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철인’ 송승민, 꾸준함을 이길 재주는 없다 [골닷컴]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동국이 셀프 경신하고 있는 K리그 개인 최다골(195골). 염기훈의 단일 클럽 최다 도움 기록(70도움). 지난 28일 열린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 나온 대기록이다.K리그의 살아 있는 레전드들의 활약에 묻혔지만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이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나왔다. 강원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광주FC의 주장 송승민이 주인공이었다.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송승민은 67경기 연속 출전으로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지난 2015년 8월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부터 철인 송승민의 쉼 없는 출전이 시작됐다. 종전 기록은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골키퍼 권정혁이 세운 66경기 연속 출전이었다.상대적으로 연속 출전 기록이 골키퍼보다 어려운 필드 플레이어임에도 송승민은 한계를 뛰어 넘었다. 계속되는 경기로 인한 체력 저하, 부상, 경고 누적 관리 등의 많은 변수도 그의 꾸준함 앞에서는 사라졌다.기록을 세운 강원전에서는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팀도 구했다. 1-2로 뒤져 있던 후반 25분 조주영의 패스를 받아 강원 수비를 침착하게 벗겨내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원했던 승리는 아니었지만 최하위에 쳐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며 최악의 상황을 빠져 나오게 만들었다.2014년 인천대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프로로 데뷔한 송승민은 186cm, 77kg의 장신 측면 공격수다. 4년간 108경기에 나서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 숫자는 높지 않지만 많은 활동량과 탁월한 스프린트, 이타적인 플레이로 리그 내에서 평가가 높다. 지난 겨울에도 K리그 클래식 상위권 팀들이 송승민 영입을 추진했지만 남기일 감독의 결사 반대로 광주가 지킬 수 있었다.클래식 이전의 역사로까지 확대하면 송승민의 도전 의지는 더 뜨거워질 수 있다. 김병지(198경기), 이용발(151경기), 신의손(136경기) 등 골키퍼들이 보유한 기록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지만 사실상 그가 도전해야 할 것은 필드플레이어 기록이다. 이 부문에서는 장학영이 기록을 갖고 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84경기에 나섰다. 교체 없는 기록만 따지면 김기동의 69경기가 있다.송승민은 꾸준함도 탁월한 재능임을 증명하는 선수다. 연속 출전은 자기 관리도 뛰어나야 하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코칭스태프의 믿음도 얻어야 한다. 67경기를 뛰는 동안 교체 투입이나 교체 아웃은 5번에 불과했다. 올 시즌도 16경기 중 14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오늘도 송승민은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평범해 보이지만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위대한 재능의 철인이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29 11:30:32 | Hit 334

철인 송승민, 클래식 최다 연속 출장 자축포 [축구저널]

    강원전 67경기 연속 출장 신기록 시즌 3호골로 팀 연패 탈출 공헌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철인’ 송승민(25)이 팀을 구해내는 귀중한 득점으로 자신의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속 출장 신기록을 자축했다. 광주FC 주장 송승민은 28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클래식 17라운드 원정 경기(2-2 무)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는 순간 클래식 최다 연속 출장 신기록을 세웠다. 67경기 연속이다. 클래식을 넘어 K리그 전체로 따지면 역대 15위의 기록이다. 송승민은 지난 24일 전남전에서 66경기로 권정혁(GK)과 타이를 이루며 강원전에서 기록 경신이 기대됐다.  그의 도전은 2015년 8월 23일 제주전부터 시작됐다. 부상과 경고누적 등 난관이 많은 필드 플레이어가 2년 가까이 매 경기 쉬지 않고 출전한다는 건 쉽지 않다. 연속 출장은 골키퍼가 많다. K리그 역대 1위부터 4위가 김병지(198경기) 이용발(151경기) 신의손(136경기) 조준호(94경기) 등 골키퍼다.  송승민은 결코 기록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 전경기에 나서며 ‘철인’이라는 별명은 얻은 그는 팔에 찬 주장 완장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뛴 끝에 자랑스런 결과를 얻어냈다. 최근 7경기 무승(3무 4패)의 늪에 빠지며 꼴찌로 추락한 광주는 강원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송승민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김민혁에게 연결됐으나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10분 뒤 조주영에게 정확하게 연결한 헤딩 패스는 핸드볼이 됐다.  주장의 분전에 광주 선수들의 사기가 올랐다. 광주는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주현우가 오승범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김정현이 정확하게 강원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광주는 후반 12분 디에고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더니 3분 뒤 문창진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송승민이 주장답게 팀을 구해냈다.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조주영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고 정확한 슛으로 강원의 골문을 갈랐다. 2경기 연속골이자 올시즌 3호골.  덕분에 2-2로 비긴 광주는 2연패를 끊어내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갔다. 또 강원의 홈 4연승도 저지했다. 올시즌 14번째 풀타임을 뛴 송승민은 경기 후 당당하게 그라운드에서 나올 수 있었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29 09:16:18 | Hit 511

