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원의 키를 쥐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노컷뉴스]

<사진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말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예요."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2차전에서 김민우를 왼쪽 윙백으로 썼다. 지난 시즌 중반 스리백으로 바꾼 뒤 홍철(상주 상무)이 섰던 자리다. 김민우를 영입하게 된 이유 중 홍철의 군입대가 꽤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그런데 5일 FC서울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이자 슈퍼매치에서는 김민우를 왼쪽 윙백이 아닌 오른쪽에 세웠다. 그것도 윙백이 아닌 윙이었다. 서정원 감독은 "김민우 영입은 홍철 공백을 메우는데 무게를 뒀다"면서 "19세 이하 대표팀에서부터 함께 해 특징을 잘 한다. 정말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풀백은 물론 윙, 섀도 스트라이커, 미드필더도 소화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우를 오른쪽 윙으로 돌린 이유는 ACL과 달리 K리그 클래식에는 23세 이하 선발 출전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K리그 클래식은 18명 출전 명단에 23세 이하 2명을 포함시켜야 한다. 또 1명은 선발로 출전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체카드를 2장 밖에 쓸 수가 없다. 과감하게 교체카드 1장을 버릴 수도 있지만, 슈퍼매치 같은 큰 경기에서는 교체카드 1장에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그래서 기존 김민우 자리에 23세 이하 고승범을 넣고, 김민우의 포지션을 바꿨다. 서정원 감독은 "고승범은 동계훈련 때부터 준비를 했다. 기존 중앙 미드필더에서 왼쪽 측면으로 자리도 옮겼다"면서 "김민우 역시 동계훈련 때 왼쪽 윙백을 맡으면서도 오른쪽도 시켰다. 영리하고, 지구력이 좋은 선수라 적절히 맞춰 쓸 수 있는 카드"라고 강조했다.오른쪽 윙으로 나선 김민우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염기훈에게 수비가 몰린 틈을 타 쉴 새 없이 공격을 펼쳤다. 또 수비에도 가장 적극적인 공격수였다.서정원 감독은 "포지션도 바꿨고, 상대 미드필더가 강해 연결을 못하도록 김민우를 공격에 배치시켰다. 공격도 가담하고, 미드필더 수비할 때 역할도 해주도록 했다"면서 "그 다음에 염기훈의 왼쪽을 막을 거라 예상해 장호익과 김민우로 활로를 찾으려고 준비했다. 전반에는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민우는 상대에 따라, 또 전술에 따라 다양한 활용도가 있다. 2017년 수원의 키를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정원 감독은 "팀 전술 부분에서 김민우가 있어서 여러 포지션에서 상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 수비도, 미드필더도, 공격까지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선수"라면서 "김민우를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는데 잘 맞아떨어졌다.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전술 변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6 10:32:17 | Hit 434

K리그 백의종군 김진수-김민우, 슈틸리케호 해방구였다[스포츠조선]

  <사진 출처: 스포츠조선>   (중략)    K리그가 '해방구'였다. 올 시즌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전직 해외파'들이 개막전부터 맹활약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김진수(25·전북 현대)와 김민우(27·수원 삼성)가 날아올랐다.   김진수는 5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전남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골로 팀의 2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해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옥석가리기를 위해 파견된 설기현 A대표팀 코치의 체크리스트에 한 자리를 채우기 충분한 활약이었다.   김민우도 같은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진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멋진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해까지 J1(1부리그) 사간도스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던 기량은 수원에서도 빛을 잃지 않았다. 김진수는 올 초까지 호펜하임(독일)에서 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태극마크와도 멀어졌다.   박주호(30·도르트문트)까지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A대표팀의 왼쪽 윙백 자리는 '고질병'을 넘어 '불치병' 수준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전북 유니폼을 입고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김진수의 활약상은 슈틸리케 감독 입장에서 웃음을 지을 만하다.   김진수의 활약상 역시 경고누적으로 중국전에 나서지 못하는 손흥민의 부재, 이청용의 부진 등 윙어 부재에 대한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을 털기에 충분해 보인다.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강원FC로 이적한 수문장 이범영(28·강원)도 4일 상주전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면서 슈틸리케호 골키퍼 경쟁 재합류 가능성을 증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로 돌아온) 선수들의 출전이 가장 큰 화두지만 출전 후 활약상도 중요하다. 대표팀에 들어 올 만한 수준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막전 성적표는 태극마크를 쥐어주기에 충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6 10:23:04 | Hit 375

데뷔골 김민우 수원에 필요했던 ‘모범답안’[풋볼리스트]

