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11 후보 권한진, 집에선 ‘까끌까끌 아빠’ [축구저널]

<사진: 축구저널>    시즌 중 제주 부진에 삭발까지“3살 딸에게 좋은 모습 보이고파”[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딸이 머리를 만지면서 ‘까끌까끌 아빠’라고 부르더군요.”제주 유나이티드 권한진(30)은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 후보로 지난 3일 시상식을 찾았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2016년 이후 2번째로 베스트일레븐 후보에 이름 올리며 수준급 중앙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 올시즌 중 소속팀 부진 탈출을 위해 삭발도 감행한 그는 딸 서윤(3)이가 아빠의 짧은 머리카락을 신기해한다며 웃었다. 경희대 출신 권한진은 2011년 J리그 가시와 레이솔 신인으로 입단했다. 그해 우승을 차지한 강팀에서 쉽사리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로 2부리그(J2) 팀을 돌아다녔다. 2016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반등했다. 첫 해 37경기에서 5골(1도움)을 넣으며 ‘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도 26경기에 나서 제주의 K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제주는 올시즌도 초반까지 괜찮았다. 그러나 7월 11일 경남FC전(0-0)부터 9월 26일 울산 현대전(2-3)까지 15경기 연속 무승(8무 7패)에 허덕였다. 9월 중순 권한진을 비롯한 선수들과 조성환 감독 등 코칭스태프까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심기일전했고 곧 무승 늪에서 탈출했다.  마지막 8경기에서 6승(1무 1패)을 거둔 제주는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년 연속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은 아쉽게 무산됐지만 최악의 시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팀은 더 단단해졌다. 팀 득점(42골)은 밑에서 3번째로 좋지 않았지만 42골만 내주며 우승팀 전북 현대(31실점) 다음으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  여전히 평소보다 짧은 머리로 시상식을 찾은 권한진은 “삭발을 한 건 대학 시절 이후 거의 10년 만이었다. 나뿐 아니라 모두가 절실하게 승리를 바랐다”며 “올해 우리팀이 골을 많이 넣지 못했지만 공격수들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팀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다들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것”이라고 했다.  올시즌까지 K리그 95경기를 뛴 권한진은 “어느덧 100경기 출전이 보인다. 일본 시절과 달리 경기를 많이 뛰어서 좋다. 그런데 우승은 7년 전 신인 때가 마지막이었다”며 “K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 지난해 준우승을 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내년에는 꼭 정상에 서겠다”고 했다. 그는 “딸이 이제는 TV에 나온 아빠를 알아본다.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2-05 17:45:47 | Hit 725

