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왜 안 써” 지인에게 혼난(?) 최용수 [축구저널]

최용수 서울 감독.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FC서울 한솥밥 먹는 사제지간“월드컵 인상적... 우리팀 미래”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영욱이 안 쓴다고 한소리를 들었다.” 최용수(46) FC서울 감독이 최고 유망주를 몰라본(?) 안목을 자책했다. 지난달 30일 K리그1 울산 현대전(2-2)을 앞두고 최 감독은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조영욱(20)을 FC서울에서 중용하지 않아 지인에게 지탄(?)을 들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제자를 칭찬했다. 조영욱은 지난해 서울 신인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 득점 등 32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주로 교체 멤버로, 그리고 주 포지션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자주 뛰면서도 준수한 활약을 했다.  지난해 10월 강등 위기의 서울에 소방수로 투입돼 1부리그 생존을 지휘한 최 감독은 조영욱을 평가하며 “눈에 띄는 장점도, 단점도 없다”고 다소 박한 평가했다. 올시즌 조영욱은 U-20 월드컵 전까지 소속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K리그 8경기(선발 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U-20 월드컵 대표팀(감독 정정용)에 선발돼 폴란드로 향했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7-03 11:34:25 | Hit 696

상주 신병 김민혁-김진혁 “FA컵 8강 신고합니다” [축구저널]

 FA컵 4강 고지에 오른 상주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맨 뒷줄 오른쪽 2번째가 김진혁, 맨 뒷줄 오른쪽 5번째가 김민혁.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군팀 데뷔전 풀타임 활약실업팀 창원시청 2-1 눌러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신병 김민혁(27)과 김진혁(26)이 ‘승리 신고식’을 했다. 상주 상무가 5년 만에 FA컵 4강 고지를 탈환했다.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내셔널리그 실업팀 창원시청을 2-1로 눌렀다.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창원시청은 K리그1 프로팀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안방서 무릎을 꿇으며 구단 최고 성적인 8강에 만족해야 했다.  상주는 지난 5월 말 신병 7명이 합류했다. 김태완 상주 감독은 지난달 28일 K리그1 성남FC전(0-1)을 마치고 “신병 1~2명은 컨디션이 좋다. 곧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날 창원시청전에서 김민우, 윤빛가람, 윤보상 등 주전 다수를 출전 명단에서 뺀 김 감독은 김민혁을 미드필더, 김진혁을 수비수로 선발 출격시켰다.   김민혁은 지난 4월 22일 입대 전까지 성남FC 소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8경기 2골 2도움으로 소속팀 에이스로 빛났다. 같은 날 입대한 김진혁도 그 전까지 대구 유니폼을 입고 4월에만 4골 1도움을 올리며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4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둘은 이날 약 2달 반 만에 공식전을 치렀다. 상주 데뷔전에서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혁은 전반 중반 강슛에 이어 1-0으로 앞선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김진혁도 중앙 수비수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신병 듀오가 활약한 상주는 후반 19분 진성욱, 42분 신창무의 골을 묶어 후반 추가시간 정기운이 만회골을 넣은 창원시청을 제쳤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7-02 22:22:06 | Hit 751

김민혁-김진혁 선발 출전…김태완 감독 "방심하지 않겠다" [스포츠서울]

김태완 감독. 제공 l 한국프로축구연맹 [창원=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방심하지 않겠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 상무는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창원시청과의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올해 FA컵은 이변이 속출했다. K리그1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FC서울, 울산 현대, 전북 현대는 조기에 짐을 쌌다. K리그 3팀만 8강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팀이지만 창원시청은 16강에서 K리그2 소속 FC안양을 2-1로 꺾고 올라왔다. 김 감독도 창원시청의 돌풍을 경계했다. 그는 “8강에 오른 건 그에 준하는 실력이 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토너먼트는 모른다. 분위기 한 번 타면 막을 수 없다.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상주에 반가운 소식도 있다. 신병들이 합류했다. 이날 김민혁과 김진혁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신병들과 (경기에서)맞춘 적이 없다. 오늘 경기를 테스트 겸 해서 선수들을 보려고 한다. 김민혁은 훈련이나 연습 경기 때 보면 몸상태가 괜찮아 보였다. 실전에서 어떨지 봐야 한다. 또 김진혁은 센터백으로 나가는데 세트피스 상황 같은 부분을 체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7-02 22:19:58 | Hit 720

조영욱, "U20 끝났고 K리그서 선보여야 한다" [오센]

