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김민우 “선수들이 개선할 점 많다는 걸 안다” [엠스플뉴스]

<사진: 엠스플뉴스>   중앙 수비수 사이 공간을 공략한 절묘한 침투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마무리. 김민우가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패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 수원 삼성은 6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6라운드 강원 FC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전반 8분 만에 술래이만 크르피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김경중, 고무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슈팅 수(4-9), 볼 점유율(35-65) 등 강원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38분 수원 왼쪽 윙백 김민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문전으로 파고든 김민우가 고승범의 침투 패스를 잡았다. 곧바로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보이며 강원 골망을 출렁였다.  수원은 이후 강원의 총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0-06-16 14:05:21 | Hit 664

'김민우 천금 동점골' 수원, 강원과 2대2무 [스포츠조선]

<사진: 스포츠조선>    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천신만고 끝에 강원FC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1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과 2대2로 비겼다. 수원은 전반 8분 명준재의 크로스에 이은 크르피치의 오른발 터닝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30분 신광훈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김경중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타가트 대신 한의권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13분엔 염기훈을 투입하며 승리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일진일퇴가 계속되던 후반 18분 강원의 해결사 고무열의 발끝이 빛났다. 조재완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문을 열었다. 시즌 4호골, 지난달 23일 성남전 이후 4경기 연속골 활약과 함께 역전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에서 광주에게 0대1로 충격패한 수원이 또다시 홈에서 위기에 처했다.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38분 투혼의 김민우가 고승범의 도움을 받아 필사적인 동점골을 밀어넣었다. 역전패를 면하며 한숨을 돌렸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20-06-16 14:04:11 | Hit 671

마음의 짐 내려놓은 김민우 "수원에 별 달았다"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수원] 유지선 기자= 수원삼성이 대전코레일을 꺾고 FA컵 정상에 올랐다. 김민우도 프로 데뷔 후 처음 치른 결승에서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수원이 대전코레일을 4-0으로 완파했다. 수원은 1차전 원정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홈에서 대승을 거두고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다섯 번째 FA컵 우승을 달성한 수원은 포항스틸러스(4회)를 제치고 FA컵 최다 우승 팀이 됐다. 수원은 전반 15분과 후반 23분 고승범의 연속골로 앞서갔고, 후반 31분에는 김민우가 전세진의 패스를 슈팅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40분에는 염기훈이 오른발로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4-0 승리를 완성했다.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줬던 1차전 무승부를 만회하는 승리였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우는 "1차전은 선수들도 많이 아쉬웠다. 경기 후 다운돼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빨리 잊고 준비하려고 했다. 걱정되지는 않았다. 우리의 플레이를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급하지 않고 침착하게 한다면 찬스는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침착하게 대응한 덕분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고 했다.기사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11-11 17:33:54 | Hit 825

임대 복귀 고승범 “실패 아니라 많이 배운 1년”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에서의 아쉬움 털고 수원 컴백 이임생호 공격축구 “수비로 뒷받침”[화성=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남들은 실패라고 하겠지만 스스로는 많이 배운 1년이라 생각합니다.” 고승범(25)이 수원 삼성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임대선수로 대구FC 유니폼을 입었지만 9경기 출전에 그쳤다. FA컵 우승에도 사실상 힘을 보태지 못하고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의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올해 첫 훈련을 소화한 그가 임대생으로 보낸 지난해를 돌아봤다. 2016년 수원 신인으로 입단한 고승범은 첫해 13경기, 2017년 33경기(2골 2도움)를 뛰었다. 윙백으로 자리를 잡는 듯했다. 안주하지 않고 도전했다. 학창 시절까지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뛰려고 대구행을 결정했다. 그러나 부상 등으로 데뷔 후 최소 경기 출전에 그쳤다. 고승범은 “대구에서 많이 못 뛴 건 아쉽다. 그래도 경기와 훈련 때 자유로운 플레이를 하면서 기술적으로 발전했다. 수원에서 첫 2년은 경기를 꽤 뛰면서도 늘 움츠러들어 있었는데 그런 부분도 대구에서 좋아진 것 같다”며 임대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수원 신임 사령탑 이임생 감독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공격축구를 선언했다. 그는 “수비수들에게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팀을 위한 길”이라고 했다. 올시즌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갈 것으로 보이는 고승범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첫 훈련을 마친 뒤 고승범은 “감독님의 공격 전술이 K리그에서는 파격적인 것 같다. 감독님 축구철학에 맞춰야 한다. 올해는 수비 능력을 확실하게 키우고 유지하겠다”고 했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경남 남해,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고승범은 “신인 때 수원에서, 지난해 대구에서 FA컵 우승을 했다. 이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 같다. 더 큰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며 K리그 정상의 꿈을 전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1-08 13:58:29 | Hit 547

