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최성근 풀타임’ 사간 도스, 연승 실패 [S&B 컴퍼니]

    사간 도스가 연승에 실패했다.   사간 도스는 4일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난 벨마레와의 2016 J리그 디비전1 전기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앞선 9라운드 승리로 리그 6경기 무승 및 컵대회 포함 9경기 무승 부진에서 탈출한 사간 도스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사간 도스는 주장 김민우를 비롯해 최성근, 김민혁, 백성동 한국인 선수 4인방이 선발 출격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사간 도스는 후반 26분 쇼난 오츠키 슈헤이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김민우, 최성근, 김민혁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백성동은 51분 간 활약했다.   사간 도스는 오는 8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by 운영자 | Date 2016-05-04 18:22:08 | Hit 600

김민우-최성근 풀타임 사간 도스, 마침내 승리 [S&B 컴퍼니]

사간 도스가 길었던 무승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사간 도스는 30일 센다이에서 열린 J리그 디비전1 전기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개막전 승리 후 리그 6경기 무승(2무 4패), 컵대회 포함 9경기 무승(3무 6패) 부진에 빠져있던 사간 도스는 이날 승리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사간 도스는 주장 김민우를 비롯, 최성근 김민혁 백성동 ‘한국인 4인방’이 모두 선발 출격했다. 사간 도스는 도요타 요헤이가 전반 45분과 후반 11분 연속골을 넣었다. 김민우, 최성근, 김민혁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백성동은 후반 44분까지 뛰었다.   사간 도스는 다음달 4일 쇼난 벨마레전 홈경기로 연승을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4-30 21:17:15 | Hit 621

김민우-최성근 출전 사간 도스, 9경기 연속 무승 [S&B 컴퍼니]

사간 도스가 또 졌다. 한국인 선수 4인방의 활약도 무용지물이다.   사간 도스는 지난 24일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주빌로 이와타와의 J리그 디비전1 전기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개막전 승리와 구마모토 강진 여파로 취소된 6라운드 빗셀고베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지거나 비겼다. 컵대회 1무 2패를 포함하면 최근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의 깊은 부진이다.   주빌로전 사간 도스는 김민우-최성근-김민혁-백성동 한국인 4인방이 전원 선발 출장했다. 주장 김민우와 김민혁은 풀타임, 최성근은 64분까지 활약했고, 백성동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돼 나왔다. 사간 도스는 후반 44분 주빌로 켄타로 오이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강등권인 16위에 그친 도스는 오는 30일 베갈타 센다이전 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승 탈출을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4-25 10:15:28 | Hit 626

김민우-최성근 출전 사간 도스, 8경기 연속 무승 [S&B 컴퍼니]

사간 도스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김민우 최성근 등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에도 무승 사슬을 끊지 못했다.   사간 도스는 20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나비스코 컵대회 3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컵대회 1무 2패, 리그 포함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의 극심한 부진이다.   이날 사간 도스는 주장 김민우와 백성동이 선발 출격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 올린 최성근은 전반 11분 만에 투입됐다. 그러나 사간 도스는 전반 23분 상대 공격수 이토 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김민우가 풀타임 출전하며 동점골을 노려봤지만 기다린 골은 없었다.   사간 도스는 지난 16일 빗셀 고베전 홈경기가 구마모토 지진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사간 도스는 오는 24일 오루 4시 주빌로 이와타와의 J리그 디비전1 전기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by 운영자 | Date 2016-04-21 16:33:31 | Hit 626

김민우-최성근 출전 사간 도스, 7경기 연속 무승 [S&B 컴퍼니]

