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최성근 "400승 아니라 더 많은 승리 위해 최선"[뉴시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2017년 입단 이후 리그 첫 골2018시즌부터 부주장 맡아 팀 통솔【수원=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부주장 최성근이 팀의 400승을 자축하는 쐐기골을 넣었다.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포항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한의권이 전반 14분 감각적인 첫 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6분 사리치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5분 최성근이 머리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중략)...특히 최성근의 골은 그의 리그 데뷔골이다.일본 프로축구 사간 도스와 FC기후를 거친 그는 2017년 김민우(상주)와 함께 수원에 입단했다.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이탈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팬들로부터 '언성 히어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사랑을 받아왔다. 2018년부터는 부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중이다. 3년만에 터뜨린 데뷔골에 대해 그는 "만족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서 더욱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이번 시즌 초 그는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공교롭게도 이 기간, 수원이 3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을 겪었다. 최성근의 복귀 이후엔 중원의 무게감이 나아진 편이다.하지만 그는 "내가 돌아와서가 팀이 잘된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3연패 자체에 자극을 받았다. 또 고참들이 위에서 잘 이끌어준 덕분에 팀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겸손해했다.겸손은 이임생 수원 감독이 늘 강조하는 부분이다. 최성근 또한 부주장의 위치에서 이를 선수들에게 전해야 한다.그는 "수원이라는 팀이 하위권에 있다. 이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들이 최근 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400승을 달성했지만, 이또한 내가 잘해서는 아니다"면서 "이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5-30 10:24:41 | Hit 570

리그 데뷔골 최성근, “오래 걸렸다, 이 경기력 유지할 것”[베스트일레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 부주장 최성근이 데뷔 3년 차에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팀의 3-0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넣은 최성근은 득점 후 이임생 감독에게 달려가 득점의 기쁨을 만끽했다. 수원은 29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수원은 전반 13분 한의권, 후반 7분 사리치, 후반 34분 최성근의 득점을 앞세워 포항을 3-0으로 완파하고 네 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1승을 추가한 수원은 K리그 통산 최단 400승(892경기)을 기록하며 리그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최성근은 “데뷔골 넣는 데 오래 걸렸다. 팀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데뷔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오늘 승리로 인해 우리가 상위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돼 값진 승리다. 다음 경기를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K리그 데뷔골을 넣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포항전 경기력에 대해 “선수들이 감독님 지시에 잘 따라서 원하는 축구를 한 것 같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다음 경기, 그 다음 경기에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라고 되돌아봤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5-30 10:22:06 | Hit 553

세징야 기록 끊은 최성근, 수원의 ‘조용한 영웅’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 에이스 틀어막은 수비형 MF 부상 복귀 후 4경기 무패 힘 보태[수원=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K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를 꽁꽁 묶었다. 수원 삼성 최성근(28)이 ‘언성 히어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수원이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7라운드에서 대구FC와 0-0으로 비겼다. 홈팀 수원은 승리는 놓쳤지만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골키퍼 노동건이 수차례 선방으로 가장 빛난 가운데 수비형 미드필더 최성근도 3경기 연속 무실점에 힘을 보탰다.  수원의 올시즌 출발은 이보다 나쁠 수 없었다. 개막 3연패로 최하위. 득점은 2골인데 실점은 8골이나 됐다. 새 사령탑 이임생 감독이 주창한 공격축구는 허술한 수비 탓에 날개를 펴지 못했다. 지난달 말 A매치 휴식기 후 완전히 달려졌다. 4경기에서 1골만 내줬다. 최성근의 합류가 큰 힘이다. 부상으로 올시즌 첫 3경기에 결장한 그는 돌아오자마자 수원의 비상을 이끌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임생 감독은 “최성근이 상대 섀도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의 공격 가담을 잘 막아줬다”고 했다. 이날 대구전은 수원과 최성근에게 중요한 시험대였다. 대구 에이스 세징야는 이날 전까지 K리그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5도움)로 펄펄 날았다. 특히 올시즌 첫 6경기에서 3골 4도움으로 상대팀들을 울렸다. 이 감독은 최성근에게 ‘세징야가 중앙으로 파고들 때 잘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성근은 중원에서 세징야를 그림자 마크했다. 대신 측면으로 빠질 땐 다른 선수에게 맡겼다. 위치를 잘 지켜야 한다는 이 감독의 지시대로였다. 전반 막판 세징야의 돌파를 막으려다 옐로카드는 받았지만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세징야의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도 끊겼다.  최성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원의 부주장 역할을 맡았다. 이날도 주장 염기훈이 교체 아웃되자 주장 완장을 건네받아 그라운드에서 동료들을 이끌었다. 수원 홈경기 때 장내아나운서는 최성근을 소개하며 언성 히어로(Unsung hero)라고 표현한다. 수원 무패 행진 뒤엔 조용한 영웅 최성근이 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4-16 12:21:14 | Hit 585

