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골 신태용호, 포르투갈과 1대1 무승부 [스포츠조선]

  마지막 1분이 아쉬웠다. 신태용호가 강호 포르투갈과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대표팀은 25일 오후(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1대1로 비겼다. ▶대등한 전반한국은 대등하게 나갔다. 신태용 감독은 4-1-2-3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도였다. 최전방에는 조영욱을 놓았다. 그 양 측면에 하승운과 백승호를 배치했다. 한찬희와 김정민이 뒤를 받쳤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은 이승모가 했다. 이정문과 정태욱이 센터백으로 나선 가운데 우찬양과 윤종규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전방에서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허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선수들은 볼을 잡으면 앞쪽으로 치고 나갔다. 경기 시작 3분만에 조영욱이 잘카로운 움직임으로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전반 초반 점유율은 한국이 올려 나갔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6분이었다. 라인을 위로 올린 나머지 일대일 찬스를 내줬다. 송범근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한국은 점유율을 잡고 나갔지만 날카로운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답답해했다. 전반 34분 2명을 뺐다. 그리고는 조금 더 공세로 나섰다. 하지만 한국에 비해 개인기나 스피드, 조직력 등에서 앞서나가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그렇게 전반을 마쳤다. ▶신태용의 노림수후반 들어 포르투갈은 4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허리 쪽에 집중됐다. 중원에서 밀렸다고 판단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르투갈이 점유율을 높였다. 볼을 가지고 있으면서 조금씩 한국을 공략했다. 한국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조직력을 바탕으로 포르투갈을 밀어냈다. 볼점유율은 다소 내줬지만 안정적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들어 원톱 조영욱의 움직임을 강조했다. 계속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라고 주문했다. 주효했다. 후반 11분 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이었다. 하승운이 볼을 가지고 달렸다. 조영욱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다. 속임수였다. 2선에서 윤종규가 침투해들어갔다. 하승운은 그 쪽으로 로빙패스를 올렸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렸다. 다시 재차 윤종규의 헤딩패스가 나왔다. 옆에 있던 조영욱이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중략)1대1로 경기를 끝낸 신태용호는 29일 포르투갈의 리오 아베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2월 1일 스포츠팅 B팀 그리고 5일도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26 09:12:46 | Hit 389

조영욱 K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기념 인터뷰 [대한축구협회 ONSIDE]

