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듯 월반했던 조영욱에게도 신기한 A대표팀..."TV서 보던 형들이 눈앞에" [OSEN]
by 운영자 | Date 2018-12-12 13:55:47 hit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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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TV서 보던 형들이 눈앞에...A대표팀은 확실히 다르네요."

아시안컵에 나설 주인공을 결정하는 최종 시험대의 둘째날이 밝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1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서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시즌이 한창인 유럽과 중동서 활약하는 이들을 제외하고 한국, 일본, 중국서 뛰는 23명이 칼바람을 뚫고 바늘귀 경쟁을 벌인다. 

벤투 감독은 10일간 훈련과 실전경기를 통해 옥석을 발굴한 뒤 오는 20일 이듬해 1월 아랍에미리트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정예멤버로 구성된 벤투호는 23일 아부다비로 출국해 현지적응에 나선다.

연령별 대표팀 간판 공격수인 조영욱(서울)은 이번에 벤투 감독의 눈에 들어 처음으로 A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 쟁쟁한 형들에 비해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지만 멀티 능력과 패기를 앞세워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승선에 도전하고 있다.

조영욱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 때부터 밥 먹듯 월반해 형들과 그라운드를 누볐다. A대표팀에도 일찌감치 월반해 돈 주고도 못 살 경험치를 쌓고 있다. 조영욱은 이날 훈련 전 인터뷰서 "TV서 보던 형들이 눈앞에 있어 너무 기뻤다"며 "대표팀은 확실히 다르다. 2~3살 형들이 아니라 (이)용이 형과는 13살 차이다. U-20 대표팀처럼 까불지 못할 것 같다"고 웃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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