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 343야드서 한 번에 홀인…‘기적의 파4 홀인원’[이데일리]

7번홀(파4)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문경준이 경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문경준)  문경준(38∙NH농협은행 )이 유러피언투어 케냐 사바나 클래식(총상금 100만유로) 2라운드 7번홀에서 파4 홀인원(알바트로스)을 기록했다. (중략)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7번홀이 짧은 파4홀인 만큼 그린을 보고 드라이버 샷을 했는데 공이 똑바로 날아갔다”며 “공이 페어웨이에 떨어진 뒤 굴러서 그린에 올라가는 건 봤지만 홀로 사라지는 것은 보지 못했다. 그린 주변에 도착했을 때 포어 캐디와 스코어를 집계하는 분들이 공이 홀로 들어갔다고 말해주셔서 홀인원을 한 걸 알게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문경준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귀국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치르는 유러피언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컷 탈락한 건 아쉽지만 파4 홀인원이라는 엄청난 선물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파4 홀인원이 올해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1년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들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21-03-25 10:43:54 | Hit 672

[문경준의 유럽 다이어리]"캐리만 310야드…공이 정말 멀리 가네요"[이데일리]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문경준. (출처=문경준)  ‘문경준의 유럽 다이어리-②매지칼 케냐 오픈.’골프를 치기 딱 좋은 날씨다.”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를 마치고 지난 14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프리카에 처음 가는 만큼 걱정을 많이 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매지칼 케냐 오픈이 열리는 카렌 컨트리클럽에 도착했을 때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가장 놀란 건 날씨였다. 카렌 컨트리클럽이 해발 1700m 고지대에 있어서 그런지 17~25도 정도로 날씨가 정말 좋았다. 골프를 치기 최고의 날씨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골프장 상태도 만족스러웠다.(중략)연습 라운드를 돌면서 또 하나 놀란 건 늘어난 거리였다. 해발 1700m 고지대에서 샷을 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공이 멀리 나갔다. 드라이버 샷의 경우 캐리로만 310야드 이상이 날아갈 정도였다. 장타자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지만 멀리 친다고 해서 골프를 잘하는 것이 아닌 만큼 클럽별 거리 파악에 집중해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첫 번째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이번 대회에서 칠 클럽별 거리를 확정했다. 캐리 기준으로 드라이버 샷은 310야드, 7번 아이언은 185야드로 잡기로 했다. 웨지부터 드라이버까지 약 10% 정도 더 나가는 만큼 이 부분을 신경쓰기로 하고 첫날 연습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지난주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나흘 완주를 하는 것이다. 다음 주까지 케냐에서 지내게 된 만큼 2개 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이번 주는 지난주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21-03-19 11:46:19 | Hit 646

문경준과 장이근 ‘1언더파 공동 57위’[아시아경제]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 출전한 문경경 프로 (출처=문경준)    문경준(39ㆍNH농협은행)의 무난한 시즌 첫걸음이다.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골프장(파71ㆍ7307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1언더파를 쳐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중략)문경준이 바로 2015년 매경오픈에서 1승을 거둔 선수다. 2019년 대상과 평균타수상 등 4관왕에 올랐고, 특히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1위 자격으로 ‘유럽 직행 티켓’을 따낸 상황이다. 유러피언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투어가 중단돼 시드권자의 경우 이미 올해 뛸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이 대회 이후 매지컬 케냐오픈, 케냐사바나클래식 등 유러피언투어 3개 대회 연속 나서는 일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21-03-12 12:53:51 | Hit 654

[문경준의 유럽 다이어리]“푸른 잔디 보니 설레…푹 쉬었으니 다시 일해야죠”[이데일리]

장이근, 문경경, 이태희 프로 (출처=이데일리)  ‘문경준의 유럽 다이어리-①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2019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9)은 올해 유러피언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 투어까지 3개 투어를 누빈다. 올 시즌 첫 발걸음을 내딛는 곳은 유러피언투어다. 유러피언투어에서 첫 시즌을 보내게 된 문경준이 현장에서 전해오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중략)5개월 만에 출전하는 공식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 목표는 나흘 완주로 잡았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는 아프리카 케냐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직 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케냐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두 개 대회 출전 신청을 해놨다. 한국 나이로 올해 40세가 된 만큼 골프 선수로서 기념되는 기록을 내고 싶다. 올해부터 NH농협은행이라는 최고의 메인 스폰서와 함께 하고 경기력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만큼 전성기가 곧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카타르에서 2021시즌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보겠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21-03-11 12:43:38 | Hit 641

‘유럽파’ 이태희와 문경준 "도하서 ‘코리안 파워’~"[아시아경제]

이태희, 문경경 프로 (출처=아시아경제)    11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골프장(파71ㆍ7307야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150만 달러)가 격전지다. 이 대회에 이어 매지컬 케냐오픈(3월18~21일), 케냐사바나클래식(3월23~26일) 등 3개 대회 연속 유럽 무대에 나선다. 유러피언투어와 개최국 정부에서 해외 출전 선수의 자가격리 제외 혜택을 받아 출전한다. (중략) 문경준은 2015년 매경오픈에서 1승을 거뒀다. 2019년 평균타수상 등 4관왕에 올랐고, 특히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대상) 1위 자격으로 ‘유럽 직행 티켓’을 따냈다. 유러피언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투어가 중단돼 시드권자의 경우 이미 올해 뛸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 상황이다. 지난해는 5차례 ‘톱 10’에 진입해 상금 14위(1억8163만원)다. (후략) 

Golf by 운영자 | Date 2021-03-11 11:51:20 | Hit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