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강팀 킬러’ 송승민이 광주에 만들 꽃길[스포탈코리아]

  <사진 출처: 스포탈코리아>   광주FC 공격수 송승민(25)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철인 또는 강팀 킬러다. 올 시즌도 젊은 패기를 앞세울 송승민의 2017년 발 끝도 점차 날카로워지고 있다.송승민의 2016년은 특별한 해였다. K리그 클래식 12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전 경기인 38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 시즌 모든 경기를 출전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부상은 물론 컨디션 저하, 경고 누적과 퇴장 등 징계를 모두 피해야 이룰 수 있는 기록이다. 물론 팀에 필요한 실력을 갖추는 건 물론이다.그는 “예상은 못했다. 중간에 부상도 있었고, 혹시 한 경기라도 못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졌는데, 잘 버텨왔다. 남기일 감독님께서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라고 남기일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2017년 광주의 3년 연속 클래식 잔류와 더 나아가 창단 후 첫 상위 스플릿 진출에 있어 송승민의 역할은 중요하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는 선수가 아니지만, 폭 넓은 움직임과 많은 활동량, 공격 어디서든 제 몫을 해줄 선수이기에 광주에서 그의 존재감은 크다. #광주 내 몇 안 되는 원클럽 맨광주는 타 팀과 다르게 매 시즌마다 선수 변화 폭이 크다. 광주를 대표하는 수 많은 선수들이 떠났지만, 송승민은 지난 2014년 프로 데뷔 후 현재까지 광주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5년 클래식 승격 후 맹활약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챌린지에 머물 때부터 승격 멤버 인데, 2014년 같이 뛰었던 선수는 (김)영빈이 형, (이)종민이 형 밖에 없다.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 나가는 걸 봤을 때 ‘그래도 잘했고, 이겨냈구나’ 그런 생각도 든다. 시간이 빠르다. 광주와 프로 4년 차가 됐는데 그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올해 많은 기록들도 앞두고 있어서 기분이 남 다는 것 같다. 원클럽 맨으로 100경기도 얼마 안 남았다.”(현재 송승민의 K리그 통산 출전 기록은 92경기다.)#철인의 비결? 편안한 마음송승민이 지난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체력도 빼 놓을 수 없다. 평소 챙겨 먹는 보약이 있지만, 그가 꼽은 가장 큰 비결은 마음가짐이다.“보약을 잘 챙겨먹지만, 팀 동료들과 웃고 떠들면 마음이 편해지고 컨디션도 좋아지는 것 같다.”    <사진 출처: 스포탈코리아>    # 적은 공격포인트? 높은 순도+강팀 킬러송승민이 2015년 클래식 승격 이후 두 시즌 동안 기록한 공격포인트 7골 7도움을 기록했다.(2015년 3골 4도움, 2016년 4골 3도움). 그 중 수원 삼성에 2골 1도움, 전북 현대전 1골, FC서울전 1골 1도움으로 절반 정도가 강팀을 상대로 뽑아냈다. 광주가 우승권 팀을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은 이유다. “강팀과 맞붙으면 더 보여줘야 하는 의지가 생긴다. 긴장도 더 되고 준비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특히 그 때마다 컨디션이 좋다. 세 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면, 자부심도 생기고 자신감이 올라오는 것 같다. 올해도 자신 있다.”더구나 지난 2016시즌 포항 스틸러스와의 37라운드에서 극적인 도움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승격을 확정 짓는데 큰 공을 세웠다. 승부처에서 강함까지 갖췄지만, 정작 포항을 상대로 승리한 기억은 없다. 올 시즌 송승민에게 포항전이 기다려질 수 밖에 없다.“지난해 포항을 이길 수 있었던 경기가 있는데, 유독 약했다. 올해는 포항을 잡아서 구단 기록도 새로 만들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송승민이 새로 도전할 기록송승민은 올 시즌 8경기를 더 뛰면, K리그 개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프로 데뷔 5시즌 만에 세우게 되는 기록이다. 또한, 현재 그는 51경기 연속 출전했으며, 역대 K리그 선수 중 5번째로 많다. 앞으로 11경기 연속 소화하면 필드 플레이어 최다 기록(김치곤 62경기), 15경기 연속 뛰면 권정혁(66경기)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아직 두 자리 수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이루지 못했기에 욕심이 나는 건 당연했다.“지금 1위와 15경기 차이 나는데, 운이 좋아 기록이 깨진다면 좋을 것 같다. 욕심이 나고, 동기 부여가 생긴다. 공격 포인트를 두 자리 수 기록하는 것이 목표인데 잘 안 되더라. 안고 가야 할 숙제이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욕심이 난다. 올해는 특별한 시즌이 될 것 같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9 11:01:02 | Hit 434

