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킹’ 김형성, 10년만에 코리안 투어 우승 도전[S&B컴퍼니]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GC에서 열린 SK 텔레콤 오픈 3라운드 맹타를 휘두르는 김형성의 모습>  ‘스마일 킹’ 김형성이 SK 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톱 10’에 올라섰다.  김형성(38, 현대자동차)이 19일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 72 / 7,0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SK 텔레콤 오픈 2018(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5천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해 이날 무려 6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에 수직 상승했다. 전날 1-2라운드(36홀)를 소화하고 나서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된 터라 김형성의 베테랑 다운 면모가 더욱 빛나는 하루였다. 이날 아웃코스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특히 전반홀에서의 위기 대처 능력이 빛났다.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6번, 8번홀에서 그린 뒤로 샷이 넘어가는 대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형성은 베테랑다운 침착함을 앞세워 극적인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타수를 지켜냈다. 전반홀에서만 1타를 줄인 김형성의 상승세는 후반홀에 시작됐다.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였다. 완벽한 샷에 이은 절묘한 퍼팅으로 후반 3홀 연속 버디를 챙기며 순위를 끌어 올렸고, 이어 14, 17번홀에서 추가로 버디를 기록해 이날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선두와 3타차 공동 7위에 올라섰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어제 36홀 플레이 이후여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침착하게 해왔던 것처럼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그 부분에 오늫 좋은 스코어를 내는데 한 몫 한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선두와는 3타차다. 나는 우승 경험도 많고, 쫓는데 강하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국내 팬들에게 내 이름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함정우(24, 골프존)와 최이삭(38, 휴셈)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했다. 한편 김형성의 20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 오전 10시 26분에 티오프해 10년만에 국내 정상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5-19 21:30:51 | Hit 618

‘베테랑’ 김형성, SK 텔레콤 오픈 36홀 강행군 속에 순위권 반등 기회 마련[S&B 컴퍼니]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 GC 하늘코스에서 열린 2018 SK 텔레콤 오픈 2라운드. 김형성이 1번홀 버디 퍼팅을 앞두고 그린을 살피고 있다.>  김형성이 낙뢰를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지연된 SK 텔레콤 오픈 1-2라운드(36홀)에서 베테랑 답게 강한 정신력과 경기 운영을 앞세워 대회 3라운드 순위권 반등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스마일 킹' 베테랑 골퍼 김형성(38, 현대자동차)이 18일부터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 72 / 7,0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SK 텔레콤 오픈 2018(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5천만원) 1-2라운드(36H 플레이)에서 1-2라운드 합계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를 기록해 합계 3언더파 공동 29위로 3라운드 순위권 반등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기존 17일 1라운드가 낙뢰를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면서 대부분의 선수가 18일 36홀 플레이를 치뤄야 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김형성은 이날 06:50 1라운드 티오프해 경기 초반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날카로운 샷을 앞세워 많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퍼팅 부진으로 인해 더 많은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후반홀에선 13번홀(파4)에서 세컨샷이 그린 뒤로 넘어가면서 보기를 범해 1라운드 최종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약 50분 가량의 휴식시간 이후 이어진 2라운드. 선수들 모두 체력적이나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였다. 하지만 김형성은 us 오픈 일본 광역 예선(1라운드 36홀 플레이)의 다년간의 경험이 있어 36홀 플레이를 운영하는 방법을 알았다. 이어진 2라운드 전반홀에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마지막홀인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타를 잃었다. 김형성의 베테랑다운 진면목은 후반홀에 나타났다. 1번홀(파4)에서 5m 거리의 퍼팅을 성공하며 순위권 반등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3번홀(파5)에서 승부수를 띄운 김형성은 투온에 성공시켰고, 이어 절묘한 퍼팅으로 이글을 기록하며 한때 80위까지 내려갔던 순위를 단숨에 1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5번, 7번홀에선 버디를 기록했으나 6번, 8번홀에선 각각 보기를 범하며 2라운드 최종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공동 29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JGTO에서 주로 활약하는 '베테랑' 김형성 지난해에도 본 대회에 출전했으나 손목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부진했다. 김형성의 대회 최고 기록은 2009년 합계 -6, 공동 11위이다. 이번 대회 김형성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동계훈련을마친 김형성은 지난 4월 파나소닉 오픈에서 아쉽게 1타차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형성은 "36홀 플레이는 힘들다. 만족할만한 경기 결과는 아니지만 경험이 있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거 같다”며 “이번 대회는 느낌이 정말 좋다. 코스도 나와 잘 맞는 곳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이번 시즌엔 국내에서도 꼭 우승을 기록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은 199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1회째 대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 중 총 7번이 스카이72CC에서 열렸다. 지난 스카이72GC에서 열린 6번의 대회 동안 단 한번도 하늘코스에서 대회가 열린 적은 없었으나 지난해부터 하늘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대회 코스인 스카이72CC 하늘코스는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해풍의 영향이 매우 크다. 비교적 좁은 페어웨이와 곳곳에 해저드로 무장한 난관이 많은 코스이다. 세밀함과 정교함이 장점인 베테랑 김형성이 자신만의 장기를 살린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코스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대한 김형성의 의지는 매우 강하다. 자신의 시즌 첫 코리안투어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에서 김형성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의 3라운드는 19일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잔여선수들의 경기가 종료 된 후 티오프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5-19 09:21:04 | Hit 616

