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시즌 첫승, 통산 8승 기회 마련[S&B 컴퍼니]

<30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톱 컵 도카이 클래식 3라운드, 챔피언조로 출발한 김형성이 11번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하고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 톱 컵 도카이 클래식 무빙데이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키며 시즌 첫승이자 통산 8승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7325야드)에서 열린 일본 골프투어 톱 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 1천만엔 / 우승상금 2천 2백만엔)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전날에 이어 코다이라 사토리와 공동 선두다. 김형성은 경기초반 모두 파세이브를 기록하다. 전반 마지막홀인 9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후반에는 타수를 줄여나갔다. 11, 12번,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연달아 잡으며 상승 다시 선두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16, 18번 홀에서 실수를 범해 타수를 일었다. 마지막에 타수를 잃긴 했지만, 김형성은 1,2라운드에 이어 대회 리더보드 최상위를 지켜내며 시즌 첫승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일본 전담 코치와 결별 후 김형성은 전성기때의 본연의 샷으로 돌아가기 위해 애썼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인 김형성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일본으로 건너 갔다. 이후 톱 컵 도카이 클래식에 출전한 김형성은 완벽한 샷감을 보였다. 평균 280야드의 샷은 대부분 페어웨이 한 가운데에 떨어졌고, 퍼팅감까지 살아났다.  통산 7승(국내 3승 / 일본 4승)에 빛나는 김형성은 지난 2012년 일본에서 첫승을 올린 이후로 매년 1승씩 거둬 2015년에 이 대회에서 4승째를 거둔 뒤로는 아직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최근 부진했던 경기력이 완전히 살아나면서 2년만에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공동 선두 코다이라 사토시(일본)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로 2타를 줄이면서 역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지난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의 공동 2위로 마친 사토시는 JGTO에서 평균타수 선두(69.58타)를 달리는 꾸준한 선수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타수를 더 줄일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선두그룹에서 경쟁하다보니 부담감이 좀 있었던거 같다" 며 "나는 일본투어에서 우승경험도 있고,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강했다. 내일 있을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첫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을 것이고 공격적으로 우승컵에 향해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형성은 10월 1일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09:40 티오프해 시즌 첫승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30 17:57:20 | Hit 526

시즌 첫 '톱 10' 노린다. 정재훈 제주 오픈 3R 공동 29위[S&B컴퍼니]

 <29일 제주시 크라운 CC에서 열린 제주오픈 2라운드 6번홀에서 정재훈이 티샷을 하고 있다> ‘루키’ 정재훈의 불타는 승부근성이 돋보인 하루였다. TOP10 진입이 멀지않았다.정재훈(20)은 29일 제주시 크라운CC 에서 열린 카이도 시리즈 7차, 제주 온리 오픈(총상금 5억원 /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전날 보다 타 줄인 1-2 라운드 합계 1언더파 공동 29위로 경기를 마쳤다.1라운드에서 자신의 부활 가능성을 보여준 정재훈은 TOP10 진입 또한 별문제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루였다. 떨어졌던 경기 운영 감각들도 돌아오고 있어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전반전에서는 다소 들쑥날쑥한 경기운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첫 홀을 버디로 잡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했지만, 다음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던 정재훈은 다섯번 째 홀에서 실수를 범하며 다시 한번 보기를 기록했다. 여섯 번째 홀에서는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여덟 번째 홀을 다시 보기로 기록하며 1오버파로 아쉽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다시 돌아오고 있는 샷 감각 덕분일까,정재훈은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그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후반 시작을 버디로 잡으며 여유를 보여줬다. 세번째, 네번째 홀에서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분위기 반전에 완벽히 성공한 정재훈은 남은 홀에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하지만, 여덟 번째 홀에서 티샷이 훅이 나면서 진행이 어려워졌고 결국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마지막 홀에서 좀 전의 실수를 만회하 듯 버디를 잡으며 2라운드 합계 1언더파로 끝냈다.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어제보다 버디를 더 많이 잡으며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수가 여전히 생긴다. 샷 감각은 어느정도 돌아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훈련을 해서 남은 경기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TOP10 진입에 힘쓰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한편 정재훈은 30일 대회 3라운드에서 9시 55분에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9 18:49:35 | Hit 544

