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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훈직캠] FC서울의 신인 조영욱, "홈 팬들이 열광하는 모습 보고싶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U-18, U-19, U-20 등 청소년 국가대표로서 꾸준히 활약해왔고, 대학 무대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준 '신예' 조영욱 선수가 FC서울에 전격 입단했다. 프로선수로서 맞이하는 첫 시즌이지만 이미 팬들과 구단의 기대가 크다.그런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제서야 정말 시작이다. 그동안 좋은 경험을 많이 해 왔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팬분들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부담이 되긴 하지만 좋은 형들과 부딪히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돼서 설레기도 하고 시합에 어서 나서서 잘 하고 싶다" 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24 17:08:14 | Hit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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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최성근 “한 경기 주장 노릇도 힘드네요”[축구저널]
<사진 = 프로축구연맹> 김은선 대신 완장 찬 가시마전 패배아쉬움 딛고 “K리그 개막전부터 연승”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수원 삼성 미드필더 최성근(27)의 표정은 어두웠다. 이적 후 처음으로 노란색 완장을 차고 나온 경기라 더 잘하고 싶었는데 씁쓸한 패배를 맛봤기 때문이다.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H조리그 2차전. 이날 수원의 주장 김은선은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 선발에서 빠져 벤치에 앉아 있었다. 완장을 대신 찬 선수는 최성근이었다. 지난해 일본 사간 도스에서 수원으로 옮긴 최성근은 올해 부주장을 맡았다. 수원에서 보낸 시간이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붙박이 주전에 올해 프로 7년차로 부족한 면은 없다. 평소에도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잘해냈다. 하지만 주장은 부주장과 무게감이 다르다. 지난 14일 시드니FC와의 1차전(2-0 승)에 김은선이 아예 결장했지만 최고참 염기훈이 대신 주장을 맡아 부담이 없었다. 이번에도 염기훈이 나왔지만 최성근이 캡틴 노릇을 했다. 언남고 시절 이후 처음 차보는 완장이었다. 최성근은 볼 배급에 치중하며 팀의 공수 균형 유지에 힘쓰던 평소와 달리 직접 공간을 파고들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5분 강한 압박으로 코너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수원은 전반 8분과 후반 14분 가나자키 무에게 잇달아 골을 내줬다. 최성근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김은선에게 완장을 넘겼고 수원은 1-2로 올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프로에서의 첫 캡틴 경험은 씁쓸하게 끝났다. 경기 후 최성근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그는 “처음 주장을 맡은 경기라 정말 이기고 싶었다. 선제 실점이 아쉽다. 만회할 기회가 있었는데 운이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내가 부족했다. 동료들에게 힘이 되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이어 “주장이라는 자리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실망만 할 순 없다. 수원은 다음달 1일 홈에서 전남을 상대로 K리그1(클래식) 개막전을 치른다. 최성근은 “이제 겨우 올시즌 3경기째다. 이번에 졌다고 팀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시 연승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23 13:13:08 | Hit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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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가고시마] "FC서울 끌고 갈 미래" 주목 받는 조영욱, 롤 모델은 '박주영'[스포티비뉴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가고시마(일본), 이종현 기자] 대학 때부터 지켜본 조영욱(19, FC서울)은 대학리그에서 인기스타였다.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열린 U-20 월드컵부터 최근 중국에서 열린 U-23 챔피언십까지. 연령별 대표 팀에 꾸준히 발탁되면서 차세대 공격수로 관심을 받았다. 언론의 관심에 더해 그의 '살인 보조개'를 보기 위해 U리그 경기가 열리는 효창운동장에 여성 팬들이 모이기도 부지기수. 자칫 '지나친 관심이 어린 조영욱에게 독이 되는 건 아닌가'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다. 다만 복수의 축구 관계자에게 조영욱을 물으면 "미디어에 주목받아 겉멋 든 일부 어린 선수와 다르다. 일단 멘탈이 좋다.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평했다. 멘탈이 좋고, 성실한 조영욱을 지난 18일, 일본 가고시마 FC서울 전지 훈련장에서 만났다.◆예상보다 이른 프로행, 이유는 '도전' 조영욱은 지난해 고려대학교 소속으로 U리그에 참가했다. 