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성 히어로' 최성근, 수원팬이 뽑은 9월의 MVP [인터풋볼]

<사진: 수원삼성>   '언성 히어로' 최성근이 수원 삼성 팬들이 선정한 9월 MVP로 선정됐다.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성근이 수원 팬들이 선정한 9월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8.08점의 평점을 기록한 최성근은 김민우(7.87), 염기훈(7.73)를 제치고 9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성근의 첫 월간 MVP 수상이며, 올 시즌 합류한 선수 중에서는 김민우, 신화용 선수에 이어 세 번째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28 10:31:10 | Hit 423

'언성히어로' 최성근, 수원의 9월 MVP [스포탈코리아]

<사진: 수원삼성>   수원 삼성 중원의 핵심으로 급성장한 최성근이 구단이 선정한 9월의 MVP 주인공이 됐다. 수원은 28일 "최성근이 9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성근은 수원 팬들이 매긴 평점에서 8.08점을 받아 김민우(7.87점), 염기훈(7.73점)을 제쳐 첫 월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28 10:30:20 | Hit 436

'왼쪽 지배자' 김민우②"대표? 일단 수원서 잘하면…" [조이뉴스24]

<사진출처: 조이뉴스>      "(김)민우 국가대표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정원(47) 수원 삼성 감독은 왼쪽 윙백 김민우(27)를 공격적으로 활용해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19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조나탄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더니 23일 상주 상무전에서는 최성근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골을 터뜨렸다. '조이뉴스24'가 김민우 인터뷰를 위해 화성 클럽하우스를 찾은 지난 26일, 서 감독은 그의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을 물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인 서 감독이지만 선수 선발 권한은 전혀 없다. 모든 것은 신태용(47) 축구대표팀 감독의 마음에 달렸다.  ◆시련을 견디고 성장한 김민우 내심 서 감독은 김민우가 국가대표에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우의 국가대표 마지막은 2015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일본전이 마지막이다. 김민우의 축구 인생은 힘겨움의 연속이었다. 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통해 '홍명보 키즈'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0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진출 기회를 놓치고 우여곡절 끝에 사간 도스(일본)에 입단한 뒤 갑상선 항진증(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으로 고통을 겪었다. 스트레스를 혼자 풀려다 생긴 병이었다. 그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꿈도 물거품이 됐다. 김민우는 차분하게 안정을 찾으려 애를 썼고 고비를 넘겼다. 독학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고 무작정 동료들에게 알려달라고 하는 등 노력을 통해 편하게 구사하는 실력을 갖췄다. 그렇지만, 2012 런던 올림픽 예선까지 뛰고도 본선의 운은 따르지 않았다. 아픈 뒤 더 성숙함을 장착한 김민우는 차분하게 시간을 흘려보냈고 2013년 7월 동아시안컵 중국전에 처음으로 부름을 받았다. 경고 한 장을 얻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이후 간간이 부름을 받다가 2015 동아시안컵을 끝으로 그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왼쪽 측면 수비 적임자가 없어 고민이 계속 됐지만, 김민우는 언급되지 않았다. "국가대표는 항상 가고 싶은 곳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다. 물론 그 전에 소속팀에서 잘해야 한다. 그래야 팀도 좋고 개인도 부각이 된다. 수원의 성적이 좋도록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의 집중 관찰, 태극마크는 올까 김민우의 선발 가능성은 신 감독만이 알고 있다. 현재 A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있는 왼쪽 측면 수비진은 김민우와 홍철(27, 상주 상무), 최철순(30), 김진수(25, 이상 전북 현대), 정운(28, 제주 유나이티드), 김치우(34, FC서울) 정도다. 의미있는 부분은 신 감독이 전북 현대 다음으로 수원 경기를 집중해 봤다는 점이다. 지난 9일 수원-제주 유나이티드, 15일 포항 스틸러스-수원전을 관찰했다. 제주전을 결승골을 넣었고 포항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냉정하게 최근의 경기력을 놓고 보면 김진수(25, 전북 현대)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김민우와 김진수는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신장도 3㎝ 차이(김민우 174㎝, 김진수 177㎝)에 불과하다. 공격적인 측면 자원이라는 것도 비슷하고 왼발 프리킥 능력도 갖추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라운드 종료 후 발표하는 최우수선수(MVP) 선정도 1번씩 차지했고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도 김민우, 김진수 모두 7회로 막상막하다. "(김)진수는 친한데 최근에는 연락이 없더라. 이야기할 기회도 별로 없고 결혼을 하고 나서 연락을 잘 받지 않더라. (웃음) 일단 진수도 그렇고 올해 K리그로 왔는데 서로 잘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전북에 아직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다음 만남에서는 이기고 싶다." 신 감독 체제의 A대표팀은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부담스러운 일전을 치러야 한다. 이기면 다행, 패하면 상상하지 않았던 일들과 마주해야 한다. "누가 가더라도 해야 되는 일이다.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내가 아니더라도 해야 한다. 한국이 월드컵에 무조건 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저도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기회라는 것을 얻지 않을까 싶다. 나도 월드컵에서 뛰어 보고 싶다."  ◆"대표팀 가서 대충 뛰는 선수는 없어요" 그와 함께 거론되는 팀 선참 염기훈(34, 수원 삼성)은 강한 자극제다. "나이를 어느 정도 먹었는데도 저 정도로 뛰는 것을 보면서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만 들더라. 관리도 잘한다. 따라가고 싶고 본받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 프리킥 능력도 알고 있어서 최대한 찰 수 있게 양보하는 편이다. 자신감을 많이 갖고 있더라. 저래서 아직도 A대표팀 후보군으로 거론되는구나 싶더라." 대표팀 발탁이 조금은 오래됐지만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체제도 경험하는 등 나름대로 A대표팀의 상황도 모르지는 않는다. 신 감독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분위기 회복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선수들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일갈이 위기에 놓인 대표팀을 대변한다. "대표팀에 가면 누구도 대충 뛰는 선수는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 이전의 분위는 잘 모르겠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무조건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마음밖에는 없다. 일단 팀이 잘돼야 개인이 있다는 마음이다. 팀으로 잘 뭉친다면 좋은 힘을 발휘하리라 생각한다" 좋은 흐름을 유지해야 대표팀과 다시 인연을 맺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김민우의 생각이다. 홍명보 감독의 축구 철학인 '원팀(One Team)' 정신과 정확히 연결된다. "K리그에서 뛰면 누구라도 대표팀에 가고 싶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수원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지금은 수원이 먼저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31 09:26:25 | Hit 410

