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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송범근과 전세진, 영플레이어상 경쟁자" [풋볼리스트]
<사진: 풋볼리스트> 조영욱은 송범근, 전세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26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19'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입단 첫해 30경기 3골을 넣은 조영욱에게 2018년은 아쉬움이 가득한 시즌이었다. 개인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지만, 소속팀인 FC서울은 리그 11위로 강등 문턱에서 살아남았다. 조영욱은 지난 시즌을 교훈 삼아 새 시즌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작년 리그 초반에는 시간이 안 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시즌이 끝날 때쯤 되니까 정신없게 보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차분하고 냉정하게 경기장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부족하더라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노력한다면 더 좋은 기량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조영욱은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작년보다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올해는 U-20 월드컵, 올림픽 예선도 있어 소속팀에 많이 없을 수도 있다. 힘들겠지만 팀에 있을 때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려서 영플레이어상을 타도록 하겠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2-27 15:42:53 | Hit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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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상병 김민우, "충성! 가장 까다로운 팀 되겠다" [인터풋볼]
<사진: 인터풋볼> 어느덧 상병 계급장을 달게 된 김민우(상주 상무)가 여유와 패기를 동시에 보여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9 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K리그1 12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선수, 영플레이어가 참석해 2019 시즌의 출사표를 던졌다.상주 상무의 대표선수로 자리를 빛낸 김민우는 현재의 계급에 대해 "상병이다. 오래돼서 몇 개월인지 모르겠다"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행자의 요구에 맞춰 경례 자세를 취하며 "충성!"을 외쳤다.또한 "상대가 생각하기에 우리 팀이 가장 어렵고 기대되는 팀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면서 군생활 마무리를 다짐했다.김민우와 함께 영플레이어로 참석한 박용지는 상주의 김태완 감독 이름으로 삼행시를 진행했다. 그는 "김태완 감독님", "태양보다 뜨거운 군인정신으로", "완전 다 부숴버리겠습니다 다른 팀들을!"이라고 호쾌하게 답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2-27 10:10:21 | Hit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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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마음엔 늘 태극마크…K리그 활약 발판 삼겠다" [뉴시스]
<사진: 뉴시스> "태극마크를 다시 달기 위해서라도 K리그에서의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상주 상무 김민우(29)는 26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 상주 대표 선수로 참가해 올 시즌의 각오를 다졌다.어느덧 상병 계급장을 달았다. 그라운드 안팎을 가리지 않는 어엿한 팀의 기둥이다. 이번 시즌엔 주장 완장까지 감는다.지난 시즌 초반은 다사다난했다. 상주 역사상 최초로 해외(괌) 전지훈련을 떠났지만 사고에 휘말리며 훈련이 취소됐다. 갓 군복을 입었던 김민우에겐 악재였다. 그러면서도 3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이번 시즌은 다르다. 충실한 겨울을 보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김민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준비를 잘했다. 제주도와 부산에서 가진 1, 2차 전지훈련도 잘 진행했다. 큰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들도 별로 없다"면서 "저희 기수가 9월에 전역을 하는데 바로 아래 기수들과는 2018년 말부터 꾸준히 발을 맞춰왔다. 때문에 조직적인 부분은 다른 팀에 비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말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2-27 10:09:09 | Hit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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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조영욱 "U-20·U-23 대표팀·K리그, 모두 최선 다하겠다"[스포츠서울]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천국제공항=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의 조영욱이 태국 전지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이 12일 오전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15일 출국한 김학범호는 약 1달간 진행된 훈련에서 인천대학교, 제주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 FC안양 등과 치른 총 8차례 연습경기에서 5승3패를 기록했다. 전지훈련에 참여한 조영욱은 “긴 전지훈련이었지만 부상자 없이 마무리해서 좋았다. 연습경기가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호흡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발겼다. 개인적으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한 물음에는 “스크린 플레이를 익히려 노력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공격수로서 또 하나의 무기를 가질 가능성을 열어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예선 최대 난적 호주에 관해서는 “이번 훈련에서 호주에 초점을 맞춰 철저히 준비했다. 결국 제가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공격 포인트를 올려 팀에 승리를 안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2-12 13:27:12 | Hit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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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스크린 플레이, 또 하나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OSEN]
