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최성근 출전 사간 도스, 7경기 연속 무승 [S&B 컴퍼니]

사간 도스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김민우 최성근 등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에도 무승 사슬을 끊지 못했다. 사간 도스는 10일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J리그 디비전1 전기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개막전 승리 후 2무 3패. 리그컵을 포함하며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부진이다. 이날 사간 도스는 주장 김민우와 최성근, 김민혁이 선발 출장했다. 사간 도스는 후반 막판까지 0-0 균형을 이루며 원정서 승점 1점을 얻는 듯 했다. 하지만 추가시간이 적용된 후반 49분 상대 공격수 오쿠보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김민우와 김민혁의 풀타임 출전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성근은 79분 간 활약했고 백성동은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됐으나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사간 도스는 오는 16일 빗셀 고베와의 리그 7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4-10 20:23:05 | Hit 541

송승민, 김민혁, 이종민 선발 출장...광주FC는 연패[S&B 컴퍼니]

광주FC가 2연패의 늪에 빠졌다.   광주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광주는 지난 3일 수원FC전(0-1)에 이어 이번 경기도 지며 시즌 첫 연패를 경험했다. 광주는 1승 1무 2패로 승점 4점에 머물렀다. 광주의 송승민(24), 김민혁(24), 이종민(33)은 모두 선발로 나왔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진 못했다.   광주는 전반 22분 울산의 프리킥 상황에서 김치곤에게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광주도 반격에 나섰지만 불운했다. 전반 31분 공격수 정조국이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다 수비수 김치곤의 손에 잡혀 넘어졌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을 불지 않았다.   만회골에 실패한 광주는 결국 후반 5분 울산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이정협에게 추가 실점하며 0-2로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한편 이정협은 올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광주는 오는 13일 FC서울과의 주중 경기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4-09 21:34:28 | Hit 564

김민우-최성근 힘 보탰지만… 사간 도스, 6G 무승 [S&B 컴퍼니]

사간 도스가 6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김민우, 최성근 등 한국 선수 활약에도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사간 도스는 6일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갈타 센다이와의 야마자키나비스코컵 대회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사간 도스는 J리그 개막전 승리 후 리그와 컵대회 포함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으로 흔들리고 있다.  최근 부진을 떨치기 위해 주장 김민우와 수비수 김민혁, 백성동이 이날 선발 출격했다. 백성동은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성근은 후반 36분 백성동과 교대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사간 도스는 후반 41분 센다이 한국인 선수 김민태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결국 사간 도스는 또 한 번 승리를 놓쳤고, 김민우와 김민혁의 풀타임 출전도 빛이 바랬다. 사간 도스는 컵대회 1무 1패를 기록했다.  사간 도스는 10일 J리그 디비전1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을 떠난다. 김민우 최성근을 포함한 사간 도스 한국인 선수들이 위기의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와사키는 정성룡 골키퍼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by 운영자 | Date 2016-04-08 19:16:09 | Hit 540

김민혁 수원FC전 선제골 관여...송승민은 풀타임 출장[S&B컴퍼니]

광주FC의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혁(24)이 선제골에 관여하며 좋은 활약을 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송승민(24)은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혁은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원정경기(광주 1-2 패)에 선발 출장해 후반 29분 파비오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상대 진영에서 동료들과의 좋은 연계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다. 또 끈질긴 수비력까지 선보였다. 왼쪽 날개로 나온 송승민도 빠른 스피드로 상대 측면을 괴롭혔다.   김민혁은 특히 전반 3분 날카로운 정조국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김민혁은 페널티지역에서 조성준의 힐패스를 받아 중앙으로 치고 나간 뒤 슛을 날렸다.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혀 골문으로 향하지는 않았지만 이 공이 정조국에게 흘렀다. 달려오던 정조국은 그대로 강슛을 날려 그물을 갈랐다.   하지만 광주는 이 골을 지키지 못하고 수원FC에 역전패했다. 전반 37분 오군지미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44분 이승현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광주는 1승 1무 1패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는 오는 9일 홈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4-03 23:06:33 | Hit 568

‘김민우-최성근 풀타임’ 도스, 요코하마에 0-1 패 [S&B 컴퍼니]