자체 최다 연패 경신 위기…수원 중원, 최성근 복귀 '호재' [SPOTV뉴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A매치 휴식 기간 동안 수원 삼성은 전열을 정비하고 전술을 다듬었다. 어린 선수들로 파격 전술을 내세운 이임생 수원 감독은 냉엄한 현실을 마주한 뒤 수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성남FC와 경기부터는 주전 경쟁에서 한발 뒤로 물러났던 베테랑 선수들이 다시 전면에 나섰다. 이임생 감독이 2019시즌 개막 초반 어린 선수들을 앞세운 것은 활동량과 민첩성이 요구되는 전술적 이유와 더불어 팀 전체의 기반을 새로 구축하겠다는 정신적 자극도 있었다. 팀이 3연패를 당하면서 1차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과감한 시도의 배경에는 주전으로 여긴 기존 핵심 선수의 부상도 있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 미드필더 사리치는 이 감독이 추구한 지배하는 축구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기용할 수 없었다. 사리치는 보스니아 대표로 3월 A매치에 차출되었으나 보스니아 팀 닥터 역시 뛸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유로2020 예선전 두 경기 모두 결장한 채 한국으로 돌아왔다. 회복세에 있는 사리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31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골절 등의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4월 중으로는 복귀가 유력하다. 당장 인천전에 힘이 될 수 있는 선수는 미드필더 최성근이다. 왕성한 활동력과 패스 플레이, 슈팅 능력을 갖춘 최성근은 지난 2018시즌에도 중원의 살림꾼이었다. 풀백 포지션까지 커버할 수 있어 전술 유연성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3-29 12:41:03 | Hit 639

베테랑 이탈 수원, 어깨 더 무거워진 최성근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해 주장 완장 자주 맡으며 공헌 신화용 조원희 등 고참 공백 메워야[화성=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지난해 주장 완장의 무거움을 실감한 최성근(28·수원 삼성)은 올해도 임무가 막중하다. 베테랑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중간급 대표 선수로 팀을 이끌어가야 한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그는 또래와 달리 군 입대를 하지 않고 쭉 수원에서 뛸 수 있다.  K리그1 수원 삼성은 올시즌 새 출발을 한다. 지난해까지 6년 간 팀을 지휘한 서정원 감독이 떠나고 이임생 감독 체제로 개편했다. 세대교체도 속도를 높였다. 데얀(38) 염기훈(36)은 남겼지만 신화용(36) 조원희(36) 곽광선(33)과 결별했다. 음주운전으로 구단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31)과도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의 클럽하우스에서 새해 첫 훈련을 마친 최성근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오랜만에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다시 만난 동료들이 반가운 한편으로 떠난 사람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다. 다들 가족처럼 지내왔는데…”라며 아쉬워했다.  2012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성근은 2017년 수원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입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를 오가며 첫해 22경기(1도움), 지난해 20경기(1도움)에 나섰다.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상하이 선화(중국)와 경기에서는 프로 선수가 되고 6년 만에 감격의 데뷔골을 터트렸다.  밝은 성격으로 지난해 입단 2년차에 부주장으로 임명된 최성근은 주장 김은선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에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이끌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뛴 게 10경기 이상”이라는 최성근은 프로축구연맹이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K리그 주장 간담회도 참석해 동료의 애환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수원 캡틴은 염기훈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주장을 맡으며 성공적으로 선수들을 이끈 경험이 있다. 최성근은 “기훈이 형이 이번에도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잘 보듬었다. 나도 뒤에서 기훈이 형을 많이 돕겠다”고 했다.  최성근은 “감독님, 코치님이 새로 왔고 신인도 많다. 감독님은 무섭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직접 보니 웃음도 많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며 “서먹함을 날리고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 빨리 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통증을 참고 무리해서 경기에 나섰다 레드카드를 받고 부상이 심해지는 등 어려움을 겪은 최성근은 “너무 욕심을 부리면 탈이 난다는 걸 배웠다. 이제는 멀리 볼 줄도 알아야 한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해 K리그, ACL, FA컵 3관왕에 도전하다 모든 걸 놓쳤다. 그래도 ACL 4강으로 귀한 경험을 쌓았다. 내년 수원과 다시 ACL에 나서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9-01-08 13:59:19 | Hit 609