  <사진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학창 시절부터 수원의 팬이었다. 관중석에서 슈퍼매치를 보며 수원을 응원했다. 슈퍼매치에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   수원삼성 입단 후 처음 가진 인터뷰에서 ‘수원사랑’을 고백했던 김민우는 입단 후 첫 득점을 슈퍼매치에 성공했다.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클래식 2017’ 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기막힌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조금 빛이 바랬지만, 득점 장면을 포함해 경기 내내 김민우가 보인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조나탄이 사이드로 나가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내가 들어가야 골이 들어간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짜릿했고, 기분도 좋았다. 많은 팬들 앞에서 골 넣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우는 담백하게 소감을 말했다.    김민우는 2017시즌 개막 후 수원이 치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지난 두 차례 AFC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다. 공수 양면을 부지런히 오가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김민우는 사간도스의 주장이자 10번을 달고 뛰면서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서울전에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보다 골문에 근접한 위치에서 김민우의 장점이 빛났다. 드리블과 패스, 슈팅 등 공격은 물론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수비 지원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했다. 풀백 지역까지 달려들어 태클하고, 중원에서 작은 체구에도 도전적으로 몸싸움에 임하는 모습은 수원 팬들의 감동을 부르기 충분했다.    김민우는 서울로 이적한 이상호의 포지션에서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플레이를 했다. 김민우는 슈퍼매치의 특별함이 부른 투혼이었냐고 묻자 “그런 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내가 굉장히 기다리고 있던 경기다. 정신적인 부분이 다른 경기보다는 많이 있었다.”   김민우는 후반전에 산토스가 투입되자 레프트백으로 자리를 바꿔 전술 변화의 열쇠 역할도 했다. 서정원 감독은 “전천후 선수이자, 영리한 선수”라며 전술적 가치가 높다고 칭찬했다.   분명 김민우 공격 포지션에서 더 눈부셨다. 하지만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우는 인터뷰 현장에서도 모범 답안만을 내놓았다. “어느 포지션에서든 그 역할을 최대한 잘 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러 포지션을 생각하며 훈련하고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어디 한 자리가 딱 좋다기 보다, 감독님이 주신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게 내 임무다.”   김민우는 만점 활약을 펼쳤으나 만족할 수 없었다. 후반전에 동점골을 내줬고, 역전골을 허용할 위기도 있었다. “무엇보다 승리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다. 그게 제일 아쉽다.  경기 조율하는 데 있어서 조금 전체적으로 부족한 거 같다. 훈련 통해서 발전해야 한다.” 김민우는 차분하게 자신의 K리그클래식 데뷔전이나 슈퍼매치 데뷔전을 짚었다.   서포터즈의 열렬한 지지가 익숙한 김민우는 “슈퍼매치는 처음이었다. 많이 설렜다. 많은 관중 와주셔서 좋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좋은 경기했다. 다른 경기도 많은 팬들이 와주시면 선수들도 더 좋은 플레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리그클래식이 흥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민우는 수원 입단 후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다음 경기 일정도 쉽지 않다. 11일 전북현대와 홈경기로 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가와사키프론탈레, 광저우헝다, FC서울에 이어 전북을 만난다. 숨가쁜 일정이다. “굉장히 어려울 수 있는데, 반대로 이런 경기 즐긴다면 더 좋은 모습과 결과 얻을 수 있다. 잘 준비하겠다.” 김민우는 이 말을 남기고 빠르게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7-03-06 10:20:20 | Hit 240

수원 삼성 김민우, K리그 데뷔전 데뷔골 작렬[S&B컴퍼니]

S&B 컴퍼니 소속 김민우가 기가 막힌 골을 보여주며 K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민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FC서울의 2017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앞선 경기들과 달리 이번에는 오른쪽에 배치됐다.    김민우는 전반 9분 조나탄의 크로스를 잘 잡아낸 뒤 몸을 돌리는 동시에 왼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공을 꽂아 넣었다. 수비수 김근환이 앞에 서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수원 입단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김민우는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제몫을 하며 팀에 크게 공헌했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17분 이상호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K리그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민우는 수원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민우의 수원 데뷔전은 지난달 2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이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서울과의 경기 후 “김민우는 어느 자리든 제몫을 하는 선수”라며 기뻐했다.  가와사키전 후 공식전 3무를 기록 중인 수원은 14일 홍콩 이스턴SC와의 ACL G조리그 4차전에서 올시즌 첫 승을 노린다. 김민우는 이스턴SC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5 21:51:31 | Hit 383