김형성 톱 컵 도카이 클래식 이틀 연속 정상[S&B컴퍼니]

 <29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 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톱 컵 도카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김형성이 버디 퍼팅 성공후에 그의 캐디인 세이케 아츠히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마일 킹’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 톱 컵 도카이 클래식 우승을 위한 입지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29일 일본 미요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73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일본의 코다이라 사토시(28)와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아웃코스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3번 홀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았으나 이어진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유지했다.이어진 후반홀에도 11번 홀까지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파5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는 2위로 내려갔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절묘한 세컨샷으로 홀컵에 붙인 샷을 차분히 마무리하며 리더보드 첫째 자리를 회복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 김형성의 목표는 우승이다. 김형성은 대회 첫 라운드를 마친 뒤에 가진 공식 기자 인터뷰에서 “지난 14일에 셋째 아이을 얻었으나 조산으로 인해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다행히도 지난 국내 최대규모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시작전에 아이가 퇴원했다“며 “걱정거리가 없어지고, 점차 샷감도 돌아오면서 경기력도 올라간 거 같다”고 소감으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이번 대회의 목표는 당연 우승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니다”며 “남은 후반기 대회가 모두 최대 규모 상금인 대회들이 많다. 후반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상금랭킹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동 선두에 오른 코다이라 사토시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매섭게 타수를 줄였다. 올 시즌에 아직 우승은 없지만 사토시는 톱10에 8번 들었고 상금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의 공동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그는 평균 타수에서 JGTO 선두(69.58타)를 달리는 특정한 약점이 없이 꾸준한 선수다.  한편 김형성은 30일 대회 3라운드에 10:15 티오프해 시즌 첫 승 도전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9 18:47:13 | Hit 532

'루키' 정재훈 제주오픈 1R 공동 35위[S&B컴퍼니]

 <28일 열린 제주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정재훈이 티샷 준비를 하고 있다>  루키 정재훈이 카이도 7차 시리즈, 제주 온리 오픈 1라운드를 공동 35위로 마쳤다.정재훈(20)은 28일 제주시 크라운CC 에서 열린 카이도 시리즈 7차, 제주 온리 오픈(총상금 5억원 /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합계 이븐파 공동 35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정재훈은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힘으로 호쾌한 장타를 자랑한다. 하지만 슬럼프 기간 동안 자신의 샷 감각을 잃어 부진해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며 갖은 노력으로 예전의 샷 감각과 자신감을 찾은 정재훈은 다시 한번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전반 인코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정재훈은 첫 홀을 버디로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네번째 홀 파 4홀에서 집중력을 잃으며 더블보기를 기록한 정재훈은 이어진 다섯번 째 홀에서도 연속으로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었다. 이후, 정재훈은 버디 2개와 파 2개로 만회하며 이븐파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후반전 들어 정재훈은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가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비록 세번째와 여덟 번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마지막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실수가 많았다. 기회도 많았는데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막지 못해 타수를 잃어 아쉽다"며 "내일 있을 2라운드에선 많은 타수를 줄여보겠다. 많은 응원부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재훈은 29일 대회 2라운드에서 오전 7시 49분에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8 19:05:30 | Hit 561

김형성, 쾌조의 스타트, JGTO 시즌 첫 승 도전[S&B컴퍼니]

 <28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 17번홀에서 버디 퍼팅에 성공한 김형성이 갤러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김형성이 2015년 톱 컵 도카이 클래식 우승 이후, 다시 한번 톱 컵 도카이 클래식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 1천만엔 / 우승상금 2천 2백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합계 5언더파로 리더 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통산 7승(국내 3승 / 해외 4승)에 빛나는 김형성은 최근 우승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다. 2015년까지 4년 연속 일본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던 김형성은 스윙 폼 개선과 잦은 부상등을 이유로 최근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전담 코치였던 일본의 이시 시노부(45)와 결별하면서 본연의 샷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지난 제네시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살아난 샷감을 보여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게다가 김형성에겐 최근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다. 약 3주전 득남했다. 아들이 분만 예정일 보다 3주나 빨리 세상에 나오는 바람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지만 입원 2주 만에 무사히 퇴원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심리적인 기쁜 소식과 함께 걱정거리도 떨쳐버렸다. 이어진 이번 대회에 김형성은 전반홀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쓸어 담으며,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갔다. 전반홀에서 단독 1위를 기록하며 후반홀에 들어선 김형성은 상승세를 이어가 후반 첫홀부터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파 5홀에서 티샷이 미스가 나면서 보기를 기록하긴 했지만, 다시 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대회 첫날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며 “최근 걱정거리도 줄었고, 골프에만 전념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전성기때 스윙을 보면서 다시 본연의 스타일로 바꾸고 있는 과정인데 샷도 많이 좋아졌고, 최근 안좋았던 퍼터도 잘 맞기 시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형성은 “이번 대회를 제외하고 시즌 마감까지 9개의 대회가 남았다. 모두 굵직굵직한 대회이고 총상금 2억엔인 일본 최대상금규모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후반기 때 바짝 성적을 내 세계랭킹을 최대한 끌어올릴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첫승에 도전하는 김형성은 2라운드 오전 9시 20분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8 19:03:27 | Hit 588

