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득점까지 김민혁, 빛고을 광주의 진짜 보물 [스포탈코리아]

  어시스트 능력이 좋은 선수가 해결까지 해주면 감독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가 없다. 그것이 고비 때 나오는 한 방이라면 값어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광주FC 재간둥이 김민혁의 이야기다.광주는 29일 저녁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김민혁과 송승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광주는 승점 23점을 기록, 8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수원은 승점 18점, 9위에 머물렀다.   수원 원정길에 나선 광주는 여러모로 부담감이 컸다. 6월 일정 들어 승리가 없었던 탓이다. 선두 전북과 2번 만나 모두 비기고 제주-서울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에서는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성남전 무승부까지 더해 6월에만 3무 2패.   (중략) 하지만 팀이 어려운 시기에 김민혁이 또 다시 한 방을 해줬다. 올 시즌 이적과 동시에 광주의 플레이메이커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김민혁은 이날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화력을 책임졌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정조국이 빠져 어깨가 무거웠으나 김민혁은 부담감을 떨쳐내고 직접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7분 조성준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굳게 닫혀있던 수원을 골문을 열었다. 광주는 김민혁의 골에 힘입어 기세를 완전히 끌어올렸고 송승민까지 득점에 가세해 6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김민혁은 올 시즌 도움 5개를 기록하는 등 알짜배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재간 넘치는 플레이로 광주 공격의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그간 창의성 부족으로 공격 작업에 애를 먹었던 광주는 김민혁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민혁은 팀이 필요로 할 때 천금 같은 득점까지 터트리고 있다. 이날 골을 포함해 2득점에 불과하지만 모두 승리로 이어진 결승골이었다. 지난 5월 열린 11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쏘아 올린 주인공도 바로 김민혁이었다.빛고을 광주의 진정한 보물이라 해도 부족함 없는 활약이다.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김민혁의 빛이 더욱 휘황찬란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30 09:25:59 | Hit 533

김민혁 골 광주, 수원 원정서 2-0 승...5G 만에 승 [인터풋볼]

광주FC가 수원 삼성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5경기(컵대회 포함 6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광주는 2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중략) 경기 주도권을 잡은 쪽은 원정팀 광주였다. 수원의 선수들은 전반 초반부터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고, 광주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수원이 전반전에 기록한 슈팅은 단 2개뿐이었다.  몰아치던 광주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조성준이 크로스한 공을 김민혁이 찍어 내리는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추가골까지 나왔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된 공이 송승민 몸 맞고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중략)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30 09:23:47 | Hit 480

김민혁 결승골 광주, 수원에 2-0 승…8위 유지 [마이데일리]

광주FC가 수원 삼성을 꺾고 6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광주는 2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김민혁, 송승민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23점을 기록한 광주는 8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수원 삼성은 승점 18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중략)   광주가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이으뜸이 올린 크로스를 조성준이 발에 맞췄지만 골문 옆으로 흐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5분 송승민의 강력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손 끝에 걸렸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이으뜸의 왼발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반면 수원은 문전에서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염기훈이 좌우로 폭넓게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지만 광주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데 실패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수원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시각과 함께 고승범을 투입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광주가 터트렸다. 후반 8분 조주영이 수원 밀집 수비 사이를 뚫고 측면의 조성준에 패스를 전달했다. 그리고 조성준의 크로스를 김민혁이 머리로 꽃아 넣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30 09:22:13 | Hit 561

