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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FC 포르투 헤드라인에 딱!… FA컵 4강전서 데뷔골 [국민일보]
<FC포르투 홈페이지> 석현준(25)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FC 포르투에서 데뷔 골을 터뜨리고 구단 홈페이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FA)컵에서 쏘아 올린 축포다. 석현준은 4일 포르투갈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비센테와의 2015-2016 FA컵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빈센트 아부바카르와 교체될 때까지 75분 동안 포르투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다. 석현준은 여기서 1대 0으로 앞선 후반 14분 다이빙 헤딩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추가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의 낙하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몸을 날렸다. 석현준의 머리를 맞은 공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 내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한 석현준이 가장 멋진 장면을 만든 순간이었다. 지난달 20일 포르투갈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포르투로 이적하고 처음 넣은 골이다. 석현준은 포르투의 구단 홈페이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포르투는 홈페이지에서 단순하게 경기 내용을 전하는 수준으로 비센테와의 4강 1차전을 다뤘다. 석현준을 포함한 득점 선수들에 대한 촌평은 없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2-04 09:26:19 | Hit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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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컵대회서 포르투 데뷔골 작렬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FC포르투 홈페이지> 석현준(포르투) 컵대회에서 포르투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석현준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길 비센테와의 2015/2016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자신의 포르투 데뷔골이자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중략) 석현준의 득점포는 후반 초반에 가동됐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4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환성적인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로써 석현준은 올 시즌 리그 10호골 고지 달성에 성공했다.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2-04 09:23:41 | Hit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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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헤딩골…석현준, FC포르투 이적 후 첫 골 [중앙일보]
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활약중인 석현준(24)이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4일 포르투갈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2015-2016 타카 데 포르투갈(FA컵) 질 비센테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포르투 이적 후 5경기 만에 첫 골을 넣은 석현준은 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12호골을 성공시켰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비토리아에서 활약하다 지난달 15일 FC포르투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FC포르투는 석현준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2-04 09:21:23 | Hit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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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포르투 데뷔골 작렬!...환상적인 다이빙 헤더 골 [인터풋볼]
<사진출처: FC포르투 홈페이지> 석현준이 FC포르투 데뷔골을 맛봤다. 석현준이 속한 FC포르투는 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시다데 데 바르셀로스서 열린 길 비센테와의 2015-16시즌 포르투갈 타카 데 포르투갈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석현준은 후반 14분 멋진 헤더 슛을 성공 시키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야시네 브라히미, 실베스트레 바렐라 등과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석현준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진영을 누볐다. 전반 15분 상대 빈틈을 노려 슛을 시도하며 이 경기 포문을 연 석현준은 이어 헤더 슛을 시도하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특히, 전반 31분 석현준은 코너킥 상황에서 바운딩이 되는 강력한 헤더 슛을 시도했고 이는 상대 세르징요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이런 석현준의 활약과 함께 포르투는 전반 추가 시간 루벤 네베스의 선제 득점으로 경기를 앞서 나간다. 여기에 후반 14분 석현준이 추가골을 만들어낸다. 좌측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 슛으로 연결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낸다. 자신의 포르투 데뷔골을 터뜨린 것이다.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2-04 09:19:23 | Hit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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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나비처럼 날아서 포르투 데뷔골 [S&B 컴퍼니]
