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선제골 유도’ 사간 도스, 후기리그 3위 상승 [S&B 컴퍼니]

김민우가 풀타임 활약한 사간 도스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그래도 승점 1점을 더하며 4위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사간 도스는 20일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주빌로 이와타와의 J리그 디비전1 후기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사간 도스는 후기리그 5승 3무 1패로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주장 김민우는 변함없이 선발 측면 미드필더로, 김민혁은 센터백으로 선발 출격했다. 김민우가 사간 도스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다. 전반 12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걷어내려던 상대 수비수가 실수를 범하는 사이 카마다 다이치가 득점했다. 김민우는 세트피스의 키커로 나서며 추가골을 노렸다.   원정에서 승리를 얻는 듯 했던 사간 도스가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후반 48분 주빌로의 제이 보스로이드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넣었다. 김민우의 9경기 연속 풀타임도 빛이 바랬다.   후기리그 1~2위는 나란히 승점 22점을 올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우라와 레즈. 이들은 승점 4점차이로 추격 중인 사간 도스는 27일 알비렉스 니가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by 운영자 | Date 2016-08-21 11:26:37 | Hit 689

광주FC 송승민, 김민혁... 제주 원정 승리 기여[S&B 컴퍼니]

광주FC의 송승민(24)과 김민혁(24)이 팀 승리에 일조했다.   광주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비오와 오도현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선발 출장한 송승민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90분 풀타임을 뛰었고 김민혁은 후반 24분 파비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광주는 전반 17분 정조국의 스루 패스를 받은 파비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반 34분 이광선에게 헤딩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광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1-1로 끝나는 듯 했던 후반 종료 직전 조성준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도현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광주는 17일 성남FC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원정 승리를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8-14 22:19:23 | Hit 882

J리그 코리안더비… 김민우, 정성룡 넘다 [S&B 컴퍼니]

일본 J리그에서 펼쳐진 한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사간 도스 주장 김민우(26)가 웃었다. 김민우는 13일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J리그 디비전1 후기리그 8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측면 미드필더 김민우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슛으로 정성룡이 지킨 선두 가와사키의 골문을 열었다. 김민우는 평소와 다름없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격했다. 사간 도스의 중앙 수비수 김민혁도 선발로 나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기리그 선두를 달린 가와사키의 주전 수문장 정성룡도 변함없이 골문을 지키며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전기리그(15위) 부진을 딛고 이날 전까지 후기리그 5위에 오른 사간 도스는 선두 가와사키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김민우가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들을 제친 뒤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날 전까지 전후기리그 통합 최소실점 1위팀 가와사키(24경기 20실점)의 수호신 정성룡도 막을 수 없는 슛이었다. 김민우는 지난달 9일 빗셀 고베전(2-2 무)에서도 김승규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넣는 등 한국인 골키퍼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스와 가와사키는 남은 시간 열띤 공방전이 펼쳐졌으나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양 팀의 한국인 선수 3명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김민우는 1만9477명 관중 앞에서 시즌 3호 골(3도움)로 이날의 결승골을 터트리며 영웅이 됐다. 지난 6일 감바 오사카전(1-2 패)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도 팀의 후기리그 첫 패배로 아쉬움을 삼킨 김민우였다. 사간 도스는 후기리그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팀 통합 순위도 10위를 기록했다. 반면 뼈아픈 패배를 당한 가와사키는 우라와 레즈에 선두를 내줬다. 그래도 전후기리그 통합순위는 1위를 지켰다.

by 운영자 | Date 2016-08-13 22:40:25 | Hit 1195

김민혁, 광주 구해낸 시즌 6호 도움[S&B 컴퍼니]