사간 도스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김민우 최성근 등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에도 무승 사슬을 끊지 못했다. 사간 도스는 10일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J리그 디비전1 전기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개막전 승리 후 2무 3패. 리그컵을 포함하며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부진이다. 이날 사간 도스는 주장 김민우와 최성근, 김민혁이 선발 출장했다. 사간 도스는 후반 막판까지 0-0 균형을 이루며 원정서 승점 1점을 얻는 듯 했다. 하지만 추가시간이 적용된 후반 49분 상대 공격수 오쿠보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김민우와 김민혁의 풀타임 출전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성근은 79분 간 활약했고 백성동은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됐으나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사간 도스는 오는 16일 빗셀 고베와의 리그 7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by 운영자 | Date 2016-04-10 20:23:05 | Hit 541

김민우-최성근 힘 보탰지만… 사간 도스, 6G 무승 [S&B 컴퍼니]

사간 도스가 6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김민우, 최성근 등 한국 선수 활약에도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사간 도스는 6일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갈타 센다이와의 야마자키나비스코컵 대회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사간 도스는 J리그 개막전 승리 후 리그와 컵대회 포함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으로 흔들리고 있다.  최근 부진을 떨치기 위해 주장 김민우와 수비수 김민혁, 백성동이 이날 선발 출격했다. 백성동은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성근은 후반 36분 백성동과 교대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사간 도스는 후반 41분 센다이 한국인 선수 김민태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결국 사간 도스는 또 한 번 승리를 놓쳤고, 김민우와 김민혁의 풀타임 출전도 빛이 바랬다. 사간 도스는 컵대회 1무 1패를 기록했다.  사간 도스는 10일 J리그 디비전1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을 떠난다. 김민우 최성근을 포함한 사간 도스 한국인 선수들이 위기의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와사키는 정성룡 골키퍼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by 운영자 | Date 2016-04-08 19:16:09 | Hit 539

‘김민우-최성근 풀타임’ 도스, 요코하마에 0-1 패 [S&B 컴퍼니]

  사간 도스가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도스는 19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6 J리그 디비전1 요코하마F 마리노스와의 전기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도스는 개막전 승리 이후 3경기 1무 2패에 그치고 있다.   도스는 전반 3분 만에 요코하마 토가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8분 다니구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도스는 득점 7분 만에 요코하마 나카마치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한국인 선수 4인방은 모두 출전했다. 김민우-최성근-김민혁은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고, 백성동은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히 주장 김민우는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또 최성근은 시즌 개막 후 전 경기 풀타임 출전으로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도스는 J1 18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도스의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 나비스코 컵대회 알비렉스 니가타전 원정이다. 

by 운영자 | Date 2016-03-20 14:00:03 | Hit 628

8개월 만의 골… 김민우는 웃지 않았다 [S&B컴퍼니]

12일 고후전 동점골… 주장이자 한국인 선수 중 맏형으로 의젓한 모습 보여 김민우(26)가 ‘캡틴’의 자격을 증명했다.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의젓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간 도스에서 활약 중인 김민우는 12일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반포레 고후와의 J리그 디비전1 퍼스트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도스는 고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민우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또 다른 한국인 선수 최성근과 김민혁도 각각 개막 후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김민우는 이날 후반 11분 요시다 유타카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지난해 7월 11일 가시와 레이솔전 이후 약 8개월 만에 본 골맛. 그럼에도 그는 웃지 않았다. 골 세리머니도 하지 않은 김민우는 경기 종료 후 “비길 경기가 아니었는데…”라며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골을 넣었지만 팀이 승리하지 못해 만족할 수 없습니다. 오늘 찬스를 많이 잡았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해 결국 비기고 말았어요. 마지막 패스와 슛 정확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민우는 올시즌 도스 주장 중책을 맡고 있다. 지난해 말 오른발가락 피로골절로 수술을 받고 3개월 간 재활에 힘썼다. 마시모 피카덴티 도스 감독의 총애를 받은 김민우는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개막전 승리 후 최근 2경기 1무 1패에 그쳤다.   걱정거리는 또 있다. 도스 ‘한국인 선수 4인방’ 중 맏형인 김민우는 최근 출전시간이 줄어든 백성동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이날도 김민우 최성근 김민혁이 선발 풀타임 활약한 반면 백성동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우는 “한국인 선수 중 뛰지 못하는 선수가 생기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그는 희망을 본다. 김민우는 “성동이가 J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에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거라 믿는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최성근과 김민혁에 대해서도 “둘 모두 워낙 많이 뛰고 묵묵히 굳은 일을 하는 선수들이라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주장 김민우의 팀을 위한 희생도 계속된다. 김민우는 “아무래도 주장이 된 이후 나 자신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스가 짧은 부진을 끝내고 다시 승리를 향해 뛸 것”이라 자신했다.    “선수에겐 자신의 골로 팀이 승리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다음 경기는 꼭 골을 넣고 팀까지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y 운영자 | Date 2016-03-12 20:47:13 | Hit 632

