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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국가대표까지, 김민우의 부지런한 발걸음 [수원삼성블루윙즈]
<사진: 수원삼성 블루윙즈>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찾은 빅버드엔 열띤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김민우의 이름도 함께 울렸다. 수원과 함께한 지 6개월 만에 김민우는 ‘헌신하는 선수’ 그리고 ‘수원에 꼭 필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맞대결에서도 김민우는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산토스의 선제골과 박기동의 쐐기골까지 그의 발끝이 시작점이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감각적인 트래핑으로 산토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어 전반 25분 김민우의 로빙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자 박기동이 기다렸다는 듯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우는 지난 수요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치렀다고는 믿기 힘든 체력이었다. 사실 체력적인 부담보다 본인의 출전 의지가 더 강했다. 김민우는 “대표팀에 있을 때, 수원에 복귀하자마자 경기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선발 출전은 감독님의 선택이셨지만 개인적으로 경기를 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직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진지한 표정을 내비쳤다. 이어 대표팀에서 배운 좋은 경험을 수원에서도 보여주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팀 내에서 가장 닮고 싶다던 선수인 염기훈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번 전남전에서도 염기훈이 교체 투입되자 함께 측면에서 전남의 수비 뒷공간을 부지런히 무너뜨렸다. 또한, 약속이라도 한 듯 공격 가담 시 발생하는 서로의 빈자리를 메워줬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14:56:50 | Hit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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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물 오른 왼쪽 터치라인 지배자 김민우 [베스트일레븐]
<사진: 베스트일레븐> 김민우가 수원 삼성에 입단했을 때만 해도, 대부분 단순히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 정도로만 여겼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그랬으니 그런 시각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로 접어드는 지금은 다른 생각을 가지는 이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김민우가 지금 수원의 핵심 중 핵심이라는 것에 이견을 가질 이는 없을 듯하다.김민우가 속한 수원은 10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0으로 완파했다. 김민우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산토스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반 25분에 나온 박기동의 득점 상황에도 크게 기여하며 수원의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초만 해도 김민우의 수원 입단은 두 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았다. 상주 상무에 입단한 홍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안이라는 점, 병역 해결을 위해 수원에 잠깐 몸담는 선수라는 점이다. 물론 이런 시선이 틀린 건 아니다. 실제로 김민우의 수원행은 병역을 해결해야 할 김민우와 홍철의 공백을 메워야 할 수원의 뜻이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서로의 필요에 의해 손을 맞잡은 관계는 절대 아니다. 선두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수원의 경기에서 김민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염기훈·조나탄에 버금갈 만치 크다.물이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전남전에서 3-4-1-2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김민우는 A대표팀 차출 여파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다. 기본 미션인 적극적 수비는 당연하고, 기회가 닿으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전남의 오른쪽 라인을 무너뜨렸다. 가히 공격수에 버금갈 정도로 끊임없이 전남 오른쪽 측면 배후 공간을 파고들며 수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직접 골문을 노려야 할 상황과 이타적 플레이를 펼쳐야 할 상황을 영리하게 판단하며 수원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전반 12분 산토스의 득점 상황이 바로 좋은 예다.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박기동의 헤더 패스를 받았을 때 절묘한 가슴 트래핑으로 전남 센터백 고태원을 따돌렸을 때, 골문을 겨냥할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왼발잡이인 김민우가 골문을 노리기엔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이때 양준아와 이슬찬 사이 공간으로 침투하던 산토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읽어 패스를 내줬다. 산토스는 완벽한 타이밍으로 주어진 김민우의 패스를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매듭지으며 골을 만들어냈다. 순간적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하며 수원이 보다 완벽한 상황에서 득점 찬스를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런 영리한 플레이가 최근 계속 나오고 있다. 수원의 왼쪽 라인이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흥미로운 점은 김민우가 왼쪽 윙백으로는 처음으로 시즌을 보낸다는 점이다. 