광주FC의 김민혁이 올시즌 6번째 도움을 올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김민혁은 10일 광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 선발 출장해 전반 9분 정조국의 동점골을 도왔다. 김민혁은 올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광주의 날개 송승민도 후반 11분 교체로 나왔으나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광주는 전반 6분 만에 인천의 김도혁에게 뜻밖의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광주는 3분 뒤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민혁이 중심에 있었다. 영리했다. 후방에서 자신에게 온 패스를 재빨리 전방의 정조국에게 넘겨줬다. 패스를 받은 정조국도 지체하지 않고 재빨리 오른발 슛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한편 광주는 오는 14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원정 경기에 나선다.  

by 운영자 | Date 2016-08-11 06:17:29 | Hit 1120

[NEXTAR★K] ‘광주 카카’ 김민혁 만든 정조국-남기일, 그리고 아버지 [네이버칼럼]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대한민국 축구의 근간을이루는 K리그. 지구촌을 누비는 해외파들을 배출한 곳도, 대한민국이 아시아 최고의 대표팀으로 설 수 있게 해주는 힘도 모두 K리그에 있습니다. 미래의 K리그 스타를 발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조명해주는 시간, NEXTAR-K에서 확인하세요. 네이버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5인이 매주 화요일 라운드별 스타플레이어를 추천해줍니다.   2015시즌 FC서울에서 데뷔한 김민혁(24)이 2016시즌을 광주FC에서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것은 팀 합류 하루 전이었다. 김민혁은 FC서울에서 나란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던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32)과 함께 광주로 이적했다. 둘이 나란히 광주로 가게 된 배경에 사전 교감이나 특별한 의기투합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광주에서 저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 전날인가? 알고서 바로 내려왔어요. 얼떨떨하게 내려왔죠.”   사실 망설임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서울에 입단 한지도 1년 밖에 안됐는데, 가는 것이 맞는가 싶기도 했는데, 형들이 가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해줬어요. 그런 쪽에서 자신감을 갖고 가기로 했죠.”   [사진출처: 한준칼럼]   ▦ 정조국과의 동행, 그리고 동반 활약의 배경   결국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동행한 정조국이었다. 정조국은 광주로 내려가던 날 후배 김민혁에게 먼저 자신의 차로 함께 가자고 말을 건넸다.   “서울에서는 저는 숙소 생활을 하고, 조국이 형은 나가서 생활하셔서 많이 가깝게 지낼 계기는 없었어요. 광주로 오면서 많이 친해졌어요. 동계 훈련을 광주로 이적한 뒤 광양에서 보내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같이 내려갔어요. 조국이 형이 먼저 같이 가자고 하셨어요. 내려가면서 많은 얘기를 했죠.”   광주의 2016시즌 첫 경기는 포항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였다. 3월 12일 토요일. 전반 16분에 나온 광주의 시즌 첫 골을 김민혁의 패스에 이은 정조국의 슈팅으로 완성됐다. 정조국은 이날 두 골을 넣었다. 광주는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으로 비겼지만, 정조국과 김민혁은 수 차례 인상적인 공격 장면을 합작하며 시선을 끌었다.   (중략)   ▦ 아버지의 이름으로   고교 축구 최고 유망주, 대학 축구 최우수 미드필더. 그러나 프로 데뷔 후 기회를 잡지 못한 신인 생활. 마침내 광주 유니폼을 입고 봄이 찾아왔는데, 김민혁은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시간을 보냈다.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자 지원군, 최고의 팬이던 아버지가 지난 4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많이 못 뛰었어요. 그때부터 많이 아프셨어요. 못뛰다보니 제가 문병을 제일 많이 갔죠. 올해라도 제가 경기에 많이 나가는 것을 보시고 가셨어요. 제가 도움 1위를 하고 있을 때 떠나셨죠. 요즘은 경기를 하면서도 제가 우리 집 가장이 됐으니 엄마와 누나를 잘 지켜야 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나가요. 경기장에 들어갈 때 아버지가 도움을 주시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힘이 나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뛰어요.”   김민혁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주말에도 성남과 경기에 뛰었다. “소식을 듣고 바로 갔는데, 새벽에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등 모든 분들이 다 와주셨어요. 바로 성남과 경기였는데 어머니도 그렇고, 저 자신도 경기에 뛰는 것이 아버지를 위해서도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뛰었어요.”   부친의 별세 이후 두 경기 만에 김민혁은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경기장을 찾은 어머니가 관중석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달 뒤 수원삼성과 경기에서는 시즌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더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김민혁은 여전히 더 강한 선수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금도 항상 피지컬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더 노력해야 하고, 몸을 더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강한 선수들이 많고 압박도 강해요. 버티기 위해선 더 많이 준비해야죠.” 프로 2년 차에 마침내 팬이 생겼다는 김민혁은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몇몇 분이 응원해주시는 것을 보면 힘이 많이 돼요. 팬들도 제가 약해 보이는 지 먹을 것을 많이 챙겨줍니다”라며 웃었다. 신인 같은 프로 2년 차. 김민혁은 계속 강해지고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8-09 11:46:30 | Hit 518