대구 임대 고승범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 [축구저널]

  ▲ 대구로 임대된 고승범(왼쪽)이 중국 전지훈련 청백전을 뛰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주전 윙백 활약했지만 잠시 수원 떠나 “중앙 미드필더로서 경쟁력 보여주겠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TV로 수원 경기를 보는데 기분이 묘하더군요.”지난해까지 수원 삼성에서 뛴 고승범(24)이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대구는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뛰는 고승범을 1년 임대로 영입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미 대구의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한 고승범은 지난달 30일 수원과 타인호아(베트남)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중계를 챙겨봤다. 2016년 신인 고승범은 첫해 K리그1(클래식) 13경기에 이어 지난해 33경기(2골 2도움)를 뛰었다. ACL 경기도 출전하며 프로 동기생 중 비교적 일찍 자리를 잡았다. 그럼에도 올시즌 임대를 결정한 이유가 있다. 본래 주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싶었다. 고승범은 대학 때까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프로에 와서는 거의 윙백으로 뛰었다. 고승범은 “미드필더로서 ‘내가 이런 선수다’라는 것을 올시즌 대구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면서 공격 포인트를 10개 이상 기록하고 싶다. 대구의 스플릿라운드 그룹A(상위 6개팀)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 지난해까지 수원에서 뛴 고승범.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고승범에 앞서 대구 임대로 전환기를 마련한 수원 미드필더가 있다. 이종성(26)은 2011년 수원 입단 후 기회를 못 잡다가 2015년 대구로 넘어가 K리그2(챌린지) 31경기를 뛰고 수원으로 복귀했다. 2016년 리그 19경기에 이어 지난해 35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고승범은 “종성이형이 대구의 팀 스타일, 빨리 적응하는 방법 등 많은 조언을 해주면서 ‘넌 잘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응원해줬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종성이형처럼 다시 수원으로 돌아갔을 때 훌쩍 큰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에서의 생활도 기대가 된다. 고승범은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홍정운을 대구에서 오랜만에 만났다”며 “안드레 감독님과 다른 선수들도 따뜻하게 맞아줬다. 빨리 적응해서 새 팀에 녹아들겠다”고 했다.  고승범은 “수원에서 뛸 때부터 대구는 조직력이 좋고 공수전환이 빠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뛴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며 “기존 선수들 사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01 14:42:59 | Hit 432

대구FC, 수원삼성 고승범 임대 영입 [대구FC]

<사진출처: 대구FC> 대구FC가 31일(수) 수원삼성에서 미드필더 고승범을 임대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고승범은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 등 여러 포지션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활동량이 많고, 감각적인 공격 가담 능력과 수비력, 뒷공간 침투 능력 등을 갖춰 공수에 걸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31 11:53:55 | Hit 399

