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성근 데뷔전 승리 기쁨... 김민우도 선발 활약 [S&B 컴퍼니]

수원 삼성의 최성근이 데뷔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올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같은 팀의 김민우도 선발로 나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원은 14일 홍콩에서 열린 이스턴SC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G조리그 3차전에서 후반 32분 조나탄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올시즌 공식전 첫번째 승리이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최성근은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올시즌 수원으로 이적 후 첫 출전이었다. 이번 경기 활약으로 앞으로 주전 경쟁에서 많은 힘을 얻게 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온 최성근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후반 12분에는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오른쪽 윙백으로 자리를 옮긴 최성근은 후반 39분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지만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왼쪽 윙백으로 나온 김민우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공간 침투를 보여줬다. 주전이 대부분 빠진 상황에서 팀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부상으로 이용래와 교체됐다.  1승을 거둔 수원은 오는 19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과 함께 K리그 클래식 첫 승에 도전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4 23:08:58 | Hit 507

수원 김민우의 태극마크 수원과의 운명 덕분에 [스포츠조선]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수원 삼성을 대표하는 만큼 수원을 더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수원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펼치겠다."K리그 유턴파 김민우(27·수원)는 A대표팀 발탁 소감을 묻자 수원 삼성부터 앞세웠다."수원 삼성에 입단해서 첫 대표팀 발탁이라 큰 의미가 있다"는 그가 각별한 '애사심'을 내비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있다.꿈에 그리던 국가대표팀 재발탁. 사실 수원 구단도, 김민우 자신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이렇게 빨리 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   (중략)   지난 1월 일본 J리그 생활을 마치고 수원으로 입단할 당시 김민우는 태극마크에 대한 미련을 숨기지 않았다. "대표팀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먼저 수원의 성공을 위해, K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묵묵히 달려간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그의 말대로 당장 꿈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았다. 한데 수원에 입단해서 4경기(아시아챔피언스리그 2경기 포함) 출전했을 뿐인데 덜컥 부름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 7차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민우를 포함시켰다.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열린 수원-전북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가 관찰한 뒤 왼쪽 윙백 자원으로 김민우를 최종 낙점했다. 간절하게 입단하고 싶었다던 수원 유니폼을 입자마자 받아든 희소식이다. 김민우의 재발탁은 수원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밑거름이었다. 수원에서 홍 철(군입대)의 빈자리인 측면 윙백의 적임자로 연착륙하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들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김민우 발탁에 대해 "과거 대표팀을 운영하면서 왼쪽 풀백엔 왼발잡이를 쓰는 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김민우가 소속팀 수원에서 레프트백으로 뛰어서 이번에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중략)   어린 시절 윙백을 맡은 적은 있어도 주로 공격형으로 뛰었던 김민우에게는 중대한 변신이었다. 결국 수원에서 홍 철의 공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성장했고 태극마크라는 보너스까지 받았다. 김민우는 "어떤 원정경기든 부담이 있고, 어려운 환경이 주어진다. 원정경기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축구선수라면 경쟁을 즐겨야 본인도, 팀도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대표팀 포지션 경쟁에서 승리할 자신 있다"고 다짐했다..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4 09:04:28 | Hit 471

K리그 유턴 김민우-김진수, A대표팀도 컴백 [스포츠조선]

외국에서 뛰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K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인다면 얼마든지 대표팀으로 돌아올 수 있다. K리그로 유턴한 김민우(27·수원)와 김진수(25·전북)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 7차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것은 K리그 유턴파의 대표팀 복귀다. 각각 일본과 독일에서 활약하던 김민우와 김진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유턴했다.     시즌 초반부터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김민우는 윙백과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울과의 개막전에서 골도 넣었다. 닥공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은 김진수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정교한 킥과 건실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는 아직 대표팀 복귀는 시기상조라고 했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눈을 사로 잡았다. 김민우는 2015년 9월 라오스와의 2차예선 이후, 김진수는 2016년 3월 레바논전 이후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다. 공교롭게도 김민우와 김진수는 왼쪽 윙백 자리를 두고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민우는 이번 명단에서 수비수로 분류됐다. 두 선수 모두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만큼 과거 구멍으로 평가받았던 왼쪽은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공격옵션으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3 10:34:52 | Hit 520

슈틸리케팀 발표 김민우-김진수, 다시 태극마크 달았다 [일간스포츠]

