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부산, 주장 이종민의 색다른 다짐 [OSEN]

 <사진출처: OSEN> [OSEN=우충원 기자]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안산그리너스FC를 잡고 3연승을 노린다.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31일(토) 오후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챌린지’ 5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이 날 경기는 안산과의 역대전적에서 4전 4승을 거두고 있는 부산아이파크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리그에서도 3연승 및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략) 주장인 이종민은 “아무래도 연승 분위기를 타고 이어서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다. 안산이 조직력이 좋고 어떤 전략을 갖고 나올 것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공격에서 부상선수들이 있어 어려운 점은 있지만 잘 하고 있다. 이번에도 승리하기 위해 경기장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9 10:11:12 | Hit 604

부산 맏형 김치우 “10년만의 숙소생활? 오히려 괜찮아요!” [스포츠동아]

 <사진출처: 부산아이파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측면 수비수 김치우(35)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아직은 어색하기만 하다. 걸친 유니폼도, 뛰고 있는 그라운드 모두 낯설기 때문이다.2004년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김치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둥지로 부산을 택했다. 쉽지 않은 결단이었다. 10년 가까이 입었던 FC서울 유니폼을 벗고 전혀 경험이 없던 K리그2 그라운드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과 달리 김치우는 팀의 베테랑으로서 중심을 잡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부산은 시즌 개막 후 무패행진(2승2무)을 달리면서 4연승의 부천FC와 함께 상위권을 형성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7 13:45:15 | Hit 558

닐손주니어, “다음 경기가 생일… 내게 승리 선물할 것” [스포츠니어스]

<사진: 스포츠니어스>    부천FC 핵심 미드필더 닐손주니어가 다음 라운드 필승을 다짐했다. 닐손주니어는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FC과 부천FC의 경기가 끝난 뒤 “다음 경기를 꼭 이겨야 할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닐손주니어는 “내 생일이 3월 31일이다. 그런데 그날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가 있다”면서 “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생일 선물은 승점 3점이다. 내 생일에 나에게 승점 3점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이랜드전이 열리는 31일은 닐손주니어의 생일일 뿐 아니라 그가 가장 사랑하는 이의 생일이기도 하다. 닐손주니어는 “나와 우리 할머니의 생신이 같은 날이다. 할머니를 위해서도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밝혔다. 가족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닐손주니어는 자신과 할머니가 태어난 날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그러면서 닐손주니어는 “부천이 서울이랜드와 잠실에서 맞붙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꼭 잠실에서 서울이랜드를 한 번 잡아보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부천은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 4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살릴 수 있었지만 이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5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등 유독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6 10:38:17 | Hit 512

김민우, 북아일랜드전 출전.. 팀은 1-2 패배 [S&B 컴퍼니]

 <사진: 연합뉴스>   국가대표 김민우(28)가 북아일랜드와의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55분을 소화하며 군 입대 후 첫 대표팀 경기에 나섰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윈저 파크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김민우는 전반 35분 교체투입되어 약 55분 간 왼쪽 풀백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김민우는 지난 1월 상무 입대 후 약 3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작년 8월 이란, 우즈벡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 소집된 후 12월 동아시안컵 대표팀까지 발탁된 김민우는 올해 1월 상무에 입대하며 잠시 대표팀과 멀어졌다. 하지만 이번 3월 A매치 명단에 재승선되며 러시아 월드컵 출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한국시간 03:45) 폴란드와 A매치를 치른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5 10:50:52 | Hit 681

포르투갈서 뛴 박준형의 R리그 첫 경기 [축구저널]