“얹힌 순간 느낌왔다”… 최성근, 7년 기다린 ‘데뷔골’[베스트일레븐]

 <사진 =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베스트 일레븐)수원 삼성의 ‘살림꾼’ 최성근이 꿈에 그리던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서 쭉 뻗어가는 슛으로 수원의 승리를 확정했다.최성근은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2018 AFC 챔피언스리그(ACL) 32강 H조 4라운드 상하이 선화전에서 후반 19분 교체 출격했다. 수원은 데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경기 막바지 터진 최성근의 득점 덕택에 깔끔한 2-0 승리로 상하이 원정을 마감했다.후반 43분 장호익의 크로스로 시작된 공격에서, 최성근은 상대 페널티 박스 안 쪽에 주둔했다. 데얀이 머리로 바그닝요에게 볼을 전달했고, 바그닝요는 자신보다 좋은 위치에 있던 최성근에게 정확하게 볼을 떨어뜨렸다. 최성근은 군더더기 없이 움직였다. 바운드된 공에 정확하게 왼발을 댔다. 공은 뻗어갔고, 상하이 선화에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슛을 쏘며 엎어졌던 최성근은 앉은 채로 두 팔을 위로 올려 환호했다. 주위의 모두가 최성근의 골을 축하했다.(중략)...최성근은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싶다는 욕심을 낸 바 있다. 본연의 임무가 보다 수비 쪽에 쏠려 있기는 하지만, 누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에 공격적 소양까지 갖춘다면 스스로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소망은 상하이 상화전 득점 덕택에 시즌 초반부터 이루어지게 됐다.최성근은 “상하이 선화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팀의 승리에 조금이나마 돼서 기쁘다. 어렵게 첫 골을 넣은 만큼 다음에는 빅버드에서 골을 넣도록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뭐든 처음이 어렵다. 그 처음만 넘어서면 두 번째 세 번째는 술술 풀린다. 최성근이 이번 시즌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골을 성공시키는 순간도 조만간 올 법하다. 최성근이 그렇게 공격적인 자신감을 얻게 된다면, 개인뿐 아니라 수원에도 희소식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4 10:36:47 | Hit 617

최성근, 프로 데뷔 6년 만에 골 세리머니 감격[축구저널]