김민우(수원 삼성)와 김진수(전북 현대)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중국전(23일)과 7차전 시리아전(28일)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민우와 김진수가 대표팀에 복귀했다. 김민우는 2015년 9월 라오스와의 2차 예선 이후, 김진수는 2016년 3월 레바논전 이후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둘은 왼쪽 수비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김민우와 김진수는 나란히 대표팀의 수비수로 분류됐다. (중략) ◇중국-시리아전 대표팀 명단(24명) GK : 김승규(빗셀 고베)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김동준(성남FC)DF :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FC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이용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민우(수원 삼성)MF : 정우영(충칭 리판) 고명진(알 라이안)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지동원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레퀴야) 기성용(스완지 시티) 허용준(전남 드래곤즈)FW :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현대)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3 10:33:59 | Hit 439

석현준, 2경기 연속 선발출전...팀은 1-3 패배[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축구선수 석현준(26)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데브레첸에서 뛰는 석현준은 1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팍시SE와의 헝가리 1부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과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데브레첸은 후반 16분 선제골을 내주고 8분 뒤 동점골을 뽑아냈으나 2골을 더 허용하며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팀은 졌지만 석현준은 데브레첸에서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지난달 14일 데브레첸으로 임대 이적한 석현준은 초반 2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했다. 지난 5일 디오스기요르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서 도움 3개를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석현준의 맹활약 덕분에 데브레첸은 리그 7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석현준은 팍시전까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2 01:45:36 | Hit 407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 무승부 속 빛났던 활약 [수원삼성블루윙즈]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벌 매치, 수원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김민우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수원은 지난 1월, 6년간 J리그에서 활약한 김민우를 품에 안았다. 폭 넓은 수비력과 공격력 모두를 갖춘 멀티자원이다. 그가 슈퍼매치를 보기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3만여 관중 앞에 섰다.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K리그 데뷔전이자 첫 슈퍼매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여감 없이 드러냈다.   예상을 깬 스타팅 라인업  김민우는 언론들의 예상을 깨고 우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염기훈, 조나탄과 함께 쓰리톱 라인을 구축했다. 평소 활약했던 좌측면 미드필드 자리는 고승범이 대체했다. 수비 가담이 좋은 김민우를 공격에 배치함으로 서울의 허리라인을 허물겠다는 서정원 감독의 심산이었다.  전략은 적중했다. 김민우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서울의 볼 줄기를 끊어냈다. 상대가 볼을 잡으면 끊임없이 압박했다. 공격을 하다가도 곧 수비지역으로 내려와 상대 공격수들을 막아냈다. 골로 말하다 그리고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조나탄의 크로스를 받아 개인 기술로 수비수를 제치고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서울의 골문을 갈랐다. K리그 데뷔 골이었다. 전반 26분에 또 한 번의 득점 찬스가 찾아왔다. 조나탄이 골키퍼와 1:1찬스를 맞았고 김민우는 최종수비 한발 뒤에 위치하며 오프사이드라인을 파괴하고 패스를 기다렸다. 조나탄이 곧바로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는 무산됐지만 패스만 연결 됐다면 멀티골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높은 장면이었다. 이 외에도 후반 7분에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영리한 로빙패스로 조나탄에 1:1 찬스를 제공했다. 공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증명한 활약이었다. 멀티 플레이어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근환을 빼고 주세종을 투입하며 허리라인을 강화했다. 이후 서울이 경기를 흐름은 서울이 가져갔다. 후반17분 이상호의 동점골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에 수원도 조나탄을 빼고 다미르를, 고승범을 빼고 산토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꽤했다. 여기서 김민우는 광저우전 활약했던 좌측면으로 이동해 미드필드 역할을 수행했다. 비록 추가골은 만들지 못했지만 필요에 따른 이동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 미드필드,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문데, 그 선수가 바로 김민우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우 또한 새로운 포지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 “어느 포지션에서든 주어진 역할을 최대한 잘 소화해내고 싶다. 감독님께서 상대에 따라 매번 다른 역할을 부여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활약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처음 경험한 슈퍼매치에 대해서는 “굉장히 기다리고 기대했던 경기다. 득점을 기록해 기쁘지만 다음에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0 12:05:52 | Hit 475

수원 김민우VS전북 김진수 특급이적생 전쟁 [스포츠조선]

