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킹’ 김형성, 시즌 첫 승 도전! JGTO 파나소닉 오픈 2R 공동 2위[S&B컴퍼니]

 <20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2018 파나소닉 오픈 2라운드 18번홀에서 김형성이 이글퍼팅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스마일 킹’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파나소닉 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에 자리잡으며 시즌 첫승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김형성(37 • 현대자동차)은 20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 • 7,344야드)에서 열린 2018 JGTO 파나소닉 오픈(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해 합계 3언더파,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반홀, 시작은 불안했다. 이날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첫 홀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맹타를 휘두른건 13번홀(파5)부터 였다. 13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김형성은 이어 1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이어 전반 마지막홀인 18번홀(파5)에서 샷 이글까지 기록하며 상승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전반에서 무려 3타를 줄인 김형성은 후반홀에 들어서 4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긴 했으나, 버디까지 챙기면서 이날 최종 전날보다 3타를 줄인 합계 3언더파,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로 김형성 경기 종료 시간인 12:00 기준 합계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선두로는 합계 10언더파를 기록중인 호시노 리쿠야(일본)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노보기 플레이가 목표였는데, 목표는 못 이루었지만 성과는 나쁘지 않은거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우승권이긴 하나 항상 이럴 때 일수록 더욱더 신중하게 플레이 하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경험이 많기 때문에 남은 이틀동안 시즌 첫 승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나소닉 오픈은 JGTO 2018 시즌 초 가장 큰 상금규모의 대회중 하나로 시즌 초반 상금랭킹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김형성에게 본 대회는 첫 개최인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출전하고 있어 낯설지 않은 무대다. 특히 2년 연속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 이번 대회 또한 기대할 만 하다. 최근 2년간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김형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전 코치인 ‘부치 하먼’에게 그가 운영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직접 지도를 받으며 올시즌을 철저히 준비했다.   김형성과 부치 하먼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형성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했던 2013년을 준비하기 위해 2012년 부치 하먼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 당시 심리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많은 도움을 받고 2013년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 62위까지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올 시즌 부치 하먼과 다시 한번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 김형성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은 21일 오전 11시 3라운드 티오프해 본격적인 우승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21 07:31:36 | Hit 565

‘뒷심 빛난’ 이상희-김형성, 파나소닉 오픈 공동 4위 출발 [마니아리포트]

 <이상희, 김형성.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한국 선수들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 첫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19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컨트리 클럽 서코스(파71, 7343야드)에서 열린 JGTO투어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억 5000만 엔) 1라운드에서 이상희(26), 김형성이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에는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가타야마 신고, 호시노 리쿠야(이상 일본)가 자리했다. 이날 이상희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상희는 12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3번 홀(파5) 이글, 14번 홀(파3), 15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짜릿한 플레이를 펼쳤다.  18번 홀(파5), 2번 홀(파5)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경기 막바지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상희는 7번, 8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아 보기를 만회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형성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쳤다.  전반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김형성은 후반 홀 뒷심이 빛났다.  12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낸 김형성은 16번 홀(파4), 17번 홀(파3), 18번 홀(파5)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생략)  ...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20 13:26:23 | Hit 579

정재훈,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R에서 마무리 [S&B컴퍼니]

  <18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CC에서 열린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연습라운드 중인 정재훈 프로>  개막전이라는 부담감이 컸던 것일까. 정재훈이 2018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2라운드에서 마무리했다.  정재훈(21•S&B컴퍼니)은 20일 포천 대유 몽베르CC(파72•7,076야드)에서 열린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로 경기를 마쳤다. 1, 2라운드 합계 7오버파 151타를 기록한 정재훈은 공동 129위(오전 11시 30분 기준)에 오르며 이번 대회를 2라운드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정재훈은 오전 6시 50분 첫 조로 인코스 티오프했다.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초반 샷감이 좋지 못했다. 첫 홀인 10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고 12, 13번홀에서도 연속 보기를 범하며 경기 초반부터 3타를 잃었다.  다음 홀인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 정재훈은 이어진 홀들에서 파로 마무리하며 전반 홀을 마쳤다. 후반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았다. 정재훈은 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상승 흐름을 탔다.  5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어지는 6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상승세는 7번홀(파4) 더블보기로 한 풀 꺾였다. 이어진 8번홀(파3)에서 보기로 1타를 더 잃은 정재훈은 최종 7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종료 후 정재훈은 “개막전에서 잘 안된 부분을 생각해보고 꼭 보완하겠다. 다음 대회인 SK텔레콤오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재훈은 오는 5월 17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20 12:23:17 | Hit 569

