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승민 “연속 출장 기록 의미없다” [축구저널]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필드 플레이어 최고’ 넘어 전체 4위로“100경기 채우는 것보다 팀 승리 중요”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팀이 패한 상황에서 내 기록은 큰 의미가 없어요.” K리그1(클래식)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송승민(26)이 한숨을 쉬었다. 기록 행진의 기쁨보다 팀의 연패로 마음이 아플 뿐이었다.  포항은 11일 FC서울 원정경기를 치렀다. 지난 8일 전북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기에 반드시 이겨야 했다.  포항의 선발 명단에는 오른쪽 날개 송승민이 올라 있었다. 송승민은 심판의 킥오프 휘슬 소리와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95번째 연속 출전 경기. 필드 플레이어로는 이미 최고 기록을 세운 송승민이 골키퍼 조준호를 제치고 이 부문 K리그 전체 4위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이제 그의 앞에는 역시 골키퍼인 김병지(193경기), 이용발(151경기), 신의손(136경기) 등 3명만 있다. 하지만 축하를 받지 못했다. 송승민은 1-1 상황에서 후반 11분 교체됐다. 포항은 7분 뒤 고요한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1-2로 역전패했다. 후반 35분 제테르손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최순호 포항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오면서 “어이가 없다”며 득점 취소와 패배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포항 선수는 대부분 말없이 버스에 올랐다. 송승민의 얼굴에도 그늘이 졌다. 그는 “요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일찍 교체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기록 순위가 올라갔지만 팀이 져서 큰 의미는 없다. 5번만 더 나오면 100경기를 채우지만 지금으로서는 관심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주에서 필드 플레이어 최다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을 때도 팀이 강등 위기에 처해 웃을 수 없었다. 전부터 목표였던 100경기 연속 출전을 달성하더라도 승리와 함께 맞이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15일 경남과의 홈경기부터 다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4-12 09:56:31 | Hit 760

'골프 신동'임채리, KGA 제주특별자치 도지사배 주니어 골프대회 본선 진출[S&B 컴퍼니]

  <지난 1월 필리핀 마닐라 동계훈련 기간 임채리의 모습>   ‘골프신동’ 임채리가 첫 출전한 대한골프협회(이하 KGA) 주관 첫 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당당히 본선에 진출하는 짜릿함을 맛봤다. 임채리(12 • 상하중)는 10일 제주도 오라 CC(파72)에서 열린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예선 2조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합계 2오버파 74타 공동 6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막 중학교 1학년에 입학 임채리는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해풍의 영향이 큰 이번 코스에서 중학교 1학년 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날 대담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총 42명이 출전한 여중부 2조에 배정된 임채리는 첫홀부터 정확한 세컨 샷으로 잡은 버디 찬스를 완벽한 퍼팅으로 성공 시키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홀에선 4번홀에서 강한 바람탓에 티샷 실수가 생겨 한타를 잃었으나, 임채리는 주니어 답지 않는 침착함으로 이어진 홀에서 타수를 지켰다.  이어진 후반홀, 오후 들어 더욱더 강해진 제주도의 바람에 임채리를 포함해 출전 선수 모두가 애를 먹었다. 임채리 또한 티샷이 생각했던 곳 보다 많이 벗어나 타수를 잃었다.  후반 첫홀에서 티샷 실수로 인해 더블보기를 기록한 임채리는, 이어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한타를 잃었다.  마지막 파3 홀인 17번홀에서 절묘한 티샷으로 버디 기회를 얻은 임채리는 침착하게 버디 퍼팅을 성공 시키며, 생애 첫 KGA 중등부 본선 진출이라는 짜릿함을 맛봤다. 경기를 마친 임채리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다. 특히 지난주 연습중에 발을 삐어 걱정이 많았는데 남은 기간 잘 치료해서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채리는 “이제 본선 라운드가 남았다. 예선을 통과해서 기쁜것도 있지만 목표는 언니들을 꺾고 우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니어 골프 선수 임채리는 5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다니며 골프에 흥미를 느꼈다. 어린 시절부터 골프 신동이라고 불리고 있는 임채리는 일송배 한국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 등 다수의 주니어 대회를 석권하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끈기로 입문한지 3개월만에 스윙을 습득하면서 ‘골프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높은 집중력으로 안정된 스윙 궤도와 정확한 타점이 장점이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목표의식이 뛰어난 임채리는 어린나이부터 돋보이는 골프 실력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한편 임채리는 12일 열리는 대회 본선에 진출해 생애 첫 KGA 주관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4-10 17:19:15 | Hit 618