‘김민우-최성근 풀타임’ 도스, 가시마전 0-1 패 [S&B 컴퍼니]

민우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 & 성근 개막 후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 사간 도스가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도스는 5일 가시마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2016 J리그 디비전1 퍼스트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0-1로 졌다. 도스는 한국인 선수 김민우와 최성근, 김민혁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주장 김민우는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벽한 몸상태를 자랑했다. 최성근도 특유의 투지 있는 플레이로 공수에서 힘을 보태며 개막 후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도스는 전반 31분 가시마 카나자키 무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개막전 2-1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한 도스는 오는 12일 홈에서 반포레 고후를 상대한다. 반포레 고후는 최성근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by 운영자 | Date 2016-03-06 18:35:13 | Hit 703

김민우-최성근 J리그 개막전 V 견인 [S&B 컴퍼니]

사간 도스 양 측면 MF 맹활약...'큐슈 더비' 승리로 상쾌한 출발 일본 J리그 개막전에서 김민우 최성근 김민혁 등 한국인 선수들이 취재진의 인터뷰 세례를 받고 있다. J리그 디비전1(일본 1부리그) 개막전 최고 빅매치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J리그 역사상 처음 1부리그에서 열린 ‘큐슈 더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김민우(26)와 최성근(25)이 주인공이다.큐슈 더비는 사간 도스-아비스파 후쿠오카전을 일컫는다. 두 팀은 서로의 연고지가 차로 30분 거리에 불과해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후쿠오카가 2011시즌 이후 2부리그로 강등되고 사간 도스가 2012년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루며 엇갈렸던 그들이 올시즌 후쿠오카의 J1 복귀로 다시 만났다. 일본 취재진의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한국팬들에게도 큐슈 더비는 화제였다. 사간 도스엔 김민우 최성근 김민혁 백성동, 후쿠오카엔 이범영 김현훈이 소속돼 있어 한국인 선수 맞대결이 예고됐다. 특히 김민우는 올시즌 사간 도스 주장으로 선임되며 J리그 역대 3번째 한국인 주장이 된 터였다.경기 이틀 전까지도 김민우의 출격은 불투명했다. 김민우는 지난해 말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았고 이후 재활에 몰두했다. 최근 부상을 털었지만 연습경기를 1경기도 뛰지 못해 경기 감각이 걱정이었다.마시모 피카덴티 사간 도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지난달 부임 후 김민우에게 주장 완장을 건넨 그는 팀닥터에게 ‘김민우의 개막전 출격’을 따로 주문할 정도로 김민우를 특별관리 해왔다. 피카덴티 감독은 27일 개막전 당일 오전 김민우에게 선발 출전 사실을 알리며 “풀타임을 소화하는 건 무리인 것을 안다. 뛸 수 있을 때까지만 최고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최성근의 앞선 상황도 밝지만은 않았다. 지난해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고 새 감독 하에서도 주전 발탁 여부는 불확실했다. 그런 그에게 피카덴티 감독은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너의 터프하고 근성 있는 플레이 스타일이 좋다. 기회를 줄 것이니 꼭 잡길 바란다”고 믿음을 전했다. 최성근(왼쪽)과 김민혁이 J리그 개막전 ‘큐슈 더비’ 승리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7일 사간도스 홈구장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큐슈 더비. 김민우와 최성근은 각각 왼쪽과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4-3-3과 4-4-2 전형을 혼용하는 ‘피카덴티 축구’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였다.둘은 감독의 기대에 멋지게 부응했다. 최성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특유의 근성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김민우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6분 절묘한 패스로 오카다의 추가골을 도운 뒤 32분 교체돼 나왔다. ‘한국인 날개’의 활약에 힘입은 사간 도스는 2-1 승리를 거뒀다.김민우는 “만원 관중(1만 9762명) 앞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 개막전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근은 “사실 어제 밤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했다”고 웃으며 “중요한 큐슈 더비에서 이기고 멋지게 출발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사간 도스 김민혁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고, 백성동은 후반 교체 출전했다. 후쿠오카 이범영과 김현훈도 선발 풀타임 활약하며 양 팀의 한국인 선수 6명 모두가 J리그 개막전을 빛냈다. /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by 운영자 | Date 2016-02-28 11:01:12 | Hit 884

