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에 찾아온 축구의 봄…슈퍼매치를 달군 새 얼굴 이상호-김민우[스포츠서울]

(중략) ◇슈퍼매치에서 빛을 본 수원 삼성의 ‘김민우 시프트’  김민우는 이날 경기에서 총 3가지 포지션을 소화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후반 22분 산토스가 교체 투입된 뒤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했고 10여분 뒤 다미르가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왼쪽 윙백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김민우는 지난해 말 수원 영입 당시만해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낙점을 받았다. 하지만 홍철의 군입대로 생긴 왼쪽 윙백 공백을 메울 새 얼굴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김민우의 보직은 한 자리에 고정되지 않았다.   김민우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왼쪽 윙백으로 골고루 활용이 되면서 합격점을 받았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김민우는 여러 포지션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다.   수비와 공격 미드필더 어느 자리에 세워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 우리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김민우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2차전에서는 왼쪽 윙백으로 출격해 염기훈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슈퍼매치에서는 올시즌 처음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면서 자신의 진가를 다시 각인시켰다.   김민우는 J리그 사간도스 시절 주로 뛰었던 오른쪽 측면 공격자원으로 복귀하자 날개를 단 듯 펄펄 날았다.   ‘김민우 시프트’를 통해 수원의 공격 무게 중심은 염기훈이 버티고 있던 왼쪽에서 김민우가 가세한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갔다.   왼발잡이 김민우는 측면 돌파보다는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치고 들어와 볼을 연결하거나 직접 슛을 시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전반 9분 나온 선제골 장면에서도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수비수 김근환을 등지고 잡은 뒤 볼을 컨트롤해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슛이 골문 구석으로 향한 위치도 좋았지만 수비수 발 사이로 슛이 날아가면서 GK 유현은 손을 쓰지 못했다.    <사진 출처: 스포츠서울>.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6 10:39:41 | Hit 446

2017년 수원의 키를 쥐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노컷뉴스]

<사진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말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예요."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2차전에서 김민우를 왼쪽 윙백으로 썼다. 지난 시즌 중반 스리백으로 바꾼 뒤 홍철(상주 상무)이 섰던 자리다. 김민우를 영입하게 된 이유 중 홍철의 군입대가 꽤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그런데 5일 FC서울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이자 슈퍼매치에서는 김민우를 왼쪽 윙백이 아닌 오른쪽에 세웠다. 그것도 윙백이 아닌 윙이었다. 서정원 감독은 "김민우 영입은 홍철 공백을 메우는데 무게를 뒀다"면서 "19세 이하 대표팀에서부터 함께 해 특징을 잘 한다. 정말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풀백은 물론 윙, 섀도 스트라이커, 미드필더도 소화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우를 오른쪽 윙으로 돌린 이유는 ACL과 달리 K리그 클래식에는 23세 이하 선발 출전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K리그 클래식은 18명 출전 명단에 23세 이하 2명을 포함시켜야 한다. 또 1명은 선발로 출전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체카드를 2장 밖에 쓸 수가 없다. 과감하게 교체카드 1장을 버릴 수도 있지만, 슈퍼매치 같은 큰 경기에서는 교체카드 1장에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그래서 기존 김민우 자리에 23세 이하 고승범을 넣고, 김민우의 포지션을 바꿨다. 서정원 감독은 "고승범은 동계훈련 때부터 준비를 했다. 기존 중앙 미드필더에서 왼쪽 측면으로 자리도 옮겼다"면서 "김민우 역시 동계훈련 때 왼쪽 윙백을 맡으면서도 오른쪽도 시켰다. 영리하고, 지구력이 좋은 선수라 적절히 맞춰 쓸 수 있는 카드"라고 강조했다.오른쪽 윙으로 나선 김민우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염기훈에게 수비가 몰린 틈을 타 쉴 새 없이 공격을 펼쳤다. 또 수비에도 가장 적극적인 공격수였다.서정원 감독은 "포지션도 바꿨고, 상대 미드필더가 강해 연결을 못하도록 김민우를 공격에 배치시켰다. 공격도 가담하고, 미드필더 수비할 때 역할도 해주도록 했다"면서 "그 다음에 염기훈의 왼쪽을 막을 거라 예상해 장호익과 김민우로 활로를 찾으려고 준비했다. 전반에는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민우는 상대에 따라, 또 전술에 따라 다양한 활용도가 있다. 2017년 수원의 키를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정원 감독은 "팀 전술 부분에서 김민우가 있어서 여러 포지션에서 상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 수비도, 미드필더도, 공격까지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선수"라면서 "김민우를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는데 잘 맞아떨어졌다.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전술 변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6 10:32:17 | Hit 492

