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이적 김민우, 일본팬 300여 명 배웅 속 귀국 [스포츠한국]

          수원삼성에 새 둥지를 트는 김민우(26)가 300여 명의 일본 현지 팬들의 배웅 속에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사가신문은 김민우가 귀국길에 오른 14일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300여 명의 사간 도스 팬들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팬들은 “사간도스로 다시 돌아와달라”는 등의 말을 건네며 김민우의 이적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우도 “7년 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사간 도스를 잊지 않고 응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사가신문은 “동료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김민우는 마지막까지 손을 흔들며 웃는 얼굴로 모국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우는 지난 2010년 사간 도스에 입단,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통산 238경기에 나서 30골-39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1년에는 팀의 J리그(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태는 등 매 시즌 리그 24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외국인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그는 2017시즌을 앞두고 수원으로 이적,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16 10:58:46 | Hit 341

떠나도 사랑받는 김민우, 사간 도스 올해의 선수상 수상 [베스트일레븐]

수원 삼성 입단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우를 향한 사간 도스 팬들의 애정은 대단히 뜨겁다. 김민우는 비록 떠나지만 사간 도스 홈구장을 가득 메워주었으면 한다는 당부를 팬들에게 남겼다.일본 매체 <사간 신문>에 따르면, 김민우는 지난 11일 사간 도스 홈 구장인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2016시즌 총결산 시즌 보고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간 도스 시즌 보고회는 한 시즌을 돌아보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자리이며, 클럽과 팬들이 한데 모여 한해의 마무리를 하는 자리다.이 자리에서 김민우는 사간 도스 서포터스를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2016시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민우는 2016시즌 J1 리그에서 서른 경기에 출전해 다섯 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서포터스 표 중 총 60%라는 높은 득표율을 얻어 팬 선정 최우수 선수가 됐다. 김민우는 이미 팬들을 대상으로 송별식을 가진 바 있는데, 팬들이 자신을 최고의 선수로 꼽아줬다는 말에 다시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우는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내년에도 스타디움을 뜨겁고 아름답게 채워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민우는 오는 14일 한국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수원 선수단에 합류해 생애 첫 K리그 도전을 준비한다. 국가대표 자원인 김민우의 가세는 내년도 수원 전력에 있어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민우가 사간 도스에서도 그랬듯 수원에서도 사랑받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13 12:16:11 | Hit 345

형제 같은 김민우-최성근, 수원서 한솥밥 [축구저널]

  ▲ 수원 삼성에 입단한 김민우. 올시즌 사간 도스 주장으로 맹활약 했다. /사진 출처 : 사간 도스 페이스북 사간 도스서 발맞춘 고교 선후배 한국서도 시너지 효과 낼까 기대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J리그 사간 도스에서 발을 맞춘 김민우(26)와 최성근(25)이 나란히 K리그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또 한 번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수원은 9일 국가대표 김민우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성근, 두 멀티 플레이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측면 공격수와 풀백,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김민우는 2010년부터 올시즌까지 도스에서 활약하며 J리그 214경기 31골 2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올시즌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이자 J리그 통산 3번째 한국인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약하기도 했다. 17세 이하(U-17) 대표 출신으로, 2009년 U-20 월드컵에서 3골을 터트리며 8강 주역이 됐다. 성인 대표팀에도 뽑혀 A매치 11경기 1골을 기록하며 2015년 아시안컵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 도스에서 뛰다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최성근. /사진 출처 : 사간 도스 페이스북     최성근은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로 뛸 수 있다. U-20 월드컵 2회(2009년, 2011년) 출전에 2014년 아시안게임 대표로 우승에 일조했다. 2012년 J리그 반포레 고후에서 데뷔했고 2014년 도스로 이적했다. 올시즌 하반기는 J2 FC기후에 임대돼 활약했다.   두 선수는 언남고 선후배 사이로, 2009년 U-20 월드컵 대표팀, 도스에서 발을 맞췄다. 평소 친형제처럼 지내는 김민우와 최성근은 K리그에서도 같은 팀에서 첫 출발을 하게 됐다.   김민우는 “K리그 대표 클럽 수원에 입단해 매우 기쁘다. 올해 FA컵 우승을 지켜봤다. 내년 더 많은 트로피를 얻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최성근도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수원에 와서 기쁘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선수는 또 한 번 같은 유니폼을 입은 것에 대해 “인연이 질기다”고 웃으며 “K리그는 처음인데 서로 힘이 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09 14:52:49 | Hit 384

