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도쿄] ‘벤치 대기’ 김민우의 하이파이브, 2차전 반전 카드 [SPOTV NEWS]

<사진출처: SPOTV>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한준 기자] 중국과 2017년 동아시안컵 1차전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하프라인 바깥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기다리는 선수 한 명이 눈에 띄었다.  중국과 경기에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민우(27, 수원 삼성)는 하프타임에 몸을 풀기 위해 가장 먼저 그라운드로 향했는데, 빠져나오는 선발 출전 선수들 한 명 한 명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11명 전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난 뒤에야 전력 질주를 하며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갔다.자신에게 선발 출전 기회가 오지 않았지만 경기에 나선 선수들에게 힘을 보내며 전심전력으로 후반 출전을 위해 준비하는 김민우의 자세에서 대표 팀 분위기가 전해졌다. 대표 팀은 지난 11월 A매치 데이 일정을 기점으로 뭉치기 시작했다. 염기훈은 중국전을 하루 앞두고 선수들 사이에 믿음이 생겼다고 했다.(중략)김민우는 J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7년간 정상급 활약을 했다. 일본 축구 전문지 ‘엘 골라소’는 이번 대회 특집 기사에서 이근호와 더불어 김민우의 존재를 가장 위협적이라고 지목했다. 1차전에 쉰 이근호와 더불어 ‘지일파’ 김민우가 북한과 2차전에 반전 카드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2-11 10:34:34 | Hit 470

[동아시안컵] 'J리그에서만 7년' 김민우가 말하는 日 대표팀 [SPOTV NEWS]

<사진: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울산, 조형애 기자] "확실한 건, 개인 능력이 다 있는 선수들이 발탁됐다는 겁니다."  J리그에서만 자그마치 7년을 보낸 김민우(27·수원삼성)가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에 대한 경계를 드러냈다. "결코 전력이 떨어지는 상대가 아니"라는 게 김민우 생각이다.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고려대와 연습 경기를 치러 3-0 으로 이겼다 이날 김민우는 후반 45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상주상무 체력 테스트를 마치고 온 터라 피곤도 쌓인 상태. 경기력에 만족해 하지 않으면서 그는 "상대가 대학생이었지만 힘들었다. 조금 더 훈련할 때 몸을 더 잘 만들어야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스스로에게 채찍을 가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2-04 15:21:01 | Hit 528

상주 잔류…국가대표 레프트백 김민우도 웃었다 [SPOTV뉴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상주상무의 K리그클래식(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잔류를 응원한 선수가 상주 선수단 밖에도 있었다. 상무 입대 예정자 김민우(27)는 2017 K리그 어워즈에서 “상주를 응원하며 볼 것 같다. 아무래도 챌린지보다 클래식에 있는 게 나도 좋다”고 했다.  상주상무는 26일 2017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극적으로 잔류했다. 부산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1-0 승리를 주고 받은 뒤 연장 혈전을 벌였다. 1차전 구덕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상주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0-1로 졌으나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부산의 승격 희망을 꺾었다.  부산이 승격에 실패해 국가 대표 공격수 이정협이 K리그클래식으로 돌아오는 일은 무산됐지만, 이제 상주에 입단하게 되는 김민우는 K리그클래식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를 통해 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정협의 경우 이적 등을 타진할 수 있지만, 군 복무 문제로 상주에 입단하는 김민우에겐 선택지가 없다. 김민우는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김진수(전북)와 더불어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민우와 김진수 모두 신태용호 1,2,3기 명단에 모두 합류했다. 이변이 없는 한 두 선수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간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은 윤석영과 박주호가 레프트백 자원으로 합류했다. 윤석영은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 박주호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뛰고 있었다. 본래 박주호 대신 선발되었던 김진수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소속으로 레프트백 포지션이 풍성했다. 윤석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를 떠난 이후 덴마크 리그를 거쳐 일본 J리그 가시와레이솔로 이적했다. 10월 A매치 명단에 들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12월 E-1 풋볼 챔피언십에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박주호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현재 이적 팀을 알아보고 있다. 오랫동안 실전 경험을 쌓지 못해 대표 팀과 멀어졌다. 이 와중에 K리그클래식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김진수와 김민우가 앞서나갔다. 김민우는 1월 군사훈련, 2월 컨디션 회복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 대표 팀 입장에서도 적지 않은 손실이다. 대표 팀은 3월에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 김민우도 이 기간 “몸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민우는 2017시즌 수원삼성에서 보낸 K리그클래식 첫 시즌 활약에 만족했다. "10점 만점에 7,8점은 되는 것 같다. 좀 높게 주고 싶다. 팀도 어제 이겨서 3위로 끝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한 해였다." 왼쪽 윙백을 보면서 본인의 가능성을 확장했다. 포지션 변경으로 대표 팀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됐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7 09:50:43 | Hit 553

