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언성 히어로' 권한진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멋진 선물 주고파" [stn스포츠]
by 운영자 | Date 2018-12-03 10:27:21 hit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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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의 '언성 히어로(Unsung hero)'를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는 이름이 있다. 어느덧 제주의 핵심 선수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권한진이 대표적이다.

2016시즌을 앞두고 일본 J2리그 로아소 구마모토에서 제주로 이적한 권한진은 매 시즌 제주의 중앙 수비라인을 책임졌다. 3시즌 동안 94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영리하게 봉쇄하는 권한진은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제주 수비라인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해왔다.

국내 축구 영상 및 데이터 분석 업체인 '비주얼스포츠'의 자료에 따르면 권한진은 2018시즌 통계 점수 필드 플레이어 부문에서 총점 679.0점을 기록하며 K리그1 전체 7위에 올랐다. 2018 K리그 대상 시상식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권한진은 또 다른 이름은 골 넣는 수비수다. 경희대 재학시절 공격수와 수비수를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2008년 U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권한진은 K리그 무대에서 무려 8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에도 3골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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