김민우, “수원 입단 후 첫 홈경기, 무척 설렌다” [베스트일레븐]

(베스트 일레븐=수원)홈팬들 앞에서 치르는 데뷔전을 앞둔 수원 삼성 중원의 새로운 엔진 김민우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 광저우 헝다가 상당히 강한 팀이긴 해도, 가진 능력을 모두 보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말했다. 김민우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에 자리한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2층 아잘리아룸에서 2017 AFC 챔피언스리그 H조 2라운드 광저우 헝다전을 위한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민우는 오는 3월 1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이번 경기를 통해 수원 입단 후 처음으로 홈에서 공식전을 치른다. 광저우 헝다라는 강적을 만났지만,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김민우는 “2017시즌이 시작된 후 홈에서 치르는 첫 공식전이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할 것이다. 이 경기는 무척이나 기대된다”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수원 팬들 앞에서 치르는 첫 홈 경기라는 말에 “설렌다. 무엇보다 상대가 상당히 좋은 팀이라, 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비록 지난 가와사키 프론타레전(1-1무)에서 많은 걸 보여주지 못했지만 내일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수원에서 겪는 팀 생활에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훈련도 즐겁다”라며 새 소속 팀에 대한 만족감도 보였다.지난 가와사키 프론타레전에서 수원이 그리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고 하자, 김민우는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우는 “지난 경기서 안 좋은 부분이 있긴 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운을 뗀 후,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광저우 헝다의 오른쪽 공격이 강하다는 말에 김민우는 그리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민우는 “상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뛰어난 만큼 팀적으로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 상대의 오른쪽 공격이 못 나오도록 할 것이다. 우리의 왼쪽 측면도 상당히 강하다”라고 답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6:19:58 | Hit 419

김민우, "광저우의 右측면? 수원의 左측면도 강해" [인터풋볼]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김민우가 왼쪽 측면 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수원은 3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지난 1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현재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수원은 경기 하루 전인 28일 오후 2시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2층 아잘리아 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우는 "2017년 홈에서 첫 경기인데, 꼭 승리로 가져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 매우 기대되고 설레는 경기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민우는 "저번 경기에 일본 팀이랑 했다. 일본을 잘 알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부분이 있었다. 첫 경기였기에 부담도 됐다. 그래서 하고자하는 경기를 못 보여준 것 같다. 이번엔 하고자하는 부분을 모두 보여주겠다. 광저우는 개개인 능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오른쪽 공격이 좋지만, 우리도 왼쪽이 강하다고 본다. 거기에 맞서서 공격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광저우를 분석했다.광저우전은 김민우의 홈 데뷔전이될 전망이다. 그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다. 상대가 좋은 팀이기에 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ACL 데뷔전도 치렀는데, 가지고 있는 부분을 많이 못 보여줬기에 광저우를 상대로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팀에선 잘 적응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4:32:40 | Hit 372

수원 김민우 "홈 첫경기 설렌다.. 좋은 모습 보일 것" [스타뉴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미드필더 김민우(27)가 홈 데뷔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수원 삼성은 3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홈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민우는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노보텔 수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홈에서 우선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 입단 후 처음으로 맞는 홈 경기에 대해서는 " 굉장히 설레이고 기대된다"며 "홈 데뷔전이 굉장히 강한 팀과 경기를 하게 되어 검증대에 오르는 기분"이라는 심정을 전했다. 다음은 김민우와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 홈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기간 준비 열심히 하겠다. 무엇보다 첫 홈경기라서 설레고 떨린다. - 1차전 일본구단과의 대결 소감은? ▶ 비교적 일본축구를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첫 경기라는 부담감이 컸었던 거 같다. 2차전에서 달라진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 광저우에 특별히 경계하는 선수가 있나? ▶ 팀 전체가 매우 강한 팀이다. 특별히 경계하는 선수는 없고 무조건 열심히 할 생각이다. - 수원 홈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이는데? ▶ 굉장히 설레이고 기대된다. 홈 데뷔전이 굉장히 강한 팀과 경기를 하게 되어 검증대에 오르는 기분이다. 무조건 1차전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려고 한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4:31:48 | Hit 366

김민우 "광저우, 오른쪽 공격 못하도록 만들겠다" [마이데일리]