2016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조영욱과 박예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남녀 인재가 한 자리에서 만났다. 올해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공격을 책임질 조영욱(18),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생 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향하는 박예은(20)이다. 둘은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넘어서 ‘올해의 선수’를 바라보고 있다.2016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고려대라는 인연으로 묶였다. 남자는 언남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는 조영욱이다. 여자는 고려대를 떠나 신생 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향하는 박예은이다.고려대 선후배로 하나가 된 둘은 처음 본 사이임에도 남매처럼 친해 보였다. 조영욱은 특유의 넉살 좋은 웃음으로 선배인 박예은을 예우했고, 박예은은 자상한 말투로 후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처음 본 사이임에도 둘은 함께 어울려 인터뷰하는 데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6 KFA 시상식을 마친 뒤 둘을 만났다. 시상식에서 못 다한 수상 소감을 말해주세요.조영욱 : 시상식에서는 U-20 월드컵 이야기만 했는데, 예은이 누나가 가족들 이야기도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가족 이야기를 하려니 왠지 부끄러워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부모님이 좋아하실 거예요. 엄마가 축구하는 걸 반대했는데 지금은 축구시킨 걸 후회 안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기분 좋습니다. 이제 대학교에 가서 더 나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쁨 드리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둘은 서로 안면이 있나요?박예은 : 기사로만 봤어요. 만난 것은 처음이에요.조영욱 : 예은 누나가 여자축구를 꽉 잡고 있다는 소문을 알고 있었어요(웃음). 박예은 : 언남고에 잘하는 친구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경기하는 모습도 봤는데 어린 나이에도 피지컬이 좋더라고요.조영욱 : 얼굴도 잘생겼다고 말해주세요.박예은 : 잘생긴 건 모르겠고,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구나 싶었죠(웃음).조영욱 : 예은 누나는 워낙 유명한 선수라 제가 감히 입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죠. 고려대에서 뛰는 강수진 선수와 친분이 있는데, 예은 누나에 대해 말해줬어요. 또 파주 NFC에 들어가면 여자대표팀 누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러면서 여자축구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예은 누나가 잘한다는 걸 알고 있었죠. 조영욱 선수는 고려대에 입학하게 됐어요.조영욱 : 예은 누나의 후배가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언남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만큼 대학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이고, 축구부하면 고려대잖아요. 그래서 선택했어요. 운동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과제를 빼 먹으면 큰일 난다고 하더라고요. (중략)   2016년 한 해를 돌아보면 어때요? 조영욱 : 가장 행복한 한 해였어요. 운도 따라줬고, 축구로는 모든 게 잘 풀렸어요. 그래서 목표가 더 커지고,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 해였습니다. 경기도 많이 뛴 것 같아요. 공식 경기만 따져도 한 30~40경기? 이렇게 뛴 건 처음이라 힘들었어요. 그런데 워낙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이 잘 나와서 행복한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었어요.올해 가장 좋았던 경기와 아쉬운 경기는 뭔가요? 조영욱 : 수원 JS컵 한일전 골로 성장할 수 있었고, 팬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그게 대표팀 공식 대회 첫 골이었어요. 아쉬운 점은 AFC U-19 챔피언십 사우디아라비아전이었어요. 그때 2승 1패를 하고 떨어져 더 아쉽죠. 준비 부족이라고들 하는데, 나름 열심히 했어요. 부상자가 나오고, 편파 판정 때문에 불이익을 받았지만 열심히 뛰었습니다. 1차전이 끝나고 왼발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했는데 쉬는 이틀 동안 의료진 3명이 달라붙어 계속 치료해주셨어요. 그래서 바레인과의 2차전에 나서 두 골을 넣을 수 있었죠. 정말 감사드려요. 축구 인생을 통틀어 기쁜 순간과 아쉬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조영욱 : 2015년 전국체전 16강전에서 현대고와 붙어 4-2로 이길 때요. 제가 4골을 다 넣었어요. 그때가 칠레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 떨어지고 나서 바로 치른 경기였어요. U-17 월드컵 기니전을 보다가 바로 경기하러 나가서 4골을 넣었죠. 그때 더 성장해야겠다는 독기를 품고 뛴 게 터닝포인트가 됐어요. 가장 아쉬운 순간은 아니지만 2016년 금강대기가 떠올라요. 후반기 왕중왕전을 빼면 마지막 공식 대회였는데 영등포공고와의 16강전에서 져서 떨어졌어요. 아무것도 못하고 졌어요.조영욱 선수는 대표팀 막내로서 힘든 점이 있다면요? 조영욱 : 아, 지난번에 괴롭히는 형들 이름을 이야기했다가 혼났어요. 형들이 뭐라고 이야기하면 무조건 ‘네’라고 해야 돼요. 표정 관리도 잘해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버릇없다고 혼나요. 제가 형들에게 많이 까불다가 혼나기도 해요. 그래서 형들에게 ‘이제부터 착해지겠다’고 말했는데 형들이 제 말을 안 믿어요. 그러면 착해질 마음이 싹 사라진단 말이에요. 제 말을 믿어줬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선수와 롤 모델은 누구인지 궁금해요. 조영욱 :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거친 반칙으로 징계를 받았는데 그건 승부욕이라고 생각해요. 장점만 배우려고 해요. ‘한국의 아구에로’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참 좋아요. 아구에로의 슈팅 페인팅을 장착하고 싶어요. 슈팅하는 척하면서 치고 들어가는 모습이 멋져요. 따라해 보려고 연습하는데 실전에서는 잘 안 나와요. 머리가 멍청해서 그런가?정종선 언남고 감독이 조영욱 선수의 턴 동작을 칭찬했어요. 조영욱 :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돌아서는 동작을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합니다. 감독님이 저에게 요구하고 가르쳐 주시는 부분입니다. 실전에서도 잘 활용하니 이 기술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것 같아요. 조영욱 : 대부분 캠퍼스 커플을 하고 싶어 하는데 저는 그건 바라지 않아요. 최근 대표팀 훈련 중 쉬는 시간에 형들과 당구를 쳤는데 재밌더라고요. 고려대 형들과도 당구를 치면서 갈등 없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그리고 판사나 검사가 될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싶어요. 하하.올해 계획을 말해주세요. 조영욱 :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 U-20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어요.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대학교 춘계대회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3월 JS컵에도 나가고 싶습니다. 다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며 발전하고 싶습니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06 12:02:04 | Hit 647