'특급 이적생' 김민우(27·수원 삼성)와 김진수(25·전북 현대)가 K리그 그라운드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김민우의 수원과 김진수의 전북은 1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개막전부터 눈부신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은 '왼발 에이스' 격돌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개막전 데뷔전-데뷔골 김민우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J리그 사간도스에서 6시즌 간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김진수는 2012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데뷔해 2014년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J리그에서 함께 뛰며 종종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던 이들은 2013년 동아시안컵 이후 '홍명보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에도 대표팀을 드나들며 때로는 포지션 경쟁자로, 때로는 왼발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올시즌 약속이라도 한 듯 둘은 K리그에서 새 도전을 시작했다. 3년만에 한 그라운드에서 재회했다. 개막전부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선배' 김민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진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특유의 멀티플레이 능력도 빛났다. 오른쪽 윙어로 출격해 선제골을 밀어넣은 김민우는 후반 막판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중략)양팀 감독들도 이들의 만점 활약에 흡족함을 표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김민우는 어느 자리에서나 제몫을 하는 선수다. 좋은 것을 많이 가진 선수다. 김민우 덕분에 많은 전술 변화를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칭찬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처음 두바이 훈련에서 김진수를 봤는데 축구 기술 이외에 성격이 적극적이더라.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성격이 경기에 그대로 나타난다"고 했다. ▶'왼발 악바리' 진검승부 김진수는 공격적인 수비수, 김민우는 수비와 공격을 오가는 멀티자원이다. 빠르고 영민하다. 작고 다부진 체구에 웬만해선 포기를 모르는 '악바리' 투혼도 빼닮았다. 김민우는 공격라인에서 수비라인까지 측면의 모든 공간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자다. 김민우는 올시즌 수원의 3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선 레프트백으로 뛰었고, 서울과의 개막전에선 오른쪽 윙어로 뛰었다. 프리킥 데뷔골로 입증했듯 김진수의 날선 왼발은 전북의 주요한 공격 옵션이다. 이들의 '왼발' 대결은 수원-전북전의 즐거운 관전 포인트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11일 수원-전북전을 직접 관전한다. 23일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28일 시리아와 7차전을 앞두고 옥석을 가리기 위한 현장 점검이다. 특히 '왼쪽 풀백' 포지션은 슈틸리케호의 오랜 고민이다. 박주호(30·도르트문트) 윤석영(27·가시와 레이솔)의 부상, 부진 속에 'K리거' 김민우, 김진수의 왼발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전북은 전남과의 개막전에서 종료 직전 김신욱의 짜릿한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수원 원정에서 2연승을 노린다. 수원은 FC서울과 1대1로 비겼다.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2무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이기지 못한(1무2패) 전북을 상대로 안방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0 09:31:57 | Hit 465

곽대장 떠나고 전북전 코앞… 이적생 김민우 있기에 웃는 수원 삼성 [일간스포츠]

<사진출처: 일간스포츠> 팀의 간판급 선수는 은퇴를 하고 '라이벌' 전북 현대와 홈 개막전은 코앞으로 다가왔다.수원 삼성의 얘기다. 현재 사면이 꽉 막혀 답답하지만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이적생' 김민우(27·수원 삼성)다.서정원(47) 수원 삼성 감독은 요즘 김민우를 보면 그저 흐뭇하다. 지난 시즌까지 J리그 사간 도스에서 뛰었던 김민우는 2017시즌에 앞서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상주 상무에 입대한 홍철(27)의 대체자로서 왼쪽 윙백을 맡는 것이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왼쪽 윙백 말고도 오른쪽 윙 포워드와 미드필더까지 자유자재로 보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FC 서울과 치른 2017시즌 첫 '슈퍼매치'는 김민우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다. 윙백을 맡았던 앞 선 두 차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달리 오른쪽 측면을 지켰다. 전반전 내내 전방을 종횡무진 누비던 그는 후반전 이후부터 중원을 꼼꼼하게 책임졌다. 전반 9분 만에 성공시킨 수원의 시즌 첫 골의 주인공 역시 김민우였다. 페널티 지역에서 걷어찬 날카로운 왼발 터닝슛은 '디펜딩 챔피언' 서울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서 감독은 "김민우는 영리할뿐더러 체력과 지구력이 좋은 선수다. 이 선수를 영입하느라 총력을 기울였다. 우리팀에는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 역시 "김민우는 축구 스타일 면에서 K리그와 수원에 잘 어울리는 타입이다. 올 시즌 일본에서 뛰던 시절 못지않게 수원에서도 잘 뛰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김민우는 소속팀에서 멀티 포지션 소화를 완벽하게 해내면서 최근에는 국가대표팀 재승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슈틸리케팀'은 해외파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고, 손흥민(25·토트넘)은 경고 누적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중국과의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6차전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김민우가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로 급부상했다.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은 물론 A대표팀(11경기, 1골) 경력 또한 갖추고 있어 금상첨화다. 서 감독은 "U-19 대표팀에서도 전천후 역할을 맡았다. 미드필더나 공격수 등 다양한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은근한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수원은 오는 11일 전북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빡빡한 ACL 2경기와 서울과의 개막전에 이어 또 한 번 높은 산을 만난 셈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 전에는 수원에서만 14시즌을 소화한 '레전드' 곽희주(36)의 은퇴식이 열린다. J리그에서 건너온 김민우가 난관에 부딪힌 수원을 비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9 09:46:00 | Hit 442