포항 신인 유지하 “친정팀 요코하마 만난다면…” [축구저널]

<사진: 포항스틸러스>     일본 유스팀서 활약 19세 중앙수비수“꿈꿔온 스틸야드 데뷔 손꼽아 기다려”[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7년 만에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맞이하는 봄이에요. 축구 인생의 봄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K리그1(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의 19세 신인 중앙 수비수 유지하는 올해 봄이 매우 새롭다. 일본 생활을 접고 한국에서 축구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8일 포항-전북전이 열린 포항 홈구장 스틸야드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유지하는 팀의 올시즌 첫 패배(0-2)가 마음 아팠다. 또 많은 관중을 보니 당장 뛰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갓 프로에 입단한 신출내기일 뿐이다. 그래도 유지하는 지난해 12월 포항에 입단할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7년 간 뛴 기대주였기 때문이다. 이전 소속팀이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18세 이하(U-18) 팀이다.  유지하는 2010년 신용산초 5학년 때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해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테스트 제의를 받을 정도로 금방 두각을 나타냈다. 2011년 아버지 직장 때문에 일본으로 갔고, 그곳에서도 축구공을 놓지 않았다. 처음에는 도쿄 집 근처 클럽팀에서 뛰다 곧 요코하마의 눈에 띄었다.  도쿄 집에서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훈련장까지 전철로 1시간 반 거리를 중학교 1학년 때부터 6년 동안 매일 왕복했다. 학교를 마친 후 훈련장에 갔다가 밤늦게 집에 돌아오면 파김치가 되기 일쑤였다. 유지하는 “그때는 좋아하는 축구를 한다는 생각에 전혀 힘든 줄 몰랐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볼 트래핑 등 새벽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으며 기본기를 다졌다. 덕분에 1군 훈련에도 자주 합류할 정도로 성장했다.   고교 졸업이 가까워지자 진로를 결정해야 했다. 스카우터 등 다수의 현지 관계자로부터 기술이 뛰어난 장신(187cm) 센터백이라는 평을 들었지만 프로 1군 진입은 쉽지 않았다. 한국 국적인 그는 외국인 선수로 분류된다. 올시즌 요코하마의 외국인 선수는 윤일록(FW)을 비롯해 밀로스 디제넥(DF·호주) 다비드 바분스키(MF·마케도니아) 등 대부분 국가대표 출신이다. 고교를 갓 졸업한 유지하가 그들과 경쟁하기 버겁다고 판단한 구단은 하부리그 임대를 제안했다. 유지하는 크게 실망했다. 이때 손을 내민 게 포항이었다. 그동안 요코하마가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유지하의 플레이를 자주 본 포항은 그가 대형 수비수 재목이라고 확신했다. 유망주 키우기를 좋아하는 최순호 감독도 반겼다. 덕분에 검정-빨강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유지하는 “일본에서도 포항 등 K리그 경기를 자주 TV로 봤다. 2013년 생방송으로 본 포항의 기적 같은 역전 우승 경기는 정말 기가 막혔다. 그때 ‘언젠가 포항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얼른 뛰고 싶어 의욕이 넘치다보니 최순호 감독이 지난 1월 태국 전지훈련에서 “시간은 충분하다. 천천히 한국 무대부터 적응하라“며 다독였을 정도다. 유지하는 “일본은 패스를 활용하며 공격하기에 이를 예측하고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R리그(2군리그)를 뛰어보니 K리그 공격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깨쳤다. 열심히 실력을 길러 스틸야드에서 멋진 데뷔전을 치른 뒤 포항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또 “언젠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요코하마를 만났으면 좋겠다. 프로 선수로 멋지게 성장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4-10 12:57:23 | Hit 619