8살차 선후배 최성근과 조영욱의 연결고리 U-20월드컵[스포츠서울]

  <사진 출처: 스포츠서울> 최성근(26·수원 삼성)과 조영욱(18·언남고)은 닮은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선후배다.   조영욱은 최근 고려대 입학을 확정하면서 둘의 공통분모는 더 많아졌다.   8살 차이인 둘은 나란히 언남고와 고려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한국 스포츠계의 최대 이벤트인 국제축구연맹 U-20월드컵에서도 선후배의 연결고리가 이어진다.   최성근은 2009 이집트, 2011 콜롬비아대회를 통해 U-20월드컵에 2회 연속 출전했다.   2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선수는 박주영 신영록 박종진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조영욱은 지난해 ‘월반’을 통해 입성한 U-20 대표팀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떠올랐다.   대표팀 활약을 발판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성근은 조영욱에 대해 “정말 크게 될 친구다. 무서운 선수가 될 것 같다. 정말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고 조영욱은 “언남고 선배들 가운데 빠지지 않고 언급이 되는 것이 성근이 형이다. 엄청난 활동량을 닮고 싶다. 형만큼만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04 11:28:19 | Hit 429

18세 조영욱, U-20 월드컵 ‘사고’ 칠 막내 [축구저널]

  ▲ 2017년 U-20 월드컵을 노리는 조영욱.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지난해 U-19 대표팀서 맹활약 스타 급부상 월드컵의 해 “자만 않고 땀 흘리겠다” 각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2017년이 밝았다. 올해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올림픽 같은 큰 축구 이벤트가 없다. 또 컨페더레이션스컵과 17세 이하(U-17) 월드컵은 한국이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한국에서 열린다. 5월 20일 개막, 6월 11일까지 6개 도시에서 열전을 펼친다.    조영욱(18?고려대 입학 예정)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의 막내다. 지난해 11월 신 감독 부임 후 첫 소집훈련 때 모인 35명 중 유일한 1999년생. 그는 평소 밉지 않은 장난으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꼬꼬마’다. 축구팬 사이에서 인기는 FC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백승호에 버금간다.   “최근 홍대거리를 지나가는데 누가 ‘조영욱 선수 아니냐’고 묻더군요.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사복을 입고 있는 저를 알아보는 게 정말 신기했죠. 연말 홍명보 자선축구대회 때도 관중석에 있다가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진도 찍고 사인도 했어요. 지금도 얼떨떨합니다(웃음).”         ▲ U-20 월드컵 엠블럼 기념품을 들고 있는 조영욱.     조영욱은 1년 전만 해도 잘 알려진 선수가 아니었다. 고교축구계에선 ‘강호 언남고에서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뛴 괴물 공격수’란 평가를 받았지만 대중에 이름을 알릴 기회는 없었다. 특히 2015년 칠레 U-17 월드컵 최종명단에서 빠지는 시련을 겪었다. 당시 최진철 감독이 이끈 U-17 대표팀은 에이스 이승우를 앞세워 16강에 올랐다.   조영욱은 동료들 선전에 박수를 보냈지만 가슴 한 쪽의 헛헛함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았다. 아픔을 약 삼아 구슬땀을 흘렸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았다. 지난해 안익수 전 U-19 감독의 눈에 띄었고 5월 수원JS컵 일본전(1-0 승)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해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바레인전(2-1 승)에서 후반 막판 연속골로 역전승을 이끌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AFC는 “조영욱이 나이는 2살 어리지만 한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안익수 감독이 물러났지만 조영욱의 주가는 치솟았다.       ▲ 조영욱(왼쪽)이 지난해 JS컵 일본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정정용 임시감독과 함께한 지난해 11월 수원 컨티넨탈컵에서도 골 맛을 본 조영욱은 지난달 20일 KFA(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지난 1년 초·중·고·대학 선수 중 최고 별로 선정된 그는 “지난해는 슬픈 일이 없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잘 풀린 한 해였다”며 “2017년은 U-20 월드컵이 있고, 고려대 선수로 대학 무대를 처음 밟는다.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2016년에 떠오른 별은 이미 지난해를 잊었다. 조영욱은 “새해가 됐으니 0에서 새로 시작”이라고 했다. 신태용 감독 역시 ‘백지 상태’로 선수들을 평가하겠다고 공언했다. 대표팀은 1~2월 포르투갈 전지훈련 후 3월 수원JS컵에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5월 U-20 월드컵에 나선다.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목표는 최소 4강”이라고 밝혔다.   조영욱은 “선수들은 지금 U-20 월드컵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당장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생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축구를 처음 시작한 2011년 구산중 1학년 때 U-20 월드컵을 중계로 봤다. 그때는 기대조차 못한 U-20 월드컵 무대가 눈앞까지 왔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02 10:07:49 | Hit 424