5연승 원동력, 서정원 '8년 인연' 김민우-최성근 [풋볼리스트]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 상승세의 주인공은 조나탄과 염기훈이지만 그 뒤에는 성실한 팀 플레이어들이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최성근, 보조 득점원 역할까지 하는 왼쪽 윙백 김민우는 서정원 감독과 인연을 맺은지 벌써 8년이 됐다.수원은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홈 경기를 갖고 상주상무를 3-0으로 꺾었다. 서 감독의 첫 5연승이다. 조나탄은 4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으며 18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염기훈은 다른 공격진을 위해 희생하는 와중에도 4골 7도움으로 K리그 최강 왼발다운 면모를 유지했다.상주전에서 조나탄의 2골 못지않게 중요했던 득점이 김민우에게서 나왔다. 수원이 경기력에서 압도하지 못한 채 한 골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던 후반 16분이었다. 미드필더 최성근이 절묘한 스루패스를 날렸고, 윙백 자리를 벗어나 상주 문전으로 침투하던 김민우가 이 공을 받았다. 김민우는 골대 구석을 향해 오른발로 정확한 슛을 날렸다. K리그 첫 오른발 득점이다.5연승 동안 김민우, 최성근도 기여가 컸다. 둘 다 5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우는 이 기간에만 2골 1도움을 올렸다. 최성근은 5연승 기간 이전에는 한 번도 K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컸다. 김민우에게 준 어시스트는 K리그 첫 공격 포인트로 기록됐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 감독이 공들여 영입한 선수들이다. 2009년 6월 U-20 대표팀 코치로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서 감독은 그해 이집트에서 열린 U-20 월드컵을 통해 김민우, 최성근을 지도했다. 인연은 올해 다시 이어졌다. 서 감독은 지난해부터 반년에 걸쳐 두 선수를 '작업'을 했고, 전력에 합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해는 둘 다 일본의 사간도스 소속이었다. 국가대표 측면 자원 김민우는 군복무를 위해 K리그 이적을 알아보던 중 수원을 택했다. 최성근은 일본에서 부상을 겪으며 경력이 한풀 꺾인 상태지만, 서 감독은 성실한 최성근이 부활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영입했다.둘 다 적응기가 필요했다. 수원 사정상 김민우는 왼쪽과 오른쪽, 윙어와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뛰어야 했다. 레프트백으로 자리를 굳힌 뒤 수원의 측면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수원은 특정한 윙어가 없는 3-4-2-1에 가깝게 선수를 배치한다. 왼쪽 측면은 김민우 혼자 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상주전에서 김민우의 측면 장악력은 수원의 중요한 승리 요인이었다. 김민우는 상주의 대표급 라이트백 김태환과 측면 대결을 벌여 판정승을 거뒀다. 김태환의 집요한 측면 돌파를 차분히 밀어내며 원천 봉쇄했다. 동시에 조나탄의 첫 골을 간접적으로 도왔고, 득점까지 터뜨렸다.최성근의 적응 과정은 더 혹독했다. 일본에서 부침을 겪은 뒤 한국으로 돌아온 최성근은 지난 3월 K리그 데뷔전에서 십자인대를 다쳤다. 약 3개월 동안 쉰 뒤 6월 말 전력에 복귀했고, 7월 들어 붙박이 선발 멤버로 자리를 굳혔다.최성근은 수원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돌리며 약 88% 수준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공을 쉽게 차며 팀 플레이를 매끄럽게 만들고,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최성근의 임무다. 서 감독의 기대대로 부상 여파를 털고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서 감독은 "미드필더는 튀지 않으면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종성이 앞으로 튀어나가면 최성근이 그 뒤에 딱 서서 밸런스를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염기훈은 최성근을 "우리 살림꾼"이라고 불렀다.최성근은 K리그 첫 어시스트 순간에 대해 "공을 커트한 순간 (염)기훈이 형이 오른쪽으로 빠져나갔다. 그리고 민우 형이 '성근아'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어서 나도 모르게 그 쪽으로 패스를 줬다"고 밝혔다.두 선수는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J리그까지 인연이 깊은 만큼 호흡도 좋다. 최성근은 "민우 형은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축구를 해 왔고, 내겐 친형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성근이는 눈만 마주쳐도 생각을 알 정도"라고 화답했다.최성근, 김민우 등 팀의 엔진 역할을 하면서 공격 포인트까지 올려주는 선수들이 있기에 수원이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 최성근은 "난 공을 쉽게 차고, 많이 뛰는 선수다. 어렸을 때부터 날 봐 오신 감독님께서 장점을 잘 살려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4 18:47:40 | Hit 340

