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선전챌린저 16강 진출[테니스코리아]

  <사진 출처: 테니스코리아>   이덕희(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135위)의 출발이 좋다. 3월 1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선전챌린저(총상금 7만5천달러+H) 1회전에서 이덕희가 쉽지 않은 상대 이토 타츠마(일본, 176위)를 2시간 27분만에 6-1 5-7 6-4로 물리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 날 경기에서 이덕희는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상대의 다리를 바쁘게 만들었다. 7차례 브레이크 위기 중 5차례나 방어하는 집중력도 돋보였다. 1세트는 완벽했다. 번갈아 한 번씩 각자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간 후 이덕희는 5게임을 내리 가져가며 6-1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듯 했으나 이토의 반격이 시작됐다. 2세트 2번째 게임에서 이토가 2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살리면서 2-0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3번째 게임까지 가져가면서 3-0의 리드를 만들었다. 곧바로 이덕희가 정신을 차렸다. 보란 듯이 연속으로 3게임을 가져오면서 3-3 동률을 만들었다. 7번째 게임에서 이덕희는 아쉽게 2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지 못했고 11번째 게임까지 각자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가는 양상이 흘렀다. 12번째 게임, 이덕희가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맞으며 5-7로 세트를 내줬다. 접전은 2세트 뿐이었다.이덕희는 3세트, 단 한번의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38분만에 세트를 마무리했다. 3번째 이토의 서비스 게임에서 이덕희는 강력한 스트로크로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했다. 결국 다시 한번 포핸드 스트로크로 이토의 실수를 유발시키며 더블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후 이덕희는 상대에게 브레이크 기회조차 내주지 않으며 6-4로 경기를 끝냈다. 이덕희는 16강에서 우디(중국, 195휘)와 허버트 헐카즈(폴란드, 393위)의 승자와 8강을 놓고 맞대결한다. 한편 같은 날 제2차 일본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 32강전에서는 정홍(현대해상, 622위)과 이재문(부천시청, 890위)이 승전보를 올렸다. 정홍은 카오 쟈오위(중국, 1128위)에게 7-6(4) 7-6(1)으로 승리하며 대회 16강에서 1번시드인 리제(중국, 251위)와 대결한다. 그리고 이재문은 줌페이 야마사키(일본, 615위)를 6-1 6-3으로 제압하며 16강에서 남황 리(베트남, 635위)와 맞붙는다. . . . 기사 원문 보기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3-15 14:04:55 | Hit 427

[U-20 WC] 운명의 날 조 추첨식, 조영욱 "일본-잉글랜드 너 나와!" [스포티비뉴스]

<사진출처: 스포티비뉴스> U-20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4일 수원 수원행궁 광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 추첨 기념 레전드 매치'를 개최했다. 조영욱은 디에고 마라도나,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 이관우 수원 삼성 12세 이하 팀 감독, U-20 대표팀 강지훈(용인대), 송범근(고려대)과 '팀 마라도나'로 이벤트 경기에 나섰다. '팀 아이마르'는 파블로 아이마르를 비롯해 배우 류준열, 하승운, 이정문, 김시훈(이상 연세대)이 한 팀을 이뤘다. 정식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가볍게 몸을 푸는 정도로 경기를 마쳤다. 조영욱은 "마라도나나 아이마르와 경기를 직접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감각이 다른 것 같다. 볼 터치나 여유가 있더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추첨이 내일이라 설레고 기대된다. 강팀하고 붙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지만, 조금은 약한 팀을 만나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웃었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1번 포트를 배정 받았다. 가장 경기를 해보고 싶은 팀으로 조영욱이 꼽은 팀은 어디였을까. 그는 "일본이랑 해보고 싶다. 조별 리그에선 못 만나겠지만 올라가면서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한일전을 이기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당찬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만나고 싶은 팀으로 1팀을 더 지목했다. 바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다. 조영욱은 "잉글랜드가 한국에 자꾸 도전장을 던지는데, 지금껏 계속 나가떨어졌다. 확인 사살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략) 조영욱은 U-20 대표팀에 스트라이커로 발탁이 유력하다. 그는 "팀은 4강 이상 갔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론 득점왕까진 바라지 않지만 득점을 많이 올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 목표를 밝혔다. 조영욱이 선전포고한 상대를 만날 수 있을지는 15일 오후 3시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에서 결정된다. .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5 09:26:41 | Hit 427

수원 최성근 데뷔전 승리 기쁨... 김민우도 선발 활약 [S&B 컴퍼니]