‘김민우 PK 유도’ 사간 도스, 아쉬운 역전패 [S&B 컴퍼니]

  사간 도스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사간 도스는 6일 스이타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J리그 디비전1 후기리그 7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후기리그 개막 후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을 달리던 사간 도스는 이날 역전패로 상승세가 끊겼다.   사간 도스는 주장 김민우와 수비수 김민혁이 선발 출격했다. 김민우는 후반 13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김민우가 슛을 날린 것이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감바 오사카의 수비수 니와 다이키의 손에 맞았다. 사간 도스는 키커로 나선 토요다 요헤이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완성시켰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사간 도스는 득점 2분 만에 실점했다. 감바 오사카의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와 쇄도해오는 선수를 막으려던 후지타 마사토가 자책골을 넣었다. 감바 오사카는 후반 추가시간이 진행되던 47분 나가사와 슌이 헤딩골까지 터트리며 홈팬들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선사했다. 김민우와 김민혁, 감바 오사카의 오재석은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코리안더비를 빛냈다.   후기리그 첫 패배를 당한 사간 도스는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다음 상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후기리그(6승 1무) 및 통합 선두를 달리는 강팀이다. 사간 도스는 13일 가와사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민우, 김민혁과 가와사키 주전 골키퍼 정성룡의 또 한 차례 코리안더비도 기대된다. 

by 운영자 | Date 2016-08-07 09:42:35 | Hit 1107

‘김민우 풀타임’ 사간 도스, 후기리그 6경기 무패 [S&B 컴퍼니]

사간 도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간 도스는 30일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J리그 디비전1 후기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사간 도스는 후기리그 6경기 무패(4승 2무)로 지난 라운드보다 한 계단 오른 3위에 위치했다.   사간 도스는 주장 김민우와 수비수 김민혁이 선발 출격했다. 전반 20분 사간 도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공격수 토요다 요헤이가 헤딩골을 터트렸다. 김민우와 김민혁을 풀타임을 소화하며 1-0 승리에 일조했다.   사간 도스는 전기리그 15위의 부진을 후기리그 무패 행진으로 갚고 있다. 이날도 전기리그 우승팀 가시마를 제압했다. 승점 14점의 사간 도스는 1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위 우라와 레즈와의 승점 2점 차이로 추격 중이다.   사간 도스는 다음달 6일 감바 오사카 원정을 떠난다. 