이덕희, 부산 챌린저 16강으로 종료 [S&B 컴퍼니]

이덕희가 부산 챌린저를 16강으로 마감했다. 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17일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부산 챌린저(총상금 15만달러+H) 16강에서 필립 펠리우(24세•캐나다•188위)에게 세트스코어 1-2(6-4, 2-6, 4-6)로 졌다.  이 날 이덕희의 상대 필립 펠리우는 이덕희와 이 날이 첫 맞대결이다. 챌린저 우승 기록은 총 1회로 지난 해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챌린저에서 기록한 바 있다. 신장 180cm로 서양 선수 기준 큰 키는 아니지만 대신 서브 구질이 좋고 다양한 스트로크 구질을 구사하며 발이 빠른 선수다.    이 날 첫 세트는 이덕희의 서브로 시작됐다. 경기 초반은 이덕희의 페이스였다. 이덕희는 좌우로 깊숙한 각도의 스트로크를 구사하면서 상대를 흔들었고 두 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켜 5-1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내리 3게임을 내줬고 5-4까지 쫓겼다. 하지만 이덕희는 침착하게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성공해 6-4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상대 추격이 거셌다. 초반 2-2까지는 잘 막아냈지만 결국 이덕희가 2-6으로 지면서 세트올을 허용했다.마지막 3세트는 그야말로 시소게임이었다. 이덕희와 상대는 각각 한 차례씩 브레이크를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고 게임스코어 4-4까지 이어졌다. 위기는 아홉번째 본인의 서브 게임에서 찾아왔다. 상대에게 브레이크를 당해 4-5로 위기에 몰렸고 결국 4-6으로 마지막 세트를 내줬다. 경기 후 이덕희는 "꼭 이기려고 열심히 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는 프랑스 오픈이다. 꼭 본선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덕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21일부터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롤랑가로스 오픈 남자 단식 예선에 출전한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5-17 16:39:47 | Hit 625

6년 전 통한의 눈물 김민우 “이번엔 아픔 없다” [축구저널]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올림픽 막판 탈락 아픔 딛고 성장 러시아월드컵 앞둔 대표팀에 승선“생애 첫 월드컵 반드시 출전한다”[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이번에는 아픔을 겪지 않겠다.” K리그1(클래식) 상주 상무 김민우(28)의 각오에는 한이 서려 있다. 2012년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런던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이번에는 다르다. 6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뛰어왔기 때문이다.  2012년 6월 29일, 김민우는 런던 올림픽 직전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끝내 그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가족과 친구 등 주위에서 크게 안타까워하자 김민우는 “괜찮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남몰래 눈물을 펑펑 쏟았다. 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부터 시작해 올림픽 예선까지 ‘홍명보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활약했기에 탈락은 너무 뜻밖이었다.   6년이 지났다. 그동안 실력을 쌓았고 이를 확실히 증명했다. 7년 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간판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수원 삼성으로 이적, K리그 30경기에 나와 주로 왼쪽 윙백으로 뛰며 6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8월 2년 만에 A대표팀에 복귀,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뛰어난 몸놀림으로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기여했다. 그 뒤 지난해 11월 국내 평가전, 12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과 올해 3월 유럽 평가전 등 계속해서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14일 발표된 국가대표 28명에도 포함돼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뛸 기회를 눈앞에 뒀다. 한국은 다음달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F조에 속해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김민우가 러시아의 잔디를 밟으려면 23명 최종 엔트리에 들어야 한다. 아직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 그래도 6년 전과 비교해 탈락 가능성은 적다. 오히려 본선 선발 출전도 기대할 만하다. 왼쪽 수비수 자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김진수는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않았다. 이번 대표팀 구성을 볼 때 러시아에서 스리백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김민우에게 호재다. 김민우는 포백 전형의 풀백보다는 스리백 때의 윙백 자리에서 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는 평을 듣는다. 또 수비뿐만 아니라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월드컵 같은 큰 대회에서 특히 유용하다. 하지만 김민우는 마음을 놓지 않고 있다. 6년 전 아픔이 준 교훈이다. 그는 “생애 첫 월드컵에서 뛸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스리백은 물론 포백도 문제없다. 전부터 이에 대비했다”고 강조했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눈앞에 둔 김민우는 통한의 눈물이 아닌 환희의 눈물을 흘릴 준비가 됐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5 10:52:06 | Hit 907