수원 최성근, 오랜 기다림 끝 기회 잡았다 [축구저널]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5연승 내내 풀타임, 상주전 첫 도움 시즌 초 무릎 인대 부상 시련 겪어 서정원 감독-김민우 격려 받고 재기[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2골을 넣은 조나탄도 잘했지만 최성근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1부) 23라운드 상주 상무전(3-0) 승리로 리그 5연승을 달린 직후 수훈 선수로 중앙 미드필더 최성근(26)을 꼽았다. 이 말을 듣기까지 최성근은 입단 후 7개월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  서정원 감독이 최성근을 칭찬한 건 중원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줬기 때문이다. 이날 선발로 나선 최성근은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 수행했다. 수비에서는 상대 볼줄기를 적시에 끊어냈고 공격에서는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를 괴롭혔다.   후반 16분에는 언남고 선배이자 지난 1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함께 수원으로 이적한 김민우의 리그 5호골을 도왔다. 입단 후 첫 공격 포인트였지만 최성근은 담담했다. “민우 선배가 공을 달라고 해서 줬는데 골을 넣어 놀랐다”며 웃은 뒤 “첫 도움이라는 사실보다 팀이 이겨 기쁘다”고 밝혔다.  시즌 초만 해도 지금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주전이 되기 힘들다는 예상이 많았다. 프로 데뷔 후 일본에서만 뛰어서인지 한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련도 있었다. 수원 데뷔전인 지난 3월 홍콩 이스턴SC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를 다쳤다. 길고 긴 재활이 시작됐다. 그사이 중앙 미드필더는 이종성과 김종우가 차지했고 오른쪽 풀백은 장호익과 고승범이 자리를 잡았다. 비집고 들어갈 곳이 없어 보였고 최성근의 속은 시꺼멓게 타 들어갔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 김민우와 서정원 감독이 용기를 북돋아 줬다. 언남고와 도스에서 오랫동안 함께 지낸 김민우는 친형이나 다름없는 존재. 자신도 이스턴SC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A대표팀 승선 기회를 놓쳤지만 김민우는 “치료에 집중해”라며 후배 독려에 더 신경 썼다.  서정원 감독도 “조급해 하지 말고 완전히 회복하는 데만 전념하라”고 다독였다. 서 감독은 2009년 20세 이하(U-20) 대표팀 코치 시절부터 지켜본 최성근의 실력과 성실함을 잘 알고 있다. 기회만 주면 잘 하리라 믿었다. 부상 회복 후 6월 말부터 교체 투입으로 경기 감각을 서서히 끌어 올리도록 배려했다.  최성근은 지난 9일 제주전에서 입단 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선발 투입됐다. 수원은 제주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달렸고 최성근은 연승 기간 내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최성근은 “민우 선배와 서정원 감독님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주전이지만 최성근은 겸손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 그저 팀 승리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4 12:56:32 | Hit 302

5연승 수원의 '복덩이' 김민우 "헌신이 나의 모토" [SPOTV뉴스]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많이 뛰고, 영리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가는 경기마다 평균 이상은 해준다. 결정적일 때는 해결사 본능도 가지고 있다. 이쯤되면 수원 삼성에 김민우(27)는 복덩이가 따로 없다.수원 삼성은 최근 K리그 가장 뜨거운 팀이다. 초반 고전했던 것과 달리 파죽의 5연승을 달리고 있다. 23일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는 수원의 상승세를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 힘을 비축하며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내리 2골을 더 넣으며 3-0 완승을 거뒀다.푹푹 찌는 날씨지만 베스트 라인업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지는 'K리그 판 박싱데이'를 살아남은 비결이다. 곽광선을 중심으로한 스리백이 안정됐고, 김종우 이종성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가고 있는 염기훈 조나탄 투톱의 활약은 두드러진다.이 나비효과는 윙백 김민우 고승범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정원 감독은 늘 스리백에서 측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공격으로 나갈 때 김민우, 고승범 측면 선수들이 활발하게 살아줘야 경기를 잘 풀 수 있다. 지금 양쪽 활로를 뚫어주고, 상대 압박도 해주고, 골도 넣는다. 조나탄과 염기훈이 잘 나가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측면"이라고 설명할 정도다.그 가운데 김민우는 연승 기간 내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2골 1도움으로 알토란 같은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김민우가 말하는 체력 비결 #준비 #헌신김민우는 "나름 대로 예민하게 신경 써서 운동했던 부분이 경기 체력으로 나온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론 힘든데, 경기장에서 좋은 활약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에 정말 뿌듯하다. 팀이 이기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김민우의 활동량은 정평이 나 있다. 수원 팬들 사이에서 '미친 활동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수비와 공격을 모두 겸하는 포지션 특성상 많이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그 범위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헌신'을 마음 속에 새기고 있었기에 가능한 플레이였다.김민우는 "어디에서든 헌신적으로 하려는 게 내가 가지고 있는 축구 철학, 또는 나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승범이와 밸런스를 봐가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태극 마크에 한 걸음 더…"누구나 목표, 늘 생각은 하고 있다."태극 마크와 관련해서는 늘 '수원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한 발을 뺀 김민우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우선인 건 수원의 승리를 위하는 것"이라면서도 "대표 팀은 누구나 목표로 하는 곳이다. 나 역시 늘 생각은 하고 있다"고 눈을 밝혔다.김민우의 대표 팀 승선 가능성은 여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지난 3월 국가 대표로 뽑힌 뒤 부상으로 낙마한 김민우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재승선을 노크하고 있다. 최근 컨디션, 90분 내내 팀을 위해 헌신하는 플레이까지. 신태용 감독이 원하는 대표 팀 조건에도 부합한다. 김민우는 수줍은 자기 어필로 대표 팀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대표 팀에 뽑힌다면) 공격할 때는 최대한 공격을 돕고, 또 수비할 때는 최대한 수비를 돕는, 운동량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4 09:34:25 | Hit 385