첫 A대표 조영욱 "꿈인 줄... 의조형에게 배우겠다" [축구저널]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아시안컵 대비 벤투호 훈련멤버 선발“FC서울 생존 이끌고 가벼운 마음으로”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자다 깨서… 정말 꿈인 줄 알았습니다.” 19세 공격수 조영욱(FC서울)이 A대표팀에 처음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4일 오전 발표한 울산 동계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 올렸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국내 훈련을 지휘하는 벤투 감독은 유일한 10대 조영욱과 더불어 한승규(22·울산 현대) 김준형(22·수원 삼성) 장윤호(22·전북 현대) 등 신예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조영욱은 기대조차 하지 못한 태극마크라며 벅찬 설렘을 전했다.  조영욱은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골은 없었지만 좋은 움직임으로 AS모나코 등 유럽 팀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올시즌 FC서울 신인으로 데뷔해 K리그1 30경기(3골 2도움)를 뛰었다. 아시안게임 U-23 대표팀에선 아쉽게 낙마했지만 아시아 U-19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었고 이제 성인 대표팀에서 실력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 조영욱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축구를 시작하며 가슴에 품은 국가대표의 꿈이 이뤄졌다”며 “소식을 듣자마자 어머니께 연락했다. 어머니가 울먹울먹 하시는 것 같더니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어머니만큼 나도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신예들 외에도 황의조(감바 오사카)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용(전북 현대) 김승규(빗셀 고베) 등 주전 선수를 뽑았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등 유럽파는 소속팀 일정으로 빠졌지만 다가올 아시안컵을 대비해 팀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대표팀은 약 10일 동안 울산에서 훈련한다. 벤투 감독은 20일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조영욱은 “아시안컵을 욕심낼 상황은 아니다. 뛰어난 공격수 형들을 보고 배운다는 생각”이라며 “특히 황의조 형과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형을 잘 관찰하려고 한다. 승대 형은 K리그를 뛰면서 본 적이 있는데 의조형은 아직 만난 적이 없다. 어떻게 하면 골을 그렇게 잘 넣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웃었다. 대표팀에 가기 전 소속팀 FC서울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 K리그1 11위로 밀린 서울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부산 아이파크와 최후의 2연전을 한다. 6일 원정 1차전과 9일 안방 2차전에서 1부리그 생존을 노린다.  조영욱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서울은 2부리그에 있을 팀이 아니다. 1부 생존에 힘을 보탠 뒤 가벼운 마음으로 대표팀에 가겠다. 올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마무리는 멋지게 하고 싶다”고 했다. ▲ 울산 동계훈련 대표선수 명단(23명)GK – 조현우(대구FC)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DF – 김민재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헝다) 권경원(톈진 취안젠) 박지수(경남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박주호(울산 현대) 홍철(수원 삼성)MF – 황인범(대전 시티즌)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한승규(울산 현대) 김준형(수원 삼성) 장윤호(전북 현대)FW –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나상호(광주FC)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영욱(FC서울)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2-04 14:56:12 | Hit 949

부산 김치우, '친정팀' 서울과 외나무 대결 [축구저널]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K리그1 복귀 노리는 베테랑 풀백 지난해까지 몸담은 팀과 승강 PO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 오게 돼 기쁘다.”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김치우(35·부산 아이파크)는 지난해를 끝으로 약 10년 동안 몸담은 FC서울에서 나왔다. 세대교체를 계획한 서울은 베테랑 선수와 재계약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다. 서울의 전성기를 함께한 김치우는 팀 사정을 이해했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 지난 1월 K리그2 부산 유니폼을 입은 그의 소감에는 뼈가 있었다. 2004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부리거가 된 김치우는 승격을 목표로 뛰었다. 27경기(1골 2도움)에 나서 부산의 정규리그 3위에 일조했다. 지난 1일 대전 시티즌과 승격 플레이오프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쓰러지기도 했지만 투혼을 불살랐다. 부산은 4년 만의 K리그1 복귀가 눈앞이다. 승강 플레이오프 고지만 넘으면 된다. 지난 두 번은 웃지 못했다. 2015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에 패하며 2부로 떨어진 부산은 지난해 상주 상무에 무릎 꿇었다. 세 번째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서울이다. 6일 부산에서 1차전, 9일 서울에서 2차전을 한다.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김치우는 2008년 중반 서울에 둥지를 틀고 전성기를 보냈다. 군 복무 시기(2011~2012년)를 제외하고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우승 3회(2010, 2012, 2016년), FA컵 우승(2015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3년) 등에 공헌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정든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김치우에 더해 데얀(수원 삼성) 오스마르(세레소 오사카 임대) 윤일록(요코하마 F.마리노스) 등 오랜 시간 주력으로 활약한 선수와 결별한 서울은 올시즌 최악의 1년을 보내고 있다. 구단 첫 스플릿라운드 그룹B(하위 6개 팀) 추락의 수모를 겪었다. 이어 정규리그 마지막 2경기 연속 영패를 당하며 12개 팀 중 11위로 떨어졌다.  서울을 떠난 선수는 올시즌 대부분 새로운 팀에서 잘 적응했다. 데얀은 K리그(33경기 13골 3도움)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자랑했고 윤일록과 오스마르는 각각 J리그 24경기, 20경기를 소화했다. 김치우도 마찬가지. 반면 서울은 리빌딩을 주창한 황선홍 감독이 4월 물러나고 이을용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다 10월 최용수 감독이 부임하는 등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치우는 흔들리는 서울을 적으로 처음 만난다. 나이가 많아도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것을 맞대결로 증명할 기회이기도 하다. 친정팀을 겨냥한 김치우는 1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2-04 14:51:18 | Hit 743