  사간 도스가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도스는 19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6 J리그 디비전1 요코하마F 마리노스와의 전기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도스는 개막전 승리 이후 3경기 1무 2패에 그치고 있다.   도스는 전반 3분 만에 요코하마 토가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8분 다니구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도스는 득점 7분 만에 요코하마 나카마치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한국인 선수 4인방은 모두 출전했다. 김민우-최성근-김민혁은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고, 백성동은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히 주장 김민우는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또 최성근은 시즌 개막 후 전 경기 풀타임 출전으로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도스는 J1 18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도스의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 나비스코 컵대회 알비렉스 니가타전 원정이다. 

by 운영자 | Date 2016-03-20 14:00:03 | Hit 630

송승민 AS 광주 첫 승 기여[S&B컴퍼니]

광주FC의 날개 송승민(24)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올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같은 팀의 수비수 이종민(33)은 풀타임, 미드필더 김민혁(24)은 후반 43분을 뛰며 승리에 기여했다.  광주는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송승민의 백헤딩 패스를 받은 정조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3-3으로 비긴 광주는 이번 승리로 1승 1무의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송승민은 올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음에도 아쉬워했다. 송승민은 "도움은 기록했지만 더 분발해야 한다. 슈팅 숫자는 많은 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공격수로서 다음 경기에선 반드시 골을 터트리겠다고 밝혔다.  시즌 초 산뜻한 행보를 걷고 있는 광주는 A매치 일정으로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달 3일 승격팀 수원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by 운영자 | Date 2016-03-20 09:58:27 | Hit 674

8개월 만의 골… 김민우는 웃지 않았다 [S&B컴퍼니]

12일 고후전 동점골… 주장이자 한국인 선수 중 맏형으로 의젓한 모습 보여 김민우(26)가 ‘캡틴’의 자격을 증명했다.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의젓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간 도스에서 활약 중인 김민우는 12일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반포레 고후와의 J리그 디비전1 퍼스트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도스는 고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민우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또 다른 한국인 선수 최성근과 김민혁도 각각 개막 후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김민우는 이날 후반 11분 요시다 유타카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지난해 7월 11일 가시와 레이솔전 이후 약 8개월 만에 본 골맛. 그럼에도 그는 웃지 않았다. 골 세리머니도 하지 않은 김민우는 경기 종료 후 “비길 경기가 아니었는데…”라며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골을 넣었지만 팀이 승리하지 못해 만족할 수 없습니다. 오늘 찬스를 많이 잡았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해 결국 비기고 말았어요. 마지막 패스와 슛 정확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민우는 올시즌 도스 주장 중책을 맡고 있다. 지난해 말 오른발가락 피로골절로 수술을 받고 3개월 간 재활에 힘썼다. 마시모 피카덴티 도스 감독의 총애를 받은 김민우는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개막전 승리 후 최근 2경기 1무 1패에 그쳤다.   걱정거리는 또 있다. 도스 ‘한국인 선수 4인방’ 중 맏형인 김민우는 최근 출전시간이 줄어든 백성동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이날도 김민우 최성근 김민혁이 선발 풀타임 활약한 반면 백성동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우는 “한국인 선수 중 뛰지 못하는 선수가 생기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그는 희망을 본다. 김민우는 “성동이가 J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에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거라 믿는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최성근과 김민혁에 대해서도 “둘 모두 워낙 많이 뛰고 묵묵히 굳은 일을 하는 선수들이라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주장 김민우의 팀을 위한 희생도 계속된다. 김민우는 “아무래도 주장이 된 이후 나 자신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스가 짧은 부진을 끝내고 다시 승리를 향해 뛸 것”이라 자신했다.    “선수에겐 자신의 골로 팀이 승리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다음 경기는 꼭 골을 넣고 팀까지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y 운영자 | Date 2016-03-12 20:47:13 | Hit 632

김민혁 개막전 1도움 활약...이종민,송승민도 무승부 기여[S&B컴퍼니]

광주FC의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혁(24)이 이적 후 첫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개막전서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민혁은 1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개막전서 73분을 뛰며 전반 16분 선배 정조국의 선제골을 도왔다. 비록 팀이 후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 2-3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고전 끝에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지만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주장 이종민과 송승민은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특히 주장 이종민은 2-3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직전 천금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내 무승부를 끌어냈다.  김민혁의 개막전 선발 출전은 어느정도 예상됐었다. 정조국과 FC서울에서 함께 이적한 김민혁은 올시즌을 앞두고 남기일 광주 감독으로부터 입대한 임선영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로 기대받았기 때문.    경기 초반엔 포항의 수비형 미드필더 황지수에 밀려 공을 잡지 못했으나 단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렸다. 전반 16분 공중볼이 자신의 발 앞에 떨어지자 지체하지 않고 전방의 정조국에게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잡은 정조국은 놓치지 않고 그물을 갈랐다. 김민혁은 골이 들어가자 주먹을 불끈 쥐며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광주는 후반 20분 정조국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4분 이으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졌다. 이어 후반 42분 양동현, 후반 45분 심동운, 후반 추가시간 황지수에게 골을 내주며 2-3 역전을 허용했다. 김민혁은 후반 28분 박동진과 교체됐다.  다행히 광주는 경기 종료 직전 이종민이 김대호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김정현이 이를 성공시켜 3-3 동점으로 개막전을 3-3 무승부로 마쳤다. 광주는 19일 홈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맞아 첫 승을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3-12 19:21:38 | Hit 632