<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크린 플레이, 또 하나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학범호가 태국에서의 옥석 가리기를 마치고 귀국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한 달여간 담금질을 마치고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략)... 이번 훈련을 통해 발전된 부분에 대해서는 “스크린 플레이를 잘 하려고 노력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시도하려고 했다. 소속팀서도 발전시켜야 하는 부분이다. 또 하나의 무기를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미소를 지었다. K리그와 연령별 대표팀 대회가 겹치는 것에 대해서는 “두 대회 모두 중요하다.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불러주시는대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 팀에 돌아가면 리그 일정에 맞춰서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리그와 연령별 대표팀 대회, U-20 월드컵 등 수많은 무대를 앞두고 있는 조영욱은 “항상 많은 연령별 대표팀 감독님들이 잘 불러주셔서 한 해 한 해 바쁘게 지냈다. 올해도 다르지 않게 지낼 것이다. 그렇게 지낼 수 있음에 감독님들에게 감사하다. 내가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2-12 13:22:57 | Hit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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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골잡이' 조영욱 "스크린 플레이 능력 키웠어요"[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영종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제 입으로 말하기 좀 쑥스럽지만 무기를 하나 더 가질 수 있게 됐다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나선 '김학범호' U-22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조영욱(20·서울)이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무기'를 장착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로 '스크린 플레이'다. U-22 대표팀의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조영욱은 취재진과 만나 "긴 훈련이었지만 부상자 없이 마무리돼 다행스럽다"라며 "연습경기 일정도 많아서 힘들었지만 선수들끼리 좋은 호흡을 맞추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중략)... 조영욱은 올해에도 바쁜 몸이다. 당장 3월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비롯해 5월에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무대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프로축구 K리그1 무대도 소화해야 한다. 조영욱은 "많은 연령대 감독님들이 불러주셔서 그동안 바쁘게 지냈다"라며 "올해도 상황이 비슷할 것 같다. 불러주시는 감독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3월에 예정된 U-23 챔피언십 예선에 대해서도 "이번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제가 공격포인트를 따내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 반드시 호주를 꺾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5일 생일이었던 조영욱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팬들이 준비한 생일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뒤늦은' 생일 파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2-12 13:19:49 | Hit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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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조영욱 "형들과 호흡 문제없어…공격포인트로 도움 되고 싶다"[뉴스1]
<사진: 뉴스1> (인천공항=뉴스1) 임성일 기자 = "나이는 크게 상관없다. 경기를 뛸 능력만 있으면 언제든 기용할 생각이다." 궁극적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지향하는 김학범 감독의 말이다.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이라는 그의 우선순위에 부합되는 인물 중 한 명이 FC서울 소속의 공격수 조영욱인데 스스로도 "형들과 함께 뛰는 것에 큰 문제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는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있는 U-22 대표팀이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15일 태국으로 출국해 선수 테스트와 실전연습을 병행했던 U-22 대표팀은 총 8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해 5승3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다. 최다득점 선수는 조영욱, 이동준, 이동경으로 나란히 4골씩 터트렸다. 형들 사이에서 빛난 조영욱이 눈에 띈다. 입국장에서 만난 조영욱은 "꽤 긴 전지훈련이었는데 부상 없이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 연습경기가 많아서 힘든 점도 있었는데 덕분에 선수들끼리 호흡을 많이 맞춰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2-12 13:16:57 | Hit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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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호주전, 공격포인트 올리겠다"[스포츠조선]