67G 연속 선발 클래식 신기록 송승민, 팀 구해낸 자축포 [스포츠조선]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 무대에서 연속 출전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철저한 자기 관리는 기본이다. 경고누적, 퇴장 등 징계없는 '페어 플레이'도 가미가 되야 한다. 하지만 90분 내내 변화무쌍한 냉혹한 그라운드에서 이런 조건들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 성실함을 나타내는 명예로운 지표지만 공격포인트, 무실점 등 화려한 기록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광주FC 공격수 송승민(25)이 이 모든 벽을 넘어 K리그 클래식의 새 역사를 썼다. 송승민은 28일 평창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강원FC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서 67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8월 23일 제주전부터 이날 강원전까지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한 번 주전으로 간택되면 좀처럼 바뀌지 않는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 자리와 달리 필드플레이어가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긴 쉽지 않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성실하다고만 해서 이룰 수 없는 게 연속 선발 출전인데, 부상이나 경고누적 없이 기록을 이어온 게 기특하면서도 고맙기도 하다"고 미소를 지었다.의미있는 기록엔 선물이 빠질 수 없었다. 송승민은 강원전에서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26분 동점포를 쏘아 올리며 3연패에 빠질 뻔 했던 팀을 구해냈다. 아크 왼쪽에서 이어진 패스를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잡은 뒤 침착하게 페인트 동작으로 공간을 만들고 지체없이 왼발슛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중반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망연자실 했던 남기일 광주 감독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광주는 강원전 무승부로 리그 무승 기록을 8경기(4무4패)로 늘렸다. 그러나 연패를 끊었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얻으면서 훗날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전북 현대와의 15라운드에서 1대4로 대패한 뒤 수원 삼성전을 3대3으로 가까스로 비겼던 강원은 광주전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면서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29 09:14:08 | Hit 267

‘철인’ 송승민 클래식 최다 연속 출전, 아쉬운 건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철인이자 주장 송승민이 클래식 출범 이후 새로운 기록을 세웠지만, 무승부로 빛을 보지 못했다. 광주는 28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무승 탈출을 노리는 광주로서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이날 경기에서 송승민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3년 클래식 출범 이후 최다 연속 출장의 위엄을 세웠다. 지난 2015년 8월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후 67경기 동안 연속 출전했고, 강원전에서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권정혁(전 인천)의 66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완전히 넘어섰다.송승민의 이번 강원전은 기록뿐 만 아니라 강한 각오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최근 팀이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늪에 빠지면서 하루속히 승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주장 완장의 무거움도 함께 느끼는 건 물론이다.그는 자신의 기록 달성한 그 순간 팀을 살리는 동점골로 성공했다. 후반 26분 1-2로 뒤처진 상황에서 조주영의 패스를 받아 김오규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강원 골문을 흔들었다. 올 시즌 리그 3호골이기도 했다.송승민의 이번 기록은 대단할 수밖에 없다. 연속 출전 기록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기량이 유지 되지 않은 이상 불가능하다. 경고와 퇴장 등 징계는 물론 부상의 늪도 모두 피했다. 그만큼 송승민의 기록은 대단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기록은 팀의 무승부로 빛을 보지 못했다. 무승 늪을 하루속히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클래식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운 송승민의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광주의 무승을 끊기 위한 의지까지도 함께 가져갈 것이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29 09:12:01 | Hit 298

[클래식 핫피플] 광주 ‘철인’ 송승민, 아찔했던 100경기 이야기 [스포탈코리아]