석현준(25)이 FC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4일 열린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질 비센테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포르투 라윤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석현준이 다이빙 헤더로 득점했다. 포르투는 루벤 네베스, 석현준, 세르지오 올리베이라의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석현준은 후반 30분 부상을 당해 빈센트 아부바카와 교체됐다. 포르투 이적 후 다섯 경기 만에 골을 뽑아냈다. 석현준은 지난달 21일 파말리카오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포르투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을 포함해 이날 경기까지 5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컵대회엔 선발로 리그 경기에선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달 3일 비토리아 세투발 소속으로 골을 넣은 지 약 한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세투발 시절을 포함해 올시즌 12호골. 이날 골로 석현준의 포르투 적응기도 끝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빈센트 아부바카와 본격적인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석현준은 오는 8일 2015~2016 프리메이라리가 FC아루카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by 운영자 | Date 2016-02-04 09:16:11 | Hit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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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를 이긴 최효진, 측면의 지배자로 돌아온다 [네이버 칼럼]
출처: 네이버 칼럼 [서호정의 킥오프] "K리그 클래식 전지훈련을 가다. 전남드래곤즈 in 태국 방콕" 최효진의 프로축구 인생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확연히 대비된다.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 돌풍의 견인차가 되며 준우승을 경험했다. 2007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해서는 성공의 아이콘이 됐다. 포항에서 3년을 뛰면서 K리그에서 들 수 있는 트로피(리그, FA컵, 리그컵,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거머쥐었다. 2010년 FC서울로 이적해서도 팀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가는 곳마다 우승을 선사하는 선수였다. 그 시기의 최효진은 현재까지도 A대표팀 감독을 고민하게 만드는 오른쪽 측면 수비 자리를 놓고 차두리, 오범석 등과 당당히 경쟁했던 이름이다. 그랬던 그가 군 입대를 기점으로 한 후반기엔 부침을 거듭했다. 상주상무에서 제대한 뒤 2년 동안 뛴 K리그 경기 수는 37경기에 불과했다. 강력한 스태미너로 한 시즌에만 30경기 이상을 훌쩍 소화하던 최효진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지난해 그는 서울을 떠나 전남으로 이적, 축구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아야 했다. 전남이라는 선택은 꽤 괜찮은 재도약대가 됐다. K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부활에 성공했다. 선배 현영민과 함께 좌우 측면 수비를 이끌며 팀에 큰 경쟁력을 불어넣었다. 최효진은 2016년 전남의 주장까지 맡았다. 그의 축구 인생 첫 주장이다. 어느 때보다 특별한 책임감과 동기부여로 무장한 이유다. 전남의 전지훈련이 진행 중인 방콕에서 만나 신임 주장으로서의 각오, 성공에 목 마른 전남을 이끌 계획을 들었다. 그 전에 해야 할 이야기도 있었다. 이제 말할 수 있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최효진의 안타까운 시간이다. ■ 최효진이 숨겨야 했던 10개월의 시간 2013년과 2014년의 부진은 최효진에게 아픔이었다. 선수로서 승승장구하며 대표팀 주전 자리도 꿈이 아니었지만 2012년 날개가 크게 꺾였다. 그를 덮친 것은 병마였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었다. 상무 제대를 1개월 앞둔 2012년 말에 병원서 받은 진단이었다. 제대 후 더 큰 전성기를 열 것이라는 열망으로 가득 찼던 최효진에겐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내분비 기관인 갑상선의 대사가 필요 이상으로 진행되는 상태다. 과다 분비로 신체가 이상 과열된다. 당연히 합병증이 따른다. 맥박이 빨라지고 체중이 줄기 시작한다. 체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가 온다. 컨디션 관리와 피로 회복이 중요한 운동 선수에겐 치명적인 병이다. 이 시기 최효진은 한 경기를 뛰면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했다. 경기 수가 확연히 줄어든 이유다. 선수로서의 가치가 떨어질까 구단 외부에는 말도 하지 못한 채 속앓이를 해야 했다. 자기 관리를 못하는 선수가 됐다는 오해도 받았다. 그 여파에서 벗어나는데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사실 몸이 아팠어요.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는 문제였죠. 건강하게 운동하고 싶은데 의욕만 갖고 되는 게 아니었어요. 처음 문제를 발견한 건 2007년 포항에 입단할 때였어요. 몸 안에 항체가 있어 문제를 일으킨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2년 간 약을 먹으며 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분간 격한 운동이나 훈련을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신기하게 한달 만에 좋아졌어요. 그 해 포항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고 그 뒤로도 계속 잘 풀리면서 그냥 사라지는 문제일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상무 제대를 한달 앞두고 다시 발병했죠. 서울로 돌아가서 다 잘 될 거라고, 축구 인생의 가장 큰 꽃을 피워보려고 준비했는데 그때부터 개점 휴업에 들어갔어요.” 약을 먹으며 몸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에 따라 몸 상태가 요동친다. 작은 체구, 공격수에서 수비수로의 포지션 전환 등 선수로서의 많은 난제를 특유의 적극적인 성격과 강한 목표 의식으로 돌파했던 최효진은 몸보다 마음이 더 아팠다. 특히 외부에 알릴 수 없는 자신의 몸 상태를 모르고 경기를 뛰고, 안 뛰고에 따라 가치를 재단하는 일부 팬들의 질타에 가슴이 무너지는 듯 했다. 제대 후 본격적으로 치른 2013시즌에 최효진은 교체로 나서는 일이 빈번했다. 