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성히어로 조영욱 헌신… 이승우 백승호도 반짝 반짝 [스포츠월드]

<사진출처: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낭중지추(囊中之錐)’라 했던가. 조영욱(20·고려대)은 주머니 속의 송곳이었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에콰도르와의 ‘2017 아디다스 4개국 친선대회(U-20 월드컵 테스트이벤트)’ 풀리그 3차전에 나선다. 온두라스(25일·3-2 승), 잠비아(27일·4-1 승)를 차례로 꺾은 신태용호는 에콰도르와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차지한다. 역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20·FC바르셀로나B)이다. 이승우는 잠비아전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칩 슈팅으로 천재성을 보여주며, 신태용호의 슈퍼 에이스로 떠올랐다. 백승호 역시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선수는 대표팀 공격을 주도하며, 팀 득점(7골) 중 절반이 넘는 4골을 합작했다.두 선수의 활약 이면에는 ‘헌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조영욱이 있다. 그는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왕성한 활동량,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의 강점을 앞세워 신태용호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가 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헌신에 있다. 좌우측에 포진한 이승우 백승호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비시 적극적으로 커버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또한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로 공격진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날카로운 침투로 수비진을 허물어 이승우 백승호의 집중 견제를 덜어주고 있다. 그의 보이지 않는 노력 덕분에 신태용호는 윤활유가 뿌려진 듯 유기적인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은 “움직임과 연계플레이는 같은 나이대 톱 클래스 수준”이라며 “100점 만점에 130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신 감독은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자마자 “타깃형 장신 공격수가 없다”고 걱정했다. 전술적으로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뜻이었다. 그런데 이는 177㎝의 침투형 공격수 조영욱이 가진 최대 약점이기도 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비를 등지는 플레이 습득에 매진했다. 그리고 그 노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조영욱은 “감독님께서 볼을 지키고, 상대 수비와 비벼주는 역할을 강조하신다. 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팀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의 임무도 중요하다. 공격수로 골로 증명해야 한다. 득점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눈빛을 번뜩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30 09:11:55 | Hit 400

신태용호 해결사 조영욱 "테스트이벤트 대회 경기당 1골이상 넣고 싶다" [스포츠서울]

<사진출처: 스포츠서울>   [파주=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신태용호’의 해결사 조영욱(고려대)이 4개국 친선대회에서 경기당 1골 이상을 넣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U-20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테스트 이벤트 대회로 오는 25~30일까지 수원 천안 제주에서 아디다스 4개국 친선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한국 잠비아 온두라스 에콰도르가 출전한다.조영욱은 20일 파주NFC에서 U-20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테스트 이벤트 대회는 U-20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동료들과 많이 맞춰봐야한다”고 밝혔다.조영욱은 지난해 초 처음으로 U-20대표팀에 발탁된 뒤 팀의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기록하면서 해결사로 떠올랐고, 올해 초 소화한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는 포르투갈 U-20 대표팀을 상대로 골 맛을 보기도 했다. 조영욱은 테스트 이벤트 대회에서도 득점포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검증받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출전하는 경기마다 1골 이상 넣고 싶다. 그래서 팀이 승리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신태용호는 5월 개최되는 U-2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 등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조영욱은 “다들 죽음의 조라고 평가하지만 어차피 약팀을 이기는 것보다 강팀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 의미가 크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21 17:21:50 | Hit 408

최종 모의고사 앞둔 조영욱, "최종 엔트리 들기 위해 사력 다하겠다" [OSEN]

<사진출처: OSEN>   [OSEN=파주, 이균재 기자] "최종 엔트리 들기 위해 사력 다하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4개국 초청대회를 위해 파주 NFC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9일 소집된 대표팀은 20일에도 호흡 맞추기에 여념이 없었다.   신태용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5월 20일 안방에서 개막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한다. 대표팀은 U-20 월드컵서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함께 A조에 포함됐다.   조영욱은 이날 인터뷰서 "월드컵 전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새로 온 선수들도 있고, 오랜만에 온 선수들도 있어 팀적으로도 많이 맞춰야 한다"면서 "얘기를 많이 해서 전술적으로 조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된 것에 대해서는 "죽음의 조로 불리지만 약팀을 이기는 것보다 강팀을 이겨서 기쁨을 드리는 게 낫다. 강팀 이길 자신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1차전을 치른다. 잠비아와 2차전은 27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서 펼쳐진다. 에콰도르와 3차전은 30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다.   조영욱은 신태용호의 가장 믿을 만한 공격 자원이다. 그는 "1경기당 1골씩 넣어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최종 엔트리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번 대회서 사력을 다하겠다"며 눈빛을 번뜩였다.   이번 대회에 소집된 이들은 부상자를 제외하고 총 26명이다.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 21명의 주인공은 오는 5월 5일 결정된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20 19:07:05 | Hit 383