수원의 김민우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상대로 치를 홈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김민우는 28일 오후 노보텔엠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일 광저우를 상대로 치르는 2017 AFC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올시즌을 앞두고 수원에 입단한 김민우는 홈경기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김민우는 "2017년 홈에서 첫 경기다. 홈첫경기를 승리로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굉장히 기대되고 설레이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 출전했던 김민우는 "지난 경기에서 일본팀과 경기했다. 일본을 잘알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좋은 부분도 있었다.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나 우리가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보이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선 우리팀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보일 것"이라며 "우리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상대팀은 팀 전체적으로 개개인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다. 상대 오른쪽 공격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도 왼쪽 공격이 좋기 때문에 기훈이형과 잘 맞춰 상대 오른쪽 공격이 나오지 못하도록 맞서서 잘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홈팬들 앞에서의 데뷔전을 앞둔 김민우는 "수원 홈데뷔전이 설레이고 기쁘다. 첫 데뷔전에서 좋은 상대와 하게 됐다. 나의 실력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못보였다. 내일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팀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동료들과 많이 친해졌다. 그런 부분이 긍정적이고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8 14:30:40 | Hit 374

사간도스를 들썩인 김민우와 최성근...그리고 수원삼성 [S&B 컴퍼니]

    <사진: 사간도스 제공>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김민우와 최성근이 전 소속팀 J리그 사간도스를 방문하여 도스 팬들을 흥분시켰다.   김민우(27)와 최성근(26)의 도스 방문은 현 소속팀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전 소속팀 사간도스 간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성사되며 이루어졌다.   수원삼성과 사간도스는 지난 1월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클럽하우스에서 '프리시즌 매치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사진: 수원삼성 제공>      그리고 지난 18일(토), 양 구단은 사간도스 홈 구장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격돌했다. 1-2로 수원삼성이 사간도스에 패했지만 김민우는 이 날 감각적인 패스로 조나탄의 득점을 도와 경기장을 찾은 약 5,000여 명의 친정 팀 팬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 축구저널 제공>     사실 경기 외적으로 주목할 만한 부분이 많았다. 김민우와 최성근의 매니지먼트사인 S&B컴퍼니는 수원삼성이 도스에 체류한 기간(2/16~20)동안 현지에 함께 머물며 김민우와 최성근, 그리고 수원삼성에 대한 도스의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사간도스는 수원삼성에게 항공, 숙박, 식사, 교통 등 체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지원했다. 약 한 달간의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친 후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대비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는 수원삼성 선수단을 최대한 배려했다. 큰 비용을 투자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았다. K리그 명문 수원삼성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갖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도스 팬들에게 김민우와 최성근을 직접 다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삼성은 사간도스의 초청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ACL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일본 도스-일본 가와사키로 이동하는 일정이 강행군이었지만, 사간도스와의 경기를 통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대비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22일(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를 만난 것이다.  게다가 사간도스의 초청으로 비용 없이 전지훈련을 진행한 셈이 됐다.   일각에서는 사간도스가 수원삼성을 '무료'로 초청한 것이 전 주장 김민우 그리고 최성근에 대한 예우가 아니겠느냐 하는 관측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민우는 프로 데뷔 후 사간도스에서 7년 간 활약했다. 특히 구단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주장으로 선임되며 많은 도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성근도 3시즌(2014~16)을 사간도스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우와 최성근의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는 사간도스 홈 구장 <사진: 축구저널 제공>     아니나 다를까 18일(토) 경기 당일, 사간도스 팬들은 김민우와 최성근에 열광했다. 수원삼성 선수단 버스 주변에는 김민우와 최성근을 보기 위해 많은 도스 팬들이 몰려들었다. "민우", "성근"을 외치며 반겨 주는 도스 팬들에게 두 선수는 미소로 화답했다.     김민우와 최성근을 기다리고 있는 사간도스 팬들 <사진: S&B 컴퍼니>      경기장 주변에서는 이번 친선경기을 기념하는 머천다이징 상품은 물론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삼성 유니폼이 판매되었다. 두 선수의 유니폼은 약 1시간 반만에 완판됐다.   경기장을 찾은 사간도스의 팬들은 두 선수가 경기를 뛰는 내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일본 언론들도 주목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많은 언론들이 김민우와 최성근의 일본 컴백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한 사간도스의 팬은 "민우와 성근을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도스 유니폼을 입던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던 항상 두 선수를 응원할 것이다"며 "빨리 민우와 성근이 도스에 또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사간도스 제공>       또한 사간도스 구단 관계자는 "많은 팬들이 이번 경기를 즐거워했다. 그동안 외국 팀과 친선경기가 많지 않았는데, 팬들이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특별하게 느꼈던 것 같다. 게다가 김민우와 최성근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바람을 이루었다"고 도스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 사간도스 제공>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삼성 이적으로 인해 성사된 이번 프리시즌 매치는 양 구단은 물론 선수,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겼다. 특히 김민우와 최성근은 각각 7년, 3년 동안 생활한 도스를 방문하며 소중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사간도스에서 큰 사랑을 받은 두 선수는 이제 국내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도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두 선수가 사간도스 팬들에게 받은 사랑 그 이상으로 수원삼성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0 20:04:56 | Hit 401