K리그 백의종군 김진수-김민우, 슈틸리케호 해방구였다[스포츠조선]

  <사진 출처: 스포츠조선>   (중략)    K리그가 '해방구'였다. 올 시즌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전직 해외파'들이 개막전부터 맹활약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김진수(25·전북 현대)와 김민우(27·수원 삼성)가 날아올랐다.   김진수는 5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전남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골로 팀의 2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해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옥석가리기를 위해 파견된 설기현 A대표팀 코치의 체크리스트에 한 자리를 채우기 충분한 활약이었다.   김민우도 같은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진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멋진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해까지 J1(1부리그) 사간도스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던 기량은 수원에서도 빛을 잃지 않았다. 김진수는 올 초까지 호펜하임(독일)에서 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태극마크와도 멀어졌다.   박주호(30·도르트문트)까지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A대표팀의 왼쪽 윙백 자리는 '고질병'을 넘어 '불치병' 수준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전북 유니폼을 입고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김진수의 활약상은 슈틸리케 감독 입장에서 웃음을 지을 만하다.   김진수의 활약상 역시 경고누적으로 중국전에 나서지 못하는 손흥민의 부재, 이청용의 부진 등 윙어 부재에 대한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을 털기에 충분해 보인다.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강원FC로 이적한 수문장 이범영(28·강원)도 4일 상주전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면서 슈틸리케호 골키퍼 경쟁 재합류 가능성을 증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로 돌아온) 선수들의 출전이 가장 큰 화두지만 출전 후 활약상도 중요하다. 대표팀에 들어 올 만한 수준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막전 성적표는 태극마크를 쥐어주기에 충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6 10:23:04 | Hit 434

수원 삼성 김민우, K리그 데뷔전 데뷔골 작렬[S&B컴퍼니]

S&B 컴퍼니 소속 김민우가 기가 막힌 골을 보여주며 K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민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FC서울의 2017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앞선 경기들과 달리 이번에는 오른쪽에 배치됐다.    김민우는 전반 9분 조나탄의 크로스를 잘 잡아낸 뒤 몸을 돌리는 동시에 왼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공을 꽂아 넣었다. 수비수 김근환이 앞에 서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수원 입단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김민우는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제몫을 하며 팀에 크게 공헌했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17분 이상호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K리그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민우는 수원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민우의 수원 데뷔전은 지난달 2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이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서울과의 경기 후 “김민우는 어느 자리든 제몫을 하는 선수”라며 기뻐했다.  가와사키전 후 공식전 3무를 기록 중인 수원은 14일 홍콩 이스턴SC와의 ACL G조리그 4차전에서 올시즌 첫 승을 노린다. 김민우는 이스턴SC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5 21:51:31 | Hit 442

광주FC 송승민, 김민혁 개막전 결승골 관여...이종민도 풀타임[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송승민, 김민혁이 2017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결승골에 관여하는 등 맹활약하며 광주FC의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의 베테랑 이종민도 풀타임으로 개막전 1-0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혁과 송승민, 이종민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혁과 왼쪽 날개 송승민은 전반 43분 조성준의 결승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김민혁의 스루패스를 받은 송승민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주현우에게 연결됐다. 주현우가 넘어지며 날린 슛이 수비수 몸을 맞고 흘렀으나 문전으로 달려들던 조성준이 밀어 넣어 올시즌 클래식 1호골을 신고했다. 오른쪽 풀백 이종민은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민혁은 후반 9분 발목을 다쳐 교체됐으나 송승민과 이종민은 90분 모두 뛰었다. 김민혁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다행이다.다친 부위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다음 경기 출전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는 오는 12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5 01:01:03 | Hit 477