수원 최성근, 오랜 기다림 끝 기회 잡았다 [축구저널]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5연승 내내 풀타임, 상주전 첫 도움 시즌 초 무릎 인대 부상 시련 겪어 서정원 감독-김민우 격려 받고 재기[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2골을 넣은 조나탄도 잘했지만 최성근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1부) 23라운드 상주 상무전(3-0) 승리로 리그 5연승을 달린 직후 수훈 선수로 중앙 미드필더 최성근(26)을 꼽았다. 이 말을 듣기까지 최성근은 입단 후 7개월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  서정원 감독이 최성근을 칭찬한 건 중원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줬기 때문이다. 이날 선발로 나선 최성근은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 수행했다. 수비에서는 상대 볼줄기를 적시에 끊어냈고 공격에서는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를 괴롭혔다.   후반 16분에는 언남고 선배이자 지난 1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함께 수원으로 이적한 김민우의 리그 5호골을 도왔다. 입단 후 첫 공격 포인트였지만 최성근은 담담했다. “민우 선배가 공을 달라고 해서 줬는데 골을 넣어 놀랐다”며 웃은 뒤 “첫 도움이라는 사실보다 팀이 이겨 기쁘다”고 밝혔다.  시즌 초만 해도 지금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주전이 되기 힘들다는 예상이 많았다. 프로 데뷔 후 일본에서만 뛰어서인지 한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련도 있었다. 수원 데뷔전인 지난 3월 홍콩 이스턴SC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를 다쳤다. 길고 긴 재활이 시작됐다. 그사이 중앙 미드필더는 이종성과 김종우가 차지했고 오른쪽 풀백은 장호익과 고승범이 자리를 잡았다. 비집고 들어갈 곳이 없어 보였고 최성근의 속은 시꺼멓게 타 들어갔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 김민우와 서정원 감독이 용기를 북돋아 줬다. 언남고와 도스에서 오랫동안 함께 지낸 김민우는 친형이나 다름없는 존재. 자신도 이스턴SC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A대표팀 승선 기회를 놓쳤지만 김민우는 “치료에 집중해”라며 후배 독려에 더 신경 썼다.  서정원 감독도 “조급해 하지 말고 완전히 회복하는 데만 전념하라”고 다독였다. 서 감독은 2009년 20세 이하(U-20) 대표팀 코치 시절부터 지켜본 최성근의 실력과 성실함을 잘 알고 있다. 기회만 주면 잘 하리라 믿었다. 부상 회복 후 6월 말부터 교체 투입으로 경기 감각을 서서히 끌어 올리도록 배려했다.  최성근은 지난 9일 제주전에서 입단 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선발 투입됐다. 수원은 제주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달렸고 최성근은 연승 기간 내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최성근은 “민우 선배와 서정원 감독님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주전이지만 최성근은 겸손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 그저 팀 승리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4 12:56:32 | Hit 302