김민우의 일시 귀환, 도스가 들썩이다 [축구저널]

  ▲ 수원과의 친선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도스 서포터스. 도스-수원 친선전 팬 “김민우” 연호 유니폼 구입 등 변함없는 애정 표시   [도스=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김민우(27)가 도스로 돌아왔다. 하늘색이 아닌 짙은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래도 팬들은 그를 환영했다.    18일 일본 인구 7만의 사가현 도스시가 오전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긴 겨울잠을 깨고 오랜만에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홈팀 J리그 사간 도스의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것도 상대가 지난해 도스의 주장 김민우와 최성근(26)이 있는 K리그 클래식(1부) 수원 삼성이다. 5000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민우는 지난 시즌까지 도스에서 7년 동안 활약하며 ‘도스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2011년 클럽 사상 첫 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고 지난해는 도스 창단 후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 주장 완장을 찼다. 그런 그가 수원으로 이적하자 지난해 10월 고별전에서 많은 팬이 눈물을 흘렸다.          ▲ 도스 홈구장 입구에서 판매된 김민우의 수원 유니폼.     김민우의 인기는 여전했다. 도스 구단은 이날 경기 기념 상품과 함께 김민우와 최성근의 수원 유니폼을 판매했다. 김민우의 경우 상의 한 장에 1만7000엔, 우리돈으로 17만 원이 넘는 유니폼 15장이 판매 개시 1시간 반도 되지 않아 다 팔렸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수원 선수단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하자 도스팬들은 김민우와 최성근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버스에서 내린 두 선수가 인사를 하자 팬들은 환호했다.          ▲ 김민우의 팬 하츠무라 도모에가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김민우의 팬이라는 하츠무라 도모에(32)는 “김민우를 다시 볼 수 있어 정말 좋다”며 “그가 오늘 우리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다면 기쁠 것이다. 일본에 있든 한국에 있든 언제나 김민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전 김민우가 양팀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도스 서포터스는 “민우, 민우”하며 상대팀 선수의 이름을 열렬히 외치는 보기 드문 광경을 보여줬다.     이런 환대에 김민우는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며 편안해 했다. 그는 “모든 게 익숙해서 원정 경기 온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원정 라커룸은 처음 쓰는 데 어색하다”고 밝혔다.          ▲ 김민우(둘째줄 오른쪽 두번째)가 도스와의 친선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우는 프로 선수였다. 분위기에 취해 있지 않았다. 일부러 옛 동료들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수원은 22일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올시즌 수원의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경기다. 도스전이 친선경기지만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김민우는 경기 시작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기 직전에야 도스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경기서 도스에 가장 위협적인 수원 선수는 김민우였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온 김민우는 강력한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줬다. 전반 40분에는 운동장을 가르는 스루패스로 조나탄의 동점골을 도왔다. 경기는 2-1로 도스가 승리했다.    경기에서는 거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치열했지만 경기 후에는 친선전의 분위기를 되찾았다. 김민우를 비롯한 양팀 선수들은 친선전을 알리는 현수막을 들고 운동장을 돌며 관중에게 인사했다. 많은 팬이 김민우의 이름을 다시 연호했다. 김민우는 수원 유니폼을 산 팬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그의 도스 귀환은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20 17:49:00 | Hit 432

수원 김민우가 말하는 윙백 변신과 사간도스 맞대결 [풋볼리스트]