종종 이 자리에서 치르긴 했지만, 기실 김민우의 전문 포지션은 아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오른쪽 날개로도 경기에 나선 적도 있고, 사간 도스와 A대표팀에서는 윙백이 아닌 풀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팔방미인’이긴 하지만, 특정 포지션의 ‘스폐셜 리스트’라고는 보기 힘든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리그 최고 왼쪽 윙백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래선지 서정원 수원 감독도 김민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서 감독은 “김민우가 우리 팀에 온 후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수비를 하다 공격까지 나가 패스를 연결하고 골까지 넣는다. 후방에서 공격하는 선수들이 상대 밀집 수비를 깨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김민우가 그렇다”라고 말했다. 서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염기훈과 김민우로 이어지는 왼쪽 라인의 파괴력을 최대한 끌어낼 계획이다.김민우가 사간 도스에서 수원으로 이적할 때, 사간 도스에서는 성대한 은퇴식을 열었다. 심지어 수원으로 이적한 후에는 홈구장인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김민우가 속한 수원을 초청해 경기를 갖기도 했다. 지금도 적잖은 사간 도스 팬들이 김민우를 보기 위해 수원을 찾으며, 김민우가 병역을 마치면 꼭 사간 도스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도 많다. 단순히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아니라, 기량적으로도 에이스였기에 가능했던 풍경이다. 아마 지금 수원 팬들이 사간 도스 팬들과 마찬가지 심정이 아닐까 싶다. 김민우는 2017시즌을 마치면 수원을 떠나 군·경팀에 들어갈 계획이다. 단 한 시즌만 함께 하기에는, 김민우의 기량이 정말 빼어나다. 김민우가 맹활약할수록 더욱 오래 함께 하고 싶다는 수원 팬들의 마음은 점점 커질 것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13:51:21 | Hit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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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핵심MF 김민혁, 어깨 부상으로 전력 이탈 [스포츠조선]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어깨가 안 좋아. 꽤 걸릴 거 같은데."김학범 광주 감독이 허탈히 웃었다. 김 감독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경기 전 "미드필더 김민혁이 어깨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혁은 광주의 핵심 미드필더다. 볼 키핑력과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투지 넘치는 압박도 갖췄다. 악재가 겹쳤다. 김민혁 뿐 아니라 미드필더 이우혁도 이탈했다. 김 감독은 "이우혁은 허벅지 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갈 길 바쁜 광주. 강등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미드필더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물론 두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잘 준비해 왔다. 오히려 더 좋은 집중력을 보여줄 수도 있는 일"이라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10:01:53 | Hit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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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빈 자리… '퍼즐' 찾았다 [조선일보]
수원 삼성 왼쪽 수비수 김민우"공격력부터 멀티플레이까지 이영표 빼닮았다" 평가 줄이어<사진: 조선일보> 2000년대 한국 축구에서 '왼쪽 수비수'는 고민할 필요가 없는 자리였다. 이영표라는 부동의 윙백이 공·수에서 늘 제 몫 이상을 했기 때문이다. 2011년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때까지 이영표는 A매치 127경기를 소화하며 한국 축구의 기둥 같은 존재가 됐다.그의 은퇴 이후 '이영표 후임 찾기'는 한국 축구에서 가장 큰 과제가 됐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르며 윤석영, 박주호, 김진수 등이 이영표 자리에 섰지만 어느 한 선수도 제대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 7년 넘게 '왼쪽 수비 지역'은 한국 축구의 풀리지 않는 골칫거리였다. 러시아 월드컵을 9개월여 앞둔 2017년 9월, '제2의 이영표'란 이름표에 어울리는 선수가 등장했다. 수원 삼성의 왼쪽 수비수 김민우(27)다. 막강한 공격력, 꾀가 많은 플레이에 멀티 플레이어 능력까지 이영표를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70㎝대 중반으로 키까지 이영표와 비슷한 그는 최근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제2의 이영표'로 자리 잡고 있다.김민우는 10일 열린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산토스의 선제골 과정에서 그는 영리한 가슴 트래핑 한 방으로 단독 슈팅 찬스를 만들어줬고, 팀의 세 번째 골은 그의 로빙슛이 골대에 맞고 나온 걸 박기동이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만들어졌다. 이날 수원의 공격은 처음부터 끝까지 김민우가 있는 왼쪽에서 이뤄졌다.그는 대표팀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 왼쪽 수비로 선발 출전한 그는 활발하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허물며 공격을 주도했다. 아쉽게 빗나간 이근호의 슈팅, 골대를 맞은 이동국의 헤딩슛이 모두 김민우의 발에서 시작됐다. 김민우는 U―20(20세 이하) 대표팀 시절인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에서 3골로 팀의 8강행을 이끄는 등 홍명보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한 '황태자'였다. 하지만 올림픽, 월드컵 같은 성인 메이저 대회에선 매번 낙마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키와 수비력이 약점으로 꼽혔다. 