석현준, 헝가리 무대 데뷔전 교체 투입[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축구선수 석현준(26)이 헝가리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헝가리 데브레첸으로 임대 이적한 석현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서 팀이 0-0으로 비기던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골은 뽑아내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리그 12개 팀 중 10위로 강등 위기에 놓여있는 데브레첸은 3연패를 끊어내며 승점 1점을 얻었다.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와의 임대 계약이 조기 종료된 석현준은 원소속팀 포르투(포르투갈)로 돌아가지 않고 지난 10일 데브레첸에 입단했다. 트라브존스포르에서는 주전 경쟁에 밀렸고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나선 것. 임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약 25분 간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헝가리 무대 적응을 시작했다. 석현준은 오는 25일 혼베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노린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9 05:27:35 | Hit 396

FC서울 김치우, 새 시즌 앞둔 베테랑의 각오 [일간 스포츠]

“이제는 FC서울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유일한 목표다!”오는 21일 치러지는 상하이 상강과 맞대결을 앞둔 FC서울 김치우가 새 시즌의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25세의 나이로 서울에 입단해 8년이 지나 어느덧 33세의 베테랑이 됐다. 그가 팀에서 ‘형’이라 부를 선수도 주장 곽태휘와 데얀 단 두 명 뿐이다.김치우는 “책임감이 앞선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하기에 이제는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된다”는 진중함으로 입을 열었다.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김치우는 갑절의 땀을 쏟아냈다. 더 많은 경기를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뿐 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매 시즌 겪는 팀 내 경쟁에 대해 “베테랑이어도 프로 선수라면 출발선상은 같고, 경쟁은 어느 곳에서나 있을 수 밖에 없는 숙명과도 같다” 면서 “결국에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경쟁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주저 없이 이상호를 꼽았다. “이적과 관련해 이야기가 많았지만 본인이 훈련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고 싶은 말들을 경기장에서 플레이로 대신 하고 싶은 의지가 잘 보인다”고 칭찬한 뒤 “벌써 몇 해 째 같이 있었던 선수처럼 잘 적응했다. 분명 잘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이타마시티컵에서 터트린 골이 이미 그 시작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올 시즌의 목표에 대해서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목표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제는 개인의 성취에 기뻐할 위치가 아니다. 고참 선수는 후배들 전체와 함께 웃으며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팀의 목표로는 망설임 없이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것을 꼽았다. “K리그나 FA컵 같은 국내 대회도 또 우승하고 싶다. 국내 팀들이 정말 강하기에 그 조차 쉬운 목표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더 강하게 꿈꾸고 있는 것은 분명히 AFC 챔피언스리그”라고 말한 김치우는 “아시아의 강팀들을 다 꺾고 거의 매년 4강에 간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끝에 거의 다 가서 아쉬움을 맛보았다. FC서울의 오랜 숙원인만큼 이번엔 꼭 달성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서울은 21일 상하이와 경기를 통해 2017년의 첫 항해를 시작한다. 뒤이어 우라와 원정과 슈퍼매치로 열리는 K리그 개막전이 기다리고 있다.강 팀들과의 연이은 만남에 대해 “어차피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넘어서야 할 상대들을 일찍 만나는 것 뿐이라 생각한다”면서 “아무리 강한 상대들이어도 우선은 한 경기, 매 순간에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5 17:38:21 | Hit 444