선발로 나서도 90분을 다 채우기 어려웠다.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가 4경기에 불과했다. 기동력의 상징이 되어야 하는 풀백이 교체되고, 교체로 출전하는 걸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제 상황을 모르고 질책하는 사람들을 보는 게 가장 힘들었죠. 원체 긍정적인 성격이라서 그 순간에서 계속 ‘이겨낼 수 있다. 이겨낼 수 있다’고 주문을 외듯 버텼어요. 그때 아내와 딸이 옆에 있지 않았다면 재기 불능으로 갔을 수도 있어요. 가족을 보며 제 자신을 다스렸죠. 원래 빨리 회복이 되는 건 아닌데 의지가 강했던 건지 예상보다 일찍 몸이 좋아졌어요. 대신 경기는 했지만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었고요.” 2013년을 기점으로 몸은 나았다. 항체는 계속 안고 가야 하지만 현재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문제는 마음의 병이었다. 최효진 본인의 줄어든 자신감,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 속에 예전의 경기력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서울은 차두리를 영입하며 그를 완벽히 대체했다. 2014년 최효진은 프로 데뷔 후 가장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13경기 1도움. 그것이 모두의 기대 속에 큰 꿈을 안고 이적했던 서울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그 때 손을 내민 것은 전남의 노상래 감독이었다. 이미 전남에 가서 자리를 잡고 있던 선배 현영민도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천했다. 광양은 최효진에게 힐링의 장소였다. 주변의 믿음 속에 부활의 전주곡을 켰다. 시즌 중 부상도 있었지만 발병 후 가장 안정적으로 시즌을 치렀다. 유일한 아쉬움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아내와 두 딸 소유와 지유를 남겨 두고 홀로 광양에 내려왔다. 축구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였지만 부상 시기에 아픈 몸을 안고 불 꺼진 집에 들어설 때는 허탈함이 몰려 왔다. 스트레스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즌이 끝나고 아내와 상의를 했다. 최효진의 가족은 광양으로 완전히 이사를 한다. “처음 전남에 왔을 때는 축구 하는 게 그냥 즐겁고, 경기에 다시 나가는 게 즐거웠죠. 그런데 작년 여름에 한번 다치니까 아픈데 불 꺼진 집에 혼자 있으니까 외롭더라고요.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다행히 아내도 제 생각에 따라줬고요. 와이프와 애들은 살면서 점점 좋아지는 거 같아요. 가장 의지할 사람이에요. 휴가를 갈 때마다 딸들이 변해 있어요. 외모도 달라지고, 말도 많아지고. 그걸 놓치고 사는 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요. 이 시기는 다시 오지 않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내려와서 함께 하자고 했어요. 그리고 전남이라는 팀에서 완전히 정착하고 싶다는 의지기도 해요. 가족들이 가까이 오면 축구를 더 잘할 것 같아요.” ■ 전남의 DNA를 바꾸고픈 우승 청부사 올 시즌 최효진은 주장이라는 또 한번의 전환점을 맞았다. 팀이라는 큰 틀에서 축구를 하고, 봐야 한다. 팀 내 최고참인 현영민이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서울에서 함께 생활하며 최효진의 성격을 잘 아는 현영민은 주장을 맡음으로써 후배가 또 한번 발전할 수 있다고 봤다. 처음 최효진을 고려하지 않았던 노상래 감독도 현영민과 코치들의 적극적인 추천에 최종 결정을 했다. “축구를 하면서 주장을 맡은 건 처음이에요. 영민이 형이 추천을 했고, 코치님들도 괜찮겠다고 의견을 모으셨다고 하더라고요. 감독님은 저랑 다른 후보를 두고 저울질하시다가 주변의 뜻이 모이자 결심을 하신 것 같아요. 코치님들이 처음에 의중을 묻길래 해본 적이 없어서 고민된다고 했는데 어느 날 감독님이 제 방에 들어오시더니 ‘할래? 니가 해. 잘할 수 있지? 잘 해라’ 하고는 나가셨어요. 노상래 감독님다운 주장 임명이었죠.(웃음) 저 혼자 다 짊어지고 가는 건 아니에요. 전남은 고참들이 많은 팀이라 의지가 돼요. 영민이 형을 비롯해 (이)지남이, (방)대종이, (김)평래, 그리고 부주장을 맡은 (정)석민이까지. 다 도움을 주고 있어요.” 최효진의 표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다 여름 이후 확 냉탕이었다. 7월까지 3위를 달리며 목표로 했던 상위 스플릿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그 뒤 12경기에서 5무 7패의 깊은 침체에 빠지며 결국 또 다시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졌다. 막판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시즌이 끝나기 전 뜨거운 물을 잠시 넣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팀의 하락세는 FA컵에도 영향을 미쳐 4강에서 인천에게 패하며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놓쳤다. 2016년 올해는 되풀이하면 안 되는 모습이다. “개인도 팀도 작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해요. 자신은 있어요. 땀방울을 더 많이 흘리고 있으니까. 모두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태국으로 와서 본격적인 연습경기를 시작하니까 이제 문제점을 찾아 그걸 개선하면 팀이 더 좋아질 거에요. 든든한 기둥이었던 (김)병지 형을 비롯해 (이)종호, (임)종은이가 떠나며 주축 선수가 빠진 건 사실이지만 누군가가 떠난 자리엔 새 스타가 탄생하기 마련이거든요. 기대되는 선수가 많아요.” 올해 전남은 27명의,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적은 스쿼드로 운영된다. 노상래 감독은 최대한 경쟁력 있는 선수를 모아 밀도 높은 팀을 만들었지만 절대적인 수가 적은 게 고민이다. 그래서 모든 선수가 주전급이 되어야 한다. 최효진도 거기에 동의하며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처럼 사연이 있어 전남으로 오게 된 루저들을 위너들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전남 스쿼드엔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은 선수가 없어요. 모두 끌고 가야죠. 다 투입될 거고요. 27명 모두 다 뛰는 좋은 팀이 될 겁니다. 주장으로서 제가 할 일은 나태해지거나 포기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게 만드는 거에요. 안되면 멱살이라고 잡고 훈련장으로 데려갈 거에요. 새로 온 선수들이 여기 와서 전에 있던 팀에서보다 더 잘했으면 좋겠어요. 올해 (배)천석이를 꼭 좀 부활시키고 싶어요.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리게 돕고 싶어요. 밖에서 평가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선수더라고요. 