사간도스 콤비, 서정원의 믿음에 보답하다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사간 도스 출신의 두 애제자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천금 같은 쐐기 골을 합작하며 서정원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수원이 23일 오후 6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경기에서 상주에 3-0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전반 25분과 후반 42분 조나탄, 후반 16분 김민우가 연속 골을 넣었다. 이로써 수원은 전날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울산 현대와 승점 동률(42)을 이뤘으나 팀 득점에서 크게 앞선 단독 2위로 올라섰다.선제골은 조나탄이 열었지만, 승부에 쐐기를 박은 건 사간 도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서 감독의 애제자들이었다. 1-0으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수원은 후반 16분에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 공격 상황에서 최성근이 페널티 박스로 파고들던 김민우를 향해 스루 패스를 넣었다. 이 한 번의 패스로 김민우는 오승훈 상주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닥트릴 수 있었다. 그리고 빠른 템포로 안쪽 발을 이용해 오른쪽 골문 구석을 향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오승훈 골키퍼의 반응 타이밍을 빼앗은 절묘한 득점이었다. 서 감독이 경기 전 언급했던 두 선수가 승부를 가르는 두 번째 골을 합작하며 믿음에 보답한 셈이었다. 서 감독은 라커룸에서 “성근이는 굉장히 성실한 선수다. 시간을 주고 기다려 준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미드필드에서도 운영을 잘해준다. 튀지 않고 조율하는 걸 잘한다. (이)종성이가 앞으로 나가면 밸런스를 잘 맞춰준다”라고 말했다. 김민우에 대해서도 “시간이 흐르면서 민우나 (고)승범으로부터 공격적 면모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민우가 부상으로 빠졌을 땐 (공격적 스리 백을 운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민우가 올 시즌 몇 골씩 넣고 도움도 기록하면서 (스리 백의 공격적 면모가) 잘 나오는 듯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 감독이 언급한 김민우와 최성근은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도 호흡을 맞춰왔으며, 서 감독이 U-20 대표팀에서 가르쳐 와 누구보다 스타일을 잘 안다. 이날도 그런 면모가 경기에서 드러났다. 멋진 콤비네이션을 통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골을 넣으며 스승의 굳건한 믿음에 결과로 보답했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4 10:18:17 | Hit 264

최성근, K리그 첫 도움…서정원 감독 믿음 증명 [스포츠동아]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욕심부리지 않고 경기운영 할줄 알아”서 감독이 6개월간 영입 공들인 이유 “확신이 있었습니다.”수원 삼성 서정원(47) 감독은 7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미드필더 최성근(26)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렇게 대답했다.서 감독은 “사실 그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6개월간 공을 들였다. 일본에서 부상 후유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직접 눈으로 봤던 선수라 확실히 좋아질 것을 믿었다. 최근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 유니폼을 입은 최성근은 상주전까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만 9경기에 출전했다. 경기장에서는 잘 눈에 띄지 않는다.플레이 자체가 화려하지 않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그 덕분에 수원도 최근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 이날 상주를 상대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에 김민우에게 골과 다름없는 패스를 성공시켜 국내프로무대 첫 공격 포인트(도움)를 신고했다.서 감독은 “경기 운영을 할 줄 아는 선수다. 미드필드에서 공격에 가담하는 선수가 나오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리를 지키면서 팀의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그런 부분에서 팀이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성근과 서 감독의 인연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당시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서 감독은 선수로 합류한 최성근과 함께 생활했다. 그래서 선수의 장단점을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 인연으로 서 감독은 최성근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었고, 프로 사령탑에 오른 이후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인 것이었다.청소년 대표 시절 각광을 받은 최성근은 2012 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반포레 고후, 사간 도스 등을 거쳤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에는 FC기후에서 뛰었지만 썩 좋지 않았고, 서 감독의 부름을 받아 올해 K리그에 데뷔했다. 시즌 초반까지 경기 감각이 살아나지 않았고, 3월19일 K리그 클래식 데뷔전에서는 부상까지 입었지만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살아났고,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면서 서 감독의 선택과 믿음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걸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4 09:35:33 | Hit 271

S&B컴퍼니, 최고 스포츠 마케팅사 영예[축구저널]

이기철 S&B컴퍼니 대표(왼쪽)가 25일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 시상식에서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 상을 수상한 뒤 시상자 정준호 스포머스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2017 에이전시 부문 수상S&B컴퍼니 소속 테니스 이덕희도 남자 유망주 영광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축구 골프 테니스 등 각 종목 스타 선수 매니지먼트에서 시작해 종합 스포츠 마케팅 회사로 발돋움한 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가 한국 최고의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S&B컴퍼니는 소속 테니스 선수 이덕희(19)가 남자 최고 유망주로 뽑혀 겹경사를 맞았다.   S&B컴퍼니(대표 이기철)는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2017’에서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는 사단법인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스포츠 마케팅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여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제1회 시상식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올해의 스포츠 협회·연맹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유일의 축구 전문 온·오프라인 신문 <축구저널> 발행사이기도 한 S&B컴퍼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B컴퍼니는 김민우 석현준 최성근 조영욱 송승민 김민혁 등 다수의 축구 스타와 김형성(골프) 이덕희(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간판 선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또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의 공식 마케팅 대행사이며, 현대자동차의 스포츠 선수 마케팅도 대행하고 있다.   이기철 S&B컴퍼니 대표는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신뢰를 바탕으로 항상 고객과 사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 테니스의 떠오르는 별’ 이덕희는 스포츠 남자 유망선수 상을 수상한 뒤 “묵묵히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니 이런 영광을 안게 됐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 많은 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테니스 선수 이덕희가 유망선수 상을 받은 뒤 시상자인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전기영 용인대 교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이날 스포츠마케팅 대상은 해남군이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부문 상도 함께 받은 해남군은 많은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지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서울 삼성 썬더스 남자농구단과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농구단, 프로축구 수원 삼성 후원 등 스포츠 마케팅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아 기업/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좌석점유율 1위, 활발한 SNS 활동 등이 돋보인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는 프로스포츠구단 부문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1부) 최우수선수상(MVP)과 득점상을 받은 정조국(강원FC)은 스포츠 선수 상을 수상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S&B Issue by 운영자 | Date 2017-04-25 21:23:51 | Hit 384