김민우-최성근, "명문 수원삼성에 입단해 매우 기뻐" [STN 스포츠]

수원삼성은 9일 "2017년 시즌을 대비해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민우(26)와 수비수 최성근(25)을 공식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중략)   김민우는 "K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인 수원삼성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수원이 올해 FA컵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중략)   최성근은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수원삼성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팬분들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09 10:25:47 | Hit 323

수원 삼성, 연령대 대표팀 출신 김민우-최성근 영입 [스포츠서울]

FA컵 우승을 통해 6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수원 삼성이 일찌감치 전력보강에 나섰다.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은 8일 서울 신문로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올시즌까지 J리그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김민우와 최성근의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2009년 이집트에서 열린 U-20월드컵에 출전한 멤버들이다. 최성근은 당시 고교생으로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민우도 팀의 핵심멤버로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김민우는 올림픽대표팀에서도 여러차례 차출됐지만 최종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시즌에는 사간 도스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서 감독은 “일찌감치 영입을 원했던 선수들이다. 내년시즌에 전력에 적극적으로 활용을 할 생각이다”라면서 “김민우는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선수다. 군 입대한 홍철의 대체자원은 아니다. 왼쪽에 설 경우 공격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09 10:24:24 | Hit 307

전력보강 수원, 첫 작품은 멀티맨 김민우 [스포츠조선]

2016년 FA컵을 품은 수원이 '멀티맨' 김민우를 영입한다.서정원 수원 감독은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김민우 영입은 확정"이라고 했다. 10월29일 7년간 뛰었던 사간도스와의 고별전을 치른 김민우는 병역 문제를 하기 위해 내년 시즌 K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각급 연령별 대표를 모두 거친 김민우는 A대표팀에서도 활약한 엘리트다. 왼쪽 윙어, 왼쪽 윙백,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여러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승자는 수원이었다. 올 시즌 부상자가 속출하며 그룹B까지 추락했던 수원은 일찌감치 선수 보강에 나섰다.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는 김민우가 적임자였다. 서 감독은 "김민우가 필요했다. 멀티플레이어로 다양한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군대에 간 홍 철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부상 선수가 늘어나면 여러 위치에서 활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09 10:08:09 | Hit 346

수원 삼성, 김민우-최성근 영입 [인터풋볼]

수원 삼성이 2017년 시즌을 대비해 J리그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민우(26)와 수비수 최성근(25) 선수를 공식 영입했습니다.   좌/우측 미드필드는 물론 중앙 지역까지 소화가 가능한 김민우 선수는 2010년 J리그 사간토스에 입단해 2016년까지 7시즌 동안 238경기 30득점 39도움을 기록하고 외국인임에도 주장으로 선발되어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11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바 있어 수원삼성의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민우 선수는 "K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인 수원삼성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수원이 올해 FA컵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우측 수비지역을 전문으로 소화하는 최성근 선수 또한 2012년 J리그 반포레고후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습니다.  5년간 81경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2014년엔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최성근 선수는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수원삼성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팬분들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09 10:06:24 | Hit 324

[오피셜] 수원, 국가대표 출신 김민우-최성근 영입 [스포탈코리아]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가 2017년 시즌을 대비해 J리그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민우(26)와 수비수 최성근(25) 선수를 공식 영입했다.좌/우측 미드필드는 물론 중앙 지역까지 소화가 가능한 김민우는 2010년 J리그 사간토스에 입단해 2016년까지 7시즌 동안 238경기 30득점 39도움을 기록했고 외국인임에도 주장으로 선발되어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팀에서도 11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바 있어 수원삼성의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략)우측 수비지역을 전문으로 소화하는 최성근 또한 2012년 J리그 반포레고후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5년간 81경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인정받아 왔다. 2014년엔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기도 했다.   (중략) 수원은 두 다재다능한 선수의 영입으로 2017년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09 10:04:32 | Hit 306

김민우 영입 서정원,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가 절실했다" [OSEN]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 영입한다".   2016 FA컵 정상에 오른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김민우 영입에 대해 설명했다. 서 감독은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인터뷰서 "김민우 영입은 확정"이라고 밝혔다.   17세 이하·20세 이하 청소년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연령별 월드컵에 출전했던 김민우는 전도유망한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 받았다. 갑상선 문제로 고통을 겪기도 했던 김민우는 투병생활을 이겨내며 반전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사간 도스 시절에는 윤정환 감독과 함께 2011년 팀의 J리그 승격을 이끌어 냈다.   김민우 영입에 대해 서정원 감독은 "김민우가 필요했다. 좋은 선수인 것이 분명하다"면서 "예전에 같이 했던 선수다. 멀티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여러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서 감독은 "홍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는 다른 선수로 대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정원 감독은 "멀티 플레이어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부상 선수가 늘어나면 김민우를 그 위치에 활용할 생각이다. 아주 물밑작업을 통해 미리 점찍어 놓고 영입할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09 10:02:15 | Hit 299

