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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 JGTO ANA 오픈 3라운드 공동 41위[S&B컴퍼니]
<김형성이 홀이동중에 중계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형성이 JGTO ANA 오픈 3라운드를 공동 41위로 마쳤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16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골프클럽 와스 코스(파 72, 7063야드)에서열린 2017 JGTO ANA 오픈(총상금 1억 1천만엔 / 우승상금 2천 2백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만 1개를 기록해 1-3라운드 합계 2언더파 공동 41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전반홀 인코스에서 티오프한김형성은 전반 모든홀에서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전반홀을 마쳤다. 찬스도 있었고, 위기도 많았지만 찬스는 살리지 못한점이 아쉬웠고, 위기는 잘 헤쳐나갔다. 이어진 후반홀에서도 경기 양상은 전반홀과 비슷하게 진행됐다. 8번홀까지 파세이브를 기록해나갔다. 마지막 9번홀(파5)에선 절묘한 세컨샷으로 그린위에 공을 올렸고, 안정적으로 홀컵에 넣으며 마지막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아쉬운 경기다. 기회도 많았고, 위기도 많았는데, 위기는 잘 막았지만 그만큼 기회도 많이 놓친거 같다”며 “샷감이나 퍼팅감이 점차 돌아오고 있다. 내일 최종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타수를 줄여 나갈것이고, 좋은 샷감을 유지해 다음주에 열리는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날 선두로는 일본의 도키마쓰 류코(24), 코다이라 사토시(28)가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17일(일) ANA오픈 8시 5분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16 18:02:40 | Hit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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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 JGTO ANA오픈 3R 분위기 반전에 나서[S&B컴퍼니]
<김형성이 15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ANA 오픈 2라운드 10번홀에서 버디 퍼팅을 시도하고 있다> 김형성이 JGTO ANA 오픈 3라운드에 진출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15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골프클럽 와스 코스(파 72, 7063야드)에서열린 2017 JGTO ANA 오픈(총상금 1억 1천만엔 / 우승상금 2천 2백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 트리플 보기 1개를 기록해 전날 보다 1타 잃은 합계 1언더파 공동 43위로 대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쉬운 하루였다. 전반홀 김형성은 10번, 12번홀에서 징겁다리 버디를 기록하며, 빠르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하지만 15번홀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첫 티샷이 오비가 난 후 이어 두번째 티샷마저 오비가 나자 김형성은 흔들렸다. 15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한 후 이어 16, 18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했고 전반홀에서만 3타를 잃으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진 후반홀, 김형성의 베테랑 다운 플레이가 돋보인 후반이였다. 후반 첫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에 나선 김형성은 이어 5번홀에서 정확한 세컨샷을 앞세워 핀앞에 공을 세웠고, 이어 깔끔한 버디 퍼팅 성공으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7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한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에서의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공식연습일에 다친 허리 통증이 아직 남아있다. 전반 15번홀에서 실수가 뼈아팠지만 다행히 후반홀에서 잘 만회한거 같다”며 “최근 샷감도 많이 돌아오고 예전 전성기 시절의 스윙을 보면서 계속해서 감을 찾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형성은 “다음주엔 메인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시합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다음주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 첫 회 우승자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일본의 이마히라 슈고(24)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15일(토) ANA오픈 9시 5분 3라운드 티오프해 분위기 반전해 나설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15 18:12:48 | Hit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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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니스 스타들 광주에 모인다 [무등일보]
<사진출처: 무등일보> 세계 각국의 테니스 선수들과 대한민국 테니스 스타들이 광주에 모인다. '제2회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테니스대회'가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연맹)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3개 나라에서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총 상금은 1회때와 마찬가지로 5만 달러지만 상금과 랭킹 포인트까지 합치면 7만5천달러급 대회에 해당한다. 경기는 단식 본선 32드로, 예선 32드로, 복식은 본선 16드로로 진행된다. (중략) 국내 선수로는 랭킹 163위 이덕희와 랭킹 204위 권순우가 출전해 왕좌를 노린다.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맹활약하고 있는 이덕희는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랭킹 3위를 기록했고, 프로로 전향한 뒤 13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선수다. 2017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예선에서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해 광주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대회에는 우승할 각오로 코트위에 나선다. (생략)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9-15 09:09:43 | Hit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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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김형성, JGTO ANA 오픈 1라운드 공동 18위 기록[S&B컴퍼니]