조영욱, 죽음의 조?..."강팀 이기면 더 의미 있다" [OSEN]

<사진출처: OSEN>   [OSEN=파주, 허종호 기자] "강팀과 붙어서 이기면 더 의미가 있다. 국민들도 더 좋아하실 것이다".   조영욱(18, 고려대학교)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준비하고 신태용호의 주목 받는 스트라이커다. 조영욱은 지난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은 물론 지난해 수원컵,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등 대표팀이 소집될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득점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하다. 그러나 심한 압박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조영욱은 "부담이 살짝 있다. 그러나 득점은 당연히 내 포지션에서 해야 할 일이다. 부담을 안고 가야 한다. 부담으로 느끼고 싶지 않고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파주 NFC에 입소한 조영욱은 동료들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4개국 친선 대회(한국, 에콰도르, 온두라스, 잠비아)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이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서 한 조가 된 아르헨티나, 기니와 같은 대륙의 팀을 상대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영욱은 "월드컵을 직전에 치르는 대회다. 조금 더 진지하게 준비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분위기로 월드컵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대회에서 보여주어야 한다. 훈련 기간이 얼마 되지 않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답했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 등 축구 강호들과 월드컵에서 한 조에 편성돼 '죽음의 조'에 들어갔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좀 더 약한 팀과 붙었으면 좋을 수도 있었겠지만, 강팀과 붙어서 이기면 더 의미가 있다. 국민들도 더 좋아하실 것이다. 더 좋은 모습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과 3차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1차전에 대한 생각만 할 것이다. 일단 첫 경기서 1승을 따내야 좋은 시작이 가능하다. 또한 1승을 따면 조별리그를 수월하게 갈 수 있다. 그런 점에서는 기니가 첫 상대라서 다행인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20 09:39:17 | Hit 384

[U-20 WC] 운명의 날 조 추첨식, 조영욱 "일본-잉글랜드 너 나와!" [스포티비뉴스]

<사진출처: 스포티비뉴스> U-20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4일 수원 수원행궁 광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 추첨 기념 레전드 매치'를 개최했다. 조영욱은 디에고 마라도나,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 이관우 수원 삼성 12세 이하 팀 감독, U-20 대표팀 강지훈(용인대), 송범근(고려대)과 '팀 마라도나'로 이벤트 경기에 나섰다. '팀 아이마르'는 파블로 아이마르를 비롯해 배우 류준열, 하승운, 이정문, 김시훈(이상 연세대)이 한 팀을 이뤘다. 정식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가볍게 몸을 푸는 정도로 경기를 마쳤다. 조영욱은 "마라도나나 아이마르와 경기를 직접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감각이 다른 것 같다. 볼 터치나 여유가 있더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추첨이 내일이라 설레고 기대된다. 강팀하고 붙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지만, 조금은 약한 팀을 만나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웃었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1번 포트를 배정 받았다. 가장 경기를 해보고 싶은 팀으로 조영욱이 꼽은 팀은 어디였을까. 그는 "일본이랑 해보고 싶다. 조별 리그에선 못 만나겠지만 올라가면서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한일전을 이기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당찬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만나고 싶은 팀으로 1팀을 더 지목했다. 바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다. 조영욱은 "잉글랜드가 한국에 자꾸 도전장을 던지는데, 지금껏 계속 나가떨어졌다. 확인 사살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략) 조영욱은 U-20 대표팀에 스트라이커로 발탁이 유력하다. 그는 "팀은 4강 이상 갔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론 득점왕까진 바라지 않지만 득점을 많이 올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 목표를 밝혔다. 조영욱이 선전포고한 상대를 만날 수 있을지는 15일 오후 3시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에서 결정된다. .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3-15 09:26:41 | Hit 382