터졌다 하면 승점 3점... 김민혁, 골 욕심 더 내야죠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스포탈코리아>   "앞으로 골 욕심 더 낼 생각입니다"터졌다 하면 결승골이다. 주어진 역할 탓에 득점수는 적지만 일단 들어가면 승점 3점으로 연결된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기분 좋은 징크스다.광주FC의 플레이메이커 김민혁이 또 한 번 결승골을 터트렸다. 김민혁은 29일 저녁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골 넣어주는 큰형 정조국이 경고누적으로 빠져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도움왕 김민혁이 직접 해결사를 자처했다. 김민혁은 득점 없이 맞서던 후반 7분 조성준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내내 문전으로 과감하게 침투하던 모습이 결승골로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올 시즌 넣은 2골 모두 천금같은 결승골이다. 김민혁은 지난 5월 열린 리그 11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에 김민혁은 "기분이 좋다. 골을 넣으면 컨디션이 올라가는 기분이 든다. 다음 경기도 잘할 수 있는데 경고누적이라 아쉽다"며 스스로도 기분 좋은 공식이라 인정했다.김민혁은 광주 공격에 창의성을 부여한다. 재간 넘치는 플레이와 허를 찌르는 패스로 정조국, 송승민 등 전방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날카로운 오른발을 주로 패스를 하는데만 활용해 '너무 이타적인 것 아니냐'는 투정을 듣기도 한다.김민혁도 이를 의식한 듯 멋쩍게 웃으며 "코칭스태프에서 슈팅을 많이 요구하신다. 줄 때는 주겠지만 득점 욕심을 낼 생각이다"며 득점에 좀 더 직접적으로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민혁은 어느새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10골을 폭발시키고 있는 정조국과 함께 광주 득점의 절반을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수원전에 정조국이 빠졌으니 본인도 남다른 책임감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김민혁은 "우리 팀은 조국이형에게 볼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경기 전에 조국이형이 못 나오니깐 한 발짝씩 더 뛰자는 말을 서로에게 했다"면서 "조국이형이 없어서 나 또한 더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골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덕분에 문전 앞으로 더 전진했고 실제로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광주의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17라운드를 도는 동안 최고의 경기력이었다"며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디어 앞에서 스스로 선수 칭찬에 인색하다고 말하는 남기일 감독 입에서 이런 소리가 나온 것.이에 기자는 내심 김민혁의 '오 그래요?'란 반응을 예상하며 이 말은 전했다. 그러나 김민혁은 "말을 그렇게 하셨을지 모르지만 선수들 앞에서는 칭찬을 곧잘 해주신다"면서 "하프타임에 전반전 내용이 좋았으니 후반에 골을 넣을 수 있을거라고 자신감을 심어주셨다. 선수들도 워낙 열심히 뛰었고, 모든 것이 잘 풀렸다"며 웃어보였다.광주는 지난 시즌 대부분의 예상을 뒤엎고 승격팀 최초로 잔류 신화를 썼다. 그럼에도 얇은 스쿼드 탓에 올 시즌 전망은 밝지 못했다. '잘해봐야 잔류겠지'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남기일 감독을 필두로 똘똘 뭉친 광주는 지난해보다 더 진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6월 일정 6경기(전북-제주-서울-성남-전북-수원)에서 목표로 했던 승점 6점을 차지했다. 6위 포항과의 승점 차이는 1점, 내부적으로 조심스럽게 목표로 삼았던 6강 진입도 더 이상 불가능은 아닌 흐름이다.김민혁도 '6강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에'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가능할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계속 내용이 좋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 5경기 동안 승은 못했지만 떨어질 것이란 느낌은 없었다. 6강에 들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30 09:20:47 | Hit 502

광주FC 김민혁 송승민, 수원 삼성 잡아내다 [S&B 컴퍼니]

광주FC의 24살 동갑내기 콤비 김민혁과 송승민의 맹활약이 수원 삼성을 무너트렸다.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혁과 날개 송승민은 2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각각 후반 7분 선제결승골과 14분 추가골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혁은 올시즌 2호골, 송승민은 3호골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활약 속에 광주는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고리를 끊고 승점 23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3위 제주 유나이티드와는 단 4점 차로 중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34분 송승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광주는 후반 7분 만에 김민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김민혁은 조승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뒤에서 뛰어올라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김민혁은 지난 5월 22일 수원FC전 이후 한 달여 만에 골맛을 봤다.  후반 14분에는 송승민이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이으뜸의 코너킥이 수비수 사이를 지나간 뒤 문전에 서 있던 송승민의 몸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이었다. 지난 4일 전북 현대전 등 6월에만 2골을 넣은 송승민은 한껏 자신감을 끌어올리며 7월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광주는 다음달 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6-30 01:41:48 | Hit 658

