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맛 예비 K리거 조영욱·이근호, 해결사 능력 충만[조이뉴스24]

 <사진출처 : 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신승을 거두며 출발한 김봉길호지만 이근호(22, 포항 스틸러스), 조영욱(19, FC서울)이라는 두 명의 해결사를 확인한 것은 소득이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1일 중국 장쑤성 쿤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김 감독은 최전방에 186㎝의 장신 이근호, 왼쪽 측면에 178㎝ 조영욱을 배치했다. 조영욱은 공격 2선의 측면에 있었지만, 중앙으로 이동해 이근호를 돕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한국은 전반 17분 베트남의 역습에 당황하며 응우엔 꽝하이에게 실점했다. 경기 주도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베트남의 저돌적인 플레이에 수비가 한 번에 허물어지며 실점했다. 더군다나 1-1이던 후반 2분 윤승원(FC서울)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을 시도하다 실패해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결국은 공격진이 해결사로 나서는 것이 중요했고 각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하고 있는 조영욱이 동점골 사냥에 성공했다. 재치가 있었다. 0-1로 지고 있던 전반 29분 한승규(울산 현대)가 수비 사이로 연결한 침투 패스를 조영욱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재치와 축구 지능이 넘쳤던 장면이었다. 베트남은 한승규가 패스를 시도하는 타이밍에 맞춰 오프사이드 함정을 팠다. 조영욱은 수비 앞으로 올라왔다가 순식간에 뒤로 돌아 들어가며 볼을 받은 뒤 몸을 날리는 수비와 골키퍼를 앞에 두고 강하지 않은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조영욱은 '제2의 박주영'으로 성장 가능한 자원 중 한 명이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경험한 뒤 기량이 점점 더 꽃피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고려대 재학 중 FC서울에 입단, 기대치를 더 높이고 있다.  대학 U리그를 휘젓고 있는 이근호도 온몸을 활용해 자신을 보여줬다. 후반 2분 상대 수비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수확했다. 순간적으로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돋보였다. 윤승원의 실패로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방에서 능력 발휘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12 09:15:59 | Hit 538

미숙한 한국, 'K리그 신인' 조영욱과 이근호가 살렸다[풋볼리스트]

<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 U-23 남자 축구 대표팀은 미숙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두 공격수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11일 중국 쿤샨에 위치한 쿤샨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을 가진 한국은 베트남에 2-1로 승리했다. 태국은 한국인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코치가 이끌어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을 끈 팀이다. K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는 미드필더 쯔엉이 간판 스타다. 지난달 동남아에서 천적이었던 태국을 꺾으며 상승세를 탄 상태였다. 한국은 김봉길 신임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 갖는 공식 경기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전력은 베트남보다 훨씬 앞선다고 볼 수 있지만 경기를 제대로 지배하지 못했다. 베트남이 5-4-1에 가까운 선수 배치를 바탕으로 철저히 수비에 전념하자 한국은 무의미한 공 점유율을 유지했을 뿐 베트남 진영으로 많이 들어가지 못했다. 한국이 경기에 제대로 몰입하기 전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전반 17분 베트남 수비가 찬 롱 패스가 오버래핑하는 두안 반 허우에게 한 번에 연결됐다. 반 허우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응우옌 꽝하이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쾅하이의 슛은 충분히 골로 연결될 자격이 있었다. 한국은 측면 공격을 저지하지 못한 점이 문제였다. 한국은 흔들리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많지 않은 득점 기회 중 두 개를 살리며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두 골 모두 K리그 신인 공격수가 해결했다.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뒤 올해 FC서울에 입단하는 조영욱,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는 이근호다. 조영욱은 왼쪽 윙어를 맡았다. 전반 29분, 한국은 경기를 지배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우월한 공격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조영욱이 골대를 비스듬히 보며 차 넣은 골이었다. 미드필더 한승규가 멈칫하며 패스 전 잠깐 뜸을 들였고, 이 절묘한 플레이로 조영욱이 오프사이드 포지션에서 벗어났다. 스루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골키퍼와 수비수들 사이로 오른발 땅볼슛을 차 넣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12 09:13:25 | Hit 482