김민우, “수원 입단 후 첫 홈경기, 무척 설렌다” [베스트일레븐]

(베스트 일레븐=수원)홈팬들 앞에서 치르는 데뷔전을 앞둔 수원 삼성 중원의 새로운 엔진 김민우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 광저우 헝다가 상당히 강한 팀이긴 해도, 가진 능력을 모두 보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말했다. 김민우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에 자리한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2층 아잘리아룸에서 2017 AFC 챔피언스리그 H조 2라운드 광저우 헝다전을 위한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민우는 오는 3월 1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이번 경기를 통해 수원 입단 후 처음으로 홈에서 공식전을 치른다. 광저우 헝다라는 강적을 만났지만,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김민우는 “2017시즌이 시작된 후 홈에서 치르는 첫 공식전이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할 것이다. 이 경기는 무척이나 기대된다”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수원 팬들 앞에서 치르는 첫 홈 경기라는 말에 “설렌다. 무엇보다 상대가 상당히 좋은 팀이라, 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비록 지난 가와사키 프론타레전(1-1무)에서 많은 걸 보여주지 못했지만 내일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수원에서 겪는 팀 생활에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훈련도 즐겁다”라며 새 소속 팀에 대한 만족감도 보였다.지난 가와사키 프론타레전에서 수원이 그리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고 하자, 김민우는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우는 “지난 경기서 안 좋은 부분이 있긴 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운을 뗀 후,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광저우 헝다의 오른쪽 공격이 강하다는 말에 김민우는 그리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민우는 “상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뛰어난 만큼 팀적으로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 상대의 오른쪽 공격이 못 나오도록 할 것이다. 우리의 왼쪽 측면도 상당히 강하다”라고 답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6:19:58 | Hit 483

김민우, "광저우의 右측면? 수원의 左측면도 강해" [인터풋볼]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김민우가 왼쪽 측면 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수원은 3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지난 1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현재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수원은 경기 하루 전인 28일 오후 2시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2층 아잘리아 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우는 "2017년 홈에서 첫 경기인데, 꼭 승리로 가져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 매우 기대되고 설레는 경기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민우는 "저번 경기에 일본 팀이랑 했다. 일본을 잘 알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부분이 있었다. 첫 경기였기에 부담도 됐다. 그래서 하고자하는 경기를 못 보여준 것 같다. 이번엔 하고자하는 부분을 모두 보여주겠다. 광저우는 개개인 능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오른쪽 공격이 좋지만, 우리도 왼쪽이 강하다고 본다. 거기에 맞서서 공격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광저우를 분석했다.광저우전은 김민우의 홈 데뷔전이될 전망이다. 그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다. 상대가 좋은 팀이기에 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ACL 데뷔전도 치렀는데, 가지고 있는 부분을 많이 못 보여줬기에 광저우를 상대로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팀에선 잘 적응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4:32:40 | Hit 431

수원 김민우 "홈 첫경기 설렌다.. 좋은 모습 보일 것" [스타뉴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미드필더 김민우(27)가 홈 데뷔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수원 삼성은 3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홈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민우는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노보텔 수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홈에서 우선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 입단 후 처음으로 맞는 홈 경기에 대해서는 " 굉장히 설레이고 기대된다"며 "홈 데뷔전이 굉장히 강한 팀과 경기를 하게 되어 검증대에 오르는 기분"이라는 심정을 전했다. 다음은 김민우와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 홈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기간 준비 열심히 하겠다. 무엇보다 첫 홈경기라서 설레고 떨린다. - 1차전 일본구단과의 대결 소감은? ▶ 비교적 일본축구를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첫 경기라는 부담감이 컸었던 거 같다. 2차전에서 달라진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 광저우에 특별히 경계하는 선수가 있나? ▶ 팀 전체가 매우 강한 팀이다. 특별히 경계하는 선수는 없고 무조건 열심히 할 생각이다. - 수원 홈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이는데? ▶ 굉장히 설레이고 기대된다. 홈 데뷔전이 굉장히 강한 팀과 경기를 하게 되어 검증대에 오르는 기분이다. 무조건 1차전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려고 한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4:31:48 | Hit 427