<사진: 스포츠조선> "호주전, 공격포인트 올리겠다." '막내' 조영욱(서울)의 각오였다. 김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환승, 조기복귀 등 인원을 제외하고 17명이 함께 했다. U-22 대표팀은 지난달 15일부터 태국에서 훈련을 펼쳤다. 유럽파들을 제외한 국내파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주, 서울 이랜드, 안양, 산프레체 히로시마 등과 8번의 연습경기를 치러 5승3패를 기록했다. (중략)... -이번 전훈에서 나아진 점은. ▶스크린플레이를 잘하려고 노력했다. 아직 부족한 면은 많은데 계속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소속팀 돌아가서도 발전시켜야 한다. 하나의 무기를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 -K리그 개막과 대회가 겹치는데. ▶K리그도 그렇고, 대회도 모두 중요하다. 김학범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불러주시는데로 준비하고, 팀에 가면 리그 일정에 맞춰 준비하겠다. -20세 월드컵도 있는데. ▶항상 많은 연령별 대표팀 감독님이 불러주셔서 한해한해 바쁘게 지냈다. 올해도 그렇게 지낼거라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2-12 13:13:55 | Hit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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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조영욱, 제2의 황의조가 될 수 있을까 [스포츠월드]
<사진: OSEN>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제2의 황의조’를 꿈꾼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 삼매경이다. 지난달 15일(한국시간) 태국으로 출국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멀리보면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담금질이다. 당장은 3월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이 목표다. 이번 대표팀에서 조영욱(FC서울),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FC), 전세진(수원삼성) 등 K리거와 함께 대학생들도 대거 소집됐다.눈에 띄는 선수는 ‘조구에로’ 조영욱(19·FC서울)이다. 178㎝ 73㎏의 조영욱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력이 강점이다. 조영욱은 2017 FIFA U-20 월드컵 때 이승우, 백승호와 함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 참가했고 작년 12월에는 A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소집훈련을 했다. (중략) 조영욱 역시 황의조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황의조가 김학범호에서 좋은 활약으로 성장한 것처럼 동일 포지션의 유망주 조영욱도 김학범호에서 제2의 황의조로 거듭날 수 있을까.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2-07 11:37:29 | Hit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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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케’ 이후권 “스타보다 조연으로 내 맡은 역할과 임무 다할 것” [부산아이파크]
마지막으로 이후권은 부산아이파크에서 각오도 드러냈다. “K리그1과 K리그2 팀에서 다양하게 활약했는데 어디를 가서든 축구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직까지 프로생활점수는 40점이라고 생각한다. 뭐든지 끝나봐야 좀 더 정확한 점수를 매길 수 있다. 노력을 해도 결과가 좋지 않았던 때가 많았다.나의 스타일로 제일 잘하는 것을 하면서 인정을 받고 싶다. 경기에서 스타가 되기 보다는 자기 역할을 다하는 조연이 되고 싶다. 여태껏 해왔던 내 역할과도 맞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가장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고 선배와 후배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1-29 13:50:53 | Hit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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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내셔널리그 MVP, 미드필더 장백규 영입 [부천FC1995]
<사진: 부천FC1995> 부천FC1995가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미드필더 장백규(29)를 영입했다. 장백규는 좌, 우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100m를 11초대에 끊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돌파 능력이 뛰어나고, 경기 지배 능력이 좋다. 또한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많은 경기에 출전해 경험도 풍부하다. 2014년 대구FC를 통해 프로에 입단한 그는 데뷔 첫해 개막전에서 골을 넣으며 주목받았고, 2016년까지 대구와 충주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75경기 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17년 내셔널리그로 무대를 옮긴 장백규는 두 시즌동안 50경기에 출전해 20득점 11도움을 기록했고, 2년 연속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2018시즌에는 내셔널리그 MVP로 뽑히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1-17 14:45:31 | Hit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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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김민우 “스웨덴전 태클? 잊을 만하면 위로 받아” [스포츠니어스]