‘캡틴’ 김민우 “첫 완장… ‘해피엔딩’ 꿈 꿔” [축구저널]

역대 3번째 J리그 한국인 주장… 일본에서 마지막 시즌 ‘유종의 미’ 거둔다     ▲ 사간 도스 2016년 캡틴이자 J리그 역대 세 번째 한국인 주장이 된 김민우.    일본 J리그 디비전1 사간 도스가 2016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이끌 새로운 ‘캡틴’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2010년 도스에서 프로 데뷔,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은 한국인 선수 김민우(24). 2001년 가시와 레이솔 홍명보(항저우 그린타운 감독), 지난해 빗셀 고베 정우영(충칭 리판)에 이어 역대 3번째 J리그 한국인 주장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 축하한다. 주장 임명 소식은 언제 처음 들었는지?(도스 구단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림)   ▲ 지난 17일 신임 사령탑 마시모 피가덴티 감독님과의 선수단 상견례 및 첫 훈련날이었다. 감독님이 나를 따로 부르더니 새 시즌 주장을 맡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조금 고민한 뒤 ‘하겠다’고 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꼭 한 번은 주장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해 A대표팀 소집 때 (정)우영이에게 주장 생활이 어떤지 물어보기도 했고. 물론 그때만 해도 내가 우영이를 이어 J리그 한국인 주장이 될 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다.   - 앞서 주장 경험이 없었나?   ▲ 그렇다. 학창 시절(배재중-언남고-연세대)에도 정식 주장은 해본 적이 없다. 사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익숙지 않다. 일본에서 7년째 생활 중인 만큼 의사소통엔 문제가 없다. 그런데 사람들 앞에 서면 한국말을 하면서도 버벅 대는 편이라….(웃음)   - 어떤 주장이 되고 싶은지?   ▲ 대표팀 전현직 캡틴인 박지성 선수와 기성용 선수처럼 그 이름만으로도 무게감 있는 주장이 되고 싶다. 두 선수 모두 실력으로 동료들에게 인정받기 때문에 같은 말이라도 더 큰 영향력을 가진다. 피카덴티 감독님께선 “눈빛만으로도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주장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 이러쿵저러쿵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리더가 되겠다.   - 동료들 반응은?   ▲ (최)성근이, (백)성동이, (김)민혁이는 나를 놀리기 바쁘다. 말끝마다 ‘김 주장’ ‘김 캡틴’이라고 덧붙이면서 장난을 친다. 일본인 선수들도 합세(?)했다. 다니구치 히로유키는 나보다 5살이 많은데 일부러 ‘민우상’이라고 존칭을 쓰면서 존댓말을 한다. 훈련이 끝나고도 “오츠카레사마데시타(수고하셨습니다)”하고 과장된 인사를 하길래 나도 마치 내가 선배인 양 어깨를 두드리면서 맞받아쳤다(웃음).  (이와관련 언남고와 연령 대표팀에 이어 도스에서도 김민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성근은 “민우형은 고교 때부터 ‘FM’대로 생활하는 ‘바른생활 사나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민우형이 ‘친형’ 같은 다정한 리더십으로 팀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 도스 팀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다.   ▲ 맞다.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다. 베테랑 선수들도 다 착해서 어린 선수들과 두루 잘 지낸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후지타 나오유키(올시즌 빗셀 고베 이적)가 주장을 맡을 때도 동료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도스는 주장이 앞서서 홀로 팀을 이끌어간다는 느낌보다는 선수단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간다는 느낌이다. 올해도 선수들이 많이 도와줄 것이라 믿는다.   - 그런 팀에서 J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현재 J1 J2 통합 183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 벌써 그렇게 많은 경기를 뛰었나 싶다. 7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등번호(10번) 빼고 모든 게 다 바뀐 것 같다. 