김민우 "광저우, 오른쪽 공격 못하도록 만들겠다" [마이데일리]

수원의 김민우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상대로 치를 홈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김민우는 28일 오후 노보텔엠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일 광저우를 상대로 치르는 2017 AFC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올시즌을 앞두고 수원에 입단한 김민우는 홈경기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김민우는 "2017년 홈에서 첫 경기다. 홈첫경기를 승리로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굉장히 기대되고 설레이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 출전했던 김민우는 "지난 경기에서 일본팀과 경기했다. 일본을 잘알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좋은 부분도 있었다.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나 우리가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보이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선 우리팀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보일 것"이라며 "우리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상대팀은 팀 전체적으로 개개인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다. 상대 오른쪽 공격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도 왼쪽 공격이 좋기 때문에 기훈이형과 잘 맞춰 상대 오른쪽 공격이 나오지 못하도록 맞서서 잘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홈팬들 앞에서의 데뷔전을 앞둔 김민우는 "수원 홈데뷔전이 설레이고 기쁘다. 첫 데뷔전에서 좋은 상대와 하게 됐다. 나의 실력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못보였다. 내일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팀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동료들과 많이 친해졌다. 그런 부분이 긍정적이고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4:30:40 | Hit 435

석현준, 68분 출전...데브레첸은 0-1 패배[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축구선수 석현준(26)의 헝가리 무대 데뷔골은 다음 경기로 연기됐다. 헝가리 1부리그 데브레첸으로 최근 임대 이적한 석현준이 26일(한국시간) 열린 혼베드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석현준은 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데브레첸은 0-1로 졌다. 경기를 앞둔 석현준은 “상대가 선두권이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를 달리던 상대팀 혼베드는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데브레첸은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좀처럼 부진을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6 01:46:58 | Hit 387

[클래식 미디어데이] 광주 에이스 김민혁, “새로운 선수와 호흡 기대” [스포탈코리아]

  광주FC 에이스이자 중원 사령관 김민혁(25)이 새 얼굴과 호흡에 기대감을 나타냈다.김민혁은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742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 남기일 감독과 함께 팀 대표로 참석했다. 그가 미디어데이에서 팀 대표로 나선 건 처음이다. 그만큼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그는 “이 자리에 와서 영광이다.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여기에 같이 온 동료들과 이야기 하다보니 긴장은 풀렸다”라며 미디어데이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민혁은 지난 2016년 환상의 호흡을 맞춘 정조국(강원FC)과 미디어데이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광주의 돌풍에 큰 역할을 했고, 서로의 부활에 큰 힘이 대준 콤비다. 그러나 정조국이 강원으로 이적하면서 적으로 만난다.   그는 “이적 소식을 들었을 때 특별한 동생이라 생각하고 이야기 할 줄 알았다. 그러나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 형님”이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현재 광주에는 정조국이 없지만, 정영총과 이우혁, 이한도를 비롯한 비슷한 또래 선수들이 그 자리를 메우려 한다. 또한 외국인 공격수 바로스까지 보강 됐기에 김민혁의 지원 사격과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그는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 알 것 같다. 새로운 선수들과 잘 맞춰가고 있고, 연습 경기하면서 나아지고 있다. 경기에 뛰면서 호흡에 신경 쓰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3 15:44:31 | Hit 388

석현준, 헝가리에서 시작된 ‘9번째 도전’ [스포츠한국]