광주FC 철인이자 강팀 킬러 송승민(25)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그러나 100경기 출전은 예상대로 쉽지 않았었다.광주는 지난 4월 30일 전북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창단 후 첫 전북전 승리는 물론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 부진도 탈출해 기쁨이 배가 됐다.송승민 개인적으로 마찬가지였다. 그는 전북전에서 전반 43분 조주영 대신 교체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 3월 30일 부천FC1995전에서 데뷔한 이후 3년 1개월 만에 100경기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100경기 출전을 앞두고 무산될 위기(?)도 있었다. 남기일 감독은 전북전 선발 명단에 송승민을 제외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으나, 1위 전북을 상대로 수비 전략을 세웠기에 상황에 따라 출전이 무산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남기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북전이 아닌 강원FC,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를 대비해 체력적으로 비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그를 선발에서 뺀 이유를 설명했다. 팀을 위한 선택이지만 송승민 개인적으로 불안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는 “걱정보다 동료들이 잘해주기를 바랐다. 크게 개의치 않았다”라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전북전 이전까지 무승은 물론 공격에서 침묵 중인 팀 상태를 봤을 때 도와주지 못한 책임감이 컸다. 우려와 달리 그는 교체 출전했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송승민은 ‘강팀 킬러’로서 전북전 골을 기대했으나 이루지 못한 점은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전북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면서 주현우, 김민혁, 여봉훈 등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줬다. 전반 종료 직전 여봉훈의 결승골 역시 마찬가지였다.   송승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북전에서 100경기를 치른다는 건 부담이었다. 동료들이 잘해줘서 결과를 가져왔기에 득점만큼 기뻤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기일 감독님께서 전방부터 볼 소유와 압박을 강조하셨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압박이 통한 만큼 어느 정도 만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경기력에 만족했다.광주는 이날 승리를 바탕으로 5월 6경기 중 홈 5경기 승률을 높이려 한다. 올 시즌 현재까지 FA컵을 포함해 3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어 긍정적이다. 송승민은 100경기 출전 기쁨을 뒤로하고 5월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전북전 승리는 어제까지 즐겼다. 이제 연승할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5월에 연승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5-02 09:21:07 | Hit 412

무득점 공격수 송승민, 그가 특별한 이유 [스포츠조선]

송승민(25·광주)은 독특한 스타일의 공격수다.  송승민의 플레이를 보면 기분이 묘하다. 1m86-77kg의 장신 공격수인데 활동량은 여느 미드필더 못지 않다.   송승민의 위치는 최전방이다. 공격수의 임무는 득점이다. 송승민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송승민은 골 과는 거리가 멀다. 2014년 광주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송승민은 2016년까지 세 시즌 동안 리그 90경기에 나서 7골-9도움을 기록했다. 90경기에서 7골. 10경기에 1골도 못 넣었다는 의미다. 골 못 넣는 공격수 송승민. 하지만 왜 광주 최전방엔 언제나 그가 뛰고 있을까. 심지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선 복수의 클래식 구단으로부터 '러브콜'도 받았던 귀한 몸. 이유가 무엇일까.  스타일이 독특하다. 장신이기에 제공권은 기본 옵션이다.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버티는 힘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무기는 따로 있다. 압박과 연계다. 송승민은 최전방에 포진하지만 주로 공을 잡는 위치는 측면이다. 측면 수비수들은 타 포지션에 비해 비교적 체격이 작다. 송승민은 힘의 우위를 활용해 손쉽게 공을 지켜낸 뒤 침투하는 동료들에게 공을 건네고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간다.  이 뿐만이 아니다. 많이 뛴다. 큰 체구의 송승민의 강한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 속도는 느려진다. 광주 압박이 강한 이유. 그 첫 시작이 바로 송승민이다.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6라운드에서도 송승민의 장점이 십분 발휘됐다. 수원의 우세 속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송승민은 안정적으로 공을 지켜내며 제 몫을 다 했다.  수세에 몰렸을 땐 최후방까지 달려내려와 헤딩 경합을 펼쳤다. 여기에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발 기술과 대담성을 선보였다. 상대 수비수 2명 앞에서도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경기는 비록 득점 없이 0대0 무승부로 끝났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묵묵히 제 몫을 한 송승민의 활약. 앞으로도 지켜볼 만 하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4-17 09:55:10 | Hit 389

광주FC, 서울 원정 송승민을 주목하라 [광주일보]