막내 공격수 조영욱, "공간 침투가 나의 장점" [마이데일리]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20 축구대표팀 막내 공격수 조영욱(18,언남고)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신태용 축구의 최전방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7일 오후 3주간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바르셀로나 3총사 백승호(바르셀로나B), 이승우, 장결희(이상 후베닐A)는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조영욱은 “피지컬과 기술 등 많은 것들을 배웠다. 보완할 점들을 알게 돼서 개인적으로 목표가 생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에서 조영욱은 2골을 기록하며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는 “상대 뒷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이 나의 장점이다. 그것을 잘 살려 신태용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맞추겠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도전적인 움직임을 강조하셨다. 그래서 부담 없이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영욱은 축구 팬들로부터 한국형 아구에로로 불린다. 실제 조영욱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열혈 팬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비슷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경기를 보면서 분석하고 따라하려고 한다. 과분한 별명을 붙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한편, 신태용호는 3월 중순 다시 소집돼 같은 달 25일부터 30일까지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수원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며, 4월 U-20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0 18:17:44 | Hit 379

‘신태용호 FW’ 조영욱, “기술과 피지컬 나아져 기분 좋다” [스포탈코리아]

신태용호 공격수 조영욱(19)이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얻은 성장에 만족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 동안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친 후 7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포르투갈 U-20 대표팀을 비롯한 현지 팀들과 5차례 친선전을 가졌고, 조직력을 다지는데 힘을 썼다. 오는 5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 점에서 의미 있었다.조영욱은 이번 전지훈련에 합류해 신태용 감독의 축구를 이해하며, 최종 본선 엔트리 합류를 향한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입국 기자회견에서 “피지컬과 기술이 좋아져 기분 좋게 돌아왔다. 상대 뒷 공간 침투 장면을 잘 살려 좋은 경기를 하길 원한다”라며 포르투갈 전지훈련 성과에 만족했다. 이번 포르투갈 전지훈련은 신태용 감독이 원하는 전술과 조직력을 다지는데 중요한 시기다. 신태용호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와 요구도 많아졌다.조영욱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께서 최전방에서 볼 관리와 세밀하게 패스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잘 받아들이려 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10 18:16:53 | Hit 392

신태용호의 해결사 조영욱 "어떤 상대든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 [스포츠서울]

<사진출처: 스포츠서울>   트로이아=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무조건 1등하고 싶어요.”최전방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한다. 아무리 좋은 개인기를 펼치고,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해도 골이 없다면 공격수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득점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공격수가 있다. 주인공은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공격수 조영욱(19·고려대)이다.그는 포르투갈 전지훈련 기간에 열린 첫 2차례 평가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했다. 첫 경기인 에스토릴 U-20팀과의 경기에서는 하승운(연세대)과 투톱으로 선발로 출전해 전반만 소화하면서 1골을 기록했고, 전지훈련의 하이라이트로 꼽힌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원톱으로 선발출전해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특히 U-20월드컵 본선국가인 포르투갈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월드컵 최종엔트리 승선과 주전 경쟁에 청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포르투갈전에서 골을 넣고 나서 사실 얼떨떨했다. 상대 포백라인이 워낙 좋았는데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을 성공시켜서 더 기뻤다”고 기억을 떠올린 뒤 “그 골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훈련할 때도 더 여유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략)   조영욱은 어린시절부터 공격수로서 타고 났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자랐다. 흔히 이야기하는 골 냄새를 잘 맡는 공격수로 통했다. 그는 특히 중요한 경기나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능력을 득점으로 증명해왔다. 조영욱은 지난해 1월 대타로 합류한 U-20 대표팀의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수원FC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수원JS컵 한일전에서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포르투갈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본선 경쟁력을 입증시켰다. 그는 U-20월드컵에서 개인적인 목표로 팀 내 최다득점 주인공이 되길 원하고 있다. 조영욱은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골 찬스에 대한 부담감은 확실히 있다. 대표팀의 경우 공격축구를 하다보니 이전보다 골 찬스가 많이 온다. 공격할 수 있는 폭도 넓어져서 나에게는 도움이 된다”면서 “결국 공격수는 골로 답하는 자리다. 부담감이 있지만 매 경기에서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신태용호는 포르투갈 전지훈련의 마지막 평가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조영욱이 4일 0시 킥오프되는 현지 클럽 레알 스포르트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2-03 14:17:34 | Hit 390