‘김민우-최성근 풀타임’ 도스, 가시마전 0-1 패 [S&B 컴퍼니]

민우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 & 성근 개막 후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 사간 도스가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도스는 5일 가시마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2016 J리그 디비전1 퍼스트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0-1로 졌다. 도스는 한국인 선수 김민우와 최성근, 김민혁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주장 김민우는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벽한 몸상태를 자랑했다. 최성근도 특유의 투지 있는 플레이로 공수에서 힘을 보태며 개막 후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도스는 전반 31분 가시마 카나자키 무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개막전 2-1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한 도스는 오는 12일 홈에서 반포레 고후를 상대한다. 반포레 고후는 최성근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by 운영자 | Date 2016-03-06 18:35:13 | Hit 703

김민우-최성근 J리그 개막전 V 견인 [S&B 컴퍼니]

사간 도스 양 측면 MF 맹활약...'큐슈 더비' 승리로 상쾌한 출발 일본 J리그 개막전에서 김민우 최성근 김민혁 등 한국인 선수들이 취재진의 인터뷰 세례를 받고 있다. J리그 디비전1(일본 1부리그) 개막전 최고 빅매치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J리그 역사상 처음 1부리그에서 열린 ‘큐슈 더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김민우(26)와 최성근(25)이 주인공이다.큐슈 더비는 사간 도스-아비스파 후쿠오카전을 일컫는다. 두 팀은 서로의 연고지가 차로 30분 거리에 불과해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후쿠오카가 2011시즌 이후 2부리그로 강등되고 사간 도스가 2012년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루며 엇갈렸던 그들이 올시즌 후쿠오카의 J1 복귀로 다시 만났다. 일본 취재진의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한국팬들에게도 큐슈 더비는 화제였다. 사간 도스엔 김민우 최성근 김민혁 백성동, 후쿠오카엔 이범영 김현훈이 소속돼 있어 한국인 선수 맞대결이 예고됐다. 특히 김민우는 올시즌 사간 도스 주장으로 선임되며 J리그 역대 3번째 한국인 주장이 된 터였다.경기 이틀 전까지도 김민우의 출격은 불투명했다. 김민우는 지난해 말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았고 이후 재활에 몰두했다. 최근 부상을 털었지만 연습경기를 1경기도 뛰지 못해 경기 감각이 걱정이었다.마시모 피카덴티 사간 도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지난달 부임 후 김민우에게 주장 완장을 건넨 그는 팀닥터에게 ‘김민우의 개막전 출격’을 따로 주문할 정도로 김민우를 특별관리 해왔다. 피카덴티 감독은 27일 개막전 당일 오전 김민우에게 선발 출전 사실을 알리며 “풀타임을 소화하는 건 무리인 것을 안다. 뛸 수 있을 때까지만 최고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최성근의 앞선 상황도 밝지만은 않았다. 지난해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고 새 감독 하에서도 주전 발탁 여부는 불확실했다. 그런 그에게 피카덴티 감독은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너의 터프하고 근성 있는 플레이 스타일이 좋다. 기회를 줄 것이니 꼭 잡길 바란다”고 믿음을 전했다. 최성근(왼쪽)과 김민혁이 J리그 개막전 ‘큐슈 더비’ 승리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7일 사간도스 홈구장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큐슈 더비. 김민우와 최성근은 각각 왼쪽과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4-3-3과 4-4-2 전형을 혼용하는 ‘피카덴티 축구’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였다.둘은 감독의 기대에 멋지게 부응했다. 최성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특유의 근성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김민우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6분 절묘한 패스로 오카다의 추가골을 도운 뒤 32분 교체돼 나왔다. ‘한국인 날개’의 활약에 힘입은 사간 도스는 2-1 승리를 거뒀다.김민우는 “만원 관중(1만 9762명) 앞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 개막전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근은 “사실 어제 밤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했다”고 웃으며 “중요한 큐슈 더비에서 이기고 멋지게 출발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사간 도스 김민혁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고, 백성동은 후반 교체 출전했다. 후쿠오카 이범영과 김현훈도 선발 풀타임 활약하며 양 팀의 한국인 선수 6명 모두가 J리그 개막전을 빛냈다. /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by 운영자 | Date 2016-02-28 11:01:12 | Hit 884