천석이한테도 지금부터가 중요해요. 작년에 팀이 스테보의 백업이 없어 고생했죠. 상대를 괴롭혀 줄 선수가 1명만 더 있어도 6강에 갈 수 있었어요. 그 역할을 천석이나 (조)석재가 해 줘야 해요. 그래서 천석이한테 밖에서 하는 얘기에 기죽지는 말되 여기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 쏟으라고 했어요.” 최효진은 현역 K리거 중 유례 없는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총 7번의 우승을 했다. 포항에서 주축이 돼 4번, 서울에서도 3번을 경험했다. 리그 우승만 3회고,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이 각 1회, 리그컵이 2회가 있다. 서울이 그를 영입한 이유도 우승 청부사로서의 면모를 주목해서였다. 실제로 최효진은 서울 입단 첫해 팀에게 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선사했다. 전남에서의 우승은 쉽지 않다. 현실감각이 뛰어난 최효진도 그 부분을 알고 있다. 대신 자신이 가진 경험으로 늘 고비에서 좌절하며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전남의 약한 DNA를 바꾸고 싶은 것이 그의 꿈이다. “목표는 우승이에요. 쉽지 않죠. 아마 어려울 거에요. 하지만 6강을 목표로 하면 6강 근처에서 안주하게 되요. 작년에도 여름까지 잘했고 6위 이상의 순위를 기록하니까 ‘우리는 가게 될거야’라는 마음이 바이러스처럼 팀 내에 퍼졌어요. 그래서 결국 9위로 끝났죠. 더 높은 목표를 잡아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전남에서도 우승을 해 보고 싶어요. FA컵이 좀 더 가능성이 높겠죠. 올해는 느낌이 좋아요. 전남이 잘할 거 같아요. 제가 그렇게 되도록 더 노력하고 싶어요.” ■ 오른쪽 측면은 다시 나의 영역이다 빠른 발, 부드럽게 제동하며 들어가는 드리블, 공격수 출신다운 뛰어난 마무리. 챔피언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최효진은 공격적인 측면 수비의 대명사로 통했다. K리그에서 3년 연속(2008-2010) 베스트11을 차지하며 오른쪽 측면을 지배할 것 같았던 그는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잊고 다시 한번 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아닌 팀을 위해서다. 최효진은 올 시즌 개인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매년 확고한 목표를 잡고 왔습니다. 주전이 되겠다, 우승을 하겠다, 국가대표가 되겠다, 월드컵에 나가겠다… 그런데 올해는 내 개인적인 목표를 하나도 잡지 않았어요. 있다면 딱 하나죠. 다치지 않는 것. 그 외의 목표는 모두 팀을 위해서에요. 운동장에서 노상래 감독님께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작년에 너무 많이 다쳐서 감독님이 필요로 할 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거든요. 죄송한 마음이 컸어요. 주장을 맡겨주신 만큼 항상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옳은 방향으로 끌고 가겠습니다.” “오른쪽 측면만큼은 내 차지로 만들겠어요. 한때 받았던 좋은 평가를 되찾고 싶어요. 노력만이 답이죠.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솔직히 고백하면 상무에 있을 때 너무 안일한 생각을 가졌어요. 정신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가장 나태했던 때였어요. 제대하고 빨리 서울로 복귀하고 싶단 생각만 갖고 제 자신을 놨는데 그때 나태함의 함정에 빠졌다. 후회가 남는 시간이에요. 작년에는 노력을 정말 많이 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고요. 다시 한번 신인 시절의 마음가짐으로 부딪히려고 해요.”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으로 성장한 후배 이슬찬은 최효진의 마음을 더 굳건하게 만들어주는 경쟁자다. 노상래 감독은 둘의 공존을 계획하고 있다. 이슬찬을 윙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두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대안을 준비하는 중이다. 최효진은 이슬찬의 성장을 기특해 하면서도 함께 발전하는 그림을 그렸다. “슬찬이가 기특해요. 한달 사이 또 좋은 선수로 성장했더라고요. 경쟁자인 건 맞죠. 프로니까 그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봐요. 그 경쟁을 둘 다 즐겨야죠. 제일 중요한 건 슬찬이와 저 모두 전남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해요. 하나가 살고, 하나는 죽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둘이 함께라면 어느 팀을 상대로도 오른쪽을 지배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해요.” 1983년생. 갓 대학을 나와 프로에 데뷔,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신인 최효진은 12년이 지난 지금 베테랑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나이에 접어들었다. 병마로 놓친 시간이 한 없이 아쉬운 그는 선수 생활을 최대한 늘리고 싶어 한다. 전남은 최효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팀이기도 하다. 모든 게 최효진이 하기에 달렸다. “제 선수 생활에 대한 기준을 영민이 형이 줬어요. 79년생이지만 여전히 우리 팀 최고의 체력을 갖고 있어요. 저 역시 체력적인 부분은 자신 있어요. 한계를 미리 긋고 가기 싫어요. 끝나는 때까진 스스로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83년생 동기들도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아직 함께 갈 길이 한참 남았어요. (김)재성이, (염)기훈이, (신)화용이, (조)원희, (김)영광이, 해외에 있는 (조)용형이까지 다들 더 오래 뛰었으면 좋겠어요.” 글=서호정(태국 방콕)사진=FAphotos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2-03 14:35:33 | Hit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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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호주 론세스턴 챌린저 단식 16강 진출 [S&B 컴퍼니]