<사진: 축구저널>   수원 입단 후 첫 출전 수비수“PK 아쉬웠지만 자신감 얻었다 ”[수원=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아쉬웠지만 자신감도 얻었어요.” 수원 삼성의 신인 박준형(25)은 비록 2군리그지만 그래도 K리그에서 첫 경기를 뛰었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워했다. 입단 후 기다리고 기다린 순간이었다. R리그(2군리그) 개막전이 열린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K리그 최고의 라이벌 팀인 수원과 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다. 유주안 크리스토밤(이상 수원) 조영욱 이석현 김동우(이상 서울) 등 1군이지만 경기력이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한 선수도 있었다. 대부분은 앞으로 팀의 주축으로 성장할 젊은 선수였다.  이중에는 수원의 센터백 박준형도 포함됐다. 그는 이날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2군리그지만 어쨌든 K리그에서 처음으로 나서는 경기였다. 어릴 적 독일에서 축구를 배웠고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4년 가까이 뛰다 지난 1월 테스트를 받고 명문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은 189cm의 장신인 박준형의 체격과 한국과 외국을 오가며 다진 탄탄한 기본기를 높게 평가했다.  어릴 적부터 동경했던 수원이 자신을 불러줬다는 소식에 박준형은 뛸 뜻이 기뻐했다. 빨리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R리그를 통해 1군에서 뛸 실력을 입증하는 것이 먼저였다.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그는 밝은 얼굴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전날 비가 내린 데다 바람까지 쌩쌩 불어 기온이 크게 내려가 뛰기 힘들었지만 차분한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했다.  하지만 수원이 1-0으로 앞선 후반 공격수에게 태클을 하다 페널티킥을 내줬다. 박준형은 억울한 표정을 지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1-1 동점이 됐다. 경기는 두 팀이 한 골씩 더 넣어 2-2로 끝났다.  풀타임을 뛴 박준형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는 “R리그라지만 1부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어 만만치 않았다. 장기라고 생각한 패스도 몇 번 실수했다”고 아쉬워했다. 페널티킥에 대해서는 “분명 공을 먼저 건드렸다. 김태영 최성용 코치님도 파울이 아니라고 말했다.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풀타임을 뛸 정도로 체력이 올라왔다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2군 경기지만 라이벌전이라 코치님들이나 선수들이 많이 예민했다. 슈퍼매치 분위기가 어떤지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어서 빨리 1군에 올라가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R리그에서 열심히 뛰다 보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때를 놓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1 11:51:38 | Hit 524

"진정한 전사" 佛 르퀴프 석현준 집중 조명 [골닷컴]

<사진: 프랑스 레퀴프>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재기에 성공한 석현준(26)이 현지 언론으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최근 지면 기사를 통해 올 시즌 트루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석현준을 조명했다. 작년 여름 리그1 승격팀 트루아에 입단하기 전까지 석현준은 2016년부터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그는 당시 큰 기대를 받으며 포르투갈 명문 FC 포르투로 이적했으나 출전 기회(14경기 2골)를 잡지 못해 고전했고, 6개월 만에 터키 슈퍼 리그의 강호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하고도 10경기 1골에 그치며 또다시 시즌 도중 헝가리 구단 데브레첸으로 떠났다. 그러나 석현준은 헝가리 리그에서도 13경기에 출전해 단 1골로 부진했다.그러나 석현준은 올 시즌 트루아에 입단하며 다시 예전 기량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시즌 중반 부상 탓에 상승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20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석현준의 선발 출전 횟수가 11경기인 점을 고려하면 이는 나쁘지 않은 득점 기록이다. 그는 현재 아다마 니안(7골)에 이어 올 시즌 팀 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이에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19일(현지시각) 지면 기사를 통해 프랑스에서 새 도전에 나선 석현준을 조명했다. '레퀴프'는 프랑스 최대 규모 스포츠 신문사다. 프랑스 언론 조사기관 'OJD 프랑스'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스포츠가 아닌 종합 언론사를 모두 포함해도 르 파리지앵, 르 피가로, 르 몽드에 이어 네 번째로 판매부수가 높은 신문사가 바로 '레퀴프'다.'레퀴프'는 "단 17세의 나이에 유럽으로 건너온 석현준은 그동안 많은 팀을 옮겨 다니다가 이번에 프랑스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신문은 석현준이 처음 유럽에서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입단 테스트를 본 사연과 아약스 입단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석현준이 당시 입단 테스트를 요청한 마틴 욜 아약스 감독이 그를 팬으로 착각했다는 소식도 덧붙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1 11:07:00 | Hit 592