최성근, 사간 도스와 2년 계약 연장, “귀여운 민우형과 같이 뛸 수 있어 좋아요” [축구저널]

   ▲ 최성근이 16일 사간도스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지난해 J리그 최종전에서 활약 중인 최성근. <사진 출처=사간도스 페이스북 페이지    최성근(25)이 J리그 디비전1 사간도스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사간도스는 최성근의 등번호 16번에 맞춰 16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최성근에게 도스는 ‘행운의 땅’이다. 지난 2014년 반포레 고후에서 도스로 이적한 뒤 좋은 일이 많았다. 프로 데뷔팀인 고후서 2년 간 17경기 출장에 그친 그가 이적 첫 해 12경기, 그리고 지난해 26경기를 소화했다. 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엇보다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중요했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최성근에게 도스는 2년 전과 비교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내밀었다. 최성근도 기쁜 마음으로 서명했다. 그는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서 더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근의 재계약으로 사간도스 ‘한국인 4인방’은 올시즌에도 코리안파워를 과시하게 됐다. 김민우 백성동 김민혁은 앞서 계약을 갱신했다. 한국인 4인방은 지난해 개막전 동시 선발 출격을 비롯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성근은 “고후 시절엔 외로움을 많이 느꼈지만 도스는 한국인 선수들이 많아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특히 김민우는 최성근에게 친형과도 같은 존재다. 둘은 언남고 1년 선후배 사이로 2007년 최성근이 입학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연령 대표팀 선수로 활약한 김민우는 최성근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또 그라운드 안팎에서 소위 ‘FM’을 따르는 선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런 민우형과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할 수 있어 참 기뻤죠. 프로 데뷔 후 각자 소속팀 생활로 얼굴 보기 힘들었는데 도스에서 다시 만나게 돼 정말 좋아요. 제가 누나만 있어서 그런지 잘 챙겨주는 민우형을 보며 가끔 친형이라 착각할 때도 있죠. 그런데 우리 민우형 정말 귀엽지 않아요?(웃음)”         ▲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김민우(왼쪽)와 최성근.    최성근은 올시즌 30경기 이상 출장과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목표로 세웠다. 프로 데뷔 후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팀을 위해 뛴다면 골이나 도움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올시즌만큼은 꼭 김민우와 1골 이상을 합작하고 싶다. 김민우가 군입대 문제로 올해까지만 사간도스에서 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도스는 올시즌 마시모 피카덴티 신임 감독과 새 출발에 나선다. 다음달 27일 J리그 개막전 상대는 승격팀 아비스파 후쿠오카. 홈구장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큐슈 더비’로 시즌을 연다. 최성근은 “후쿠오카 골키퍼가 (이)범영 형인데 개막전에서 우리 도스 한국인 선수들과 멋진 대결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1-18 07:53:33 | Hit 749

사간도스 김민우의 ‘7’ 그리고 ‘10’ [축구저널]