대표 팀 경기에 자주 차출됐던 탓에 소속 팀에서 많은 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고려대는 신입생 조영욱에게 '등번호' 10번을 주며 절대적으로 신임했다. 2018시즌 조영욱을 주축으로 팀을 꾸리려 했던 것도 공공연한 사실. 예상과 빠르게 조영욱이 FC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은 지난 1월 조영욱 영입을 발표했다. (중략)...◆선배들이 기대하는 신입생, '만장일치'로 조영욱 조영욱은 이번 시즌 프로 입단한 신입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편이다. 대중의 관심이 높지만, 직접 운동해보고 뛰어본 내부 평가가 궁금했다. FC서울 주장 신광훈, 부주장 고요한, 이상호에게 가장 기대되는 신인을 물었고, '만장일치'로 "조영욱"을 말했다. "(조)영욱이 봤을 때 굉장히 저돌적이고 탄력 넘치고, 충분히 K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고 봐요. 보니깐 인성도 착한 것 같고. 멘탈도 좋은 거 같아요. 경험만 더 쌓으면 (더 좋은 선수가 되겠죠). 사실 그 나이 때는 경험보다 패기로 하니깐요.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신광훈 "영욱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 봤을 때도 좋은 선수인 건 분명하고, 힘도 좋고 기술도 좋고. 몇 일 볼을 안 차봤지만, 제일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인 거 같다. 나이도 어리고(웃음)."-고요한 "조영욱 선수가 아무래도 눈에 들어온다. 20세 월드컵 할 때 처음 봤는데, 실제로 경기해보니 생각보다 되게 기량이 좋은 선수인 거 같다. 앞으로 기대된다. 볼 차는 게 투박할 줄 알았는데, 섬세하고 저돌적이고 파워도 있는 거 같다. 프로에서 경험을 쌓으면 훌륭한 선수가 될 거 같다. "-이상호 (중략)...이제 K리그 개막은 2주가 채 남지 않았다. 조영욱은 "처음으로 성인무대를 시작한다. 그동안 좋은 경험을 많이 해왔고, 그것 때문에 팬분들이 관심이 많은 걸로 안다. 부담은 되지만 좋은 형들과 부딪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설레인다. 빨리 시합에 나가서 잘하고 싶습니다"며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마침 인터뷰 당시(18일)는 FC서울 선수단 전원에게 휴식이 부여된 날이었다. 신인 조영욱은 휴식날을 어떻게 보낼까. 그는 "휴식날이면 뭐, 웨이트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할 게 없어서. 웨이트 하고 잠이나 잘까 생각 중이에요. 일본에서 할 게 없어서. 운동선수인데 운동 안 하면 뭐하겠어요"라는 명언(?)을 남기고 떠났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22 14:20:22 | Hit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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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훈직캠] 포항 최순호 감독 "송승민 보면 더 브라위너 떠올라"[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송승민을 다듬으면 케빈 더 브라위너 같을 겁니다." 최순호(56)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2018시즌 키 플레이어로 송승민(26)을 꼽았다. 최 감독은 2018시즌 준비에 대해 "첫 마디에 전술, 기술보다 체력에 대한 부담이 많고 중요성이 클 것이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으로 많이, 빨리 뛰는 것이 승리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새로 합류한 송승민을 핵심 선수로 지목했다. 최 감독은 "송승민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송승민이 윙어 역할을 많이 하는데 여러 가지를 생각 중이다. 가끔 우리 팀 선수들을 외국에 좋은 선수들과 비교를 한다"고 설명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22 14:15:22 | Hit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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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인터뷰] '부상 복귀' 석현준 "팀을 위해 더 헌신하고 싶다"[골닷컴]
< 사진출처 = 골닷컴 이성모 기자 > [골닷컴, 프랑스 트루아] 이성모 기자 = "제가 보여준 것보다 트루아 홈팬들께서 더 저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그래서 팀을 위해 더 헌신하고 싶고 열심히 뛰고 싶습니다." 석현준이 돌아왔다. 약 34일 만의 복귀. 복귀전 상대가 권창훈이 뛰고 있는 디종이라 더 의미 있었다. 석현준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트루아에서 열린 트루아 대 디종의 홈경기에서 교체명단으로 시작해 후반 25분 경 교체투입되며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를 가졌다. (중략)...- 한달 조금 넘게 34일 만에 다시 뛰었는데 컨디션은 어떤지요. "체력적으로나 볼감각도 물론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팀 훈련을 한두번 하고 경기에 나왔기 때문에 감각이 조금 떨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경기를 나오면서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저희 팀이 지지 않았고 저도 복귀한 경기치고는 그래도팀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오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냐마냐가 관심사였는데 결국 성사가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로서 특별히 느끼는 감정이 있는지요? "그럼요. 