제주 권한진, “그토록 오래 못이긴 적 처음”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베스트 일레븐)제주의 중앙 수비수 권한진이 시즌 도중 팀이 기록한 15경기 무승에 대해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수비 전술을 플랫 3(스리 백)에서 플랫 4(포 백)로 바꿔 나간 게 후반기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언급했다.  (중략) 이에 팀의 핵심 수비수 권한진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권한진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시상식 자리에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해 아쉬웠던 시즌이다. 그래도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해 70점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권한진은 제주의 핵심 수비수로 이번 시즌 32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제주 및 K리그 데뷔 시즌(37경기 5골 1도움) 이후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이번 시즌 역시 알렉스 등과 함께 핵심 수비수로서 소임을 다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2-04 10:30:34 | Hit 609

제주의 '언성 히어로' 권한진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멋진 선물 주고파" [stn스포츠]

<사진: 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의 '언성 히어로(Unsung hero)'를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는 이름이 있다. 어느덧 제주의 핵심 선수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권한진이 대표적이다.2016시즌을 앞두고 일본 J2리그 로아소 구마모토에서 제주로 이적한 권한진은 매 시즌 제주의 중앙 수비라인을 책임졌다. 3시즌 동안 94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영리하게 봉쇄하는 권한진은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제주 수비라인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해왔다.국내 축구 영상 및 데이터 분석 업체인 '비주얼스포츠'의 자료에 따르면 권한진은 2018시즌 통계 점수 필드 플레이어 부문에서 총점 679.0점을 기록하며 K리그1 전체 7위에 올랐다. 2018 K리그 대상 시상식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권한진은 또 다른 이름은 골 넣는 수비수다. 경희대 재학시절 공격수와 수비수를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2008년 U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권한진은 K리그 무대에서 무려 8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에도 3골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2-03 10:27:21 | Hit 645

MVP 장백규 “외할머니께 다시 K리거 모습을” [축구저널]

<사진: 축구저널>    실업무대 평정, 프로 재도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외할머니께 다시 K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장백규(27·경주한국수력원자력)가 내셔널리그를 평정했다. 경주한수원(감독 서보원)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그는 27일 내셔널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또 미드필더로 2년 연속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장백규는 내셔널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다시 프로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장백규는 2014년 K리그2 대구FC에서 데뷔했다. 신인으로 18경기(3골 4도움)를 뛰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듬해 29경기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다소 작은 체구(173cm 66kg)지만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무기로 공격을 이끌었다. 2016년 충주 험멜로 임대돼 28경기 4골을 넣었다. 그해를 끝으로 충주가 해체됐고 K리그1으로 승격한 대구엔 자리가 없었다. 지난해 경주한수원 유니폼을 입으며 내셔널리그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27경기 11골 5도움으로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한 경주한수원은 김해시청을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정상에 섰다. 3차례 준우승(2010, 2013, 2015년)의 설움을 날렸다.  올해도 장백규는 거침없이 달렸다. 25경기를 뛰며 득점(9골)과 어시스트(6도움)에서 2위에 올랐다. 정규리그 막판 결장을 야기한 부상이 아니었다면 2008년 김영후(당시 울산현대미포조선) 이후 처음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는 선수가 될 수도 있었다. 부상을 털고 김해시청과 챔프전에 나선 장백규는 2차전(2-0)에서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펄펄 날았다.  MVP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은 장백규는 “상금은 모두 외할머니께 드릴 것”이라며 “어릴 적 부모님이 슈퍼마켓을 운영했다. 6살이 될 때까지 외할머니의 보살핌 아래 컸다. 동네에 소문난 장난꾸러기를 할머니는 한 번도 혼내지 않았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 시절을 떠올리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올해로 76세가 된 외할머니는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가 늘었다. 외손자를 보러 자주 가던 경기장도 이제는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생애 처음으로 MVP 후보에 오른 외손자를 응원하러 이날 시상식을 찾았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장백규는 외할머니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밝게 웃었다.  내셔널리그를 평정한 장백규를 프로에서도 주시한다. K리그2 복수의 팀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백규는 “처음 K리그에서 뛸 때 외할머니가 정말 기뻐했다. 한 단계 아래인 내셔널리그로 왔을 때도 ‘다치지만 말고 열심히 뛰라’고 응원해주셨다. 다시 프로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1-28 16:57:56 | Hit 606