    석현준(26)이 또 다시 적을 옮겼다.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터키를 거쳐 이번에는 헝가리 무대를 밟는다. 새 소속팀은 헝가리 프로축구 1부리그에 속한 데브레첸. 프로 데뷔 이후 석현준이 9번째로 몸담는 팀이다.지난 2009년 10월 아약스(네덜란드)와 계약한 이래, 그는 한 팀에서 2년 이상 뛴 적이 없다. 지난해 1월부터는 반년 마다 소속팀이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저니맨' 혹은 `떠돌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초반에는 ‘도전’이라는 단어가 그의 행보를 밝게 비췄다. 다만 최근 상황이 점점 꼬이기 시작했다. 포르투(포르투갈) 이적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다. 헝가리에서 시작될 그의 9번째 도전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하향곡선을 반등시킬, 어쩌면 그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까닭이다.   시작부터 ‘도전’이었던 축구인생 석현준의 축구인생 키워드는 도전이었다. 프로 데뷔부터 극적이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직접 유럽으로 날아갔다. 마틴 욜(61) 당시 아약스(네덜란드) 감독을 만나 무작정 테스트를 요청했고, 테스트 끝에 계약에 성공했다. 석현준의 도전정신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다만 1군의 벽이 높았다. 좀처럼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스스로 살 길을 찾았다. 네덜란드 명문팀 소속이라는 명예보다는, 직접 뛸 수 있는 팀을 모색했다. 2011년 6월, 흐로닝언(네덜란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입지는 여전히 불안했다. 시야를 넓혔다. 1년 반의 흐로닝언 생활을 마치고 포르투갈 1부리그인 마리티무에 입단했다. 또 다른 도전이었다. 새로운 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런데 다음 시즌 돌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도전이라는 그의 키워드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는 스포츠한국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단의 반강제적인 이적이었다고 설명했다.중동에서는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시선은 여전히 유럽으로 향해 있었다. 마리티무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덕분인지, 나시오날(포르투갈) 입단 기회가 찾아왔다. 19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비토리아에서 활짝 편 날개, 포르투에서 꺾이다 반전이 시작됐다. 반년 만에 러브콜을 받았다. 2015년 1월, 비토리아 세투발(포르투갈) 유니폼을 입었다. 자신의 6번째 팀이었다. 도전으로 가득하던 그의 축구인생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첫 시즌 21경기 5골에 이어, 그 다음 시즌 20경기 11골을 터뜨렸다. 한국인 선수로는 6번째로 유럽무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상황이 달라졌다. 비토리아 세투발 이적 후 1년 만에 7번째 팀을 맞이했다. 포르투갈 최고 명문팀으로 손꼽히는 포르투였다. 앞선 이적들과는 의미가 달랐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기 위해 스스로 다른 팀을 찾다가, 명문팀의 러브콜을 받으며 당당하게 입성했다. 현지 언론들은 약 20억원을 그의 이적료로 추정했다.다만 주전 경쟁이 만만치 않았다. 출전시간이 제한적이었다. 자연스레 비토리아에서의 상승세마저 뚝 끊겼다. 결국 포르투 이적 후 그는 14경기 2골에 그쳤다. 고심 끝에 또 다른 도전을 택했다. 1년 임대 계약을 통해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의 8번째 팀이었다.자신감이 넘쳤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골을 목표로 내걸었다. 많은 기대도 받았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발 풀타임으로 나섰다. 9월에는 컵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 팀을 상대로 마수걸이골을 쏘아 올렸다. 공교롭게도 이 골은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골이 됐다. 거듭 골 침묵이 이어졌다. 결국 선발에서 조커로, 조커에서 명단제외로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하위리그 팀과의 컵대회에서조차 부진하자 비난 여론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17경기 1골의 초라한 성적표 속에 시즌 도중 짐을 쌌다. 임대 중도해지, 사실상 방출이었다.      헝가리, 명예회복 위한 마지막 무대 이 과정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트라브존스포르의 임대 해지 요청에, 원 소속팀인 포르투가 제동을 걸었다. 남은 임대기간의 급여를 지불하거나, 계약을 승계할 새로운 팀을 직접 물색하라고 답했다. 결국 트라브존스포르도, 포르투도 모두 석현준을 원치 않는 상황이 됐다.앞서 포르투갈 리그에서 보여줬던 활약 덕분에 이적설이 이어졌다. 톤델라, 벨레넨세스(이상 포르투갈) 바스티아(프랑스) 등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들로부터 전해졌다.협상은 모두 불발됐다. 울산현대 등 K리그 이적설까지 나왔지만, 2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12억원 가량의 연봉 때문에 이마저도 없던 일이 됐다. 2월 중순에야 가까스로 탈출구를 찾았다. 헝가리의 데브레첸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오는 6월까지 단기 임대를 조건으로, 석현준은 유럽 무대를 계속 밟을 수 있게 됐다. 데뷔 이후 7년 3개월 만에 맞이한 9번째 팀이다. 길지 않은 시간, 반전이 절실해졌다. 포르투 이적을 기점으로 그리고 있는 뚜렷한 하향곡선을 반드시 돌려놓아야 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는 올해 안에 국내 소속팀을 찾아야만 상주상무(군)나 아산무궁화(경찰)에서 병역을 해결할 수 있다. 헝가리가 자신의 꿈을 건 도전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는 셈이다.만약 헝가리에서조차 고개를 숙인다면, 자칫 꿈을 걸었던 그의 도전마저도 ‘실패’라는 결과에 가려버릴 수도 있다. 9번째 도전을 앞둔 그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1 14:49:09 | Hit 393

