내진 못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후반 44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석현준은 올해 공식 경기 일정을 마쳤다.  다음달 16일 부르사스포르와의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골사냥에 나선다.

by 운영자 | Date 2016-12-30 02:18:44 | Hit 623

K리그 첫 발을 내딛는 김민우-최성근 "수원 삼성에서 우승의 한 풀겠다" [스포츠서울]

      올해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내년 시즌을 대비한 첫 전력보강 대상자로 영입한 선수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활약한 김민우(26)와 최성근(25)이다. 둘은 J리그에서 프로 데뷔해 장기간 활동했고 수원 삼성 입단을 통해 내년 시즌 처음으로 K리그에 나서게 됐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고교 선후배인데다 2009년 이집트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멤버로 함께 활동했다.   프로무대에서는 김민우가 2010년 사간 도스에 입단한 뒤 2014년 최성근이 합류하면서 다시 만났다. J리그 생활을 마무리한 뒤 K리그 첫 도전에서도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나란히 입으면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0대부터 동고동락한 둘은 친형제나 마찬가지다.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K리그에서 축구인생 2막을 시작한 김민우와 최성근을 만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봤다.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 J리그 김민우는 일본에서 7년, 최성근은 5년간 생활했다. 20대 초반 대한해협을 건너 도전에 나섰던 이들은 수많은 시련과 아픔을 이겨내야했다. 이들은 언어의 장벽과 외로움을 견디며 서서히 몸과 마음이 단단해졌다. 김민우는 “일본 진출 첫 해에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말도 통하지 않는데가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몸도 따라주지 않았다. 혼자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 그때는 정말 축구를 그만두는 생각까지도 해봤다”며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최성근은 “처음 몸담았던 고후에서 한국 선수가 나 혼자였다. 어린 나이에 타지에 있다보니 향수병에 걸리기도 했다. 너무 힘들어서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청할 정도였다”고 프로 초년병 시절을 회상했다. 일본 진출 직후 팀 동료들과 말을 섞기 위해 일본어 책을 붙들고 독학을 했던 그들은 이제 현지 언론과 자유롭게 인터뷰를 할 정도로 일본 생활이 익숙하다. 특히 J리그에서 원클럽맨으로 활동한 김민우는 올시즌 사간 도스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구단 첫 주장을 맡았고 시즌 직후에는 2020년까지 등번호를 결번할 정도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성근은 “곁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배울 점이 많은 형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심성이 착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일본 팬들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인기를 분석했다.   ◇‘동경의 대상’ 수원 삼성과 스승 서정원 감독  김민우와 최성근에게 새 소속팀 수원 삼성은 꼭 한번 뛰어보고 싶은 팀이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빅버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을 정도로 동경의 대상이었다. 김민우는 “어린 시절부터 수원 삼성과 고종수 코치를 좋아했다. 내가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둘은 수원 삼성 입단으로 옛 스승과 재회하게 됐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2009년 8강에 오른 U-20 대표팀과 동메달을 획득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코치 시절 김민우 최성근과 사제관계를 맺은 인연이 있다. 이들은 일본 진출 이후에도 서 감독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다. 서 감독은 최근 두 선수의 영입을 공개하면서 “이전부터 꾸준히 봐왔던 선수들이라 장점을 잘 알고 있다. 새 시즌 전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제자들도 서 감독과의 재회를 고대하고 있다.   이제는 프로에서 많은 경험을 한 만큼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김민우는 “감독님은 20대 초반에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때 큰 힘이 되어준 분이다. 연령대 대표팀 시절에는 굉장히 친했다. 감독님이 먼저 다가와주시고 선수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신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최성근도 “2009년 막내로 U-20 월드컵 멤버로 발탁됐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그때 감독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정말 배울점이 많은 감독님”이라고 말했다.   수원 삼성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김민우가 7년간 몸담았던 일본 J리그 사간도스 구단에서 선물한 기념 유니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도영인기자     ◇꿈의 무대 ACL과 정상을 향한 도전  김민우와 최성근은 새 시즌 K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도 첫 도전에 나선다. 수원 삼성은 올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2014년 사간 도스 소속으로 시즌 중반까지 J리그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윤정환 감독의 사퇴 이후 하락세를 걷다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ACL 무대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민우는 “올해 ACL 진출권을 따낸 동료들에게 먼저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극적으로 따낸 기회이니만큼 보답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성근은 “ACL은 프로선수로서 정말 큰 경험이다. 나보다 팀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ACL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김민우와 최성근은 올시즌 목표로 나란히 K리그 클래식 우승을 꼽았다. 김민우는 프로 데뷔 이후 우승컵을 들어본 적이 없고 최성근은 프로 첫해인 2012년 반포레 고후에서 J2리그 우승을 맛봤다. 김민우는 “최근 수년동안 항상 목표는 팀의 리그 우승이었다. 내년에도 변함이 없다. 일본에서 이루지 못한 리그 우승을 K리그에서 실현시키고 싶다”고 힘주어말했다. 두 선수는 그동안 K리그를 지켜보면서 꼭 한번 붙어보고 싶은 팀이 있었다.   김민우는 라이벌 서울과의 한판승부를 기다린다. 그는 “슈퍼매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정말 기대가 되는 경기다. 수원 삼성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서울에 친한 선후배들과 그라운드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싶다”고 밝혔다. 최성근은 아시아 정상에 복귀한 전북과의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전북은 최근에 ACL 우승을 거두고 K리그에서 독보적으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팀인지 한번 부딪혀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3 09:49:45 | Hit 617