K리그 300경기 이종민 “다음 출전 여전히 간절” [축구저널]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프로 데뷔전을 고대하던 그가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제주도 출신 19세 고졸 신인은 그 사이 30대 중반 베테랑이 됐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땅에서 시작해 지금은 아내와 두 자녀의 응원을 받으며 뛴다. K리그2(챌린지) 부산 아이파크의 측면 수비수, 프로 17년차 이종민(35)이다. 이종민은 지난 11일 서울이랜드FC와 2라운드 원정경기(2-2 무)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21분 정확한 프리킥 크로스로 알레망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아빠의 K리그 300번째 경기를 직접 본 10살 딸과 최근 축구를 시작한 7살 아들은 자랑거리가 또 하나 늘었다. 서귀포고 졸업 후 2002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이종민은 프로의 벽을 실감했다. 서정원, 고종수, 박건하, 이운재 등이 활약한 수원은 당대 최강팀. 신인 이종민은 FA컵 3경기, 아시안 슈퍼컵 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듬해야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금도 날짜를 정확히 기억한다. 3월 30일 성남 일화전(1-2 패)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그는 신태용, 윤정환, 김도훈, 이기형 등 상대 선수와 부딪쳤다. 이종민은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의 팬 함성이 대단했다”고 추억했다.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데뷔는 했지만 여전히 후보 선수였던 그는 2005년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첫 번째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해 3월 6일 광주 상무전(2-0)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35경기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팀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종민은 “잊지 못할 1년이었다. 처음 팀을 옮겼다. 또 감독님 권유로 포지션을 윙백으로 바꿨다. 부담이 컸지만 경기를 뛰고 싶어서 받아들였다”며 “그때 축구를 참 많이 배웠다. 그해 챔프 1~2차전이 300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후 국가대표로 A매치를 뛰는 등 승승장구한 이종민은 FC서울 소속이던 2008년 말 큰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져 달리기도, 킥도 힘들었다. 병원에선 선수 생활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수술 후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후유증 등으로 많은 경기는 못 뛰었다. ​ ​<사진출처: 축구저널> 상주 상무, 수원 등을 거치며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결단을 내렸다. 2014년 광주FC로 이적하며 축구 인생 처음 2부리그로 내려왔다. 두 번째 전성기를 열었다.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30경기(3골 6도움)를 뛰며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해까지 3년 간 광주 주장으로 K리그1 74경기를 뛰었다. 올시즌 부산 유니폼을 입으며 다시 K리그2로 왔다. 새 팀에서 첫 경기로 의미 깊은 기록을 세운 이종민은 “출전 수에 연연하지 않는다. 10년 전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을 뻔했다. 그 뒤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소중하다. 300경기를 뛰었지만 여전히 다음 경기를 간절하게 기다린다”고 했다. 부산에서도 주장을 맡은 이종민은 “이곳에서 2번째 승격을 이루고 싶다. 동갑내기 친구 (김)치우와 얘기를 많이 한다”며 K리그1 복귀를 고대했다. 그는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면 미련 없이 은퇴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팀을 위해 모든 걸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종민은 오는 18일 안방 아산 무궁화전에서 301번째 출전을 노린다. / jamie@footballjournal.co.kr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6 10:41:31 | Hit 649

“얹힌 순간 느낌왔다”… 최성근, 7년 기다린 ‘데뷔골’[베스트일레븐]

 <사진 =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베스트 일레븐)수원 삼성의 ‘살림꾼’ 최성근이 꿈에 그리던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서 쭉 뻗어가는 슛으로 수원의 승리를 확정했다.최성근은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2018 AFC 챔피언스리그(ACL) 32강 H조 4라운드 상하이 선화전에서 후반 19분 교체 출격했다. 수원은 데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경기 막바지 터진 최성근의 득점 덕택에 깔끔한 2-0 승리로 상하이 원정을 마감했다.후반 43분 장호익의 크로스로 시작된 공격에서, 최성근은 상대 페널티 박스 안 쪽에 주둔했다. 데얀이 머리로 바그닝요에게 볼을 전달했고, 바그닝요는 자신보다 좋은 위치에 있던 최성근에게 정확하게 볼을 떨어뜨렸다. 최성근은 군더더기 없이 움직였다. 바운드된 공에 정확하게 왼발을 댔다. 공은 뻗어갔고, 상하이 선화에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슛을 쏘며 엎어졌던 최성근은 앉은 채로 두 팔을 위로 올려 환호했다. 주위의 모두가 최성근의 골을 축하했다.(중략)...최성근은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싶다는 욕심을 낸 바 있다. 본연의 임무가 보다 수비 쪽에 쏠려 있기는 하지만, 누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에 공격적 소양까지 갖춘다면 스스로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소망은 상하이 상화전 득점 덕택에 시즌 초반부터 이루어지게 됐다.최성근은 “상하이 선화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팀의 승리에 조금이나마 돼서 기쁘다. 어렵게 첫 골을 넣은 만큼 다음에는 빅버드에서 골을 넣도록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뭐든 처음이 어렵다. 그 처음만 넘어서면 두 번째 세 번째는 술술 풀린다. 최성근이 이번 시즌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골을 성공시키는 순간도 조만간 올 법하다. 최성근이 그렇게 공격적인 자신감을 얻게 된다면, 개인뿐 아니라 수원에도 희소식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4 10:36:47 | Hit 614