조영욱 연속골 U-20, 포르투갈 U-20과 1-1 무 [스포탈코리아]

    조영욱이 연속 골 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팀 무승부에 아쉬움을 삼켰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 U-20과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U-20 대표팀은 4-3-3 전형에 맞춰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골키퍼로는 송범근이 나섰다. 우찬양-이정문-정태욱-윤종규 포백 위에 한찬희-이승모-김정민을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이어 하승운-조영욱-백승호 스리톱으로 득점을 노렸다. 선제골 주인공은 조영욱이었다. 후반 11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호세 고메스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26 09:18:54 | Hit 401

한국형 아구에로 조영욱, 2경기 연속골 눈도장 [스포츠월드]

  ‘한국형 아구에로’로 불리는 신예 조영욱(고려대)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신태용호’의 주전 공격수로 급부상했다.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은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경기장에서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11분 팀의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지난 23일 에스토릴 프라이아 U-20 팀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던 조영욱은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신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조영욱은 이전까지 무명에 가까운 공격수였으나, 언남고에 진학하면서 괴물 공격수로 급성장했다. 고교 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낸 그는 연령대 대표팀에 문을 두들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10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바레인전에서는 멀티골을 포함해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지난해 11월 ‘2016 U-19 수원컨티넨탈컵’에서는 나이지리아와의 맞대결에서 골 맛을 봤다. 덕분에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181㎝ 73㎏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기본기, 스피드, 침투 능력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에 빗대 ‘한국형 아구에로’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를 지도했던 지도자들은 “성장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잠재력만 두고 본다면 같은 나이 또래 중 최고”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 신 감독 역시 조영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그는 지난 23일 에스토릴 프라이아 U-20 팀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하승운(연세대)와 투톱으로 나섰다. 당시 신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실험했다. 당시 조영욱은 왕성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특히 전반 23분 한찬희(전남)의 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리고 이날은 4-1-2-3 포메이션에서 당당히 원톱으로 나섰고, 좌우 측면에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하승운(연세대)과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11분 측면 수비수 윤종규(FC서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두 경기 연속골에 담긴 의미는 크다.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라인 브레이크’형 공격수의 모습과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포를 쏘아올린 ‘타깃형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모두 보여준 셈이다. 신 감독도 유력한 원톱 스트라이커로 주목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조영욱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 . .   기사 원문 보기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1-26 09:16:26 | Hit 382

조영욱 골 신태용호, 포르투갈과 1대1 무승부 [스포츠조선]

  마지막 1분이 아쉬웠다. 신태용호가 강호 포르투갈과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대표팀은 25일 오후(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1대1로 비겼다. ▶대등한 전반한국은 대등하게 나갔다. 신태용 감독은 4-1-2-3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도였다. 최전방에는 조영욱을 놓았다. 그 양 측면에 하승운과 백승호를 배치했다. 한찬희와 김정민이 뒤를 받쳤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은 이승모가 했다. 이정문과 정태욱이 센터백으로 나선 가운데 우찬양과 윤종규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전방에서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허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선수들은 볼을 잡으면 앞쪽으로 치고 나갔다. 경기 시작 3분만에 조영욱이 잘카로운 움직임으로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전반 초반 점유율은 한국이 올려 나갔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6분이었다. 라인을 위로 올린 나머지 일대일 찬스를 내줬다. 송범근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한국은 점유율을 잡고 나갔지만 날카로운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답답해했다. 전반 34분 2명을 뺐다. 그리고는 조금 더 공세로 나섰다. 하지만 한국에 비해 개인기나 스피드, 조직력 등에서 앞서나가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그렇게 전반을 마쳤다. ▶신태용의 노림수후반 들어 포르투갈은 4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허리 쪽에 집중됐다. 중원에서 밀렸다고 판단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르투갈이 점유율을 높였다. 볼을 가지고 있으면서 조금씩 한국을 공략했다. 한국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조직력을 바탕으로 포르투갈을 밀어냈다. 볼점유율은 다소 내줬지만 안정적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들어 원톱 조영욱의 움직임을 강조했다. 계속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라고 주문했다. 주효했다. 후반 11분 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이었다. 하승운이 볼을 가지고 달렸다. 조영욱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다. 속임수였다. 2선에서 윤종규가 침투해들어갔다. 하승운은 그 쪽으로 로빙패스를 올렸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렸다. 다시 재차 윤종규의 헤딩패스가 나왔다. 옆에 있던 조영욱이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중략)1대1로 경기를 끝낸 신태용호는 29일 포르투갈의 리오 아베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2월 1일 스포츠팅 B팀 그리고 5일도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26 09:12:46 | Hit 389