[SW기획] K리거 슈틸리케호 희망②…염기훈·김민우, 측면 빨간불 슈틸리케 감독 선택은? [스포츠월드]

<사진출처: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염기훈(35)과 김민우(27)가 측면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 슈틸리케호의 구세주로 선택을 받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6차전에 나선다. 슈틸리케호의 2017시즌 첫 공식 경기이자, 월드컵 본선 진출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핵심 자원이 속속 이탈하고 있다.알려진 대로 손흥민(토트넘)은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나설 수 없다.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은 경기력에서 물음표가 달렸다. 지난 1월2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약 1개월이 넘도록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악재가 겹쳤다. 이재성(전북 현대)이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앞두고 왼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했고, 4주 진단을 받았다. 이번 대표팀에는 합류가 불가능하다.   (중략)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도 시선을 K리그 무대로 돌리고 있다. 특히 염기훈과 김민우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 염기훈은 최근 두 시즌 도움왕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슈틸리케호의 현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당장 본선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래 전력을 선발하는 것보다, 현재 경기력이 가장 좋은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맞다. 현재 K리그 측면 자원 중 염기훈보다 존재감이 큰 선수는 없다. 왼발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확한 패스는 누구보다 날카롭다. 아시아 최강 클럽으로 꼽히는 광저우 헝다(중국)도 ACL에서 염기훈의 왼발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김민우 역시 매력적인 카드이다. 그는 지난 5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에는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까지 멀티 포지션을 소화했다. 교체 카드가 제한적인 A매치에서 멀티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자원은 매력적이다. 그는 연령대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는 등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손흥민의 공백과 이재성의 부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슈틸리케 감독이 염기훈과 김민우의 손을 잡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8 10:24:07 | Hit 432

K리그 데뷔전서 골맛 김민우, 명가재건나선 수원의 새로운 희망[경기일보]

  <사진 출처: 경기일보>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오로지 팀의 우승을 위해 끝까지 달리겠습니다.”   올 시즌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멀티플레이어’ 김민우(27)가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명가 재건’을 노리는 수원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민우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개막전에서 전반 9분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연세대 재학 중 일본으로 건너가 J리그 사간 도스에서 7시즌을 보내고 올해 수원으로 이적한 김민우의 K리그 데뷔골이다.   이날 비록 수원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김민우는 투지를 앞세운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상주 상무에 입대해 군복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K리그를 1년 이상 경험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수원행을 결정했다는 비난 섞인 눈길도 있었지만, K리그 최고의 흥행더비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의구심을 씻어냈다.   김민우는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려 굉장히 짜릿했다. 무엇보다 많은 팬들 앞에서 골을 넣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특히, 슈퍼매치라 손꼽아 기다리던 경기였고, 정신력이 다른 경기보다 더 강했던 것이 골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를 치를수록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더 좋아지고 있다”라며 “개막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앞으로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구단과 팬들의 많은 관심이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대목에 대해 김민우는 “오히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와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선수들도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면서 “부담감보다는 즐기고 싶다. 즐기면서 경기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 올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시즌 개막에 앞서 서정원 수원 감독은 김민우의 피지컬과 지구력이 모두 좋아 포워드, 윙, 섀도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풀백까지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었다. 이에 대해 김민우는 “어느 포지션에서든 그 역할을 잘 소화해 팀의 K리그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며 “감독님이 주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승까지 달려보겠다”고 화답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7 12:06:46 | Hit 434