'당찬' 정재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마쳐.. 아쉬움은 없어 [S&B 컴퍼니]

 정재훈이 2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나서고 있다 <사진: S&B 컴퍼니>     정재훈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공동 50위로 마쳤다.   정재훈(20)은 2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3오버파 기록, 최종합계 4오버파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재훈은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대폭 줄이는가 하면 몇차례 아쉬운 실수로 보기를 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재훈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정재훈은 "배운 것이 더 많았던 대회다. 앞으로도 실수는 줄이되 공격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재훈의 공격적인 플레이는 2라운드에서 빛났다.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순위를 대폭 상승시키기도 했다.   장점이 분명한 정재훈. 이제는 단점을 가다듬을 때다. 공격적으로 볼을 전진시키되 세밀한 마무리 능력도 장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정재훈은 아직 빛날 시간이 더 많은 선수다. 이제 '2년차'에 접어든 정재훈은 오늘보다 내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마친 그는 오늘도 훈련장으로 향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4 15:53:12 | Hit 594

'3언더파' 김형성, 제네시스 챔피언십 마무리 [S&B 컴퍼니]

 김형성이 24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S&B 컴퍼니>    김형성이 공동 21위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마쳤다.   김형성 (37, 현대자동차)은 2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기록, 최종 합계 3언더파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형성으로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이다. 현대자동차 소속 골퍼로서 메인 스폰서 기업의 대회에서 우승하고픈 열망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형성은 대회 마지막 날 버디 행진을 선보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인코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전반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홀도 안정적이었다. 마지막 9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긴 했으나 이날만 버디 5개를 기록했다. 4타를 줄인 김형성은 합계 3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날 1오버파로 3라운드를 마친 김형성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다행히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김형성은 "우승이 목표였는데 이루지 못해 조금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날 좋은 플레이를 펼친 것 같아 다행이다. 현대자동차 대회이다 보니 조금 부담감도 있었던 것 같은데, 멋진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일본으로 돌아가 올 시즌을 잘 마치겠다.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성의 제네시스 오픈 도전은 공동 21위로 끝났다. 하지만 김형성은 현대자동차 소속 선수로서 대회 마지막 날까지 갤러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프로답게 대회를 마쳤다.   한편, 25일 일본으로 건너가는 김형성은 일본 무대에서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4 15:52:08 | Hit 778

정재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공격적으로 공략하겠다[S&B컴퍼니]