조영욱 K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기념 인터뷰 [대한축구협회 ONSIDE]

2016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조영욱과 박예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남녀 인재가 한 자리에서 만났다. 올해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공격을 책임질 조영욱(18),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생 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향하는 박예은(20)이다. 둘은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넘어서 ‘올해의 선수’를 바라보고 있다.2016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고려대라는 인연으로 묶였다. 남자는 언남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는 조영욱이다. 여자는 고려대를 떠나 신생 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향하는 박예은이다.고려대 선후배로 하나가 된 둘은 처음 본 사이임에도 남매처럼 친해 보였다. 조영욱은 특유의 넉살 좋은 웃음으로 선배인 박예은을 예우했고, 박예은은 자상한 말투로 후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처음 본 사이임에도 둘은 함께 어울려 인터뷰하는 데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6 KFA 시상식을 마친 뒤 둘을 만났다. 시상식에서 못 다한 수상 소감을 말해주세요.조영욱 : 시상식에서는 U-20 월드컵 이야기만 했는데, 예은이 누나가 가족들 이야기도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가족 이야기를 하려니 왠지 부끄러워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부모님이 좋아하실 거예요. 엄마가 축구하는 걸 반대했는데 지금은 축구시킨 걸 후회 안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기분 좋습니다. 이제 대학교에 가서 더 나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쁨 드리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둘은 서로 안면이 있나요?박예은 : 기사로만 봤어요. 만난 것은 처음이에요.조영욱 : 예은 누나가 여자축구를 꽉 잡고 있다는 소문을 알고 있었어요(웃음). 박예은 : 언남고에 잘하는 친구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경기하는 모습도 봤는데 어린 나이에도 피지컬이 좋더라고요.조영욱 : 얼굴도 잘생겼다고 말해주세요.박예은 : 잘생긴 건 모르겠고,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구나 싶었죠(웃음).조영욱 : 예은 누나는 워낙 유명한 선수라 제가 감히 입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죠. 고려대에서 뛰는 강수진 선수와 친분이 있는데, 예은 누나에 대해 말해줬어요. 또 파주 NFC에 들어가면 여자대표팀 누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러면서 여자축구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예은 누나가 잘한다는 걸 알고 있었죠. 조영욱 선수는 고려대에 입학하게 됐어요.조영욱 : 예은 누나의 후배가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언남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만큼 대학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이고, 축구부하면 고려대잖아요. 그래서 선택했어요. 운동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과제를 빼 먹으면 큰일 난다고 하더라고요. (중략)   2016년 한 해를 돌아보면 어때요? 조영욱 : 가장 행복한 한 해였어요. 운도 따라줬고, 축구로는 모든 게 잘 풀렸어요. 그래서 목표가 더 커지고,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 해였습니다. 경기도 많이 뛴 것 같아요. 공식 경기만 따져도 한 30~40경기? 이렇게 뛴 건 처음이라 힘들었어요. 그런데 워낙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이 잘 나와서 행복한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었어요.올해 가장 좋았던 경기와 아쉬운 경기는 뭔가요? 조영욱 : 수원 JS컵 한일전 골로 성장할 수 있었고, 팬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그게 대표팀 공식 대회 첫 골이었어요. 아쉬운 점은 AFC U-19 챔피언십 사우디아라비아전이었어요. 그때 2승 1패를 하고 떨어져 더 아쉽죠. 준비 부족이라고들 하는데, 나름 열심히 했어요. 부상자가 나오고, 편파 판정 때문에 불이익을 받았지만 열심히 뛰었습니다. 1차전이 끝나고 왼발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했는데 쉬는 이틀 동안 의료진 3명이 달라붙어 계속 치료해주셨어요. 그래서 바레인과의 2차전에 나서 두 골을 넣을 수 있었죠. 정말 감사드려요. 축구 인생을 통틀어 기쁜 순간과 아쉬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조영욱 : 2015년 전국체전 16강전에서 현대고와 붙어 4-2로 이길 때요. 제가 4골을 다 넣었어요. 그때가 칠레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 떨어지고 나서 바로 치른 경기였어요. U-17 월드컵 기니전을 보다가 바로 경기하러 나가서 4골을 넣었죠. 그때 더 성장해야겠다는 독기를 품고 뛴 게 터닝포인트가 됐어요. 가장 아쉬운 순간은 아니지만 2016년 금강대기가 떠올라요. 후반기 왕중왕전을 빼면 마지막 공식 대회였는데 영등포공고와의 16강전에서 져서 떨어졌어요. 아무것도 못하고 졌어요.조영욱 선수는 대표팀 막내로서 힘든 점이 있다면요? 조영욱 : 아, 지난번에 괴롭히는 형들 이름을 이야기했다가 혼났어요. 형들이 뭐라고 이야기하면 무조건 ‘네’라고 해야 돼요. 표정 관리도 잘해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버릇없다고 혼나요. 제가 형들에게 많이 까불다가 혼나기도 해요. 그래서 형들에게 ‘이제부터 착해지겠다’고 말했는데 형들이 제 말을 안 믿어요. 그러면 착해질 마음이 싹 사라진단 말이에요. 제 말을 믿어줬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선수와 롤 모델은 누구인지 궁금해요. 조영욱 :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거친 반칙으로 징계를 받았는데 그건 승부욕이라고 생각해요. 장점만 배우려고 해요. ‘한국의 아구에로’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참 좋아요. 아구에로의 슈팅 페인팅을 장착하고 싶어요. 슈팅하는 척하면서 치고 들어가는 모습이 멋져요. 따라해 보려고 연습하는데 실전에서는 잘 안 나와요. 머리가 멍청해서 그런가?정종선 언남고 감독이 조영욱 선수의 턴 동작을 칭찬했어요. 조영욱 :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돌아서는 동작을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합니다. 감독님이 저에게 요구하고 가르쳐 주시는 부분입니다. 실전에서도 잘 활용하니 이 기술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것 같아요. 조영욱 : 대부분 캠퍼스 커플을 하고 싶어 하는데 저는 그건 바라지 않아요. 최근 대표팀 훈련 중 쉬는 시간에 형들과 당구를 쳤는데 재밌더라고요. 고려대 형들과도 당구를 치면서 갈등 없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그리고 판사나 검사가 될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싶어요. 하하.올해 계획을 말해주세요. 조영욱 :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 U-20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어요.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대학교 춘계대회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3월 JS컵에도 나가고 싶습니다. 다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며 발전하고 싶습니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06 12:02:04 | Hit 647