팀은 2011년 구단 최초로 J1 승격을 이뤘고 이듬해부터 5시즌 째 1부리그에 남아 활약 중이다. 개인적으로도 선수단 막내에서 중견이 됐다. 나이로는 딱 중간이지만 도스 경력을 따지면 전체 세 손가락 안에 들더라. 기쁜 일도, 아쉬운 일도 많았다.   - 올해가 정든 팀 도스에서의 마지막 시간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군미필인 김민우는 상무에 입대하기 위해 내년 K리그에서의 활약이 필요하다).   ▲ 여러모로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먼저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야 한다. 팀이 부진(리그 12위)했고, 스스로도 공격포인트(33경기 2골)가 너무 적었다. 시즌 막판 부상(피로골절)으로 수술까지 받았고…. 일단 올시즌 개막전(2월 27일 아비스파 후쿠오카전 홈경기) 출격을 목표로 열심히 재활 중이다. 무사히 복귀해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하며 도스 첫 우승을 함께하고 싶다. 마지막 순간, 웃으며 작별할 수 있기를 바란다.   - A대표팀(김민우는 통산 A매치 12경기 출장 1골을 기록 중)의 꿈은? ▲ 선수라면 누구나 태극마크를 간절히 소망한다. 나만의 스타일을 지키며 당당하게 대표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표팀에 입성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 사간 도스 김민우(가운데)가 주장으로 선임된 뒤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화배우’ 같은 새 감독님과 함께 새 도전을    사간 도스는 지난 2014년 시즌 도중 윤정환(현 울산 현대) 감독을 경질하고 이듬해 모리시타 히토시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윤 감독 재임 시절과 같은 호성적을 내지 못했다. 도스는 지난해 리그 전후기 통합 12위에 그쳤고, 일왕배도 8강에 머물렀다. 결국 모리시타 감독은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도스는 독일 명장 펠릭스 마가트 감독 등과 접촉했다.    최종 선택은 마시모 피카덴티(49·이탈리아) 감독이었다. 지난 7일 도스와 계약한 피카덴티 감독은 선수 시절 헬라스 베로나, 토리노FC 등 세리에A 클럽에서 활약했다. 지도자로서도 베로나, AC체세나, 칼리아리 칼초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근 2년 간 FC도쿄 지휘봉을 잡은 피카덴티 감독은 지난해 도쿄 역대 최고 승점(63점)으로 전후기 통합 4위를 기록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도쿄는 2016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도 따냈다.    김민우는 지난 17일 선수단 상견례를 통해 피카덴티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 김민우는 “감독님은 꼭 영화배우 같았다. 약간 악당 스타일?”이라고 웃으며 첫 인상을 전했다. 이어 “한국인 윤정환 감독님과 일본인 모리시타 히토시 감독님과 지내다 처음으로 이탈리아 감독님과 함께 하게 됐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피카덴티 감독은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축구인답게 수비를 중시한다. 그는 도스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팀을 만드는데 있어 최우선은 수비 4백라인 구축이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우는 “지난해 도쿄와 경기를 하면서 상대팀이지만 수비와 역습이 참 좋다고 느꼈다”며 “감독님과 직접 얘기를 나눠보니 자신만의 철학이 뚜렷하신 분 같더라”고 전했다.    피로골절 수술 후 재활 중인 김민우는 “감독님께서 훈련장 뿐 아니라 재활센터까지 찾아 일일이 선수들과 이야기하며 친해지려고 노력하시더라”며 사령탑의 세심한 배려에 고개를 숙였다. 이어 “새 감독님과 함께 반드시 사간 도스 첫 우승컵과 AFC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 . .   축구저널 기사 원문 보기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1-25 19:00:43 | Hit 1083