<정재훈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출격전, 연습 퍼팅 그린에서 퍼트 연습을 하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나서는 정재훈이 대회 최종일을 앞두고 더욱 더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재훈(20)은 23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CC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 우승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해 전날1-3 라운드 합계 1오버파 공동 4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인코스에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정재훈은 경기 초반부터 본인의 장점인 호쾌한 장타를 살려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에 나섰지만, 운이 따라주지 못했다.전반 첫홀부터 어프로치 실수로 보기를 범한 정재훈은 13번홀(파3)에서도 티샷이 해저드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쉽지 않은 전반홀을 보냈다. 심기일전한 정재훈은 더블보기 기록 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만회했으나 전반 마지막홀인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날 보다 1타 잃은채 전반홀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홀, 첫홀에서 보기를 범한후 이어 3,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챙긴 정재훈은 6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고 남은 홀에서 모두 파세이브를 기록해 3라운드 최종 전날보다 2타 잃은 1오버파로 파이널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오늘 너무 욕심을 부린거 같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는데 운도 좀 따라주지 못한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재훈은 “아직 최종일이 남아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에 나설 예정이고 최대한 타수를 줄여 제네시스 랭킹 포인트를 확보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훈의 장점은 188cm 란 완벽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장타력이다. 정재훈의 평균 비거리는 약 300야드 이상으로 완벽한 볼 컨트롤이 아닌 있는 힘껏 날리면 330야드를 넘기는 괴력 소유자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37위인 정재훈은 시즌마감까지 제네시스 누적 포인트 상위 70위 이내에 들어야 2018년 코리안투어 시드가 유지된다. 정재훈의 1차 목적은 내년 코리안투어 시드 유지이다. 더 나아가 올 시즌 남은 하반기 3개 대회중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떠오르는 ‘루키’ 정재훈 내일 대회 3라운드에서 09:23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4 06:30:13 | Hit 772

김형성, 제네시스 챔피언십 3R 공동 42위[S&B 컴퍼니]

<23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를 앞두고 워밍업중인 김형성의 모습> 김형성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23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3라운드 합계 1오버파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김형성은 최근 살아난 샷감과 숏게임을 주무기 삼아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결과는 아쉬운 하루였다.이날 인코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첫 홀부터 고비를 맞았다. 파4홀 에서 한 세컨샷이 그린을 맞고 튕겨 벙커에 빠졌다. 침착하게 어프로치 했지만 핀을 지나 갔고, 이어 파 퍼팅에 실패하면서 첫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진 다음홀 김형성은 베테랑답게 절묘한 세컨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들었고, 마무리 퍼트까지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만회했다.이후 15번홀에서 한타 더 줄이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어진 두홀에서 모두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후반홀에 들어선 많은 버디 찬스가 있었지만, 마무리 퍼트가 되지 않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후반 9홀 모두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 “경기중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쉽다. 최근 샷감이 살아나고 있어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제는 기회가 왔을 때 타수를 줄일 수 있는 플레이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대회 최종일이 남았다. 우승과는 멀어졌지만 최대한 타수를 줄여 톱 10 내에 진입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김형성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었다. 우승이 아니더라도 남은 시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컨디션과 샷감을 정상궤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김형성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바로 다음날인 25일(월) 일본 나고야로 향해 일본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 다음주부터 열리는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매주 일본투어가 계속된다. 김형성의 목표는 남은 후반기 굵직굵직한 일본 투어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 일본 열도를 뒤집겠다는 각오이다. 한편 3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노리는 김형성은 09:34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4 06:14:05 | Hit 779

분위기 반전 성공, 무서운 신인 정재훈[S&B컴퍼니]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 정재훈이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슈퍼 루키 정재훈이 2015 SK텔레콤 오픈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국내 최대 규모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톱 10’을 노린다. 정재훈(20)은 22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CC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 우승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해 전날 보다 3타 줄인 1-2 라운드 합계 1언더파 공동 35위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공동 74위에서 무려 39계단 수직 상승한 35위이다. 최근 샷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정재훈의 2라운드 분위기 반전의 계기는 전날 열린 1라운드였다. 이전 계속해왔던 레슨 코치와 결별 이후 최근 들어 자신과 맞는 다양한 샷을 찾아 나가면서부터 다시 예전의 샷감이 돌아왔고, 어제의 경우 좋은 스코어를 내진 못했지만, 그동안 안좋았던 샷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옴으로써 후반기 남은 시즌 정재훈의 돌풍을 예고 했다. 오늘 있었던 2라운드에선 평소 부족했던 숏 게임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공격적으로 타수를 줄여 나갔다. 특히 18번(파5)에서 나온 어프로치샷은 갤러리들의 환호를 이끌어낼 정도의 완벽한 어프로치를 선보였고, 이어진 퍼트에서도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하며 멋진 버디 퍼팅을 만들어 냈다. 정재훈의 장점은 188cm 란 완벽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장타력이다. 정재훈의 평균 비거리는 약 300야드 이상으로 완벽한 볼 컨트롤이 아닌 있는 힘껏 날리면 330야드를 넘기는 괴력 소유자다.  오늘 있었던 2라운드에선 그의 시원시원한 장타력과 젊은 패기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가 많은 갤러리로 하여금 새로운 팬층을 만들어 낼 정도로 호소력 깊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 “오랜만에 생각처럼 플레이가 되기 시작한거 같다. 아직 시작이지만 오늘 경기로써 인해 다시 자신감을 찾은거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아직 초반이다. 남은 라운드에서 젊은 패기를 앞세워 더욱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37위인 정재훈은 시즌마감까지 제네시스 누적 포인트 상위 70위 이내에 들어야 2018년 코리안투어 시드가 유지된다. 정재훈의 1차 목적은 내년 코리안투어 시드 유지이다. 더 나아가 올 시즌 남은 하반기 3개 대회중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떠오르는 ‘루키’ 정재훈 내일 대회 3라운드에서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2 18:05:34 | Hit 696