[오피셜]수원삼성, 국가대표 출신 MF 김민우, DF 최성근 영입! [수원삼성]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2017년 시즌을 대비해 J리그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민우(26)와 수비수 최성근(25) 선수를 공식 영입했다.  좌/우측 미드필드는 물론 중앙 지역까지 소화가 가능한 김민우는 2010년 J리그 사간토스에 입단해 2016년까지 7시즌 동안 238경기 30득점 39도움을 기록했고 외국인임에도 주장으로 선발되어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팀에서도 11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바 있어 수원삼성의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우는 “K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인 수원삼성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수원이 올해 FA컵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우측 수비지역을 전문으로 소화하는 최성근 또한 2012년 J리그 반포레고후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5년간 81경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인정받아 왔다. 2014년엔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기도 했다. 최성근은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수원삼성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팬분들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삼성은 두 다재다능한 선수의 영입으로 2017년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민우 선수 프로필 ㆍ생년월일 : 1990. 02. 25(26세) ㆍ포 지 션 : 좌/우측MF 및 중앙MF ㆍ신체조건 : 172cm / 69kg ㆍ학    력 : 배재중-언남고-연세대 ㆍ출전기록 : J리그 238경기 30득점 39도움   □ 대표이력 ㆍ2015년 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11경기 1득점 ㆍ2009년 이집트 FIFA U-20 청소년 대표 ㆍ2006년 U-17 청소년대표?□ 최성근 선수 프로필 ㆍ생년월일 : 91.07.28 (25세)  ㆍ포 지 션 : RDF ㆍ신체조건 : 181cm, 72kg ㆍ학력사항 : 언남고 ? 고려대 ㆍ출전기록 : J리그 81경기   □ 대표이력ㆍ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금메달)ㆍ2011년 콜롬비아 FIFA U-20 대표ㆍ2010년 AFC U-19 청소년대표ㆍ2009년 이집트 FIFA U-20 대표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2-09 10:00:57 | Hit 297

사간 도스 일왕배 탈락, 김민우 고별전 풀타임 [S&B 컴퍼니]

사간 도스가 일왕배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주장 김민우는 고별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도스는 12일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일왕배 16강전에서 0-3으로 졌다. 도스는 전반 18분과 26분, 후반 8분 연속골을 내줬다.  올시즌을 끝으로 병역의무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김민우는 선발로 나서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도스 구단은 이날 김민우가 병역의무 이행 후 복귀를 바란다는 의미로 2020년까지 김민우의 등번호 10번을 결번한다고 발표했다. 

by 운영자 | Date 2016-11-13 11:55:00 | Hit 741

‘김민우 풀타임’ 사간 도스, 최종전 승리로 유종의 미 [S&B 컴퍼니]

사간 도스가 최종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주장 김민우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J리그 고별전을 장식했다.   도스는 3일 야마나시 중앙은행 스타디움에서 열린 반포레 고후와의 J리그 디비전1 후기리그 17라운드이자 최종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도스는 후반 31분 도요타 요헤이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병역의무를 위해 내년 K리그로 돌아오는 김민우는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우는 올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도스는 후기리그 8위로, 전기리그15위 부진을 씻으며 통합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J리그는 끝났지만 일왕배가 남았다. 도스는 12일 홈구장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일왕배 16강전을 치른다.  

by 운영자 | Date 2016-11-03 23:47:35 | Hit 812

김민우 사간도스 고별전 비하인드 스토리 [4] ‘경기가 끝난 후’ [S&B 컴퍼니]