<14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골프 클럽에서 열린 JGTO ANA 오픈 1라운드, 15번홀 세컨샷중인 김형성의 모습>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허리부상을 이겨내고 ANA 오픈 1라운드를 공동 18위로 마쳤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14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골프클럽 와스 코스(파 72, 7063야드)에서열린 2017 JGTO ANA 오픈(총상금 1억 1천만엔 / 우승상금 2천 2백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 합계 2언더파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전반 아웃코스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전날 연습도중 허리를 다쳐서일까, 3번홀까지 파세이브를 기록한 김형성은 이어 4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이어진 5번홀(파5)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 낸 김형성은 정확한 퍼팅으로 버디를 챙겼고, 이어 전반 마지막홀인 9번홀(파5)에서 다시 한번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이어진 후반 첫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김형성은 12번홀(파5)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대회 첫날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연습라운드 도중에 허리를 삐끗했다. 어제만해도 허리가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경기를 할 수 있을 정도까진 회복 되서 경기에 나올 수 있었다”며 “최근 셋째(아들)도 태어나고 걱정되던 것들이 잘 해결되서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형성은 “최근 일본에서 계속 해왔던 레슨을 중지했다. 최근 성적이 안 좋았던 점도 있지만, 본연의 샷이 없어져서 내린 과감한 결정이다. 다시 전성기때 기량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일본의 노장 선수인 테시마 타이치(48)이 7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15일 11시 45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14 17:08:32 | Hit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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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서 국제테니스대회 ‘열전’, ‘차세대 스타’ 이덕희·권순우, 타이틀 도전 명승부 예고 [광주매일신문]
<사진출처: 광주매일신문> 세계 각국 유수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테니스의 진수를 보여줄 ‘2017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연맹),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32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은 5만 달러이지만, 상금과 랭킹포인트는 총 상금 7만5천 달러 대회에 해당한다. (중략) 국내 선수로는 이덕희(163위)와 권순우(204위)가 출전한다. 청각장애를 딛고 세계 테니스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덕희는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랭킹 3위를 기록하고 본격 프로에 전향, 개인 최고 130위를 기록했다. 꾸준하게 ATP 대회를 출전하며 경기력을 올린 이덕희는 2017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예선에서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덕희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지난 3월 전 세계 유망 선수 12명에 뽑혀 그랜드슬램 자금위원회로부터 1년간 지원을 받게 됐고 서울시와 후원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생략)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9-14 10:01:05 | Hit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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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상하이 챌린저 16강 진출! [S&B 컴퍼니]
이덕희가 12일 중국 상하이 치종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챌린저 단식 1회전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 =S&B 컴퍼니> 이덕희가 상하이 챌린저 단식 1회전에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덕희(19세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는 12일 중국 상하이 치종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챌린저(총상금 7만 5천 달러) 단식 1회전(32강전)에서 캐나다의 스티븐 디에즈(26세 • 321위)를 최종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경기 초반 이덕희는 침착하게 상대를 분석했다.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차분하게 대응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팽팽했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이덕희였다. 2-2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한 이덕희는 파죽지세로 스코어를 벌렸다. 5-3상황에서 다시 한 번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손쉽게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도 이덕희가 경기를 리드했다. 초반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한 이덕희는 3-0으로 빠르게 앞서 나갔고,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상대도 분발했지만 이덕희를 넘진 못했다. 결국 6-3으로 2세트도 따내며 이덕희는 최종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덕희는 이 날 처음으로 스티븐 디에즈를 상대했다.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이덕희는 "처음 맞붙는 상대라 경기 초반 상대의 전력을 빨리 파악하기 위해 집중했다. 차분하게 경기한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덕희는 오는 14일 중국의 장제(27세 • 235위)와 리제(30세 • 302위) 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9-12 16:06:57 | Hit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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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국가대표까지, 김민우의 부지런한 발걸음 [수원삼성블루윙즈]