'19세 막내' 조영욱, 실망스러웠던 김봉길호의 유일한 수확[뉴스1]

 <사진출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봉길호의 막내 조영욱(서울)이 왜 자신이 4살 많은 형들과 한 팀에 뛰는지 경기력으로 입증했다.  조영욱은 11일 중국 쿤산의 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에서 동점골을 기록,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조영욱은 1999년생으로 만 19세다. 이번 대표팀의 주축을 이룬 1995년생과 비교하면 4살이나 적다.  사실 조영욱이 형들과 발을 맞추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조영욱은 지난해 국내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도 2살 많은 형들과 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당시 조영욱은 당당히 주전 경쟁에서 승리, 16강전까지 4경기 내내 최전방을 책임졌다.  (중략)... 전반 12분 기습적으로 선제골을 내주면서 침체됐던 한국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득점이었다. 조영욱의 골로 한국은 흐름을 되찾았고 베트남을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후반 28분 이근호의 헤딩 결승골로 역전승을 챙길 수 있었다.  조영욱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형들과 함께 뛰면서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을 발휘, 월반의 이유를 스스로 보여줬다. 경기 내용에서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김봉길호가 이날 건진 수확은 단연 조영욱이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12 09:11:20 | Hit 478

[U-23 STAR] '막내' 조영욱, 위기의 김봉길호 구하다[인터풋볼]

<사진출처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999년생 막내 조영욱이 위기에 빠진 김봉길호를 구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장쑤성 쿤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조영욱,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중략)... 이때 해결사로 '막내' 조영욱이 나섰다. 전반 29분 한승규가의 전진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문전으로 침투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조영욱의 동점골이 나오자 한국의 분위기가 살아났고, 기세를 후반까지 이어갔다. 후반에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초반 아쉬운 페널티킥 찬스가 무산됐지만 한국은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어 결승골을 따냈다. 후반 28분 프리킥 찬스를 만든 윤승원이 왼발로 날카롭게 올려줬고, 이근호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승자는 한국이었고, 결승골의 주인공은 이근호였다. 그러나 한국의 승리 발판을 마련한 선수는 막내 조영욱이었고, 왜 한국 최고의 유망주라 불리는지 스스로 증명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12 09:08:31 | Hit 507

[오피셜] 부천FC, 골키퍼 이영창 영입으로 뒷문 보강[스포티비뉴스]

<사진출처: 부천FC 1995>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부천FC1995가 골키퍼 이영창을 영입했다. 이영창은 기본기와 순발력이 뛰어난 선수로 능곡고와 홍익대를 거쳐 2015년 충주 험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는 단 3경기 출장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아 2016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7년에 대전시티즌으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부천FC1995 정갑석 감독은 “이영창은 활동 반경이 아주 넓은 골키퍼”라며 “앞으로 팀 내 다른 골키퍼들과의 경쟁을 통해 출전 기회를 잡고 경험을 쌓는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11 14:34:46 | Hit 400

부천, GK 이영창 영입하며 골문 보강[베스트 일레븐]

 <사진출처:부천FC 1995> K리그 챌린지 부천 FC 1995가 골키퍼 이영창을 영입하며 골문에 안정감을 더했다.  부천은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골키퍼 이영창 영입 소식을 전했다.  (중략)... 한편 이영창은 “부천에 합류해 기쁘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부천은 상대할 때마다 매우 끈끈한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젠 팀의 일원으로서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부진 소감을 전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11 14:30:36 | Hit 411

대구FC, 2018시즌 주장으로 한희훈 임명[스포츠 동아]

<사진출처:대구FC>  한희훈이 주장완장을 차고 2018시즌 대구FC를 이끈다. 대구는 11일(목) 지난해 헌신적인 플레이로 대구의 클래식 잔류를 이끈 수비수 한희훈의 주장 임명을 알렸다.  한희훈은 안정감 있고 지능적인 수비 능력, 태클, 공중볼 장악능력이 돋보이는 수비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빠진 박태홍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건네받았으며, 시즌 내내 솔선수범하는 태도와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 특유의 파이팅으로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클래식 잔류가 걸린 스플릿 라운드에서는 손등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전 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희훈은 K리그 통산 76경기 4득점, 대구FC에서 36경기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11 14:20:00 | Hit 521