이덕희(17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호주 론세스턴 챌린저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2일 호주 론세스턴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호주 론세스턴 챌린저(총 상금 75,000달러) 단식 본선 1회전(32강)에서 뉴질랜드의 호세 스타뎀(28 ? ATP 305위)을 2-0 (6-2, 7-6<3>)으로 꺾었다. 이덕희는 첫 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0-2까지 밀리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예리하고 깊게 들어가는 스트로크가 빛을 발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내리 6게임을 따내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이덕희는 이어진 2세트에서도 상대의 거센 추격에 타이 브레이크까지 갔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끝에 타이 브레이크 5-3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ATP월드투어 250 시리즈 오클랜드 오픈에서 첫 승을 기록한 이덕희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성인 예선에 최연소로 자력 진출한 데 이어 이날 값진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덕희는 호주 론세스턴 챌린저를 앞두고 호주와 기온이 비슷한 필리핀 마닐라에서 1주일 간의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상대가 서브가 좋고 경험도 많아 까다로웠지만 스트로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좀 더 과감하고 강하게 쳤다"며 "쉽지 않은 상대였는데 생각한 데로 경기가 잘 풀렸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 다해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다음 상대는 2016 호주 오픈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 32강까지 오른 프랑스 선수가 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최근 기세가 좋은 선수인 만큼, 더 치밀하게 준비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덕희는 프랑스의 스테판 로버트(35세 ? ATP 165위)와 호주의 베네스 메브릭(23세 ? ATP 374위) 간 승자와 4일 단식 8강 진출을 다툰다. 현재 ATP랭킹 234위인 이덕희가 이번 대회를 통해 또 다시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by 운영자 | Date 2016-02-02 14:31:59 | Hit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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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박준형 "석현준 집밥 먹고 힘내" [축구저널]
▲ 박준형이 아틀레티코CP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전 또 도전.’ 7살 꼬마는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독일 쾰른으로 떠났다. 학교에 동양인은 자신뿐이었다. 외롭고 두려웠다. 같은 반 학우들이 손가락으로 양 눈을 찢으며 놀려댔다. 유일한 친구는 축구였다. 독일에서 취미로 축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10여 년이 흐르는 동안 독일 한국 브라질 포르투갈을 오갔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보자’는 목표가 생겼다. 최근 포르투갈 2부리그로 이적하면서 꿈에 한 걸음 다가갔다. 박준형(23·DF)이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2부리그 아틀레티코 CP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는 1942년 창단한 전통 깊은 팀이다. FC서울을 지휘했던 넬로 빙가다(CS마리티모) 감독이 선수 시절 10년 동안 몸담은 팀이기도 하다. 박준형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 고생 끝에 여기까지 왔다. 그동안 경험을 밑바탕 삼아서 더 높은 리그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20대 초반인 박준형은 4개국 축구를 경험했다. 독일과 한국은 물론 브라질에서 남미 축구도 접했고 지난해부터는 포르투갈에 정착했다. 독일에서 가볍게 축구를 시작한 그는 3년 뒤 아버지를 따라 한국으로 돌아왔다. 포항 창민초등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명문 포철중에 입학했지만 1년 만에 다시 독일로 날아갔다. 축구 연수를 떠나는 스승을 따라 비행기를 탔다. 오펜바흐 유소년 팀에서 1년을 보냈고 마인츠05 유소년 팀에서 반년을 지냈다. 유럽 축구 시스템은 박준형의 입맛에 딱 맞았다. 무의미한 체력 훈련도 없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쟁심이 자연스럽게 솟았다. ▲ 아틀레티코CP에 입단한 박준형은 "분데스리가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마인츠에서 지내던 중 작은 문제가 생겨 한국으로 돌아왔다. 잠깐 머물다가 다시 독일로 넘어갈 생각이었다. 운동을 쉴 수 없어서 창단 준비 중인 현풍고(대구FC U-18) 훈련에 합류해 몸을 만들었다. 그때 김현수 당시 현풍고 감독의 눈에 띄었다. “한국에서 해보는 게 어떠냐”는 조언을 받았다. 독일로 돌아가 축구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두려움도 공존했다. 사춘기 소년에게 외로움은 가장 큰 적이었다. ‘나중에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독일로 돌아가자’며 자신에게 약속한 뒤 한국에 남기로 했다. 현풍고에서 3년을 보낸 뒤 동의대에 입학했다. 동의대 2학년을 마친 박준형은 다시 도전을 선택했다. 2014년 초 브라질 땅을 처음 밟았다. 브라질 2부리그 ABC FC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았다.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다. 정식 입단을 기다리던 중 감독이 교체됐다. 박준형은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강등됐다. 외로운 싸움이 계속됐다. 브라질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숙소 주변에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동안 인터넷과 TV가 끊겼다. 홀로 외딴섬에 떨어진 느낌이 들었다. 5년 만에 만난 외로움에는 능숙하게 대처했다. 평소 살갑지 않은 성격이지만 행인에게 말을 걸어 친구가 될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로 변했다. 팀 동료들에게도 먼저 다가섰다. 올 초 대구FC에 입단한 데이비드도 브라질에서 사귄 친구다. 박준형은 1년 동안 연습생 신분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브라질에서 즐겁게 축구를 배웠다. 또 중앙수비수로 정착하면서 몸에 딱 맞는 포지션을 찾는 성과도 거뒀다. ▲ 석현준(왼쪽)과 함께 식사 중인 박준형. 지난해 2월 박준형은 새로운 무대에 도전했다. 포르투갈 1부리그 비토리아 세투발에 입단했다. 곧장 3부리그 팀으로 임대됐고 지난 여름부터 4부리그 팀 임대생으로 뛰었다. 약 7년 만에 유럽으로 돌아왔지만 포르투갈은 낯설었다. 박준형보다 한 달 앞서 비토리아 세투발로 이적한 석현준(25·FC포르투)의 도움을 받았다. 