이덕희, 부산오픈 챌린저 2회전 안착... [테니스코리아]

<사진 출처 : 테니스코리아>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246위)가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5만달러+H) 2회전(16강)에 올랐다. 5월 14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이덕희가 다카하시 유스케(일본, 278위)를 1시간 4분 만에 6-2 6-1로 제압했다. 이번이 부산오픈 5번째 출전인 이덕희의 대회 최고 성적은  16년과 작년에 기록한 16강이다.  게임 스코어 1-1에서 네 차례 듀스 끝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이덕희는 이어진 유스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리드를 잡았다. 5-2에서 안정된 리턴으로 다시 한 번 유스케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이덕희는 상승세를 이어가 3-0으로 달아났고 이후 예리한 스트로크 등으로 유스케를 압박해 무난히 승리했다. 이덕희는 "오늘 공이 잘 맞아 기분이 좋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16강에서 떨어졌는데 올해는 잘하고 싶다"면서 "서울챌린저와 김천챌린저에서보다 몸 상태가 좋고 자신도 있다. 몸 관리를 잘해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사진 출처 : 테니스코리아>이덕희는 4번시드 두디셀라(이스라엘, 98위)를 꺾은 필립 펠리우(캐나다, 188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두선수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덕희는 "펠리우는 공격이 좋지만 수비가 약하다. 공격을 하면서 견고한 수비를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후략)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5-14 22:06:59 | Hit 682

이덕희, 부산 챌린저 1라운드 압승, 16강 진출! [S&B 컴퍼니]

이덕희가 부산 챌린저 1회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14일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부산 챌린저(총상금 15만달러+H) 1회전에서 타카하시 유스케(20세•일본•278위)를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덕희의 이 날 상대 타카하시 유스케는 170cm의 단신 선수로써 빠른 발을 갖고 있고 베이스라인에서의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하는 이덕희와 비슷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이덕희와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일본 퓨처스 대회에서 한 차례씩 겨뤘다. 당시 이덕희가 모두 이겼다. 이 날 이덕희가 또다시 승리를 챙기면서 상대 전적을 3-0으로 벌렸다.  이 날 첫 세트는 이덕희의 서브로 시작됐다. 이덕희는 깊숙한 각도의 스트로크와 드롭샷을 적절히 구사해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게임스코어 2-1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성공한 이덕희는 이어 본인의 서브 게임까지 따내 4-1로 먼저 앞서 나갔다. 1세트 후반 들어 스트로크 대결에서 열세를 느낀 상대는 네트 플레이를 펼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지만 이덕희의 패싱샷이 절묘하게 구사되면서 그마저도 종종 무산됐다. 결국 1세트는 이덕희가 6-2로 가져왔다.2세트도 경기는 비슷한 양상이었다. 상대는 이덕희의 파워에 밀려 공을 라켓 중앙에 제대로 맞히지 못했다. 상대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이덕희는 내리 4게임을 따내 5-0으로 앞서나갔고 끝내 6-1로 두 번째 세트도 따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사실 이덕희는 지난 6일 끝난 서울 챌린저와 13일 끝난 김천 챌린저에서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실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실망감도 있었다. 그래서 이덕희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경기 뒤 이덕희는 “오늘 상대와는 예전에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차분하게 내 플레이를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어 그는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료일인 20일에 바로 이은 21일부터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롤랑가로스 오픈 예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이덕희도 예선 엔트리에 들어 출전한다. 예선 경기를 잘 치르고 본선까지 진출하는 것이 이덕희의 바램이자 목표다. 이덕희가 이번 부산 챌린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파리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이덕희는 16일,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꺾고 올라온 필립 펠리우(24세•캐나다•188위)와 16강 경기를 펼친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5-14 17:59:04 | Hit 608