목표는 U-20 월드컵 조영욱, "정말 잘하고 싶다…21명 안에 들겠다" [SPOTV 뉴스]

▲ 조영욱은 12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의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대한축구협회   조영욱은 지난 20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016년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언남고등학교 앞에서 만난 조영욱은 아직 앳된 고등학생, 그리고 '예비 대학생'이었다. 뜨거웠던 2016년, 축구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포부와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까지 조영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SPO톡①]'KFA 영플레이어' 조영욱이 돌아본 2016년, "한국의 아구에로 될래요"  "주전 경쟁보다 21명 엔트리 안에 드는 게 중요하다." 2017년은 조영욱에게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U-20 월드컵에서 이름을 알렸다. 조영욱은 내년 U-20 월드컵에 나설 한국의 원톱 요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6년 한국 U-19 대표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조영욱을 처음 발탁했던 안익수 감독이 팀을 떠났고, '소방수'로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조영욱은 최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제주도에서 진행한 U-19 대표팀 전지훈련에 다녀왔다. 그는 "주전 경쟁보다 21명 명단에 드는 것이 먼저"라며 힘주어 말했다. 조영욱의 눈은 확실히 U-20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해 있었다. 조영욱은 고려대에 합류해 대학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 "대학 무대의 경험을 토대로 프로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예비 대학생' 조영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U-20 대표팀 막내의 패기를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에서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조영욱과 일문일답.     - U-20 월드컵에 대해 기대가 클 것 같다. 기대가 크지만 잘하고 싶은 생각이 더 크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 대한축구협회도 많이 신경을 써줬다. 정말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 주전 경쟁에는 자신 있나. 21명 명단에 드는 것이 먼저다. 주전 경쟁은 그 다음 문제다. 지금 대표팀에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 다행인 건 다들 스타일이 다르다. 내 장점을 부각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다. - 신태용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전지훈련은 어땠나. 이번 전지훈련 때 신 감독님은 선수들 파악에 집중하셨다. 딱히 전술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으셨다. 기본적으로 많이 뛰고, 많이 생각하라고 하신다. 공격적인 전술을 지향하시는 건 알 수 있었다. - 현재 대표팀 멤버끼리 많이 친할 것 같다. U-20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자주 모이다보니 1년이 빠르게 지나갔다. 오래 보니 많이 친해졌다. 경기장 내에서도 조직력이 좋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안다. 어떻게 주면 좋아하는지, 또 어떻게 주면 안되는지. - 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난 동료를 꼽는다면. (한)찬희 형이 제일 잘하는 것 같다. 다재다능하다. 패스도 좋고 볼도 잘 다루고 슛도 좋고 기술도 좋고 킥도 좋다. 최근 K리그와 대표팀 모두에서 활약하지 않았나. - 가장 친한 선수는 누군가. 포항에 입단한 (이)승모랑 가장 친하다. 승모가 요즘 휴가를 보내고 있어서 최근 3,4일 동안 계속 봤다. 승모는 기본기가 뛰어나다. 기본이 좋으니 뭘 해도 잘한다. 볼 컨트롤, 패스, 킥 전부 다 좋다. 조금 부럽기도 하다. 플레이도 잘 맞는다. ▲ 조영욱은 내년 대학생이 된다 ⓒ선수 제공 - 프로 입단이 아니라 고려대 입학을 선택했다. 이유는 무엇인가. 프로팀의 제의가 있긴 했는데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천천히 단계를 밟자고 생각해 고려대 진학을 선택했다. 1,2년 뒤엔 프로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 - 가고 싶은 K리그팀이 있나. 목표를 세울 때 장기 목표를 세우는 편이 아니다. 눈앞에 놓인 대회에 집중하는 편이다. 지금도 어떤 팀에 가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지금은 U-20 월드컵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나중에 프로에 진출할 땐 출전 기회가 있는지 중요하게 따져보려고 한다. - 대학 무대에 대한 걱정은 없나. 지금이랑 똑같이 하려고 한다. 당장 스타일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편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거다. 지금까지 '도전하는 맛'으로 뛰었다. 1학년 땐 3학년 수비수를 뚫을 때 재밌었고, 대표팀에 와서도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 실력을 발휘할 때 재밌었다. 걱정은 하지 않는다. 걱정할 시간에 운동을 조금 더 하는 게 낫다(웃음). 어차피 부딪쳐야 하는데 겁 먹고 들어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 꼭 이기고 싶은 팀도 있을 것 같다. 연세대(웃음). 연세대는 이기고 싶다. 학교간 라이벌 관계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연세대에 아는 선배나 친구들이 많다. 경기에서 지면 창피하다. 만나면 놀리기도 하고. 정기전에선 꼭 이기고 싶다. - 대학생이 된다. 축구 외적으로도 기대가 클 것 같다. 1999년 2월생이라 아직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을 거다. (이)승우가 스페인에서 춤을 좀 배워온 것 같다. 춤으로 이길 생각은 없지만 클럽에 한 번 가보고 싶다. 딱히 뭘 해보고 싶은 건 아니다. 사람들이 '클럽, 클럽'하는데 아직 가본 적이 없으니 클럽이 어떤 곳인지, 사람들이 왜 가는지 궁금하다. - 대학생이 되면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나.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 영어 수업을 특히 들어보고 싶은데 잘해서가 아니라 얼마나 못하는지 확인해보고 싶다. 운동하는 친구들 말고 공부 잘하는 친구들하고 친해지고 싶다. 판사나 검사처럼 나와 다른 길을 가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재미있을 것 같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02 10:04:12 | Hit 365