‘관전자’였던 김민우, “수원, 내년에도 전북전처럼 해야”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수원 삼성의 레프트 윙백 김민우에게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최종 라운드는 이래저래 가장 기억에 남을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비록 ‘관전자’ 처지였어도 극한 위기 속에서 기어이 바라던 결과를 만들어내던 동료들의 투혼에 무척이나 감명받은 모습이었다.김민우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을 TV로 지켜봐야 했다. 3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심판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경고 누적 상황에 놓이면서 전북전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즌 내내 수원의 왼쪽 터치라인을 확실하게 책임지며 팬들에게 박수받았던 김민우는 정작 소속 팀이 내년도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설지 여부가 걸린 중차대한 경기에는 나설 수 없었던 것이다. 제주전 때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하게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내년에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민우 처지에서는 전북전이 아닌 제주전이 수원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걸린 듯했다. 김민우가 지난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자리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7에서 <베스트 일레븐>과 만난 후 “마지막 경기에 나가지 못해 굉장히 후회된다”라고 한 이유다. (중략) 김민우에게 수원의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다. 김민우는 올해 수원에 입단해 프로선수 데뷔 후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를 누빈 바 있다. 하지만 2016시즌에 활약했던 선수들이 남긴 유산 덕에 쌓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속한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건 이번에 처음 경험했다. 김민우는 그토록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갈구했지만, 정작 그 대회에 다시 서지 못하게 됐다. 아이러니한 일이다.하지만 김민우의 표정은 밝았다. 김민우는 “올해 처음 경험했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예선 탈락해 아쉽다. 그래서 내년에도 또 나가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입대해야 하는 처지라 아쉬워도 어쩔 수 없다. 남은 선수들이 잘해주리라 믿는다.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드라마를 쓴 전북전에서 그랬듯 동료들이 AFC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내년 시즌을 멋지게 장식해주리라 믿는 모습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4 09:37:50 | Hit 504

[SPO 톡] ‘레프트백’ 김진수-김민우가 말하는 ‘선의의 경쟁’ [SPOTV NEWS]

<사진출처: SPOTV NEWS>[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일단 오늘을 솔직하게, (김)민우 형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군대 가잖아요. 전 내년에 열심히 해서 받아볼 테니, 이번엔 민우 형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김진수)“전북과 수원은 포메이션이 달라요. 저는 제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고, (김)진수도 전북이라는 팀에 맞게 자기 장점을 살리면서 기여했죠. 저는 반반인 것 같아요.” (김민우)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7에서 각 부문에 유력한 수상 후보들이 있었다. 가장 치열한 경합지는 레프트백 포지션. 일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선수는, 지난 11월 대표 팀에서도 함께 한 막역한 사이다. 김진수는 군대 가는 형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베스트11 선정의 영광은 김진수에게 돌아갔다. 김진수는 언론사 투표 총 133표 중 72표, 김민우는 56표를 받았다. 16표 차로 갈렸다. (중략)김민우는 K리그에 오면서 빠른 템포의 경기에 적응력을 높였고, 팬들의 주목도 높아졌다. 김민우는 이재성과 권창훈이 앞선에서 펼친 인상적인 미드플레이에 대한 대안도 될 수 있는 선수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창조적이고, 부지런하게 뛸 수 있는 유형의 선수는 많지 않다. 11월 A매치의 4-4-2 포메이션이 거둔 성취는 이재성과 권창훈의 전술적 역할이 컸다. 그런데 두 선수가 뛸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대안은? 김민우가 될 수 있다.(중략)“플레이는 확실히 J리그보다 K리그가 확실히 빠르다. 선수들도 빠르고 힘도 좋다. 공수 전환도 굉장히 빨라 처음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운동량이 계속 빠르게 왔다갔다해서 그런 게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일본에 있을 때보다 한국에 있으니 확실히 주목을 더 받는 게 있다. 처음에 올 때는 이 정도로 주목을 많이 받을지 몰랐다. 팬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셔서 나 또한 경기장에서 더 힘낼 수 있었다. (미드필더는) 감독님이 그 자리에 기용하신다면 물론 소화할 수 있다. 그 포지션은 내가 굉장히 많이 해온 자리다. 따로 생각 안 해도 몸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중략)김민우는 상주와 부산아이파크의 승강 플레이오프도 지켜볼 생각이다. 자신이 가야하는 팀이기도 하고, 2018시즌에 클래식에서 뛸지, 챌린지에서 뛸지가 결정되는 경기다. “(상주를) 응원해야 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챌린지보다 클래식에 있는 게 나도 좋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지켜볼 생각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1 10:44:45 | Hit 478