사간도스를 들썩인 김민우와 최성근...그리고 수원삼성 [S&B 컴퍼니]

    <사진: 사간도스 제공>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김민우와 최성근이 전 소속팀 J리그 사간도스를 방문하여 도스 팬들을 흥분시켰다.   김민우(27)와 최성근(26)의 도스 방문은 현 소속팀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전 소속팀 사간도스 간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성사되며 이루어졌다.   수원삼성과 사간도스는 지난 1월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클럽하우스에서 '프리시즌 매치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사진: 수원삼성 제공>      그리고 지난 18일(토), 양 구단은 사간도스 홈 구장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격돌했다. 1-2로 수원삼성이 사간도스에 패했지만 김민우는 이 날 감각적인 패스로 조나탄의 득점을 도와 경기장을 찾은 약 5,000여 명의 친정 팀 팬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 축구저널 제공>     사실 경기 외적으로 주목할 만한 부분이 많았다. 김민우와 최성근의 매니지먼트사인 S&B컴퍼니는 수원삼성이 도스에 체류한 기간(2/16~20)동안 현지에 함께 머물며 김민우와 최성근, 그리고 수원삼성에 대한 도스의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사간도스는 수원삼성에게 항공, 숙박, 식사, 교통 등 체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지원했다. 약 한 달간의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친 후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대비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 수원삼성 선수단을 최대한 배려했다. 큰 비용을 투자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았다. K리그 명문 수원삼성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갖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도스 팬들에게 김민우와 최성근을 직접 다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삼성은 사간도스의 초청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ACL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일본 도스-일본 가와사키로 이동하는 일정이 강행군이었지만, 사간도스와의 경기를 통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대비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22일(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를 만난 것이다.  게다가 사간도스의 초청으로 비용 없이 전지훈련을 진행한 셈이 됐다.   일각에서는 사간도스가 수원삼성을 '무료'로 초청한 것이 전 주장 김민우 그리고 최성근에 대한 예우가 아니겠느냐 하는 관측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민우는 프로 데뷔 후 사간도스에서 7년 간 활약했다. 특히 구단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주장으로 선임되며 많은 도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성근도 3시즌(2014~16)을 사간도스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우와 최성근의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는 사간도스 홈 구장 <사진: 축구저널 제공>     아니나 다를까 18일(토) 경기 당일, 사간도스 팬들은 김민우와 최성근에 열광했다. 수원삼성 선수단 버스 주변에는 김민우와 최성근을 보기 위해 많은 도스 팬들이 몰려들었다. "민우", "성근"을 외치며 반겨 주는 도스 팬들에게 두 선수는 미소로 화답했다.     김민우와 최성근을 기다리고 있는 사간도스 팬들 <사진: S&B 컴퍼니>      경기장 주변에서는 이번 친선경기을 기념하는 머천다이징 상품은 물론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삼성 유니폼이 판매되었다. 두 선수의 유니폼은 약 1시간 반만에 완판됐다.   경기장을 찾은 사간도스의 팬들은 두 선수가 경기를 뛰는 내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일본 언론들도 주목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많은 언론들이 김민우와 최성근의 일본 컴백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한 사간도스의 팬은 "민우와 성근을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도스 유니폼을 입던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던 항상 두 선수를 응원할 것이다"며 "빨리 민우와 성근이 도스에 또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사간도스 제공>       또한 사간도스 구단 관계자는 "많은 팬들이 이번 경기를 즐거워했다. 그동안 외국 팀과 친선경기가 많지 않았는데, 팬들이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특별하게 느꼈던 것 같다. 게다가 김민우와 최성근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바람을 이루었다"고 도스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 사간도스 제공>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삼성 이적으로 인해 성사된 이번 프리시즌 매치는 양 구단은 물론 선수,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겼다. 특히 김민우와 최성근은 각각 7년, 3년 동안 생활한 도스를 방문하며 소중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사간도스에서 큰 사랑을 받은 두 선수는 이제 국내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도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두 선수가 사간도스 팬들에게 받은 사랑 그 이상으로 수원삼성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0 20:04:56 | Hit 486