  ▲ 7년째 사간도스에서 활약하게 된 김민우. /사진 출처 : 사간도스 홈페이지 김민우(26?사간도스 MF)의 2015년은 ‘롤러코스터’였다. 시작은 좋았다. 1월 아시안컵 대표팀에 발탁돼 준우승에 힘을 보탰고, 3월 J리그 디비전1 통산 100경기 출장도 이뤘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하향곡선을 그렸다. 대표팀에선 예비명단에 이름 올리는 경우가 잦았고 소속팀에선 공격포인트 가뭄에 시달렸다. 11월 피로골절 부상까지 겹쳤다. 2년 연속 리그 전 경기 출장이 아쉽게 무산된 것은 물론 12월 일왕배 8강전 패배를 지켜보야 했다.   “2010년 일본 진출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낸 것 같아요. 팀 성적이 부진(전후기 통합 12위)했고 개인적으로도 공격포인트(시즌 35경기 2골)가 너무 부족했죠. 프로 데뷔 시즌 이후 처음으로 큰 부상까지 당했고….”   김민우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지난해를 돌아봤다. 최근에도 수술 후 반복되는 재활훈련 탓에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래도 이 시간을 이겨내야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2016년은 프로 데뷔팀 사간도스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상무 입대를 위해선 내년 한국 무대에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사간도스는 최근 “2015년 초 2년 계약을 맺은 김민우가 올해도 사간도스에서 활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활약한 김민우를 위해 특별히 지난 10일 계약 갱신을 알렸다. 김민우는 “10번은 팀의 ‘에이스’를 상징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프로 데뷔 후 아직 이루지 못한 시즌 10골을 올해는 반드시 달성해 에이스의 면모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김민우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7이다. 언남고 시절과 청소년 대표 시절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다.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2014년 10월 파라과이전에도 그의 등 뒤엔 7이 적혀있었다. 김민우는 “올해가 사간도스에서 뛴 지 7년째 되는 해인데 사간도스의 첫 우승을 함께하고 싶다”며 행운을 기대했다.       ▲ 사간도스 김민우가 경기 후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10과 7을 더한 17은 사간도스 팬을 상징하는 번호이기도 하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김민우와의 재계약 소식을 1월 7일에 알리며 “서포터스 백넘버 17을 상징하는 날에 팬들에게 큰 선물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민우는 “언제나 응원을 아끼지 않는 사간도스 팬들과 7년째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웃으며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홈팬들 덕분에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처음 사간도스에 왔을 때 막내였던 제가 어느덧 중간급 선수가 됐습니다. 사간도스에서 뛴 경기(J1 J2 통합 183경기 출장)만 따지면 팀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더군요. 올해 새 감독(마시모 피카덴티 전 FC도쿄 감독)님과 새 출발하는데 한국인 선수(최성근 백성동 김민혁)들을 포함한 모든 동료들과 힘을 합쳐 목표를 이루고 싶습니다. 사간도스와의 ‘아름다운 작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대표팀의 문도 다시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김민우는 다음달 말까지 재활훈련을 한 뒤 3월 리그 개막전에 맞춰 출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by 운영자 | Date 2016-01-16 12:31:20 | Hit 1570

광주FC 이적 김민혁, 날개 활짝 편다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1-11 19:31:45 | Hit 773

데뷔 첫해 두 자릿 수 출전 김민혁, 내년 시즌 밝은 전망[S&B 컴퍼니]

시즌 최종전에 출전한 FC서울의 김민혁(23·MF)이 프로 데뷔 첫해 두 자릿수 출전을 기록하며 내년 전망을 밝혔다.   서울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김민혁은 올시즌 K리그에서 6경기(선발 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FA컵 1경기와 AFC 챔피언스리그(ACL) 3경기까지 더해 총 10경기로 프로에서의 첫 시즌을 마쳤다. 특히 지난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이은 잇단 출전으로 내년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번 경기는 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팀을 떠나는 황선홍 포항 감독의 고별전. ACL 본선 직행권도 달려 있는 터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항의 의지가 돋보였다. 서울은 이런 포항을 맞아 전반 15분 만에 최재수에게 프리킥 골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몰리나, 후반 24분엔 김민혁을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다. 김민혁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하는 등 투지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끈질기게 버틴 서울이 기울어진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아드리아노의 강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몰리나가 재차 달려들어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강상우에게 결승골을 내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by 운영자 | Date 2015-11-29 21:18:33 | Hit 860

‘최성근 선발’ 도스, 최종전 0-0… 통합 11위

   사간 도스 최성근이 FC도쿄전 스로인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사간 도스 공식 페이스북 사간 도스가 최종 11위로 J리그를 마감했다.   사간 도스는 지난 22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도쿄와의 2015 J리그 디비전1 후기 최종전(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4승 8무 5패로 후기리그 12위를 기록한 사간 도스는 전기리그 포함 최종 순위 11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사간 도스 한국인 선수 김민우(25)는 최근 일왕배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었다. 대신 최성근(24)이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후반 37분까지 활약했다. 또 다른 한국인 선수 김민혁은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백성동은 결장했다.   아쉬운 성적을 남긴 사간 도스지만 아직 일왕배가 남아있다. 사간 도스는 일왕배 8강에 올라 다음달 26일 감바 오사카 원정을 떠난다. 16강 몬테디오 야마가타전(4-3 승)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김민우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급선무다. 

by 운영자 | Date 2015-11-23 00:48:25 | Hit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