8살차 선후배 최성근과 조영욱의 연결고리 U-20월드컵[스포츠서울]

  <사진 출처: 스포츠서울> 최성근(26·수원 삼성)과 조영욱(18·언남고)은 닮은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선후배다.   조영욱은 최근 고려대 입학을 확정하면서 둘의 공통분모는 더 많아졌다.   8살 차이인 둘은 나란히 언남고와 고려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한국 스포츠계의 최대 이벤트인 국제축구연맹 U-20월드컵에서도 선후배의 연결고리가 이어진다.   최성근은 2009 이집트, 2011 콜롬비아대회를 통해 U-20월드컵에 2회 연속 출전했다.   2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선수는 박주영 신영록 박종진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조영욱은 지난해 ‘월반’을 통해 입성한 U-20 대표팀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떠올랐다.   대표팀 활약을 발판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성근은 조영욱에 대해 “정말 크게 될 친구다. 무서운 선수가 될 것 같다. 정말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고 조영욱은 “언남고 선배들 가운데 빠지지 않고 언급이 되는 것이 성근이 형이다. 엄청난 활동량을 닮고 싶다. 형만큼만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중략)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04 11:28:19 | Hit 429

18세 조영욱, U-20 월드컵 ‘사고’ 칠 막내 [축구저널]