수원 삼성의 최성근이 데뷔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올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같은 팀의 김민우도 선발로 나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원은 14일 홍콩에서 열린 이스턴SC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G조리그 3차전에서 후반 32분 조나탄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올시즌 공식전 첫번째 승리이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최성근은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올시즌 수원으로 이적 후 첫 출전이었다. 이번 경기 활약으로 앞으로 주전 경쟁에서 많은 힘을 얻게 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온 최성근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후반 12분에는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오른쪽 윙백으로 자리를 옮긴 최성근은 후반 39분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지만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왼쪽 윙백으로 나온 김민우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공간 침투를 보여줬다. 주전이 대부분 빠진 상황에서 팀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부상으로 이용래와 교체됐다.  1승을 거둔 수원은 오는 19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과 함께 K리그 클래식 첫 승에 도전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4 23:08:58 | Hit 507

이덕희, 중국 선전 챌린저 단식 16강 진출! [S&B 컴퍼니]

14일 이덕희가 중국 선전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중국 선전 챌린저 단식 1회전 경기에서 일본의 이토 타츠마를 상대로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S&B컴퍼니> 이덕희가 중국 선전 챌린저 단 ? 복식 경기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후원)가 14일 중국 선전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중국 선전 챌린저(총상금 7만 5천 달러 +H) 단식 1회전에서  2시간 30분 가량의 접전 끝에 이토 타츠마(28세 ? 일본 ? 176위)를 세트스코어 2-1(6-1, 7-5, 6-4)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이 날 4번시드를 받고 출전한 이덕희는 개인 최고 랭킹 60위를 기록한 바 있는 강자를 상대로 월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덕희는 1세트 게임스코어 2-1 상황에서 상대의 더블 폴트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고, 강한 포핸드 스트로크 공격으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는데 성공했다. 4-1로 점수를 크게 벌린 이덕희는 다시 한번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6-1로 손쉽게 첫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두번째 세트에서 이덕희는 매서운 상대의 추격에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주춤 했지만, 3-1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했고 5-5 상황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1시간 15분이 넘는 치열한 접전 끝에 5-7상대에게 아쉽게 세트를 내주었다.   다시한번 심기일전한 이덕희는 마지막 세트 초반 상대의 서브를 브레이크 하며 먼저 앞서 나갔고, 결국 최종 스코어 2-1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덕희는 이토 타츠마와 2015년 9월 대만 가오슝 챌린저 32강에서 처음 맞붙었고 세트 스코어 1-2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날 펼쳐진 두번째 맞대결에서는 이덕희가 승리하며 상대 전적 동률을 이뤘다. 경기가 끝난 후 이덕희는 "비가 와서 경기가 많이 미뤄져 조금 힘들었지만 빨리 경기에 집중 하려고 노력했다"며 "긴 기다림 끝의 승리라 더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날 승리로 이덕희는 개인 생애 첫 챌린저 대회 우승 목표를 향한 강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덕희는 이어진 복식 1회전 경기에서도 대만의 이추환(29세 ? 489)과 짝을 이뤄 중국의 우디(25세 ? 195위)-장지젠(20세 ? 845위)조에게 세트 스코어 2-1(6-7<4>, 6-3, 11-9)로 승리 했다.  한편 이덕희는 16일 허버트 후르카츠(20세 ? 폴란드 ? 393위)와 우디(25세 ? 중국 ? 195위) 경기의 승자와 16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복식 8강 경기는 같은날 지반 네던체지얀(28세 ? 인도 ? 1212위) - 유키 밤브리(24세 ? 인도 ? 341위)조와 디노 마르칸(26세 ? 크로아티아 ? 복식 랭킹 107위)- 트리스탄-사무엘 와이즈본(25세 ? 오스트리아 ? 복식 랭킹 84위)조의 경기의 승자와 치를 예정이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3-14 18:26:49 | Hit 469