정재훈,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 공동 115위[S&B컴퍼니]

 <19일 포천 대유 몽베르CC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 전반 4번홀에서 티샷 준비 중인 정재훈 프로>  정재훈이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첫 날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정재훈(21•S&B컴퍼니)은 19일 포천 대유 몽베르CC(파72•7,076야드)에서 열린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로 공동 115위에 올랐다.  아웃코스에서 티오프한 정재훈은 1라운드 초반 흔들렸다. 1, 2번홀을 연속 보기로 시작했다. 5번홀(파4)에서도 보기로 홀 아웃하며 초반에만 3타를 잃으며 전반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반전이 필요했다. 정재훈은 후반 라운드 초반부터 힘을 냈다. 10, 11번홀을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하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13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을 잡혔다. 상승 분위기가 한 풀 꺾였다. 다음 홀인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5, 16번홀 연속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었다.  경기종료 후 정재훈은 “준비한 만큼 스코어가 나오지 않았다. 심기일전하여 내일 만회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정호(33), 나운철(뉴질랜드•26), 옥태훈(20)이 합계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31•서산수리조트)은 2언더파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한편, 정재훈은 20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 오전 7시 40분 티오프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9 18:30:41 | Hit 589

'스마일 킹' 김형성, JGTO 파나소닉 오픈 쾌조의 출발! 공동 4위 기록[S&B 컴퍼니]

 <19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컨트리 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2018 파나소닉 오픈 1라운드, 김형성이 티오프전 올시즌 새로 바꾼 드라이버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스마일 킹’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파나소닉 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김형성(37 • 현대자동차)은 19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 • 7,344야드)에서 열린 2018 JGTO 파나소닉 오픈(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합계 5언더파(66타)를 기록했다 김형성은 이날 후반홀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단숨에 ‘톱5’ 내로 진입했다.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위치한 가타야마 신고(일본), 호시노 리쿠야(일본)와 단 2타 차로 남은 3일 동안 충분히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8승을 기대할 수 있는 순위이다. 지난 15일 종료된 JGTO 본토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 컵에서 공동 31위로 시즌 시작을 알린 김형성은 본토 두번째 대회인 본 대회 전반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전반홀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홀에서 김형성의 진면목이 들어났다. 12번홀(파4)에서 절묘한 세컨샷을 앞세워 한타를 줄인 김형성은 이어 16번홀(파4), 17번홀(파3), 18번홀(파5)에서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숨에 ‘톱 4’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파나소닉 오픈은 JGTO 2018 시즌 초 가장 큰 상금규모의 대회중 하나로 시즌 초반 상금랭킹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김형성에게 본 대회는 첫 개최인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출전하고 있어 낯설지 않은 무대다. 특히 2년 연속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 이번 대회 또한 기대할 만 하다. 최근 2년간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김형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전 코치인 ‘부치 하먼’에게 그가 운영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직접 지도를 받으며 올시즌을 철저히 준비했다.   김형성과 부치 하먼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형성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했던 2013년을 준비하기 위해 2012년 부치 하먼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 당시 심리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많은 도움을 받고 2013년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 62위까지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올 시즌 부치 하먼과 다시 한번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 김형성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은 20일 오전 7시 30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9 17:02:09 | Hit 575

'골프신동' 임채리, 경기도선수권대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 남기고 기권[S&B 컴퍼니]