석현준, 5경기 만에 선발 출전, 팀은 5-0 대승[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축구선수 석현준(25)이 5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해 승리를 맛봤다. 석현준은 2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터키시컵 32강 조별리그 3차전 트라브존스포르-카질카볼릭스포르(4부)전에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다. 골은 없었지만 90분을 뛰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석현준이 선발로 나선 건 지난 2일 터키시컵 이후 5경기 만이다. 또한 지난 10월 1일 리그 경기 이후 약 2달 반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트라브존스포르 유소년팀 출신 미드필더 유수프 야지치(19)가 원맨쇼를 펼쳤다. 전반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더니 후반에 페널티킥을 포함 2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5골을 혼자 만들어냈다. 석현준은 전방에서 부지런히 뛰며 골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터키시컵 32강 조별리그에서 첫승을 거두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지난 2경기에서는 1무 1패를 기록헀다. 이날 승점 3점을 보태며 2위 코냐스포르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터키시컵 32강은 8개조로 나뉘어 각 팀끼리 2번 경기를 치르는 리그 방식으로 펼쳐진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by 운영자 | Date 2016-12-23 02:55:18 | Hit 715

[오피셜]수원삼성, 김민우 최성근 및 신인 6명 합류 [수원삼성블루윙즈]

[좌상부터 - 최성근 김준형 이상민 송준평 주현호 유주안 김민우 윤용호]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지난 9일 공식 영입한 김민우, 최성근 선수에 이어 자유선발(2명)과 우선지명(4명)으로 총 6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하며 2017 시즌을 앞둔 전력 보강에 들어갔다.   수원삼성 U-15(매탄중학교)와 U-18(매탄고등학교)을 거쳐 곧바로 프로무대에 도전하는 유주안(1998년생)을 비롯해 수원삼성 U-18 졸업 후 대학무대에서 활약했던 윤용호(한양대/1996년생), 송준평(연세대/1996년생), 주현호(동국대/1996년생) 등 총 4명의 유스출신 선수들을 우선지명으로 선발했다. 또한 2016년 고려대학교 전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았던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1995년생)과 힘과 기술을 고루 갖춘 송호대학교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김준형(1996년생) 도 자유선발로 팀에 합류했다. 1차 영입선수 합류를 마무리 지은 수원삼성은 추가적인 선수영입을 통해 2017 시즌을 향한 준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원삼성 선수단은 1월 9일 클럽하우스에 소집해 첫 훈련을 가진 뒤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2 17:41:40 | Hit 542