수원 김민우의 태극마크 수원과의 운명 덕분에 [스포츠조선]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수원 삼성을 대표하는 만큼 수원을 더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수원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펼치겠다."K리그 유턴파 김민우(27·수원)는 A대표팀 발탁 소감을 묻자 수원 삼성부터 앞세웠다."수원 삼성에 입단해서 첫 대표팀 발탁이라 큰 의미가 있다"는 그가 각별한 '애사심'을 내비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있다.꿈에 그리던 국가대표팀 재발탁. 사실 수원 구단도, 김민우 자신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이렇게 빨리 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   (중략)   지난 1월 일본 J리그 생활을 마치고 수원으로 입단할 당시 김민우는 태극마크에 대한 미련을 숨기지 않았다. "대표팀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먼저 수원의 성공을 위해, K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묵묵히 달려간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그의 말대로 당장 꿈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았다. 한데 수원에 입단해서 4경기(아시아챔피언스리그 2경기 포함) 출전했을 뿐인데 덜컥 부름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 7차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민우를 포함시켰다.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열린 수원-전북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가 관찰한 뒤 왼쪽 윙백 자원으로 김민우를 최종 낙점했다. 간절하게 입단하고 싶었다던 수원 유니폼을 입자마자 받아든 희소식이다. 김민우의 재발탁은 수원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밑거름이었다. 수원에서 홍 철(군입대)의 빈자리인 측면 윙백의 적임자로 연착륙하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들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김민우 발탁에 대해 "과거 대표팀을 운영하면서 왼쪽 풀백엔 왼발잡이를 쓰는 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김민우가 소속팀 수원에서 레프트백으로 뛰어서 이번에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중략)   어린 시절 윙백을 맡은 적은 있어도 주로 공격형으로 뛰었던 김민우에게는 중대한 변신이었다. 결국 수원에서 홍 철의 공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성장했고 태극마크라는 보너스까지 받았다. 김민우는 "어떤 원정경기든 부담이 있고, 어려운 환경이 주어진다. 원정경기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축구선수라면 경쟁을 즐겨야 본인도, 팀도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대표팀 포지션 경쟁에서 승리할 자신 있다"고 다짐했다..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4 09:04:28 | Hit 471

K리그 유턴 김민우-김진수, A대표팀도 컴백 [스포츠조선]

외국에서 뛰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K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인다면 얼마든지 대표팀으로 돌아올 수 있다. K리그로 유턴한 김민우(27·수원)와 김진수(25·전북)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 7차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것은 K리그 유턴파의 대표팀 복귀다. 각각 일본과 독일에서 활약하던 김민우와 김진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유턴했다.     시즌 초반부터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김민우는 윙백과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울과의 개막전에서 골도 넣었다. 닥공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은 김진수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정교한 킥과 건실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는 아직 대표팀 복귀는 시기상조라고 했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눈을 사로 잡았다. 김민우는 2015년 9월 라오스와의 2차예선 이후, 김진수는 2016년 3월 레바논전 이후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다. 공교롭게도 김민우와 김진수는 왼쪽 윙백 자리를 두고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민우는 이번 명단에서 수비수로 분류됐다. 두 선수 모두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만큼 과거 구멍으로 평가받았던 왼쪽은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공격옵션으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3 10:34:52 | Hit 520

슈틸리케팀 발표 김민우-김진수, 다시 태극마크 달았다 [일간스포츠]

김민우(수원 삼성)와 김진수(전북 현대)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중국전(23일)과 7차전 시리아전(28일)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민우와 김진수가 대표팀에 복귀했다. 김민우는 2015년 9월 라오스와의 2차 예선 이후, 김진수는 2016년 3월 레바논전 이후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둘은 왼쪽 수비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김민우와 김진수는 나란히 대표팀의 수비수로 분류됐다. (중략) ◇중국-시리아전 대표팀 명단(24명) GK : 김승규(빗셀 고베)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김동준(성남FC)DF :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FC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이용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민우(수원 삼성)MF : 정우영(충칭 리판) 고명진(알 라이안)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지동원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레퀴야) 기성용(스완지 시티) 허용준(전남 드래곤즈)FW :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현대)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3 10:33:59 | Hit 439

김형성,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 37위로 마쳐..[S&B 컴퍼니]

김형성이 호주PGA투어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을 공동 37위로 마쳤다.    김형성(36 · 현대자동차)은 12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밀브룩리조트 더 힐 코스(파71ㆍ7천2백야드)에서 열린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총 상금 뉴질랜드 1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합계 2오버파를 기록,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7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록은 다소 아쉬웠다. 김형성은 대회 1-3라운드 내내 버디 행진을 선보이며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해왔다. 하지만 마지막 날 2타를 잃으며 아쉽게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최종라운드 전반홀이 아쉬웠다.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1,3,8,9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무려 3타를 잃었다.  후반홀에서는 한 타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했고, 결국 합계 2오버파로 최종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마지막 날 성적이 좋지 않아 조금 아쉽다. 그래도 2017시즌을 앞두고 공식대회를 치뤄 경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형성은 13일 한국 귀국 후 15일 일본으로 출국하여 2017시즌 대비 최종 훈련에 돌입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3-12 14:33:46 | Hit 452