 <17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cc에서 열린제 32회 경기도종합선수권대회 본선에서 기권후 치료를 받고 있는 임채리>    주니어 유망주 임채리가 경기도골프협회 주관 대회인 경기도 종합 선수권 골프대회에서 발목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임채리(12•상하중)는 17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파71)에서 열린 ‘제32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골프대회’ 여중부 본선에서 전반 7번째 홀인 16번홀에서 발목을 접질리며 대회를 포기했다.  총 56명의 출전 선수중에 28명에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 전날 예선에서 공동 3위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탄 임채리에게 이번 부상은 더욱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주 열린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대회’를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한 임채리는 완벽한 컨디션이 아님에도 제주도 대회 공동 11위에 이어 이번 경기도 종합선수권 대회 예선에서도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경기 초반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임채리는 전반 7번째홀(16번홀)에서 티샷 후 세컨샷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난 부상 부위를 다시 삐끗했다. 통증을 참고 7번홀을 마쳤지만, 경기위원회에서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해 아쉬움을 남기고 최종 기권이 결정됐다. 부상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한 임채리는 “우승도 노려볼만한 컨디션이었는데, 발목 부상 탓에 대회를 마무리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빠른 기간 내에 회복하여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임채리는 충분한 치료 후에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무안CC에서 펼쳐지는 ‘제5회 한국C&T배 대회’에 참가하여 중등부 첫 우승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7 14:40:52 | Hit 586

‘골프신동’ 임채리, 제32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예선 공동 3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임채리>  임채리가 올 시즌 최고 활약으로 중등부 대회 첫 우승을 향한 여정에 청신호를 켰다.   임채리(12•상하중)는 16일 여주 솔모로CC(파71)에서 열린 ‘제32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골프대회(주니어)’ 여중부 예선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일주일 전 당한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내일 펼쳐질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임채리는 퍼시먼 인코스 10번홀에서 티오프했다.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10번홀(파3), 11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14번홀(파3)에서 이번 대회 첫 버디를 잡았다. 임채리는 18번홀(파5)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상승 분위기 속 후반 라운드에 나선 임채리는 안전한 경기운영으로 파 행진을 펼치며 버디 기회를 노렸다. 버디 찬스는 쉽게 오지 않았다. 1번홀부터 8번홀까지 내리 파를 기록했다. 예선 마지막 홀인 9번홀(파3)은 아쉬웠다. 큰 실수 없이 파를 세이브해 온 임채리는 마지막 홀에서 두 차례 샷이 부정확하게 구사되며 보기로 홀아웃 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예선 경기를 마무리한 임채리는 여유있게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골프신동’의 면모를 뽐냈다.  경기종료 후 임채리는 “오늘 경기에서 샷감이 나쁘지 않았다.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한 만큼 내일 본선에서는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중학교 무대 첫 우승을 노려보겠다”라며 예선전 소감을 밝혔다.  중등부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임채리의 본선의 티오프는 오전 6시 48분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7 00:34:43 | Hit 674

‘베테랑’ 김형성, JGTO 본토 개막전 최종 공동 31위로 마감[S&B 컴퍼니]