수원 김민우가 말하는 윙백 변신과 사간도스 맞대결 [풋볼리스트]

  스페인 전지훈련을 다녀온 수원삼성 미드필더 김민우(27)의 표정은 밝았다. 7년 간의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7시즌 K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김민우는 수원 생활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습이었다.   14일 경기도 화성 수원삼성클럽하우스에서 오후 훈련을 마친 뒤 ‘풋볼리스트’와 만난 김민우는 수원에서 보낸 동계 훈련에 대해 “낯설지 않다. 형들도, 동생들도 모두 친근하게 다가와줬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실제로 훈련을 마친 뒤 올림픽 대표 시절 친하게 지냈던 서정진과 장난을 치며 해맑은 모습으로 걸어 나왔다.     전술적인 측면에서 적응할 부분이 더 크다. 수원은 올 시즌 스리백에 윙백을 두는 전술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김민우는 스페인 전훈에서 홍철이 군입대로 빠진 왼쪽 윙백 자리에 주로 기용되었다. “스리백 포메이션에서 윙백을 본적이 이전에 있지만, 다른 팀에서 해봤던 것과 수원에서의 주문이 다르다. 처음엔 어려운 게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스페인 전훈을 통해 충분히 성과가 있었다고 자시했다. “훈련을 하면서 포메이션에 대해 이해가 됐다. 게임을 통해 선수들 간 호흡도 많이 맞췄다. 좋은 전지훈련이었다.” 윙백에게 공격 가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김민우는 “팀 조직에 맞춰 플레이하는 게 우선이지만, 서정원 감독님께서 좀 더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하셨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물론 공격이 전부는 아니다. “수비는 제가 많이 부족한 부분 중 하나다. 최대한 공부하려고 하한다. 팀 조직이 무너지지 않도록 계속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 김민우의 활약에 올 시즌 수원 스리백 전술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    지난 10일 스페인에서 돌아온 수원삼성 선수단은 12일 팬 미팅 행사를 가졌고, 13일부터 15일까지 클럽하우스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한다. 16일 일본으로 이동해 18일 사간도스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22일 가와사키프론텔레와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간도스의 주장이었던 김민우에게 일본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더구나 7년 간 헌신한 친정팀과 곧바로 재회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김민우는 “일본에 가야 실감 날 것 같다”며 아직 특별한 마음은 없지만 “양 구단에 이런 자리를 저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경기 할 수 있는 것 감사하다”며 사간도스와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민우는 사간도스와 경기에서 득점할 경우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만약 사간도스와 경기에서 득점한다면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수원 입단 후 첫 득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는 않다. 그런 점에서 김민우는 “굉장히 많이 고민했지만 안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며 승부에 양보는 없다고 했다.   사간도스에서 김민우와 최성근이 수원으로 왔다. 수원에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공격수 조동건이 사간도스의 새로운 한국인 선수가 됐다. 김민우는 “조동건 선수는 이름은 알지만 같이 해본 적은 없다. 연락을 해보지는 못했다”고 했다. “K리그에서 굉장히 유명한 선수다. 좋은 선수다. 사간도스는 선수들도 좋고, 팬도 친근한 편이라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 없을 것이다. 사간도스 팬 여러분이 조동건 선수의 적응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5 10:20:29 | Hit 424

저니맨의 9번째 팀은 헝가리…석현준의 축구 만유기 [일간스포츠]