제가 느끼는 어려움을 창훈이도 똑같이 느끼고. 만나면 반갑고. 서로 프랑스어를 못하니까요(웃음) 서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그런 면에서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오늘 현장에 와서 보니까 트루아 홈팬들이 석현준 선수 교체투입될 때나 찬스 때 환호가 대단했습니다. 본인도 홈팬들의 애정을 느끼는지요? "제가 경기에서 보여준 것보다 홈팬들께서 저를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 때문에라도 팀을 위해 더 헌신하고 열심히 뛰고 싶습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21 10:41:35 | Hit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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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김민우, 훈련소 퇴소.. 상주 상무 선수단 합류[S&B 컴퍼니]
김민우가 20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관 앞에서 거수경례를 하고있다.<사진 = S&B컴퍼니>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민우(28세, 상주 상무)가 20일 육군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상주 상무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김민우는 국군체육부대 상주 상무 선수로 발탁되어 지난 1월 1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했다. 김민우는 입대 동기들과 함께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충실하게 받았고 이 날 수료식을 끝으로 훈련소 교육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 날 논산 육군훈련소 퇴소식에서 가족과 지인 등을 만난 후 다시 부대로 복귀한 김민우는 2019년 10월 14일까지 국군체육부대 상주 상무 축구 선수로 병역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왼쪽 측면에서 맹활약한 김민우는 이 날 "생활관 동기들과 재밌게 지냈다. 서로 도와가며 훈련도 열심히 받았다. 음식도 잘 맞았다. 특히 군데리아가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 상태는 좋다. 빠른 시간내에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게 중요할 것 같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상무에서도 많이 뛰고 기회 창출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우의 상주 상무는 오는 3월 4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20 17:37:07 | Hit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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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대 고승범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 [축구저널]
▲ 대구로 임대된 고승범(왼쪽)이 중국 전지훈련 청백전을 뛰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주전 윙백 활약했지만 잠시 수원 떠나 “중앙 미드필더로서 경쟁력 보여주겠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TV로 수원 경기를 보는데 기분이 묘하더군요.”지난해까지 수원 삼성에서 뛴 고승범(24)이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대구는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뛰는 고승범을 1년 임대로 영입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미 대구의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한 고승범은 지난달 30일 수원과 타인호아(베트남)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중계를 챙겨봤다. 2016년 신인 고승범은 첫해 K리그1(클래식) 13경기에 이어 지난해 33경기(2골 2도움)를 뛰었다. ACL 경기도 출전하며 프로 동기생 중 비교적 일찍 자리를 잡았다. 그럼에도 올시즌 임대를 결정한 이유가 있다. 본래 주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싶었다. 고승범은 대학 때까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프로에 와서는 거의 윙백으로 뛰었다. 고승범은 “미드필더로서 ‘내가 이런 선수다’라는 것을 올시즌 대구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면서 공격 포인트를 10개 이상 기록하고 싶다. 대구의 스플릿라운드 그룹A(상위 6개팀)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 지난해까지 수원에서 뛴 고승범.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고승범에 앞서 대구 임대로 전환기를 마련한 수원 미드필더가 있다. 이종성(26)은 2011년 수원 입단 후 기회를 못 잡다가 2015년 대구로 넘어가 K리그2(챌린지) 31경기를 뛰고 수원으로 복귀했다. 2016년 리그 19경기에 이어 지난해 35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고승범은 “종성이형이 대구의 팀 스타일, 빨리 적응하는 방법 등 많은 조언을 해주면서 ‘넌 잘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응원해줬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종성이형처럼 다시 수원으로 돌아갔을 때 훌쩍 큰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에서의 생활도 기대가 된다. 