KFA 영플레이어 조영욱이 돌아본 2016년, "한국의 아구에로 될래요" [SPOTV 뉴스]

▲ 2017년 FIFA U-20 월드컵 마스코트 차오르미, 조영욱, 박예은, 차범근 U-20 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왼쪽부터) ⓒ대한축구협회 조영욱은 지난 20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016년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언남고등학교 앞에서 만난 조영욱은 아직 앳된 고등학생, 그리고 '예비 대학생'이었다. 뜨거웠던 2016년, 축구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포부와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까지 조영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SPO톡②]'목표는 U-20 월드컵' 조영욱, "정말 잘하고 싶다…21명 안에 들겠다"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다. 경험이 쌓이니 생각하면서 뛸 수 있게 됐다." 조영욱은 2016년을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라고 표현했다.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조영욱은 2016년 대한축구협회가 시상하는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 조영욱은 올해 처음으로 연령별 대표에 발탁됐다. 그가 2016년 한국 U-19 대표팀에서 남긴 기록은 14경기 출전에 4골이다. 5월 열렸던 2016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일본과 3차전(1-0 승)에서 득점해 팀에 우승을 안겼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도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바레인과 조별리그 2차전(2-1 승)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팀의 핵심 공격수로 떠올랐다.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뤘다. 2016년 U-19 수원 컨티넨탈컵 잉글랜드와 경기에선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겨뤄볼 기회가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아구에로가 우상이라는 조영욱은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며 2016년을 높이 평가했다. 2016년은 조영욱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해였다.       다음은 조영욱과 일문일답.     -2016년을 평가해본다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좋았던 일이 더 많았다. 연령별 대표로서 처음 경험을 쌓았다. 소속팀 언남고와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경기를 뛰느라 힘들긴 했다.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탈락이 아쉬웠을 것 같다. 2승 1패를 하고 떨어지다니 진짜 운이 없었다. 세트피스 실점도 많았고 바레인전 오프사이드 골은 말도 안된다. 태국전하고 바레인전은 라인을 올리고 압박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크게 물러나진 않았지만 전방 압박 횟수도 줄이고 포워드 라인을 좀 내렸다. 하던 대로 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본인을 발탁한 안익수 감독이 팀을 떠났는데 아쉽지 않나 안 감독님이 딱딱한 스타일로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엘리베이터 같은 데서 만나면 먼저 말도 붙이고 격려도 해주신다. 피치에서 혼났던 부분도 나중에 차분하게 알려주시고 앞으로 잘하면 된다고 어깨를 두드려주셨다. 감독님이 팀을 떠나실 때 모두 안타까워했다. ▲ 조영욱(왼쪽)은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해 2골을 기록했다. ⓒAFC       -자신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순간적인 폭발력과 수비 뒤 공간 침투다. -롤모델이 된 선수가 있나. 아구에로랑 비슷한 것 같다. 아구에로 같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다(웃음). 수비 라인을 깨면서 마무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구에로처럼 페널티박스 바깥에서도 찬스를 잡아서 슛을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사실 기회가 오면 슛은 많이 시도하고 있는데 찬스를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훈련을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다. -해외 리그 진출도 해보고 싶지 않나. 해외도 기회가 되면 나가고 싶다. 힘이나 속도를 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독일 분데스리가에 관심이 많다. 가장 좋아하는 해외 클럽은 아구에로가 뛰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다. 나중엔 외국에서도 제2의 아구에로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수원 인터컨티넨탈컵 잉글랜드전은 좀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직접 상대해보니 어땠나. 유럽 선수들이 확실히 체격 조건이 좋아 뚫기가 힘들었다. 나이도 2살 위라 차이가 더 컸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몸싸움 능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잉글랜드 U-19대표팀엔 조쉬 오누마(토트넘), 오비에 에자리아(리버풀) 등 간간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출전하는 신성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누가 제일 잘했나. 첫 느낌이 '다르다'였다. 다들 잘하더라. 토트넘의 오누마가 제일 잘했다. 압박을 벗어날 때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봤다. 큰 차이는 못 느꼈다. 정말 달랐나. 경기장 내에선 움직임만 봐도 안다. 특별히 눈에 띄진 않아도 한 번씩 속이는 동작을 한다거나 다른 점이 있다. 압박을 해보니 알겠더라. 쉽게 압박을 피했다. 이기려면 한 발 더 뛰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조금 더 빠르게 생각하고 조금 더 뛰어야 한다. -각종 대회를 오가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을 것 같다 유럽 선수들도 잘했지만 아시아 선수들도 만만치 않았다. 다들 기술도 좋고 열심히 뛰어서 상대하기 힘들었다.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뒤엔 정신없이 뛰어다니느라 바빴다. 경기 출전이 늘다보니 이제 여유가 생겨서 다음 플레이를 생각할 수 있게 됐다. 경험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U-20 월드컵을 앞두고 팀도 선수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담스럽지는 않나. 외부에서 오는 압박감은 이겨내야 한다. 사실 올해 경기력 때문에 비난받은 적이 없다. 다들 좋게 봐주셨다. 그렇지만 비난을 받아도 경기만 잘한다면 속상하지 않을 것 같다. 경기를 잘못하면 스스로 속이 상하지 다른 사람들 반응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만족할 경기를 했다면 주변 반응에 신경쓰지 않을 거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30 18:24:45 | Hit 375