김진수 이어 김민우까지 맹활약...좌측 풀백 고민 해결 [OSEN]

<사진: OSEN>    한국 축구가 고질적인 좌측 풀백 고민을 해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62위) 대표팀은 14일 밤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세르비아(FIFA 랭킹 38위)와 A매치 평가전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14분 세르비아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구자철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던 한국 축구는 지난 10일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수원서 펼쳐진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FIFA 랭킹 13위)와 평가전을 2-1 승리로 장식하며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략)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전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진수 대신 김민우에게 기회를 줬다. 김민우는 감독의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콜롬비아전 김진수 못지 않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날 김민우는 왼쪽 풀백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보여줬다.  김민우는 세르비아의 강한 압박과 몸싸움에 고전하던 한국의 활로였다.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측면을 흔들었다. 김민우의 오버래핑 덕에 중원에 공간이 생겼다. 공간이 생기자 자연스럽게 기성용을 중심으로 한 중원의 짦은 패스가 살아났다.  (생략) ​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15 09:50:21 | Hit 544

‘김민우냐 김진수냐’ 왼쪽이 더 뜨거워졌다 [축구저널]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민우(27·수원 삼성)와 김진수(25·전북 현대)의 국가대표팀 왼쪽 수비수 경쟁이 다시 뜨거워졌다. 한 명이 앞서는듯 하면 나머지 한 명이 금세 따라붙는다.  김민우는 1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까지 뛰었다. 한국은 후반 13분 상대의 역습에 말려 선제골을 내줬지만 4분 뒤 구자철의 페널티킥 골로 1-1로 비겼다.   김민우는 활발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를 보여줬다. 특히 전반 42분 왼발로 올린 크로스는 손흥민의 논스톱 슛으로 연결됐지만 아쉽게 골키퍼에게 막혔다. 또 측면에서만 움직이지 않고 안으로 파고들어 슛을 노리기도 했다. 투지도 돋보였다. 전반 35분 기성용의 빠른 스루패스를 끝까지 쫓아가 코너킥을 얻어내 박수를 받았다.   (중략) 이전까지 김진수에 밀렸던 김민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진 우즈베키스탄과의 예선 최종전에서 스리백의 왼쪽 윙백으로 나와 시원시원한 플레이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김민우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포백으로 승리를 거둔 콜롬비아전에서 김진수가 이전의 부진을 확실하게 만회해 안심할 수 없게 됐다.  김민우는 풀백보다는 윙백에 더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팀 수원에서도 윙백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세르비아전에서는 풀백도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소화했다. 결국 김민우와 김진수의 경쟁은 원점으로 돌아왔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15 09:48:39 | Hit 515

김민우의 칼날 패스, 강원 수비를 베다 [베스트일레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김민우의 칼날 같은 패스가 강원 FC 수비진을 깨뜨렸다. 덕분에 FA컵 준결승 탈락의 여파에 시달렸던 수원 삼성도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됐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이 29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에서 강원에 2-1로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 16분 조나탄, 후반 23분 이용래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20분 황진성의 한 골에 그친 강원을 제압했다.   (중략)  허점을 짚는 파고드는 돌파구는 김민우였다. 강원은 이날 경기에서 강지용·김오규·안지호로 이어진 플랫 3 수비라인에 박선주·김민준 등 양 측면 윙백의 공격 가담을 최대한 자제시켜 수원의 공세를 틀어막고자 했다. 하지만 김민우의 넓은 시야와 예리한 패스 앞엔 무용지물이었다.  김민우는 전반 16분 아크 중앙에서 드리블하다 강원 진영 박스 우측면 공간으로 파고드는 조나탄의 움직임을 절묘하게 살리는 침투 패스를 시도해 조나탄의 선제골을 도왔다. 급작스럽게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해결한 조나탄의 결정력도 칭찬받을 만하지만, 수비수 두세 명이 가로 막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공간과 동료의 움직임을 한눈에 놓고 플레이를 펼친 김민우가 판을 깔아놓은 득점 장면이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중략)  김민우에겐 수원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던 이날 강원전이 꽤나 의미 있는 한판이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병역 의무를 소화할 예정이라 한동안 수원 소속으로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누빌 수 없게 됐다. 시즌 내내 수원의 핵심 선수로서 맹활약하며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김민우나, 김민우의 활약을 보며 즐거움을 만끽했을 팬들이나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이 클 법한 경기였다.  김민우는 그 아쉬움을 억누르고 마지막일 수 있는 ‘빅 버드’ 경기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최근 FA컵 탈락 등으로 뒤숭숭했던 수원 팀 분위기도 김민우의 맹활약 덕에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김민우의 활약은 더욱 값졌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0-30 09:15:55 | Hit 572