대구, 2018 시즌 주장에 한희훈 임명[OSEN]

 <사진출처:대구FC> [OSEN=우충원 기자] 한희훈이 주장완장을 차고 2018시즌 대구FC를 이끈다. 대구는 11일 지난해 헌신적인 플레이로 대구의 클래식 잔류를 이끈 수비수 한희훈의 주장 임명을 알렸다.  (중략)... 주장으로 임명된 한희훈은 “지난 시즌 잠시 주장을 맡았을 때 큰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꼈다. 하지만 안드레 감독님과 조광래 대표이사님이 많이 도와주셨고, 동료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기 때문에 클래식 잔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 뒤, “올해 정식 주장으로 임명되었는데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 팬 모두가 똘똘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 안팎에서 먼저 솔선수범한다면 동료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줄 것이라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각오에 대해서는 “많은 팬 분들이 영입 선수가 별로 없어 걱정하시는 것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대구에는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선수가 필요하다. 지금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많고, 같은 목표를 향해 땀 흘리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올 시즌 목표인 스플릿 A 진출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11 14:16:12 | Hit 458

석현준 “5골 더 넣고 대표팀 뽑히고 싶다” [축구저널]

<사진출처: 트루아AC> 유럽생활 10년째… 트루아서 부활 “러시아월드컵 위해 소속팀서 최선”[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석현준(27‧트루아AC)은 ‘오뚝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18세 때인 2009년 홀로 유럽으로 떠났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대문을 두드려 입단 계약까지 맺었다. 올해가 유럽 도전에 나선 지 꼭 10년째다. 6개국 10개 팀을 거쳤다.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낸 1년을 빼놓고는 유럽에서만 뛰었다. 쓰디쓴 실패도 맛봤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꿋꿋하게 유럽에서 살아남았다. 그래서 석현준은 오뚝이다. 석현준은 “유럽에서 축구하는 게 행복하다. 나중에 후회하기 싫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해보자는 마음으로 버텼다. 축구만 생각하다보니 힘든 시간도 금세 지나갔고 지금까지 유럽에서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중략) 2018년 새해가 밝았다. 그는 가족과 함께 파리에서 신년을 맞이했다. 새해 첫해를 보며 “부상 없이 1년을 보내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다. 올해가 특히 중요한 이유가 있다. 모든 선수에게 그렇듯 월드컵은 석현준에게도 꿈의 무대다. 한국은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월드컵과 같은 무대에선 석현준처럼 체격조건(190cm, 83kg)이 뛰어난 공격수가 필요하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프랑스로 날아가 직접 석현준의 경기를 관전했다. 석현준은 “월드컵 전까지 소속팀에서 5골을 더해 대표팀에 뽑히고 싶다. 하지만 월드컵에만 집착하지는 않겠다.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9 16:11:03 | Hit 437

김치우·이종민 날개 단 부산, 공격진 보강만 남았다 [스포츠월드]

<사진출처: 부산아이파크>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김치우, 이종민(이상 35·부산). 다음 영입은?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가 국가대표 출신 윙백 김치우와 이종민을 영입했다.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조용했던 부산은 두 선수를 포함해 연제민 등 영입소식을 늦게나마 펑펑 터트리는 중이다.최윤겸 부산 감독은 “기량이 검증된 두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감독 부임이 뒤늦게 돼 선수단 파악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영입 소식이 늦어진 이유를 전했다.지난해 12월 부임한 최 감독은 선수단 파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결과, 최전방 공격진과 윙백 자원의 보강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지난 시즌 부산은 전문 윙백이 없어 김문환 등 타 포지션 선수를 돌려 쓰며 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 이에 최 감독은 수비뿐 아니라 취약했던 공격진에도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능력자를 찾았고 김치우와 이종민 영입에 이르렀다. 두 선수는 과거 서울에서 좌우 풀백, 윙백으로도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고 경험도 풍부해 팀에 금방 적응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8 16:47:33 | Hit 413