눈물의 고별전이 끝난 후 김민우는 조촐한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부친은 물론 사간도스 김정훈 코치 내외, 소속사인 S&B컴퍼니 임직원들이 식사자리에 참석했다. 김민우는 함께 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J리그 홈 고별전을 치른 소감, 7년 동안 함께 한 사간도스를 떠나는 기분, 아버님의 대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일본어를 한 마디도 하지 못했던 자신과 7년 동안 함께 하며 묵묵히 도와 준 김정훈 사간도스 코치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내가 정말로 사간도스 고별전을 치렀구나.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김민우는 말했다. “시즌이 다 종료되고 이삿짐을 보내야 정말로 실감할 것 같다. 한국에서의 생활도 기대된다”고 연신 이야기를 이어갔다.   식사 후 김민우와 S&B컴퍼니 임직원은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다 함께 맥주 한잔 기울이며 김민우를 응원했다. 김민우가 7년 전 사간도스에 입단하여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고, 어떤 아픔을 겪으며 성장했는지 직접 듣고 느낄 수 있었다.           김민우가 생활하는 사간도스 숙소는 아담했다. 더 좋은 호텔, 아파트를 요구할 수도 있었겠지만 김민우는 단 한번도 불평하지 않았다. 7년 전 20살에 혼자 살기 시작한 그 작은 숙소에서 묵묵히 축구에 전념했다.   한국의 수많은 선수가 해외무대에 진출하고 있지만 오랜 시간 한 팀에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쉽지 않다. 용병은 자주 교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민우는 7년이란 시간 동안 사간도스 팬들의 한결 같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끝내 구단 최초의 외국인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7년의 모든 세월을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 S&B컴퍼니 임직원 모두 김민우 선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눈물을 몰래 훔쳤다.   김민우는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직 한국 프로축구는 그에게 낯설다. 하지만 7년 전에도 김민우는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했고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김민우는 K리그 팬들에게도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며 인정받을 것이라고 굳은 다짐을 밝혔다.    

by 운영자 | Date 2016-11-01 11:11:24 | Hit 1102

김민우 사간도스 고별전 비하인드 스토리 [3] ‘아버지가 건넨 꽃다발’ [S&B 컴퍼니]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박수를 불러일으킨 순간이 또 있었다.   이 날 김민우의 아버지도 경기장을 찾았다.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서다.   구단은 김민우와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이다.       김민우의 아버지가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많은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리고 김민우는 활짝 웃었다.         아버지는 7년 간 아들을 사랑한 사간도스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들을 대신해 연신 감사를 표하는 모습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날은 관중들뿐만 아니라 김민우 부자에게 있어서도 참 뜻 깊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아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하게 되었다. 직접 실감해보니 아들이 더 자랑스럽다”   사간도스 홈 구장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은 눈물과 미소로 물들었다.   . . .   이어서 김민우 사간도스 고별전 비하인드 스토리 [4]

by 운영자 | Date 2016-11-01 11:07:57 | Hit 1193

김민우 사간도스 고별전 비하인드 스토리 [2] 눈물의 마지막 인터뷰’ [S&B 컴퍼니]

경기가 끝난 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세레모니가 준비되어 있었다.   사간도스는 항상 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선수단 전원이 필드 위로 올라와 감독, 주장이 해당 시즌에 대한 소감과 차기 시즌의 각오 등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경기장을 한 바퀴 도는 것이 그 내용이다.   올해는 매년 진행하던 이벤트에 조금 더해 김민우의 고별사가 진행되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김민우와 사간도스의 동행은 7년이란 시간 끝에 일시 정지 되었다.   김민우는 장문의 편지를 직접 작성하여 팬들 앞에서 읽는 정성을 보였다. 이 편지에서 김민우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은 ‘고맙다’와 ‘팬’ 두 단어였다. 그가 사간 도스에 어떠한 애정을 갖고 있었는지 어떻게 팬들을 생각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김민우 고별사 도중 울음을 터뜨리는 사간도스 팬 (사진=S&B컴퍼니)     김민우가 자신의 소감을 덤덤히 전하는 도중, 관중들 사이에서는 이미 울음을 터뜨린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이 보였고 결국 김민우 또한 울음을 참지 못하고 잠시 편지 읽기가 중단되기도 했었다.       김민우는 꿋꿋하게 울음을 참으며 사간도스에서의 시간과 자신을 사랑해 준 팬과 구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운동장 곳곳을 빼놓지 않고 한 바퀴 돌며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전했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김민우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훗날 김민우와 다시 재회하게 될 날을 기원하며 사간도스의 팬들은 천천히 구장을 나섰다. 이날 낯선 이방인의 눈에 비친 ‘여러분들의 응원’은 아름다웠다.   . . .   이어서 김민우 사간도스 고별전 비하인드 스토리 [3]

by 운영자 | Date 2016-11-01 11:04:40 | Hit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