아쉬운 후반홀, 김형성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45위[S&B컴퍼니]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 11번홀 버디 퍼팅을 앞둔 김형성의 모습>  “마지막 후반 두홀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실수를 범했습니다. 아쉽지만 내일이 있으니깐요” 대회 2라운드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김형성이 소감을 밝혔다.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2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2라운드 합계 이븐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2언더파로 선전한 김형성에겐 우승을 목표로 타수를 줄일 목적이였지만, 아쉽게도 전날 보다 2타 잃었다. 하지만 낙관하긴 이르다. 결과적으로는 타수를 잃었지만, 오늘 그의 플레이는 언제든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이 보였다. 그 동안 문제됐던 샷이 정상 궤도로 올라서기 시작했고, 감 또한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김형성의 주무기인 숏게임이 살아나면서 많은 기회가 오기 시작했다. 비록 오늘은 살리지 못했지만, 아직 대회 전반전이 끝난 것 뿐이다. 이날 김형성은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최경주(47, SK텔레콤), 양용은(45) 선수와 한조를 이루어 08:10에 티오프 했다. 이른 시간이라 전반홀부터 갤러리가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조에 비해 제법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김형성은 ‘두 형님’ 보다 더 베테랑 다운 샷과 숏게임을 선보이며 앞서 나갔다. 비거리도 당연 두 형님도 멀리 보냈다. 15번홀까지만 버디 기회만 4번, 하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6번홀(파4)에서 세컨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지만,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투온 시킨 후 이글 찬스를 맞았지만 이글 퍼팅 실패로 버디를 기록하며 바로 한타를 만회했다. 후반홀에서도 뛰어난 숏게임 능력을 보이며 많은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무리가 안됐다. 후반 종료 2홀을 남겨두고 위기가 찾아왔다. 8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 뒤쪽 언덕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침착하게 세컨샷을 시도했지만 그 역시 나뭇가지에 맞아 바로 앞 러프로 떨어졌다. 세번째 샷에서 그린에 올리긴 했지만 보기 퍼팅에 실패했고, 결국엔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마지막홀에선 파퍼팅을 놓치면서 또 하나의 보기를 범해, 이날 최종 전날보다 2타 잃은 1-2라운드 합계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곧바로 최경주, 양용은 프로와 함께 주최측이 마련한 공식 프레스 룸으로 향했다.  오늘 경기 소감에 대해 김형성은 “경기중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쉽고, 마찬가지로 경기 종료 전 2홀에서 아쉬운 스코어를 기록해서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아직 전반전이 끝날뿐, 경기가 끝난게 아니라며 남아 있는 이틀 동안 저력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김형성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우승이 아니더라도 남은 시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컨디션과 샷감을 정상궤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김형성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바로 다음날인 25일(월) 일본 나고야로 향해 일본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 다음주부터 열리는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매주 일본투어가 계속된다. 김형성의 목표는 남은 후반기 굵직굵직한 일본 투어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 일본 열도를 뒤집겠다는 각오이다. 한편 3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노리는 김형성은 09:44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2 18:03:17 | Hit 618

정재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2R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S&B컴퍼니]