'저니맨' 석현준(26)의 다음 무대는 헝가리리그다.  헝가리 1부리그 데브레첸 VSC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을 6개월 동안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거취가 불투명했던 석현준은 데브레첸 유니폼을 입고 2016~2017시즌 종료까지 뛸 수 있게 됐다. 석현준은 지난해 여름 FC 포르투(포르투갈)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트라브존스포르(터키)로 임대됐다. 그러나 트라브존스포르에서도 17경기 출전 1득점에 그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며 입지에 위기를 맞았다. 결국 트라브존스포르는 1년 임대 계약을 6개월 만에 해지했고, 포르투로 돌아간 석현준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태에서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프랑스리그 SC 바스티아 이적을 타진했으나 행정적 문제로 이적에 실패, 그대로 포르투에 머무는 듯했으나 데브레첸 임대 이적이 성사되면서 다시 한 번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데브레첸은 석현준이 뛰는 9번째 팀이다. 2009년 네덜란드 아약스를 시작으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인 석현준은 수많은 팀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다. 올해까지 그가 거친 팀만 해도 흐로닝언(네덜란드)-마리티무(포르투갈)-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나시오날(포르투갈)-비토리아 세투발(포르투갈)-FC 포르투-트라브존스포르-데브레첸까지 다양하다. 유럽뿐 아니라 중동까지 경험하며 5개국 9개 팀에서 뛴 석현준의 이름 앞에 '저니맨'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중략) 그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데브레첸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고, 자국 리그에서는 7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19라운드까지 5승5무9패(승점 20)에 그치며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에서 석현준을 임대 영입한 만큼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 준다면 주전 경쟁에서 승산은 충분하다. K리그 이적까지 고려했던 석현준의 '축구 만유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신의 9번째 팀인 데브레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석현준은 방랑의 '저니맨' 이미지를 벗고 헝가리 무대에 안착해 꾸준한 활약을 보여 주겠다는 각오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5 10:19:06 | Hit 382

프랑스-K리그 뒤로 하고…석현준, 헝가리행 비하인드 스토리 [스포츠서울]