수원 최성근 데뷔전 승리 기쁨... 김민우도 선발 활약 [S&B 컴퍼니]

수원 삼성의 최성근이 데뷔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올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같은 팀의 김민우도 선발로 나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원은 14일 홍콩에서 열린 이스턴SC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G조리그 3차전에서 후반 32분 조나탄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올시즌 공식전 첫번째 승리이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최성근은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올시즌 수원으로 이적 후 첫 출전이었다. 이번 경기 활약으로 앞으로 주전 경쟁에서 많은 힘을 얻게 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온 최성근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후반 12분에는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오른쪽 윙백으로 자리를 옮긴 최성근은 후반 39분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지만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왼쪽 윙백으로 나온 김민우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공간 침투를 보여줬다. 주전이 대부분 빠진 상황에서 팀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부상으로 이용래와 교체됐다.  1승을 거둔 수원은 오는 19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과 함께 K리그 클래식 첫 승에 도전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4 23:08:58 | Hit 406

사간도스를 들썩인 김민우와 최성근...그리고 수원삼성 [S&B 컴퍼니]

    <사진: 사간도스 제공>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김민우와 최성근이 전 소속팀 J리그 사간도스를 방문하여 도스 팬들을 흥분시켰다.   김민우(27)와 최성근(26)의 도스 방문은 현 소속팀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전 소속팀 사간도스 간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성사되며 이루어졌다.   수원삼성과 사간도스는 지난 1월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클럽하우스에서 '프리시즌 매치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사진: 수원삼성 제공>      그리고 지난 18일(토), 양 구단은 사간도스 홈 구장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격돌했다. 1-2로 수원삼성이 사간도스에 패했지만 김민우는 이 날 감각적인 패스로 조나탄의 득점을 도와 경기장을 찾은 약 5,000여 명의 친정 팀 팬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 축구저널 제공>     사실 경기 외적으로 주목할 만한 부분이 많았다. 김민우와 최성근의 매니지먼트사인 S&B컴퍼니는 수원삼성이 도스에 체류한 기간(2/16~20)동안 현지에 함께 머물며 김민우와 최성근, 그리고 수원삼성에 대한 도스의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사간도스는 수원삼성에게 항공, 숙박, 식사, 교통 등 체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지원했다. 약 한 달간의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친 후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대비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 수원삼성 선수단을 최대한 배려했다. 큰 비용을 투자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았다. K리그 명문 수원삼성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갖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도스 팬들에게 김민우와 최성근을 직접 다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삼성은 사간도스의 초청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ACL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일본 도스-일본 가와사키로 이동하는 일정이 강행군이었지만, 사간도스와의 경기를 통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대비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22일(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를 만난 것이다.  게다가 사간도스의 초청으로 비용 없이 전지훈련을 진행한 셈이 됐다.   일각에서는 사간도스가 수원삼성을 '무료'로 초청한 것이 전 주장 김민우 그리고 최성근에 대한 예우가 아니겠느냐 하는 관측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민우는 프로 데뷔 후 사간도스에서 7년 간 활약했다. 특히 구단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주장으로 선임되며 많은 도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성근도 3시즌(2014~16)을 사간도스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우와 최성근의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는 사간도스 홈 구장 <사진: 축구저널 제공>     아니나 다를까 18일(토) 경기 당일, 사간도스 팬들은 김민우와 최성근에 열광했다. 수원삼성 선수단 버스 주변에는 김민우와 최성근을 보기 위해 많은 도스 팬들이 몰려들었다. "민우", "성근"을 외치며 반겨 주는 도스 팬들에게 두 선수는 미소로 화답했다.     김민우와 최성근을 기다리고 있는 사간도스 팬들 <사진: S&B 컴퍼니>      경기장 주변에서는 이번 친선경기을 기념하는 머천다이징 상품은 물론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삼성 유니폼이 판매되었다. 두 선수의 유니폼은 약 1시간 반만에 완판됐다.   경기장을 찾은 사간도스의 팬들은 두 선수가 경기를 뛰는 내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일본 언론들도 주목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많은 언론들이 김민우와 최성근의 일본 컴백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한 사간도스의 팬은 "민우와 성근을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도스 유니폼을 입던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던 항상 두 선수를 응원할 것이다"며 "빨리 민우와 성근이 도스에 또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사간도스 제공>       또한 사간도스 구단 관계자는 "많은 팬들이 이번 경기를 즐거워했다. 그동안 외국 팀과 친선경기가 많지 않았는데, 팬들이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특별하게 느꼈던 것 같다. 게다가 김민우와 최성근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바람을 이루었다"고 도스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 사간도스 제공>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삼성 이적으로 인해 성사된 이번 프리시즌 매치는 양 구단은 물론 선수,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겼다. 특히 김민우와 최성근은 각각 7년, 3년 동안 생활한 도스를 방문하며 소중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사간도스에서 큰 사랑을 받은 두 선수는 이제 국내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도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두 선수가 사간도스 팬들에게 받은 사랑 그 이상으로 수원삼성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0 20:04:56 | Hit 398