2018년도 2차(제 6기) 스포츠매니지먼트 및 마케팅 사원 모집

S&B Issue by 운영자 | Date 2018-04-09 12:02:50 | Hit 841

U-19 대표팀, 수원JS컵 참가 명단 발표.. 허덕일 포함 [대한축구협회]

<사진: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수원JS컵에 참가하는 U-19 대표팀(감독 정정용) 22명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소집 명단에는 대학선수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K리거 6명, 해외파 3명, 고교 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 해외파로는 안준혁(비야레알, 스페인)과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조진우(마쓰모토 야마가, 일본)이 선발됐다. 작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파주)에서 활약했던 엄원상(아주대), 이상준(부산아이파크), 고준희(보인고) 등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기존 멤버 중 이강인(발렌시아, 스페인), 김정민(리퍼링, 오스트리아)는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독일)은 부상으로 빠졌다.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오세훈(울산현대), 박태준(성남FC)은 소속팀과 차출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최종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정정용 감독은 “수원JS컵은 모로코, 멕시코처럼 익숙하지 않은 상대를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다. 개인 기량과 팀 조직력을 조금씩 끌어올려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생략)  <수원 JS컵 참가 22명 명단>GK(2명): 민성준(고려대), 박지민(수원매탄고) DF(10명): 이재익(강원FC), 이지솔(대전시티즌), 황태현(안산그리너스), 김현우(디나모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조진우(마쓰모토 야마가, 일본), 김보섭(한양대), 안성민(경희대), 이규혁(동국대), 최준(연세대), 고준희(보인고)MF(8명): 고재현, 임재혁(이상 대구FC), 이상준(부산아이파크), 안준혁(비야레알, 스페인), 엄원상(아주대), 김진현(용인대), 정호진, 허덕일(이상 고려대)FW(2명): 김현우(중앙대), 신상은(성균관대) <수원 JS컵 한국팀 일정> * 장소 수원월드컵경기장1차전 4월 18일(수) 19::00 vs. 모로코 U-19대표. SBS Sports 생중계2차전 4월 20일(금) 17:00 vs. 멕시코 U-19대표. SBS 생중계3차전 4월 22일(일) 18:00 vs 베트남 U-19대표. SBS Sports 생중계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4-05 16:59:33 | Hit 771

'중등 데뷔전’ 임채리, 제31회경기도지사배 중등부 예선 4위, 개막전 첫 우승 도전[S&B컴퍼니]

 <3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CC에서 열린 제 31회 경기도 도지사베 중등부 예선에 출전한 임채리가 티오프전 몸을 풀고 있다>  ‘골프신동’ 임채리가 중등부 데뷔 무대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임채리(12•상하중)는 29일 여주 솔모로CC 체리/퍼시먼 코스(파71•6,652야드)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도지사배 골프대회’ 여자 중등부 예선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호쾌한 장타로 초등 무대를 제패한 임채리가 올해 중학교 진학을 하며 중등부 무대에서는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보일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여중부 9조 3번에 편성된 임채리는 퍼시먼 10번홀(파3)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임채리는 첫 홀부터 골프신동다운 실력을 뽐냈다. 티샷은 오른쪽으로 다소 치우쳤다. 세컨드 샷으로 구사한 어프로치가 환상적이었다. 20m 거리의 어프로치 샷이 거짓말처럼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바로 다음 홀인 11번홀(파4)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홀이었다. 연이어 나온 샷 실수가 뼈아팠다. 트리플 보기로 홀 아웃한 임채리는 놀란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12~14번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샷 감각을 가다듬은 임채리는 15, 16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며 전반 홀을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도 샷이 흔들렸다.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4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후반 초반 4개 홀에서 3타를 잃었다. ‘골프신동’ 임채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고대하던 중등 데뷔 무대에서 쉽게 무너질 수 없었다. 5번홀(파4)부터 임채리의 샷이 거짓말처럼 살아났다. 대반격이 시작되었다.  임채리는 5번홀(파4)에서 후반 라운드 첫 버디를 잡아냈다.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3연속 버디로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임채리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마지막 두 홀을 파로 마무리한 임채리는 중등부 데뷔전 무대를 이븐파 71타로 마무리했다. 여자 중등부 출전자 48명 중 단독 4위를 마크했다. 1학년 선수로는 최고 성적이었다.  경기 종료 후 임채리는 “중학교 입학 후 첫 출전한 대회를 앞두고 많이 긴장했다” 며 “전반홀ㅇ에 트리플 보기한게 너무 아쉬웠고, 내일 있을 본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중등부 예선에서 4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임채리는 30일(금) 벌어지는 본선에서 챔피언 조에 편성되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임채리는 30일 오전 7시 10분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3-30 10:17:15 | Hit 914