그의 인생 만큼이나 변화무쌍했다. 하지만 가슴 속 도전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장신 공격수 석현준(26)이 이번엔 동유럽 헝가리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행선지는 헝가리 전통의 명문이지만 올시즌 고전 중인 데브레첸이다. 데브레첸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석현준과 오는 5월까지 4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원소속팀 FC포르투에서 그를 임차하는 방식이다. 2009년 혈혈단신 네덜란드로 건너가 최고 명문 아약스 입단테스트에 합격, ‘신데렐라 스토리’를 쓴 그의 유럽 무대 도전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석현준은 왜 유럽에 남았으며, 왜 헝가리에 갔을까.   ◇‘다 된’ 프랑스행, 왜 무산됐나? 석현준은 지난해 8월 리우 올림픽 직전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명문 포르투 입단 6개월 만에 터키 수준급 구단으로 방향타를 튼 것이다.   하지만 그의 터키 생활은 잘 풀리지 않았다. 터키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에르순 야날 감독이 초반 90분을 꾸준히 뛰게 했으나 골이 터질 듯 터지지 않아 주전 경쟁 소용돌이 속에 빠진 것이다. 결국 트라브존은 계약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석현준도 새 둥지를 물색하고 나섰다.   그 중 석현준의 마음을 사로잡아 입단 협상을 마친 곳이 프랑스 1부리그 하위권 구단 바스티아였다. 포르투와 바스티아 석현준 등 3자는 올 여름까지 단기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의 해외 이적 때 구비하게 만드는 ‘서드파티 오너십(TPO)’ 확인 서류가 도착하지 않은 게 문제였다.   TPO는 구단 외에 투자자나 에이전트 등 제3자가 석현준의 소유권 전부 혹은 일부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인데 여기서 걸림돌이 발생한 것이었다. 그의 에이전트인 이동엽 S&B 컴퍼니 부사장은 “이적시장 마감시간보다 불과 5분 늦게 TPO가 도착했다. 바스티아행이 무산되자 석현준이 누구보다 힘들어 했다”고 털어놓았다.◇1년 쓰려면 임대료 내라…한국행 멀어진 이유는? 석현준은 K리그 이적도 고려하고 있었다. 지금 규정대로라면 그는 내년 말까지는 상주 상무나 아산 경찰청 등 군·경팀에 가야 한다. 군·경팀은 국내 구단 소속 선수만 받을 수 있어 결국 내년 여름이적시장엔 K리그 구단과 계약해야 군 문제가 해결 가능하다는 뜻이 된다. 마침 울산 등 장신 공격수를 필요로 하는 팀이 석현준과 접촉했다.   이 부사장은 “석현준도 이번엔 K리그행을 진지하게 검토했다”고 했다. 그러나 원소속팀 포르투가 제동을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K리그는 3월에 개막해 11월에 끝나기 때문에 석현준을 온전히 쓰기 위해선 6개월이 아닌 1년간 임차해야 한다. 포르투는 “1년간 쓰려는 구단은 임대료를 내라. 반년 활용 때만 무상 임대가 가능하다”고 했다. 세계적인 ‘거상 구단’ 포르투의 마음은 확고했다. 결국 K리그행도 무산됐다. ◇포르투갈 감독의 러브콜…석현준의 데브레첸 이적 배경유럽의 주요 이적시장은 2월 1일 끝난다. 바스티아행이 무산되고 K리그 진출도 어렵게 된 석현준에겐 북유럽이나 동유럽 리그로 가는 방법이 현실적이었다. 그 때 석현준을 부른 팀이 바로 데브레첸이었다. 데브레첸은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와 석현준의 전소속팀 마리티무 감독을 하던 레오넬 폰테스가 올시즌 사령탑을 맡아 지휘하는 중이었다.   석현준은 세투발 시절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는 등 포르투갈에선 나름대로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미드필더 다비드 홀만이 불과 5골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는 등 스트라이커 부진에 고민하던 폰테스 감독 입장에서 석현준은 꼭 필요한 자원이기도 했다.   결국 석현준은 지난 13일 데브레첸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입단계약서에 사인하게 됐다. 데브레첸은 그의 프로 생활 7년간 9번째 구단이다. 급하게 이적했기 때문에 석현준은 올 여름 또 한 번의 변화를 줄 확률이 높다. 그의 10번째 구단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이유다..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5 10:16:37 | Hit 407

석현준, 헝가리 데브레첸 이적 확정 [인터풋볼]

석현준이 FC 포르투를 떠나 헝가리 리그의 데브레첸으로 이적하게 됐다.  데브레첸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석현준은 FC포르투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터키 진출을 결심했다. 석현준은 트라브존스포르 임대 후 10월까지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듯 했다.  (중략)   석현준이 이적하게 된 데브레첸은 현재 헝가리 리그 1부리그 소속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5 10:13:13 | Hit 397

유럽전훈 마친 광주, 베테랑 이종민은 기대로 차있다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영종도)] 노영래 기자= 광주 FC가 유럽전훈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광주의 ‘베테랑’ 이종민(34)이 밝힌 성과와 포부에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 차 있었다. 약 4주 동안의 포르투갈 전훈을 마친 광주는 10일 한국땅을 밟았다. 이번 포르투갈 전훈은 광주 구단 역사상 첫 유럽전훈이었기에 기대가 남달랐다. 시도민구단이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경우는 흔치 않은 만큼 그에 따른 성과도 중요했다.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은 이종민은 “계획대로 잘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전반적인 전훈 성과에 대한 질문에 “포르투갈까지 멀리 떠나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가보니까 환경도 좋았고 운동 여건도 좋았다. 단체 운동은 물론 선수들 개개인 훈련까지 준비가 잘됐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선수단 분위기는 어땠을까. 이종민은 “선수단 변화가 적지 않았음에도 팀이 빨리 안정됐다”며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이 팀에 빠르게 녹아 들어가고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광주의 선수단은 젊은 패기가 가득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 평균연령 24세를 기록했던 광주는 오는 2017 K리그 클래식에서도 젊은 피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이어 이종민은 “목표는 잔류가 아닌 6강 진입이다. 클래식 무대는 쉽지 않지만, 실력 차는 크지 않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올 거라 믿는다”고 다짐하며 끝으로 “축구팬 분들께서도 광주 경기에 찾아주시면 더욱 힘이 날 것 같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3 08:02:09 | Hit 411