김민우, 수원의 '마스터피스'임을 증명하다 [수원삼성 블루윙즈]

<사진출처: 수원삼성블루윙즈>   건물을 지을 때, ‘측면’ 즉, 외벽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기능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 모두 고려해야한다. 건물만이 아니다. “양쪽 측면이 살아야 공격이 살아난다”고 말한 서정원 감독의 말처럼 축구에서도 측면의 중요성은 크다.  수원삼성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에서 4-1로 전남드래곤즈를 꺾었다. 골을 넣은 선수에 ‘김민우’ 이름 세 글자는 없었다. 하지만 90분 내내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측면을 지배하며 서정원 감독 체제에서 첫 4연승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김민우는 “감독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모든 선수들이 다 같이 만들어낸 결과다”고 말하며 4연승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에 대해 손사래를 쳤다. #기능 측면의 지배자 그리고 조력자서정원 감독은 “시즌 초반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부터 항상 지적한 부분이 있다. 양쪽 측면이 살아야 공격이 살아난다. 최근 김민우와 고승범 두 측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하며 4연승의 숨은 주역으로 김민우와 고승범을 꼽았다.  서정원 감독의 평가처럼 이 날 경기에서 김민우는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든 부분에서 완벽했다. 측면으로 공이 연결 됐을 때 공 주변에는 항상 김민우가 있었다. 김민우는 “나의 포지션은 공격, 수비 모든 부분에서 많은 활동량이 있어야 한다. 공격 상황에서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고, 수비 상황에서는 다른 수비수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항상 공수 상황에 대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지난 19라운드 제주전에서 예리한 각도에서 날카로운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번 전남전에서도 후반 25분 다미르의 패스를 이어 받아 측면에서 제주전 골장면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슈팅으로 연결해 다시 한 번 골을 노려볼만한 위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침착한 패스로 조나탄의 골을 도왔다.  “다미르와 항상 이야기를 한 상황이다. 다미르가 공을 잡으면 최대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찬스를 노리고 있었다”고 설명한 후, “(조)나탄이가 항상 패스나 크로스를 통한 어시스트를 많이 요구한다. 올 시즌 시작해서 나탄이의 골을 도운 적이 없었는데, 오늘 골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욱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출처: 수원삼성블루윙즈>    #환경 더운 날씨에도 김민우는 끄떡 없다최근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잠깐만 밖에 있어도 땀을 줄줄 흐르게 한다.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도 무척 더웠다. 하지만 높은 기온과 습도는 김민우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했다. 90분 내내 변함없는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원은 지난 9일부터 주중-주말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시기보다 체력 회복이 중요하다. 김민우는 “쉴 때 확실히 쉰다. 최근에는 몸 관리도 예민하게 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이 경기를 뛸 때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마스터피스 수원을 넘어 국가대표로마스터피스. ‘걸작, 명작, 일품’을 뜻한다. 소속팀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마스터피스’로 평가 받는다면 그 선수의 다음 목표는 국가대표 발탁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앞으로 월드컵 진출의 향방을 결정짓는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있다. 김민우는 지난 3월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부상으로 낙마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최근 최상의 컨디션과 최고의 경기력으로 재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대표팀 감독이 바뀌고 K리그 선수들의 대거 중용 가능성을 밝힌 시점이므로, 김민우의 대표팀 발탁 가능성은 더욱 높다.  김민우는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에 대해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수원만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 발탁은 신태용 감독님께서 판단해야 할 문제다. 수원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기다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1 10:15:28 | Hit 354