'3연승' 도전 부산, 주장 이종민의 색다른 다짐 [OSEN]

 <사진출처: OSEN> [OSEN=우충원 기자]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안산그리너스FC를 잡고 3연승을 노린다.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31일(토) 오후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챌린지’ 5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이 날 경기는 안산과의 역대전적에서 4전 4승을 거두고 있는 부산아이파크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리그에서도 3연승 및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략) 주장인 이종민은 “아무래도 연승 분위기를 타고 이어서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다. 안산이 조직력이 좋고 어떤 전략을 갖고 나올 것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공격에서 부상선수들이 있어 어려운 점은 있지만 잘 하고 있다. 이번에도 승리하기 위해 경기장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9 10:11:12 | Hit 648

부산 맏형 김치우 “10년만의 숙소생활? 오히려 괜찮아요!” [스포츠동아]

 <사진출처: 부산아이파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측면 수비수 김치우(35)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아직은 어색하기만 하다. 걸친 유니폼도, 뛰고 있는 그라운드 모두 낯설기 때문이다.2004년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김치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둥지로 부산을 택했다. 쉽지 않은 결단이었다. 10년 가까이 입었던 FC서울 유니폼을 벗고 전혀 경험이 없던 K리그2 그라운드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과 달리 김치우는 팀의 베테랑으로서 중심을 잡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부산은 시즌 개막 후 무패행진(2승2무)을 달리면서 4연승의 부천FC와 함께 상위권을 형성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7 13:45:15 | Hit 606

닐손주니어, “다음 경기가 생일… 내게 승리 선물할 것” [스포츠니어스]

<사진: 스포츠니어스>    부천FC 핵심 미드필더 닐손주니어가 다음 라운드 필승을 다짐했다. 닐손주니어는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FC과 부천FC의 경기가 끝난 뒤 “다음 경기를 꼭 이겨야 할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닐손주니어는 “내 생일이 3월 31일이다. 그런데 그날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가 있다”면서 “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생일 선물은 승점 3점이다. 내 생일에 나에게 승점 3점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이랜드전이 열리는 31일은 닐손주니어의 생일일 뿐 아니라 그가 가장 사랑하는 이의 생일이기도 하다. 닐손주니어는 “나와 우리 할머니의 생신이 같은 날이다. 할머니를 위해서도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밝혔다. 가족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닐손주니어는 자신과 할머니가 태어난 날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그러면서 닐손주니어는 “부천이 서울이랜드와 잠실에서 맞붙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꼭 잠실에서 서울이랜드를 한 번 잡아보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부천은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 4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살릴 수 있었지만 이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5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등 유독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6 10:38:17 | Hit 557

김민우, 북아일랜드전 출전.. 팀은 1-2 패배 [S&B 컴퍼니]