김원균 풀타임 강원, 서울이랜드전 1-1 무승부 [S&B 컴퍼니]

김원균이 풀타임 활약한 강원FC가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강원은 29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3위 강원(승점 31)은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가 이어졌으나 2위 부천FC1995(승점 33)가 같은 날 대전 시티즌에 패한 사이 격차를 줄였다. 강원의 중앙수비수 김원균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강원은 전반 45분 서울이랜드 이규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26분 이한샘이 손설민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강원은 다음달 4일 충주 험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by 운영자 | Date 2016-06-30 01:12:58 | Hit 505

이덕희, 중국 룽옌 퓨처스 단식 16강 진출[S&B컴퍼니]

  이덕희가 29일 중국 룽옌 스포트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중국 륭옌 퓨처스 단식 1회전에서 인도의 카루누데이 싱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S&B컴퍼니>     이덕희가 중국 룽옌 퓨처스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는 28일 중국 룽옌 스포츠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룽옌 퓨처스(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본선 1회전(32강)에서 인도의 카루누데이 싱(25세 ? 1191위)을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꺾고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이덕희는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싱을 몰아붙였다. 정확한 리턴 샷과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우위를 점한 이덕희는 게임스코어 6-2로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싱의 거친 공격에 잠시 주춤한 이덕희는 게임스코어 0-3으로 뒤졌으나 착실한 디펜스와 강한 서브로 반격을 시작해 3-3동점을 만들고 게임스코어 4-4에서 발이 무뎌진 싱을 좌우 크로스에 네트 앞에 떨어지는 플레이를 앞세워 압박했고 이어 2게임을 더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이겨서 기쁘다. 한번 이겼던 상대라 자신 있었고, 침착하게 풀어내 이길 수 있었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이덕희는 물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가루이자와 퓨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주 종료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에서는 자신의 생애 첫 챌린저 단식 4강 진출이라는 짜릿함을 맛봤다.   그뿐만 아니다. 이덕희는 국내 최연소 100위권 진입이라는 대기록도 눈앞에 뒀다.이덕희가 이번 룽옌 퓨처스 단식 경기에서 8강 이상만 진출해도 ATP 100위대권 진입이 예상된다. 8강을 넘어 우승 시, 예상 순위는 180위대권으로 껑충 뛸 전망이다.   ATP 100위대권 진입에 성공할 경우 국내 최연소 100위대권 진입이라는 신기록(종전기록: 정현, 만 18세 3개월)을 경신하게 된다.   이덕희가 룽옌 퓨처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ATP 100위대권 진입이라는 뜻 깊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덕희는 30일 중국의 순 파징(19세 ? ATP 889위)을 상대로 단식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by 운영자 | Date 2016-06-29 13:51:08 | Hit 554

김원균 풀타임 강원, 4경기 연속 무승 부진 [S&B 컴퍼니]

강원FC가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부진에 빠졌다.  강원은 26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에서 1-2로 졌다. 강원은 중앙수비수 김원균이 풀타임 활약했으나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김원균은 지난 19일 안산 무궁화FC전(1-3 패)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강원은 전반 13분 대구 파울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4분 만에 허범산이 동점골을 넣었다. 강원은 홈에서 승점 1점을 따는 듯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이 진행되던 48분 대구 정우재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3위 강원은 29일 서울이랜드FC 원정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6-28 11:44:09 | Hit 477

"가고 싶은데 될까"…희망을 기적으로 일군 석현준 와일드카드행 스토리 [스포츠서울]