프로 생활 초반엔 갑상선 기능 저하로 체력에 문제를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 외에도 조광래, 슈틸리케 감독도 부임 초기에만 그를 불렀다가 나중엔 선발하지 않아 일부 팬들로부터 '개업 화환'이란 별명을 들었다.그동안 김민우는 일본 사간 도스에서 절치부심하고 있었다. 2010년 데뷔 이후 7년간 주전으로 활약했고, 외국인임에도 주장 완장을 차며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 지난해 사간 도스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올 시즌 수원 삼성으로 이적해서도 마찬가지다. 수원 팬들이 "김민우 대신 군대 갈 사람 모집한다"는 농담을 할 정도다. 지난 8월, 2년 만에 A대표팀에 복귀한 그는 이영표가 한·일 월드컵으로 성장했듯,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만들 꿈을 꾼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09:55:51 | Hit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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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대표팀 이어 K리그서도 날았다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산토스 선제골 도움 등 2골에 기여 수원, 전남에 3-0 완승 2연패 탈출[수원=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수원 삼성의 왼쪽 윙백 김민우(27)가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소속팀에서도 이어 나갔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수원은 상위권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남의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수원의 김민우는 선발로 나왔고 염기훈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31일 이란(홈),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원정)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한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표팀에서 쌓인 피로를 걱정했던 서정원 감독은 “출전 의사를 물어봤는데 김민우는 선발로 나서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우즈벡전에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날카로운 공격으로 우즈벡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후반 교체 출전한 소속팀 선배 염기훈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대표팀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김민우와 염기훈에게는 칭찬이 쏟아졌다. 김민우에게 A매치 피로감은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돌파는 물론이고 가운데로도 치고 들어가며 전남 수비진을 혼란에 빠트렸다. 선제골에도 기여했다. 김민우는 전반 12분 박기동의 헤딩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산토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산토스는 원터치 슛으로 골을 넣었다. 김민우의 올시즌 3호 도움(6골). 기세를 탄 수원은 멈추지 않았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신인 공격수 윤용호가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A대표팀과의 연습경기(2-1 수원 승)에서 2골을 뽑아 주목을 받은 윤용호는 전반 16분 산토스의 스루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2-0으로 벌어지자 김민우가 다시 나서 경기를 일찌감치 수원의 승리로 결정지었다. 전반 25분 페널티지역으로 파고 든 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지만 최전방 공격수 박기동이 문전에서 몸으로 밀어 넣었다. 수원은 후반 5분 전남 중앙 수비수 고태원의 퇴장으로 남은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 주심은 처음 다미르를 뒤에서 밀어 쓰러트린 고태원에게 경고를 줬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레드 카드로 바꿨다. 득점과 연결되는 결정적인 기회였다는 판단이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승점 49점의 4위 수원은 2위 제주와 3위 울산을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반면 올시즌 수원전 3전 전패한 8위 전남은 2연패 및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에 빠졌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09:43:05 | Hit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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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이동국-김민재-김민우 빛난 K리거, 이름값부터 지워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스포츠Q]
한국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K리거의 활약이 빛났다. 그동안 왜 이들을 활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최종예선 내내 유럽파의 이름값에 지나치게 기대를 걸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우즈벡)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벡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4승 3무 3패(승점 15)의 한국은 시리아, 우즈벡(이상 승점 13)을 제치고 이란(승점 22)에 이어 조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중략) 후반 19분 김민우가 강력한 왼발 슛을 날린 것도 염기훈의 과감한 크로스 이후였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후반 들어 가장 속 시원한 슛이었다. 후반 40분 골대를 맞고 나온 이동국의 헤더도 염기훈으로부터 시작됐다. 염기훈이 드리블로 수비 2명을 제쳐낸 뒤 측면으로 공을 건넸고 김민우가 이동국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다. 