[OSEN=구리, 우충원 기자] "U-20 월드컵은 끝났고 이제 K리그서 선보여야 한다".  FC 서울은 28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울산전을 앞둔 정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는 30일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한 것.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주역으로 활약했던 조영욱은 지난 22일 열린 대구전 교체 출전에 이어 울산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조영욱은 "울산은 K리그에서 강팀이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홈경기이기도 하고 감독님 말씀처럼 도전자 입장에서 임하다보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영욱은 "U-20 월드컵은 끝났고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팀에서 경쟁해야 한다.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경기장에서 해야할 역할과 경기장에서 보여야할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줘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28 15:44:19 | Hit 750

[조영욱 인터뷰] '천재' 이승우와 이강인 사이에서 '조연'으로 사는 법 [일간스포츠]

11명이 뛰는 그라운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단 한명의 주연이다. 나머지는 주연을 빛나게 해주는 그림자로 살아간다. 그런 그림자 중에서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원팀을 만드는 선수가 있다. 바로 FC 서울 조영욱이다. 그는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주연이 아니지만 누구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25일 경기도 구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영욱에게 조연으로 사는 인생에 대한 진심을 들을 수 있었다. 사진=양광삼 기자 [일간스포츠 최용재 기자] 세상 어떤 분야에도 특출한 '천재'가 있다. 그리고 세상은 천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축구도 그렇다. 그라운드에서 11명이 뛰지만 스포트라이트는 언제나 천재로 쏠린다. 팀이 잘되면 영광은 천재의 성과로 집중된다. 예를 들자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그렇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런 현상의 중심에 섰다. 이들 천재들이 내는 환한 빛에 나머지 선수들은 그림자가 된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다. 천재는 극소수. 나머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림자로 살아야만 한다. 그림자라고 해도 사는 방법은 다르다. 주연을 빛나게 해 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원 팀을 만드는 선수가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해도 팀이 잘되면 만족한다. 천재가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해 준다면 기꺼이 그림자 역할을 자청한다. 반면 천재를 시기하고 질시하는 그림자도 있다. 한 명이 독식하는 스포트라이트를 견디지 못한다. 이런 그림자가 있는 팀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전자로 행복하게 사는 이가 있다. FC 서울 공격수 조영욱. 그는 그림자다. 소속팀에서나 대표팀에서나 주연으로 살아 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그는 그 누구보다 행복한 축구선수의 삶을 살고 있다. 조연이라도 자긍심이 대단하다. 주연이 아니더라도 팀 승리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27 13:52:53 | Hit 718

솔선수범 김민우, 상주상무의 전통을 바꾸고 있다 [스포츠조선]

상주상무의 김민우(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드러운 리더십' 김민우(29)가 상주상무의 전통을 바꾸고 있다. 지난해 상무에 입대한 김민우는 어느덧 사계절을 돌아 9월 전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팀 내 최고선임자. 다소 해이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민우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결의에 차 있다. 이유가 있다. 김민우는 "상주는 다른 팀과 달리 선수들이 중간에 오고 나간다. 그럴 때마다 팀이 힘든 상황에 놓인다. 그동안 팀이 줄곧 강등권에서 싸웠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선임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했다"고 답했다. 말 그대로다. 상주는 3~4개월 단위로 선수들이 입대와 제대를 반복한다. 올해만 해도 벌써 두 차례에 걸쳐 신병이 들어왔다. 그때마다 상주의 조직력과 경기력은 요동친다. 특히 전역 시기에는 전력이 눈에 띄게 약해진다. 전역 선수 대부분이 상주에서 1년 이상 호흡을 맞추며 주축으로 팀을 이끌었기 때문. 상주가 매년 하위권을 맴도는 가장 큰 이유다. 김민우는 '이번 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그동안의 불명예를 걷어내고 새로운 전통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팀을 상위스플릿에 올려놓은 뒤에 전역하고 싶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도 나와 내 동기들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경기장에서 열심히 해주길 원한다. 알고 있다. 나 역시 그라운드에 들어서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김민우는 올 시즌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리그 15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상주는 리그 16경기에서 승점 24점을 쌓으며 6위에 랭크돼 있다. 또한, 상주의 주장으로서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팀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25 11:33:39 | Hit 698

'승장' 송선호 감독, "닐손 주니어 수비 기용 성공적" [인터풋볼]