<사진: 수원삼성 블루윙즈>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찾은 빅버드엔 열띤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김민우의 이름도 함께 울렸다. 수원과 함께한 지 6개월 만에 김민우는 ‘헌신하는 선수’ 그리고 ‘수원에 꼭 필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맞대결에서도 김민우는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산토스의 선제골과 박기동의 쐐기골까지 그의 발끝이 시작점이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감각적인 트래핑으로 산토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어 전반 25분 김민우의 로빙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자 박기동이 기다렸다는 듯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우는 지난 수요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치렀다고는 믿기 힘든 체력이었다. 사실 체력적인 부담보다 본인의 출전 의지가 더 강했다. 김민우는 “대표팀에 있을 때, 수원에 복귀하자마자 경기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선발 출전은 감독님의 선택이셨지만 개인적으로 경기를 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직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진지한 표정을 내비쳤다. 이어 대표팀에서 배운 좋은 경험을 수원에서도 보여주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팀 내에서 가장 닮고 싶다던 선수인 염기훈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번 전남전에서도 염기훈이 교체 투입되자 함께 측면에서 전남의 수비 뒷공간을 부지런히 무너뜨렸다. 또한, 약속이라도 한 듯 공격 가담 시 발생하는 서로의 빈자리를 메워줬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14:56:50 | Hit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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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물 오른 왼쪽 터치라인 지배자 김민우 [베스트일레븐]
<사진: 베스트일레븐> 김민우가 수원 삼성에 입단했을 때만 해도, 대부분 단순히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 정도로만 여겼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그랬으니 그런 시각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로 접어드는 지금은 다른 생각을 가지는 이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김민우가 지금 수원의 핵심 중 핵심이라는 것에 이견을 가질 이는 없을 듯하다.김민우가 속한 수원은 10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0으로 완파했다. 김민우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산토스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는가 하면, 전반 25분에 나온 박기동의 득점 상황에도 크게 기여하며 수원의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초만 해도 김민우의 수원 입단은 두 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았다. 상주 상무에 입단한 홍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안이라는 점, 병역 해결을 위해 수원에 잠깐 몸담는 선수라는 점이다. 물론 이런 시선이 틀린 건 아니다. 실제로 김민우의 수원행은 병역을 해결해야 할 김민우와 홍철의 공백을 메워야 할 수원의 뜻이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서로의 필요에 의해 손을 맞잡은 관계는 절대 아니다. 선두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수원의 경기에서 김민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염기훈·조나탄에 버금갈 만치 크다.물이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전남전에서 3-4-1-2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김민우는 A대표팀 차출 여파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다. 기본 미션인 적극적 수비는 당연하고, 기회가 닿으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전남의 오른쪽 라인을 무너뜨렸다. 가히 공격수에 버금갈 정도로 끊임없이 전남 오른쪽 측면 배후 공간을 파고들며 수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직접 골문을 노려야 할 상황과 이타적 플레이를 펼쳐야 할 상황을 영리하게 판단하며 수원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전반 12분 산토스의 득점 상황이 바로 좋은 예다.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박기동의 헤더 패스를 받았을 때 절묘한 가슴 트래핑으로 전남 센터백 고태원을 따돌렸을 때, 골문을 겨냥할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왼발잡이인 김민우가 골문을 노리기엔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이때 양준아와 이슬찬 사이 공간으로 침투하던 산토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읽어 패스를 내줬다. 산토스는 완벽한 타이밍으로 주어진 김민우의 패스를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매듭지으며 골을 만들어냈다. 순간적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하며 수원이 보다 완벽한 상황에서 득점 찬스를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런 영리한 플레이가 최근 계속 나오고 있다. 수원의 왼쪽 라인이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흥미로운 점은 김민우가 왼쪽 윙백으로는 처음으로 시즌을 보낸다는 점이다. 종종 이 자리에서 치르긴 했지만, 기실 김민우의 전문 포지션은 아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오른쪽 날개로도 경기에 나선 적도 있고, 사간 도스와 A대표팀에서는 윙백이 아닌 풀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팔방미인’이긴 하지만, 특정 포지션의 ‘스폐셜 리스트’라고는 보기 힘든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리그 최고 왼쪽 윙백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래선지 서정원 수원 감독도 김민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서 감독은 “김민우가 우리 팀에 온 후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수비를 하다 공격까지 나가 패스를 연결하고 골까지 넣는다. 