 <사진: 연합뉴스>   국가대표 김민우(28)가 북아일랜드와의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55분을 소화하며 군 입대 후 첫 대표팀 경기에 나섰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윈저 파크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김민우는 전반 35분 교체투입되어 약 55분 간 왼쪽 풀백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김민우는 지난 1월 상무 입대 후 약 3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작년 8월 이란, 우즈벡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 소집된 후 12월 동아시안컵 대표팀까지 발탁된 김민우는 올해 1월 상무에 입대하며 잠시 대표팀과 멀어졌다. 하지만 이번 3월 A매치 명단에 재승선되며 러시아 월드컵 출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한국시간 03:45) 폴란드와 A매치를 치른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5 10:50:52 | Hit 741

포르투갈서 뛴 박준형의 R리그 첫 경기 [축구저널]

<사진: 축구저널>   수원 입단 후 첫 출전 수비수“PK 아쉬웠지만 자신감 얻었다 ”[수원=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아쉬웠지만 자신감도 얻었어요.” 수원 삼성의 신인 박준형(25)은 비록 2군리그지만 그래도 K리그에서 첫 경기를 뛰었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워했다. 입단 후 기다리고 기다린 순간이었다. R리그(2군리그) 개막전이 열린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K리그 최고의 라이벌 팀인 수원과 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다. 유주안 크리스토밤(이상 수원) 조영욱 이석현 김동우(이상 서울) 등 1군이지만 경기력이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한 선수도 있었다. 대부분은 앞으로 팀의 주축으로 성장할 젊은 선수였다.  이중에는 수원의 센터백 박준형도 포함됐다. 그는 이날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2군리그지만 어쨌든 K리그에서 처음으로 나서는 경기였다. 어릴 적 독일에서 축구를 배웠고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4년 가까이 뛰다 지난 1월 테스트를 받고 명문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은 189cm의 장신인 박준형의 체격과 한국과 외국을 오가며 다진 탄탄한 기본기를 높게 평가했다.  어릴 적부터 동경했던 수원이 자신을 불러줬다는 소식에 박준형은 뛸 뜻이 기뻐했다. 빨리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R리그를 통해 1군에서 뛸 실력을 입증하는 것이 먼저였다.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그는 밝은 얼굴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전날 비가 내린 데다 바람까지 쌩쌩 불어 기온이 크게 내려가 뛰기 힘들었지만 차분한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했다.  하지만 수원이 1-0으로 앞선 후반 공격수에게 태클을 하다 페널티킥을 내줬다. 박준형은 억울한 표정을 지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1-1 동점이 됐다. 경기는 두 팀이 한 골씩 더 넣어 2-2로 끝났다.  풀타임을 뛴 박준형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는 “R리그라지만 1부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어 만만치 않았다. 장기라고 생각한 패스도 몇 번 실수했다”고 아쉬워했다. 페널티킥에 대해서는 “분명 공을 먼저 건드렸다. 김태영 최성용 코치님도 파울이 아니라고 말했다.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풀타임을 뛸 정도로 체력이 올라왔다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2군 경기지만 라이벌전이라 코치님들이나 선수들이 많이 예민했다. 슈퍼매치 분위기가 어떤지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어서 빨리 1군에 올라가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R리그에서 열심히 뛰다 보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때를 놓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1 11:51:38 | Hit 569

"진정한 전사" 佛 르퀴프 석현준 집중 조명 [골닷컴]