<사진 = 프로축구연맹> 상하이전 추가골로 수원 승리 이끌어적극 공격 가담… ‘데얀 활용법’ 제시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최성근(27)이 두 팔을 하늘 높이 들어 올렸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해보는 골 세리머니였다.  최성근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H조리그 4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바그닝요의 패스를 받아 벼락같은 왼발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2-0으로 이긴 수원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3위 상하이(3무 1패)와의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조별리그 남은 2경기 중 한 번만 이겨도 16강에 올라간다.  상하이에 결정타를 먹인 최성근은 슛을 한 뒤 상대 태클 때문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래도 주저앉은 채 웃으며 두 팔을 위로 높게 든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프로 데뷔 6년 만의 첫 세리머니는 수수했다.  최성근은 2012년 일본 J리그 반포레 고후에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뒤 사간 도스와 FC기후 등을 거치며 오랜 기간 일본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초 한국으로 돌아와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에서 J1(1부), J2(2부), 일왕배, 한국에서 K리그1(클래식), FA컵, ACL 등 다양한 대회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골운은 없었다.   그동안 득점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는 공격에 나서기보다 공수 균형을 맞추고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을 지원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또 일본에서는 풀백으로도 뛰었다.  올시즌은 다르다. 수원은 공격형 미드필더 산토스가 지난 시즌 후 팀을 떠났다. 공격에서 막힌 흐름을 풀어줄 선수가 마땅히 없다. 서정원 감독은 최성근에게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주문하고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ACL 2차전에서 최성근은 전방으로 올라가 과감한 슛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이날 상하이전에서도 후반 19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페널티 지역에서 슛을 날리는 등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상하이의 골문을 뚫었다.  최성근의 득점은 데얀 활용 해법 중 하나다. 데얀은 결장한 지난 10일 대구전을 제외하고 앞선 3경기서 골을 넣지 못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 때문이다. 골잡이가 침묵을 지키자 수원의 공격력도 반감됐고 승리(1무 2패)도 없었다.   공격력을 회복하려면 데얀이 슛을 할 공간을 만들어주거나 데얀에게 수비가 집중된 틈을 이용해야 한다. 수비수가 놓친 데얀은 이날 경기 후반 5분 선제 결승골처럼 여지없이 킬러의 본능을 발휘한다.  아니면 데얀에게 수비수가 몰릴 때를 동료들이 노려야 한다. 최성근의 쐐기골 장면이 좋은 예다. 데얀은 스로인 상황에서 수비수 3명이 자신을 둘러싸자 헤딩으로 바그닝요에게 공을 건넸다. 바그닝요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슴 트래핑으로 달려오는 최성근에게 패스했다.    상하이전 최성근의 득점 같은 공격 장면은 앞으로도 자주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제 겨우 프로에서 첫 번째 골이지만 앞으로 그가 보여줄 골 세리머니가 궁금해진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4 10:36:47 | Hit 582

프로 데뷔골 폭발 최성근, 상하이전 승리 이끌었다[S&B 컴퍼니]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K리그1(클래식)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최성근(27)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골 세리머니를 했다. 최성근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H조리그 4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그라운드에 들어선 지 1분 만에 페널티지역에서 왼발슛을 날려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 43분 페널티지역에서 데얀의 헤딩을 거쳐 바그닝요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최성근은 지체하지 않고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슛을 날린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그는 두 팔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로 득점을 자축했다,.  최성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한 수원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3위 상하이와는 승점 4점 차로 남은 2경기에서 한번만 이겨도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날 최성근의 득점은 프로 데뷔 후 첫 골이다. 2012년 일본 J리그 반포레 고후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사간 도스와 기후를 거쳤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간 데다 전방에 나서기보다는 팀의 공수 균형과 동료들을 돕는 데 힘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원에 입단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최근에는 달라졌다. 서정원 수원 감독이 최성근에게 공격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골맛을 본 최성근은 공격 재능에 눈을 떴다. 앞으로도 그의 득점포가 기대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3-13 23:39:46 | Hit 752

수원 최성근 “한 경기 주장 노릇도 힘드네요”[축구저널]