빗속 혈투 속 수원 승리 만든 김민우의 천금 골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베스트 일레븐=수원 월드컵경기장)김민우가 좀처럼 안방에서 승전보를 전하지 못한 수원 삼성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리는 멋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정상적 경기를 펼치기 힘든 악조건에서 만들어낸 환상적 슛으로 승리를 만들어 냈기에 수원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9일 저녁 6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홈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후반 31분에 터진 김민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수원과 제주 모두 승부를 벌이기 상당히 힘들었을 한판이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진 터라 정상적으로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전반전에는 나았다. 제주는 전반 16분 윤빛가람으로부터 시작된 절묘한 패스워크를 통해 안현범이 신화용과 맞서는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펼쳤고, 수원은 잔뜩 물을 머금은 잔디 상태를 감안해 박스 외곽에서 의욕적으로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골문을 노리는 등 나름 괜찮은 플레이를 펼쳤다. (중략) 그러나 이 악조건에서 김민우가 허를 찌르는 한방으로 수원에 승기를 끌어왔다. 후반 31분 박스 왼쪽 사각에서 볼을 잡은 후 강렬한 왼발 슛으로 이창근이 지킨 제주 골문을 뒤흔들었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김민우의 영리함이 빛났다. 김민우는 득점하기 2분 전 고승범에게 비슷한 상황에서 결정적 찬스를 제공한 바 있는데, 제주 수비진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 대비하자 도리어 골을 성공시키기 힘든 각도로 과감하게 슛을 시도해 득점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김민우의 이 골로 수원은 우중혈투로 치러진 제주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김민우의 이 결승골은 더욱 값지다. 올 시즌 홈에서 단 한 번 밖에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떨침은 물론, 지난 18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당한 패배의 아쉬움을 떨치고 다시 순위 경쟁을 함에 있어 경쟁 구도에 복귀했다는 것을 증명해냈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 여세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0 12:29:34 | Hit 690

[classic.told] 고종수의 말, 김민우가 발로 풀다 [포포투]

DESPACITO. ‘아주 천천히, 점점’이란 뜻을 가진 스페인어다. 9일 저녁 빅버드에 이 제목이 붙은 노래가 울려 퍼졌다. 수원삼성을 위한 응원가였다. 수원은 노래 제목처럼 뛰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날씨 속에서 그들은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아주 천천히’ 경기를 운영했다. ‘점점’ 스퍼트를 올린 수원은 김민우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민우는 골의 영광을 고종수에게 돌렸다.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였다.  <사진출처: 포포투>  (중략) # 고종수의 말+김민우의 왼발=골 경기 템포가 빨라지자 푸른 팀의 윙백들이 탄력을 받았다. 고승범과 김민우가 쉬지 않고 측면에서 오르내렸다. 김민우의 크로스는 정확성을 갖췄다. 전반전 이찬동에게 패스하던 그는 침투하는 동료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결정적인 찬스도 만들었다. 엔드라인 부근에서 골대 앞으로 침투한 고승범에게 패스했다. 하지만 고승범은 동료의 믿음을 허공으로 날렸다. 김민우가 자신의 경기력을 복기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크로스 찬스가 몇 번이나 왔으나 마무리가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다. 생각을 많이 한 끝에 다른 방법을 쓰자고 결론을 내렸다.” 그가 내린 결론은 크로스가 아닌 슈팅이었다. 고종수 코치의 조언이 있었다. “경기 전에 고종수 선생님이 ‘크로스 하다가 안 되면 직접 슈팅하라’고 말씀해주셨다. 하프타임 때는 별말씀 안 하셨지만 그 말이 계속 내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고종수의 조언은 후반 30분, 김민우의 왼발슛으로 발현됐다. 볼을 잡고 달리던 그는 골 에어리어 좌측에서 기습 슈팅해 골을 터뜨렸다. 김민우는 양손으로 브이를 펼쳤다. 고종수 코치가 과거 수원에서 달았던 등번호 22번을 뜻했다. 김민우는 “골을 넣고 고종수 ‘쌤’이 생각나더라”며 웃었다.   김민우의 골로 수원은 1-0으로 승리했다. 빅버드에 만세삼창이 울려 퍼졌다. 염기훈은 “너무 좋다”며 소리 내어 웃었다.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서정원 감독도 환하게 웃고 있었다. 68일 만에 거둔 홈 승리는 이렇게 달콤했다. 수원의 계획적인 체력 안배와 고종수의 조언이 있어 가능했다.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0 12:13:20 | Hit 433

반등 절실한 수원삼성 구세주김민우 기대하라 [스포츠조선]