  <15일 일본 미에현 토켄 타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GTO 도켄 홈메이트 컵 최종라운드 9번홀에서 마지막 퍼팅 후 공을 바라보고 있는 김형성의 모습>   '베테랑’ 김형성이 JGTO 도켄 홈메이트 컵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차주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김형성(37 • 현대자동차)은 15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 타도 컨트리클럽(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린 도켄 홈메이트 컵(총상금 1억 3천만엔 / 우승상금 2천 6백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해 합계 2언더파, 최종 합계 1언더파,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인코스에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전반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계전지훈련에서 습득한 다양한 스킬들을 시험해보면서 시도한 샷들이 최종라운드에 들어선 더욱더 안정적으로 변했다. 김형성은 전반홀에서만 보기 없이 2개의 버디(11번, 17번홀)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훈반홀을 맞이했다. 이어진 후반홀 초반에 위기가 찾아왔다. 2번홀(파4)홀에서 세컨샷 실수로 인해 이날 첫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6번홀(파3)에선 완벽한 티샷으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했고, 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한타를 잃었다. 8번홀에선 한타를 잃었지만 마지막홀에서 다시 절묘한 티샷으로 버디찬스를 얻은 김형성은 마지막홀에서 다시 버디를 챙기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본토 개막전에서 동계훈련간 습득한 많은 기술들을 실전에서 사용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고 처음 시도해보는 샷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는 분명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보여서 기쁘고, 올 시즌 내자신의 최고의 한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형성은 오는 19일부터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컨트리 클럽 서코스에서 열리는 2018 JGTO 파나소닉 오픈(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에 출전해 시즌 첫승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5 21:44:13 | Hit 1010

김형성, JGTO 토켄 홈메이트 컵 3R 공동 47위[S&B 컴퍼니]

  <김형성이 14일 일본 미에현 도켄 타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켄 홈메이트 컵 3라운드 10번홀에서 비를 맞으며 퍼트를 하고 있다>   '베테랑’ 김형성이 JGTO 도켄 홈메이트 컵 3라운드에서 공동 47위로 순위를 소폭 끌어 올리며 최종 라운드 순위권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김형성(37 • 현대자동차)은 14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 타도 컨트리클럽(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린 도켄 홈메이트 컵(총상금 1억 3천만엔 / 우승상금 2천 6백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해 합계 1언더파, 1-3라운드 합계 1오버파,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이날 인코스에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경기 초반 퍼팅 난조를 보이며,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베테랑답게 김형성은 12번홀(파5)에서 2온을 노리지 않고 안정적인 플레이로 버디를 챙겼고, 이어 16번홀(파3)에서 절묘한 티샷으로 얻은 버디를 침착하게 낚아챘다. 이어진 후반홀 초반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대응해 타수를 지켜냈고, 5번홀(파4)에서 장거리 퍼팅을 성공 시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7번홀(파4)에서 세컨샷 미스로 인해 아쉽게도 보기를 기록하며 이날 최종 전날보다 1타를 줄였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현지에 비가 많이 내려 생각보다 고전했다. 좀 더 타수를 줄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히며 “내일 최종라운드가 아직 남았다. 우승은 다음 대회에 좋은 기운을 가지고 갈 정도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형성은 15일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오전 9시 20분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4 18:21:26 | Hit 667

‘부상투혼’ 임채리, 제주도지사배 공동 11위.. 아쉬운 마무리

 <훈련 중 무지개를 발견하여 밝게 웃는 임채리 선수>   두 대회 연속 ‘톱10’ 아쉽게 실패대회 직전 당한 발목 부상에 발목 잡혀‘골프신동’ 임채리, 다음 대회 목표는 우승 임채리가 올해 중학교 입학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채리는 13일 제주 오라CC에서 열린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여중부 본선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5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합계 7오버파 151타를 기록한 임채리는 전국대회 여중부 데뷔전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아쉽게 ‘톱10’에 실패했다.  공동 1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임채리는 10번홀에서 티오프했다. 발목부상에 따른 통증 탓에 임채리는 공격적인 샷을 자제하고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했다.  경기 초반은 안전하게 파를 세이브하며 경기를 이어간 임채리는 14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다시 안정을 찾으며 전반 남은 홀들을 큰 실수 없이 파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1번홀을 파 세이브한 임채리는 2번홀(파3)에서 이 날 경기의 첫 버디를 기록했다. 환상적이 티샷으로 원온에 성공했고, 이어진 버디 퍼팅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두 개 대회 연속 ‘톱10’이 눈 앞에 보이는 순간이었다.  좋은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에도 좀처럼 샷감이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 3개 홀인 7~9번홀에서는 연속 보기로 마무리했다.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임채리의 표정에서 실망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중학교 입학 후 출전한 첫 전국대회에서 1학년 최고 기록을 냈고, 대회 직전 찾아온 발목 부상으로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골프신동’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며 웃어 보였다. 경기종료 후 임채리는 “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는데, 마지막 3개 홀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아쉽다. 다음대회에서는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서 중학교 무대 첫 승을 기록하겠다”며 밝은 미소와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임채리는 오는 16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에서 열리는 ‘제32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골프대회’에서 중학교 무대 첫 우승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3 17:34:00 | Hit 617