후방에서 공격하는 선수들이 상대 밀집 수비를 깨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김민우가 그렇다”라고 말했다. 서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염기훈과 김민우로 이어지는 왼쪽 라인의 파괴력을 최대한 끌어낼 계획이다.김민우가 사간 도스에서 수원으로 이적할 때, 사간 도스에서는 성대한 은퇴식을 열었다. 심지어 수원으로 이적한 후에는 홈구장인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김민우가 속한 수원을 초청해 경기를 갖기도 했다. 지금도 적잖은 사간 도스 팬들이 김민우를 보기 위해 수원을 찾으며, 김민우가 병역을 마치면 꼭 사간 도스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도 많다. 단순히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아니라, 기량적으로도 에이스였기에 가능했던 풍경이다. 아마 지금 수원 팬들이 사간 도스 팬들과 마찬가지 심정이 아닐까 싶다. 김민우는 2017시즌을 마치면 수원을 떠나 군·경팀에 들어갈 계획이다. 단 한 시즌만 함께 하기에는, 김민우의 기량이 정말 빼어나다. 김민우가 맹활약할수록 더욱 오래 함께 하고 싶다는 수원 팬들의 마음은 점점 커질 것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13:51:21 | Hit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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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핵심MF 김민혁, 어깨 부상으로 전력 이탈 [스포츠조선]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어깨가 안 좋아. 꽤 걸릴 거 같은데."김학범 광주 감독이 허탈히 웃었다. 김 감독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경기 전 "미드필더 김민혁이 어깨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혁은 광주의 핵심 미드필더다. 볼 키핑력과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투지 넘치는 압박도 갖췄다. 악재가 겹쳤다. 김민혁 뿐 아니라 미드필더 이우혁도 이탈했다. 김 감독은 "이우혁은 허벅지 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갈 길 바쁜 광주. 강등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미드필더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물론 두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잘 준비해 왔다. 오히려 더 좋은 집중력을 보여줄 수도 있는 일"이라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10:01:53 | Hit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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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빈 자리… '퍼즐' 찾았다 [조선일보]
수원 삼성 왼쪽 수비수 김민우"공격력부터 멀티플레이까지 이영표 빼닮았다" 평가 줄이어<사진: 조선일보> 2000년대 한국 축구에서 '왼쪽 수비수'는 고민할 필요가 없는 자리였다. 이영표라는 부동의 윙백이 공·수에서 늘 제 몫 이상을 했기 때문이다. 2011년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때까지 이영표는 A매치 127경기를 소화하며 한국 축구의 기둥 같은 존재가 됐다.그의 은퇴 이후 '이영표 후임 찾기'는 한국 축구에서 가장 큰 과제가 됐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르며 윤석영, 박주호, 김진수 등이 이영표 자리에 섰지만 어느 한 선수도 제대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 7년 넘게 '왼쪽 수비 지역'은 한국 축구의 풀리지 않는 골칫거리였다. 러시아 월드컵을 9개월여 앞둔 2017년 9월, '제2의 이영표'란 이름표에 어울리는 선수가 등장했다. 수원 삼성의 왼쪽 수비수 김민우(27)다. 막강한 공격력, 꾀가 많은 플레이에 멀티 플레이어 능력까지 이영표를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70㎝대 중반으로 키까지 이영표와 비슷한 그는 최근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제2의 이영표'로 자리 잡고 있다.김민우는 10일 열린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산토스의 선제골 과정에서 그는 영리한 가슴 트래핑 한 방으로 단독 슈팅 찬스를 만들어줬고, 팀의 세 번째 골은 그의 로빙슛이 골대에 맞고 나온 걸 박기동이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만들어졌다. 이날 수원의 공격은 처음부터 끝까지 김민우가 있는 왼쪽에서 이뤄졌다.그는 대표팀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 왼쪽 수비로 선발 출전한 그는 활발하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허물며 공격을 주도했다. 아쉽게 빗나간 이근호의 슈팅, 골대를 맞은 이동국의 헤딩슛이 모두 김민우의 발에서 시작됐다. 김민우는 U―20(20세 이하) 대표팀 시절인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에서 3골로 팀의 8강행을 이끄는 등 홍명보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한 '황태자'였다. 하지만 올림픽, 월드컵 같은 성인 메이저 대회에선 매번 낙마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키와 수비력이 약점으로 꼽혔다. 프로 생활 초반엔 갑상선 기능 저하로 체력에 문제를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 외에도 조광래, 슈틸리케 감독도 부임 초기에만 그를 불렀다가 나중엔 선발하지 않아 일부 팬들로부터 '개업 화환'이란 별명을 들었다.그동안 김민우는 일본 사간 도스에서 절치부심하고 있었다. 2010년 데뷔 이후 7년간 주전으로 활약했고, 외국인임에도 주장 완장을 차며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 지난해 사간 도스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올 시즌 수원 삼성으로 이적해서도 마찬가지다. 수원 팬들이 "김민우 대신 군대 갈 사람 모집한다"는 농담을 할 정도다. 