고승범은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홍정운을 대구에서 오랜만에 만났다”며 “안드레 감독님과 다른 선수들도 따뜻하게 맞아줬다. 빨리 적응해서 새 팀에 녹아들겠다”고 했다. 고승범은 “수원에서 뛸 때부터 대구는 조직력이 좋고 공수전환이 빠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뛴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며 “기존 선수들 사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01 14:42:59 | Hit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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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미 도전 박준형, 수원 유니폼 입었다 [축구저널]
독일-브라질-포르투갈 거친 중앙수비수K리그 데뷔 앞두고 “이름 알리겠다” 다짐 ▲ 수원 유니폼을 입은 중앙 수비수 박준형. / 사진제공: 수원 삼성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기회를 준 수원 삼성을 위해 그동안 남미와 유럽에서 배운 모든 것을 쏟아내겠습니다.”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에서 뛴 박준형(25)은 K리그 명문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수원은 1일 189cm의 장신으로 피지컬이 뛰어난 센터백 박준형이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주간의 제주 전지훈련에서 서정원 감독의 눈에 들었다. 수원은 호주 출신 매튜와 양상민의 부상으로 중앙 수비진 보강이 필요했다. 박준형은 “축구를 시작한 이후 수원은 늘 동경하는 팀이었다”며 기뻐했다. 등번호는 55번을 선택했다. 그는 “누나와 매형이 사람들을 ‘오오’하고 감탄하게 만들라며 골라줬다”고 이유를 밝혔다. ▲ 박준형이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타인호아전을 지켜보고 있다. 지금껏 박준형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한국 외에도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등 3개국의 축구를 경험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그는 포항제철중에 진학했다. 2학년 때 독일 오펜바흐와 마인츠05 유소년 팀에서 1년 반 동안 축구를 배웠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현풍고(대구FC U-18), 동의대에 몸담았다. 2014년 더 수준 높은 축구를 배우기 위해 브라질로 건너가 ABC FC(2부) 연습생이 됐다. 다음해 2월 유럽으로 떠나 포르투갈 1부 비토리아 세투발에 입단했다. 곧바로 3부와 4부리그 팀 임대를 거친 뒤 2016년 아틀레티코 CP(2부)로 옮겼다. 그해 8월 아카데미코 비세우 유니폼을 입고 1시즌 동안 활약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의 고생이 끝나고 이제야 축구 선수로서 풀리는 듯했다. 하지만 위기에 빠졌다. 유럽 1부리그 진출을 노리다 일이 꼬여 오갈 데가 없어졌다. 지난해 6월 한국으로 돌아와 K리그 팀의 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반 년을 쉬어야 했다. 이번 겨울 다시 K리그 팀의 테스트에 응시했다. 연거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피지컬과 기술은 좋지만 체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다. ▲ 포르투갈 아틀레티코 CP 시절의 박준형.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던 수원에서는 죽기 살기로 임했다. 입단 테스트인 제주 훈련 내내 이를 악물었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체력이 올라오자 자신감도 함께 솟았다. 기량을 확실히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 광운대, 부천대 등과의 연습경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 스스로 생각해도 플레이가 좋았다. 하지만 서정원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별다른 말이 없었다. 불안감이 엄습했다. 고맙게도 수원 선수들은 “잘했다. 올시즌 같이 뛰자”라며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최성근, 신화용 등 선배들은 맛있는 음식을 사주기도 했다. 오랫동안 해외에서 외롭게 지낸 그는 동료들의 따뜻함이 고마웠다. 더욱 수원에서 뛰고 싶어졌다. 계약하자는 구단의 제의에 뛸 듯이 기뻤다. 조금 늦게 K리그에 데뷔하게 됐지만 과거의 시간이 전혀 후회되지 않는다. 박준형은 “외국에서 계속 도전하지 않았다면 수원에서 뛸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서 수원과 타인호아(베트남)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5-1 수원 승)를 지켜봤다. 그는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수원팬을 보니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얼른 뛰고 싶다. 올시즌 박준형이라는 이름을 팬들에게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01 14:36:38 | Hit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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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포르투갈 2부 출신 센터백 박준형 영입[STN스포츠]