'마지막 홈경기' 김민우, "평생 잊지 못할 경기" [인터풋볼]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김민우가 2도움을 기록하며 수원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했다. 수원 삼성이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단숨에 3위로 도약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중략)  그리고 또 한 선수를 빼놓을 수 없었다. 이번 시즌 내내 염기훈과 더불어 수원의 왼쪽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우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우는 조나탄과 이용래의 득점을 모두 도우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단순히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수원이 승리하는데 토대를 닦아줬다.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우는 한결 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는 2도움을 기록한 것에 대해 "내가 두 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내가 잘한 것 보다는 득점을 해준 선수들의 움직임이 매우 좋았다. 내가 오히려 그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다"고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0-30 09:13:15 | Hit 489

2도움 김민우, 수원에 천금 승리 안겼다.

 수원 삼성의 왼쪽 측면 수비수 김민우(27)가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으로 팀에 천금 같은 승리를 안겼다.  김민우는 29일 강원FC와의 K리그 클래식 홈 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2도움을 올렸다. 김민우의 활약 속에 2-1로 이긴 수원은 울산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김민우의 활약은 전반부터 시작됐다. 전반 16분 절묘한 스루패스로 조나탄의 선제골을 도왔다. 수원은 전반 20분 황진성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김민우가 또다시 나섰다. 김민우의 집념이 돋보였다. 후반 23분 바깥으로 아웃되는 공을 살린 뒤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지역에 있던 이용래에게 연결됐다. 이용래는 문전에서 공에 발을 갖다 대 결승골을 넣었다. 김민우의 올시즌 5호 어시스트.  수원은 이번 승리로 지난 25일 부산과의 FA컵에서 승부차기 패배 후유증을 털어냈다. 수원은 5일 제주, 19일 전북을 상대로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도전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0-29 18:21:34 | Hit 548

김민우, “서울의 안방에서 승리하는 모습 보일 것” [베스트일레븐]

<사진: 베스트일레븐=신문로>  수원 삼성의 다기능 미드필더 김민우가 슈퍼 매치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우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FC 서울전을 위한 공식 기자회견에 임했다. 김은선은 이 자리에서 서정원 수원 감독·김민우가 함께 했으며, 서울 측에서도 황선홍 감독을 비롯해 양한빈·고요한이 서울 측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0-19 11:59:31 | Hit 495

김민우와 최성근, 수원의 스플릿 첫 승 기여 [S&B 컴퍼니]

 수원 삼성의 김민우(27)와 최성근(26)이 팀의 스플릿 라운드 첫 승에 힘을 보탰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상대 선수의 자책골로 앞서 나간 수원은 후반 17분 조나탄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울산의 추격을 뿌리쳤다. 울산전에서 왼쪽 윙백으로 나온 김민우와 중앙 미드필더 최성근은 선발로 나왔다. 풀타임을 뛴 김민우는 측면에서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경기 종료 직전 곽광선과 교체된 최성근은 능숙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올시즌 울산을 상대로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수원은 승점 56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울산과의 격차는 3점이다. 수원은 스플릿 라운드 5경기 중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희망을 높였다.   수원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숙적 FC서울을 상대로 올시즌 네 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수원은 올시즌 서울과의 상대 전적에서 1무 2패의 열세를 기록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0-15 19:27:57 | Hit 511

수원 아쉬운 무승부...김민우‧최성근 풀타임 활약 [S&B 컴퍼니]