석현준, 2경기 연속 선발출전...팀은 1-3 패배[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축구선수 석현준(26)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데브레첸에서 뛰는 석현준은 1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팍시SE와의 헝가리 1부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과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데브레첸은 후반 16분 선제골을 내주고 8분 뒤 동점골을 뽑아냈으나 2골을 더 허용하며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팀은 졌지만 석현준은 데브레첸에서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지난달 14일 데브레첸으로 임대 이적한 석현준은 초반 2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했다. 지난 5일 디오스기요르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서 도움 3개를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석현준의 맹활약 덕분에 데브레첸은 리그 7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석현준은 팍시전까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2 01:45:36 | Hit 407

김형성,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 3R 공동 28위[S&B컴퍼니]

김형성이 호주PGA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 3라운드를 공동 28위로 마쳤다. 김형성(36 · 현대자동차)은 11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밀브룩리조트 골프 코스(파71ㆍ7천2백야드)에서 열린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총 상금 뉴질랜드 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합계 2언더파를 기록하며 1-3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웃코스 1번 홀에서 시작한 김형성은 전반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븐파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후반 김형성은 16번홀까지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타수를 지켰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총 2타를 줄였다.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는 대회 후반부에서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였다. 결국 1-3라운드 합계 9언더파 공동 28위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를 마친 김형성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톱10에 진입해 본격적인 시즌 시작 전 분위기를 끌어 올리겠다"며 파이널 라운드에 대한 각오을 밝혔다. 김형성은 12일 오전 9시 47분(현지시간)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 나선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3-11 18:25:58 | Hit 443

김형성,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 2R 공동 27위 [S&B 컴퍼니]

김형성이 호주 PGA투어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총 상금 뉴질랜드 1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7위에 올랐다. 김형성(36 · 현대자동차)은 10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더 힐 골프 코스(파72ㆍ7천2백야드)에서 열린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로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김형성은 전반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무난하게 이븐파를 기록했다.  '베테랑' 김형성은 후반에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어진 14, 15, 18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이 날만 총 3타를 줄였다. 버디행진을 선보인 김형성은 합계 7언더파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를 마친 김형성은 "작년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했을 때에 기존과 색다른 대회 방식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즐기면서 대회에 임하고 있다. 전지훈련을 통해 이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항상 부상을 조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말했다. 한편,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은 JGTO(일본골프투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2016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대회 조직위는 JGTO 우수선수 10여 명을 초청하여 대회에 참가시키고 있다.   일본 무대에서 잔 뼈가 굵은 김형성은 JGTO 우수선수로서 초청받아 2016년도에 이어 2년 연속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하고 있다.   2017시즌 본격 돌입을 앞둔 김형성은 시즌 전 최종 모의고사로서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 출전을 결정했다. 김형성이 뉴질랜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분좋게 2017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은 11일 대회 3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3-10 18:05:20 | Hit 463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 무승부 속 빛났던 활약 [수원삼성블루윙즈]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벌 매치, 수원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김민우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수원은 지난 1월, 6년간 J리그에서 활약한 김민우를 품에 안았다. 폭 넓은 수비력과 공격력 모두를 갖춘 멀티자원이다. 그가 슈퍼매치를 보기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3만여 관중 앞에 섰다.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K리그 데뷔전이자 첫 슈퍼매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여감 없이 드러냈다.   예상을 깬 스타팅 라인업  김민우는 언론들의 예상을 깨고 우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염기훈, 조나탄과 함께 쓰리톱 라인을 구축했다. 평소 활약했던 좌측면 미드필드 자리는 고승범이 대체했다. 수비 가담이 좋은 김민우를 공격에 배치함으로 서울의 허리라인을 허물겠다는 서정원 감독의 심산이었다.  전략은 적중했다. 김민우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서울의 볼 줄기를 끊어냈다. 상대가 볼을 잡으면 끊임없이 압박했다. 공격을 하다가도 곧 수비지역으로 내려와 상대 공격수들을 막아냈다. 골로 말하다 그리고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조나탄의 크로스를 받아 개인 기술로 수비수를 제치고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서울의 골문을 갈랐다. K리그 데뷔 골이었다. 전반 26분에 또 한 번의 득점 찬스가 찾아왔다. 조나탄이 골키퍼와 1:1찬스를 맞았고 김민우는 최종수비 한발 뒤에 위치하며 오프사이드라인을 파괴하고 패스를 기다렸다. 조나탄이 곧바로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는 무산됐지만 패스만 연결 됐다면 멀티골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높은 장면이었다. 이 외에도 후반 7분에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영리한 로빙패스로 조나탄에 1:1 찬스를 제공했다. 공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증명한 활약이었다. 멀티 플레이어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근환을 빼고 주세종을 투입하며 허리라인을 강화했다. 이후 서울이 경기를 흐름은 서울이 가져갔다. 후반17분 이상호의 동점골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에 수원도 조나탄을 빼고 다미르를, 고승범을 빼고 산토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꽤했다. 여기서 김민우는 광저우전 활약했던 좌측면으로 이동해 미드필드 역할을 수행했다. 비록 추가골은 만들지 못했지만 필요에 따른 이동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 미드필드,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문데, 그 선수가 바로 김민우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우 또한 새로운 포지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 “어느 포지션에서든 주어진 역할을 최대한 잘 소화해내고 싶다. 감독님께서 상대에 따라 매번 다른 역할을 부여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활약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처음 경험한 슈퍼매치에 대해서는 “굉장히 기다리고 기대했던 경기다. 득점을 기록해 기쁘지만 다음에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0 12:05:52 | Hit 475