김민우의 일시 귀환, 도스가 들썩이다 [축구저널]

  ▲ 수원과의 친선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도스 서포터스. 도스-수원 친선전 팬 “김민우” 연호 유니폼 구입 등 변함없는 애정 표시   [도스=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김민우(27)가 도스로 돌아왔다. 하늘색이 아닌 짙은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래도 팬들은 그를 환영했다.    18일 일본 인구 7만의 사가현 도스시가 오전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긴 겨울잠을 깨고 오랜만에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홈팀 J리그 사간 도스의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것도 상대가 지난해 도스의 주장 김민우와 최성근(26)이 있는 K리그 클래식(1부) 수원 삼성이다. 5000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민우는 지난 시즌까지 도스에서 7년 동안 활약하며 ‘도스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2011년 클럽 사상 첫 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고 지난해는 도스 창단 후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 주장 완장을 찼다. 그런 그가 수원으로 이적하자 지난해 10월 고별전에서 많은 팬이 눈물을 흘렸다.          ▲ 도스 홈구장 입구에서 판매된 김민우의 수원 유니폼.     김민우의 인기는 여전했다. 도스 구단은 이날 경기 기념 상품과 함께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 유니폼을 판매했다. 김민우의 경우 상의 한 장에 1만7000엔, 우리돈으로 17만 원이 넘는 유니폼 15장이 판매 개시 1시간 반도 되지 않아 다 팔렸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수원 선수단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자 도스팬들은 김민우와 최성근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버스에서 내린 두 선수가 인사를 하자 팬들은 환호했다.          ▲ 김민우의 팬 하츠무라 도모에가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김민우의 팬이라는 하츠무라 도모에(32)는 “김민우를 다시 볼 수 있어 정말 좋다”며 “그가 오늘 우리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다면 기쁠 것이다. 일본에 있든 한국에 있든 언제나 김민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전 김민우가 양팀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도스 서포터스는 “민우, 민우”하며 상대팀 선수의 이름을 열렬히 외치는 보기 드문 광경을 보여줬다.     이런 환대에 김민우는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며 편안해 했다. 그는 “모든 게 익숙해서 원정 경기 온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원정 라커룸은 처음 쓰는 데 어색하다”고 밝혔다.          ▲ 김민우(둘째줄 오른쪽 두번째)가 도스와의 친선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우는 프로 선수였다. 분위기에 취해 있지 않았다. 일부러 옛 동료들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수원은 22일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올시즌 수원의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경기다. 도스전이 친선경기지만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김민우는 경기 시작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기 직전에야 도스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경기서 도스에 가장 위협적인 수원 선수는 김민우였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온 김민우는 강력한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줬다. 전반 40분에는 운동장을 가르는 스루패스로 조나탄의 동점골을 도왔다. 경기는 2-1로 도스가 승리했다.    경기에서는 거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치열했지만 경기 후에는 친선전의 분위기를 되찾았다. 김민우를 비롯한 양팀 선수들은 친선전을 알리는 현수막을 들고 운동장을 돌며 관중에게 인사했다. 많은 팬이 김민우의 이름을 다시 연호했다. 김민우는 수원 유니폼을 산 팬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그의 도스 귀환은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0 17:49:00 | Hit 429

수원 김민우가 말하는 윙백 변신과 사간도스 맞대결 [풋볼리스트]