  스페인 전지훈련을 다녀온 수원삼성 미드필더 김민우(27)의 표정은 밝았다. 7년 간의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7시즌 K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김민우는 수원 생활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습이었다.   14일 경기도 화성 수원삼성클럽하우스에서 오후 훈련을 마친 뒤 ‘풋볼리스트’와 만난 김민우는 수원에서 보낸 동계 훈련에 대해 “낯설지 않다. 형들도, 동생들도 모두 친근하게 다가와줬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실제로 훈련을 마친 뒤 올림픽 대표 시절 친하게 지냈던 서정진과 장난을 치며 해맑은 모습으로 걸어 나왔다.     전술적인 측면에서 적응할 부분이 더 크다. 수원은 올 시즌 스리백에 윙백을 두는 전술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김민우는 스페인 전훈에서 홍철이 군입대로 빠진 왼쪽 윙백 자리에 주로 기용되었다. “스리백 포메이션에서 윙백을 본적이 이전에 있지만, 다른 팀에서 해봤던 것과 수원에서의 주문이 다르다. 처음엔 어려운 게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스페인 전훈을 통해 충분히 성과가 있었다고 자시했다. “훈련을 하면서 포메이션에 대해 이해가 됐다. 게임을 통해 선수들 간 호흡도 많이 맞췄다. 좋은 전지훈련이었다.” 윙백에게 공격 가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김민우는 “팀 조직에 맞춰 플레이하는 게 우선이지만, 서정원 감독님께서 좀 더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하셨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물론 공격이 전부는 아니다. “수비는 제가 많이 부족한 부분 중 하나다. 최대한 공부하려고 하한다. 팀 조직이 무너지지 않도록 계속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 김민우의 활약에 올 시즌 수원 스리백 전술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    지난 10일 스페인에서 돌아온 수원삼성 선수단은 12일 팬 미팅 행사를 가졌고, 13일부터 15일까지 클럽하우스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한다. 16일 일본으로 이동해 18일 사간도스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22일 가와사키프론텔레와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간도스의 주장이었던 김민우에게 일본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더구나 7년 간 헌신한 친정팀과 곧바로 재회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김민우는 “일본에 가야 실감 날 것 같다”며 아직 특별한 마음은 없지만 “양 구단에 이런 자리를 저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경기 할 수 있는 것 감사하다”며 사간도스와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민우는 사간도스와 경기에서 득점할 경우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만약 사간도스와 경기에서 득점한다면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수원 입단 후 첫 득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는 않다. 그런 점에서 김민우는 “굉장히 많이 고민했지만 안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며 승부에 양보는 없다고 했다.   사간도스에서 김민우와 최성근이 수원으로 왔다. 수원에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공격수 조동건이 사간도스의 새로운 한국인 선수가 됐다. 김민우는 “조동건 선수는 이름은 알지만 같이 해본 적은 없다. 연락을 해보지는 못했다”고 했다. “K리그에서 굉장히 유명한 선수다. 좋은 선수다. 사간도스는 선수들도 좋고, 팬도 친근한 편이라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 없을 것이다. 사간도스 팬 여러분이 조동건 선수의 적응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5 10:20:29 | Hit 361

수원 새희망 김민우 2017년 소망 두마리 토끼 [스포츠조선]

 <사진출처: 스포츠조선>    수원 삼성의 돌아온 J리거 김민우(27)는 올 시즌 새로운 희망이다.언남고-연세대 출신 김민우는 곧바로 일본으로 진출해 7시즌 동안 J리그를 경험하다가 뒤늦게 K리그에 데뷔한다.이상호(이적) 홍 철(군입대)의 공백을 메워줄 자원으로 수원이 큰 기대를 걸고 영입했다.특히 서정원 수원 감독의 시선은 남다르다. 측면 윙백, 미드필더, 섀도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스페인 말라가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민우는 현재 홍 철의 빈자리인 왼쪽 측면 윙백에 착실하게 적응 중이다. 올해 스리백으로 승부수를 던진 서 감독은 현지에서 치른 2차례 연습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을 구사하면서 김민우를 '제2의 홍 철'로 중용했다.김민우는 올 시즌 11번을 달고 뛴다. 축구에서 배번 '11'이 상징하는 의미를 감안하면 김민우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구단과의 궁합도 일단 딱 들어맞는다. 김민우는 서울서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수원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을 정도였고, 언젠가 K리그로 복귀하면 수원으로 가고 싶다는 희망을 품어왔다고 했다.   (중략)   김민우는 "대표팀에 다시 발탁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태극마크를 다시 달 수 있는지 실천강령도 생각해뒀다. "대표팀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먼저 수원의 성공을 위해, K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묵묵히 달려간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결국 김민우의 A대표팀을 향한 지름길은 수원 우승으로 귀결된다. 김민우의 2017년 소망은 결국 둘인 듯, 하나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01 09:12:19 | Hit 368

[인터뷰] 김민우의 일본 7년 그리고 수원 1년 [풋볼리스트]