  '반갑다! 김민우.'올 시즌 초 수원 삼성은 우울했다.때이른 줄부상 악재에 준비했던 스리백은 궤도를 이탈했고, 이와 함께 당연한 듯 성적도 바닥을 맴돌았다.올들어 지금까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1승2무) 포함, 1승6무1패.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면서 수원팬들의 원성만 높아진 상태다.팬심이 흉흉하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시점,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17년 ACL G조 4차전 이스턴SC(홍콩)와의 경기다.( 중략) 이 시기에 만나는 G조 최약체인 이스턴SC가 반갑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원망스런 상대이기도 하다. 핵심 자원 김민우가 이스턴SC전 때 다쳤기 때문이다. 당시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던 중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을 했다. 당초 2∼3주 진단을 받았지만 선수생활을 하면서 처음 경험하는 종류의 부상이어서 재활이 늦어졌다.팀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손실이 컸다. FC서울과의 시즌 개막전(1대1 무)에 데뷔해 데뷔골을 넣으며 새로운 스리백의 핵심임을 입증했지만 3경기 만에 이탈하면서 팀도 크게 흔들렸다.(중략) 김민우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 7차전을 앞두고 2년 만에 A대표팀 부름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돼 두 배의 아픔을 겪었다.1개월간 고통을 겪었던 김민우에게 한 줄기 희망이 비치고 있다. 공교롭게도 부상을 했던 이스턴SC와의 경기에서 복귀를 노린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김민우는 최근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김민우의 훈련 상황을 지켜 본 수원 관계자는 "몸 상태에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인다. 12일 이스턴SC전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우 한 명이 수원 전력을 좌우할 정도는 아니지만 서정원 감독으로서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ACL은 23세 이하 의무 출전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멀티 자원 김민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동계훈련부터 준비한 대로 왼쪽 윙백으로 투입하면 앞선 날개 염기훈의 부담을 덜면서 그의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염기훈은 ACL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도움을 기록, 현재 도움 랭킹 1위(3개)다.왼쪽 윙백을 고승범에게 맡기는 대신 김민우를 오른쪽 날개로 끌어올린다면 이 역시 상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원은 그동안 최전방 조나탄과 박기동을 받쳐 줄 2선에서 활발한 침투력을 보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자꾸 권창훈이 그리워졌다. '육육이' 다미르는 기량은 좋지만 몸싸움에서 자주 열세를 보이는 한계를 노출했다. 스피드와 과감한 침투력을 가진 김민우가 가세하면 수원 공격력이 약화될 이유는 없다.그렇다고 이스턴SC가 마냥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홍콩 리그에서 2승1무 선두로 수원과는 분위기가 정반대다. 그런 이스턴SC를 상대로 수원이 화끈한 승리를 선사한다면 반등의 발판과 16강행 청신호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김민우가 '구세주'로 복귀할지 시선을 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4-12 15:36:00 | Hit 385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 무승부 속 빛났던 활약 [수원삼성블루윙즈]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벌 매치, 수원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김민우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수원은 지난 1월, 6년간 J리그에서 활약한 김민우를 품에 안았다. 폭 넓은 수비력과 공격력 모두를 갖춘 멀티자원이다. 그가 슈퍼매치를 보기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3만여 관중 앞에 섰다.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K리그 데뷔전이자 첫 슈퍼매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여감 없이 드러냈다.   예상을 깬 스타팅 라인업  김민우는 언론들의 예상을 깨고 우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염기훈, 조나탄과 함께 쓰리톱 라인을 구축했다. 평소 활약했던 좌측면 미드필드 자리는 고승범이 대체했다. 수비 가담이 좋은 김민우를 공격에 배치함으로 서울의 허리라인을 허물겠다는 서정원 감독의 심산이었다.  전략은 적중했다. 김민우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서울의 볼 줄기를 끊어냈다. 상대가 볼을 잡으면 끊임없이 압박했다. 공격을 하다가도 곧 수비지역으로 내려와 상대 공격수들을 막아냈다. 골로 말하다 그리고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조나탄의 크로스를 받아 개인 기술로 수비수를 제치고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서울의 골문을 갈랐다. K리그 데뷔 골이었다. 전반 26분에 또 한 번의 득점 찬스가 찾아왔다. 조나탄이 골키퍼와 1:1찬스를 맞았고 김민우는 최종수비 한발 뒤에 위치하며 오프사이드라인을 파괴하고 패스를 기다렸다. 조나탄이 곧바로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는 무산됐지만 패스만 연결 됐다면 멀티골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높은 장면이었다. 이 외에도 후반 7분에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영리한 로빙패스로 조나탄에 1:1 찬스를 제공했다. 공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증명한 활약이었다. 멀티 플레이어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근환을 빼고 주세종을 투입하며 허리라인을 강화했다. 이후 서울이 경기를 흐름은 서울이 가져갔다. 후반17분 이상호의 동점골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에 수원도 조나탄을 빼고 다미르를, 고승범을 빼고 산토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꽤했다. 여기서 김민우는 광저우전 활약했던 좌측면으로 이동해 미드필드 역할을 수행했다. 비록 추가골은 만들지 못했지만 필요에 따른 이동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 미드필드,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문데, 그 선수가 바로 김민우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우 또한 새로운 포지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 “어느 포지션에서든 주어진 역할을 최대한 잘 소화해내고 싶다. 감독님께서 상대에 따라 매번 다른 역할을 부여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활약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처음 경험한 슈퍼매치에 대해서는 “굉장히 기다리고 기대했던 경기다. 득점을 기록해 기쁘지만 다음에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0 12:05:52 | Hit 410