 <티샷전 타구를 바라보는 정재훈의 모습>  정재훈이 국내최대 규모의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정재훈(20)은 2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CC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 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만 2개를 기록해, 합계 2오버파 공동 74위로 경기를 마쳤다.    아쉽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봤고, 해볼만한 코스다. 최근 정재훈은 샷 부진으로 인해 훅성 티샷이 나와 많은 타수를 잃어 버렸다. 하지만 이번 대한민국 코스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이번 코스에서는 안정적인 샷으로 이전의 감을 찾았다.   비록 보기만 2개를 기록하긴 했지만, 경기를 마친 정재훈의 표정은 어둡지만은 않았다.  “샷이 살아났으니 이제는 부담감이 좀 없어졌어요” 경기를 마치자 마자 정재훈이 던진 말이다.   정재훈은 이제 데뷔 2년차인 새내기다. 20살의 19세의 어린나이에 처음 도전한 코리안 투어 Q스쿨을 한번에 통과하며 기대를 모았고, 데뷔 1년차에 레전드인 최경주 프로와 한조로 SK 텔레콤에서 새내기의 패기를 보여주면서 루키로 인정 받았다.   하지만 최근 성적은 이렇다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샷이 문제였다. 정재훈은 188cm의 큰키에 골프선수로서 완벽한 피지컬과 그에 맞는 장타를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샷이 뜻대로 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자신에게 맞는 스윙법을 다시 찾아가면서 본인의 장점인 샷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   정재훈에게 이번 대회는 무척 중요한 대회다. 내년 시드권도 걸려있지만, 무엇보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같은 큰 대회에서 톱10 에 진입해보겠다’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루키 정재훈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정재훈은 내일 07:40 티오프해 분위기 반전에 나설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1 21:39:18 | Hit 631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2언더파 김형성 "오랜만에 막내라 더 떨렸어요" [S&B 컴퍼니]

21일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형성, 최경주, 양용은 <사진: 마니아리포트>   "여러모로 특별한 대회이네요. 오랜만에 형님들과 함께 뛰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김형성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2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합계 2언더파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내세워 처음으로 선보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첫 날부터 많은 인파가 모였다. 특히 대회 시작 전부터 '화끈한' 조 편성으로 화제를 모은 '김형성-최경주(47, SK텔레콤)-양용은(45)' 조는 1라운드 내내 수많은 갤러리들을 몰고 다녔다. 경기 시작 전 김형성은 "조 편성을 보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던 형님들과 함께 경기를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항상 한국 대회에 나오면 제가 큰 형이었는데, 이번에는 막내이네요. 존경하는 선배님들이지만 저희 조에서는 제가 1등 하겠습니다"라는 각오도 밝혔다.    1라운드부터 많은 인파가 몰린 김형성, 최경주, 양용은 조 <사진: S&B 컴퍼니>    '막내' 김형성은 자신의 각오를 지켰다. 1라운드를 합계 2언더파로 마치며 각각 이븐파와 1오버파에 그친 양용은과 최경주에 앞선 것이다.   이날 아웃코스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전반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홀에서 김형성의 진가가 발휘됐다. 13번홀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더니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합계 2언더파로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선두권을 형성한 선수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김승혁(31)만이 독주했다. 김형성은 선두와 6타차를 유지하며 역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나름대로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조에서 1등을 하겠다고 는데 정말 그렇게 되어 기분 좋다. 선배들과 함께 하며 경기 내내 즐거웠고 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메인 스폰서 현대자동차가 개최하는 대회이다보니 부담감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함께 하신 갤러리 분들의 매너도 아주 좋아서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는 더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성의 말처럼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김형성의 메인 스폰서 기업 현대자동차가 개최하는 대회다. 메인 스폰서 기업의 대회이다 보니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특히 김형성은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유일한 골프 선수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더 크다. 김형성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우승에 실패하더라도 최소한 현대자동차의 대표 선수로서 떳떳한 성적표를 받는 것이 목표다. 김형성도 좋은 성적만이 메인 스폰서 기업에 보답하는 최고의 길이라는 것을 안다.  1라운드를 차분하게 마친 김형성은 2라운드 준비를 위해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드라이빙 레인지로 향했다. 분위기는 즐기되 연습을 게을리할 수는 없다.  '막내' 김형성과 '형님들' 최경주, 양용은 조는 22일 2라운드에서 다시 전면승부를 펼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1 17:41:58 | Hit 606

'최경주-양용은-김형성 조' 김형성, "조 1위는 내가" [마니아리포트]