  <사진 출처: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화성] 한준 기자= "김민우 선수가 우리 팀에 왔을 때, 사간도스는 J2리그에 있었다. 힘든 시기를 같이 겪었다. 김민우 선수와 함께 사간도스도 함께 성공했다. 김민우는 사간도스 팬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선수였다." (다케하라 미노루 사간도스 대표이사)12일 오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수원삼성클럽하우스에서 2017시즌 수원삼성의 첫 미디어데이 행사가 있었다. 9일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한 수원은 13일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을 떠나기 앞서 서정원 감독 및 신임 코칭 스태프, 그리고 이적생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중략)   -데뷔 후 7년을 일본에서 보냈다. K리그 첫 도전이다.일단 이렇게 수원삼성이라는 좋은 구단 들어오게 돼서 영광이다. 어릴 때부터 좋아한 팀이다. 서정원 감독님도 청소년 대표팀에서 같이 했다. 서로 잘 안다. 그런 부분도 수원에 오게 된 큰 이유다.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기대되고 설렌다. 지난해 FA컵 결승전을 인터넷으로 봤다. (K리그에 대해) 주위 사람들에게도 물어봤다. 잘 맞을 것 같다고 얘기해주더라. 일단 그 부분은 내가 지금부터 하기 나름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일본에서 꾸준히 잘했지만 국내 팬들에게는 활약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일본에서 활약하면서 최대한 대한민국 선수로써, 부끄럽지 않도록 많이 노력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사간도스에서도 좋은 대우를 해줬고, 존중해줬다. 그래서 이런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7년 간 일본 생활은 보람이 있었다.     (중략)   -국가대표팀에 돌아가고,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고 싶은 꿈도 있지 않나?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지만, 일단 선수는 소속팀에서 잘하고 결과를 내야 한다. 이 팀에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게 내 할 일이다. 그걸 하다 보면 대표팀이라는 결과도 따라올 수 있다.-K리그클래식 개막전이 슈퍼매치다.후쿠오카 더비 보다 더욱 큰 라이벌 경기라고 생각한다. K리그 안에서도 굉장히 주목 받는 경기다. 그런 경기에 나도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정말 뛰고 싶었던 경기고, 이기고 싶은 경기다. 슈퍼매치는 어떻게든 이기고 싶다. FA컵 결승전도 그렇고, 어릴 때도 본 적이 있다. 대학 시절에 직접 상암에 가서 본 적이 있다. 분위기가 대단했다. 내가 언제 저기에서 뛸 수 있나 생각하며 봤었다. 그때도 수원을 응원했다. 항상 수원을 응원했다. -수원팬들에게 각오를 전한다면?처음으로 K리그에서 플레이하게 됐다. 여러분들의 응원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잘 부탁드립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13 09:01:27 | Hit 371

K리그 첫 발을 내딛는 김민우-최성근 "수원 삼성에서 우승의 한 풀겠다" [스포츠서울]