[인터풋볼=부천종합운동장] 윤효용 기자= 서울 이랜드 전을 승리로 장식한 부천FC1995의 송선호 감독이 닐손 주니어를 수비로 기용한 전술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부천FC1995는 24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6라운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3점을 따내며 4위 경쟁 희망을 이어갔다. 부천은 이날 선제골에 성공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의 예상치 못한 강한 공격에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 지난 광주전 4골이나 실점했기에 더욱 뒷문을 단단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송선호 감독의 선택은 닐손 주니어의 수비 기용이었다. 닐손 주니어는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최종 수비수처럼 움직였다. 닐손 주니어는 수비수 역할도 충실히 해내며 서울 이랜드의 공격을 차단했다. 이에 송선호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선호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부산전과 광주전에 골을 많이 내줬다. 그렇기에 고민이 많았다. 닐손 주니어를 내리기로 결정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라고 밝혔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25 10:10:51 | Hit 686

정정용 감독 앞에서 뛴 조영욱, "좋은 모습 보이고 싶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대구] 이명수 기자=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바로 대구 출신의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이었다. 정정용 감독과 함께 U-20 월드컵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한 조영욱은 2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좋은 선수가 될 것을 다짐했다. 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대구 출신의 정정용 감독이 시축 행사를 가졌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은 대구 출신으로 학창시절을 대구에서 보냈고, 지난 2014년과 2015년 대구FC 수석코치, U-18(현풍고)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정정용 감독 앞에서 U-20 월드컵에 출전한 조영욱과 김주성(이상 FC서울), 고재현(대구FC)이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는 조영욱이었다. 조영욱은 후반 20분, 박동진 대신 교체투입 됐고, 약 2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는 서울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24 10:07:14 | Hit 748

조영욱, "청와대에서 노래 부를 줄 몰랐다" [인터풋볼]

<사진: 인터풋볼>    조영욱(20, FC서울)이 청와대 만찬 행사에서 노래 불렀던 사연을 전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광화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U-20 대표 K리거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폴란드에서 열렸던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 삼성), 오세훈(아산 무궁화), 황태현(안산 그리너스), 엄원상(광주FC)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먼저 조영욱은 "오늘 아침에 FC서울 팀 훈련 1시간 40분하고 왔다. 아직 시차적응도 해야 한다. 팀 스케줄 사정상 오늘 강도가 높은 훈련이 있었다. 감독님께 빼달라고 말씀드릴 용기가 없었다(웃음)"며 이날 오전 일정에 대해 답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20 17:22:13 | Hit 711

FC서울 조영욱 “U-20 활약, K리그 열기로 이어지면 행복할 것” [스포츠동아]

<사진: 대한축구협회>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한 U-20 대표팀 K리거들이 대회 경험담과 소속팀 복귀 각오를 전했다.U-20 대표팀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 오세훈(아산), 엄원상(광주), 황태현(안산)은 20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U-20 출전 K리거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이날 조영욱은 “아침에 1시간 40분 동안 팀 훈련을 하고 왔다.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되었었는데 팀 스케줄 사정 상 강도 높은 훈련을 해야 해서 다 소화하고 왔다. 빼달라고 할 용기가 안 났다. 몸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팀 성적도 좋고 선수단 분위기도 좋아 합류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지만 있으면 조금 더 도움이 되도록 팬 여러분 기대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20 17:19:37 | Hit 701

"강인이가 계속 '할 수 있다'고 말하는게 너무 귀여웠죠" [조선일보]

<사진: 조선일보>   폴란드 U-20 월드컵서 2골씩 터뜨린 조영욱·오세훈  "월드컵 대회 전에 '우승'이 목표라고 얘기했는데, 실제 결승까지 갈 줄 꿈에도 몰랐어요. 1차전 때 포르투갈에 0대1로 졌을 땐 다들 '(우승) 괜히 말했나' 싶었다니까요."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고 17일 귀국한 조영욱(20·FC서울)과 오세훈(20·아산 무궁화)은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했다. 둘은 각각 2골씩 터뜨리며 한국 축구의 상승 가도를 이끌었다.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환영식을 끝내고 만난 조영욱은 "그냥 꿈을 꾸다 일어난 것 같다. 환영식에 몰린 수많은 팬과 환호성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고, 오세훈은 "금빛(우승)이 아니라 은빛(준우승) 메달이라 아쉬웠는데, 모두 잘했다고 격려하고 축하해주셔서 뿌듯하고 뭉클해졌다"고 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18 14:22:56 | Hit 664

