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 한 골 넣는다" 최용수 감독 믿음에 보답한 조영욱 [연합뉴스] | |
---|---|
by 운영자 | Date 2018-12-07 10:20:08 | hit 510 |
<사진: 연합뉴스>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의 지난 6일 프로축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서울의 선발 공격수라는 중책을 맡게 된 조영욱(19)이 부산구덕운동장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을 때였다.
조영욱 곁으로 다가온 '독수리' 최용수 서울 감독은 그를 향해 "너 오늘 한 골 넣는다"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최 감독의 확언대로 조영욱은 이날 경기에서 중요한 동점 골을 넣었고 결국 서울은 3-1로 역전승했다.
경기 후 조영욱은 "최 감독님이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는 걸 듣고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19세 루키 조영욱을 선발 공격수로 세운 건 '모험'에 가까웠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