이덕희, 서울특별시체육회장 경기 부문 최우수 남자 선수상 수상! [S&B컴퍼니]

  이덕희가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 서울특별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체육회장 경기 부문 최우수 남자 선수상을 받고 있다 <사진=S&B컴퍼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서울특별시체육회장 경기 부문 최우수 남자 선수상을 수상 했다.   서울특별시체육회는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6 서울특별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서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서울시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덕희는 '2016 서울특별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 남자최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의 자리에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서울시체육회 및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회원단체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체육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한 유공자 256명을 선정 서울특별시장상 (85명), 서울시의회 의장상 (30명), 서울시체육회장상 (46명), 우수생활체육지도자상(95명)을 시상했다.   서울특별시체육회장상 수상자 총 46명 중 남자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덕희가 대표 수상자 8인으로 선정돼 직접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덕희는 지난 10월 제 97회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테니스 단체전에서 서울시(마포고) 소속으로 단식과 복식에 모두 출전해 크게 활약 하며 서울시(마포고)를 4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덕희에게 "만나서 많이 반갑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며 격려 했다.     최우수 남자 단체상은 성남고등학교의 검도부가, 최우수 여자 단체 상은 서울시청 핸드볼부, 최우수 여자 선수상은 서울시체육고등학교의 최정민 선수(수영)가 각각 시상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는 이덕희가 속한 마포고 테니스 팀이 서울특별시체육회장상 경기상 부문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 한바 있다.   이덕희는 2016년 한해 무서운 성장을 보여줬다. 지난 3월 일본 고후 퓨처스, 5월 일본 가루이자와 퓨처스, 7월 중국 륭옌 퓨처스 등 총 3번의 퓨처스 우승을 하며 개인 통상 10회 퓨처스 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이덕희는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페르가나 챌린저에서 생애 최초로 챌린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9월에는 대만에서 열린 가오슝 챌린저에서 생애 최초 챌린저 대회 준우승 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월 미국 유력 언론사인 '뉴욕타임즈'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덕희의 기획기사를 게재 하며 세계 각국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덕희는 챌린저 대회 첫 우승을 목표로 2017년 1월 2일 뉴벨칼레도니 누메아에서 열리는 누메아 챌린저(총상금 $75,000+H)에 출전 할 예정이다.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9:46:06 | Hit 890

U-19대표팀 조영욱 "이승우 합류하면 시너지 효과 나온다"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받은 조영욱(언남고)이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조영욱은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을 마친 뒤 "곧바로 (대표팀 훈련 장소인)제주도로 내려가야 한다"라며 활짝 웃었다.   그는 "최근 대표팀은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분위기는 매우 좋다"라며 "신태용 감독님이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선수들도 똘똘 뭉쳐 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략)   조영욱은 "(이)승우 형이 대표팀에 합류하면 서로 잘 맞춰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 승우 형과 나는 통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웃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1:30:19 | Hit 398

[KFA 시상식] ‘올해의 영플레이어” 조영욱, “이승우와 시너지 효과 기대”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효창동] 한재현 기자= 2016년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대한민국 U-19 대표팀 공격수 조영욱(18, 고려대 입학 예정)이 이승우(18, 바르셀로나)와의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6 KFA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영욱은 이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그는 U-19 대표팀 공격의 핵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7년 5월에 열릴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가능성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시상식 직후 인터뷰에서 “지난 U-17 월드컵을 못 나갔던 만큼 2017 U-20 월드컵 출전 의지가 강하다”라며 더 큰 무대에서 뛰기를 원했다. (중략) 조영욱은 “많은 선수들이 모였는데, 신태용 감독님께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 주셔서 별 탈 없다”며 현재 좋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U-19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있다. 본선 엔트리 합류 시 이승우와의 조합도 그려볼 수 있다. 조영욱 역시 기대하는 바가 컸다. 그는 “서로 맞춰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통하는 부분이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1:27:46 | Hit 393