김형성, JGTO 도켄 홈메이트 컵 2R 공동 55위[S&B 컴퍼니]

 <13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 타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GTO 도켄 홈메이트 컵 2라운드 1번홀 티박스에서 티샷중인 김형성의 모습>  '스마일킹’ 김형성이 JGTO 도켄 홈메이트 컵 2라운드에서 공동 55위로 3라운드에 진출해 순위 반등의 기회를 얻었다. 김형성(37 • 현대자동차)은 13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 타도 컨트리클럽(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린 도켄 홈메이트 컵(총상금 1억 3천만엔 / 우승상금 2천 6백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를 기록해 합계 1오버파, 1-2라운드 합계 2오버파, 공동 55위를 기록했다. 이날 아웃코스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전반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전날과 같은 스코인 합계 1오버파로 전반홀을 마쳤다. 후반홀에선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11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인해 뼈아픈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14번홀(파4)에서도 세컨샷 실수로 인해 다시 한타를 잃었다.  김형성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베테랑 다운 침착함을 앞세워 17(파5), 18(파4)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 2타를 만회하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기회가 많았는데 살리지를 못해 아쉽다" 면서 "가까스로 3라운드에 진출하긴 했지만, 아직 이틀이 남았기 때문에 기회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순위권 반등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형성은 14일 열리는 대회 3라운드에서 오전 9시 10분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3 13:10:31 | Hit 647

‘부상투혼’ 임채리, 제주도지사배 본선 1R 공동 12위 [S&B 컴퍼니]

 <시원한 스윙을 소유한 임채리>  대회 직전 불의의 발목 부상이 뼈아팠다.  ‘골프신동’ 임채리가 중학교 입학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인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중부 본선 1라운드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임채리는 12일 제주 오라CC에서 열린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여중부 본선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은 임채리는 13일 펼쳐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중학교 진학 후 참가한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린다.  임채리는 10번홀(파4)에서 본선 1라운드를 티오프했다. 발목 통증이 신경 쓰여서인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다. 샷이 안정적으로 구사되지 않으며 첫 홀을 보기로 시작했다. 14번홀(파4)에서도 세컨 샷이 다소 먼 곳에 떨어지며 다시 한 번 보기를 범했다. 이어지는 통증에신경이 예민해졌다. 통증을 제어할 수는 없었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다. ‘골프신동’은 마음을 다잡았다. 마음의 안정은 곧 결과로 이어졌다. 15번홀(파4)에서 이 날 첫 버디를 잡아냈다. 세컨샷이 절묘하게 홀컵 앞에 붙었고, 침착하게 버디 퍼팅으로 마무리했다.      17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로 다시 한 번 보기로 홀 아웃한 임채리는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전반 홀을 2오버파 38타로 마쳤다. 반등을 노리며 후반 홀에 나선 임채리는 2번홀(파3) 티샷이 다소 빗나가며 보기로 한 타를 더 잃었다.  이어진 홀들에서는 실수를 최소화하며 간간히 버디 기회를 노렸다. 연이은 파 행진이 이어졌다. 마지막 홀까지 버디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임채리는 더 이상 타수를 잃지 않았다.  본선 첫 날 3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윤이나와는 6타차 공동 12위. 우승권에서는 조금 멀어졌지만, 지난 3월말 중등부 데뷔전이었던 경기도지사배 공동 7위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경기종료 후 임채리는 “예선전부터 부상 부위에 피로가 누적되며 통증이 더 크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이를 이겨내는 것은 선수 몫이다. 최종라운드에서 후회없이 마무리하겠다”며 씩씩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한편, 임채리는 13일 오전 8시 55분에 본선 최종라운드 티오프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2 17:38:02 | Hit 640