by 운영자 | Date 2016-07-31 00:15:42 | Hit 470

최성근, 사간 도스서 FC기후로 임대 [S&B 컴퍼니]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최성근(25)이 출전 기회를 찾아 소속팀 사간 도스와 잠시 이별한다.  J1(일본 1부리그) 사간 도스는 26일 최성근이 J2(2부리그) FC기후로 임대된다고 밝혔다. 기후도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로 영입 소식을 알렸다. 임대 기간은 6개월로, 최성근은 올시즌 끝까지 기후 유니폼을 입고 뛴다. 최성근은 올시즌 개막전 출격을 시작으로 측면 미드필더로 20경기(컵대회 포함)를 뛰었다. 올해 부임한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6월 5일 컵대회 가시와 레이솔전 이후 갑작스레 출전선수명단에서 사라졌다.  뛰고 싶은 최성근의 선택은 임대였다. 요시다 메구무 감독이 이끄는 FC기후가 러브콜을 보냈다. 기후 코치를 지내다 최근 루이 라모스 감독의 경질로 지휘봉을 잡은 메구무 감독은 과거 도스 수석코치 시절 2년 동안 최성근과 한솥밥을 먹었다. 성적부진으로 라모스 감독을 해임한 기후는 25라운드를 마친 현재 22개 팀 중 19위에 머물러 있다. 반등을 위해 수준급 측면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구하던 기후에게 두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한 최성근은 안성맞춤이었다.  최성근은 “시즌 도중에 팀을 옮기게 된 건 아쉽다. 하지만 출전시간을 늘려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도스에서 지낸 적이 있는 메구무 감독을 믿고 잘 배우겠다. 빨리 새 팀에 적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스는 한국인 공격수 백성동도 J2 바렌 나가사키로 임대를 보냈다. 수년 간 한국인 선수로만 1군 외국인 선수 쿼터 4장을 사용해온 도스는 이제 주장 김민우와 수비수 김민혁만 남았다. 모로코 출신 공격수 엘 카비르와의 계약을 앞둔 도스는 외국인 공격수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by 운영자 | Date 2016-07-26 19:59:50 | Hit 555

‘2경기 3도움’ 김민우, 규슈더비의 왕자 [S&B 컴퍼니]

  사간 도스의 한국인 캡틴이 ‘규슈더비’ 역전극을 이끌었다.   도스 김민우(26)는 23일 레벨파이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비스파 후쿠오카와의 J리그 디비전1 후기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역전골과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지역 라이벌을 3-2로 꺾고 후기리그 시작 후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달렸다.   규슈더비는 도스와 후쿠오카의 맞수전을 일컫는다. 두 팀의 연고지가 차로 30분 거리다. 특히 올시즌 통산 첫 1부리그에서의 규슈더비가 성사되며 관심도가 높아졌다. 2011시즌 후쿠오카가 2부리그로 강등되고 2012년 도스가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루며 엇갈렸던 두 팀이 올시즌 후쿠오카의 J1 복귀로 재회했다.   첫 맞대결의 승자는 도스. 올시즌 김민우를 주장으로 임명한 도스는 지난 2월 27일 J리그 개막전에서 후쿠오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이겼다. 김민우는 주장 완장을 차고 뛴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반 년 뒤 2차전 후쿠오카 원정에서도 김민우의 발은 식지 않았다. 1-1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1분 김민우가 드리블 돌파로 공간을 만든 뒤 후지타에게 패스했다. 후지타는 볼 컨트롤 후 그대로 슛을 날리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끝이 아니었다. 김민우는 후반 43분 토미야마의 쐐기골까지 이끌어냈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를 파고든 얼리 크로스가 절묘했다. 후쿠오카는 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넣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도스 김민우와 수비수 김민혁, 후쿠오카 수비수 김현훈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코리안더비를 장식했다. 후쿠오카 골키퍼 이범영은 결장했다.   도스는 이날 규슈더비 역전승으로 후기리그 4위까지 치고 올랐다. 경기 하루 전 “라이벌전에서 승리는 1승 이상의 효과다. 꼭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한 김민우가 2도움으로 약속을 지켰다. 반면 후쿠오카는 천적 김민우를 막지 못하고 전후기 통합 최하위(18위) 탈출에 실패했다. 

by 운영자 | Date 2016-07-24 09:33:43 | Hit 1045

광주FC 송승민 상주전 선제골 대승 기여 [S&B 컴퍼니]