수원 김민우VS전북 김진수 특급이적생 전쟁 [스포츠조선]

'특급 이적생' 김민우(27·수원 삼성)와 김진수(25·전북 현대)가 K리그 그라운드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김민우의 수원과 김진수의 전북은 1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개막전부터 눈부신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은 '왼발 에이스' 격돌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개막전 데뷔전-데뷔골 김민우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J리그 사간도스에서 6시즌 간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김진수는 2012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데뷔해 2014년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J리그에서 함께 뛰며 종종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던 이들은 2013년 동아시안컵 이후 '홍명보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에도 대표팀을 드나들며 때로는 포지션 경쟁자로, 때로는 왼발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올시즌 약속이라도 한 듯 둘은 K리그에서 새 도전을 시작했다. 3년만에 한 그라운드에서 재회했다. 개막전부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선배' 김민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진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특유의 멀티플레이 능력도 빛났다. 오른쪽 윙어로 출격해 선제골을 밀어넣은 김민우는 후반 막판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중략)양팀 감독들도 이들의 만점 활약에 흡족함을 표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김민우는 어느 자리에서나 제몫을 하는 선수다. 좋은 것을 많이 가진 선수다. 김민우 덕분에 많은 전술 변화를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칭찬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처음 두바이 훈련에서 김진수를 봤는데 축구 기술 이외에 성격이 적극적이더라.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성격이 경기에 그대로 나타난다"고 했다. ▶'왼발 악바리' 진검승부 김진수는 공격적인 수비수, 김민우는 수비와 공격을 오가는 멀티자원이다. 빠르고 영민하다. 작고 다부진 체구에 웬만해선 포기를 모르는 '악바리' 투혼도 빼닮았다. 김민우는 공격라인에서 수비라인까지 측면의 모든 공간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자다. 김민우는 올시즌 수원의 3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선 레프트백으로 뛰었고, 서울과의 개막전에선 오른쪽 윙어로 뛰었다. 프리킥 데뷔골로 입증했듯 김진수의 날선 왼발은 전북의 주요한 공격 옵션이다. 이들의 '왼발' 대결은 수원-전북전의 즐거운 관전 포인트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11일 수원-전북전을 직접 관전한다. 23일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28일 시리아와 7차전을 앞두고 옥석을 가리기 위한 현장 점검이다. 특히 '왼쪽 풀백' 포지션은 슈틸리케호의 오랜 고민이다. 박주호(30·도르트문트) 윤석영(27·가시와 레이솔)의 부상, 부진 속에 'K리거' 김민우, 김진수의 왼발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전북은 전남과의 개막전에서 종료 직전 김신욱의 짜릿한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수원 원정에서 2연승을 노린다. 수원은 FC서울과 1대1로 비겼다.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2무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이기지 못한(1무2패) 전북을 상대로 안방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0 09:31:57 | Hit 465

김형성,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 출격! [S&B 컴퍼니]