                                           <사진출처: 스포츠서울> “꼭 가고 싶은데 훌륭한 공격수들이 많아서….”지난 3월14일(한국시간) 본지는 포르투갈 포르투 근교에 위치한 석현준 자택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약스에서 출발한 그의 프로 경력이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이름 없는 팀을 거쳐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까지 오게 된 사연은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석현준은 “저니맨 생활이 힘들어 몇 번이고 한국에 오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 그에게 인터뷰 도중 그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리우 올림픽도 가야죠?”라고 물었다. 그는 나즈막히 답변했다. “꼭 가고 싶은데 지금 올림픽대표팀 후배 공격수들이 다들 잘 한다. 황희찬 같은 경우는 내가 봐도 정말 좋더라.” 그렇다고 희망을 포기하진 않았다. “그래도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긴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해야 했고,때 마침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에서 포르투갈 나시오날로 이적, 유럽 무대로 다시 뛰어들면서 아시안게임 엔트리 구도에서도 자연스럽게 밀렸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토너먼트에 나서는 것은 그의 큰 꿈이었다. 그는 그 꿈을 리우 올림픽에서 이루고 싶어했다.                                             <사진출처: 스포츠서울> 인터뷰 때만 해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마침 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을 일찌감치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중 하나로 낙점했기 때문이다. 와일드카드가 총 3장인 점을 감안할 때,손흥민 외 나머지 두 장은 미드필더나 수비수들로 채워질 것이 유력했다.   석현준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본지 인터뷰가 나간 뒤 3월 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그가 귀국하자 ‘신태용호’ 합류 질문이 쏟아졌다. 석현준은 겸손하면서도 간절하게 리우 올림픽 출전 의지를 펼쳤다.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당초 와일드카드 1순위로 꼽혔던 수비수 홍정호가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독일) 차출 반대로 ‘신태용호’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신 감독은 곽태휘 등 다른 수비수도 고려했으나 전방 원톱으로 방향타를 돌려 석현준을 낙점했다. 신 감독은 27일 최종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석현준이 나와 접촉하기 전부터 미디어를 통해 올림픽대표팀에 뽑아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도 (선발)동기가 됐다”고 했다.간절함 만큼이나 실력도 증명했다. 석현준은 지난 5일 ‘슈틸리케호’가 치른 체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포를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힘 좋은 유럽 선수들과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줬다.   그 경기를 통해 신 감독도 석현준으로 마음을 완전히 굳혔다. 신 감독은 “황의조와 마지막까지 경쟁했으나 체코전을 보고 결심했다”고 했다.신 감독 부름에 화답하듯 석현준은 유럽에서 뛰는 올림픽대표팀 선수 손흥민 황희찬 등 3명 중 가장 먼저 가세한다. ‘신태용호’가 전지훈련지인 내달 18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입성할 때 포르투 구단 전훈지를 떠나 브라질로 온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28 09:37:05 | Hit 614

석현준 “혼을 담아 헌신의 축구 하겠다” [스포츠동아]