<사진출처 : 수원삼성>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수원은 1일 "중앙 수비수 박준형을 자유계약(FA)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중략) 박준형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금일부터 남해에서 시작되는 수원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01 11:12:35 | Hit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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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수원삼성 고승범 임대 영입 [대구FC]
<사진출처: 대구FC> 대구FC가 31일(수) 수원삼성에서 미드필더 고승범을 임대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고승범은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 등 여러 포지션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활동량이 많고, 감각적인 공격 가담 능력과 수비력, 뒷공간 침투 능력 등을 갖춰 공수에 걸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31 11:53:55 | Hit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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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생' 김치우 이종민, 부산서 꽃 피울 '베테랑 품격' [스포츠월드]
<사진출처: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경험을 믿는다.’재도약을 꿈꾸는 부산 아이파크가 베테랑을 중심으로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리그2(챌린지)의 부산은 2018시즌을 준비하면서 이종민, 김치우, 송창호, 송유걸 등 베테랑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을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신예 선수를 육성하는 것도 프로팀의 중요한 과제이지만 부산은 지금 승격이 최고의 목표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1 승격을 눈앞에서 놓친 부산은 큰 경기, 중요한 상황에서는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 필요하다는 점을 피부로 느꼈다.이에 2018시즌을 준비하며 부산은 베테랑을 영입하는 데 집중했다. 구단 관계자는 “베테랑은 단순히 나이가 많고 오랜 시간 경기를 뛴 선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경험은 당연하고 지금 당장 주전 경쟁을 펼치며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를 의미한다”고 베테랑 영입의 조건을 설명했다.부산은 그 첫 주자로 이종민을 낙점했고, 이어 김치우까지 불러들였다. 두 선수 모두 83년생으로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당장 경기에 투입해서 확실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이다. 두 선수는 각각 299경기, 325경기에 출전하면서 풍부한 경험이 있다. (중략) 최윤겸 감독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클래식에서 챌린지로 오는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려 줬다. 기술이나 경험으로 우수한 선수라 생각해서 뽑은 선수들인 만큼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뛰는 것만으로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두 선수를 평가했다.선수단 구성에서 노장과 신예의 조합이 균형을 이루어가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의 달라진 2018시즌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29 09:23:30 | Hit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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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방콕] 최순호 감독 선정…2018포항 '키 플레이어' 2인 [SPOTV NEWS]
<사진출처: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조형애 기자] 2018시즌 포항스틸러스. 누굴 주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잘왔다. 활약이 예상되는 둘을 선공개한다. 레오 가말류(31)와 송승민(26)이 그들이다. 최순호 감독이 직접 선정했다는 것을 미리 밝히는 것으로 그 이유를 대신한다.최 감독은 선수단을 두루두루 언급하는 편이다. 콕집어 특정 선수를 '키 플레이어'라 말하는 법이 많지 않다. 전지 훈련 초반 '주목할 선수가 누구인가'라고 물었을 때도 "여러 선수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애둘러 표현했었다.1차 전지훈련 막바지. 최순호 감독은 달라져 있었다. 그는 키 플레이어를 말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우리 팀 키 플레이어는 레오입니다. 양동현 부재에 대한 우려가 있을 텐데, 레오와 훈련을 하면서 내가 느끼는 포스가 엄청납니다. 스타일도 내가 원하는 선수라는 게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으로 활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내 선수로는 송승민에게 기대를 많이 걸고 있습니다. 