프로축구 광주 FC가 서울에서 원정 첫 승을 노린다. 광주 FC는 19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FC 서울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포항에 이어 서울로 이어지는 원정길. 광주는 지난 대구 FC와의 홈개막전을 1-0 승리로 장식했지만 이어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포항 징크스’ 탈출에 실패하며 0-2패를 기록했다. 과정은 좋았지만 결정력에서 승패가 갈렸다. 광주의 전체 슈팅은 8개, 포항은 9개였으며 유효 슈팅은 나란히 4개가 기록됐다. 광주가 추구하는 압박과 패스 플레이 등 공격전개도 좋았다. (중략)송승민의 발끝에도 눈길이 쏠린다. 송승민은 2015년 클래식 승격 후 7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4골 2도움은 우승 후보인 전북 현대와 서울, 수원 삼성을 상대로 기록한 것이다. ‘강팀 킬러’의 면모를 보여준 송승민은 서울을 상대로도 1골 1도움을 만들었다. 송승민은 “서울 같은 강팀을 상대하면 더 많이 준비한다. 컨디션도 좋아지는 건 물론 자부심도 생긴다. 해가 지날수록 좋아지고 있어 올해도 자신 있다”며 맹활약을 예고했다.광주의 자신감이 넘치지만 만만치 않은 서울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서울은 개막 후 두 경기에서 1승 1무패를 기록했다. 전력에서 광주를 앞서지만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실점이 많아지는 등 불안한 수비를 노출했다. 또 지난 시즌 광주는 서울에 3패를 기록했지만 한 골 차 승부로 쉽게 지지는 않았다. 이제는 부족한 결정력을 채워 승리를 노려야 할 때다. 광주가 포항전 패배를 교훈 삼아 서울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7 11:10:30 | Hit 398

서울 원정 앞둔 광주, 강팀 킬러 송승민에게 거는 기대 [스포츠조선]

K리그 클래식 광주FC가 FC서울 원정에서 승점 3점 획득을 조준한다. 광주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라운드 서울과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대구FC와 홈 개막전에서 1-0 승리로 흥겨운 출발에 나선 광주는 이어진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0-2로 패했다. 과정은 좋았지만 결정력에서 차이가 났다. 전체 슈팅은 8개로 9번인 포항과 하나 차이였으며, 유효슈팅은 4개로 같았다. 광주가 추구하는 압박과 패스 플레이, 공격 전개는 여전히 좋았다.(중략) 이번 서울전 핵심은 김민혁-본즈-이우혁으로 이어지는 중원 삼각 편대 활약 여부다. 본즈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상대 공격의 타이밍 끊는 수비로 버텨준다면 김민혁과 이우혁이 간결하고 빠른 전진 패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 이석현과 주세종이 버티는 서울 중원을 상대로 이겨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와 내용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의 강팀 킬러인 공격수 송승민도 빼 놓을 수 없다. 송승민은 2015년 클래식 승격 후 통산 7골 7도움을 달성했으며, 우승 후보인 전북 현대와 서울, 수원 삼성을 상대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시즌 동안 서울전서 1골 1도움으로 제 몫을 해냈다. 송승민은 “서울 같은 강팀을 상대하면 더 많이 준비한다. 컨디션도 좋아지는 건 물론 자부심도 생긴다. 해가 지날수록 좋아지고 있어 올해도 자신 있다”라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7 11:03:44 | Hit 384

광주FC 송승민, 김민혁 개막전 결승골 관여...이종민도 풀타임[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송승민, 김민혁이 2017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결승골에 관여하는 등 맹활약하며 광주FC의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의 베테랑 이종민도 풀타임으로 개막전 1-0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혁과 송승민, 이종민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혁과 왼쪽 날개 송승민은 전반 43분 조성준의 결승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김민혁의 스루패스를 받은 송승민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주현우에게 연결됐다. 주현우가 넘어지며 날린 슛이 수비수 몸을 맞고 흘렀으나 문전으로 달려들던 조성준이 밀어 넣어 올시즌 클래식 1호골을 신고했다. 오른쪽 풀백 이종민은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민혁은 후반 9분 발목을 다쳐 교체됐으나 송승민과 이종민은 90분 모두 뛰었다. 김민혁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다행이다.다친 부위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다음 경기 출전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는 오는 12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05 01:01:03 | Hit 411