최성근, 사간 도스와 2년 계약 연장, “귀여운 민우형과 같이 뛸 수 있어 좋아요” [축구저널]

   ▲ 최성근이 16일 사간도스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지난해 J리그 최종전에서 활약 중인 최성근. <사진 출처=사간도스 페이스북 페이지    최성근(25)이 J리그 디비전1 사간도스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사간도스는 최성근의 등번호 16번에 맞춰 16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최성근에게 도스는 ‘행운의 땅’이다. 지난 2014년 반포레 고후에서 도스로 이적한 뒤 좋은 일이 많았다. 프로 데뷔팀인 고후서 2년 간 17경기 출장에 그친 그가 이적 첫 해 12경기, 그리고 지난해 26경기를 소화했다. 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엇보다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중요했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최성근에게 도스는 2년 전과 비교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내밀었다. 최성근도 기쁜 마음으로 서명했다. 그는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서 더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근의 재계약으로 사간도스 ‘한국인 4인방’은 올시즌에도 코리안파워를 과시하게 됐다. 김민우 백성동 김민혁은 앞서 계약을 갱신했다. 한국인 4인방은 지난해 개막전 동시 선발 출격을 비롯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성근은 “고후 시절엔 외로움을 많이 느꼈지만 도스는 한국인 선수들이 많아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특히 김민우는 최성근에게 친형과도 같은 존재다. 둘은 언남고 1년 선후배 사이로 2007년 최성근이 입학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연령 대표팀 선수로 활약한 김민우는 최성근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또 그라운드 안팎에서 소위 ‘FM’을 따르는 선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런 민우형과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할 수 있어 참 기뻤죠. 프로 데뷔 후 각자 소속팀 생활로 얼굴 보기 힘들었는데 도스에서 다시 만나게 돼 정말 좋아요. 제가 누나만 있어서 그런지 잘 챙겨주는 민우형을 보며 가끔 친형이라 착각할 때도 있죠. 그런데 우리 민우형 정말 귀엽지 않아요?(웃음)”         ▲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김민우(왼쪽)와 최성근.    최성근은 올시즌 30경기 이상 출장과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목표로 세웠다. 프로 데뷔 후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팀을 위해 뛴다면 골이나 도움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올시즌만큼은 꼭 김민우와 1골 이상을 합작하고 싶다. 김민우가 군입대 문제로 올해까지만 사간도스에서 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도스는 올시즌 마시모 피카덴티 신임 감독과 새 출발에 나선다. 다음달 27일 J리그 개막전 상대는 승격팀 아비스파 후쿠오카. 홈구장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큐슈 더비’로 시즌을 연다. 최성근은 “후쿠오카 골키퍼가 (이)범영 형인데 개막전에서 우리 도스 한국인 선수들과 멋진 대결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01-18 07:53:33 | Hit 749

사간도스 김민우의 ‘7’ 그리고 ‘10’ [축구저널]