최성근, 프로 데뷔 6년 만에 골 세리머니 감격[축구저널]

<사진 = 프로축구연맹> 상하이전 추가골로 수원 승리 이끌어적극 공격 가담… ‘데얀 활용법’ 제시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최성근(27)이 두 팔을 하늘 높이 들어 올렸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해보는 골 세리머니였다.  최성근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H조리그 4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바그닝요의 패스를 받아 벼락같은 왼발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2-0으로 이긴 수원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3위 상하이(3무 1패)와의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조별리그 남은 2경기 중 한 번만 이겨도 16강에 올라간다.  상하이에 결정타를 먹인 최성근은 슛을 한 뒤 상대 태클 때문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래도 주저앉은 채 웃으며 두 팔을 위로 높게 든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프로 데뷔 6년 만의 첫 세리머니는 수수했다.  최성근은 2012년 일본 J리그 반포레 고후에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뒤 사간 도스와 FC기후 등을 거치며 오랜 기간 일본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초 한국으로 돌아와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에서 J1(1부), J2(2부), 일왕배, 한국에서 K리그1(클래식), FA컵, ACL 등 다양한 대회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골운은 없었다.   그동안 득점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는 공격에 나서기보다 공수 균형을 맞추고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을 지원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또 일본에서는 풀백으로도 뛰었다.  올시즌은 다르다. 수원은 공격형 미드필더 산토스가 지난 시즌 후 팀을 떠났다. 공격에서 막힌 흐름을 풀어줄 선수가 마땅히 없다. 서정원 감독은 최성근에게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주문하고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CL 2차전에서 최성근은 전방으로 올라가 과감한 슛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이날 상하이전에서도 후반 19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페널티 지역에서 슛을 날리는 등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상하이의 골문을 뚫었다.  최성근의 득점은 데얀 활용 해법 중 하나다. 데얀은 결장한 지난 10일 대구전을 제외하고 앞선 3경기서 골을 넣지 못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 때문이다. 골잡이가 침묵을 지키자 수원의 공격력도 반감됐고 승리(1무 2패)도 없었다.   공격력을 회복하려면 데얀이 슛을 할 공간을 만들어주거나 데얀에게 수비가 집중된 틈을 이용해야 한다. 수비수가 놓친 데얀은 이날 경기 후반 5분 선제 결승골처럼 여지없이 킬러의 본능을 발휘한다.  아니면 데얀에게 수비수가 몰릴 때를 동료들이 노려야 한다. 최성근의 쐐기골 장면이 좋은 예다. 데얀은 스로인 상황에서 수비수 3명이 자신을 둘러싸자 헤딩으로 바그닝요에게 공을 건넸다. 바그닝요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슴 트래핑으로 달려오는 최성근에게 패스했다.    상하이전 최성근의 득점 같은 공격 장면은 앞으로도 자주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제 겨우 프로에서 첫 번째 골이지만 앞으로 그가 보여줄 골 세리머니가 궁금해진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4 10:36:47 | Hit 580

프로 데뷔골 폭발 최성근, 상하이전 승리 이끌었다[S&B 컴퍼니]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K리그1(클래식)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최성근(27)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골 세리머니를 했다. 최성근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H조리그 4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그라운드에 들어선 지 1분 만에 페널티지역에서 왼발슛을 날려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 43분 페널티지역에서 데얀의 헤딩을 거쳐 바그닝요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최성근은 지체하지 않고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슛을 날린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그는 두 팔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로 득점을 자축했다,.  최성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한 수원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3위 상하이와는 승점 4점 차로 남은 2경기에서 한번만 이겨도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날 최성근의 득점은 프로 데뷔 후 첫 골이다. 2012년 일본 J리그 반포레 고후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사간 도스와 기후를 거쳤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간 데다 전방에 나서기보다는 팀의 공수 균형과 동료들을 돕는 데 힘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원에 입단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최근에는 달라졌다. 서정원 수원 감독이 최성근에게 공격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골맛을 본 최성근은 공격 재능에 눈을 떴다. 앞으로도 그의 득점포가 기대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3 23:39:46 | Hit 751