  ■ ‘올림픽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석현준 전화 인터뷰 “큰 대회 경험하고 싶다” 소속팀 설득축구인생 첫 메이저대회 철저히 준비 “혼을 담은 헌신의 축구를 펼치겠다!”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뽑힌 스트라이커 석현준(25·FC포르투)의 당당한 외침이다.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46) 감독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18명의 리우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석현준은 또 다른 와일드카드 손흥민(24·토트넘), 황희찬(20·잘츠부르크)과 나란히 3명의 공격수(FW)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메이저대회 출전이라는 오랜 꿈이 이뤄진 이날은 마침 석현준이 2016∼2017시즌을 앞둔 소속팀의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포르투갈로 출국하는 날이었다. 이곳에서 훈련하다 올림픽대표팀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하는 다음달 19일에 맞춰 현지에 합류한다. 출국에 앞서 스포츠동아와 전화 인터뷰를 한 석현준은 “꿈이 현실이 됐다. 내가 지닌 모든 역량을 후회 없이 펼치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정말 올림픽 멤버가 됐다.“굉장히 큰 선물을 받았다. 뜻하지 않은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다.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과분한 영광이다. 더욱이 리우올림픽은 내 축구인생에서 처음 밟는 메이저대회다. 그만큼 특별하고 의미가 크다. 당연히 철저한 준비가 전제돼야 한다.”   -갑작스레 (와일드카드로) 거론됐는데, 포르투를 어떻게 설득했나.“리우올림픽을 준비하고, 본선 기간을 생각하면 프리시즌을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 포르투 입장에서도 (A매치가 아닌데도) 차출을 허락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올림픽은 큰 도전이다. ‘한 번쯤 한국을 대표해 큰 대회를 경험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솔직히 병역 문제도 전달했다. 다행히 팀이 흔쾌히 보내줬다.”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포르투는 ‘올림픽 출전’ 자체는 허락했지만, 차출 시기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는 후문이다. 석현준 측도 포르투의 최종 답변을 초조히 기다렸고, 최종 엔트리 발표 직전인 25일 긍정적 답신이 도착했다.   -본인에게도 프리시즌을 포기하는 것은 모험일 텐데.“맞다. 아직 주전이 아니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다. 개인적으로도 감독이 바뀌고(주제 페세이루→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처음 맞는 프리시즌이라 정말 중요한 시간이다. 힘겨운 상황임에는 틀림없다. 짧은 시간이나마 내 모든 역량을 어필해야 한다. 인정받아야 한다.”올해 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비토리아 세투발을 떠나 포르투갈 최고의 명문 포르투에 입단한 석현준은 힘겨운 주전경쟁을 펼쳤다. 비토리아에선 지난해 1월부터 정규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12골을 뽑았으나, 포르투에선 반 시즌 동안 3경기(1골) 출전에 그쳤다.   -올림픽은 언제부터 생각했는지.“막연한 꿈이었다. 상상만 했지 내게 기회가 올 것이란 예상은 못했다. 다만 울리 슈틸리케(국가대표팀) 감독님의 부름을 받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며 조금씩 희망을 품게 됐다. 신태용 감독님의 연락도 받았는데, 그만큼 더 헌신해야 한다는 마음이다.”   -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가.“짧고도 긴 해외생활을 통해 한 가지를 깨달았다. 유럽이든, 한국이든 같은 사람이고 같은 선수라는 점이다. 올림픽팀 동료들이 외국선수와 겨룬 경험은 많지 않지만, 자신감이 핵심이다. 우리도 충분히 가능하고, 기회가 열려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28 09:33:20 | Hit 528

이덕희, 중국 룽옌 퓨처스 복식 1회전에서 패... 28일 단식 1회전 출전 [S&B 컴퍼니]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중국 룽옌 퓨처스 복식 본선 1회전에서 패했다.   이덕희는 27일 중국 룽옌 스포츠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룽옌 퓨처스(총상금 2만5천달러) 복식 본선 1회전(16강)에서 자신의 히팅파트너인 우충효(21세)와 한 조로 출전했으나 중국의 리 제(29세 ? 복식랭킹 186위)와 바이 얀(27세 ? 복식랭킹 114위)조에게 0-2(1-6, 0-6)로 패했다. 이덕희-우충효 조는 오랜 시간 서로 호흡을 맞춰 온 파트너 답게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다. 이덕희는 뒤에서 강하고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상대를 위협했고 우충효는 앞에서 네트 플레이 위주의 변칙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상대는 노련했다. 이덕희와 달리 꾸준히 복식경기에 출전하며 호흡을 맞춰 온 팀답게 안정적인 플레이로 이덕희-우충효 조를 위협했다.   결과는 0-2(1-6, 0-6). 이덕희와 우충효 모두 분전했으나 패하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오랜만에 복식경기에 나와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며 "패한 것은 아쉽지만 남은 단식 경기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이덕희는 물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가루이자와 퓨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주 종료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에서는 자신의 생애 첫 챌린저 단식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대기록도 눈 앞에 뒀다.   이덕희는 룽옌 퓨처스 단식 경기에서 8강 이상만 진출해도 ATP 100위대권 진입이 예상된다. 8강을 넘어 우승 시, 예상 순위는 180위대권으로 껑충 뛸 전망이다.   ATP 100위대권 진입에 성공할 경우 국내 최연소 100위대권 진입이라는 신기록(종전기록: 정현, 만 18세 3개월)을 경신하게 된다.   이덕희가 룽옌 퓨처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ATP 100위대권 진입이라는 뜻 깊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덕희는 28일 인도의 카루누데이 싱(25세 ? ATP 1191위)을 상대로 단식 1회전을 치른다.  