‘철인+강팀 킬러’ 송승민이 광주에 만들 꽃길[스포탈코리아]

  <사진 출처: 스포탈코리아>   광주FC 공격수 송승민(25)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철인 또는 강팀 킬러다. 올 시즌도 젊은 패기를 앞세울 송승민의 2017년 발 끝도 점차 날카로워지고 있다.송승민의 2016년은 특별한 해였다. K리그 클래식 12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전 경기인 38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 시즌 모든 경기를 출전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부상은 물론 컨디션 저하, 경고 누적과 퇴장 등 징계를 모두 피해야 이룰 수 있는 기록이다. 물론 팀에 필요한 실력을 갖추는 건 물론이다.그는 “예상은 못했다. 중간에 부상도 있었고, 혹시 한 경기라도 못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졌는데, 잘 버텨왔다. 남기일 감독님께서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라고 남기일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2017년 광주의 3년 연속 클래식 잔류와 더 나아가 창단 후 첫 상위 스플릿 진출에 있어 송승민의 역할은 중요하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는 선수가 아니지만, 폭 넓은 움직임과 많은 활동량, 공격 어디서든 제 몫을 해줄 선수이기에 광주에서 그의 존재감은 크다. #광주 내 몇 안 되는 원클럽 맨광주는 타 팀과 다르게 매 시즌마다 선수 변화 폭이 크다. 광주를 대표하는 수 많은 선수들이 떠났지만, 송승민은 지난 2014년 프로 데뷔 후 현재까지 광주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5년 클래식 승격 후 맹활약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챌린지에 머물 때부터 승격 멤버 인데, 2014년 같이 뛰었던 선수는 (김)영빈이 형, (이)종민이 형 밖에 없다.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 나가는 걸 봤을 때 ‘그래도 잘했고, 이겨냈구나’ 그런 생각도 든다. 시간이 빠르다. 광주와 프로 4년 차가 됐는데 그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올해 많은 기록들도 앞두고 있어서 기분이 남 다는 것 같다. 원클럽 맨으로 100경기도 얼마 안 남았다.”(현재 송승민의 K리그 통산 출전 기록은 92경기다.)#철인의 비결? 편안한 마음송승민이 지난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체력도 빼 놓을 수 없다. 평소 챙겨 먹는 보약이 있지만, 그가 꼽은 가장 큰 비결은 마음가짐이다.“보약을 잘 챙겨먹지만, 팀 동료들과 웃고 떠들면 마음이 편해지고 컨디션도 좋아지는 것 같다.”    <사진 출처: 스포탈코리아>    # 적은 공격포인트? 높은 순도+강팀 킬러송승민이 2015년 클래식 승격 이후 두 시즌 동안 기록한 공격포인트 7골 7도움을 기록했다.(2015년 3골 4도움, 2016년 4골 3도움). 그 중 수원 삼성에 2골 1도움, 전북 현대전 1골, FC서울전 1골 1도움으로 절반 정도가 강팀을 상대로 뽑아냈다. 광주가 우승권 팀을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은 이유다. “강팀과 맞붙으면 더 보여줘야 하는 의지가 생긴다. 긴장도 더 되고 준비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특히 그 때마다 컨디션이 좋다. 세 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면, 자부심도 생기고 자신감이 올라오는 것 같다. 올해도 자신 있다.”더구나 지난 2016시즌 포항 스틸러스와의 37라운드에서 극적인 도움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승격을 확정 짓는데 큰 공을 세웠다. 승부처에서 강함까지 갖췄지만, 정작 포항을 상대로 승리한 기억은 없다. 올 시즌 송승민에게 포항전이 기다려질 수 밖에 없다.“지난해 포항을 이길 수 있었던 경기가 있는데, 유독 약했다. 올해는 포항을 잡아서 구단 기록도 새로 만들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송승민이 새로 도전할 기록송승민은 올 시즌 8경기를 더 뛰면, K리그 개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프로 데뷔 5시즌 만에 세우게 되는 기록이다. 또한, 현재 그는 51경기 연속 출전했으며, 역대 K리그 선수 중 5번째로 많다. 앞으로 11경기 연속 소화하면 필드 플레이어 최다 기록(김치곤 62경기), 15경기 연속 뛰면 권정혁(66경기)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아직 두 자리 수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이루지 못했기에 욕심이 나는 건 당연했다.“지금 1위와 15경기 차이 나는데, 운이 좋아 기록이 깨진다면 좋을 것 같다. 욕심이 나고, 동기 부여가 생긴다. 공격 포인트를 두 자리 수 기록하는 것이 목표인데 잘 안 되더라. 안고 가야 할 숙제이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욕심이 난다. 올해는 특별한 시즌이 될 것 같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9 11:01:02 | Hit 386