<사진출처: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서귀포=조성룡 기자] 2019년을 유독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1990년생들이다. 한국 나이로 1990년생들이 30세가 됐다. 누군가는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을 노래하지만 그들은 무언가 마음 한 구석에 착잡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20대와 30대는 무게감부터 다르니 말이다. 그래서 과거 김광석은 ‘서른 즈음에’를 통해 이렇게 노래했다.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1990년생 중에는 상주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김민우 또한 있다. 그는 20대의 마지막에 정말 다사다난한 일을 많이 겪었다. 누가 보면 제대로 ‘아홉수’라고 할 정도다. 이제 그는 20대를 뒤로 하고 30대의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었다. <스포츠니어스>가 제주도 서귀포에서 김민우를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중략) 방금 20대 때 “너무 축구만 해서 아쉽다”더니 벌써 축구만 할 생각인가. 그러게 말이다. 내가 알고 보면 ‘축구 밖에 모르는 바보’다.20대와 또 하루 멀어져갔다. 올 시즌 ’30세’ 김민우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일단 부상 없이 전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단지 몸 조심만 할 뿐 아니라 K리그 경기에 더 많이 뛰면서 경험도 쌓고 싶다. 그렇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내가 다시 가고 싶은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 wisdragon@sports-g.com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1-15 16:48:28 | Hit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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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합류 조영욱 “김학범 감독님 소문(?) 들었다” [축구저널]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FC서울 전훈지 괌에서 짐 챙겨 태국행“훈련 강도 높아도 이겨내겠다” 주먹 꽉[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마음 단단히 먹고 가라더군요.” 조영욱(20·FC서울)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합류한다. 내년 도쿄 올림픽을 바라보는 대표팀은 15일 출국해 다음달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훈련을 한다. 지난해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서 뛰었지만 김학범 감독과는 처음 만나는 조영욱은 “주위에서 감독님 훈련은 정말 힘들 거라면서 각오를 해야 한다고 했다”며 비장(?)하게 말했다. 1999년생 공격수 조영욱은 ‘월반의 아이콘’이다. 2017년 만 18세 나이로 U-20 월드컵에 나섰다. 또 지난해 1월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서 4살 위 형들과 발을 맞췄고, 12월 A대표팀에도 처음 발탁돼 소집훈련을 했다. 소속팀 서울에서도 신인이지만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하며 K리그 32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올렸다. 특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골을 터트리며 서울을 강등 위기에서 구했다. 올해 5월 두 번째 U-20 월드컵 출격이 유력한 조영욱이 U-22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1차 목표를 달성한 김 감독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또 한 번 한국축구의 힘을 보이려 한다. 김 감독은 지난해 2월 U-23 대표팀을 맡으며 나이가 아닌 실력을 우선하겠다고 공언했다.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김 감독은 성남 일화, 강원FC, 성남FC 등 프로팀을 지휘하면서 동계훈련 때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의 고강도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번 U-22 대표팀 태국 훈련에서도 초반에는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우선 몸을 만든 뒤 다음달 태국 U-22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고, 현지에서 전지훈련 중인 K리그와 J리그 팀과 연습경기를 한다. 조영욱은 “김학범 감독님께 배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위 사람들 얘기를 듣고 힘들어도 이겨내야 한다고 마음을 다졌다”고 했다. 또 2년 전 U-20 월드컵 때 함께 뛴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이상민(바렌 나가사키) 등을 언급하며 “형들을 오랜만에 봐서 반가울 것 같다. 같이 발을 맞추게 돼 기쁘다”고 했다.조영욱은 지난 6일부터 괌에서 소속팀 FC서울의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새 시즌 준비에 열중하는 최용수 서울 감독이 조영욱의 대표팀 차출을 고민했지만 김학범 감독이 따로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욱은 괌에서 짐을 싸서 15일 방콕행 비행기에 올라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조영욱은 “서울 동료와 훈련을 해왔는데 같이 마무리를 못하고 먼저 떠나서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마음의 짐을 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영욱은 “지난해 말 A대표팀에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자신감을 가지고 U-22 대표팀에서도 열심히 땀을 흘리겠다”고 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1-15 11:16:02 | Hit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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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전설’ 이임생, 데뷔 벼르는 박준형에게 한 말 [축구저널]