<사진출처: 마니아리포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회에 나오면 매번 제가 큰 형이었는데 오늘은 막내네요."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이 2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366야드)에서 치러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최경주(47, SK텔레콤)와 양용은(45)이 14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한 조로 편성되어 화제를 모았다. 화제의 조를 구성한 마지막 1인이 바로 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는 김형성이다. 지난 2005년 데뷔해 프로 데뷔 13년 차의 김형성은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 양용은과 한 조에 편성돼 막내 자리를 꿰찼다. 김형성은 "처음 조 편성 소식을 알았을 때는 기뻤다"고 하며 "어느 대회에서나 큰 형이라 막내가 되기 쉽지 않은데, 이번에는 막내가 됐다"며 웃었다. 이어 "워낙 친한 선배 형들이고 셋이 함께는 아니지만 선배 형들과 종종 라운드 경험이 있어 부담이 되기 보다는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형성은 "최경주 프로와 양용은 프로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는 만큼 이번 조에서 조 1위는 내가 하겠다"고 다짐했다.  (생략)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1 14:57:18 | Hit 767

현대자동차 김형성의 가슴을 뛰게 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S&B 컴퍼니]

자신을 믿고 든든하게 후원해주는 스폰서 기업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얼마나 행복할까.  선수는 우승을 통해 스폰서 기업의 믿음에 보답하고, 스폰서 기업은 일석이조의 홍보효과를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그것도 스폰서 기업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라면 그 행복은 배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행복한 그림을 꿈꾸는 이가 있다. 바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베테랑' 골퍼 김형성(37)이다.   20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연습 라운드에 참가한 김형성 <사진: 마니아리포트>    김형성은 오는 21일부터 인천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그리고 이 대회는 지난 몇 주간 계속 김형성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바로 그의 메인 스폰서 현대자동차(제네시스)가 개최하는 국내 투어 대회이기 때문이다.  김형성은 국내 최고의 글로벌 기업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유일한 골프선수이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부터 김형성을 전폭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메인 스폰서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김형성을 빛나게 했다. 후원계약이 확정된 후 많은 동료 선수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대표 선수라는 것이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김형성은 자부심이 더 컸다. 현대자동차 타이틀에 걸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든든하게 후원해주는 메인 스폰서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우승과 그에 버금가는 활약밖에는 없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김형성은 현대자동차의 후원에 힘입어 일본과 한국 투어를 오가며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4년 현대자동차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김형성 <사진: S&B 컴퍼니>   그리고 마침내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김형성이 활약할 수 있는, 활약해야만 하는 최적의 무대이다.  메인 스폰서 현대자동차와 김형성 본인이 윈-윈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기 때문이다. 김형성은 단순 성적을 넘어 그만이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 대표 선수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소속 선수의 활약을 통해 단순 브랜드 노출 그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이를 인지하는 김형성도 단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골프 팬들 역시 제네시스가 '첫 선보이는' 국내 대회에서 활약하는 김형성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은 치열하다. 올해 신설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 원이 걸린 국내 남녀 골프를 통틀어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다. PGA투어 더CJ컵앳나인브릿지 및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 등 우승자 혜택도 상당하다. 그렇다 보니 내로라 하는 다수의 국내 스타들이 모였다.  대표적으로 국내 골프 레전드 최경주(47), 양용은(45)은 물론 PGA 플레이어 노승열(26), 김민휘(25),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위 장이근(24)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현장에 전시되어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 자켓과 트로피 <사진: S&B 컴퍼니>    현대자동차는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국내 골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에 앞서 지난해부터는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협회를 후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한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자에게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CJ컵앳나인브릿지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이 부여된다. 또한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유러피언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  이처럼 현대자동차는 국내 남자골프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바로 '김형성'에 대한 후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형성을 후원하며 한국 남자골프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오는 21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서는 김형성 <사진: S&B 컴퍼니>    김형성은 누구보다도 메인 스폰서 기업의 후원이 선수에게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수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김형성은 단순히 자신이 현대자동차 유일의 선수라는 것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제 2의, 제 3의 김형성이 나오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서는 김형성 본인이 활약을 통해 메인 스폰서 기업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야만 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바로 김형성이 자신의 가치를 뽐낼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설 '제 2의 김형성'을 볼 수 있을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활약할 김형성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20 17:17:29 | Hit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