by 운영자 | Date 2016-06-27 18:08:02 | Hit 656

[인터뷰] 와일드카드 석현준 "완벽하게 준비하겠다" [축구저널]

                         ▲ 석현준이 27일 오후 포르투갈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설렌다.” 27일 오후 포르투갈로 떠나기 전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선발된 석현준(25·FC포르투)의 목소리는 묘하게 떨렸다. 이날 오전 신태용 감독은 리우올림픽 대표팀 최종명단(18인)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장현수(광저우 R&F)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석현준이 뽑혔다. 석현준의 발탁 가능성은 희박했다. 올림픽 예비 명단 35인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1순위는 아니었다. 신 감독은 손흥민을 일찌감치 점찍었다. 나머지 두 자리는 수비 자원인 장현수와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로 채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홍정호의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하면서 계획을 수정했다. 신 감독은 공격력을 보강하는 쪽으로 생각을 돌렸다. 석현준과 황의조(성남)를 놓고 저울질하다 석현준을 선택했다. 신 감독은 "체코, 스페인전을 보면서 석현준이 유럽과 붙어도 될 정도로 성장했다고 느꼈다. 본인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대표팀 코치로 있을 때 호흡을 맞춰봐서 잘 알고 있고 이런 점을 고려해서 뽑았다”고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석현준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 정말 더 잘해야겠다”며 “오전에 감독님이 말했던 것처럼 앞에서 수비를 흔들고 힘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와일드카드 발탁 가능성이 미지수였지만 휴가 기간에도 운동을 놓지 않았다. 최근에는 한국영(알 가라파)과 함께 오전에 피트니트 센터에서 땀을 흘리고 오후에는 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서서히 몸을 끌어올렸다.   ▲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27일 오전 석현준을 포함한 리우올림픽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이날 포르투갈로 출국한 석현준은 포르투에서 훈련한 뒤 다음 달 19일 브라질로 날아가 올림픽팀에 합류한다. 그는 “포르투에 계속 부탁을 했다. 내 상황을 설명했고 의지를 보였다. 다행히 포르투에서 합류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밝혔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 나서게 됐다. 2010년 19세 때 A매치에 데뷔한 석현준은 한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하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9월 약 5년 만에 대표팀에 뽑혔다. A매치 10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는 동안 큰 무대는 없었다. 3차례 친선 경기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6경기를 뛰었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대회에 나가게 돼 너무 설렌다.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짧은 기간이지만 보완할 점은 보완해서 완벽한 모습으로 올림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석현준은 “리우에서 처음 발을 맞추는 선수들이 많다. A대표팀에서 그랬던 것처럼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겠다. 동료가 어떤 움직임을 좋아하고 어떤 패스를 선호하는지 파악하면서 호흡을 맞추겠다”며 “골을 넣는 자리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골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27 17:23:20 | Hit 489

신태용을 사로잡은 석현준의 결정적 장면 [노컷뉴스]