김민우의 일시 귀환, 도스가 들썩이다 [축구저널]

  ▲ 수원과의 친선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도스 서포터스. 도스-수원 친선전 팬 “김민우” 연호 유니폼 구입 등 변함없는 애정 표시   [도스=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김민우(27)가 도스로 돌아왔다. 하늘색이 아닌 짙은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래도 팬들은 그를 환영했다.    18일 일본 인구 7만의 사가현 도스시가 오전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긴 겨울잠을 깨고 오랜만에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홈팀 J리그 사간 도스의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것도 상대가 지난해 도스의 주장 김민우와 최성근(26)이 있는 K리그 클래식(1부) 수원 삼성이다. 5000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민우는 지난 시즌까지 도스에서 7년 동안 활약하며 ‘도스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2011년 클럽 사상 첫 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고 지난해는 도스 창단 후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 주장 완장을 찼다. 그런 그가 수원으로 이적하자 지난해 10월 고별전에서 많은 팬이 눈물을 흘렸다.          ▲ 도스 홈구장 입구에서 판매된 김민우의 수원 유니폼.     김민우의 인기는 여전했다. 도스 구단은 이날 경기 기념 상품과 함께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 유니폼을 판매했다. 김민우의 경우 상의 한 장에 1만7000엔, 우리돈으로 17만 원이 넘는 유니폼 15장이 판매 개시 1시간 반도 되지 않아 다 팔렸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수원 선수단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자 도스팬들은 김민우와 최성근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버스에서 내린 두 선수가 인사를 하자 팬들은 환호했다.          ▲ 김민우의 팬 하츠무라 도모에가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김민우의 팬이라는 하츠무라 도모에(32)는 “김민우를 다시 볼 수 있어 정말 좋다”며 “그가 오늘 우리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다면 기쁠 것이다. 일본에 있든 한국에 있든 언제나 김민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전 김민우가 양팀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도스 서포터스는 “민우, 민우”하며 상대팀 선수의 이름을 열렬히 외치는 보기 드문 광경을 보여줬다.     이런 환대에 김민우는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며 편안해 했다. 그는 “모든 게 익숙해서 원정 경기 온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원정 라커룸은 처음 쓰는 데 어색하다”고 밝혔다.          ▲ 김민우(둘째줄 오른쪽 두번째)가 도스와의 친선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우는 프로 선수였다. 분위기에 취해 있지 않았다. 일부러 옛 동료들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수원은 22일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올시즌 수원의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경기다. 도스전이 친선경기지만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김민우는 경기 시작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기 직전에야 도스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경기서 도스에 가장 위협적인 수원 선수는 김민우였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온 김민우는 강력한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줬다. 전반 40분에는 운동장을 가르는 스루패스로 조나탄의 동점골을 도왔다. 경기는 2-1로 도스가 승리했다.    경기에서는 거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치열했지만 경기 후에는 친선전의 분위기를 되찾았다. 김민우를 비롯한 양팀 선수들은 친선전을 알리는 현수막을 들고 운동장을 돌며 관중에게 인사했다. 많은 팬이 김민우의 이름을 다시 연호했다. 김민우는 수원 유니폼을 산 팬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그의 도스 귀환은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0 17:49:00 | Hit 497