 <사진 = 프로축구연맹>  김은선 대신 완장 찬 가시마전 패배아쉬움 딛고 “K리그 개막전부터 연승”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수원 삼성 미드필더 최성근(27)의 표정은 어두웠다. 이적 후 처음으로 노란색 완장을 차고 나온 경기라 더 잘하고 싶었는데 씁쓸한 패배를 맛봤기 때문이다.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H조리그 2차전. 이날 수원의 주장 김은선은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 선발에서 빠져 벤치에 앉아 있었다. 완장을 대신 찬 선수는 최성근이었다.  지난해 일본 사간 도스에서 수원으로 옮긴 최성근은 올해 부주장을 맡았다. 수원에서 보낸 시간이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붙박이 주전에 올해 프로 7년차로 부족한 면은 없다. 평소에도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잘해냈다.  하지만 주장은 부주장과 무게감이 다르다. 지난 14일 시드니FC와의 1차전(2-0 승)에 김은선이 아예 결장했지만 최고참 염기훈이 대신 주장을 맡아 부담이 없었다. 이번에도 염기훈이 나왔지만 최성근이 캡틴 노릇을 했다. 언남고 시절 이후 처음 차보는 완장이었다.  최성근은 볼 배급에 치중하며 팀의 공수 균형 유지에 힘쓰던 평소와 달리 직접 공간을 파고들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5분 강한 압박으로 코너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수원은 전반 8분과 후반 14분 가나자키 무에게 잇달아 골을 내줬다. 최성근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김은선에게 완장을 넘겼고 수원은 1-2로 올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프로에서의 첫 캡틴 경험은 씁쓸하게 끝났다.  경기 후 최성근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그는 “처음 주장을 맡은 경기라 정말 이기고 싶었다. 선제 실점이 아쉽다. 만회할 기회가 있었는데 운이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내가 부족했다. 동료들에게 힘이 되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이어 “주장이라는 자리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실망만 할 순 없다. 수원은 다음달 1일 홈에서 전남을 상대로 K리그1(클래식) 개막전을 치른다. 최성근은 “이제 겨우 올시즌 3경기째다. 이번에 졌다고 팀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시 연승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2-23 13:13:08 | Hit 496

김민우와 최성근, 수원의 스플릿 첫 승 기여 [S&B 컴퍼니]

 수원 삼성의 김민우(27)와 최성근(26)이 팀의 스플릿 라운드 첫 승에 힘을 보탰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상대 선수의 자책골로 앞서 나간 수원은 후반 17분 조나탄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울산의 추격을 뿌리쳤다. 울산전에서 왼쪽 윙백으로 나온 김민우와 중앙 미드필더 최성근은 선발로 나왔다. 풀타임을 뛴 김민우는 측면에서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경기 종료 직전 곽광선과 교체된 최성근은 능숙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올시즌 울산을 상대로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수원은 승점 56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울산과의 격차는 3점이다. 수원은 스플릿 라운드 5경기 중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희망을 높였다.   수원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숙적 FC서울을 상대로 올시즌 네 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수원은 올시즌 서울과의 상대 전적에서 1무 2패의 열세를 기록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0-15 19:27:57 | Hit 511

수원 아쉬운 무승부...김민우‧최성근 풀타임 활약 [S&B 컴퍼니]

김민우(27)와 최성근(26)의 풀타임 활약에도 수원 삼성이 다 잡은 승리를 아쉽게 놓쳤다. 수원은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6분 박기동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양동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점 53점 4위로 정규라운드를 마감한 수원은 14일부터 시작되는 상위 스플릿 5경기에서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린다.   수원의 왼쪽 윙백 김민우와 중앙 미드필더 최성근은 선발로 나와 90분을 모두 뛰며 제 몫을 다했다. 특히 지난 경기인 전북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최성근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내내 수원의 중원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공격에도 활발히 가담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0-08 18:40:03 | Hit 446

'언성 히어로' 최성근, 수원팬이 뽑은 9월의 MVP [인터풋볼]

<사진: 수원삼성>   '언성 히어로' 최성근이 수원 삼성 팬들이 선정한 9월 MVP로 선정됐다.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성근이 수원 팬들이 선정한 9월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8.08점의 평점을 기록한 최성근은 김민우(7.87), 염기훈(7.73)를 제치고 9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성근의 첫 월간 MVP 수상이며, 올 시즌 합류한 선수 중에서는 김민우, 신화용 선수에 이어 세 번째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28 10:31:10 | Hit 423