  ▲ 7년째 사간도스에서 활약하게 된 김민우. /사진 출처 : 사간도스 홈페이지 김민우(26?사간도스 MF)의 2015년은 ‘롤러코스터’였다. 시작은 좋았다. 1월 아시안컵 대표팀에 발탁돼 준우승에 힘을 보탰고, 3월 J리그 디비전1 통산 100경기 출장도 이뤘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하향곡선을 그렸다. 대표팀에선 예비명단에 이름 올리는 경우가 잦았고 소속팀에선 공격포인트 가뭄에 시달렸다. 11월 피로골절 부상까지 겹쳤다. 2년 연속 리그 전 경기 출장이 아쉽게 무산된 것은 물론 12월 일왕배 8강전 패배를 지켜보야 했다.   “2010년 일본 진출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낸 것 같아요. 팀 성적이 부진(전후기 통합 12위)했고 개인적으로도 공격포인트(시즌 35경기 2골)가 너무 부족했죠. 프로 데뷔 시즌 이후 처음으로 큰 부상까지 당했고….”   김민우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지난해를 돌아봤다. 최근에도 수술 후 반복되는 재활훈련 탓에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래도 이 시간을 이겨내야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2016년은 프로 데뷔팀 사간도스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상무 입대를 위해선 내년 한국 무대에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사간도스는 최근 “2015년 초 2년 계약을 맺은 김민우가 올해도 사간도스에서 활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활약한 김민우를 위해 특별히 지난 10일 계약 갱신을 알렸다. 김민우는 “10번은 팀의 ‘에이스’를 상징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프로 데뷔 후 아직 이루지 못한 시즌 10골을 올해는 반드시 달성해 에이스의 면모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김민우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7이다. 언남고 시절과 청소년 대표 시절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다.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2014년 10월 파라과이전에도 그의 등 뒤엔 7이 적혀있었다. 김민우는 “올해가 사간도스에서 뛴 지 7년째 되는 해인데 사간도스의 첫 우승을 함께하고 싶다”며 행운을 기대했다.       ▲ 사간도스 김민우가 경기 후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10과 7을 더한 17은 사간도스 팬을 상징하는 번호이기도 하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김민우와의 재계약 소식을 1월 7일에 알리며 “서포터스 백넘버 17을 상징하는 날에 팬들에게 큰 선물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민우는 “언제나 응원을 아끼지 않는 사간도스 팬들과 7년째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웃으며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홈팬들 덕분에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처음 사간도스에 왔을 때 막내였던 제가 어느덧 중간급 선수가 됐습니다. 사간도스에서 뛴 경기(J1 J2 통합 183경기 출장)만 따지면 팀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더군요. 올해 새 감독(마시모 피카덴티 전 FC도쿄 감독)님과 새 출발하는데 한국인 선수(최성근 백성동 김민혁)들을 포함한 모든 동료들과 힘을 합쳐 목표를 이루고 싶습니다. 사간도스와의 ‘아름다운 작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대표팀의 문도 다시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김민우는 다음달 말까지 재활훈련을 한 뒤 3월 리그 개막전에 맞춰 출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by 운영자 | Date 2016-01-16 12:31:20 | Hit 1567

사간도스 에이스 김민우, 2016년에도 등번호 10번!! [S&B 컴퍼니]