K리그 전경기 출장… 두 개의 심장 광주 사나이 송승민[전남일보]

2년 연속 프로축구 1부 리그 잔류와 창단 최고의 성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광주FC. 올 시즌 20골을 넣은 정조국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옆에서 쉼 없이 그를 도운 또 한 명의 공격수 '산소탱크' 송승민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다. 그러나 송승민은 올 시즌 38경기에 빠짐없이 등장하며 정조국의 시즌 최다골을 도운 특급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지난 21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광주FC의 마무리훈련장에서 만난 송승민은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했다.프로 3년차인 송승민은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뛴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보냈다. 정규리그 38경기 전경기를 출장한 송승민은 교체 없이 선발 풀타임으로만 36경기를 소화했고, 교체는 단 두 번에 불과했다. 체력만큼은 K리그에서 송승민을 따라올 자가 없었다.송승민은 "가장 자신있는 건 체력이다. 올 시즌 목표가 전 경기 출장이었고, 꾸준히 몸관리하면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다보니 38경기를 모두 뛸 수 있었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K리그 최고의 체력을 자랑하는 송승민이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몸에 좋은 음식 섭취와 체력 훈련 등 철저한 자기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그는 "굉장히 잘 먹는 편이다. 길레미 혼도 피지컬 코치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지만 먹는 거 만큼 중요한게 없다"면서 "선후배들이 옆에서 말릴 정도로 한약, 보충제, 비타민 등 건강에 좋다는 건 많이 챙겨먹는다. 대신 인스턴트 음식은 절대 입에 대지 않는다"며 음식을 통한 체력유지 노하우를 알려줬다.체력만큼은 자신있던 송승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 가지의 목표를 세웠다. 전 경기 출장과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 그러나 송승민은 절반의 성공(전 경기 출장)만을 거두는데 만족해야했다.그는 올해 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팀 내 득점 2위(4골), 도움은 3위(3개)다. 팀 내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공격수라는 포지션과 전 경기를 뛴 시간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그는 "많이 아쉽다. (공격포인트로)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다"며 "한 가지 목표는 달성했지만 올해 세운 두 개의 목표는 내년 시즌에도 계속된다. 또 다시 전 경기를 출장하면서 공격포인트를 높이기 위해 더 뛸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014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무대를 밟은 송승민은 첫 해에만 21경기에 출전하며 적지 않은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까지 남기일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한 그는 방출명단에 올랐다는 소식까지 접하게됐다. 벼랑 끝에 선 송승민에게 예기치 못한 기회가 찾아왔다. 그해 열린 경남과의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이었다.그는 "당시 교체명단이었는데 디에고 선수가 5분만에 부상을 당했다. 몸 풀 겨를도 없이 교체 투입됐지만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던 것 같다"며 "방출명단에까지 올라갔었는데 그 한 경기로 광주에 남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기사회생으로 팀의 1부리그 승격과 함께 광주 선수로 남게된 송승민은 클래식 무대에서도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으며 데뷔 3년만에 프로 통산 92경기를 소화했다. '원 클럽맨'으로 100경기 달성까진 8경기만이 남아있다.송승민은 "입단 전까지만해도 1년 있다가 방출 당할 줄 알았다"며 "그런데 어느덧 3년차가 됐고, 광주에서 100경기 가까이 뛰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올해 많은 경기에 출장한게 컸던 것 같다. 광주에서 많이 뛸 수 있게 적극적으로 응원해준 남기일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송승민은 내년 시즌 2년 연속 1부 리그 전 경기 출장이라는 진기록과 함께 생애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기 위해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1-25 11:36:45 | Hit 292

김민혁 송승민 이종민, 맹활약 올시즌 마무리 [S&B컴퍼니]