광주FC의 날개 송승민(24)이 올시즌 4호골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송승민은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용태의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하게 맞췄다. 올시즌 4번째 골.   이후 광주는 그야말로 골폭풍을 일으켰다. 후반 9분 주현우, 후반 21분 정조국, 후반 40분 오도현의 릴레이골로 4-0 대승을 일구며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광주의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혁(24)도 선발 풀타임 출장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민혁은 전반 7분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포스트를 때렸다.    한편 광주는 오는 30일 클래식 선두 전북 현대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송승민과 김민혁은 “최강 전북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펼쳤다.

by 운영자 | Date 2016-07-24 09:27:16 | Hit 1121

한국인 캡틴 김민우가 말하는 J리그 200경기 [S&B 컴퍼니]

  사간 도스서 7년 간 쌓은 기록 “J1 승격 확정 경기 기억 남아”      “200경기 출전 자체는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어렵고 힘든 시간을 이겨낸 결과물이기에 스스로가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인 캡틴’ 김민우(26)가 최근 일본 J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사간 도스에서만 7시즌 째 활약 중인 그는 지난 9일 빗셀 고베전(2-2 무) 원정경기에서 의미 깊은 기록을 남기는 동시에 골까지 터트리며 자축했다.   사간 도스 구단은 17일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홈경기(0-0 무)를 앞두고 김민우의 200경기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민혁(사간 도스) 하대성 이승희(이상 나고야) 등 한국인 선수 포함 양 팀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김민우는 꽃다발을 받았다.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 모인 1만618명 관중은 주장 김민우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풀타임 출전까지 통산 202경기를 소화한 김민우는 “7년 동안 200경기를 넘게 뛰다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주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다. 지금껏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팀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많은 경기 중 2011년 J1 승격을 확정 지은 도쿠시마 보르티스전, 이듬해 J1 개막전 세레소 오사카전, 처음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2014년 도쿠시마전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언남고 출신 김민우는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3골을 터트리고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박지성(JS파운데이션 이사장)과 이영표(KBS해설위원)가 활약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 PSV에인트호벤행을 준비했으나 그 과정에서 당시 소속팀 연세대와의 마찰로 제적되고 에인트호벤 입단도 실패했다.    졸지에 무소속 선수가 된 김민우는 2010년 J2(일본 2부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U-20 월드컵 스타에게 J2는 좁았다. 첫 시즌 24경기 출전으로 예열을 마친 뒤 이듬해 28경기 7골 5도움으로 팀 사상 첫 J1 승격을 이끌었다. 사간 도스의 등번호 10번의 에이스는 당시 사령탑 윤정환 현 울산 현대 감독과 ‘코리안파워’를 선보이며 한 단계 높은 무대로 올라섰다.   J1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로 팀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대표팀에선 불운했다.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주축 선수로 뛰었으나 정작 본선 최종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우는 실망스러운 마음을 감추고 사간 도스에서 묵묵히 땀을 흘렸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위로에 “이게 끝이 아니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소속팀에서 2013년 리그 33경기 출장에 이어 이듬해 전 경기(34경기)에 나선 그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A대표팀에 소집돼 데뷔골까지 넣었다. ‘소속팀에서 잘 해야 대표팀 기회를 얻는다’는 평소 지론을 스스로 증명한 것. 김민우는 지난해에도 아시안컵 대표로 준우승, 동아시안컵 대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우는 올시즌 사간 도스 주장으로 선임됐다. J리그 한국인 주장은 홍명보(항저우 그린타운 감독), 정우영(충칭 리판)에 이은 세 번째 영예. 올해 사간 도스에 부임한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은 경험 많고 팀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은 김민우에게 주장 완장을 건넸다.   사간 도스는 전기리그 15위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김민우도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다. 그래도 김민우가 복귀한 뒤 반등에 성공했고 후기리그 첫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 중이다. 병역 문제로 올시즌을 끝으로 사간 도스와 이별하는 김민우는 “유종의 미를 위해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구단은 홈 최종전에 김민우를 위한 성대한 고별식을 준비하고 있다. 

by 운영자 | Date 2016-07-17 23:01:43 | Hit 1157

‘김민우 풀타임’ 사간 도스, 후기리그 5위 [S&B 컴퍼니]