U-19대표팀 조영욱 "이승우 합류하면 시너지 효과 나온다"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받은 조영욱(언남고)이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조영욱은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을 마친 뒤 "곧바로 (대표팀 훈련 장소인)제주도로 내려가야 한다"라며 활짝 웃었다.   그는 "최근 대표팀은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분위기는 매우 좋다"라며 "신태용 감독님이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선수들도 똘똘 뭉쳐 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략)   조영욱은 "(이)승우 형이 대표팀에 합류하면 서로 잘 맞춰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 승우 형과 나는 통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웃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1:30:19 | Hit 334

[KFA 시상식] ‘올해의 영플레이어” 조영욱, “이승우와 시너지 효과 기대”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효창동] 한재현 기자= 2016년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대한민국 U-19 대표팀 공격수 조영욱(18, 고려대 입학 예정)이 이승우(18, 바르셀로나)와의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6 KFA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영욱은 이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그는 U-19 대표팀 공격의 핵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7년 5월에 열릴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가능성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시상식 직후 인터뷰에서 “지난 U-17 월드컵을 못 나갔던 만큼 2017 U-20 월드컵 출전 의지가 강하다”라며 더 큰 무대에서 뛰기를 원했다. (중략) 조영욱은 “많은 선수들이 모였는데, 신태용 감독님께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 주셔서 별 탈 없다”며 현재 좋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U-19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있다. 본선 엔트리 합류 시 이승우와의 조합도 그려볼 수 있다. 조영욱 역시 기대하는 바가 컸다. 그는 “서로 맞춰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통하는 부분이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1:27:46 | Hit 324