  스페인 전지훈련을 다녀온 수원삼성 미드필더 김민우(27)의 표정은 밝았다. 7년 간의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7시즌 K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김민우는 수원 생활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습이었다.   14일 경기도 화성 수원삼성클럽하우스에서 오후 훈련을 마친 뒤 ‘풋볼리스트’와 만난 김민우는 수원에서 보낸 동계 훈련에 대해 “낯설지 않다. 형들도, 동생들도 모두 친근하게 다가와줬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실제로 훈련을 마친 뒤 올림픽 대표 시절 친하게 지냈던 서정진과 장난을 치며 해맑은 모습으로 걸어 나왔다.     전술적인 측면에서 적응할 부분이 더 크다. 수원은 올 시즌 스리백에 윙백을 두는 전술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김민우는 스페인 전훈에서 홍철이 군입대로 빠진 왼쪽 윙백 자리에 주로 기용되었다. “스리백 포메이션에서 윙백을 본적이 이전에 있지만, 다른 팀에서 해봤던 것과 수원에서의 주문이 다르다. 처음엔 어려운 게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스페인 전훈을 통해 충분히 성과가 있었다고 자시했다. “훈련을 하면서 포메이션에 대해 이해가 됐다. 게임을 통해 선수들 간 호흡도 많이 맞췄다. 좋은 전지훈련이었다.” 윙백에게 공격 가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김민우는 “팀 조직에 맞춰 플레이하는 게 우선이지만, 서정원 감독님께서 좀 더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하셨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물론 공격이 전부는 아니다. “수비는 제가 많이 부족한 부분 중 하나다. 최대한 공부하려고 하한다. 팀 조직이 무너지지 않도록 계속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 김민우의 활약에 올 시즌 수원 스리백 전술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    지난 10일 스페인에서 돌아온 수원삼성 선수단은 12일 팬 미팅 행사를 가졌고, 13일부터 15일까지 클럽하우스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한다. 16일 일본으로 이동해 18일 사간도스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22일 가와사키프론텔레와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간도스의 주장이었던 김민우에게 일본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더구나 7년 간 헌신한 친정팀과 곧바로 재회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김민우는 “일본에 가야 실감 날 것 같다”며 아직 특별한 마음은 없지만 “양 구단에 이런 자리를 저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경기 할 수 있는 것 감사하다”며 사간도스와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민우는 사간도스와 경기에서 득점할 경우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만약 사간도스와 경기에서 득점한다면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수원 입단 후 첫 득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는 않다. 그런 점에서 김민우는 “굉장히 많이 고민했지만 안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며 승부에 양보는 없다고 했다.   사간도스에서 김민우와 최성근이 수원으로 왔다. 수원에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공격수 조동건이 사간도스의 새로운 한국인 선수가 됐다. 김민우는 “조동건 선수는 이름은 알지만 같이 해본 적은 없다. 연락을 해보지는 못했다”고 했다. “K리그에서 굉장히 유명한 선수다. 좋은 선수다. 사간도스는 선수들도 좋고, 팬도 친근한 편이라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 없을 것이다. 사간도스 팬 여러분이 조동건 선수의 적응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5 10:20:29 | Hit 361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생애 첫 ACL를 앞둔 수원 삼성 선수들의 기대감 [스포츠서울]

<사진출처: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더 큰 무대에서 설 수 있다는 것은 프로 선수들에게는 기분좋은 일이다. 올시즌 수원 삼성에는 생애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이들은 그동안 닿을 듯 닿지 않았던 아시아 무대 데뷔를 앞두고 기대와 설레이는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지난 해까지 일본 J리그에서 줄곧 프로활동을 해 온 김민우와 최성근은 수원 삼성 이적을 통해 첫 ACL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지난 2014년 사간 도스 시절 리그 중반까지 선두권을 달리면서 ACL 진출권을 손에 넣을 뻔했다. 하지만 윤정환 감독의 사퇴 이후 팀이 하락세를 걷다 결국 5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ACL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민우는 “올해 ACL 진출권을 따낸 동료들에게 먼저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극적으로 따낸 기회이니만큼 보답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성근은 “ACL은 프로선수로서 정말 큰 경험이다. 나보다 팀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ACL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략)   수원 삼성은 올시즌 ACL 조별리그 G조에 편성돼 광저우 헝다(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이스턴SC(홍콩)과 맞대결을 펼친다. 첫 ACL을 앞둔 선수들은 중국 슈퍼리그 6연패를 달성한 광저우 헝다와의 한판 승부를 고대하고 있다. 김민우는 “광저우 헝다는 어차피 맞붙어야 할 상대다. 일찍 경기를 하는 것이 팀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물러서지 않고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기동은 “광저우 헝다는 홈 경기에서 관중이 7만명이 온다고 들었다. 그런 환경에서 뛰어본 적이 없지만 한번 경험하고 싶은 경기다. 그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23 10:55:11 | Hit 354

8살차 선후배 최성근과 조영욱의 연결고리 U-20월드컵[스포츠서울]

  <사진 출처: 스포츠서울> 최성근(26·수원 삼성)과 조영욱(18·언남고)은 닮은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선후배다.   조영욱은 최근 고려대 입학을 확정하면서 둘의 공통분모는 더 많아졌다.   8살 차이인 둘은 나란히 언남고와 고려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한국 스포츠계의 최대 이벤트인 국제축구연맹 U-20월드컵에서도 선후배의 연결고리가 이어진다.   최성근은 2009 이집트, 2011 콜롬비아대회를 통해 U-20월드컵에 2회 연속 출전했다.   2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선수는 박주영 신영록 박종진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조영욱은 지난해 ‘월반’을 통해 입성한 U-20 대표팀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떠올랐다.   대표팀 활약을 발판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성근은 조영욱에 대해 “정말 크게 될 친구다. 무서운 선수가 될 것 같다. 정말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고 조영욱은 “언남고 선배들 가운데 빠지지 않고 언급이 되는 것이 성근이 형이다. 엄청난 활동량을 닮고 싶다. 형만큼만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04 11:28:19 | Hit 421

K리그 첫 발을 내딛는 김민우-최성근 "수원 삼성에서 우승의 한 풀겠다" [스포츠서울]