김민우는 후반 아크부근에서 이근호, 황희찬과 공을 주고 받으며 경기 중 가장 유기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낸 뒤 슛을 날리기도 했다. 김민우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 덕분에 왼쪽 측면에서 공격작업이 수월하게 이뤄졌다. (중략) 월드컵 본선까지는 9개월 남았다. 앞으로는 신태용 감독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세계적인 팀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수 선발과 기용에 있어 원점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K리거들은 짧은 기회 속에서도 자신들의 가치를 유감없이 증명해냈다. 유럽파에 비해 이름값에서 떨어지는 K리거라고 이유 없이 배제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게 신태용호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06 10:38:20 | Hit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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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전] 불안한 실험 속 안정적이었던 민우·민재 [베스트일레븐]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플랫 3와 플랫 4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조합으로 실험을 감행했다. 그런 불안함 속에서 김민우와 김민재가 번뜩였다.6일 자정(한국 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최종전(10차)에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베크)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최종 예선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승점 15점째를 획득했다. 다행히 같은 시간 킥오프된 이란-시리아전에서 이란이 시리아와 2-2로 비기면서, 타의에 의해 A조 2위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중략) 그나마 소속팀에서 비슷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우가 빠르게 적응했다. 김진수를 대신해 왼쪽 측면 수비에서 잘 버텨줬고, 후반 12분에는 이근호와 오버래핑으로 슛까지 연결하는 데 기여했다. 팀 동료 염기훈이 투입된 후에는 더욱 활발하게 움직였다. 염기훈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고, 황희찬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하는 등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중략)한편, 한국은 A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란은 조 1위로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시리아는 3위, 우즈베크는 4위, 중국과 카타르가 각각 5위와 6위에 자리하게 됐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06 10:14:08 | Hit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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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빛난 김민우, 월드컵 첫 출전 기대 [축구저널]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우즈벡전 활발한 공격 맹활약 중요한 경기서 깊은 인상 남겨[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신태용호의 답답함은 이번에도 계속됐다. 마치 어두운 밤하늘 같았다. 그래도 별처럼 빛난 선수가 있었다. 김민우(27‧수원 삼성)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10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다행히 시리아가 이란과 2-2로 비겨 한국은 A조 2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다.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승리를 해야 확실하게 본선 진출을 확정함에도 지지부진했다. 골대만 세 번이나 맞췄다. 그래도 후반에는 적극 공세를 펼쳤고 그 중심에 김민우가 있었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우는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6골 2도움을 올린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측면을 지배했다. 정확한 크로스는 물론 직접 슛까지 했다. 후반 20분 소속팀 동료 염기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에서 강슛을 날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그의 플레이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후반 40분에는 크로스를 이동국의 머리에 정확히 건넸다. 아쉽게도 이동국의 원바운드 헤딩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이기지는 못했지만 김민우는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줬다. 러시아행 승선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는 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의 주역이지만 이후 중요한 순간마다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활약하고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최종 엔트리가 아닌 예비 명단에 그쳤다. 확실하게 임팩트를 주지 못한 부분도 있다. 우즈벡전은 달랐다. 부담이 큰 경기에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했다. 김민우에게 이번 경기는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일본전 이후 2년 만의 A매치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생전 처음이다. 원정, 그것도 월드컵 진출이 달린 경기라는 중압감을 이겨냈다. 내년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다는 확신을 안겼다. 그가 러시아에서도 빛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06 09:47:47 | Hit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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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대표팀 복귀... 김민우의 도전 [S&B 컴퍼니]