올해의 신인 조영욱 “U20 월드컵 꼭 나가고파” [MK스포츠]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한 조영욱(18 언남고)가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도 U-20팀 훈련 중인 조영욱은 20일 2016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참가차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을 찾았다. 여자부 박예은(고려대)과 나란히 영플레이어 트로피를 들은 조영욱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 U-20월드컵을 잘 준비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출처: MK스포츠>            그는 “17세 이하 월드컵에 못 나갔었다. 20세 월드컵은 꼭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U-20월드컵은 내년 5~6월 국내에서 열린다. 조영욱은 각급 연령대를 거친 차세대 공격수다. 제주 전지훈련지에선 강지훈(용인대) 원두재(한양대) 하승운(영등포공고) 등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조영욱은 “감독,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감독님께서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가고 계시다. 탈 없이 흘러가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한국인 듀오 백승호, 이승우와의 호흡에 대해선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 선수가 합류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대표팀의 막내인 조영욱은 지난 10월 2016 AFC U-19챔피언십 바레인전 멀티골과 지난달 수원컨티넨탈컵 나이지리아전 득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올해 언남고를 졸업하는 그는 고려대 진학이 확정된 상태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1:01:01 | Hit 313

[KFA 어워즈] ‘영 플레이어’ 조영욱, “이승우와 시너지 효과 만들겠다” [인터풋볼]

             [인터풋볼=효창동] 정지훈 기자= 2016 K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된 언남고의 공격수 조영욱(17)이 U-20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다짐하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KFA 어워즈 2016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울리 슈틸맄케 감독, 이근호, 김병지, 기영옥 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6 올해의 남자 영 플레이어상의 영광은 언남고의 스트라이커 조영욱에게 돌아갔다.   언남고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조영욱은 U-19 수원 컨티넨탈대표팀 우승을 이끌었고, 2016 AFC U-19 챔피언십 바레인전서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2016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조영욱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조영욱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 더 잘 준비하라는 뜻으로 이 상을 받겠다. 꼭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영욱은 “U-17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U-20 월드컵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꼭 나가고 싶고,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너무 좋으시고, 팀 분위기도 너무 좋다. 이승우가 합류하게 되면 서로 잘 맞춰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싶다. 공격에서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0:49:38 | Hit 329

조영욱, 한국 축구의 미래 그릴 영플레이어상…여자는 박예은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언남고의 스트라이커 조영욱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6 올해의 남자 영 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20일 오후 5시,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Together, The Better Future!”라는 이름으로 KFA(대한축구협회) AWARDS 2016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규 KFA회장,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김정남 한국 OB 축구회 회장, 곽영진·차범근 2017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올해의 남·여 선수상을 비롯해 한 해 동안 한국 축구를 빛낸 다양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며 한국 축구의 축제로 마무리됐다. 언남고에 재학 중인 1999년생 조영욱은 U-19 수원 컨티넨탈대표팀 우승을 이끄는 한편 2016 AFC U-19 챔피언십서 바레인전서 극적 역전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뿐 아니다. 지난 5월 열렸던 JS컵 최종 라운드였던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으로 이끄는 등 올해 순도높은 득점과 활약으로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조영욱은 수상 소감에서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 더 잘 준비하라는 뜻으로 받겠다. 꼭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욱은 시상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U-17 월드컵에 못 나간 만큼 U-20 월드컵은 더욱 절실하다. 각오가 되어 있다.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한 뒤 “많은 선수가 모였고, 코칭 스태프도 바뀌었다. 분위기는 매우 좋다”라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중인 U-19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조영욱은 빛나는 트로피를 안고 오늘 밤 비행기로 곧바로 대표팀으로 복귀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남녀를 통틀어 열렸던 영 플레이상이 올해부터는 남자와 여자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됐다. 여자 부문에는 고려대 소속으로 2016 FIFA 파푸아뉴기니 U-20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한 박예은이 뽑혔다.박예은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고려대 선수들과 우리 감독님, 그리고 지금까지 나를 지도해준 은사님들이 있었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통해 여자 축구에 더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1 10:47:07 | Hit 299

조영욱, U-19 대표팀 제주 전지훈련 소집 [S&B 컴퍼니]