'언성히어로' 최성근, 수원의 9월 MVP [스포탈코리아]

<사진: 수원삼성>   수원 삼성 중원의 핵심으로 급성장한 최성근이 구단이 선정한 9월의 MVP 주인공이 됐다. 수원은 28일 "최성근이 9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성근은 수원 팬들이 매긴 평점에서 8.08점을 받아 김민우(7.87점), 염기훈(7.73점)을 제쳐 첫 월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28 10:30:20 | Hit 436

5연승 원동력, 서정원 '8년 인연' 김민우-최성근 [풋볼리스트]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 상승세의 주인공은 조나탄과 염기훈이지만 그 뒤에는 성실한 팀 플레이어들이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최성근, 보조 득점원 역할까지 하는 왼쪽 윙백 김민우는 서정원 감독과 인연을 맺은지 벌써 8년이 됐다.수원은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홈 경기를 갖고 상주상무를 3-0으로 꺾었다. 서 감독의 첫 5연승이다. 조나탄은 4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으며 18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염기훈은 다른 공격진을 위해 희생하는 와중에도 4골 7도움으로 K리그 최강 왼발다운 면모를 유지했다.상주전에서 조나탄의 2골 못지않게 중요했던 득점이 김민우에게서 나왔다. 수원이 경기력에서 압도하지 못한 채 한 골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던 후반 16분이었다. 미드필더 최성근이 절묘한 스루패스를 날렸고, 윙백 자리를 벗어나 상주 문전으로 침투하던 김민우가 이 공을 받았다. 김민우는 골대 구석을 향해 오른발로 정확한 슛을 날렸다. K리그 첫 오른발 득점이다.5연승 동안 김민우, 최성근도 기여가 컸다. 둘 다 5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우는 이 기간에만 2골 1도움을 올렸다. 최성근은 5연승 기간 이전에는 한 번도 K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컸다. 김민우에게 준 어시스트는 K리그 첫 공격 포인트로 기록됐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 감독이 공들여 영입한 선수들이다. 2009년 6월 U-20 대표팀 코치로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서 감독은 그해 이집트에서 열린 U-20 월드컵을 통해 김민우, 최성근을 지도했다. 인연은 올해 다시 이어졌다. 서 감독은 지난해부터 반년에 걸쳐 두 선수를 '작업'을 했고, 전력에 합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해는 둘 다 일본의 사간도스 소속이었다. 국가대표 측면 자원 김민우는 군복무를 위해 K리그 이적을 알아보던 중 수원을 택했다. 최성근은 일본에서 부상을 겪으며 경력이 한풀 꺾인 상태지만, 서 감독은 성실한 최성근이 부활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영입했다.둘 다 적응기가 필요했다. 수원 사정상 김민우는 왼쪽과 오른쪽, 윙어와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뛰어야 했다. 레프트백으로 자리를 굳힌 뒤 수원의 측면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수원은 특정한 윙어가 없는 3-4-2-1에 가깝게 선수를 배치한다. 왼쪽 측면은 김민우 혼자 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상주전에서 김민우의 측면 장악력은 수원의 중요한 승리 요인이었다. 김민우는 상주의 대표급 라이트백 김태환과 측면 대결을 벌여 판정승을 거뒀다. 김태환의 집요한 측면 돌파를 차분히 밀어내며 원천 봉쇄했다. 동시에 조나탄의 첫 골을 간접적으로 도왔고, 득점까지 터뜨렸다.최성근의 적응 과정은 더 혹독했다. 일본에서 부침을 겪은 뒤 한국으로 돌아온 최성근은 지난 3월 K리그 데뷔전에서 십자인대를 다쳤다. 약 3개월 동안 쉰 뒤 6월 말 전력에 복귀했고, 7월 들어 붙박이 선발 멤버로 자리를 굳혔다.최성근은 수원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돌리며 약 88% 수준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공을 쉽게 차며 팀 플레이를 매끄럽게 만들고,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최성근의 임무다. 서 감독의 기대대로 부상 여파를 털고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서 감독은 "미드필더는 튀지 않으면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종성이 앞으로 튀어나가면 최성근이 그 뒤에 딱 서서 밸런스를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염기훈은 최성근을 "우리 살림꾼"이라고 불렀다.최성근은 K리그 첫 어시스트 순간에 대해 "공을 커트한 순간 (염)기훈이 형이 오른쪽으로 빠져나갔다. 그리고 민우 형이 '성근아'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어서 나도 모르게 그 쪽으로 패스를 줬다"고 밝혔다.두 선수는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J리그까지 인연이 깊은 만큼 호흡도 좋다. 최성근은 "민우 형은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축구를 해 왔고, 내겐 친형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성근이는 눈만 마주쳐도 생각을 알 정도"라고 화답했다.최성근, 김민우 등 팀의 엔진 역할을 하면서 공격 포인트까지 올려주는 선수들이 있기에 수원이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 최성근은 "난 공을 쉽게 차고, 많이 뛰는 선수다. 어렸을 때부터 날 봐 오신 감독님께서 장점을 잘 살려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4 18:47:40 | Hit 340