21일(월) 파주NFC에 소집된 김민우 <사진: 대한축구협회> 지난 8월 14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26명이 발표되었다.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도 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이후 약 2년 만에 대표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것이다. 사실 김민우는 지난 3월 중국,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도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에 포함된 바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하차하며 고배를 마셨다. 김민우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 위한 '새 사령탑'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대표팀은 언제나 간절한 곳이었다. 김민우는 항상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길 원했다. 2014년 10월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김민우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민우는 지금까지 A매치 11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 10월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는데, 이는 국가대표팀 전 감독 율리 슈틸리케의 대표팀 부임 이후 터진 첫 골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민우는 줄곧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 동아시안컵 우승을 함께 했다. 하지만 2015 동아시안컵 이후 약 2년 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아쉬웠지만 김민우는 좌절하지 않았다. 당시 소속팀 일본 사간도스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내공을 갈고 닦았다.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서 활약할 당시의 김민우 <사진: 축구저널>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블루윙즈에 둥지를 튼 김민우는 시즌 초반 2가지 목표를 세웠다. 바로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우승과 대표팀 재승선. 김민우는 수원삼성으로 이적하자마자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잡았다. 리그에서만 21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백 스리를 사용하는 수원에서 주로 좌측 윙백으로 출전하며 수비수인 동시에 윙어도 활약해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나탄(19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공헌도도 높다. 수원삼성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김민우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에서의 활약이 커질수록 대표팀 재승선이라는 김민우의 목표가 더 간절해졌다. "국가대표는 모든 선수의 꿈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대표팀에 헌신할 것이다"며 대표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를 잡았다. 이제 김민우가 주어진 기회를 살릴 일만 남았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김민우는 "대표팀에 들어가기 전까지 부상을 조심하고 몸 관리를 잘할 것이다. 오랜만에 뽑혀서 기분이 좋고 지금 대표팀 상황이 좋지 않지만 자신있다"며 매니지먼트사 S&B컴퍼니에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파주NFC에서 훈련 중인 김민우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신태용 감독의 전술에는 풀백의 역할이 중요하다. 공격 전개 시에 미드필더 한 명을 수비수로 내리고 양 측 풀백을 공격의 시발점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공격 전술에서 풀백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것이다. 김민우는 백 스리 전술에서의 윙백과 백 포 전술에서의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현재 소속팀 수원에서는 백 스리의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연령별 대표팀과 전 소속팀 일본 사간도스에서는 풀백 역할을 수차례 소화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이 다가오는 이란전(8월 31일 21시)에서 수비 라인을 백 스리로 구축할 것인지 백 포를 사용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 '공격적인' 수비수 김민우는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신태용 감독의 전술에 잘 녹아들 것이다. 파주 NFC에서 훈련에 열중하는 김민우 <사진: 대한축구협회>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한다. 최근 4경기 연속 이란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월드컵 본선 확정을 앞당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경기이다. 국민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약 6만명 이상의 관중이 찾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팬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 김민우가 경기에 나서 대한민국의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김민우는 오늘도 대표팀을 위해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8-30 15:28:53 | Hit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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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 김민우-김진수, 신태용호 경쟁 바람 '긍정효과' [OSEN]