광주FC 삼총사 김민혁 송승민 이종민이 소속팀의 K리그 클래식 잔류에 크게 공헌하며 시즌을 마쳤다.    김민혁과 송승민은 5일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 대기 명단에 있던 이종민은 아쉽게 출전하지 못했다.   광주는 정조국의 페널티킥 골이자 시즌 20호 득점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는 수원 삼성에 이은 8위로 시즌을 마쳤다. 광주는 비록 상위 스플릿 진출은 간발의 차로 이루지 못했지만 클래식 잔류라는 첫 번째 목표는 이뤄냈다.   김민혁 송승민 이종민도 여기에 큰 힘을 보탰다. 중앙 미드필더 김민혁은 리그 36경기 3골 8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베스트 11 중앙 MF 부문 후보에도 오르며 유망주에서 탈피해 스타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올시즌 리그 전경기(38경기)에 출전한 날개 송승민은 4골 3도움으로 광주 공격에 역동적인 힘을 불어넣었다. 그가 얼마나 측면을 헤집고 다니느냐에 따라 광주의 공격력은 달라졌다. 송승민은 정조국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최전방 공격수도 맡는 등 헌신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21경기 1도움의 오른쪽 풀백 이종민은 든든한 수비력은 물론 주장이자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 흔들리지 않게 큰 역할을 했다.   이 셋은 내년에도 광주의 주축 선수로서 큰 활약을 하리라 기대된다. 

by 운영자 | Date 2016-11-06 15:29:09 | Hit 894

[클래식 핫피플] 리그 전 경기 출전, K리그 철인 된 언성 히어로 송승민 [스포탈코리아]

  '언성 히어로(Unsung hero)’라는 말이 있다. 팀 내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를 뜻한다.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잔류를 기록한 광주FC에도 언성 히어로가 있다. 바로 프로 3년 차가 된 송승민(24)이 그 주인공이다.송승민은 지난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수원전(1-1 무)을 풀타임 소화하며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를 뛴 유일한 선수가 됐다.   ▲ 정조국-김민혁에 묻힌 활약상이번 시즌 광주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른바 ‘복병’으로 활약하며 한 시즌 동안 상위권 팀들을 위협했고, 스플릿 라운드로 나뉜 후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2년 연속 클래식 잔류라는 대업을 달성했다.그 중심에는 이번 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은 정조국(32)과 김민혁(24)이 있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까지 FC 서울에서 활약하다 올해 광주로 이적했다. 이후 정조국은 팀의 최다골(20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고, 김민혁은 8도움으로 팀 내 최다 도움을 달성했다. 이렇다 보니 송승민의 활약은 묻힐 수밖에 없다. 득점 기록은 팀 내 2위(4골)이고, 도움 부분으로 눈을 돌려도 3위(3도움)에 그쳤다. 하지만 송승민이 없었다면 광주의 돌풍은 어려웠을 것이다. 광주의 올 시즌 득점 장면들을 살펴보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송승민은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는 유형의 선수다. 이에 송승민이 공격에서 상대 수비들을 흔들면 정조국과 김민혁에게 찬스가 생겨 득점으로 연결된 것이 이번 시즌 광주의 주요 득점 루트였다.특히 송승민의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아주 인상적이다. K리그 클래식 2016서 전 경기(38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38경기 중 교체로 뛴 경기는 2경기가 전부다. 송승민은 크게 주목받지는 않았지만 묵묵하게 광주의 공격을 이끌었다.광주 남기일 감독 역시 “50경기를 뛰어도 무리가 없을 선수다”라며 “송승민은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을 위해 헌신하는 편이다. 광주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원이다. 아직 어리기에 계속 발전하고 있다.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선수”라며 송승민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철인의 다음 목표, 공격 포인트 15개전 경기 출전은 송승민의 시즌 목표였다. 그리고 그는 그 목표를 달성해 K리그 철인이 됐다. 송승민은 “이번 시즌 시작할 때 전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원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걸로 팀에 보탬이 된 것 같다 기쁘다. 믿음을 주신 감독님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하지만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 하는 법. 송승민은 다음 시즌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다짐했다. 그는 “다 좋은데 이번 시즌 포인트가 적은 것이 아쉽다. 다음 시즌에는 현재 득점 선두에 있는 (정)조국이 형의 뒤를 이어 득점왕 경쟁을 펼쳐 보겠다”라며 여유를 보이면서도 “골과 도움을 합쳐 15개를 기록하겠다. 올해보다 2배 더 많은 기록을 남기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그렇다면 광주 소속으로 전 경기를 소화한 송승민이 꼽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는 무엇일까. 지난 6월 열린 전북 현대와의 리그 10라운드였다. 리그 전통 강호 전북을 안방으로 불러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날 경기서 광주는 후반 34분에 터진 송승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획득했다.당시를 회상한 송승민은 “전북전을 꼽은 것은 내가 골을 넣은 것도 있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그때 리그 선두인 전북을 상대로 승점을 1점이라도 획득해 우리가 잔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아쉬운 경기는 서울과의 33라운드다. 그날 경기서 승리했다면 상위 스플릿을 갈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인터뷰가 끝날 때 즈음 송승민에게 '광주의 언성 히어로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승민은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그렇게 먼저 말해주길 바랐는데 시즌 마지막 경기 끝나고 들었다”라고 활짝 웃으며 장난을 치면서도 “나만 언성 히어로가 아니다. 광주 소속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다.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마지막까지 팀을 생각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1-06 12:10:15 | Hit 404

