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손주니어, “다음 경기가 생일… 내게 승리 선물할 것” [스포츠니어스]

<사진: 스포츠니어스>    부천FC 핵심 미드필더 닐손주니어가 다음 라운드 필승을 다짐했다. 닐손주니어는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FC과 부천FC의 경기가 끝난 뒤 “다음 경기를 꼭 이겨야 할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닐손주니어는 “내 생일이 3월 31일이다. 그런데 그날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가 있다”면서 “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생일 선물은 승점 3점이다. 내 생일에 나에게 승점 3점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이랜드전이 열리는 31일은 닐손주니어의 생일일 뿐 아니라 그가 가장 사랑하는 이의 생일이기도 하다. 닐손주니어는 “나와 우리 할머니의 생신이 같은 날이다. 할머니를 위해서도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밝혔다. 가족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닐손주니어는 자신과 할머니가 태어난 날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그러면서 닐손주니어는 “부천이 서울이랜드와 잠실에서 맞붙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꼭 잠실에서 서울이랜드를 한 번 잡아보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부천은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 4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살릴 수 있었지만 이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5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등 유독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26 10:38:17 | Hit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