K리그 최고 김민우와 김진수의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이란-우즈베키스탄 2연전을 앞둔 신태용호가 24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을 실시했다. K리그와 일본, 중국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조기 소집된 대표팀은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훈련을 펼쳤다. 이날 대표팀의 훈련전 인터뷰 대상자는 포지션 경쟁상대인 김민우(수원)와 김진수(전북)였다. 둘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K리그 클래식에서 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올 시즌 수원에 합류한 김민우는 21경기에 나서 6골-2도움을 기록중이다. 공격적인 능력은 분명하다. 스리백을 사용하는 수원에서 염기훈과 함께 폭발적인 위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우의 활약은 수원 돌풍의 중요 부분중 하나. (중략) 그동안 측면 수비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대표팀은 일단 왼쪽에 김민우와 김진수가 합류하면서 경쟁 체재를 구축했다. 수비진의 경우 다양한 선수들로 뽑기 어렵지만 이번 경우에는 다르다. 김민우와 김진수는 나란히 K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왼쪽 풀백중 한 명을 고르라고 할 때 선뜻 손을 내밀기 힘들정도다. 물론 김민우와 김진수는 서로의 장점에 대해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김민우는 김진수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이고 유럽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김)민우형이 공격수 출신이기 때문에 공격력이 훨씬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둘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어필했다. 김민우는 공격적인 부분을 더 강조하겠다고 말했고 김진수는 수비적인 책임감을 갖겠다고 선언했다. 둘의 경쟁은 대표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대표팀의 상황서 둘은 적절한 상황에 투입될 수 있다.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아니고 분명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경쟁은 필요하다. 물론 현재 김진수의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허벅지 근육에 통증이 있는 김진수는 몸풀기를 마친 뒤 홀로 연습을 했다. 또 김민우가 수비 조직력 훈련서 왼쪽 풀백으로 나서는 등 현재 몸 상태는 김민우가 앞선 상황이다. 하지만 컨디션 회복을 위한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 비록 작은 경쟁이지만 김민우와 김진수는 해외파가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분명 치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파로도 채울 수 없는 왼쪽 풀백 포지션 경쟁은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경쟁이 없어서는 자연히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8-25 09:32:18 | Hit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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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김민우·'수비' 김진수…과연 申의 선택은 [조이뉴스24]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이 소집한 국가대표 명단 가운데 왼쪽 풀백을 전문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김민우(수원 삼성)와 김진수(전북 현대)다. 체격적으로는 무척 닮았지만 플레이스타일에 있어 다른 점이 엿보인다.우선 김민우는 '공격력'이 특장점이다. 올 시즌 수원에서 좌측면 윙백과 왼쪽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하며 21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올렸다. 시원시원한 드리블과 적극적인 전방에서의 움직임 그리고 기록만 놓고 보면 공격적인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만큼 올 시즌 절정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는 그다.물론 비단 한 시즌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지난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골을 넣으며 '홍명보의 황태자'로 불린 것이다. 이 대회에서도 그는 측면 수비와 측면 공격수를 소화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일본 프로축구 사간 도스에 진출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윤정환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군림했다. 사간 도스 시절 그가 달았던 등번호가 공격적 포지션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10번이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략) 두 선수 모두 "어떤 전술이든 누가 나오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신적인 면에선 두선수 모두 단단히 무장된 셈이다.결국 두 선수의 활용법은 이란 및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한국이 꺼낼 전술에 따라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안정적으로 승점을 따야할 이란전에 김진수를 내세우고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김민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아직 그런 대비 전술은 엿보이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어떤 전술 그리고 어떤 선수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8-25 09:30:30 | Hit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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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주전 되고 싶다, 최선 다할 것" [인터풋볼]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신태용호에 승선한 김민우(수원 삼성)가 주전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이란과 경기를 갖는다. 