막내 공격수 조영욱, "공간 침투가 나의 장점" [마이데일리]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20 축구대표팀 막내 공격수 조영욱(18,언남고)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신태용 축구의 최전방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7일 오후 3주간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바르셀로나 3총사 백승호(바르셀로나B), 이승우, 장결희(이상 후베닐A)는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조영욱은 “피지컬과 기술 등 많은 것들을 배웠다. 보완할 점들을 알게 돼서 개인적으로 목표가 생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에서 조영욱은 2골을 기록하며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는 “상대 뒷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이 나의 장점이다. 그것을 잘 살려 신태용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맞추겠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도전적인 움직임을 강조하셨다. 그래서 부담 없이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영욱은 축구 팬들로부터 한국형 아구에로로 불린다. 실제 조영욱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열혈 팬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비슷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경기를 보면서 분석하고 따라하려고 한다. 과분한 별명을 붙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한편, 신태용호는 3월 중순 다시 소집돼 같은 달 25일부터 30일까지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수원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며, 4월 U-20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0 18:17:44 | Hit 420

‘신태용호 FW’ 조영욱, “기술과 피지컬 나아져 기분 좋다” [스포탈코리아]

신태용호 공격수 조영욱(19)이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얻은 성장에 만족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 동안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친 후 7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포르투갈 U-20 대표팀을 비롯한 현지 팀들과 5차례 친선전을 가졌고, 조직력을 다지는데 힘을 썼다. 오는 5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 점에서 의미 있었다.조영욱은 이번 전지훈련에 합류해 신태용 감독의 축구를 이해하며, 최종 본선 엔트리 합류를 향한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입국 기자회견에서 “피지컬과 기술이 좋아져 기분 좋게 돌아왔다. 상대 뒷 공간 침투 장면을 잘 살려 좋은 경기를 하길 원한다”라며 포르투갈 전지훈련 성과에 만족했다. 이번 포르투갈 전지훈련은 신태용 감독이 원하는 전술과 조직력을 다지는데 중요한 시기다. 신태용호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와 요구도 많아졌다.조영욱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께서 최전방에서 볼 관리와 세밀하게 패스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잘 받아들이려 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0 18:16:53 | Hit 430