<사진: 축구저널> 지난해 K리그 출전 무산된 2년차 DF“발보다 머리 회전 빨라야” 조언 새겨[화성=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감독님이 ‘발이 느려도 머리 회전이 빠르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임생(48)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K리그1 수원 삼성이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의 클럽하우스에서 첫 훈련을 했다. 데얀 등 외국인 선수와 프로축구연맹 주장 간담회에 참석한 염기훈을 뺀 선수 전원이 새 출발을 함께했다. 입단 2년차 수비수 박준형(26)은 이 감독에게 특별한 조언을 들었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주로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K리그 통산 229경기(11골)에 나섰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빛났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활약했다. 특히 월드컵 벨기에전(1-1)에서 ‘붕대 투혼’을 불태우며 축구팬의 마음을 울렸다. 박준형은 “감독님은 우리나라의 전설적 수비수”라며 동경의 눈빛을 보였다. 박준형은 ‘무명’이다. 대학 졸업 후 브라질, 포르투갈 하부리그에서 뛰다 지난해 수원 유니폼을 입었지만 K리그 데뷔를 하지 못했다. 2군리그인 R리그 18경기에 나섰을 뿐 1군 기회는 얻지 못했다. “오, 오” 하는 감탄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의미로 등번호 55번을 골랐지만 아직 팬들 앞에 선 적이 없다. 그런 박준형에게 이 감독이 따로 조언을 건넸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 발이 느렸지만 빠른 상황 판단으로 국가대표를 하고 월드컵도 뛸 수 있었다”는 말로 2군 수비수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190cm 장신이지만 스피드가 다소 떨어지는 박준형은 “감독님 말이 큰 힘이 됐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감독님께 배울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고 했다. 수원은 골키퍼 신화용, 수비수 곽광선,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와 김은선 등 상대 공격을 막은 주축 선수들이 올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났다. 23세 이하(U-23) 대표 출신 수비수 고명석(대전 시티즌)을 영입한 가운데 이 감독은 선수들의 ‘무한 경쟁’을 기대하고 있다. 박준형은 “지난해는 팀 문화에도 잘 적응하지 못했고, R리그에서도 들쭉날쭉했다. 내가 감독이라도 1군 데뷔 기회를 주기 어려웠을 것 같다”고 인정하며 “올해 감독님이 바뀌고 선수단 변화도 크다. 0에서부터 시작하는 상황이 나에겐 큰 기회”라며 반전을 기대했다. 수원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경남 남해,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박준형은 “발기술은 자신 있다. 그러나 수비라인을 잡는 부분이 약하다. 감독님 조언을 떠올리며 모자란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올시즌 1차 목표는 K리그 데뷔다. 그것을 이루면 5경기, 10경기 점점 목표를 키워가겠다. 수원 팬들에게 내 얼굴을 알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1-08 14:00:41 | Hit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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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탈 수원, 어깨 더 무거워진 최성근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해 주장 완장 자주 맡으며 공헌 신화용 조원희 등 고참 공백 메워야[화성=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지난해 주장 완장의 무거움을 실감한 최성근(28·수원 삼성)은 올해도 임무가 막중하다. 베테랑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중간급 대표 선수로 팀을 이끌어가야 한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그는 또래와 달리 군 입대를 하지 않고 쭉 수원에서 뛸 수 있다. K리그1 수원 삼성은 올시즌 새 출발을 한다. 지난해까지 6년 간 팀을 지휘한 서정원 감독이 떠나고 이임생 감독 체제로 개편했다. 세대교체도 속도를 높였다. 데얀(38) 염기훈(36)은 남겼지만 신화용(36) 조원희(36) 곽광선(33)과 결별했다. 음주운전으로 구단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31)과도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의 클럽하우스에서 새해 첫 훈련을 마친 최성근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오랜만에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다시 만난 동료들이 반가운 한편으로 떠난 사람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다. 다들 가족처럼 지내왔는데…”라며 아쉬워했다. 2012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성근은 2017년 수원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입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를 오가며 첫해 22경기(1도움), 지난해 20경기(1도움)에 나섰다.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상하이 선화(중국)와 경기에서는 프로 선수가 되고 6년 만에 감격의 데뷔골을 터트렸다. 밝은 성격으로 지난해 입단 2년차에 부주장으로 임명된 최성근은 주장 김은선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에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이끌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뛴 게 10경기 이상”이라는 최성근은 프로축구연맹이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K리그 주장 간담회도 참석해 동료의 애환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수원 캡틴은 염기훈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주장을 맡으며 성공적으로 선수들을 이끈 경험이 있다. 최성근은 “기훈이 형이 이번에도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잘 보듬었다. 나도 뒤에서 기훈이 형을 많이 돕겠다”고 했다. 최성근은 “감독님, 코치님이 새로 왔고 신인도 많다. 감독님은 무섭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직접 보니 웃음도 많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며 “서먹함을 날리고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 빨리 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통증을 참고 무리해서 경기에 나섰다 레드카드를 받고 부상이 심해지는 등 어려움을 겪은 최성근은 “너무 욕심을 부리면 탈이 난다는 걸 배웠다. 이제는 멀리 볼 줄도 알아야 한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해 K리그, ACL, FA컵 3관왕에 도전하다 모든 걸 놓쳤다. 그래도 ACL 4강으로 귀한 경험을 쌓았다. 내년 수원과 다시 ACL에 나서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1-08 13:59:19 | Hit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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