<사진: 프랑스 레퀴프>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재기에 성공한 석현준(26)이 현지 언론으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최근 지면 기사를 통해 올 시즌 트루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석현준을 조명했다. 작년 여름 리그1 승격팀 트루아에 입단하기 전까지 석현준은 2016년부터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그는 당시 큰 기대를 받으며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로 이적했으나 출전 기회(14경기 2골)를 잡지 못해 고전했고, 6개월 만에 터키 슈퍼 리그의 강호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하고도 10경기 1골에 그치며 또다시 시즌 도중 헝가리 구단 데브레첸으로 떠났다. 그러나 석현준은 헝가리 리그에서도 13경기에 출전해 단 1골로 부진했다.그러나 석현준은 올 시즌 트루아에 입단하며 다시 예전 기량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시즌 중반 부상 탓에 상승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20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석현준의 선발 출전 횟수가 11경기인 점을 고려하면 이는 나쁘지 않은 득점 기록이다. 그는 현재 아다마 니안(7골)에 이어 올 시즌 팀 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이에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19일(현지시각) 지면 기사를 통해 프랑스에서 새 도전에 나선 석현준을 조명했다. '레퀴프'는 프랑스 최대 규모 스포츠 신문사다. 프랑스 언론 조사기관 'OJD 프랑스'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스포츠가 아닌 종합 언론사를 모두 포함해도 르 파리지앵, 르 피가로, 르 몽드에 이어 네 번째로 판매부수가 높은 신문사가 바로 '레퀴프'다.'레퀴프'는 "단 17세의 나이에 유럽으로 건너온 석현준은 그동안 많은 팀을 옮겨 다니다가 이번에 프랑스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신문은 석현준이 처음 유럽에서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입단 테스트를 본 사연과 아약스 입단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석현준이 당시 입단 테스트를 요청한 마틴 욜 아약스 감독이 그를 팬으로 착각했다는 소식도 덧붙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1 11:07:00 | Hit 634

이덕희, 중국 취징 챌린저 마감 [S&B 컴퍼니]

 이덕희가 20일 중국 취징 챌린저 1라운드에서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하고 있다. <사진 = S&B 컴퍼니>  이덕희가 중국 취징 챌린저 1라운드에서 마감했다.    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19일 중국 취징시 체력 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취징 챌린저(총상금 7만 5천달러) 1회전에서 헝가리의 허버트 후르카츠(21세•178위)에게 최종 세트스코어 0-2(3-6, 3-6)로 졌다.   이덕희는 이 날 상대 허버트와 이번이 세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해 3월 선전 챌린저와 10월 쑤저우 챌린저에서 각각 만나 1승씩 나눠가졌다. 당시 두 경기 모두 풀세트 경기였고 특히 마지막 3세트는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허버트는 196센치의 장신을 활용한 타점 높고 각도 큰 서브를 앞세운 플레이를 펼치는 전형적인 유럽 장신형 선수다. 이 날도 그는 서브에이스 9개를 앞세워 이덕희를 괴롭혔다.  이 날 이덕희는 서브 리턴이 다소 불안했다. 상대 서브가 워낙 강하고 코스가 좋기도 했지만 이덕희의 컨디션도 완벽하지는 않았다. 이덕희는 본인의 장기인 스트로크 대결로 이끌어가려 했으나 서브와 스트로크에서의 에러가 겹쳐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첫 세트 게임스코어 3-4 로 동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본인의 서브게임을 맞은 이덕희는 연속 더블 폴트를 범하면서 브레이크를 당했고 첫 세트를 내줬다. 이덕희는 2세트에서 추격 기회를 노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세트스코어 0-2로 아쉽게 졌다. 한편 이덕희는 21일 귀국해 약 열흘간 국내에서 전열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4월초부터 다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3-20 16:09:55 | Hit 701