광주 김민혁 "조국이 형 빈 자리, 걱정 없다" [스포츠조선]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정조국이 떠난 광주에 홀로 남은 김민혁(25·광주). 정조국 선배와의 각별한 추억이 있다. 지난해 겨울, 김민혁은 추웠다. 당시 서울 소속이던 김민혁은 2015년 K리그 클래식에서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나름대로 자신은 있었는데 자리를 잡지 못하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그러던 차, 반전의 기회가 생겼다. 광주로의 이적이었다. 서울서 함께 '찬 밥' 신세였던 정조국과 손 잡고 광주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김민혁은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하는 것이라 떨리고 긴장 됐지만 (정)조국이 형이 함께 있어 든든했다"고 회상했다.   (중략)   김민혁의 칼날 패스는 주로 정조국을 향했다. 정조국은 김민혁 덕을 톡톡히 봤다. 리그 20골로 K리그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석권하며 최고의 한해를 품었다. 그 화려함 뒤에는 '조력자' 김민혁이 있었다. 김민혁은 "조국이 형에게 어시스트를 4개 정도 한 것 같다. 맛있는 것도 많이 얻어 먹었다"며 웃었다. 정조국과 함께 광주 공격라인을 이끌던 김민혁. 졸지에 짝을 잃었다. 이제는 혼자다. 정조국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이적설이 많이 들려서 떠날 줄은 알았지만 정작 형이 없으면 많이 허전하긴 할 것 같다." 현재 포르투갈 알가브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혁은 "내가 조국이 형에게 참 의지를 많이 했다. 그래서 솔직히 아직도 허전함이 있다"면서도 "걱정은 없다. 나도 전보다 강해졌고 이젠 새로운 동료들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중략)   지난해 김민혁의 팀 공헌도는 매우 높았다. 비록 정조국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지만 김민혁을 빼고 광주 도약을 설명하기는 힘들다. 3골-8도움으로 쏠쏠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김민혁은 "11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지만 2017년엔 더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부족함을 채워야 한다. 숙제는 피지컬이다. 김민혁은 "피지컬 약하단 말을 많이 들었다.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보이기 위해선 몸을 더 키워야 한다"며 "조국이 형은 없지만 더 강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07 13:40:00 | Hit 409

광주의 남자 조주영, 이 악물고 영플레이어상 도전 [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광주FC는 최선참 이종민(34)을 제외하면 모두가 20대 초·중반이다. 젊은피를 앞세운 남기일 감독의 축구가 빛을 내는 이유다. 지난해 신인 윤보상(24), 이민기(24), 홍준호(23) 등으로 재미를 봤다. 공격수 조주영(23)도 나름대로 터졌다면 터졌다고 볼 수 있다. 아주대 출신의 조주영은 지난해 4월 17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패트리어트 정조국(강원FC)의 공백을 제대로 메웠다. 당시 전남전은 프로 데뷔전이었다. 남 감독의 과감한 기용이었다. 그는 데뷔전 데뷔골이란 쉽지않은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주로 조커로 활용됐고 9월 11일 상주 상무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총 15경기를 뛰면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평범한 기록이지만 특정 선수에게 의존면서 다른 자원을 조금씩 활용하는 시민구단의 공격수라는 특수성을 생각하면 나쁘지도 않다. <사진출처: 조이뉴스24> 해가 지나고 조주영은 프로 2년차 공격수 신분이 됐다. 정조국이 강원으로 이적하면서 조주영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졌다. 물론 남 감독이 포르투갈 알가르베 지방의 포르티망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외국인 공격수 찾기에 골몰하고 있어 아직 완벽하게 주전 자격을 갖췄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열심히 훈련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중략)   지난해 자신이 뛰었던 경기를 모두 다시 돌려봤다는 조주영은 "생각보다 슈팅 수가 적었다. 축구는 골이고 최전방 공격수는 과감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를 악무는 것은 기본이다. 기회가 오면 해결을 해야 한다. 상대에 막혀도 과감하게 도전을 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광주는 매년 주요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있다. 강등 후보 1순위로 늘 꼽히지만 살아남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광주가 쉬운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광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이라는 것을 다른 구단이 다시 한번 알 수 있도록 보여주겠다. 공격포인트가 4개였지만 올해는 두 자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한 번 더 나타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06 11:47:32 | Hit 391

신태용호의 해결사 조영욱 "어떤 상대든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 [스포츠서울]