석현준의 집에서 따뜻한 집밥도 먹고 조언도 들으면서 수월하게 적응했다. 박준형은 3·4부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실력이 입소문 났다. 급기야 스카우트를 보내 박준형을 살핀 아틀레티코가 계약서를 내밀었다.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박준형은 석현준을 따라 등번호 39번을 골랐다. 석현준을 롤모델 삼아 포르투갈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아틀레티코는 포르투갈에서 강팀이 아니다. 현재 리그 중위권에 머물러 있고 20여 시즌 동안 1부리그에 올라서지 못했다. 박준형인 목표인 분데스리가와는 여전히 멀어 보인다. 하지만 박준형은 “현재의 팀에 만족하지 않겠다. 지금까지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오면서 한 단계씩 올라왔다. 좋은 기회가 찾아오면 계속 도전하겠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형의 분데스리가를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6-02-02 06:08:03 | Hit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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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후반 44분 교체 투입, 포르투는 3-1 승리 [S&B 컴퍼니]
이번엔 출전 시간이 아쉬웠다. FC포르투 석현준(25)의 데뷔골이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석현준이 포르투 이적 후 4경기 연속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석현준은 31일(한국시간) 열린 2015~2016 프리메이라리가 20라운드 에스토릴 원정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후반 44분 교체 투입됐다. 약 4분간 경기장을 누볐지만 골을 뽑아내진 못했다.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끝났다. 석현준은 지난 21일 파말리카오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포르투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출전해 크로스바를 맞히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25일 열린 프리메이라리가 19라운드 마리티무전에선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다. 28일 페이렌세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포르투는 전반 3분 만에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8분 석현준과 주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빈센트 아부바카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다닐로 페레이라의 역전골이 터졌고 후반 37분 안드레 안드레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쳤다. 석현준이 뭔가를 보여주기엔 출전 시간이 너무 짧았다. 단 한 번의 슈팅을 날리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석현준은 다음 달 3일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길 비센테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1-31 05:32:10 | Hit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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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 SMBC 싱가포르 오픈 아쉽게 마감 [S&B 컴퍼니]
김형성이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SMBC 싱가포르 오픈 대회를 아쉽게 중도하차했다. 김형성(35세ㆍ현대자동차)은 29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ㆍ7,398야드)에서 열린 SMBC 싱가포르 오픈(JGTO-아시안투어 공동주관, 총 상금 1억 2000만엔 / 우승상금 2천 1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 1, 2라운드 합계 2오버파 공동 71위로 컷 오프 탈락했다. 2라운드를 인코스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형성은 12번, 13번 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버디 1개를 낚아내며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다. 후반 라운드들어 김형성은 1번, 4번, 7번 홀에서 연거푸 버디 3개를 치며 기세를 올렸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채 컷오프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의 현지 기상악화가 김형성의 발목을 잡았다. 앞서 28일 펼쳐진 1라운드에서는 현지 기상악화(낙뢰)로 인해 경기가 전면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형성의 14번홀(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총 3오버파) 경기 중 1라운드가 잠정 종료돼, 김형성을 포함 총 57명의 선수들이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29일 오전 7시 30분 재개된 1라운드 잔여경기에서 김형성은 보기와 버디를 하나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도 현지 기상악화는 계속됐다. 김형성이 2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낙뢰로 또 한번 경기가 중단되었고 무려 80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SMBC 싱가포르 오픈은 JGTO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2016년 신생대회다. 이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은 4월 일본 본토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JGTO 2016시즌의 누적상큼 랭킹에 포함된다. 이번 SMBC 싱가포르 오픈에는 김형성을 비롯 양용은(43·KB금융그룹), 안병훈(25·CJ),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이수민(23·CJ오쇼핑), 박상현(33·동아제약), 김승혁(29), 조민규(27) 등 한국(계)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한편 김형성은 2월 1일 미얀마 양곤으로 이동해 2월 4일 개막하는 2016 레오팰리스21 미얀마 오픈(JGTO-아시안투어 공동주관, 총 상금 8천 900만엔 / 우승상금 1천 600만엔)에 나선다.