  ▲ 2017년 U-20 월드컵을 노리는 조영욱.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지난해 U-19 대표팀서 맹활약 스타 급부상 월드컵의 해 “자만 않고 땀 흘리겠다” 각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2017년이 밝았다. 올해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올림픽 같은 큰 축구 이벤트가 없다. 또 컨페더레이션스컵과 17세 이하(U-17) 월드컵은 한국이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한국에서 열린다. 5월 20일 개막, 6월 11일까지 6개 도시에서 열전을 펼친다.    조영욱(18?고려대 입학 예정)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의 막내다. 지난해 11월 신 감독 부임 후 첫 소집훈련 때 모인 35명 중 유일한 1999년생. 그는 평소 밉지 않은 장난으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꼬꼬마’다. 축구팬 사이에서 인기는 FC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백승호에 버금간다.   “최근 홍대거리를 지나가는데 누가 ‘조영욱 선수 아니냐’고 묻더군요.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사복을 입고 있는 저를 알아보는 게 정말 신기했죠. 연말 홍명보 자선축구대회 때도 관중석에 있다가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진도 찍고 사인도 했어요. 지금도 얼떨떨합니다(웃음).”         ▲ U-20 월드컵 엠블럼 기념품을 들고 있는 조영욱.     조영욱은 1년 전만 해도 잘 알려진 선수가 아니었다. 고교축구계에선 ‘강호 언남고에서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뛴 괴물 공격수’란 평가를 받았지만 대중에 이름을 알릴 기회는 없었다. 특히 2015년 칠레 U-17 월드컵 최종명단에서 빠지는 시련을 겪었다. 당시 최진철 감독이 이끈 U-17 대표팀은 에이스 이승우를 앞세워 16강에 올랐다.   조영욱은 동료들 선전에 박수를 보냈지만 가슴 한 쪽의 헛헛함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았다. 아픔을 약 삼아 구슬땀을 흘렸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았다. 지난해 안익수 전 U-19 감독의 눈에 띄었고 5월 수원JS컵 일본전(1-0 승)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해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바레인전(2-1 승)에서 후반 막판 연속골로 역전승을 이끌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AFC는 “조영욱이 나이는 2살 어리지만 한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안익수 감독이 물러났지만 조영욱의 주가는 치솟았다.       ▲ 조영욱(왼쪽)이 지난해 JS컵 일본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정정용 임시감독과 함께한 지난해 11월 수원 컨티넨탈컵에서도 골 맛을 본 조영욱은 지난달 20일 KFA(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지난 1년 초·중·고·대학 선수 중 최고 별로 선정된 그는 “지난해는 슬픈 일이 없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잘 풀린 한 해였다”며 “2017년은 U-20 월드컵이 있고, 고려대 선수로 대학 무대를 처음 밟는다.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2016년에 떠오른 별은 이미 지난해를 잊었다. 조영욱은 “새해가 됐으니 0에서 새로 시작”이라고 했다. 신태용 감독 역시 ‘백지 상태’로 선수들을 평가하겠다고 공언했다. 대표팀은 1~2월 포르투갈 전지훈련 후 3월 수원JS컵에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5월 U-20 월드컵에 나선다.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목표는 최소 4강”이라고 밝혔다.   조영욱은 “선수들은 지금 U-20 월드컵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당장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생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축구를 처음 시작한 2011년 구산중 1학년 때 U-20 월드컵을 중계로 봤다. 그때는 기대조차 못한 U-20 월드컵 무대가 눈앞까지 왔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02 10:07:49 | Hit 424

목표는 U-20 월드컵 조영욱, "정말 잘하고 싶다…21명 안에 들겠다" [SPOTV 뉴스]