2017년 수원의 키를 쥐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노컷뉴스]

<사진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말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예요."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2차전에서 김민우를 왼쪽 윙백으로 썼다. 지난 시즌 중반 스리백으로 바꾼 뒤 홍철(상주 상무)이 섰던 자리다. 김민우를 영입하게 된 이유 중 홍철의 군입대가 꽤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그런데 5일 FC서울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이자 슈퍼매치에서는 김민우를 왼쪽 윙백이 아닌 오른쪽에 세웠다. 그것도 윙백이 아닌 윙이었다. 서정원 감독은 "김민우 영입은 홍철 공백을 메우는데 무게를 뒀다"면서 "19세 이하 대표팀에서부터 함께 해 특징을 잘 한다. 정말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풀백은 물론 윙, 섀도 스트라이커, 미드필더도 소화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우를 오른쪽 윙으로 돌린 이유는 ACL과 달리 K리그 클래식에는 23세 이하 선발 출전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K리그 클래식은 18명 출전 명단에 23세 이하 2명을 포함시켜야 한다. 또 1명은 선발로 출전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체카드를 2장 밖에 쓸 수가 없다. 과감하게 교체카드 1장을 버릴 수도 있지만, 슈퍼매치 같은 큰 경기에서는 교체카드 1장에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그래서 기존 김민우 자리에 23세 이하 고승범을 넣고, 김민우의 포지션을 바꿨다. 서정원 감독은 "고승범은 동계훈련 때부터 준비를 했다. 기존 중앙 미드필더에서 왼쪽 측면으로 자리도 옮겼다"면서 "김민우 역시 동계훈련 때 왼쪽 윙백을 맡으면서도 오른쪽도 시켰다. 영리하고, 지구력이 좋은 선수라 적절히 맞춰 쓸 수 있는 카드"라고 강조했다.오른쪽 윙으로 나선 김민우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염기훈에게 수비가 몰린 틈을 타 쉴 새 없이 공격을 펼쳤다. 또 수비에도 가장 적극적인 공격수였다.서정원 감독은 "포지션도 바꿨고, 상대 미드필더가 강해 연결을 못하도록 김민우를 공격에 배치시켰다. 공격도 가담하고, 미드필더 수비할 때 역할도 해주도록 했다"면서 "그 다음에 염기훈의 왼쪽을 막을 거라 예상해 장호익과 김민우로 활로를 찾으려고 준비했다. 전반에는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민우는 상대에 따라, 또 전술에 따라 다양한 활용도가 있다. 2017년 수원의 키를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정원 감독은 "팀 전술 부분에서 김민우가 있어서 여러 포지션에서 상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 수비도, 미드필더도, 공격까지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선수"라면서 "김민우를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는데 잘 맞아떨어졌다.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전술 변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6 10:32:17 | Hit 434

김민혁 결승골 광주, 수원에 2-0 승…8위 유지 [마이데일리]

광주FC가 수원 삼성을 꺾고 6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광주는 2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김민혁, 송승민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23점을 기록한 광주는 8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수원 삼성은 승점 18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중략)   광주가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이으뜸이 올린 크로스를 조성준이 발에 맞췄지만 골문 옆으로 흐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5분 송승민의 강력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손 끝에 걸렸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이으뜸의 왼발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반면 수원은 문전에서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염기훈이 좌우로 폭넓게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지만 광주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데 실패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수원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시각과 함께 고승범을 투입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광주가 터트렸다. 후반 8분 조주영이 수원 밀집 수비 사이를 뚫고 측면의 조성준에 패스를 전달했다. 그리고 조성준의 크로스를 김민혁이 머리로 꽃아 넣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6-30 09:22:13 | Hit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