‘스마일 킹’ 김형성, JGTO 본토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 컵 1R 공동 78위[S&B 컴퍼니]

  <김형성이 12일 일본 미에현 도켄 타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 JGTO 도켄 홈메이트 컵 1라운드 17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 후 그의 캐디인 세이케 아츠히로(41)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형성이 JGTO 본토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 컵(총상금 1억 3천만엔 / 우승상금 2천 6백만엔) 1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김형성(37•현대자동차)은 12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 타도 컨트리클럽(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린 도켄 홈메이트 컵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합계 1오버파 공동 78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김형성의 플레이가 흔들렸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11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다. 샷은 큰 문제가 아니였지만, 퍼트 실수로 인해 아쉽게도 타수를 잃었다. 이어 13번홀(파3)에서도 티샷 실수로 인해 또 하나의 보기를 기록 타수를 잃었다. 이후 17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해 이글 퍼팅 찬스를 얻었지만 6m 거리의 이글 퍼팅이 아쉽게 비켜나가면서 버디로 만족해야 했다. 전반홀에서 1타를 잃은 채 후반홀에 도입한 김형성은 후반 5번홀까지 차분히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기회를 엿봤다. 기회는 6번홀에서 찾아왔다. 김형성은 6번홀(파3)에서 절묘한 티샷에 이어 완벽한 퍼트로 다시 한타를 만회했다. 하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아쉽게도 추가 보기를 범하며 이날 최종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실수가 많아 아쉬웠고, 기회가 많았는데 잘 살리지 못한 점이 많았다” 고 소감을 밝히며 “도켄 홈메이트는 나에게는 매시즌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는 말처럼 내일 순위권 반등을 통해 시즌 첫 시작을 의미 있게 장식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켄 홈메이트컵은 JGTO 2018 시즌 본토 개막전인 만큼 시즌 초반 상금랭킹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김형성에게 본 대회는 2009년 첫 출전한 뒤 매년 출전하고 있어 낯설지 않은 무대다. 2016년 공동 6위에 오른 것이 김형성의 최고 성적이다.  2009년 일본투어에 데뷔해 올 시즌을 앞두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전 코치인 ‘부치 하먼’에게 그가 운영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직접 지도를 받으며 철저히 준비했다.  김형성과 부치 하먼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형성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했던 2013년을 준비하기 위해 2012년 부치 하먼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 당시 심리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많은 도움을 받고 2013년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 62위까지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올 시즌 부치 하먼과 다시 한번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 김형성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은 13일 오전 8시 10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2 17:05:09 | Hit 799

'골프 신동'임채리, KGA 제주특별자치 도지사배 주니어 골프대회 본선 진출[S&B 컴퍼니]