김민우(27)와 최성근(26)의 풀타임 활약에도 수원 삼성이 다 잡은 승리를 아쉽게 놓쳤다. 수원은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6분 박기동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양동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점 53점 4위로 정규라운드를 마감한 수원은 14일부터 시작되는 상위 스플릿 5경기에서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린다.   수원의 왼쪽 윙백 김민우와 중앙 미드필더 최성근은 선발로 나와 90분을 모두 뛰며 제 몫을 다했다. 특히 지난 경기인 전북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최성근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내내 수원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공격에도 활발히 가담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0-08 18:40:03 | Hit 451

수원, 전북과 1-1 무승부...김민우 선발 풀타임[S&B 컴퍼니]

수원 삼성이 이번에도 전북 현대를 꺾지 못했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52점의 수원은 이날 강원과 1-1로 비긴 3위 울산(58점)과의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최근 연속 무승도 4경기(3무 1패)로 늘었다. 그룹A 진출이 확정된 수원은 오는 8일 포항 원정을 통해 상위권 진출의 기회를 노린다.  수원의 왼쪽 날개 김민우(27)는 선발로 나와 90분 동안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쉽게 골맛을 보지 못했다. 수원 미드필더진의 핵심 최성근(26)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수원-전북전은 최강희 감독의 200승 달성이 달린 경기였다. 수원은 제물이 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단단히 벼르고 나왔다. 초반부터 강한 몸싸움을 펼쳤다. 수원은 전북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15년 11월 2-1 승리 이후 2년 가까이 전북전 승리가 없다. 올해만 해도 두 번 맞붙어 모두 0-2 패배를 당했다. 전반 32분 수원 공격수 박기동이 팽팽했던 균형을 무너트렸다. 이용래가 건넨 롱패스가 박기동에게 연결됐다. 박기동은 수비수와 몸싸움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공을 건드려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골키퍼 신화용의 수차례 눈부신 선방으로 전북의 파상공세를 물리쳤다. 하지만 끝까지 버티지 못했다. 후반 32분 수원 페널티지역에서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동국이 강한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0-01 20:22:23 | Hit 469

한숨 돌린 김민우, 제주전서 또 ‘천적’ 기질 발휘할까?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수원 삼성의 왼쪽 터치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우가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돌아온다. 모처럼의 휴식을 즐긴 후 돌아온데다, 유달리 기분 좋은 기억을 안겨주었던 제주를 만난다는 점에서 더욱 자신감에 차 있을 거라 예상된다.김민우가 속한 수원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0라운드에서 제주를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4위 수원은 상위권 다툼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2위 제주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황이다. 제주 역시 선두 전북 현대를 쫓기 위해 기필코 수원전에서 이겨야만 한다.지난 29라운드 대구 FC 원정 경기에서 수원은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을 드러내며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리드하고도, 상대 수비라인에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다소 애먹는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수원은 100% 전력 가동을 할 수 없었는데, 가장 아쉬운 전력 누수 요인은 바로 경고 누적으로 빠진 김민우의 결장이었다.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민우가 빠지자, 수원의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왼쪽 터치라인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가장 강력한 공격 루트를 가동할 수 없었으니 수원 처지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김민우가 이날 제주전을 통해 돌아온다. 최근 소속 팀 경기와 A대표팀 경기를 모두 소화한데다, 가뜩이나 에너지 소모가 극심한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우의 상황을 감안할 때 대구전 결장은 외려 그에게 약이 됐으리라 여겨진다. 완벽한 컨디션을 회복한 김민우의 복귀는 수원 처지에서는 매우 반갑다.유달리 제주전에서 강했던 김민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력에 복귀한 타이밍도 기가 막힌다. 김민우는 지난 두 차례 제주전에서 모두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5월 3일 8라운드 제주 원정 경기에서 대포알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7월 9일 폭우 속에서 펼쳐진 홈 제주전에서는 박스 안에서 환상적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김민우는 이 두 경기에서 제주의 우측면 수비 배후 공간을 영리하게 공략하며 상대 수비를 뒤흔듬은 물론 예리한 왼발 슛으로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그때의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가 이번 제주전에서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다가 제주전 뿐만 아니라 최근 워낙 좋은 경기력을 뽐낸 김민우다. 때문에 수원 처지에서는 김민우가 이번 제주전에서도 눈부신 존재감을 뽐내길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승점 51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은 이 제주전을 넘지 못할 경우 향후 선두권 순위 싸움에 대단히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요컨대 무조건 승리해 다음을 도모해야 할 상황이다. 중요한 고비에 놓인 수원 처지에서는 김민우의 활약이 정말 필요하다.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9 14:21:38 | Hit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