'부산행' 김치우 "마음껏 뛰다가 은퇴하고 싶었다" [풋볼리스트]

<사진출처: 부산아이파크>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다만 가슴이 FC서울을 포기하지 못해서 선택이 어려웠다."김치우(35)는 긴 고민 끝에 부산아이파크 유니폼을 입었다.그는 최윤겸 감독이 자신을 바란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적을 염두에 뒀지만, 이적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았다. 지난 2008년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상주상무에서 군복무를 포함해 10년 동안 서울 소속이었다. K리그 우승도 세 차례나 함께 했다. 유니폼이 피부처럼 굳어질 시간이다. 세뇰 귀네슈 감독과 서울 생활을 시작해 넬루 빙가다, 황보관, 최용수 그리고 황선홍 감독까지 겪었다.  (중략) 김치우는 지난 2017시즌에도 21경기를 소화하며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전성기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여전히 체력이나 기량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치우는 은퇴를 언급할 나이가 됐지만 뒤로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그는 자신을 불러준 최 감독과 팀을 위해 열심히 뛸 생각이다. 연고도 없는 곳으로 자신을 믿고 따라온 아내와 아이에게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이제는 여기에 정 붙이고 살아야 한다. 내가 선택한 길이니 더 열심히 하겠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8 16:44:05 | Hit 433

월드컵 꿈꾸는 석현준, “마음 비우고 도전…투톱 자신 있다” [SPOTV뉴스]

<사진: 트루아>    공격수 석현준(27)에게 2017년은 도약과 부활의 해였다. FC 포르투에서 입지를 잃었고, 터키 트라브존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때만 해도 상승 기류를 탔던 석현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는 길에서도 멀어졌다.  2017-18 시즌, 프랑스 트루아 AC에 입단하면서 반전이 이뤄졌다. 석현준은 힘 있는 플레이로 득점 행진을 이어 가며 페이스를 회복했다. ‘진짜 9번’을 필요로 하는 대표 팀도 석현준을 주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태용 감독이 직접 프랑스로 가 석현준의 경기를 지켜보고 미팅을 가졌다.  2018년은 석현준의 축구 인생에 매우 중요한 해다. 어느덧 전성기 기량을 펼칠 나이. 유럽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석현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라는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영역과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한다. 본인의 의지만으로 되는 일은 아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뿐.  최고의 2018년을 준비하는 석현준. 스포티비뉴스가 그의 무술년 각오와 목표를 들어 봤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7 23:18:45 | Hit 486

‘진짜 9번’ 석현준 프랑스 정착기, “경험이 100% 맞는 건 아니다” [SPOTV뉴스]

<사진: S&B컴퍼니>   2017-18 시즌 프랑스 리그 앙 12경기 출전 5골. 프랑스 지역 신문 선정 2017년 트루아 올해의 선수. 공격수 석현준(27)은 자신의 프로 경력 10번째 팀에서 또 한번 전성시대를 맞았다. “정말 너무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운 좋게 골도 많이 들어갔고요. 이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화려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수화기 너머 들려온 석현준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유럽 무대에서의 폭풍 같은 득점 행진은, 석현준에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16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비토리아 세투발 소속으로 전반기 16경기만에 9골을 몰아쳤다. 그리고 2016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명가’ FC 포르투로 이적. 경쟁은 치열했다. 9경기에서 1골을 넣었으나 입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스타 군단에 들어간 석현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소속 팀의 프리시즌 일정을 온전히 치르지 못했고, 그 뒤로 1년 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다시 리듬을 찾는 1년의 시간이 걸렸다.  트루아는 2017-18 시즌 전반기를 결산하며 공격 부문에서 "석현준의 비상"을 특집 기사로 다뤘다. 12경기 출전만에 팀 득점(20골)의 4분의 1을 책임진 석현준의 영향력은 컸다. '승격 팀' 트루아가 거둔 기대 이상의 성공에 힌트가 된 선수라고 짚었다. 결정력뿐 아니라 힘과 연계 능력으로 트루아 공격을 이끄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포르투와 트라브존 스포르(터키), 데브레첸(헝가리)을 거치며 1년 반 동안 넣은 골은 4골. 트루아로 옮겨 반년만에 5골을 넣은 석현준이 프랑스 무대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자신을 조금 더 냉정하게 돌아보고, 경기를 훨씬 더 철저하게 준비하게 된 석현준. 스포티비뉴스가 그의 입을 거쳐 한국형 ‘진짜 9번’이 완성되어 가는 길을 소개한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7 23:17:41 | Hit 449