김호의 아이들에서 광주 리더로…격세지감 이종민[조이뉴스24]

"이제는 팀에서 유부남이 저 혼자에요." 2002년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은 측면 수비수 이종민(34, 광주FC)에게는 ''김호의 아이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김두현(35, 성남FC), 조병국(36, 경남FC), 조성환(36, 전북 현대) 등과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민이 거친 구단은 화려했다. 수원에서 2004년 우승을 맛보고 2005년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2008년 FC서울로 또 한 번 적을 옮긴 뒤 상주 상무에서 군전역 후 2013년 잠시 수원으로 돌아왔다가 2014년 시민구단 광주FC와 인연을 맺었다.     <사진 출처: 조이뉴스24>   ◆기업구단에서 시민구단 4년째, 이종민의 자세도 많이 변했다 부자구단들만 다니다가 가난한 시도민구단에서 주장까지 맡은 이종민은 흐르는 시간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광주에서 기혼자는 이종민이 유일하다. 지난해 함께 유부남이었던 정조국(33, 강원FC)이 팀을 떠나 더 고립(?)됐다. 바로 아래 연령대가 FC안양에서 온 미드필더 조성준(27)으로 이종민과도 상당한 나이 차이다. 광주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지 포르티망에서 만났던 이종민의 표현을 빌리면 후배들은 모두 ''활활 불타오르는 나이''다. 이들의 욕망을 제어하려면 후배들과 같은 마음을 먹고 즐겁게 생활해야 한다. 훈련 중에는 부쩍 성장한 2년차 골키퍼 윤보상(24)과 페널티킥 내기를 벌이는 등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고 있다. "어느새 광주에서 4년째더라고요. 진짜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몰랐을 정도로 빨리 가더라고요. 어느 순간 나이를 먹었어요. 팀에서 혼자 기혼자예요. 작년에는 (정)조국이랑 둘이 기혼자였고 서로 의지했는데 이제는 아니에요. 둘 빼고 모두 숙소 생활을 했었으니까요." 정조국의 부재는 이종민에게도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팔아야 선수 영입 자금이 생기고 이를 바탕으로 가능성 있는 자원을 또 영입하는 구단의 현실을 모르는 바 아니어서 이종민도 참아내고 있다. "그나마 작년에는 (정)조국이와 분배를 했고 의지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또래가 없으니 대화할 사람이 없어요. 내가 스트레스받은 것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게 힘들어요. 후배들에게 괜히 말하면 명령처럼 느껴질 수 있어서 더 조심하고 있어요. 수원에서 막내 시절에 서정원 감독님 등 선배들이 말하면 상당히 크게 느껴졌거든요. 지금 광주에서 제 위치가 그래서 말도 조심해서 하고 있어요" 기업구단에서만 뛰다가 다가 클럽하우스가 없어 광주에서 원룸 생활을 했다. 이후 목포축구센터로 옮겨 임대 생활을 하는 광주에서의 생활은 그에게 격세지감이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9 11:03:38 | Hit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