김민우, ‘신태용의 믿음’에 능력으로 답해야 [축구저널]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유럽 평가전 멤버 발탁… 홍철은 제외러시아 월드컵 출전 위한 마지막 고비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김민우(28·상주)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제 김민우가 믿음에 걸맞은 능력을 발휘해야 할 차례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의 유럽 원정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 23명을 12일 발표했다. 6월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윤곽이 드러났다. 신 감독은 “최종엔트리의 80%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예상 밖의 탈락자가 있다. 상주의 왼쪽 수비수 홍철이다. 홍철은 신 감독이 성남 시절 데리고 있던 제자다. 지난 1월 터키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왼발이 뛰어나다. K리그에서는 지난 10일 울산과의 원정경기(2-0 승)에서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김호남과 주민규의 골을 도왔다.  발탁이 유력해 보인 홍철은 23명이 아닌 6명의 대기자 명단에 포함됐다. 그를 대신해 유럽으로 가는 선수는 김민우다. 의외다. 그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지난 1월 15일 군에 입대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하고 상주에 왔다. 곧바로 몸 만들기에 돌입했지만 근력과 경기 감각을 당장 회복하기란 쉽지 않다. 김태완 상주 감독은 시즌 시작 전 김민우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 “3월은 물론 4월 초까지도 정상적으로 뛰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지난 4일 경남과의 K리그1(클래식) 개막전(1-3 상주 패)에서 후보 명단에 들었지만 1분도 뛰지 못했다. 이어진 울산전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왼쪽 풀백 홍철의 앞에 위치하는 미드필더로 20여 분 뛰었을 뿐이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그럼에도 신태용 감독은 김민우를 선택했다. 김민우는 신 감독이 현재 대표팀에서 추구하는 축구를 잘 알고 있다.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0-0)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공을 세웠다. 이후 군입대 전인 지난해 12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까지 대표팀에서 빠지지 않았다.  또 멀티 플레이어인 김민우는 수비만 가능한 홍철보다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다. 수비부터 날개까지 왼쪽 측면 전 포지션은 물론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하다. 안으로 파고들어 직접 해결하는 능력도 갖췄다. 지난해 수원에서 6골(5도움)을 터뜨렸다. 신 감독은 김민우 발탁을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홍철이라는 대안이 있음에도 김민우가 그동안 보여준 기량을 믿고 대표팀에 불렀다.  김민우는 다가오는 두 번의 평가전에서 신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줘야 한다. 몸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김진수, 박주호와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뛰기 위한 마지막 고비를 맞았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3 15:47:20 | Hit 1008

부산 풀백 이종민·김치우, 실전서 드러난 베테랑의 진가 [베스트일레븐]

<사진: 부산아이파크>    2018 K리그2(챌린지) 부산 아이파크의 두 노장 측면 수비수가 최근 리그 경기에서 투혼을 불태웠다. 쉽지 않은 서울 원정에서 필요한 순간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부산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이랜드 FC 홈구장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부산은 이날 이적한 베테랑들의 진가를 확인했다. 전반 21분 부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날카로운 킥이 일품인 주장 이종민이 코너킥을 올렸고 최전방 공격수 알레망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골을 완성했다. 이종민은 도움과 함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베테랑의 위엄을 과시했다.이종민과 함께 영입된 또 한 명의 베테랑인 김치우 역시 이름값을 했다. 후반 27분 팀이 1-2로 끌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시작은 코너킥이었다. 부산 미드필더 호물로가 재빨리 짧은 패스로 코너킥을 연결했다. 이재권이 기습적으로 수비 뒤 공간을 침투하며 페널티 박스 뒤쪽에 있는 김치우에게 공을 연결했다. 김치우는 특유의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서울 이랜드 골문 오른쪽 모서리를 정확히 슈팅해서 득점에 성공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2 17:50:22 | Hit 665