올해의 신인 조영욱 “U20 월드컵 꼭 나가고파” [MK스포츠]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한 조영욱(18 언남고)가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도 U-20팀 훈련 중인 조영욱은 20일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참가차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을 찾았다. 여자부 박예은(고려대)과 나란히 영플레이어 트로피를 들은 조영욱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 U-20월드컵을 잘 준비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출처: MK스포츠>            그는 “17세 이하 월드컵에 못 나갔었다. 20세 월드컵은 꼭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U-20월드컵은 내년 5~6월 국내에서 열린다. 조영욱은 각급 연령대를 거친 차세대 공격수다. 제주 전지훈련지에선 강지훈(용인대) 원두재(한양대) 하승운(영등포공고) 등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조영욱은 “감독,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감독님께서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가고 계시다. 탈 없이 흘러가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한국인 듀오 백승호, 이승우와의 호흡에 대해선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 선수가 합류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대표팀의 막내인 조영욱은 지난 10월 2016 AFC U-19챔피언십 바레인전 멀티골과 지난달 수원컨티넨탈컵 나이지리아전 득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올해 언남고를 졸업하는 그는 고려대 진학이 확정된 상태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1:01:01 | Hit 374

[KFA 어워즈] ‘영 플레이어’ 조영욱, “이승우와 시너지 효과 만들겠다” [인터풋볼]

             [인터풋볼=효창동] 정지훈 기자= 2016 K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된 언남고의 공격수 조영욱(17)이 U-20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다짐하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KFA 어워즈 2016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울리 슈틸맄케 감독, 이근호, 김병지, 기영옥 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6 올해의 남자 영 플레이어상의 영광은 언남고의 스트라이커 조영욱에게 돌아갔다.   언남고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조영욱은 U-19 수원 컨티넨탈대표팀 우승을 이끌었고, 2016 AFC U-19 챔피언십 바레인전서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2016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조영욱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조영욱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 더 잘 준비하라는 뜻으로 이 상을 받겠다. 꼭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영욱은 “U-17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U-20 월드컵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꼭 나가고 싶고,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너무 좋으시고, 팀 분위기도 너무 좋다. 이승우가 합류하게 되면 서로 잘 맞춰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싶다. 공격에서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0:49:38 | Hit 404

조영욱, 한국 축구의 미래 그릴 영플레이어상…여자는 박예은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언남고의 스트라이커 조영욱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6 올해의 남자 영 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20일 오후 5시,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Together, The Better Future!”라는 이름으로 KFA(대한축구협회) AWARDS 2016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규 KFA회장,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김정남 한국 OB 축구회 회장, 곽영진·차범근 2017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올해의 남·여 선수상을 비롯해 한 해 동안 한국 축구를 빛낸 다양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며 한국 축구의 축제로 마무리됐다. 언남고에 재학 중인 1999년생 조영욱은 U-19 수원 컨티넨탈대표팀 우승을 이끄는 한편 2016 AFC U-19 챔피언십서 바레인전서 극적 역전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뿐 아니다. 지난 5월 열렸던 JS컵 최종 라운드였던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으로 이끄는 등 올해 순도높은 득점과 활약으로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조영욱은 수상 소감에서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 더 잘 준비하라는 뜻으로 받겠다. 꼭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욱은 시상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U-17 월드컵에 못 나간 만큼 U-20 월드컵은 더욱 절실하다. 각오가 되어 있다.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한 뒤 “많은 선수가 모였고, 코칭 스태프도 바뀌었다. 분위기는 매우 좋다”라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중인 U-19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조영욱은 빛나는 트로피를 안고 오늘 밤 비행기로 곧바로 대표팀으로 복귀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남녀를 통틀어 열렸던 영 플레이상이 올해부터는 남자와 여자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됐다. 여자 부문에는 고려대 소속으로 2016 FIFA 파푸아뉴기니 U-20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한 박예은이 뽑혔다.박예은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고려대 선수들과 우리 감독님, 그리고 지금까지 나를 지도해준 은사님들이 있었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통해 여자 축구에 더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0:47:07 | Hit 360