K리그·대표팀 희망으로 떠오른 ‘U턴 해외파’[스포츠동아]

  <사진 출처: 스포츠동아> 김진수·김민우 K리그 데뷔전 나란히 골‘유럽파 부진’ 슈틸리케호의 새 옵션으로 ‘U턴 해외파’는 K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 비록 1경기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력으로 입증했다.   유럽생활을 접고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김진수(25)와 일본에서 오래 경험을 쌓은 뒤 수원삼성에 새로 둥지를 튼 김민우(27)가 나란히 K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신고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때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던 두 선수가 K리그 데뷔전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침에 따라 울리 슈틸리케(63·독일) 대표팀 감독의 옵션도 늘어났다는 평가다.(중략)김민우도 5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10년 J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총 238경기에서 30골·39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지난 겨울 수원 서정원 감독의 요청에 따라 K리그 U턴을 결심했다.   서 감독은 “김민우는 수비수부터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전 포지션이 가능한 진정한 ‘멀티맨’이다.   수원에 데려오기 위해 큰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전에선 오른쪽 날개로 뛰며 왕성한 움직임과 남다른 활동반경을 과시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2014년 10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첫 골을 터트렸으나,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이후로는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전북과 수원은 각기 다른 사연으로 올 시즌 선전을 벼르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대표팀의 유럽파 간판들이 팀 내 불안한 입지로 경기력에 물음표가 붙은 가운데, 김진수와 김민우가 올해 K리그와 대표팀에서 희망의 등불로 떠오르고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7 12:02:47 | Hit 397

헝가리 行 석현준, 3도움으로 부활 날갯짓[스포츠투데이]

  <사진 출처: 스포츠투데이>   석현준(데브레첸VSC)이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헝가리 무대에서 3도움을 기록했다.석현준은 5일(한국시간) 열린 헝가리 1부리그 디오스기요르와의 홈 경기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도움 3개를 기록,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석현준은 데브레첸에서의 첫 선발 경기에서 전반 30분 아틸라 오스바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헝가리 무대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 34분 조나스 페렌지, 후반 14분 프랭크 펠셔의 득점도 모두 석현준이 도왔다.데브레첸은 석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순위를 9위로 끌어 올렸다. 헝가리에서 새롭게 도전을 시작한 석현준이 공격포인트 기록과 함께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7 11:59:31 | Hit 373

‘3도움’ 석현준, 3월에 털어낸 터키 무대 실패[스포탈코리아]

  <사진 출처: 스포탈코리아>   석현준(25, 데브레첸 VSC)이 3월에 부활을 노래했다. 데브레첸 특급 도우미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터키 무대 실패 아픔을 완벽히 씻었다.데브레첸은 5일(한국시간) 디오스기요르와의 2016/2017시즌 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데브레첸은 7경기 연속 무승을 끊고 9위로 뛰어 올랐으며 강등권 탈출의 기쁨도 누렸다.중심엔 석현준이 있었다. 석현준은 선발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경기 시작 30분 만에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4분과 후반 14분 조나스 페렌치와 프랭크 펠셔 득점에도 석현준이 있었다.헝가리 무대 데뷔골은 뒤로 밀렸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팀 공격에 활력소가 됐다. 데브레첸의 공격 전환에도 기여했다. 전반 34분 넓은 시야로 방향 전환을 시도했고 공을 받은 페렌치가 완벽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석현준은 아크 장면에서 감각적인 힐패스로 팀 3번째 득점에 기여했다. 디오스기요르 수비가 자신에게 몰리자, 뒤에서 쇄도한 펠셔를 이용했다. 특급 도우미라고 칭해도 될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침착함은 덤이었다.석현준의 겨울은 누구보다 추웠다. 포르투 주전 경쟁 실패로 터키로 적을 옮겼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성적표도 초라했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컵 대회 포함 17경기 1골 1도움만 기록했다. 결국 트라브존스포르는 조기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돌아갈 곳은 없었다. 원 소속팀 포르투 구상에 석현준이 없었기 때문이다. K리그 구단 울산 현대와 연결되기도 했으나 병역 문제로 성사되지 않았다. 석현준 본인도 국내보다 유럽 도전을 원했다.밀고 당기는 협상 끝에 헝가리 이적을 결정했다. 데브레첸 이적 후 리그 3경기 만에 3도움을 기록했다. 봄 향기가 풍기는 3월에 터키 무대의 아픔을 씻어낸 것이다. 데브레첸은 석현준의 활약으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석현준은 데브레첸 이적 직전 “루이스 수아레스와 같은 경기장에서 뛰었고 5만 관중 앞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어디서 시작했고 어떤 마음으로 뛰었는지 생각하자. 내가 왜 시작했는지 잊지 말자. 다시 뛰자.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하자”라고 다짐했다. 간절한 바람이 드디어 통한 셈이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7 11:58:11 | Hit 380