마침내 골맛 본 송승민 “마음의 짐 덜었다”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선두 전북 상대 이적 후 첫 득점“포항팬에 미안함 조금이나마 덜어”[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이제야 팬들 얼굴을 볼 수 있겠네요.” 포항 스틸러스의 측면 공격수 송승민(26)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졌다. 간절했던 포항에서의 첫 득점에 성공하며 그동안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송승민은 12일 K리그1(클래식) 13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전반 41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올시즌 1호골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상대 선수의 몸을 맞고 살짝 굴절돼 골문에 꽂혔다. 송승민의 쐐기골로 포항은 3-0으로 승리하며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송승민은 골을 넣은 직후 벤치로 달려가 동료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개막 후 13경기 만에 맛본 득점이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지난해 12월 광주에서 이적해 온 그는 개막전부터 빠짐없이 선발로 나왔다. ‘철인’이라는 별명답게 많은 활동량으로 포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공격수로서 가장 중요한 골이 없었다. 4라운드 울산전(2-1 승) 1도움이 올시즌 공격 포인트의 전부였다. 최순호 감독은 “팀을 옮기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포항팬은 불만이 컸다. 팬 사이에서 기록 달성 때문에 송승민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송승민은 지난 2일 인천전(0-0)에서 필드 플레이어 최초로 100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송승민도 팬의 비판을 잘 알고 있었다. 스트레스가 컸다. 구단에서는 인천전에서 100경기 연속 출전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준비하려 했지만 송승민이 만류했다. 팀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축하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다. 그는 “지금 내게 연속 출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팀과 팬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거기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할 뿐”이라고 밝혔다.  포항은 인천전에 이어 지난 5일 울산전(1-2 패)도 승리하지 못해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한때 1위까지 올랐던 순위가 어느새 8위까지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시즌 첫 패배를 안긴 선두 전북을 만났다. 포항 선수들, 특히 송승민은 이를 악물었다. 최순호 감독은 경기 전 송승민에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측면에만 머물지 말고 광주에 있을 때처럼 안으로 파고들며 공격하라”고 주문했다. 덕분에 전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뛸 수 있었고 골까지 넣었다.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덜었지만 송승민은 만족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연속골에 도전한다. 그는 “이어지는 20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도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끈 뒤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겠다”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4 16:24:33 | Hit 521

‘특급 전사’ 홍철-김민우, 러시아 좌측 책임진다 [OSEN]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상주 상무의 김민우-홍철이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태극 전사 28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 서울시청에서 다가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WC)에 출전할 대표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이날 명단 발표를 앞두고 신태용 감독은 여러 가지 변수에 장고를 거듭해야만 했다. 4월과 5월 힘든 리그 일정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겹쳤다. 결국 신태용 감독은 23인의 최종 명단 확정을 유보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일단 15일까지는 35명의 예비엔트리를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이후 오는 6월 4일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통보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은 남은 한 달여 동안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경기 컨디션을 점한 이후 최종 명단을 결정할 예정이다.신태용호의 수비 라인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대표팀 수비의 중심인 전북 현대의 김진수-김민재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수비 안정화를 위해 전북의 포백 라인을 그대로 대표팀에 이식했던 신태용 감독으로서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결국 신태용 감독은 상주 상무의 홍철-김민우를 발탁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상주의 고공 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상병’ 홍철은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하고 1개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로 측면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신병’ 김민우도 팀 적응을 마치고 홍철과 호흡을 맞춰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으며 상주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홍철과 공존을 위해 김민우는 윙어로 출전하며 멀티 포지션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국제대회에서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는 크게 도움이 된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4 13:10:13 | Hit 606

JGTO 10년차 김형성의 일본투어 생존기[헤럴드경제]