                                                       <사진출처: 노컷뉴스> 결국 신태용 감독은 석현준(포르투)을 선택했다.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컨벤션센터에서 2016 리우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기대를 모았던 3명의 와일드카드는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석현준(포르투), 수비수 장현수(광저우 푸리)다. 손흥민과 장현수는 일찌감치 올림픽 참가가 유력한 선수였다. 남은 한 자리가 신태용 감독의 고민이었다.원래 이 자리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차지가 유력했다.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뒤 신태용 감독은 독일까지 찾아가 홍정호와 올림픽 출전을 합의했다. 하지만 소속팀의 허락까지 얻지 못했다. 결국 신태용 감독은 홍정호를 포기하고 석현준을 선택했다. 같은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 그것도 공격수의 강화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신태용 감독은 “석현준은 35명의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던 선수”라며 “예비 엔트리에 5, 6명의 와일드카드 후보가 포함됐는데 황의조와 경합 끝에 석현준을 최종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황의조(성남)가 아닌 석현준이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은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이달 초 스페인, 체코와 유럽 원정을 떠난 축구대표팀의 경기가 신태용 감독의 결정을 도왔다. 신태용 감독은 “유럽 원정을 다녀오며 유럽 선수와 붙었을 때 석현준의 파워, 집중력이 좋았다. 전방에서 수비를 많이 흔들어 주는 장면은 그동안 우리 팀에서 김현 선수가 보여줬는데 석현준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더욱이 올림픽을 향한 석현준의 강렬한 열망도 최종명단 발탁에 한몫했다. 석현준은 2015~2016시즌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 출전에 상당한 열의를 감추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이 점도 상당히 높이 평가했다.손흥민의 측면 활용이 유력한 가운데 석현준은 황희찬(잘츠부르크)과 함께 전방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석현준은 3명의 와일드카드 가운데 가장 먼저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는 만큼 ‘신태용호’가 자랑하는 강력한 2선 자원과 호흡을 맞출 시간도 충분하다. ‘신태용호’의 2회 연속 올림픽 축구 메달 도전에 석현준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27 12:49:59 | Hit 433

올림픽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석현준 와일드카드 합류 [아시아경제]

                                        <사진출처: 아시아경제>     석현준(25 ·FC포르투)이 막판 와일드카드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간다.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 나갈 최종명단 열여덟 명을 발표했다. 공격수는 와일드카드 손흥민(24 ·토트넘), 석현준과 함께 황희찬이 간다. 미드필더는 문창진(23ㆍ포항)과 권창훈(22ㆍ수원) 등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중략)와일드카드가 관심이었다. 신 감독은 손흥민과 장현수를 낙점하고 나머지 한 장을 두고 고민했다. 수비수를 고려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공격수를 뽑아야 했다. 석현준과 황의조(24 ·성남)를 두고 막판까지 고심했지만 최종 선택은 석현준이었다. 석현준이 오면서 공격에 높이와 무게감이 더 생기게 됐다. 수비라인은 젊은 패기로 무장한다. 송주훈, 최규백, 정승현 등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가 중요하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27 11:31:28 | Hit 482

석현준 와일드카드 합류… 신태용호 최종명단 발표 [스포츠월드]

  와일드카드는 손흥민(토트넘), 장현수(광저우 부리), 석현준(FC 포르투)이었다.2016 리우올림픽에 나설 18인의 태극전사가 확정됐다. 신태용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교보생명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와일드카드 3장을 포함한 최종명단을 발표했다.우선 골키퍼에는 구성윤(콘사도레) 김동준(성남)이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미드필더진에는 박용우(서울), 이찬동(광주), 이창민(제주)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레버쿠젠), 공격진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이름이 불렸다. 깜짝 발탁 없이 예상했던 멤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베일에 쌓여 있던 와일드카드에는 석현준, 장현수, 손흥민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일찍부터 와일드카드로 점찍은 후보였고, 장현수 역시 수비진 강화를 위해 신태용 감독이 눈여겨보고 있는 카드였다. 남은 한 장은 공격수 석현준의 몫이 됐다.이날 신태용 감독은 “자리가 18개 밖에 없기 때문에 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보다 두세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우선 고려했다”면서 “‘왜 이 선수가 안 뽑혔지’ 하는 의문점도 들 것이다. 결코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멀티 능력에서 밀린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이라 말했다.(중략)신태용 감독은 “홍정호를 대신해 다른 수비수 보강도 생각했지만 기존의 선수들이 대량실점을 한 적도 없는 만큼 최전방 공격진 보강이 더 시급한 과제라 생각해 석현준을 발탁했다. 체코와 스페인전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모습이 올림픽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제 최종명단이 확정된 신태용호는 7월4일 임시소집된 후 교육을 받고 해산된다. 이어 18일 재소집돼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브라질 현지에서 이라크, 30일에는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27 11:29:30 | Hit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