"자책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으면…" U-20월드컵 스타 김민우가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상주=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10년 전에도 한국 축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짝 웃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U-20 축구대표팀은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엎고 18년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당시 월드컵 주축 멤버들은 3년 뒤 2012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축구 황금 세대로 자리를 잡았다.  당시 월드컵 최고 스타는 본선에서 3골을 몰아치며 스타덤에 오른 미드필더 김민우(상주)다. 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대학생 선수에 불과했던 그는 월드컵 활약을 통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대주로 급성장했다.  김민우에게 U-20월드컵은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그는 월드컵 이후 일본 사간도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또한 광저우아시안게임과 런던올림픽에 출전했고, 2018러시아월드컵에서도 태극전사로 활약했다. 그는 “월드컵에 나간 뒤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득점도 기록했고,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 대회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18 07:03:32 | Hit 671

조영욱·이광연 선수가 전한 'U-20 월드컵' 뒷이야기 [SBS]

     <앵커> 대한민국에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태극전사 가운데 두 분을 지금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조영욱 선수와 골키퍼 이광연 선수입니다. Q. 오늘 새벽 귀국…준우승 실감 나나? [조영욱 선수 : 네, 한국에 오니까 조금 실감이 많이 났고요. 그만큼 이제 팬분들이 반겨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더 힘을 내서 이렇게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에콰도르전 최고 선방 꼽혀…어떻게 막았나? [이광연 선수 : 일단 정말 간절했던 것 같아요. 그다음 저희 선수들과 저희 스태프 선생님들과 국민 여러분들이 간절해서 저 골을 막을 수 있었지 않았나 저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이 봐도 어떤가요?) 믿기가 좀 힘들어요. 저거를 어떻게 막았나 싶어요.] Q. "골대와 이야기한다?"…선방 비결은? [이광연 선수 : 항상 저로 인해 항상 소리 질러요. 저한테. (본인한테? 뭐라고 소리 질러요?) 제발 정신 좀 차리자 이런 거. 항상. 항상 그렇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조영욱 선수 : (조영욱 선수 그런 목소리가 들립니까, 경기 중에?) 저는 좀 앞쪽에 있어서 별로 안 들리는 것 같아요.] Q. 세네갈 연장전 골…차는 순간 알았나? [조영욱 선수 : 그러지는 않았는데 그냥 그물이 흔들리는 걸 보고 그냥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아요. (이강인 선수가 정말 발 앞에 갖다 주는 패스를 했잖아요. 그런데 정말 이강인 선수의 패스를 받아보면 좀 클래스가 다르다 이런 게 좀 느껴지나요?) 그때 강인이가 저 패스를 넣을 때 저는 저 패스가 들어올 줄 알았고 또 예상과 같이 워낙 좋은 패스가 들어왔기 때문에 마무리하기 조금 편했습니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18 06:56:16 | Hit 724

조영욱 “아르헨전 골, 얼마나 좋던지 도움 정호진에게 용돈까지” [동아일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린 조영욱이 17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 스튜디오에서 월드컵 준우승을 기념해 제작된 트레이닝복에 부착된 호랑이 엠블럼을 깨물고 있다. 조영욱은 “원 팀으로 똘똘 뭉치면 세계적 강호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값진 개인 기록을 작성한 선수가 있다. 2년 전 한국 대회에서 막내로 참가했던 그는 올해는 고참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 두 차례 U-20 월드컵에서 11경기를 뛰며 역대 한국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공격수 조영욱(20·FC서울)이다.  17일 조영욱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악역’을 맡은 이번 대회에서 2년 전(16강)보다 더 높이 날아올랐다. 평생 잊지 못할 대회”라고 말했다. 2년 전 대회에서 무득점(4경기)에 그쳤던 조영욱은 이번 대회에서 2골을 터뜨렸다. 조영욱은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마침내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동료들에게 ‘내가 골 넣은 것 맞지’라고 몇 번이나 물어봤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골에 도움을 기록한 정호진(20·고려대)에게 감사의 의미로 용돈(?)을 줬다. 정호진은 “친구 7명과 마음껏 (음식을) 먹을 정도의 금액”이라며 웃었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18 06:54:06 | Hit 718

없어도 잘 돌아간다? 조영욱 "최용수 감독님이 농담이래요" [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시청광장] 서재원 기자= "(최용수) 감독님이 장난이라고, 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역사를 썼다.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대표팀은 곧바로 서울 시청광장으로 이동해 대한축구협회가 준비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환영행사는 약 한 시간동안 진행됐다.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23명의 선수 모두가 한 번씩 소감과 함께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행사 막바지엔 주장 황태현의 깜짝 제안으로 시청광장 한복판에서 정정용 감독을 위한 헹가래도 진행됐다. 약 750여명 축구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선수단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6-18 06:52:44 | Hit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