 김형성은 올해로 일본JGTO투어 10년째를 지내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스마일 킹’ 김형성(38)이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JGTO) 생활 10년에 이르렀다.  13일 끝난 일본프로골프(JPGA)선수권에서 우승한 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SK텔레콤오픈과 다음주 제네시스챔피언십을 앞두고 한국에 들어온 김형성은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간 일본 투어를 뛰면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풀어놨다.  김형성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에서 3년간 활동하며 3승을 올리고 KPGA대상까지 받고 2009년 일본 JGTO에 진출해 4승을 추가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간 첫해에 상금 32위에 그쳤으나 이듬해부터는 일본 무대에 전념했다. 2011년에는 국내 대회는 5개에 그치고 일본서 톱10 3번 기록하며 상금 43위로 시드를 확보했다.  일본투어 진출 4년만인 2012년에 바나H컵KBC오거스타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이듬해부터 4년간 매년 1승씩 거두었다. 2013년 일본투어 메이저 대회인 컵누들컵JPGA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상금 2위로 마쳤을 때가 가장 성적이 좋았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더크라운스에서 우승했고, 2015년에는 톱컵도카이클래식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그 뒤로는 2년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나이 탓이었을까? 혹은 피로감을 느껴서였을까?    깁형성은 지난 2015년 톱컵도카이클래식에서 일본 통산 4승을 쌓았다.  2012년부터 매년 4승 달성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9월 톱컵도카이클래식에서 3위로 마친 김형성은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파나소닉오픈에서도 마지막날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해 황중곤과 공동 2위로 마쳤다. 최근 샷도 좋고 항상 우승할 것 같은데 턱밑에서 좌절했다. 일본 생활 10년에 접어들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투어 생활을 하는 건 오랜만이라는 것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5-14 11:00:58 | Hit 589

김형성, JGTO 일본 PGA 챔피언십 1R 공동 117위[S&B 컴퍼니]

 <10일 일본골프투어(JGTO)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김형성의 연습 사진>   ‘스마일 킹’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일본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공동 x위로 마쳤다. 김형성(37 • 현대자동차)은 10일 일본 지바현 보소 컨트리클럽 보소 동코스(파72 / 7,324야드)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 일본 PGA 챔피언십(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5개를 묶어 합계 4오버파(76타) 공동 117위를 기록했다 오후조로 티오프한 김형성에게는 아쉬운 하루였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은 것. 이날 대회 현장에는 오후부터 내린 우박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이후 강풍까지 불어 닥치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됐다. 이날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픈 김형성은 전반홀에서만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전반 합계 2오버파로 후반홀을 맞이했다.  이어진 후반홀에서도 김형성은 심기일전하며 만회하려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샷이 밀리면서 후반홀에서만 2타를 추가로 잃어 이날 최종 4오버파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궂은 날씨로 인해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 아쉽지만 내일 2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타수를 만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86회를 맞은 JPGA선수권은 일본에서는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다. 1926년에 처음 시작해 세계 2차대전 기간에 6년(1943~48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최됐다. 다음주 열리는 간사이오픈은 84회이고, 내셔널타이틀인 일본오픈조차도 83회를 맞는 만큼 그보다 3년이나 올해 개최한 JPGA선수권은 햇수로는 일본 최고 전통을 가진 대회다.   누들컵 컵라면이 스폰서에서 빠지면서 올해 우승자에게는 3천만엔의 상금과 함께 무츠자와쌀 1년치(600kg)을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9년간 후원했던 컵누들이 빠지면서 올해는 협회 단독으로 치른다. 또한 JPGA는 골프인구를 늘리고 인기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휘했다. 한편, 김형성은 11일 오전 7시 10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5-10 16:05:53 | Hit 620

'일병' 김민우의 바람 'NO 부상·첫 WC 출전·외질과 만남' [SPOTV뉴스]