by 운영자 | Date 2016-01-30 22:04:06 | Hit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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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석현준·홍정호, 와일드 카드 1순위 트리오 [국제신문]
축구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누가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에 뽑힐지도 주목거리다. 신태용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을 치르면서 드러난 대표팀의 취약 포지션에 수혈할 선수를 결정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와일드카드는 노련한 선수를 보강해 팀을 안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선수들과 제대로 융합하지 못하면 팀 분위기를 망치는 독이 될 수도 있다. (중략) 국내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신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수비수를 최우선 보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략) 최근 포르투갈리그에서 주가를 올리며 명문팀으로 이적한 석현준(포르투)도 후보 중의 하나다. 석현준은 A대표팀에서도 주전 원톱으로 활약하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무패로 통과하는 데 힘을 보탰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1-28 14:06:03 | Hit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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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팀 도울 와일드카드, 손흥민·석현준·한국영 거론 [중앙일보]
<사진출처: 중앙일보>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와일드카드(23세를 초과하는 선수를 팀당 3명까지 허용)’ 제도를 적절하게 활용해 큰 재미를 봤다. 홍명보(47) 감독은 공격수 박주영(서울), 측면수비수 김창수(전북),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상 31) 등 1985년생 3인방을 뽑아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중략) 공격진에서는 날개 공격수 손흥민(24·토트넘)과 최전방 스트라이커 석현준(25·포르투)의 발탁 여부가 관심사다.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이자 병역미필자로 올림픽팀 최전방 경쟁력을 높일 카드다. 축구대표팀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1-28 14:01:56 | Hit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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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새 무기 WC, 손흥민-석현준-윤영선 1순위 [스포츠조선]
리틀 태극전사가 대형사고를 쳤다.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강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3대1로 꺾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최소 2위를 확보, 올림픽 본선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 안에 들면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이룬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다. (중략)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30일 한-일전이 성사된 결승이 남았다. 그러나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46)의 눈은 벌써 리우로 향해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줄 세 장의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 선정이라는 새 과제도 떠안았다. (중략) 그렇다면 신태용호의 새 무기가 될 와일드카드 1순위는 누구일까. (중략) 신태용호의 또 다른 문제점은 원톱이다. 최전방에서 한 방을 터뜨려줄 스트라이커가 부족했다. 김 현(제주)과 진성욱(인천)이라는 두 명의 원톱 자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둘 중 한 명은 백업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중요한 건 주전으로 활용될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신 감독은 석현준(25·FC포르투)과 황의조(24·성남) 중 한 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 보인다. 석현준은 홀로 유럽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한 스타일이다. 네덜란드, 포르투갈, 사우디를 거쳐 다시 포르투갈로 돌아와 올 시즌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비토리아에서의 맹활약을 발판 삼아 포르투갈 최고 명문 포르투로 둥지를 옮기기도 했다. 석현준은 A대표팀에서도 주전 원톱으로 뛰고 있다. 슈틸리케호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무패로 통과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1-28 12:56:28 | Hit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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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3경기 연속출전, 팀은 0-2 패배 [S&B 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선수인 FC포르투 석현준(25)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진 못했다. 석현준은 28일 타사 다 리가(리그컵) A조 최종전 페이렌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석현준이 최전방 공격수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은 0-2로 패했다. 포르투는 지난 리그컵 경기 파말리카오전(0-1 패)에 이어 2부리그 팀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조별리그 3전 전패를 기록한 포르투는 리그컵에서 탈락했다. 포르투는 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6분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데뷔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출전한 석현준의 데뷔골 소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석현준은 오는 31일 프리메이라리가 20라운드 에스토릴전에 나설 예정이다.
by 운영자 | Date 2016-01-28 09:27:58 | Hit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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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김민우 “첫 완장… ‘해피엔딩’ 꿈 꿔” [축구저널]