  <지난 1월 필리핀 마닐라 동계훈련 기간 임채리의 모습>   ‘골프신동’ 임채리가 첫 출전한 대한골프협회(이하 KGA) 주관 첫 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당당히 본선에 진출하는 짜릿함을 맛봤다. 임채리(12 • 상하중)는 10일 제주도 오라 CC(파72)에서 열린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예선 2조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합계 2오버파 74타 공동 6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막 중학교 1학년에 입학 임채리는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해풍의 영향이 큰 이번 코스에서 중학교 1학년 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날 대담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총 42명이 출전한 여중부 2조에 배정된 임채리는 첫홀부터 정확한 세컨 샷으로 잡은 버디 찬스를 완벽한 퍼팅으로 성공 시키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홀에선 4번홀에서 강한 바람탓에 티샷 실수가 생겨 한타를 잃었으나, 임채리는 주니어 답지 않는 침착함으로 이어진 홀에서 타수를 지켰다.  이어진 후반홀, 오후 들어 더욱더 강해진 제주도의 바람에 임채리를 포함해 출전 선수 모두가 애를 먹었다. 임채리 또한 티샷이 생각했던 곳 보다 많이 벗어나 타수를 잃었다.  후반 첫홀에서 티샷 실수로 인해 더블보기를 기록한 임채리는, 이어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한타를 잃었다.  마지막 파3 홀인 17번홀에서 절묘한 티샷으로 버디 기회를 얻은 임채리는 침착하게 버디 퍼팅을 성공 시키며, 생애 첫 KGA 중등부 본선 진출이라는 짜릿함을 맛봤다. 경기를 마친 임채리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다. 특히 지난주 연습중에 발을 삐어 걱정이 많았는데 남은 기간 잘 치료해서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채리는 “이제 본선 라운드가 남았다. 예선을 통과해서 기쁜것도 있지만 목표는 언니들을 꺾고 우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니어 골프 선수 임채리는 5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다니며 골프에 흥미를 느꼈다. 어린 시절부터 골프 신동이라고 불리고 있는 임채리는 일송배 한국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 등 다수의 주니어 대회를 석권하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끈기로 입문한지 3개월만에 스윙을 습득하면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높은 집중력으로 안정된 스윙 궤도와 정확한 타점이 장점이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목표의식이 뛰어난 임채리는 어린나이부터 돋보이는 골프 실력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한편 임채리는 12일 열리는 대회 본선에 진출해 생애 첫 KGA 주관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0 17:19:15 | Hit 639

'중등 데뷔전’ 임채리, 제31회경기도지사배 중등부 예선 4위, 개막전 첫 우승 도전[S&B컴퍼니]

 <3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CC에서 열린 제 31회 경기도 도지사베 중등부 예선에 출전한 임채리가 티오프전 몸을 풀고 있다>  ‘골프신동’ 임채리가 중등부 데뷔 무대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임채리(12•상하중)는 29일 여주 솔모로CC 체리/퍼시먼 코스(파71•6,652야드)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도지사배 골프대회’ 여자 중등부 예선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호쾌한 장타로 초등 무대를 제패한 임채리가 올해 중학교 진학을 하며 중등부 무대에서는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보일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여중부 9조 3번에 편성된 임채리는 퍼시먼 10번홀(파3)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임채리는 첫 홀부터 골프신동다운 실력을 뽐냈다. 티샷은 오른쪽으로 다소 치우쳤다. 세컨드 샷으로 구사한 어프로치가 환상적이었다. 20m 거리의 어프로치 샷이 거짓말처럼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바로 다음 홀인 11번홀(파4)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홀이었다. 연이어 나온 샷 실수가 뼈아팠다. 트리플 보기로 홀 아웃한 임채리는 놀란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12~14번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샷 감각을 가다듬은 임채리는 15, 16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며 전반 홀을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도 샷이 흔들렸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4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후반 초반 4개 홀에서 3타를 잃었다. ‘골프신동’ 임채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고대하던 중등 데뷔 무대에서 쉽게 무너질 수 없었다. 5번홀(파4)부터 임채리의 샷이 거짓말처럼 살아났다. 대반격이 시작되었다.  임채리는 5번홀(파4)에서 후반 라운드 첫 버디를 잡아냈다.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3연속 버디로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임채리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마지막 두 홀을 파로 마무리한 임채리는 중등부 데뷔전 무대를 이븐파 71타로 마무리했다. 여자 중등부 출전자 48명 중 단독 4위를 마크했다. 1학년 선수로는 최고 성적이었다.  경기 종료 후 임채리는 “중학교 입학 후 첫 출전한 대회를 앞두고 많이 긴장했다” 며 “전반홀ㅇ에 트리플 보기한게 너무 아쉬웠고, 내일 있을 본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중등부 예선에서 4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임채리는 30일(금) 벌어지는 본선에서 챔피언 조에 편성되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임채리는 30일 오전 7시 10분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3-30 10:17:15 | Hit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