<사진: 상주상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35일 앞둔 현재. 구성에 가장 이견이 많은 포지션 중 하나는 측면 수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풀백난'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 가운데엔 첫 월드컵 무대를 꿈꾸는 '일병' 김민우(28·상주상무)도 있다."월드컵 나가는 게 목표인데…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어요."휴대전화를 빌려 목소리를 들려준 김일병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월드컵을 향한 기나긴 여정 속, 꾸준히 발탁 돼 왔지만 마지막 관문서 더욱 조심스럽게 말했다.현재 대표팀 측면 수비 경쟁은 말그대로 열려있다.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진수가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다치면서 승선이 불투명해진 상황. 큰 틀에서 김민우, 박주호, 홍철, 윤석영 등이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김민우는 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훈련소에 다녀오면서 떨어진 컨디션을 100%까지 끌어 올리는 단계다. 깨워 주고, 제때 먹여 주니 자연스럽게 부지런해 지고 부쩍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평가전에서 갑작스럽게 입대 뒤 가장 많은 시간을 뛰게 되며 스스로도 활약에 아쉬움을 삼킨 것도 잠시. 이젠 "많이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고 스스로도 느낀다"고 했다.선의의 경쟁자, 김진수의 부상에 김민우도 마음은 편치않다. "최대한 포기하지 말고 할 수있는 것 해보라고 말해줬다"면서 "알고 지낸 게 오래된 사이다. 경쟁도 하면서 같이 성장, 발전해나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진수 부상이 아쉽다. 빠른 회복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상주상무 합류 이후 곧바로 윙어로 변신한 그는 측면 수비도 잊지 않기 위해 열심히다. 멀티 플레이어 능력은 장점으로 가져가면서 대표팀이 원하는 수비 감각도 놓지 않을 생각. 김민우는 "늘 수비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 쉴 때도 하고 ,다른 나라 축구 볼 때도 한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하고 있다"고 어필했다.우승 후보 독일, 그 가운데서도 메수트 외질이 가장 기대된다는 김민우는 한 발 앞서간 월드컵 각오에 대해서 조심스러워했다. 거의 달래다시피해 들은 한 마디. "나가게 된다면"이라는 단서를 단 그는 "일단 팀이 16강에 드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론 한 경기라도 뛰고 싶다"고 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0 14:46:02 | Hit 581

김형성, JGT PGA 챔피언십 5년 만에 우승 도전[헤럴드경제]

    김형성은 5년전 이 대회에 우승하면서 컵라면 10년치를 받기도 했다. [사진=J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형성(38)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메이저인 일본프로골프(JPGA)선수권(총상금 1억5천만엔)에서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10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 보소컨트리클럽 보소 동코스(파72 7324야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인 미야자토 유사쿠를 비롯해 사토시 고타이라, 이시카와 료 등 스타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는 오키나와 카네히데키세CC에서 열려 오키나와 출신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지난해 은퇴한 미야자토 아이의 오빠인 유사쿠가 우승하면서 상금왕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총 144명 출전자 중에 한국 선수로는 김형성 외에도 지난주 매경오픈 우승자인 박상현(35)을 비롯해 최근 주니치크라운스 우승자인 양용은(46), 김경태(32) 등 15명 정도 출전한다. 역사 오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는 3회 우승했다. 2004년과 2005년 허석호가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013년에는 김형성이 마지막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치면서 무려 9타차의 대 역전승을 펼쳐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다. 당시 골프명문 도후쿠 대학을 막 졸업하고 프로에 데뷔해 처음 맞은 메이저에서 마쓰야마 히데키가 한 타차 공동 2위로 마치기도 했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5-10 10:22:31 | Hit 577

막내 조영욱의 다짐 "더 공격적인 모습 보이겠다" [스포츠조선]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프로 데뷔 3개월, FC서울의 막내 조영욱(19)이 당찬 각오를 다졌다.올 시즌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첫 발을 내디딘 조영욱은 학창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다.그는 17살 때인 2016년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뽑혔고, 올해 1월 열린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는 4살 많은 형들과 뛰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를 맡기도 했다. 조영욱은 U-20 대표팀 27경기에서 12골, U-23 대표팀 12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프로 첫 시즌. 그는 시즌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달 21일 대구와의 홈경기.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영욱은 전반 12분 에반드로의 결승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분위기를 탄 조영욱은 뒤이어 펼쳐진 전남 원정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마수걸이 골을 폭발했다.서울의 '새' 활력소가 된 조영욱은 어린이날 홈에서 펼쳐진 수원과의 라이벌 매치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조영욱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25분 대선배 박주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 곳곳을 누빈 조영욱은 팀의 2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08 18:59:21 | Hit 563

이덕희, 김천 챌린저 마감[S&B컴퍼니]