지난 8월, 2년 만에 A대표팀에 복귀한 그는 이영표가 한·일 월드컵으로 성장했듯,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만들 꿈을 꾼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09:55:51 | Hit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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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대표팀 이어 K리그서도 날았다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산토스 선제골 도움 등 2골에 기여 수원, 전남에 3-0 완승 2연패 탈출[수원=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수원 삼성의 왼쪽 윙백 김민우(27)가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소속팀에서도 이어 나갔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수원은 상위권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남의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수원의 김민우는 선발로 나왔고 염기훈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31일 이란(홈),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원정)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한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표팀에서 쌓인 피로를 걱정했던 서정원 감독은 “출전 의사를 물어봤는데 김민우는 선발로 나서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우즈벡전에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날카로운 공격으로 우즈벡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후반 교체 출전한 소속팀 선배 염기훈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대표팀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김민우와 염기훈에게는 칭찬이 쏟아졌다. 김민우에게 A매치 피로감은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돌파는 물론이고 가운데로도 치고 들어가며 전남 수비진을 혼란에 빠트렸다. 선제골에도 기여했다. 김민우는 전반 12분 박기동의 헤딩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산토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산토스는 원터치 슛으로 골을 넣었다. 김민우의 올시즌 3호 도움(6골). 기세를 탄 수원은 멈추지 않았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신인 공격수 윤용호가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A대표팀과의 연습경기(2-1 수원 승)에서 2골을 뽑아 주목을 받은 윤용호는 전반 16분 산토스의 스루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2-0으로 벌어지자 김민우가 다시 나서 경기를 일찌감치 수원의 승리로 결정지었다. 전반 25분 페널티지역으로 파고 든 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지만 최전방 공격수 박기동이 문전에서 몸으로 밀어 넣었다. 수원은 후반 5분 전남 중앙 수비수 고태원의 퇴장으로 남은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 주심은 처음 다미르를 뒤에서 밀어 쓰러트린 고태원에게 경고를 줬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레드 카드로 바꿨다. 득점과 연결되는 결정적인 기회였다는 판단이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승점 49점의 4위 수원은 2위 제주와 3위 울산을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반면 올시즌 수원전 3전 전패한 8위 전남은 2연패 및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에 빠졌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09:43:05 | Hit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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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이동국-김민재-김민우 빛난 K리거, 이름값부터 지워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스포츠Q]
한국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K리거의 활약이 빛났다. 그동안 왜 이들을 활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최종예선 내내 유럽파의 이름값에 지나치게 기대를 걸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우즈벡)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벡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4승 3무 3패(승점 15)의 한국은 시리아, 우즈벡(이상 승점 13)을 제치고 이란(승점 22)에 이어 조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중략) 후반 19분 김민우가 강력한 왼발 슛을 날린 것도 염기훈의 과감한 크로스 이후였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후반 들어 가장 속 시원한 슛이었다. 후반 40분 골대를 맞고 나온 이동국의 헤더도 염기훈으로부터 시작됐다. 염기훈이 드리블로 수비 2명을 제쳐낸 뒤 측면으로 공을 건넸고 김민우가 이동국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다. 김민우는 후반 아크부근에서 이근호, 황희찬과 공을 주고 받으며 경기 중 가장 유기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낸 뒤 슛을 날리기도 했다. 김민우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 덕분에 왼쪽 측면에서 공격작업이 수월하게 이뤄졌다. (중략) 월드컵 본선까지는 9개월 남았다. 앞으로는 신태용 감독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세계적인 팀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수 선발과 기용에 있어 원점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K리거들은 짧은 기회 속에서도 자신들의 가치를 유감없이 증명해냈다. 유럽파에 비해 이름값에서 떨어지는 K리거라고 이유 없이 배제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게 신태용호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06 10:38:20 | Hit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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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전] 불안한 실험 속 안정적이었던 민우·민재 [베스트일레븐]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플랫 3와 플랫 4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조합으로 실험을 감행했다. 그런 불안함 속에서 김민우와 김민재가 번뜩였다.6일 자정(한국 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최종전(10차)에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베크)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최종 예선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승점 15점째를 획득했다. 