서울행 조영욱이 '진짜' 시험대에 섰다 [스포탈코리아]

 <사진: 스포탈코리아>   "(조)영욱이 같은 애들이 고졸로 프로 안 가면 누가 가느냐". 한 축구 관계자가 아쉬워했다. 고등, 대학, 그리고 프로로 이어지는 한국 축구 구조를 답답해했다. 개인적 시각도 그렇다. 무작정 대학 축구 무용론을 꺼내는 게 아니다(현실적으로 이 단계가 필요한 선수도 있다). 대신 연령대를 쉽게 요리한 이들에겐 '눈높이 무대'보다 '더 높은 잣대'가 답일 수 있다. 궁극의 목적지가 프로라면, 그만한 실력도 된다면 하루 빨리 높은 단계에 도전하는 게 낫다. 마침 상황이 급변했다. 드래프트 폐지에 따른 전면 자유계약제, '정유라 사태'로 더욱 엄격해진 대학 졸업 기준 등. 판이 이렇게 흐르자, 최근 들어 고졸 프로 직행 추세가 그나마 늘었다. 깨져도 프로에서 일찌감치 깨지자는 주의다.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다. FC서울이 2일 고려대 소속이었던 조영욱 영입을 발표했다. 2005년 당시 한국 축구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주영을 언급하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조영욱이 K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게 이들 판단이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7 23:15:41 | Hit 485

부산행 김치우 “10년만의 이적… 오로지 승격” [축구저널]

<사진: 부산아이파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이 2부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입은 왼쪽 풀백 김치우(35)다.  K리그 챌린지 부산은 클래식(1부) FC서울에서 활약한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 김치우를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무너지며 승격이 무산된 부산은 최윤겸(전 강원FC 감독), 이종민(전 광주FC)에 이어 김치우를 데려오며 클래식 출신 사령탑과 선수들로 새 팀을 짜고 있다.  김치우는 성인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2003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2006년 아시안게임, 2007년 아시안컵 등 주요 대회를 뛰었다. 2013년 브라질월드컵 예선 레바논전(1-1 무)에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구했다. 통산 A매치 기록은 28경기 5골.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김치우는 이듬해 K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고, 2007년 FA컵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08년 7월 서울 이적 후 군팀 상주 상무(2011~2012년) 시절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그 사이 K리그 우승 3회(2010, 2012, 2016년), FA컵 우승(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3년)에 공헌했다.  정든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둥지를 옮긴 김치우는 “팀을 옮기는 게 10년 만이라서 얼떨떨하다. 그래도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 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리그는 처음인 그는 “직접 몸으로 겪은 적은 없지만 밖에서 봤을 때 챌린지와 클래식은 수준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다”며 “부산의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치우와 지난 5일 부산 유니폼을 입은 이종민은 오랜 친구 사이. 1983년생 동갑내기인 둘은 2003년 U-20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U-20 월드컵 16강을 합작했다. 그 뒤 2006년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FC서울, 상주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왼쪽 풀백 김치우와 오른쪽 풀백 이종민이 부산의 승격을 위해 또 한 번 뭉쳤다.  부산 선수단은 5일 중국 쿤밍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체력 훈련과 연습경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다음달 3일 귀국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1-07 23:14:00 | Hit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