'83년생' 종민-치우, 실력으로 증명한 베테랑의 필요성 [풋볼리스트]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아이파크의 최윤겸 감독은 베테랑을 중심으로 팀을 새로 꾸렸다. 그 중 가장 먼저 팀에 합류한 선수가 이종민와 김치우다. 1983년생 노장 풀백은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며 팀에 승점을 안겼다.부산은 1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이랜드에 2-2로 비겼다. 2018시즌 유력한 승격후보로 꼽히는 부산에게는 아쉬운 경기였다. 부상자가 많아 공격진을 최상으로 구성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베테랑들의 정확한 킥 덕에 승점을 얻었다.이종민과 김치우는 상주 소속이던 2012년 3월 17일 경남FC전을 마지막으로 같은 팀에서 함께 선발 출전한 적이 없었다. 6년이 지나 부산에서 다시 함께 선발 출전한 두 노장 풀백은 원정 경기에서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승격에 실패한 부산은 최윤겸 감독은 선임하고 선수단을 크게 개편했다. 최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단에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단순히 경험만 많은 게 아니라 당장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이종민, 김치우, 송유걸 등을 영입했다.올해 34세로 동갑내기 절친인 이종민과 김치우는 서울E전에 좌우 풀백으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는 휴식기에 부산의 제안을 받았을 때도 함께 운동을 하고 있었고, 서로 상의 끝에 이적을 결심했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과거 FC서울과 상주상무에서 5년을 함께 뛰기도 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2 10:29:48 | Hit 684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공개한 ‘슈퍼루키’ 조영욱 활용방안 [스포츠동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의 공격수 조영욱(19)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다. 그는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이승우(20·베로나), 백승호(21·지로나)와 한국 U-20 대표팀 공격 진영을 이끌어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1월에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했다. U-23 대표팀은 1995~1996년생이 주축을 이뤘는데, 1999년생인 조영욱이 여기에 포함됐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대학무대에서도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 조영욱은 고려대 1학년을 마친 뒤 곧바로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영을 개편한 서울은 조영욱을 적극 활용해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05 12:51:46 | Hit 612

‘철인’ 송승민 “팀 위해 개인기록 욕심 버렸다”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100경기 연속출장 바라보는 포항 공격수“필드 플레이어 최다 기록으로 우선 만족”[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죠.”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송승민(26)은 팀을 위해 연속 출장 기록에 대한 마음을 비웠다.  송승민은 지난 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대구와의 개막전에서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포항은 브라질 출신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레오가말류의 2골과 김승대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겨 올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송승민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많은 활동량으로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공격 활로를 뚫는 데 기여했다. 특히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 판정을 받지는 못 했다.  지난해 12월 말 광주에서 온 송승민은 포항 선수로서 첫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에 걸린 내 유니폼부터 시작해 모든 게 새롭고 마음에 들었다. 특히 상대팀일 때는 무서웠을 정도로 열정적인 포항 팬이 이제 나를 응원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든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전 선발 출전은 충분히 예상됐다. 송승민의 포항 합류를 가장 반긴 이가 최순호 감독이다. 대구전 도중 송승민이 다리를 조금 절뚝이자 “괜찮냐”고 물은 뒤 “철인이 쥐가 나면 안 되지”라고 격려하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송승민을 가리켜 “포항의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MF)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민과 벨기에 국가대표 데 브라위너의 공통점은 많은 활동량이다. 특히 송승민은 ‘철인’으로 불린다. 2015년 8월 23일 제주전부터 시작해 이날 대구전까지 90경기 연속으로 출전했다. 역대 5위이자 필드 플레이어로는 최다 기록이다. 10경기만 더 뛰면 조준호(94경기)를 제치고 4위에 오르는 건 물론 100경기에 도달한다. 송승민도 지난해까지 “100경기까지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포항으로 둥지를 옮긴 뒤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다. 송승민은 “포항은 주전 경쟁이 심하다. 광주에서처럼 내가 붙박이 주전이라는 보장이 없다. 필드 플레이어 최다 기록으로 만족하겠다”고 밝혔다. 무리한 기록 욕심이 행여 팀에 악영향을 끼칠지 모른다는 우려도 담겨 있다.  2시즌 연속 그룹B(하위 6팀)로 떨어져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가 난 포항은 개막전 완승으로 상위 스플릿은 물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봤다. 송승민은 “앞으로가 중요하다. 아직까지 나를 비롯해 우리 팀 선수 간 호흡이 완벽히 맞는 건 아니다”라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05 12:35:20 | Hit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