K리그 300경기 이종민 “다음 출전 여전히 간절” [축구저널]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프로 데뷔전을 고대하던 그가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제주도 출신 19세 고졸 신인은 그 사이 30대 중반 베테랑이 됐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땅에서 시작해 지금은 아내와 두 자녀의 응원을 받으며 뛴다. K리그2(챌린지) 부산 아이파크의 측면 수비수, 프로 17년차 이종민(35)이다. 이종민은 지난 11일 서울이랜드FC와 2라운드 원정경기(2-2 무)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21분 정확한 프리킥 크로스로 알레망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아빠의 K리그 300번째 경기를 직접 본 10살 딸과 최근 축구를 시작한 7살 아들은 자랑거리가 또 하나 늘었다. 서귀포고 졸업 후 2002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이종민은 프로의 벽을 실감했다. 서정원, 고종수, 박건하, 이운재 등이 활약한 수원은 당대 최강팀. 신인 이종민은 FA컵 3경기, 아시안 슈퍼컵 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듬해야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금도 날짜를 정확히 기억한다. 3월 30일 성남 일화전(1-2 패)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그는 신태용, 윤정환, 김도훈, 이기형 등 상대 선수와 부딪쳤다. 이종민은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의 팬 함성이 대단했다”고 추억했다.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데뷔는 했지만 여전히 후보 선수였던 그는 2005년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첫 번째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해 3월 6일 광주 상무전(2-0)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35경기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팀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종민은 “잊지 못할 1년이었다. 처음 팀을 옮겼다. 또 감독님 권유로 포지션을 윙백으로 바꿨다. 부담이 컸지만 경기를 뛰고 싶어서 받아들였다”며 “그때 축구를 참 많이 배웠다. 그해 챔프 1~2차전이 300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후 국가대표로 A매치를 뛰는 등 승승장구한 이종민은 FC서울 소속이던 2008년 말 큰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져 달리기도, 킥도 힘들었다. 병원에선 선수 생활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수술 후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후유증 등으로 많은 경기는 못 뛰었다. ​ ​<사진출처: 축구저널> 상주 상무, 수원 등을 거치며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결단을 내렸다. 2014년 광주FC로 이적하며 축구 인생 처음 2부리그로 내려왔다. 두 번째 전성기를 열었다.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30경기(3골 6도움)를 뛰며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해까지 3년 간 광주 주장으로 K리그1 74경기를 뛰었다. 올시즌 부산 유니폼을 입으며 다시 K리그2로 왔다. 새 팀에서 첫 경기로 의미 깊은 기록을 세운 이종민은 “출전 수에 연연하지 않는다. 10년 전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을 뻔했다. 그 뒤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소중하다. 300경기를 뛰었지만 여전히 다음 경기를 간절하게 기다린다”고 했다. 부산에서도 주장을 맡은 이종민은 “이곳에서 2번째 승격을 이루고 싶다. 동갑내기 친구 (김)치우와 얘기를 많이 한다”며 K리그1 복귀를 고대했다. 그는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면 미련 없이 은퇴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팀을 위해 모든 걸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종민은 오는 18일 안방 아산 무궁화전에서 301번째 출전을 노린다. / jamie@footballjournal.co.kr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6 10:41:31 | Hit 707

이덕희, 선전 챌린저 16강으로 마감

이덕희가 중국 선전 챌린저를 16강에서 마감했다.     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15일 중국 선전 핑샨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선전 챌린저(총상금 7만 5천달러+H) 16강에서 말렉 자지리(34세•튀니지•84위)에게 최종 세트스코어 0-2(2-6, 2-6)로 졌다.   이 날 이덕희가 상대한 말렉 자지리는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강력한 우승 후보다. 개인 최고 랭킹 47위까지 기록한 바 있는 강자로 2003년에 프로로 전향했고 현재 만 34세로 다양한 스트로크 스킬과 함께 노련함까지 갖췄다. 챌린저 통산 7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3일 끝난 두바이 챔피언십(월드 투어 500시리즈)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비록 이 날 경기에서는 이덕희가 상대를 뛰어넘지 못했지만 가능성은 확인했다. 첫 세트를 2-6으로 내준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에서 발군의 운동 능력으로 상대 공격에 맞섰다. 상대의 강한 스트로크에 밀리지 않고 본인의 샷에 집중하면서 끈질긴 수비로 랠리를 길게 이어갔다. 하지만 상대 노련함을 넘지는 못했다. 중요한 고비에서의 스트로크 실책이 이덕희의 발목을 잡은게 아쉬웠다. 경기 뒤 이덕희는 "아쉽지만 상대와 겨루면서 느낀 바가 크다. 더 열심히 훈련하고 기량을 키워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덕희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중국 취징 챌린저(총상금 7만 5천 달러)에 출전한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3-15 19:23:38 | Hit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