  김민우가 2016년에도 사간도스 에이스 등번호 10번을 달게 됐다. 김민우의 사간도스 활약 모습 <사진=S&B컴퍼니 제공> 김민우(26세, MF, S&B컴퍼니)가 2016년에도 사간도스(일본 J리그 디비전1)와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사간도스는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우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특히 사간도스는 김민우의 등번호와 같은 10일 재계약 소식을 알림으로써 팀 에이스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김민우는 연세대 재학 중이던 지난 2010년 당시 J2(2부리그) 소속이었던 사간도스에 입단해 이듬 해 1부리그 승격을 이뤄냈고 현재까지 사간도스의 공격을 이끄는 명실공히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리그 33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J리그 통산기록은 205경기 26골이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2선 공격 능력이 강점이며 측면 수비까지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다.   특히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김민우는 지난 2013년 7월 국가대표 A대표팀에 처음 뽑힌 뒤 2014년 10월 파라과이전에서 본인의 A대표팀 첫 골을 뽑아냈다. 이 골은 슈틸리케 감독 데뷔전 골이기도 하다.     김민우(오른쪽)가 10일 구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같은 팀 동료이자 언남고등학교 후배인 최성근과 함께 일본 오사카를 찾았다. 김민우는 현재 발등 부상에서 빠른 회복을 보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진=S&B 컴퍼니 제공>  김민우는 "올해로 7년째 사간도스와 함께할 수 있서 기쁘다"며 "비록 아직 부상으로 재활 중이지만 빨리 복귀해서 올해는 개인적으로는 10골 이상 넣고 팀의 타이틀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뤄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후반 입은 오른쪽 발등 골절 부상에서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는 김민우는 이달 말 시작되는 팀 동계훈련에 참가하여 막바지 재활과 함께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나선다.    

by 운영자 | Date 2016-01-10 20:28:49 | Hit 1097

사간도스 김민우, 새 감독 맞이 한다. [S&B컴퍼니]

    <1일 일본 J리그 사간도스가 펠릭스 마가트 감독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 출처 - 풀럼 홈페이지>       "할로우 미스터 마가트?"    사간 도스의 김민우(MF.26)가 2016년 시즌을 앞두고 새 감독을 맞이한다.    주인공은 독일 명장 펠릭스 마가트(62) 감독이다.    일본 J1(1부리그) 사간도스는 1일 마가트 감독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사간도스의 미노루 타케하라 사장은 "최근 독일로 가 마가트 감독과 사실상 계약 합의를 이뤄 냈고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며 "마가트 감독이 내주 일본에 도착해 정식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간도스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중이다.  그 첫번째로 해외 유명 스타 감독과 계약하는 빅 뉴스를 전하게 됐다. 이 모든 것은 올 신규 체결한 사이게임(CYGames) 후원 계약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성사됐다.     마가트 감독은 2004~200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해 명성을 쌓았다. 2008년도에는 볼프스부르크를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카리스마를 앞세운 지도력이 강점.  지난 201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 감독직에서 해임되는 등 최근 들어 두드러지는 성적은 없었다. 다만 유럽 축구계에서의 지명도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이번 마가토 감독의 연봉은 3억엔(약 28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일본 대표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연봉인 2억6000만엔(약 24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J리그 경험이 전무한 마가트 감독이 J리그서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마가트 감독은 재임 시절 '군대식'에 가까운 혹독한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과정에서 선수단과 마찰도 종종 있었던 게 사실이다. 사간도스는 윤 감독 시절 이미 이런 훈련을 한 차례 경험해 본 바 있어 적응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가트 감독이 어떤 식으로 팀을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흐름은 바뀔 전망이다.    한편 S&B 컴퍼니 소속의 김민우는 현재 오른발 피로골절 수술 후 병원에서 회복중인 상태에서 새 감독 선임 소속을 전해 들었다. 김민우는 "내년 시즌 도스에 남게 된다면 일단 독일 감독을 새로 맞이하게 되는 데 우리 A대표팀 감독도 독일분이라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S&B 컴퍼니 소속의 사간도스 선수인 최성근(24,DF)은 현재 논산에서 4주 기초군사훈련(예술체육요원 교육소집)중이다. 이 소식을 힘겨운 훈련중에 전해들은 최성근 역시 "사간도스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협상을 앞둔 상태에서 새 감독을 맞이 하게 됐는데 사간도스에 남게 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y 운영자 | Date 2015-12-02 16:09:33 | Hit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