경주한수원 우승 이끈 장백규, 2018년 내셔널리그 '최고의 별' [스포츠조선]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장백규(경주한수원)가 2018년 내셔널리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장백규는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도전, 그 이상의 가치!' 2018년 내셔널리그 어워즈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장백규는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9골-6도움을 올렸다. 초유의 득점-도움왕 동시 석권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두 부분 모두 2위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은 장백규의 활약 속 내셔널리그 통합 2연패에 성공했다. 장백규는 "큰 상을 받았다. 코칭스태프, 선수들, 부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득점-도움 모두 2위를 해서 아쉽다. 후반기 막판에 부상이 있었다. 내년에는 득점-도움왕 동시 석권과 경주한수원의 3연패를 노려보겠다"고 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1-27 17:30:50 | Hit 576

장백규, 내셔널리그 별 중의 별 등극 [일간스포츠]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경주한국수력원자력 미드필더 장백규가 2018년 내셔널리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장백규는 27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도전, 그 이상의 가치!' 2018년 내셔널리그 어워즈에서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9골 6도움을 올린 장백규는 경주한수원이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 2연패를 달성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도 모두 2위에 오르며 '3관왕급' 활약을 펼쳤다. 득점왕은 11골을 기록한 김상욱(목포시청), 도움왕은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한 안상민(김해시청)이 차지했다.장백규는 상을 받은 뒤 "큰 상을 받았다.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선수와 부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2위를 해서 아쉽다. 후반기 막판에 부상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내년에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고 경주한수원의 3연패도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1-27 17:29:42 | Hit 578

내셔널리그 MVP 장백규 "내년엔 득점왕과 도움왕 모두 노려보겠다" [스포츠서울]

<사진: 스포츠서울>    2년 연속 통합우승을 거머쥔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의 미드필더 장백규(27)가 올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장백규는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어워즈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와 함께 MVP로 선정됐다.장백규는 올시즌 25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경주한수원의 정규리그 1위와 통합 2연패에 기여한 점이 MVP 선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백규는 수상 직후 “지난해에도 MVP에 대한 기대를 했다”고 속내를 드러내면서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다. 제가 잘해서 받은게 아니라 코칭스태프, 동료들, 가족들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1-27 17:28:51 | Hit 613