다행히 같은 시간 킥오프된 이란-시리아전에서 이란이 시리아와 2-2로 비기면서, 타의에 의해 A조 2위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중략) 그나마 소속팀에서 비슷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우가 빠르게 적응했다. 김진수를 대신해 왼쪽 측면 수비에서 잘 버텨줬고, 후반 12분에는 이근호와 오버래핑으로 슛까지 연결하는 데 기여했다. 팀 동료 염기훈이 투입된 후에는 더욱 활발하게 움직였다. 염기훈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고, 황희찬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하는 등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중략)한편, 한국은 A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란은 조 1위로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시리아는 3위, 우즈베크는 4위, 중국과 카타르가 각각 5위와 6위에 자리하게 됐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06 10:14:08 | Hit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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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빛난 김민우, 월드컵 첫 출전 기대 [축구저널]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우즈벡전 활발한 공격 맹활약 중요한 경기서 깊은 인상 남겨[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신태용호의 답답함은 이번에도 계속됐다. 마치 어두운 밤하늘 같았다. 그래도 별처럼 빛난 선수가 있었다. 김민우(27‧수원 삼성)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10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다행히 시리아가 이란과 2-2로 비겨 한국은 A조 2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다.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승리를 해야 확실하게 본선 진출을 확정함에도 지지부진했다. 골대만 세 번이나 맞췄다. 그래도 후반에는 적극 공세를 펼쳤고 그 중심에 김민우가 있었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우는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6골 2도움을 올린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측면을 지배했다. 정확한 크로스는 물론 직접 슛까지 했다. 후반 20분 소속팀 동료 염기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에서 강슛을 날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그의 플레이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후반 40분에는 크로스를 이동국의 머리에 정확히 건넸다. 아쉽게도 이동국의 원바운드 헤딩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이기지는 못했지만 김민우는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줬다. 러시아행 승선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는 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의 주역이지만 이후 중요한 순간마다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활약하고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최종 엔트리가 아닌 예비 명단에 그쳤다. 확실하게 임팩트를 주지 못한 부분도 있다. 우즈벡전은 달랐다. 부담이 큰 경기에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했다. 김민우에게 이번 경기는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일본전 이후 2년 만의 A매치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생전 처음이다. 원정, 그것도 월드컵 진출이 달린 경기라는 중압감을 이겨냈다. 내년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다는 확신을 안겼다. 그가 러시아에서도 빛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06 09:47:47 | Hit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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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대구경북오픈 1R 후반홀 무결점 플레이 선보여▪▪▪ 2라운드 선전 예고[S&B컴퍼니]
<31일 대구 파미힐스 CC에서 열린 대구경북오픈 1라운드, 정재훈이 티오프전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왼쪽)> 사진제공=S&B컴퍼니 정재훈이 코리안투어 대구경북오픈 후반 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2라운드
선전을 예고했다. 정재훈(20)은 31일
대구 파미힐스 CC에서 열린 대구은행배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라운드 합계 1오버파 공동 87위로 경기를 마쳤다. 험난한 전반홀이였다. 전반홀에서 정재훈은 초반부터 보기를 기록하며
험난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파3홀인 4번홀에서 티샷 실수를 범해 더블 보기를 기록했고, 이어 두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합계 5오버파로 전반홀을 마쳤다. 후반홀, 정재훈의 무결점 플레이가 나왔다. 3개홀에서 파를 기록한 정재훈은 13번홀에서의 버디를 시작으로 15, 16번홀에서 줄 버디를 기록했고, 마지막 18번홀에서 짜릿한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전반홀 플레이가 너무 아쉽다. 스코어를 보면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후반홀에서 상승 분위기를 탔기 때문에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며 “후반홀에 기세를 이어 내일 2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해 타수를 줄여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날 선두는 박정민(21),
이승택(22, 캘러웨이), 박성빈(39), 송기준(30)이 합계 -6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해 코리안투어 2년차인 정재훈은 데뷔 1년 차인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공동 10위로 TOP10에 진입한 바 있으며 2016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SK텔레콤 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아쉽게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아쉬운 1라운드 였지만 정재훈이 이번 후반기 시즌에서 또 한번 이변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8-31 18:13:09 | Hit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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