이어 다음달 6일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넘어가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린 이 두 경기를 위해 대표팀이 소집됐다. 신태용 감독은 21일 오후 3시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16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조기소집으로써, K리그 선수 11명, 중국 슈퍼리그 소속 4명, 중동리그 소속 1명 등이 이날 소집에 응했다. 이른 시간부터 선수들이 NFC에 등장했다. 김민우는 소속팀 선배 염기훈과 함께 1시간 일찍 NFC에 도착했다. 김민우는 "대표팀에 소집돼 영광이다. 기분이 좋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만큼, 이번 대표팀이 조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이 잘 이겨내야 한다"며 소집 소감을 말했다. (중략) 김민우는 대표팀에선 주로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 반면 소속팀에선 수비적인 위치에 선다. 김민우는 "어느쪽이든 상관없다. 많은 포지션을 고려하고 있다. 공격이나 수비 모두 다해봤고,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줄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측면 수비, 윙어 가리지 않고 대표팀에 경쟁자가 많다. 김민우는 "대표팀 주전이 되고 싶다. 선택은 감독님이 하신다.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대표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8-21 17:31:24 | Hit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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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고민스러웠던 풀백 K리거로 채웠다 [스포츠서울]
<사진출처: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좌우 측면 수비수에 대한 고민은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도 적지 않은 문제였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9, 10차전을 앞두고 신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홈)과 9차전, 우즈베키스탄(원정)과 10차전을 준비할 26명의 대표팀 선수들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했던 대로 기존 대표팀 주축자원들이 중점적으로 발탁된 가운데 수비진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K리그 선수들로 채워진 측면 수비수 구성이 이전 대표팀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왼쪽 수비수를 볼 수 있는 김민우(수원 삼성)와 김진수(전북), 오른쪽을 소화할 수 있는 고요한(서울)과 최철순(전북)을 선택했다. 현재 K리그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전 대표팀이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부족해도 대표팀에서 오랜시간 함께 했던 선수를 선택했던 것과는 달라진 부분이었다. (중략) 김민우 역시 왼쪽 수비수와 윙어를 겸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꼽힌다. 최철순과 김진수는 K리그 선두인 전북의 주력 자원들로 앞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때도 대표팀에 발탁됐던 선수들이다.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선발하면서 박주호(도르트문트) 윤석영(가시와) 등 대표팀에 드나들던 해외파 선수들은 선택받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강조했던 ‘선수의 컨디션과 현재 기량’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선발로 풀이된다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8-15 10:57:24 | Hit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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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굉장히 좋다" 김민우가 말하는 국가대표 '책임과 자신감'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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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8-15 10:54:34 | Hit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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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지배자' 김민우②"대표? 일단 수원서 잘하면…" [조이뉴스24]