승격 기쁨 김민혁 "생존 경쟁보다 더 힘들었다" [축구저널]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시즌 중 성남 이적해 K리그1 복귀 내년 친정 포항과 맞대결도 기대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어휴, 승격하는 게 훨씬 더 힘든 것 같아요.” 성남FC가 K리그1로 돌아간다. K리그2 정규리그 1위 아산 무궁화가 승격권을 박탈당하며 대신 2위 성남이 1부 직행권을 얻었다. 2016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2부로 강등된 성남은 내년 3년 만에 K리그1 무대를 밟는다. 승격에 힘을 보탠 김민혁(26)은 광주FC 시절 경험한 1부 생존 경쟁보다 이번이 더 부담이 컸다며 혀를 내둘렀다.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혁은 2015년 FC서울서 데뷔, 이듬해 광주로 이적했다. 그해 36경기 3골 8도움으로 K리그1 생존을 이끌었다. 지난해도 34경기 2골 3도움으로 분전했지만 팀은 최하위로 강등됐다. 김민혁은 올시즌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며 K리그1에 남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2경기 출전에 그쳤다. 기회를 찾아 K리그2로 왔다. 광주 시절 인연을 맺은 남기일 성남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 김민혁은 단숨에 주전 멤버로 발돋움했다. 후반기 17경기를 뛰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2위 경쟁 중이던 대전 시티즌과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김민혁은 “포항에서 동료 선수, 코칭스태프와 관계는 좋았지만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성남에 와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 실전 감각이 떨어져서 이적 초반에는 컨디션이 정말 안 좋았다. 그래도 감독님이 믿어준 덕분에 꾸준히 뛸 수 있었고 시즌 막판에는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 조금이나마 승격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어깨를 짓누른 부담에서도 벗어났다. 김민혁은 “2부리그는 처음이었다. 성남이 승격을 위해 나를 영입했다는 걸 알기에 부담감이 컸다”며 “매 경기가 결승전이었다. 플레이오프까지 갔으면 피가 말랐을 것 같다. 1부리그로 직행해서 정말 기쁘고 다행”이라고 했다.  다시 1부리거다. 원래 올시즌을 마치고 군 입대도 고려한 김민혁은 K리그1에서 재도전을 위해 생각을 바꿨다. 그는 “공격 포인트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팀 성적만 생각할 것”이라며 “1차 목표는 1부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조금만 더 잘하면 스플릿라운드 그룹A(상위 6팀) 합류도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했다.  친정팀 포항과 맞대결도 기대한다. 김민혁 외에도 서보민이 성남에 오기 전 포항에서 뛰었다. 김민혁은 “포항전이 기대된다. 보민이형과도 얘기를 했다. 포항에서 친하게 지낸 선수가 많아서 같이 경기를 뛰면 재밌을 것 같다. 제대로 붙어보고 싶다”고 했다.  반 시즌 동안 응원을 보내준 팬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혁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팬 덕분에 더 힘을 냈다.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다. 팬이 있어서 승격까지 할 수 있었다”고 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1-26 16:29:31 | Hit 639

FC서울 조영욱의 파란만장 첫 시즌, 남은 미션은? [스포츠니어스]

<사진: 스포츠니어스>    프로 데뷔 시즌이 참 만만치 않다. 본인은 “파란만장하다”라고 전했다. FC서울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박주영의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골로 천신만고 끝에 승점 3점을 따냈다. 리그 13경기 만의 승리였다. 아직 잔류를 확정하지 못한 서울로서는 매우 귀중한 승리였다.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대회를 치르고 온 조영욱이었다. 그는 후반전 39분 윤주태를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먼 길을 다녀왔지만 피로의 여파는 보이지 않았다. 그는 스로인 찬스에서 곧바로 공을 받기 위해 앞으로 빠르게 치고 달렸다. 박주영을 바라보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골키퍼 이호승에게 막히고 말았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1-14 10:55:15 | Hit 623

2번째 도전 앞둔 조영욱, "U-20 WC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OSEN]

<사진: OSEN>     "U-20 WC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정정용호가 U-20 월드컵 진출권을 안고 금의환향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정용호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결승전서 1-2로 석패했다.한국은 전반에 2골을 내준 뒤 후반 조영욱(서울)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추격전을 벌였지만 상대의 침대축구와 결정력 부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한국은 6년 만의 대회 우승은 놓쳤지만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이강인(발렌시아), 김정민(FC리퍼링) 등 해외파의 부재 속에서도 이듬해 5월 폴란드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티켓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조영욱은 이번 대회서 페널티킥 3골을 포함해 4골을 터트리며 준우승에 일조했다. 조영욱은 "우승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해서 월드컵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1-06 17:18:04 | Hit 589