수원 최성근, 오랜 기다림 끝 기회 잡았다 [축구저널]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5연승 내내 풀타임, 상주전 첫 도움 시즌 초 무릎 인대 부상 시련 겪어 서정원 감독-김민우 격려 받고 재기[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2골을 넣은 조나탄도 잘했지만 최성근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1부) 23라운드 상주 상무전(3-0) 승리로 리그 5연승을 달린 직후 수훈 선수로 중앙 미드필더 최성근(26)을 꼽았다. 이 말을 듣기까지 최성근은 입단 후 7개월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  서정원 감독이 최성근을 칭찬한 건 중원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줬기 때문이다. 이날 선발로 나선 최성근은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 수행했다. 수비에서는 상대 볼줄기를 적시에 끊어냈고 공격에서는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를 괴롭혔다.   후반 16분에는 언남고 선배이자 지난 1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함께 수원으로 이적한 김민우의 리그 5호골을 도왔다. 입단 후 첫 공격 포인트였지만 최성근은 담담했다. “민우 선배가 공을 달라고 해서 줬는데 골을 넣어 놀랐다”며 웃은 뒤 “첫 도움이라는 사실보다 팀이 이겨 기쁘다”고 밝혔다.  시즌 초만 해도 지금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주전이 되기 힘들다는 예상이 많았다. 프로 데뷔 후 일본에서만 뛰어서인지 한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련도 있었다. 수원 데뷔전인 지난 3월 홍콩 이스턴SC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를 다쳤다. 길고 긴 재활이 시작됐다. 그사이 중앙 미드필더는 이종성과 김종우가 차지했고 오른쪽 풀백은 장호익과 고승범이 자리를 잡았다. 비집고 들어갈 곳이 없어 보였고 최성근의 속은 시꺼멓게 타 들어갔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 김민우와 서정원 감독이 용기를 북돋아 줬다. 언남고와 도스에서 오랫동안 함께 지낸 김민우는 친형이나 다름없는 존재. 자신도 이스턴SC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A대표팀 승선 기회를 놓쳤지만 김민우는 “치료에 집중해”라며 후배 독려에 더 신경 썼다.  서정원 감독도 “조급해 하지 말고 완전히 회복하는 데만 전념하라”고 다독였다. 서 감독은 2009년 20세 이하(U-20) 대표팀 코치 시절부터 지켜본 최성근의 실력과 성실함을 잘 알고 있다. 기회만 주면 잘 하리라 믿었다. 부상 회복 후 6월 말부터 교체 투입으로 경기 감각을 서서히 끌어 올리도록 배려했다.  최성근은 지난 9일 제주전에서 입단 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선발 투입됐다. 수원은 제주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달렸고 최성근은 연승 기간 내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최성근은 “민우 선배와 서정원 감독님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주전이지만 최성근은 겸손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 그저 팀 승리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4 12:56:32 | Hit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