      올해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내년 시즌을 대비한 첫 전력보강 대상자로 영입한 선수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활약한 김민우(26)와 최성근(25)이다. 둘은 J리그에서 프로 데뷔해 장기간 활동했고 수원 삼성 입단을 통해 내년 시즌 처음으로 K리그에 나서게 됐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고교 선후배인데다 2009년 이집트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멤버로 함께 활동했다.   프로무대에서는 김민우가 2010년 사간 도스에 입단한 뒤 2014년 최성근이 합류하면서 다시 만났다. J리그 생활을 마무리한 뒤 K리그 첫 도전에서도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나란히 입으면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0대부터 동고동락한 둘은 친형제나 마찬가지다.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K리그에서 축구인생 2막을 시작한 김민우와 최성근을 만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봤다.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 J리그 김민우는 일본에서 7년, 최성근은 5년간 생활했다. 20대 초반 대한해협을 건너 도전에 나섰던 이들은 수많은 시련과 아픔을 이겨내야했다. 이들은 언어의 장벽과 외로움을 견디며 서서히 몸과 마음이 단단해졌다. 김민우는 “일본 진출 첫 해에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말도 통하지 않는데가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몸도 따라주지 않았다. 혼자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 그때는 정말 축구를 그만두는 생각까지도 해봤다”며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최성근은 “처음 몸담았던 고후에서 한국 선수가 나 혼자였다. 어린 나이에 타지에 있다보니 향수병에 걸리기도 했다. 너무 힘들어서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청할 정도였다”고 프로 초년병 시절을 회상했다. 일본 진출 직후 팀 동료들과 말을 섞기 위해 일본어 책을 붙들고 독학을 했던 그들은 이제 현지 언론과 자유롭게 인터뷰를 할 정도로 일본 생활이 익숙하다. 특히 J리그에서 원클럽맨으로 활동한 김민우는 올시즌 사간 도스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구단 첫 주장을 맡았고 시즌 직후에는 2020년까지 등번호를 결번할 정도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성근은 “곁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배울 점이 많은 형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심성이 착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일본 팬들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인기를 분석했다.   ◇‘동경의 대상’ 수원 삼성과 스승 서정원 감독  김민우와 최성근에게 새 소속팀 수원 삼성은 꼭 한번 뛰어보고 싶은 팀이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빅버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을 정도로 동경의 대상이었다. 김민우는 “어린 시절부터 수원 삼성과 고종수 코치를 좋아했다. 내가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둘은 수원 삼성 입단으로 옛 스승과 재회하게 됐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2009년 8강에 오른 U-20 대표팀과 동메달을 획득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코치 시절 김민우 최성근과 사제관계를 맺은 인연이 있다. 이들은 일본 진출 이후에도 서 감독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다. 서 감독은 최근 두 선수의 영입을 공개하면서 “이전부터 꾸준히 봐왔던 선수들이라 장점을 잘 알고 있다. 새 시즌 전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제자들도 서 감독과의 재회를 고대하고 있다.   이제는 프로에서 많은 경험을 한 만큼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김민우는 “감독님은 20대 초반에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때 큰 힘이 되어준 분이다. 연령대 대표팀 시절에는 굉장히 친했다. 감독님이 먼저 다가와주시고 선수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신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최성근도 “2009년 막내로 U-20 월드컵 멤버로 발탁됐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그때 감독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정말 배울점이 많은 감독님”이라고 말했다.   수원 삼성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김민우가 7년간 몸담았던 일본 J리그 사간도스 구단에서 선물한 기념 유니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도영인기자     ◇꿈의 무대 ACL과 정상을 향한 도전  김민우와 최성근은 새 시즌 K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도 첫 도전에 나선다. 수원 삼성은 올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2014년 사간 도스 소속으로 시즌 중반까지 J리그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윤정환 감독의 사퇴 이후 하락세를 걷다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ACL 무대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민우는 “올해 ACL 진출권을 따낸 동료들에게 먼저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극적으로 따낸 기회이니만큼 보답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성근은 “ACL은 프로선수로서 정말 큰 경험이다. 나보다 팀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ACL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김민우와 최성근은 올시즌 목표로 나란히 K리그 클래식 우승을 꼽았다. 김민우는 프로 데뷔 이후 우승컵을 들어본 적이 없고 최성근은 프로 첫해인 2012년 반포레 고후에서 J2리그 우승을 맛봤다. 김민우는 “최근 수년동안 항상 목표는 팀의 리그 우승이었다. 내년에도 변함이 없다. 일본에서 이루지 못한 리그 우승을 K리그에서 실현시키고 싶다”고 힘주어말했다. 두 선수는 그동안 K리그를 지켜보면서 꼭 한번 붙어보고 싶은 팀이 있었다.   김민우는 라이벌 서울과의 한판승부를 기다린다. 그는 “슈퍼매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정말 기대가 되는 경기다. 수원 삼성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서울에 친한 선후배들과 그라운드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싶다”고 밝혔다. 최성근은 아시아 정상에 복귀한 전북과의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전북은 최근에 ACL 우승을 거두고 K리그에서 독보적으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팀인지 한번 부딪혀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3 09:49:45 | Hit 439

[오피셜]수원삼성, 김민우 최성근 및 신인 6명 합류 [수원삼성블루윙즈]

[좌상부터 - 최성근 김준형 이상민 송준평 주현호 유주안 김민우 윤용호]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지난 9일 공식 영입한 김민우, 최성근 선수에 이어 자유선발(2명)과 우선지명(4명)으로 총 6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하며 2017 시즌을 앞둔 전력 보강에 들어갔다.   수원삼성 U-15(매탄중학교)와 U-18(매탄고등학교)을 거쳐 곧바로 프로무대에 도전하는 유주안(1998년생)을 비롯해 수원삼성 U-18 졸업 후 대학무대에서 활약했던 윤용호(한양대/1996년생), 송준평(연세대/1996년생), 주현호(동국대/1996년생) 등 총 4명의 유스출신 선수들을 우선지명으로 선발했다. 또한 2016년 고려대학교 전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았던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1995년생)과 힘과 기술을 고루 갖춘 송호대학교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김준형(1996년생) 도 자유선발로 팀에 합류했다. 1차 영입선수 합류를 마무리 지은 수원삼성은 추가적인 선수영입을 통해 2017 시즌을 향한 준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원삼성 선수단은 1월 9일 클럽하우스에 소집해 첫 훈련을 가진 뒤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22 17:41:40 | Hit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