'부담 많았던' 조영욱 "준우승 아쉽지만, WC 진출권 긍정적" [스포츠조선]

<사진: 대한축구협회>    "준우승은 아쉽지만,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막내에서 맏형으로 거듭난 조영욱(19·FC서울)의 말이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의 손에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진출권이 들려 있었다. 정 감독과 선수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명예회복에는 성공했다. 한국은 1959년 이후 이 대회에서만 12차례 우승(공동우승 4회 포함)한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하지만 지난 2014년과 2016년 대회에서는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보았다. 이번에는 달랐다. 비록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기는 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조영욱은 "우승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는 것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부족한 점을 많이 채워서 월드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1-06 17:17:03 | Hit 590

‘553일 만의 골’ 임창균 눈물로 아산 웃었다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안양과 홈 최종전 2골 폭발 역전승 팀 해체 위기지만 “좋은 소식 기대”[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자칫 한없이 슬프기만 할 뻔했던 우승 기념식. 임창균(28)이 있어 아산 무궁화의 밤은 아름다웠다.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아산이 마지막 홈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2-1로 눌렀다.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다 교체 멤버 임창균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K리그2 우승 세리머니에서 아산 선수단은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 올리며 환호했다. 아산은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박 감독은 36분 공격형 미드필더 임창균을 투입했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5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그리고 추가시간이 흐르던 50분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때린 슛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임창균은 2013년 부천FC1995에서 데뷔해 경남FC, 수원FC를 거쳤다. 올시즌을 앞두고 입대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황인범, 이명주, 주세종 등 국가대표급 중원 멤버를 넘지 못했다. 이날 전까지 교체로 2경기, 도합 30분 남짓을 뛴 게 전부였다. 안양전도 벤치에서 킥오프를 지켜봤다. 앞선 2경기와 달리 이번엔 기회를 살렸다. 훈련 때 슈팅 연습에 집중한 것이 효과를 봤다. 지난해 4월 30일 수원FC 소속으로 대전 시티즌전에서 넣은 골 이후 553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프로 경력 6년 만에 처음으로 1경기 2골을 성공시켰다. 임창균은 유니폼 상의를 벗고 환호하다 이내 눈물을 훔쳤다.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할 때도 눈시울이 붉었다. 임창균은 “입대 후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동료들 실력이 워낙 출중해서 스스로도 인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장점을 살리려 노력했다”며 “2골을 넣고 그동안 마음고생이 떠올라 울컥했다. 스스로 자랑스러웠다. 기회를 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산은 지난달 27일 서울이랜드전(4-0)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그럼에도 내년 K리그1 승격 자격이 박탈될 위기다. 경찰청이 더 이상 선수 모집을 하지 않는다고 최근 공식 발표를 하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이대로라면 선수 부족으로 내년 K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 사실상 해체 수순이다. 이날 안양에 졌다면 우승 기념식이 더 우울할 뻔했다. 그래도 임창균의 멀티골에 힘입은 역전승으로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임창균은 “우리팀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소식이 찾아와 아산이 내년에도 K리그에서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1-05 11:48:28 | Hit 597

‘최고의 경기’ 임창균, “평생 없을 경기였다” [베스트일레븐]

 <사진: 프로축구연맹> 아산 무궁화가 홈 최종전에서 드라마 같은 역전 승리를 연출했다. 드라마의 각본을 바꾼 주연은 임창균. 그는 시즌 내내 조연으로 살다가 마지막에 주연이 됐다. 아산의 후보 선수 임창균은 4일 오후 5시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35라운드 FC 안양전에서 후반전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아산의 2-1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11-05 09:56:29 | Hit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