2017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19 대표팀 신임 신태용 감독의 첫 훈련이 소집되었다.   U-19 대표팀은 12월 1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첫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언남고의 조영욱(17세)은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U-19 대표팀 제주 소집 명단> GK: 송범근(고려대), 안준수(세레소오사카), 이준(연세대), 문정인(울산현대고) DF: 이유현(단국대), 최익진, 정태욱(이상 아주대), 이정문(충남기계공고), 우찬양(포항스틸러스), 장재원(울산현대고), 윤종규(신갈고), 김민호(연세대), 김석진(한양대), 최재영(포철고), 강윤성(대전시티즌)   MF: 김건웅(울산현대), 김시우(광주FC), 한찬희(전남드래곤즈), 이승모(포항제철고), 박상혁(수원매탄고), 이상헌(울산현대고), 김진야(인천대건고), 임민혁, 김정환(이상 FC서울), 박한빈, 김대원(이상 대구FC), 황원준(건국대), 이동준(숭실대)   FW: 하승운(영등포공고), 오인표(성균관대), 최범경(광운대), 강지훈(용인대), 원두재(한양대), 조영욱(서울언남고)

by 운영자 | Date 2016-11-29 16:51:02 | Hit 300

U-19 주전 조영욱, 고려대 유니폼 입는다 [축구저널]

  ▲ 조영욱(가운데)이 지난달 AFC U-19 챔피언십 바레인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U-20 월드컵 활약 기대되는 고교 최대어“대학 무대서 더 실력 키운 뒤 프로 도전”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19세 이하 대표팀(U-19) 주전 공격수이자 고교 최대어로 평가받는 조영욱(17·언남고)이 고려대로 진학한다.   조영욱은 최근 고려대 체육특기자 수시모집에서 합격 통보를 받아 내년부터 전통의 명문 고려대 축구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조영욱은 키 178cm의 최전방 공격수로, 저돌적인 돌파력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정종선 감독이 지휘하는 강팀 언남고에서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고교 3년 동안 고등리그 권역에서 매번 득점 순위 3위 안에 꼬박꼬박 이름을 올렸다. 2학년 때인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에서는 6경기서 11골을 터뜨렸다.   올해는 U-19 대표팀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이 우승한 수원 컨티넨탈컵에서 3경기(선발 2경기) 모두 출전해 마지막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에서 골맛을 봤다. 지난 5월 수원JS컵 일본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며 많은 축구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했을 때는 AFC가 “2살 어리지만 가장 기대된다”며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기도 했다. 내년 5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의 해결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 유망주로 평가를 받는 만큼 프로팀의 관심도 많았다. 하지만 조영욱은 프로 대신 대학을 선택했다. 조영욱은 “프로 직행보다는 대학에서 좀 더 실력을 키우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설레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 그래도 얼른 호랑이 엠블럼이 달린 고려대 유니폼을 입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영욱은 “대학 무대에서 살아남으려면 볼 소유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 U-20 월드컵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며 “명문 고려대에서 최선을 다해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1-14 15:04:56 | Hit 572

한국, 엄원상 윤종규 조영욱 연속골로 나이지리아 3 대 0 완승 [국제신문]

12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수원컨티넨탈컵 (19세 이하)에서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한국은 이날 날카로운 연결이 잘 이어지면서 엄원상 윤종규 조영욱의 연속골로 나이지리아에 3 대 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1차전 이란과 2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잇달이 이겼다. 지난 8일 열린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3 대 1로, 지난 10일 열린 잉글랜드와 경기에서는 2 대 1로 승기를 거뒀다.한국은 이날 이승우와 백승호를 동반 출격시켜 4-3-3 포메이션으로 나이지리아전에 나섰다. 전반 43분 이승우가 수비진 사이로 패스를 넣어준 것을 엄원상이 놓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19세 이하 세계 상위권인 나이지리아는 이날 대표팀을 만하 슛 한 번 제대로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1-14 09:35:14 | Hit 358

조영욱 쐐기골 한국 U-19 대표팀 나이지리아에 3-0 승.. 대회 우승 [S&B 컴퍼니]

조영욱이 환상적인 골을 선보였다.   조영욱(17)이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U-19 수원 컨티넨탈컵 나이지리아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출발한 조영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나이지리아 수비진영을 휘저으며 골 찬스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10분 조영욱이 기회를 잡았다. 강지훈의 원터치 패스를 그대로 잡아 드리블한 조영욱은 상대 수비의 거센 압박 속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조영욱은 후반 15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조영욱의 쐐기골에 힘입어 한국 U-19 대표팀은 나이지리아를 3-0으로 꺾으며 3전 전승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조영욱은 "AFC U-19 챔피언십 이후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분위기가 반전되어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조영욱은 원 소속팀 언남고등학교로 복귀해 2016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by 운영자 | Date 2016-11-13 19:10:26 | Hit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