역대 3번째 J리그 한국인 주장… 일본에서 마지막 시즌 ‘유종의 미’ 거둔다 ▲ 사간 도스 2016년 캡틴이자 J리그 역대 세 번째 한국인 주장이 된 김민우. 일본 J리그 디비전1 사간 도스가 2016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이끌 새로운 ‘캡틴’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2010년 도스에서 프로 데뷔,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은 한국인 선수 김민우(24). 2001년 가시와 레이솔 홍명보(항저우 그린타운 감독), 지난해 빗셀 고베 정우영(충칭 리판)에 이어 역대 3번째 J리그 한국인 주장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 축하한다. 주장 임명 소식은 언제 처음 들었는지?(도스 구단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림) ▲ 지난 17일 신임 사령탑 마시모 피가덴티 감독님과의 선수단 상견례 및 첫 훈련날이었다. 감독님이 나를 따로 부르더니 새 시즌 주장을 맡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조금 고민한 뒤 ‘하겠다’고 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꼭 한 번은 주장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해 A대표팀 소집 때 (정)우영이에게 주장 생활이 어떤지 물어보기도 했고. 물론 그때만 해도 내가 우영이를 이어 J리그 한국인 주장이 될 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다. - 앞서 주장 경험이 없었나? ▲ 그렇다. 학창 시절(배재중-언남고-연세대)에도 정식 주장은 해본 적이 없다. 사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익숙지 않다. 일본에서 7년째 생활 중인 만큼 의사소통엔 문제가 없다. 그런데 사람들 앞에 서면 한국말을 하면서도 버벅 대는 편이라….(웃음) - 어떤 주장이 되고 싶은지? ▲ 대표팀 전현직 캡틴인 박지성 선수와 기성용 선수처럼 그 이름만으로도 무게감 있는 주장이 되고 싶다. 두 선수 모두 실력으로 동료들에게 인정받기 때문에 같은 말이라도 더 큰 영향력을 가진다. 피카덴티 감독님께선 “눈빛만으로도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주장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 이러쿵저러쿵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리더가 되겠다. - 동료들 반응은? ▲ (최)성근이, (백)성동이, (김)민혁이는 나를 놀리기 바쁘다. 말끝마다 ‘김 주장’ ‘김 캡틴’이라고 덧붙이면서 장난을 친다. 일본인 선수들도 합세(?)했다. 다니구치 히로유키는 나보다 5살이 많은데 일부러 ‘민우상’이라고 존칭을 쓰면서 존댓말을 한다. 훈련이 끝나고도 “오츠카레사마데시타(수고하셨습니다)”하고 과장된 인사를 하길래 나도 마치 내가 선배인 양 어깨를 두드리면서 맞받아쳤다(웃음). (이와관련 언남고와 연령 대표팀에 이어 도스에서도 김민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성근은 “민우형은 고교 때부터 ‘FM’대로 생활하는 ‘바른생활 사나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민우형이 ‘친형’ 같은 다정한 리더십으로 팀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 도스 팀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다. ▲ 맞다.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다. 베테랑 선수들도 다 착해서 어린 선수들과 두루 잘 지낸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후지타 나오유키(올시즌 빗셀 고베 이적)가 주장을 맡을 때도 동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도스는 주장이 앞서서 홀로 팀을 이끌어간다는 느낌보다는 선수단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간다는 느낌이다. 올해도 선수들이 많이 도와줄 것이라 믿는다. - 그런 팀에서 J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현재 J1 J2 통합 183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 벌써 그렇게 많은 경기를 뛰었나 싶다. 7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등번호(10번) 빼고 모든 게 다 바뀐 것 같다. 팀은 2011년 구단 최초로 J1 승격을 이뤘고 이듬해부터 5시즌 째 1부리그에 남아 활약 중이다. 개인적으로도 선수단 막내에서 중견이 됐다. 나이로는 딱 중간이지만 도스 경력을 따지면 전체 세 손가락 안에 들더라. 기쁜 일도, 아쉬운 일도 많았다. - 올해가 정든 팀 도스에서의 마지막 시간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군미필인 김민우는 상무에 입대하기 위해 내년 K리그에서의 활약이 필요하다). ▲ 여러모로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먼저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야 한다. 팀이 부진(리그 12위)했고, 스스로도 공격포인트(33경기 2골)가 너무 적었다. 시즌 막판 부상(피로골절)으로 수술까지 받았고…. 일단 올시즌 개막전(2월 27일 아비스파 후쿠오카전 홈경기) 출격을 목표로 열심히 재활 중이다. 무사히 복귀해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하며 도스 첫 우승을 함께하고 싶다. 마지막 순간, 웃으며 작별할 수 있기를 바란다. - A대표팀(김민우는 통산 A매치 12경기 출장 1골을 기록 중)의 꿈은? ▲ 선수라면 누구나 태극마크를 간절히 소망한다. 나만의 스타일을 지키며 당당하게 대표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표팀에 입성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 사간 도스 김민우(가운데)가 주장으로 선임된 뒤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화배우’ 같은 새 감독님과 함께 새 도전을 사간 도스는 지난 2014년 시즌 도중 윤정환(현 울산 현대) 감독을 경질하고 이듬해 모리시타 히토시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윤 감독 재임 시절과 같은 호성적을 내지 못했다. 도스는 지난해 리그 전후기 통합 12위에 그쳤고, 일왕배도 8강에 머물렀다. 결국 모리시타 감독은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도스는 독일 명장 펠릭스 마가트 감독 등과 접촉했다. 최종 선택은 마시모 피카덴티(49·이탈리아) 감독이었다. 지난 7일 도스와 계약한 피카덴티 감독은 선수 시절 헬라스 베로나, 토리노FC 등 세리에A 클럽에서 활약했다. 지도자로서도 베로나, AC체세나, 칼리아리 칼초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근 2년 간 FC도쿄 지휘봉을 잡은 피카덴티 감독은 지난해 도쿄 역대 최고 승점(63점)으로 전후기 통합 4위를 기록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도쿄는 2016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도 따냈다. 김민우는 지난 17일 선수단 상견례를 통해 피카덴티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 김민우는 “감독님은 꼭 영화배우 같았다. 약간 악당 스타일?”이라고 웃으며 첫 인상을 전했다. 이어 “한국인 윤정환 감독님과 일본인 모리시타 히토시 감독님과 지내다 처음으로 이탈리아 감독님과 함께 하게 됐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피카덴티 감독은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축구인답게 수비를 중시한다. 그는 도스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팀을 만드는데 있어 최우선은 수비 4백라인 구축이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우는 “지난해 도쿄와 경기를 하면서 상대팀이지만 수비와 역습이 참 좋다고 느꼈다”며 “감독님과 직접 얘기를 나눠보니 자신만의 철학이 뚜렷하신 분 같더라”고 전했다. 피로골절 수술 후 재활 중인 김민우는 “감독님께서 훈련장 뿐 아니라 재활센터까지 찾아 일일이 선수들과 이야기하며 친해지려고 노력하시더라”며 사령탑의 세심한 배려에 고개를 숙였다. 이어 “새 감독님과 함께 반드시 사간 도스 첫 우승컵과 AFC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 . . 축구저널 기사 원문 보기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1-25 19:00:43 | Hit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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