광주FC 송승민, 천금같은 도움으로 클래식 잔류 이끌어[S&B 컴퍼니]

광주FC의 날개 송승민이 천금 같은 도움으로 팀의 클래식 잔류를 이끌었다.   송승민은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경기 종료 직전 정조국의 골을 도와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올시즌 3번째 도움. 광주는 이번 무승부로 승점 46점을 확보, 내년 시즌도 클래식에서 보내게 됐다. 한편 광주의 중앙 미드필더 김민혁도 풀타임을 뛰며 승점 확보에 기여했다. 우측 풀백 이종민은 후반 39분 교체로 나왔다.   어려운 경기였다. 광주는 포항의 골문을 열기 위해 계속해서 두들겼지만 오히려 포항의 한방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6분 포항 문창진이 룰리냐의 프리킥이 굴절되어 자신 앞에 떨어지자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광주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고 동점골을 노렸지만 포항의 저항을 뚫지 못했다. 이대로 패하는 듯 했던 후반 추가시간, 송승민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득점 선두 정조국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헤딩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클래식 잔류라는 힘겨운 과제를 풀어낸 광주는 5일 수원 삼성과의 원정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by 운영자 | Date 2016-11-02 22:12:31 | Hit 1008

황의조+송승민…2016년 K리그 클래식 철인 후보는?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2016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전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게 될 ‘철인’은 누가 될 것인가. 올시즌 클래식은 팀당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 시즌 전 경기 출전은 400여명의 등록 선수 가운데 1% 미만에 해당하는 선수들만 달성하는 가치 있는 기록이다. 전 경기 출전은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만 가능하다. 9개월간 이어지는 대장정 속에 부상이 없어야 하고, 꾸준한 경기력을 펼치면서 코칭스태프 신뢰도 받아야한다. 연속 출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경고 관리도 필수적이다.(중략) 올시즌에는 단 두 명의 필드 플레이어만 전 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주인공은 광주 송승민과 성남 황의조다. 보통 전 경기 출전자는 골키퍼의 비율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수비자원들이 그 뒤를 잇는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클래식에서 전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이 모두 공격자원이라는 것이 이채롭다. 송승민은 35경기(4골 2도움) 가운데 33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황의조는 출전한 35경기(9골 3도움) 중에 30경기에 풀타임을 뛰었다. 두 공격자원이 속한 광주와 성남은 하위리그에 속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잔류를 확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그로 인해 올시즌 내내 팀의 대표 공격자원으로 활약한 두 선수들은 향후에도 경기 출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김광석(포항) 권순형 권한진 마르셀로(이상 제주) 코바(울산) 데얀 오스마르(이상 서울) 등은 올시즌 단 1경기만 결장해 34경기 출전을 기록중이다. 특히 이들 중에서 김광석 권한진 데얀 오스마르는 결장의 이유가 경고 누적이라 아쉬움이 더 크다. 35라운드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한 송승민과 황의조는 올시즌 전경기 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은 3경기에서 경고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송승민은 올시즌 경고를 2장 받았기 때문에 1장의 옐로카드를 더 받으면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황의조는 누적된 경고가 1장이라 여유가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6-10-27 13:05:40 | Hit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