이덕희, 태국 동계 전지훈련 본격 돌입 [S&B컴퍼니]

  이덕희가 15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카데미 로비에서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 및 코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B컴퍼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8세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가 태국 방콕 임팩트 아카데미에서 12일 부터 20일까지 약 8일간 본격적인 동계 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이덕희를 포함 루옌순(33세?대만?64위), 리관이(20세?대만?452위), 정현(20세?105위), 홍성찬(19세?348위) 총 5명이 함께했다. 근육경련이 일어나 걷지도 못할 만큼의 고강도 훈련이 진행 되었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즐겁게 동계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살살 해주세요~" 빨간 모자를 쓴 이덕희가 태국 전지훈련 중 미니 게임에서 져 벌칙을 받고 있다. 벌칙은 이긴 팀 선수가 서브를 넣어 진 팀 선수를 맞히는 방식이다. 테니스 선수들은 종종 작은 내기를 걸어 훈련의 재미와 집중력을 높인다.     "선생님, 저는 웃음이 안 나와요" 태국 전지 훈련중인 이덕희가 현지 요가 선생님과 발을 맞대며 스트레칭을 하고있다. 이덕희가 아픔을 참는 표정을 보인 반면 능숙한 효가 선생님은 환히 웃고 있다.       "여기는 더워 죽겠어요." 한국은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태국은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돌 정도로 덥다. 이덕희가 태국에서 훈련을 마치고 대만 리관이 선수와 함께 큰 얼음조각을 띄운 욕조에 들어가 몸을 식히고 있따. 냉수 목욕은 피로 회복과 통증 방지에도 좋다.          

by 운영자 | Date 2016-12-16 18:40:57 | Hit 916

체코 유력 언론매체 이덕희 집중조명[?Idens.cz??]

?   <사진 출처: ?Idens.cz?? 홈페이지 캡처>   체코 유력 일간지 'Idnes.cz'에서?? ??공식홈페이지 ??스포츠면을?? 통해 이덕희 집중 조명했다. ?   ‘올해의 선수??, ??침묵으로 테니스 경기를 진행하는 한국 테니스 선수??'??라는 제목으로 기사 게재했다.   ? ?Idens.cz??는"2016??년 ??테니스계는?? ??노박?? ??조코비치??, ??앤디 머레이 등 유명한 선수들이 많았지만??, ??한국의 이덕희 선수는 그들에 뒤처지지않게 주목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 ?   이어??, "들리지않는 핸디캡과 비교적 작은 키를 가진 선수이지만 현재 ??ATP??랭킹 ??149??위로 성장속도가 빠른 선수??"라고 설명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16 18:13:53 | Hit 446

수원삼성 이적 김민우, 일본팬 300여 명 배웅 속 귀국 [스포츠한국]

          수원삼성에 새 둥지를 트는 김민우(26)가 300여 명의 일본 현지 팬들의 배웅 속에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사가신문은 김민우가 귀국길에 오른 14일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300여 명의 사간 도스 팬들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팬들은 “사간도스로 다시 돌아와달라”는 등의 말을 건네며 김민우의 이적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우도 “7년 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사간 도스를 잊지 않고 응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사가신문은 “동료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김민우는 마지막까지 손을 흔들며 웃는 얼굴로 모국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우는 지난 2010년 사간 도스에 입단,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통산 238경기에 나서 30골-39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1년에는 팀의 J리그(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태는 등 매 시즌 리그 24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외국인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그는 2017시즌을 앞두고 수원으로 이적,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16 10:58:46 | Hit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