▲ 조영욱은 12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의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대한축구협회   조영욱은 지난 20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016년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언남고등학교 앞에서 만난 조영욱은 아직 앳된 고등학생, 그리고 '예비 대학생'이었다. 뜨거웠던 2016년, 축구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포부와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까지 조영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SPO톡①]'KFA 영플레이어' 조영욱이 돌아본 2016년, "한국의 아구에로 될래요"  "주전 경쟁보다 21명 엔트리 안에 드는 게 중요하다." 2017년은 조영욱에게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U-20 월드컵에서 이름을 알렸다. 조영욱은 내년 U-20 월드컵에 나설 한국의 원톱 요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6년 한국 U-19 대표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조영욱을 처음 발탁했던 안익수 감독이 팀을 떠났고, '소방수'로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조영욱은 최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제주도에서 진행한 U-19 대표팀 전지훈련에 다녀왔다. 그는 "주전 경쟁보다 21명 명단에 드는 것이 먼저"라며 힘주어 말했다. 조영욱의 눈은 확실히 U-20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해 있었다. 조영욱은 고려대에 합류해 대학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 "대학 무대의 경험을 토대로 프로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예비 대학생' 조영욱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U-20 대표팀 막내의 패기를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에서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조영욱과 일문일답.     - U-20 월드컵에 대해 기대가 클 것 같다. 기대가 크지만 잘하고 싶은 생각이 더 크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 대한축구협회도 많이 신경을 써줬다. 정말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 주전 경쟁에는 자신 있나. 21명 명단에 드는 것이 먼저다. 주전 경쟁은 그 다음 문제다. 지금 대표팀에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 다행인 건 다들 스타일이 다르다. 내 장점을 부각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다. - 신태용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전지훈련은 어땠나. 이번 전지훈련 때 신 감독님은 선수들 파악에 집중하셨다. 딱히 전술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으셨다. 기본적으로 많이 뛰고, 많이 생각하라고 하신다. 공격적인 전술을 지향하시는 건 알 수 있었다. - 현재 대표팀 멤버끼리 많이 친할 것 같다. U-20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자주 모이다보니 1년이 빠르게 지나갔다. 오래 보니 많이 친해졌다. 경기장 내에서도 조직력이 좋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안다. 어떻게 주면 좋아하는지, 또 어떻게 주면 안되는지. - 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난 동료를 꼽는다면. (한)찬희 형이 제일 잘하는 것 같다. 다재다능하다. 패스도 좋고 볼도 잘 다루고 슛도 좋고 기술도 좋고 킥도 좋다. 최근 K리그와 대표팀 모두에서 활약하지 않았나. - 가장 친한 선수는 누군가. 포항에 입단한 (이)승모랑 가장 친하다. 승모가 요즘 휴가를 보내고 있어서 최근 3,4일 동안 계속 봤다. 승모는 기본기가 뛰어나다. 기본이 좋으니 뭘 해도 잘한다. 볼 컨트롤, 패스, 킥 전부 다 좋다. 조금 부럽기도 하다. 플레이도 잘 맞는다. ▲ 조영욱은 내년 대학생이 된다 ⓒ선수 제공 - 프로 입단이 아니라 고려대 입학을 선택했다. 이유는 무엇인가. 프로팀의 제의가 있긴 했는데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천천히 단계를 밟자고 생각해 고려대 진학을 선택했다. 1,2년 뒤엔 프로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 - 가고 싶은 K리그팀이 있나. 목표를 세울 때 장기 목표를 세우는 편이 아니다. 눈앞에 놓인 대회에 집중하는 편이다. 지금도 어떤 팀에 가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지금은 U-20 월드컵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나중에 프로에 진출할 땐 출전 기회가 있는지 중요하게 따져보려고 한다. - 대학 무대에 대한 걱정은 없나. 지금이랑 똑같이 하려고 한다. 당장 스타일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편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거다. 지금까지 '도전하는 맛'으로 뛰었다. 1학년 땐 3학년 수비수를 뚫을 때 재밌었고, 대표팀에 와서도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 실력을 발휘할 때 재밌었다. 걱정은 하지 않는다. 걱정할 시간에 운동을 조금 더 하는 게 낫다(웃음). 어차피 부딪쳐야 하는데 겁 먹고 들어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 꼭 이기고 싶은 팀도 있을 것 같다. 연세대(웃음). 연세대는 이기고 싶다. 학교간 라이벌 관계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연세대에 아는 선배나 친구들이 많다. 경기에서 지면 창피하다. 만나면 놀리기도 하고. 정기전에선 꼭 이기고 싶다. - 대학생이 된다. 축구 외적으로도 기대가 클 것 같다. 1999년 2월생이라 아직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을 거다. (이)승우가 스페인에서 춤을 좀 배워온 것 같다. 춤으로 이길 생각은 없지만 클럽에 한 번 가보고 싶다. 딱히 뭘 해보고 싶은 건 아니다. 사람들이 '클럽, 클럽'하는데 아직 가본 적이 없으니 클럽이 어떤 곳인지, 사람들이 왜 가는지 궁금하다. - 대학생이 되면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나.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 영어 수업을 특히 들어보고 싶은데 잘해서가 아니라 얼마나 못하는지 확인해보고 싶다. 운동하는 친구들 말고 공부 잘하는 친구들하고 친해지고 싶다. 판사나 검사처럼 나와 다른 길을 가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재미있을 것 같다. . .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1-02 10:04:12 | Hit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