사간 도스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사간 도스는 13일 열린 쇼난 벨마레와의 J리그 디비전1 후기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기리그 17경기 동안 4승에 그친 사간 도스는 후기리그 3경기 만에 2승을 거두고 있다.   사간 도스는 주장 김민우와 센터백 김민혁이 선발 출격했다. 특히 지난 경기 시즌 2호골을 터트린 김민우는 연속골은 실패했지만 김민혁과 함께 풀타임을 소화하며 힘을 보탰다. 사간 도스는 토요다 요헤이가 전반 15분과 후반 16분 골을 연속골을 터트렸다.   후기리그 2승 1무로 5위(통합순위 12위)에 오른 사간 도스는 17일 나고야 그램퍼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by 운영자 | Date 2016-07-14 12:57:47 | Hit 766

사간 도스 김민우, ‘절친’ 김승규 상대로 골 [S&B 컴퍼니]

사간 도스 ‘캡틴’ 김민우(26?MF)가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상대는 1990년생 동갑내기 ‘절친’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는 빗셀 고베였다.   도스는 9일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고베와의 J리그 디비전1 후기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도스는 주장 김민우와 카마다 다이치의 골, 고베는 레안드로와 와타나베 카즈마의 골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도스의 김민우와 수비수 김민혁, 고베 골키퍼 김승규가 선발 출격하며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홈팀 고베가 전반 8분 레안드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원정팀 도스는 전반 32분 김민우가 헤딩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 골로 연령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친구가 된 김민우와 김승규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민우는 지난 3월 12일 반포레 고후전(1-1 무) 마수걸이골 이후 약 4개월 만에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도스는 김민우의 골을 도운 카마다가 후반 1분 역전골까지 넣었다. 그러나 후반 20분 고베 주장 와나타베의 다이빙 헤딩슛을 막지 못했다. 김민우와 김민혁, 김승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온 도스 백성동은 교체 명단에 이름 올렸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각각 전기리그 12위와 15위에 그친 고베와 도스는 후기리그 1승 1무로 5위와 6위를 달리며 반전을 예고했다. 두 팀 모두 오는 13일 후기리그 3라운드는 원정경기를 치른다. 도스는 쇼난 벨마레, 고베는 요코하마F마리노스를 상대한다. 

by 운영자 | Date 2016-07-10 03:12:31 | Hit 594

‘김민우 풀타임’ 사간 도스, 후기리그 개막전 극적 역전승 [S&B 컴퍼니]

김민우가 풀타임 활약한 사간 도스가 후기리그 개막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간 도스는 2일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도쿄와의 J리그 디비전1 후기리그 1라운드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사간 도스는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터트리는 무서운 뒷심으로 홈팬들에게 ‘극장승리’를 안겼다.   사간 도스는 주장 김민우와 중앙 수비수 김민혁이 선발 출격했다. 선제골은 도쿄의 몫. 전반 10분 무리키가 득점에 성공했다. 사간 도스는 후반 13분 토미야마 다카미츠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4분 뒤 도쿄 카와노 히로키에게 또 실점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흐르던 49분 사간 도스 이케다 케이가 동점골을 넣었다. 끝이 아니었다. 1분 뒤 토요다 요헤이가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김민우와 김민혁도 경기 종료까지 열심히 뛰며 승리에 공헌했다.   전기리그를 15위로 마친 사간 도스는 이날 승리로 후기리그 6위, 통합 13위에 올랐다. 사간 도스는 9일 빗셀 고베 원정을 떠난다. 사간 도스 김민우와 빗셀 고베 김승규의 ‘절친 더비’다. 

by 운영자 | Date 2016-07-03 00:37:42 | Hit 652

클래식-챌린지, 이주의 베스트 11 발표...MVP는 김민혁 [인터풋볼]

김민혁(광주)이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김민혁은 지난 2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광주 공격의 시작을 알리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광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7-01 17:44:57 | Hit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