      올해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내년 시즌을 대비한 첫 전력보강 대상자로 영입한 선수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활약한 김민우(26)와 최성근(25)이다. 둘은 J리그에서 프로 데뷔해 장기간 활동했고 수원 삼성 입단을 통해 내년 시즌 처음으로 K리그에 나서게 됐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고교 선후배인데다 2009년 이집트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멤버로 함께 활동했다.   프로무대에서는 김민우가 2010년 사간 도스에 입단한 뒤 2014년 최성근이 합류하면서 다시 만났다. J리그 생활을 마무리한 뒤 K리그 첫 도전에서도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나란히 입으면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0대부터 동고동락한 둘은 친형제나 마찬가지다.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K리그에서 축구인생 2막을 시작한 김민우와 최성근을 만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봤다.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 J리그 김민우는 일본에서 7년, 최성근은 5년간 생활했다. 20대 초반 대한해협을 건너 도전에 나섰던 이들은 수많은 시련과 아픔을 이겨내야했다. 이들은 언어의 장벽과 외로움을 견디며 서서히 몸과 마음이 단단해졌다. 김민우는 “일본 진출 첫 해에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말도 통하지 않는데가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몸도 따라주지 않았다. 혼자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 그때는 정말 축구를 그만두는 생각까지도 해봤다”며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최성근은 “처음 몸담았던 고후에서 한국 선수가 나 혼자였다. 어린 나이에 타지에 있다보니 향수병에 걸리기도 했다. 너무 힘들어서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청할 정도였다”고 프로 초년병 시절을 회상했다. 일본 진출 직후 팀 동료들과 말을 섞기 위해 일본어 책을 붙들고 독학을 했던 그들은 이제 현지 언론과 자유롭게 인터뷰를 할 정도로 일본 생활이 익숙하다. 특히 J리그에서 원클럽맨으로 활동한 김민우는 올시즌 사간 도스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구단 첫 주장을 맡았고 시즌 직후에는 2020년까지 등번호를 결번할 정도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성근은 “곁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배울 점이 많은 형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심성이 착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일본 팬들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인기를 분석했다.   ◇‘동경의 대상’ 수원 삼성과 스승 서정원 감독  김민우와 최성근에게 새 소속팀 수원 삼성은 꼭 한번 뛰어보고 싶은 팀이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빅버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을 정도로 동경의 대상이었다. 김민우는 “어린 시절부터 수원 삼성과 고종수 코치를 좋아했다. 내가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둘은 수원 삼성 입단으로 옛 스승과 재회하게 됐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2009년 8강에 오른 U-20 대표팀과 동메달을 획득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코치 시절 김민우 최성근과 사제관계를 맺은 인연이 있다. 이들은 일본 진출 이후에도 서 감독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다. 서 감독은 최근 두 선수의 영입을 공개하면서 “이전부터 꾸준히 봐왔던 선수들이라 장점을 잘 알고 있다. 새 시즌 전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제자들도 서 감독과의 재회를 고대하고 있다.   이제는 프로에서 많은 경험을 한 만큼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김민우는 “감독님은 20대 초반에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때 큰 힘이 되어준 분이다. 연령대 대표팀 시절에는 굉장히 친했다. 감독님이 먼저 다가와주시고 선수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신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최성근도 “2009년 막내로 U-20 월드컵 멤버로 발탁됐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그때 감독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정말 배울점이 많은 감독님”이라고 말했다.   수원 삼성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김민우가 7년간 몸담았던 일본 J리그 사간도스 구단에서 선물한 기념 유니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도영인기자     ◇꿈의 무대 ACL과 정상을 향한 도전  김민우와 최성근은 새 시즌 K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도 첫 도전에 나선다. 수원 삼성은 올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2014년 사간 도스 소속으로 시즌 중반까지 J리그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윤정환 감독의 사퇴 이후 하락세를 걷다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ACL 무대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민우는 “올해 ACL 진출권을 따낸 동료들에게 먼저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극적으로 따낸 기회이니만큼 보답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성근은 “ACL은 프로선수로서 정말 큰 경험이다. 나보다 팀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ACL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김민우와 최성근은 올시즌 목표로 나란히 K리그 클래식 우승을 꼽았다. 김민우는 프로 데뷔 이후 우승컵을 들어본 적이 없고 최성근은 프로 첫해인 2012년 반포레 고후에서 J2리그 우승을 맛봤다. 김민우는 “최근 수년동안 항상 목표는 팀의 리그 우승이었다. 내년에도 변함이 없다. 일본에서 이루지 못한 리그 우승을 K리그에서 실현시키고 싶다”고 힘주어말했다. 두 선수는 그동안 K리그를 지켜보면서 꼭 한번 붙어보고 싶은 팀이 있었다.   김민우는 라이벌 서울과의 한판승부를 기다린다. 그는 “슈퍼매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정말 기대가 되는 경기다. 수원 삼성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서울에 친한 선후배들과 그라운드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싶다”고 밝혔다. 최성근은 아시아 정상에 복귀한 전북과의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전북은 최근에 ACL 우승을 거두고 K리그에서 독보적으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팀인지 한번 부딪혀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3 09:49:45 | Hit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