[프로축구] 김민우 영입 총력 수원삼성, 이유 있었네[스포츠한국]

   <사진 출처: 스포츠한국> “U-19 대표팀 때부터 지켜봐온 선수에요.”5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앞둔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이 김민우(27)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윙백으로 출전했던 최근 2경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측면 공격수로 전진배치된 것과 관련된 설명이었다. 서 감독은 “(U-19대표팀)당시에도 전천후 역할을 맡았다. 동계훈련 때는 홍철(왼쪽윙백)의 자리에 대비해 훈련을 했지만, 미드필더나 공격수 등 다양한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리하고 피지컬도, 지구력도 좋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김민우는 앞선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경기 모두 왼쪽 윙백을 소화했다. 다만 서울전에서는 염기훈, 조나탄과 함께 전방에 나섰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전진배치됐는데, 그 배경에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깔려 있었다. 전반 9분만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그는 날카로운 왼발 터닝 슈팅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라이벌’ 서울을 상대로 적지에서 터뜨린 선제골이자 자신의 슈퍼매치 첫 골. 의미있는 한 방이었다. 비단 득점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종횡무진 전방을 누볐다. 비단 오른쪽 측면뿐만 아니라 폭넓게 움직였다.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상대를 연신 괴롭혔다. 몸을 사리지 않는 태클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어내기도 했다. 공격과 수비에 걸친 존재감이었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역할을 바꿨다. 산토스가 교체 투입되면서 중원으로 위치를 바꿨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이기에 가능한 변화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팀이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그 빛은 바랬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경기 후에도 서정원 감독의 칭찬이 이어졌다. 그는 “팀 전술적으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상대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수비도 그렇고 미드필더, 공격까지 어느 자리에 놔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선수를 영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우리 팀에는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며 향후 활약에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멀티플레이어' 김민우가 반등을 꿈꾸는 새 시즌 수원의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6 11:05:35 | Hit 454

[슈퍼매치]김민우 이상호 이적생 반란, 승자는 없었다[스포츠조선]

  <사진 출처: 스포츠조선> 이른듯 찾아온 봄의 향기. 축구장에도 봄날이 찾아왔다. 주말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가 동시에 개막하며 축구의 계절을 알렸다. 시작은 늘 설렌다. 변화를 확인할 기회다. 겨우내 들고 나간 선수들, 갈고 닦은 조직력이 펼쳐지는 무대다. 팀들은 확실히 달라졌다. 그 속에서 판도도 달라졌다. 이틀간의 개막전은 절대 강자가 없는 무한 경쟁의 무대를 조심스레 예감케 했다. 그만큼 올시즌 K리그는 더 재미있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올 뉴 K리그'를 향한 팬들의 관심 온도는 나날이 높아질 수은주와 정비례 관계다.     전국을 수놓은 개막전 축제의 열기. 그 중 가장 도드라진 관심은 단연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 개막전이었다. 치열한 공방이 있었지만 승자는 없었다. 하지만 소득은 있었다. 양 팀 핵심 이적생 김민우(수원)와 이상호(서울)가 인상적인 모습으로 첫골을 신고하며 관심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겨울 수원에서 라이벌 서울로 이적한 이상호는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다.   서울과 수원이 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첫 슈퍼매치에서 1대1로 비겼다.   서울은 수원전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총 80번의 슈퍼매치에선 수원이 32승20무28패로 약간 앞서있다. ▶김민우의 환상 마무리 수원은 전반 9분 이적생 김민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민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서울 중앙 수비수 김근환을 앞에 두고 정교한 왼발 터닝 슛으로 서울 골문의 오른쪽 구석을 흔들었다. 서울 골키퍼 유 현이 손을 쓸 수가 없는 환상골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일본 사간도스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김민우는 K리그 첫 경기에 출전, 날카로운 골결정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김민우는 영리하고 지구력이 좋다. 또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6 10:53:32 | Hit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