<사진출처: 스포츠서울>   트로이아=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무조건 1등하고 싶어요.”최전방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한다. 아무리 좋은 개인기를 펼치고,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해도 골이 없다면 공격수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득점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공격수가 있다. 주인공은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공격수 조영욱(19·고려대)이다.그는 포르투갈 전지훈련 기간에 열린 첫 2차례 평가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했다. 첫 경기인 에스토릴 U-20팀과의 경기에서는 하승운(연세대)과 투톱으로 선발로 출전해 전반만 소화하면서 1골을 기록했고, 전지훈련의 하이라이트로 꼽힌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원톱으로 선발출전해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특히 U-20월드컵 본선국가인 포르투갈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월드컵 최종엔트리 승선과 주전 경쟁에 청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포르투갈전에서 골을 넣고 나서 사실 얼떨떨했다. 상대 포백라인이 워낙 좋았는데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을 성공시켜서 더 기뻤다”고 기억을 떠올린 뒤 “그 골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훈련할 때도 더 여유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략)   조영욱은 어린시절부터 공격수로서 타고 났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자랐다. 흔히 이야기하는 골 냄새를 잘 맡는 공격수로 통했다. 그는 특히 중요한 경기나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능력을 득점으로 증명해왔다. 조영욱은 지난해 1월 대타로 합류한 U-20 대표팀의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수원FC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수원JS컵 한일전에서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포르투갈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본선 경쟁력을 입증시켰다. 그는 U-20월드컵에서 개인적인 목표로 팀 내 최다득점 주인공이 되길 원하고 있다. 조영욱은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골 찬스에 대한 부담감은 확실히 있다. 대표팀의 경우 공격축구를 하다보니 이전보다 골 찬스가 많이 온다. 공격할 수 있는 폭도 넓어져서 나에게는 도움이 된다”면서 “결국 공격수는 골로 답하는 자리다. 부담감이 있지만 매 경기에서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신태용호는 포르투갈 전지훈련의 마지막 평가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조영욱이 4일 0시 킥오프되는 현지 클럽 레알 스포르트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03 14:17:34 | Hit 427

수원 새희망 김민우 2017년 소망 두마리 토끼 [스포츠조선]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수원 삼성의 돌아온 J리거 김민우(27)는 올 시즌 새로운 희망이다.언남고-연세대 출신 김민우는 곧바로 일본으로 진출해 7시즌 동안 J리그를 경험하다가 뒤늦게 K리그에 데뷔한다.이상호(이적) 홍 철(군입대)의 공백을 메워줄 자원으로 수원이 큰 기대를 걸고 영입했다.특히 서정원 수원 감독의 시선은 남다르다. 측면 윙백, 미드필더, 섀도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스페인 말라가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민우는 현재 홍 철의 빈자리인 왼쪽 측면 윙백에 착실하게 적응 중이다. 올해 스리백으로 승부수를 던진 서 감독은 현지에서 치른 2차례 연습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을 구사하면서 김민우를 '제2의 홍 철'로 중용했다.김민우는 올 시즌 11번을 달고 뛴다. 축구에서 배번 '11'이 상징하는 의미를 감안하면 김민우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구단과의 궁합도 일단 딱 들어맞는다. 김민우는 서울서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수원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을 정도였고, 언젠가 K리그로 복귀하면 수원으로 가고 싶다는 희망을 품어왔다고 했다.   (중략)   김민우는 "대표팀에 다시 발탁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태극마크를 다시 달 수 있는지 실천강령도 생각해뒀다. "대표팀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먼저 수원의 성공을 위해, K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묵묵히 달려간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결국 김민우의 A대표팀을 향한 지름길은 수원 우승으로 귀결된다. 김민우의 2017년 소망은 결국 둘인 듯, 하나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01 09:12:19 | Hit 427

조영욱 연속골 U-20, 포르투갈 U-20과 1-1 무 [스포탈코리아]

    조영욱이 연속 골 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팀 무승부에 아쉬움을 삼켰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 U-20과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U-20 대표팀은 4-3-3 전형에 맞춰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골키퍼로는 송범근이 나섰다. 우찬양-이정문-정태욱-윤종규 포백 위에 한찬희-이승모-김정민을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이어 하승운-조영욱-백승호 스리톱으로 득점을 노렸다. 선제골 주인공은 조영욱이었다. 후반 11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호세 고메스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26 09:18:54 | Hit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