  김형성이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하여 1라운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김형성(36세ㆍ현대자동차)이 9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밀브룩리조트 밀브룩 & 더 힐스 GC(파71ㆍ7,200야드)에서 열린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총 상금 뉴질랜드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밀브룩 리조트 GC 인코스 10번 홀에서 대회 첫 라운드를 시작한 ‘베테랑’ 김형성은 10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전반 3번째 홀인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로 잡아내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전반홀을 2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도 김형성은 물오른 샷 감을 뽐냈다.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잔여 홀을 모두 파세이브한 김형성은 1라운드 합계 4언더파 공동 29위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은 2016년 JGTO(일본골프투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트너십에 따라 매년 JGTO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를 초청하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김형성은 2016년도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JGTO 우수 선수로서 대회에 초청되었다.   ISPS HANDA 뉴질랜드 오픈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루어 투 섬 플레이로 진행된다.   각 홀 당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의 기록 중 최고 기록으로 성적을 매기며 특히 아마추어 선수에게는 핸디캡을 부여하여 프로와 대등한 조건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의 경우에는 자신이 기록한 개인 스코어를 합산하여 프로 선수끼리의 우승자를 가리며 일반적인 프로 대회와 같이 컷 오프(2라운드 60위)도 존재한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가하지만 프로에게 대회에 대한 경쟁심을 심어주기 위해 프로 선수 중에서도 우승자를 뽑는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밀브룩과 더 힐즈 골프 코스 총 2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각각 밀브룩과 더 힐즈에서 순환 진행된다.   2라운드가 종료된 후 컷 오프를 통과한 프로선수는 밀브룩 리조트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밀브룩은 평탄한 지형인 반면, 더 힐은 굴곡이 심한 코스로서 김형성의 집중력과 체력이 더욱 요구될 전망이다. 한편, 김형성은 10일 8시 36분(현지시간) 더 힐즈 골프 코스에서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3-09 18:38:48 | Hit 463

곽대장 떠나고 전북전 코앞… 이적생 김민우 있기에 웃는 수원 삼성 [일간스포츠]

<사진출처: 일간스포츠> 팀의 간판급 선수는 은퇴를 하고 '라이벌' 전북 현대와 홈 개막전은 코앞으로 다가왔다.수원 삼성의 얘기다. 현재 사면이 꽉 막혀 답답하지만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이적생' 김민우(27·수원 삼성)다.서정원(47) 수원 삼성 감독은 요즘 김민우를 보면 그저 흐뭇하다. 지난 시즌까지 J리그 사간 도스에서 뛰었던 김민우는 2017시즌에 앞서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상주 상무에 입대한 홍철(27)의 대체자로서 왼쪽 윙백을 맡는 것이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왼쪽 윙백 말고도 오른쪽 윙 포워드와 미드필더까지 자유자재로 보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FC 서울과 치른 2017시즌 첫 '슈퍼매치'는 김민우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다. 윙백을 맡았던 앞 선 두 차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달리 오른쪽 측면을 지켰다. 전반전 내내 전방을 종횡무진 누비던 그는 후반전 이후부터 중원을 꼼꼼하게 책임졌다. 전반 9분 만에 성공시킨 수원의 시즌 첫 골의 주인공 역시 김민우였다. 페널티 지역에서 걷어찬 날카로운 왼발 터닝슛은 '디펜딩 챔피언' 서울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서 감독은 "김민우는 영리할뿐더러 체력과 지구력이 좋은 선수다. 이 선수를 영입하느라 총력을 기울였다. 우리팀에는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 역시 "김민우는 축구 스타일 면에서 K리그와 수원에 잘 어울리는 타입이다. 올 시즌 일본에서 뛰던 시절 못지않게 수원에서도 잘 뛰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김민우는 소속팀에서 멀티 포지션 소화를 완벽하게 해내면서 최근에는 국가대표팀 재승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슈틸리케팀'은 해외파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고, 손흥민(25·토트넘)은 경고 누적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중국과의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6차전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김민우가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로 급부상했다.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은 물론 A대표팀(11경기, 1골) 경력 또한 갖추고 있어 금상첨화다. 서 감독은 "U-19 대표팀에서도 전천후 역할을 맡았다. 미드필더나 공격수 등 다양한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은근한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수원은 오는 11일 전북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빡빡한 ACL 2경기와 서울과의 개막전에 이어 또 한 번 높은 산을 만난 셈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 전에는 수원에서만 14시즌을 소화한 '레전드' 곽희주(36)의 은퇴식이 열린다. J리그에서 건너온 김민우가 난관에 부딪힌 수원을 비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9 09:46:00 | Hit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