이덕희가 김천 챌린저를 아쉽게 마감했다. 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8일 김천 종합 스포츠타운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 1회전에서 루크 사빌(24세•호주•456위)에게 세트스코어 1-2(7-6<3>, 2-6, 3-6)으로 졌다.  이덕희는 이 날 상대 루크 사빌과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지난 2016년 중국 주하이 챌린저 1회전과 일본 토요타 챌린저 2회전에서 각각 만나 이덕희가 모두 패했다. 이 날 또 다시 패하면서 상대전적은 0-3이 됐다. 루크 사빌은 188cm의 큰 키에 발은 빠르지 않지만 수비에 능하고 체력이 좋아 끈질긴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특히 복식 전문 선수(복식 랭킹 143위) 특유의 네트 대쉬와 발리 플레이에 능하다.  이 날 첫 세트는 두 선수 모두 본인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게임스코어 5-5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이덕희는 브레이크 위기를 다섯 차례나 맞았지만 그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위기를 잘 넘겼다.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진 승부는 강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공격한 이덕희가 결국 따냈다.두 번째 세트는 이덕희의 열세였다. 첫 서브 게임부터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2-6으로 세트를 내줬다.마지막 세트는 첫 세트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양 선수 모두 본인의 서브게임을 잘 지켜냈다. 하지만 3-4 상황에서 이덕희는 불의의 브레이크를 허용해 3-5를 허용했고 결국 세트를 내줘 다음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한편 이덕희는 부산으로 이동하여 21일부터 시작하는 부산 챌린저에 출전한다. 부산 챌린저는 지난 6일 끝난 서울 챌린저, 이 날 이덕희가 출전했고 13일 결승전 예정인 김천 챌린저에 이은 3주 연속 한국에서 개최되는 챌린저 대회의 마지막 대회다. 서울과 김천에서 기대했던 성적을 올리지 못한 이덕희는 다가오는 부산 챌린저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5-08 18:39:40 | Hit 637

철인 김기동 “송승민, 포항의 새 철인 되길”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송, 필드 플레이어 첫 100경기 연속 출전 김 코치 “내 최다 출전 기록도 넘어서도록”[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어떻게 100경기나 연속해서 뛸 수 있는지 내가 봐도 대단해요.” 선수 시절 ‘철인’으로 불린 김기동(46)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는 꼭 20살 아래인 같은 팀의 공격수 송승민(26)을 칭찬했다. 100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어려운 일을 해냈기 때문이다.  올시즌 광주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송승민은 지난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전(0-0)에 선발로 나와 K리그 통산 4번째로 100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한 선수가 됐다. 필드 플레이어로는 유일하다. 이 부문 1~3위인 김병지(193경기) 이용발(151경기) 신의손(136경기)은 모두 골키퍼다. 송승민은 2015년 8월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4시즌에 걸쳐 쉬지 않고 뛰었다.  많은 팬이 찬사를 보냈다. 김기동 수석코치의 박수는 더 뜨거웠다. 그는 연속 출전 기록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안다. 김 코치는 선수 시절 1993시즌부터 2011시즌까지 부천(현 제주)과 포항에서 501경기를 뛰었다. 김병지(706경기) 최은성(532경기)에 이어 최다 출전 3위이고, 필드 플레이어로는 1위다. 연속 출전 기록도 13위(69경기)다. 그래서 철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김 코치는 “송승민의 연속 출전은 정말 대단하다. 자기관리를 잘하고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물론 실력도 중요하다. 감독의 신임이 없으면 뛸 수 없기 때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코치는 선수 때 밤 10시면 무조건 잠자리에 드는 등 자기관리가 철저했다. 김 코치는 “승민이에게 내 노하우를 전해주지 않았다.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내가 뛴 시절에는 영양 섭취나 체력 회복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승민이 지금처럼만 한다면 굳이 조언할 이유도 없다. 김 코치는 “나는 무릎 부상을 당하는 등 501경기를 뛰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승민이는 몸싸움을 열심히 하는데도 큰 부상도 없고 경고나 퇴장 카드도 안 받는 등 영리하다”고 말했다.  송승민은 “기록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이적 후 아직 골이 없다. 인천전에서도 잘 때린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00경기 연속 출전의 기쁨보다 공격수로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지 못해 미안할 뿐이다. 김 코치는 “승민이의 본심이 맞다. 나 또한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오로지 그라운드에 나가면 팀 승리에만 몰두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500경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래도 송승민이 오랫동안 포항에서 뛰어 자신의 최다 출전 기록을 깼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4년 프로 데뷔한 송승민은 현재까지 141경기에 나섰다. 501경기의 절반에도 미지치지 못한다. 현재 현역 선수로는 전북 공격수 이동국이 479경기를 뛰어 김 코치의 기록에 가장 근접했다.  김기동 코치는 “이왕이면 포항 선수가 내 기록을 넘었으면 좋겠다. 철인이 두 명이면 제철소가 모기업인 포항과 잘 어울린다”며 송승민이 포항의 새로운 철인이 되길 기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04 12:58:04 | Hit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