<사진출처: 조이뉴스> "(김)민우 국가대표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정원(47) 수원 삼성 감독은 왼쪽 윙백 김민우(27)를 공격적으로 활용해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19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조나탄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더니 23일 상주 상무전에서는 최성근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골을 터뜨렸다. '조이뉴스24'가 김민우 인터뷰를 위해 화성 클럽하우스를 찾은 지난 26일, 서 감독은 그의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을 물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인 서 감독이지만 선수 선발 권한은 전혀 없다. 모든 것은 신태용(47) 축구대표팀 감독의 마음에 달렸다. ◆시련을 견디고 성장한 김민우 내심 서 감독은 김민우가 국가대표에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우의 국가대표 마지막은 2015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일본전이 마지막이다. 김민우의 축구 인생은 힘겨움의 연속이었다. 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통해 '홍명보 키즈'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0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진출 기회를 놓치고 우여곡절 끝에 사간 도스(일본)에 입단한 뒤 갑상선 항진증(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으로 고통을 겪었다. 스트레스를 혼자 풀려다 생긴 병이었다. 그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꿈도 물거품이 됐다. 김민우는 차분하게 안정을 찾으려 애를 썼고 고비를 넘겼다. 독학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고 무작정 동료들에게 알려달라고 하는 등 노력을 통해 편하게 구사하는 실력을 갖췄다. 그렇지만, 2012 런던 올림픽 예선까지 뛰고도 본선의 운은 따르지 않았다. 아픈 뒤 더 성숙함을 장착한 김민우는 차분하게 시간을 흘려보냈고 2013년 7월 동아시안컵 중국전에 처음으로 부름을 받았다. 경고 한 장을 얻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이후 간간이 부름을 받다가 2015 동아시안컵을 끝으로 그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왼쪽 측면 수비 적임자가 없어 고민이 계속 됐지만, 김민우는 언급되지 않았다. "국가대표는 항상 가고 싶은 곳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다. 물론 그 전에 소속팀에서 잘해야 한다. 그래야 팀도 좋고 개인도 부각이 된다. 수원의 성적이 좋도록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의 집중 관찰, 태극마크는 올까 김민우의 선발 가능성은 신 감독만이 알고 있다. 현재 A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있는 왼쪽 측면 수비진은 김민우와 홍철(27, 상주 상무), 최철순(30), 김진수(25, 이상 전북 현대), 정운(28, 제주 유나이티드), 김치우(34, FC서울) 정도다. 의미있는 부분은 신 감독이 전북 현대 다음으로 수원 경기를 집중해 봤다는 점이다. 지난 9일 수원-제주 유나이티드, 15일 포항 스틸러스-수원전을 관찰했다. 제주전을 결승골을 넣었고 포항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냉정하게 최근의 경기력을 놓고 보면 김진수(25, 전북 현대)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김민우와 김진수는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신장도 3㎝ 차이(김민우 174㎝, 김진수 177㎝)에 불과하다. 공격적인 측면 자원이라는 것도 비슷하고 왼발 프리킥 능력도 갖추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라운드 종료 후 발표하는 최우수선수(MVP) 선정도 1번씩 차지했고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도 김민우, 김진수 모두 7회로 막상막하다. "(김)진수는 친한데 최근에는 연락이 없더라. 이야기할 기회도 별로 없고 결혼을 하고 나서 연락을 잘 받지 않더라. (웃음) 일단 진수도 그렇고 올해 K리그로 왔는데 서로 잘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전북에 아직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다음 만남에서는 이기고 싶다." 신 감독 체제의 A대표팀은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부담스러운 일전을 치러야 한다. 이기면 다행, 패하면 상상하지 않았던 일들과 마주해야 한다. "누가 가더라도 해야 되는 일이다.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내가 아니더라도 해야 한다. 한국이 월드컵에 무조건 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저도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기회라는 것을 얻지 않을까 싶다. 나도 월드컵에서 뛰어 보고 싶다." ◆"대표팀 가서 대충 뛰는 선수는 없어요" 그와 함께 거론되는 팀 선참 염기훈(34, 수원 삼성)은 강한 자극제다. "나이를 어느 정도 먹었는데도 저 정도로 뛰는 것을 보면서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만 들더라. 관리도 잘한다. 따라가고 싶고 본받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 프리킥 능력도 알고 있어서 최대한 찰 수 있게 양보하는 편이다. 자신감을 많이 갖고 있더라. 저래서 아직도 A대표팀 후보군으로 거론되는구나 싶더라." 대표팀 발탁이 조금은 오래됐지만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체제도 경험하는 등 나름대로 A대표팀의 상황도 모르지는 않는다. 신 감독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분위기 회복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선수들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일갈이 위기에 놓인 대표팀을 대변한다. "대표팀에 가면 누구도 대충 뛰는 선수는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 이전의 분위는 잘 모르겠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무조건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마음밖에는 없다. 일단 팀이 잘돼야 개인이 있다는 마음이다. 팀으로 잘 뭉친다면 좋은 힘을 발휘하리라 생각한다" 좋은 흐름을 유지해야 대표팀과 다시 인연을 맺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김민우의 생각이다. 홍명보 감독의 축구 철학인 '원팀(One Team)' 정신과 정확히 연결된다. "K리그에서 뛰면 누구라도 대표팀에 가고 싶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수원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지금은 수원이 먼저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31 09:26:25 | Hit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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