가끔 선수들을 해외 유명 선수들과 비교할 때가 있는데요. 조금 다듬으면,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스타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중략) - 키 플레이어로 감독님께서 꼽아주셨는다.송승민: 모든 선수에게 친근하게 대하시고, 장난도 많이 쳐주시기 때문에 특별히 나에게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은 못받고 있었다. 믿어주시는 만큼 2배, 3배 노력해야 할 것 같다.(중략) - 레오에게 '엄청난 포스'를 받는다 했고, 송승민에겐 '다듬으면 더 브라위너'라 했다.송승민: 더 브라이너? 처음 듣는 이야기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선수다. 그 선수에 맞게 맞춰가도록 노력해야 겠다. 개인적으론 리버풀의 제임스 밀너 같은 선수가 되고 싶긴하다. 딱히 롤모델 없는데 오랫동안 롱런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튀지는 않지만 필요한 선수. 어느 포지션이든 팀에 도움이되고 또 헌신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런데 더 브라위너… 열심히 해야겠다. 부담감이 많아지는것 같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26 09:37:08 | Hit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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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출전 김봉길호, AFC U-23 챔피언십 결승 진출 실패 [S&B 컴퍼니]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했다. 대표팀은 23일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연장 혈투 끝에 1-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의 '막내' 조영욱은 이날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조영욱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여 경기내내 득점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고, 공격과 수비 모두 부진했다. 조영욱은 번뜩이는 드리블과 돌파로 대표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6일 카타르와의 3, 4위전을 치른 후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24 09:43:30 | Hit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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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김민우, 훈련소 신병 생활 본격 시작 [S&B 컴퍼니]
<사진: 육군훈련소> 국가대표 김민우(27)의 훈련소 신병 생활이 본격 시작됐다. 김민우는 지난해 12월 27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최종합격한 이후 1월 15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간 훈련에 참가한 후 퇴소할 예정이다. 한편 육군 훈련소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 입소한 훈련병들의 훈련 정보를 공개했다.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우를 포함한 훈련병들에게 인터넷 편지를 작성할 수 있다. [편지 작성 경로] 충남 논산시 연무읍 사서함 76-14호 30연대 7중대 3소대 172번 훈련병 김민우인터넷편지: http://www.katc.mil.kr/katc/community/children.jsp 한편 국가대표 김민우는 훈련소에서 퇴소한 뒤 상주상무 축구단으로 곧장 합류한다. 이후 오는 6월 개최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23 15:36:23 | Hit 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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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2018 주장 이종민, 부주장은 정호정과 이재권 [국제뉴스]
<사진출처: 국제뉴스> 부산아이파크가 2018년 시즌을 이끌어갈 팀의 주장관 부주장단을 선임했다. 부산은 올 시즌 주장과 부주장 선임에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을 이끌며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선수들로 꾸렸다. 팀의 주장에는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베테랑 이종민이 선임됐다.이종민은 K리그 통산 17시즌 299경기를 소화한 노련한 선수다. 부산으로 옮기기 전인 광주에서도 팀의 주장을 맡으며 팀 선수들을 잘 다독이며 화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략) 새 주장으로 선임된 이종민은 "새로운 팀에서 주장을 맡게 된 만큼 책임감이 크다. 그래도 예전에 한솥밥을 먹은 호정이와 함께 소통하는 주장이 되서 선수들의 화합을 이끌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중국 쿤밍 현지에서 전지훈련 캠프를 꾸린 부산은 오는 2월 3일까지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부산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23 09:15:50 | Hit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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